일베저장소/컴퓨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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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일베 스마트폰 게시판(통칭 맛게)처럼 전자기기와 관련된 게시판이며, 맛게의 삼성 애플 떡밥처럼 AMD vs 인텔, 엔비디아의 떡밥이 주요 떡밥이다. 물론 맛게와는 다르게 거의 인텔과 엔비디아쪽으로 기운 상태.
성향은 한때 디씨 컴갤과 일치했으며[1], 인텔 천국 암드 지옥, 엔비디아 천국 라데온 지옥[2]을 외치는 곳이다. 다른 여타 소규모 게시판이 그러하듯 정치색이나 고인 모욕은 잘 보이지 않는다.
2. 특징[편집]
이곳 역시 일베답게 여타 다른 컴퓨터 커뮤니티와 적대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AMD는 (특히 CPU) 거의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 본래 AMD의 경우 CPU는 낮은 성능으로 초보자들 낚시용으로 추천하는 브랜드였고, 라데온이 좋은 평가가 올라오는 경우가 간간히 있었으나 최근 퓨리의 출시 이후로 완전히 매장당한 분위기다.
- 수시로 견적글이 올라오며 대부분이 하드웨어 관련 질문글이다. 대답은 잘 해주는데 일반인이 잘 모르는 부분이나 소프트웨어쪽은 그냥 묻히는 편.
새벽에 올리면 잘달아준다 - 쿨엔조이에서 활동하는 일베충을 쿨베충이라 부르며 집요하게 찾아내어 다른 사이트에 일베충인것을 퍼트린다. 때문에 컴퓨터 게시판에서 올린 글을 절대로 다른 사이트에 그대로 올리면 안된다.
- 의외로 수용소를 크게 배척하지 않는 몇 안되는 게시판이다. 다른 게시판의 경우 서브컬처계 2D 소녀를 올리면 격렬한 반응을 보이지만 컴퓨터 게시판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물론 게시판의 주제와 천만광년 동떨어지는 경우 신고를 먹고 글이 짤린다.
이상하게 로리 찬양 글은 냅두는 편 - 여타 컴퓨터 관련 게시판처럼 견적 짜는 내용이 대부분 일 때가 많다. 견적 질문하면 욕하면서 견적 짜준다.
조공짤을 바치면 된다 카더라 - 거의 대부분 데스크탑에 관련된 내용이고 가끔 노트북 유저도 보인다. 주로 중저가 일반 노트북이나 울트라북 계열이고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아주 극소수인데 그것도 대부분은 추천글이다. 그러나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대부분의 시선은 안 좋으며, 추천글이 올라오면 대부분 가성비를 들먹이며 데스크탑 사기를 추천한다
정작 사고나면 부러워한다 - 유명하지 않거나 후진 부품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견적충들에게 추천해주는 낚시 또한 빈번하다. 참고로 운영진이 질문하는 게시판 중 하나이다.
어떤 운영진은 중고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먹었다고 글을 올렸다. - 박제 문화가 있다. 인기글로 올라가면 운영진에게 건의하기 전까지는 자가 삭제가 불가능하다는 걸 이용해 해당 게시글을 백업시키거나, 해당 유저의 게시글을 캡쳐해 올리는 것.
- 유동 인구가 적어 맨날 보던놈만 보이기도 한다. 이에 따라 미묘한 친목질분위기도 조성된 편.
- SSD는 대부분 삼성을 추천한다. 인텔은 대부분 '좋지만 비싸다' 라는 평이었지만, 인텔이 여러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지금은 딱히 삼성보다 월등하다는 평은 잘 없다.
- 컴게 특성상 하드웨어에 대해서 물어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보통 "모니터 추천좀" 이런 게시글 제목에 추천이라는 단어를 포함시키면 추천해달라는 제품 추천은 안해주고 게시글 추천을 줘서 인기글로 올려보낸다.
오유컴게 문화인데 이거극과 극은 통한다 - 최근에는 대형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 위해 케이스의 하드베이 부분을 뜯어내거나 pci 슬롯을 실수로 뗐다던지 하는 글들을 RX480 루머에서 착안한 비스트 모드라고 하여 추천을 한다.
3. 컴게네임드, 컴게생각[편집]
컴게에는 특이한 인물이 한명 있었는데, '컴게생각'이라는 필명을 썼던 유저다. 컴게생각 본인이 필명의 유래를 밝힌 적이 있는데, 신문만화였던 '광수생각' 이라는 만화제목에 '컴게'를 붙인 것이라고 했다. 컴게에 첫 등장한 시기는 2013년 10월쯤이었으며, 등장 초기부터 뻘글은 전혀 없이 오직 정보글만 작성해온 특이한 유저다. 등장 초기에는 그렇게 눈에 띄는 유저는 아니었으나 얼마되지 않아서 폭풍같이 정보글을 작성하며 눈에 띄는 유저로 발돋움한다. 혼자 작성한 정보글 분량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면 직접가서 보자. 눈에 안띌 수가 없다. 게다가 일베 특유의 고인드립도 거의 없고 내용도 알차서 일베출처라는 점만 무시한다면 충분히 읽어볼만한 글이다.
일베는 네임드를 배척하는 문화가 있지만 원래는 고정닉에게만 해당되었으며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고 글이나 리플을 작성할 때마다 닉네임을 기입하는 속칭 '유동닉'에게는 해당이 없었는데, 컴게의 컴게생각에게는 예외였다. 컴게에 유동닉 글쓰기가 막히기 전에는 유동으로 '컴게생각'이라는 필명을 유지했었는데, 컴게생각이 유명해지자 유동닉인 상황에서도 네임드라며 탄압(일베 운영진에 의해 작성글을 삭제당한 적이 있다.)을 받게 되었다. 이후로 한동안 필명으로 쓰던 컴게생각은 사용하지 않고 닉네임을 수시로 바꿔가며 유동닉으로 글을 작성하였지만 당연하게도 알아볼 사람들은 다 알아봤다.
이후에 컴게의 유동닉 글쓰기가 막히자 일베에 회원가입을 했으며 당연히 닉네임은 마구잡이로 변경하면서 글을 작성하였다. 하지만 컴게인들은 컴생의 글에 별다른 힌트가 없음에도 읽어만봐도 글쓴이가 누군지 알겠다며 리플로 컴생슨상님이라 부르며 존경했다. 이에 컴게생각 본인은 네임드화는 자제좀 해달라며 대댓글을 남기곤 했다. 아마 애써서 적은 글이 자신이 의도하지도 않은 네임드화 때문에 삭제된 전적이 있는 탓에 불안했던 모양이다.
2019년을 기준으로 정보글 작성을 그만둔 것인지 2년이 넘게 보이지 않고 있으며 게시판에서 잊혀진지도 한참되었다. 앞으로도 작성자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사실상 위의 모음글 링크가 그의 마지막 글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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