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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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외교부 여행경보

파일:일본_Japan202208.jpg

여행유의
적색경보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여행자제
-
출국권고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구역
여행금지
-
특별여행주의보
-
특별여행경보
-
파일:일본정부관광국 로고.svg
파일:일본정부관광국 슬로건.svg
일본정부관광국의 로고 및 브랜드 슬로건

1. 개요
2. 현황
2.1. 방일 관광객 수
2.2. 주요 공항별 입국자 현황
3. 출·입국
3.1. 출·입국 절차
3.2. 재류자격 및 영주권
4. 관광지 목록
4.1. 도쿄 & 근교(간토)
4.5.1.1. 캐널시티 하카타, 텐진
4.5.1.2. 나카스 강변
4.5.1.3. 구시다 신사
4.5.1.4. 후쿠오카 타워
4.5.1.5. 모모치 해변
4.5.1.6. 후쿠오카 돔[1]
4.5.2.1. 리버워크 기타큐슈
4.5.2.2. 고쿠라성
4.5.2.4. 가와치후지엔 등나무 터널
4.5.4.3. 간코도리, 메가네바시
4.5.4.4. 글로버 정원 (구로바엔)
4.5.4.5. 운젠 지옥
4.6.1.1. 오도리 공원
4.6.1.3. 다누키코지
4.6.1.8.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팩토리
4.6.1.9. 모이와야마 전망대
4.6.2.1. 오타루 운하
4.6.2.2. 오타루 오르골 본당
4.6.2.3. 덴구야마
4.6.3.2. 하코다테야마
4.6.3.3. 유노카와 온천
4.6.3.4. 오누마 공원
4.6.5. 후라노, 비에이
4.6.9.1. 쿠시로 습원
5. 특징
5.1. 장점
5.1.1. 일본 전역에 분포된 관광지
5.1.2. 이색적인 관광지
5.1.3. 가까운 거리
5.1.4. 편리한 대중교통과 한국어 대응
5.1.5. 한국인에게 익숙한 문화와 서비스
5.1.6. 비교적 저렴한 여행 비용
5.1.7. 간단한 입국 절차
5.1.8. 치안
5.1.9. 음식
5.1.10. 숙박 시설
5.2. 단점
5.2.1. 한국과 큰 차이 없는 관광지
5.2.2. 언어 및 의사소통 문제
5.2.3. 비좁은 공간 활용
5.2.4. 방사선 피폭 위험
5.2.5. 자연 재해
5.2.6. 비싼 택시비
5.2.7. 한국에 비해 비싼 교통비
5.2.8. 비교적 관대한 실내흡연
6. 비현금 결제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7. 알아두면 좋은 정보




1. 개요[편집]


일본대한민국에서 거리상으로도 가까우며, 한국인 관광객들이 대만, 홍콩과 함께 가장 쉽고 편하게 배낭여행을 할 수 있을 만한 국가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거나 배낭여행 경험이 전혀 없더라도 준비를 하면 가난한 학생부터 시간이 없는 직장인까지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다.

한국인들 입장에서 일본은 해외란 느낌보다는 지방 여행을 간다는 반 농담이 있을 정도로 시간과 비용적 부담이 상당히 적고 사회적 인프라도 비슷해 편리성이 좋으며 닮은 듯 다른 나름의 이국적인 정취도 느낄수 있는 곳들이 많아 가성비가 좋은 대표적인 여행국 중 하나로 꼽힌다. [2]

전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관광대국이라 대한민국과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선호되는 관광국이며, 국토 전반에 걸쳐 여러 인기 관광지가 산재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지역은 관광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홍콩/대만에서도 일본 여행을 선호하며 중국 유커들은 일본 내에서 통 크게 소비한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호주에서는 일본으로 스키를 타러가는 스키 전세기까지 띄울 정도로 일본 스키장을 좋아하는 호주인들이 많아 호주인들로 북적거리는 스키장이 일본에 여럿 있다.[3] 다만 일본 정부가 직접적으로 관광 산업에 개입한 지는 오래 되지 않았다.[4]

사실 00년대 중, 후반 까지만 해도 일본은 지자체가 관광업에 목숨을 걸었다 보일 정도로 열심히 구축해 놓은 관광 인프라에 비해 실질적으로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던 국가였으나 이후 저가 Lcc 항공사들의 공격적인 신규 취항을 필두로 한 한국인 및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러시가 이어지며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었다. [5]

코로나 19로 인하여 2020년 3월경부터 2022년 10월까지 무비자 정책이 일시 중단되었으나, 2022년 10월 11일부터 무비자 입국이 다시 허용되었다. 2023년 4월 29일 입국자부터는 백신 접종증명서 또는 출국 전 PCR검사 음성증명서조차 필요하지 않아 코로나 19 이전과 완전히 동일하다. 일본에 입국하기 전에 외국인들은 Visit Japan web에 등록해야 한다.

