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컬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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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컬럼비아(주)
NIPPON COLUMBIA CO., LTD.
日本コロムビア株式会社

파일:일본 컬럼비아 로고 영문 가로형.svg파일:일본 컬럼비아 로고 영문 가로형 화이트.svg
종류
주식회사
창립일
1910년 10월 1일
자본금
1억 엔
본사 소재지
107-0062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오야마 6-10-12 페이스 미나미아오야마
주요사업
오디오 사업
비디오 사업
게임 소프트웨어 사업
음악 아티스트 사업
주요 주주
주식회사 페이스 100%
주요 자회사
콜롬비아 송즈 주식회사
콜롬비아 마케팅 주식회사
주식회사 오마가토키
주식회사 C2design
CME Inc.
외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임원진 ]
회장
히라사와 하지메(平澤創)[1]
부회장
요시다 신이치(吉田 眞市)
대표이사
아베 산다이 마츠(阿部 三代松)
이사
스즈키 치카다(鈴木 千佳代)
오사와 마치코(小澤 真知子)
이가라시 히로유키(五十嵐 弘之)
감사
초오키치 스스무(長吉 晋)
스가야 타카코(菅谷 貴子)(CEO)
집행임원
호오조오 마코토 (北條 真)
이노우에 토쿠아키라 (井上 得朗)
모리타 히로유 (森田 寛之)
도몬 요시타카 (土門 義隆)
키노시타 유카 (木下 由佳)
와쿠이 아츠시 (涌井 淳)


1. 개요
2. 역사
3. 대외 관계
3.1. 다른 "컬럼비아" 레이블과의 관계
3.2. 애니메이션 음악
3.3. 남코와의 관계



1. 개요[편집]


일본 컬럼비아(日本コロムビア)는 일본의 음반회사이다. 음반 외에 DVD, Blu-ray 등 미디어 발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 역사[편집]


1910년 미국인 프레드릭 W. 혼이 설립한 일본축음기상회(日本蓄音器商会, 일축日蓄)를 그 모태로 한다.

이 회사는 한국 음악사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되는데, 1911년 일본 음반사 최초로 경성에 출장소를 설립하여 한반도에 음반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축음기상회는 단순히 서양/일본 음반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선 음악(판소리, 국악, 창가 등)을 녹음 판매하며 일제강점기 초기의 조선 음반시장을 독점하였다. 당시 일축이 사용하였던 레이블으로는 "Nipponophone(당시 표기는 "닙ᅄᅩ노홍" 또는 "닙보노홍")", "와시표(독수리표)", "컬럼비아(콜럼비아)" 등이 있다. 물론 해방 이후에는 철수하였으며, 이후로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에는 진출하지 않고 있다.

이후 콘덴서를 사용한 마이크진공관을 사용한 앰프가 개발됨에 따라 전기녹음기술이 보급되면서, 선진국인 구미의 기술을 수입하기 위해 자사의 주식을 영국 컬럼비아와 미국 컬럼비아에 일부 매각하면서 한동안 컬럼비아 계열사로 자리잡았다. 1930년대부터는 "Columbia"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1947년대에는 사명을 "일본 컬럼비아(日本コロムビア, 닛폰 코로무비아)"로 변경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1]

컬럼비아 계열이라는 이점을 살려 일본에 영미 양국의 컬럼비아 레이블 음원을 판매했으나, 후술할 인수합병에 의해 컬럼비아 계열사 간 관계가 모조리 무너진 탓에 1970년대 이후로는 타사로 판권이 넘어갔다. (소니뮤직도시바EMI 등)

창업 당시부터 축음기 등의 음향기기를 제조판매해 왔고 2차대전 이후에는 데논을 인수하기도 했다. 다만 2001년 분사되어 지금은 전혀 무관한 회사가 되었고, 그 이후 음향기기를 만들지 않고 있다.

이처럼 역사가 오래된 회사지만, 21세기 들어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업부진을 호소하고 있는 중이다. 히타치 그룹에서도 떨어져나가 구조조정 펀드인 리플우드 홀딩스 산하에서 구조조정을 거쳤으나, 결국 페이스 사에 매각되고 상장폐지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고는 '매직노트'로 미국 컬럼비아가 1955년까지 썼고 영국의 컬럼비아 그라모폰이 EMI에 넘어가고 상표권을 소니 뮤직에 매각하기 전까지 사용했다. 소니 뮤직은 산하 레이블 소니 클래식이 매직노트를 변형한 로고를 사용하고 있고 영국 쪽의 경우 EMI시절부터 상표권이 없었기 때문에 유니버설 뮤직, 워너 뮤직 모두에게 상표권이 없다. 즉, 매직노트를 변형없이 그대로 쓰고 있는 컬럼비아 계 음반사는 일본 컬럼비아가 유일하다.