거꾸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에도 코로나 19 이전처럼 자유롭게 입국이 가능하나,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Q-Code에서 검역정보를 미리 입력해두어야 입국이 수월하다. 외국 국적이라면 K-ETA 항목을 점검할 것.


2. 현황[편집]


2000년대까지 한국인의 일본 여행은 온천 관광이 주류였다.[6]

2000년대 이후에는 온천 관광외에도 서브컬처 관광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아키하바라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게다가 2006년부터 일본 정부에서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정책도 추진하면서 2000년대 이후에 한국인들의 일본 입국이 크게 증가했다.

2010년대 들어 일본 정부가 관광입국 정책을 추진하고 2020 도쿄 올림픽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준비에 나섬에 따라 여행이 편해졌다. 특히 저가 항공사가 대거 생겨나고 일본 정부와 각 지자체 그리고 기업들이 단합하여 전일본 차원에서 이뤄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어 대응 확대, 일본은행의 양적 완화로 형성된 엔저의 영향으로 한국인미국인, 대만인, 중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이런 이유로 관광지와 서비스업종에서 영어는 물론 한국어중국어를 지원하는 등 기존에 비해 해외에서 온 여행객들이 훨씬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때문에 과거 온천 위주의 여행에서 벗어나, 전통문화 체험/서브컬처 체험/미식 여행 등 다양화된 여행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요즘의 한국인의 일본 여행 행태는 단일 국가에 짧은 기간 동안 머무는 대신 비교적 자주 방문하는 모습을 띄고 있다. 단기 휴가나 명절 연휴 등의 짧은 일정의 여행이나 관광으로 방문하는 편. 다국가 방문을 목표로 정한 배낭여행일 경우 일본은 경유 등으로 처음으로 방문하는 해외 국가이거나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해외 국가가 된다. 주로 일본항공, 전일본공수앵글로아메리카/라틴아메리카를 갈 때 해당되는데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일본은 아시아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관문이 된다.

일반적인 기후는 여름이 대한민국보다 더우며, 겨울은 따뜻하다[7]. 지역 차이가 있지만, 해양성 기후인 일본 대부분은 대한민국의 영동 지방 정도 날씨를 보인다. 대신 겨울에 이 많이 오기도 한다. 다만 도쿄는 거의 눈이 오지 않으며 겨울에는 패딩은 거의 안 입고 주로 코트만 입고도 지낼 수 있다.[8] 다만 조금만 도쿄위로 올라가면 바로 추워지므로 잘 알아보고 가자. 11월과 12월에도 낮에는 덥고 밤에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한국의 11월과 12월보다는 낮에 온화하거나 더운 경우도 자주 있다.

자연재해도 여름에는 태풍장마가 한국보다 빈번하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 강도도 세서 피해를 많이 입는다. 2019년에는 일반적으로 날씨가 좋을 10월에 초강력 태풍이 2개나 도쿄를 직격해서 많은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그리고 화산 활동과 지진이 잦기로도 유명하다.

사실 한국과 일본의 관광수지 등락을 결정하는 요인은 거의 환율 변동이다. 엔화가 비싸면 일본인들이 한국으로 관광을 오고, 엔화가 싸면 한국인들이 일본으로 관광을 나간다. 이유야 당연히 환율 덕에 더 저렴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지난 2012년 이후 아베노믹스라는 이름의 양적완화를 밀어붙여 엔저를 유도한 아베의 의도에 편승하여 한국인들의 일본 관광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었다.

2018년에 방일 외국인이 300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이 때문에 27년 만에 땅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분석도 나왔다.

관광객이 주로 찾는 지방 4대 도시(삿포로·센다이·히로시마·후쿠오카)는 땅값이 9.2% 올랐다. 다만 소비액은 적은 편.