국내 앨범 발매는 뮤직카로마에서 담당하고 있다.


3. 대외 관계[편집]



3.1. 다른 "컬럼비아" 레이블과의 관계[편집]


비슷한 이름의 레이블이 많아서 헷갈리는데, 뒷사정은 다음과 같다.

원래 미국 컬럼비아(Columbia Phonograph Company)는 영국 컬럼비아(Columbia Graphophone Company)의 자회사였다. 하지만 미국 컬럼비아가 독립하고, 얼마 되지 않아 본진이었던 영국 컬럼비아를 인수한다. 이후 1927년 닛폰컬럼비아(당시 일본축음기상회)에서 영국 컬럼비아에 자사주 35.7%, 미국 컬럼비아에 11.7%를 매각하여 컬럼비아 계열사가 되었다. 이후 1931년, EMI(당시 Gramophone Company)가 컬럼비아를 인수 시도하였으나, 미국의 반독점법에 따라 EMI는 미국 컬럼비아를 Grigsby-Grunow사에 내주게 되고, 이후 복잡한 인수합병 절차를 걸쳐 2017년 현재 영국 컬럼비아 레이블은 사실상 소멸, 미국 컬럼비아 레이블은 소니 뮤직이 소유하고 있다.

이렇게 상표권 문제로 얽힌 게 많아서, 일본국외에서는 주로 "데논" 등 다른 레이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데논은 2001년 분사되어 컬럼비아와는 다른 회사가 되었지만, 상표권은 여전히 라이센싱하고 있기 때문이다.


3.2. 애니메이션 음악[편집]


매우 오래전부터 킹 레코드와 함께 애니송을 호령하던 음반사였으나, 2018년 현재는 (지금도 애니메이션 음악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킹 레코드와는 달리 회사 사정 등으로 인해 예전에 비하면 많이 초라해진 상태.

토에이토에이 애니메이션과 관련이 깊어서인지 사실상 여기서 내놓는 거진 대다수의 애니메이션&특촬 관련 음반을 발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비중이 줄어들더니 2018년 현재는 드래곤볼이나 슈퍼전대 시리즈 등 일부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지만 2020년대 들어 많은 애니메이션에 음악 제작으로 참여, 다시 활발하게 애니메이션 음반을 발매하고 있다.

미즈키 이치로, 사사키 이사오, 호리에 미츠코, 쿠시다 아키라, 미야우치 타카유키 등 걸출한 애니송 아티스트들이 이 레이블에 현재 소속되어 있고, 카게야마 히로노부 역시 이 레이블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킹 레코드 소속 아티스트였던 성우 오구라 유이가 2022년 8월 15일부터 일본 컬럼비아로 레이블을 이적했다. 이듬 해 3월 10일부터, 란티스 소속 애니송 유닛이던 fhána도 3인조 활동을 시작하며 이적했다.

Cygames제작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음악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2023년에 스트리밍으로 발매되는 애니메이션 OST 앨범같은 경우 다른 애니메이션 음반 회사에 비해 해외 ip 지역락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3.3. 남코와의 관계[편집]


아이돌마스터 본가[2]신데렐라 걸즈[3], 태고의 달인 시리즈, 괴혼 등 구 남코의 게임에 관련된 음원을 다수 발매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후반들어 유독 스트리밍을 푸는 최근에 추세와는 달리 실물 앨범이나 DL판매로만 음원을 발매해 비판의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었으며 결국 2022년 11월 30일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게임버전 스트리밍 사태로 인해 이러한 의견이 폭발하게 된다.

반대로 일본 컬럼비아가 앨범을 발매하는 사이게임즈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주제가 및 캐릭터송들은 풀버전으로 스트리밍 발매되었고 한국에서도 들을 수 있다. 오히려 란티스 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 관련 주제가 앨범들은 일본을 제외한 국가에 앨범을 공개 및 발매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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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일본 제국영어귀축영미의 언어인 "적성어(敵性語)"라고 부르며 배척했기 때문에, 사명은 2차대전 종전 이후에야 변경할 수 있었다.[2] 1편과 SP와 시계열이 이어지는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도 포함된다.[3] 이 둘은 란티스가 반다이 남코에 인수된 2012년 이전에 시작된 IP다. 2012년 이후 나온 아이돌마스터 IP인 밀리언 라이브와 SideM, 샤이니 컬러즈는 란티스에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