일본정부관광국은 2020 도쿄 올림픽 성공으로 일본의 부흥을 선언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연간 방일관광객 400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였는데, 이것이 적당한 목표인가, 아니면 과도하게 관광객의 수만 늘리고 관광의 질을 떨어뜨리는 목표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할 여지가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중국은 물론 모든 국가를 상대로 일본도 타국처럼 국경봉쇄에 이웃국가 가까운 수준의 입국절차를 밟기 시작하였고 당시 무비자 입국 절차가 막혀서 취업 및 영주권자 비자를 소지하지 않는 이상 관광비자를 취득해야 했다.[9]

긴급사태 이후 3년이 지난 이후 기시다 내각이 들어서고 해외국적자의 입국과 관광을 점진적으로 풀겠다며 2022년 6월 10일 단체관광에서부터 부분적인 관광 재개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단체관광은 허용하되 일본 정부에게 여행 스케줄을 사전에 신고하며 스케쥴 외의 타 시설 방문을 금하고 만약 코로나 확진 시 관광사에게 책임을 묻는 몹시 깐깐한 조건으로 인해 전세계 관광객들은 일본이 개인관광 허용 및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하지 않으면 매력이 없다면서 인기가 없는 추세였다.

결국 6월 국경을 일부 개방했지만 일본 정부가 목표로한 수치에는 도달하지 못하자 방문객 피드백 등을 받아서 9월 7일부로 입출국 비행기, 호텔예약은 관광사를 통하고 그외 나머지는 가이드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패키지를 허용하기로 했는데[10] 문제는 일본 관광객들은 숙소비를 줄여서라도 문화를 즐기는 이도 많은지라 반쪽자리 규제 완화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비판과 일본 정부 내부의 타임라인 조정 검토 끝에 4개월 뒤인 2022년 10월 11일을 기점으로 국경 통제 정책을 대폭 완화, 백신접종과 인터넷 문진만 마친다면 입국도 가능해졌고 무비자 입국으로 전환해 관광객 입국수 제한도 전면 철폐하며 일본 해외여행은 이날을 이후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다. 아이러니하게도 관광객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바로 2019년 반일 불매운동을 전개 한 바 있던 한국인이다.

일단 한국은 비행기로 일본에서 1~3시간 안에 도달이 가능한 인접국가다. 게다가 코로나로 해외관광이 막히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제주도는 국내 관광객들에게 불친절 한데다가 수요에 따라 모든 가격이 폭등하던 도중 마침 빗장을 푼 일본 상품이 나오고 엔화가 역대급으로 저렴하고 항공권만 어떻게 해결[11]하면 숙식 및 식사비용이 제주도보다 저렴한 것이 이점이 되었다. 상술한 반일감정은 반중감정이 반일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졌고 특히 1980년대-1990년대생들은 일본 문화에 큰 거부감이 없다는 것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인 여행객을 비롯한 외국인 여행객들을 차별하는 업소나 개인들도 일부 있었으나 일본 전체로 보면 미미한 정도라 일본여행 열풍에는 큰 반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일본의 숙박비가 크게 오르거나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복귀하면서 관광업과 숙박업, 요식업은 행복의 비명을 지르는 중이지만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 현주민들은 관광객들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중인데 특히 슬램덩크의 재유행으로 한국/중국인들이 성지순례를 한답시고 차의 진행을 방해하거나 노상에서 방뇨나 배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등 일본 현지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으로 몸살을 겪고 있다. 특히 인근국가라서 비행기 값이 매우 저렴해 한국과 중화권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다보니 모집단인 한국과 중화권 광광객 수가 매우 많은 데다, 항공권 가격이 저렴하고 거리도 가깝다보니 사실상 너도 나도 일본으로 몰려가게 되어 온갖 인간 군상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하게 되어 자국에서도 몰지각한 행위를 일삼던 사람들이 일본에 여행을 가 몰지각한 행위를 계속해서 일삼는 등의 행태가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사례들이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여행객들에 대한 반감이 형성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여행객들과 지역 사회의 공존 방안에 대한 고민이 일본 사회에 떠오르게 됐다.


2.1. 방일 관광객 수[편집]


2010년대 들어서 방일 한국인이 크게 늘었다. 2016년에 방일 한국인은 약 509만 명, 방한 일본인은 약 230만 명이었는데, 1년 뒤 2017년에 방한 일본인은 231만 정도로 전년보다 소폭 올랐을 때 같은 기간 방일 한국인은 약 714만으로 훨씬 증가했을 정도. 2018년에는 방한 일본인 295만 명, 방일 한국인은 753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2011년 도호쿠 대지진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한국에서 일본 여행은 미친 짓이라는 기류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계없이, 가 보니까 재미있었다는 경험담과 일본 여행에 관한 방송도 늘어나면서 한국인의 여행 국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일관계에 따른 혐한 문제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위험 문제[12] 때문에 일본 여행을 주저하는 사람이 증가하였으며, 관광 수요가 절정을 지난 이후에는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인다. 자세한 것은 하단 참조. 이와 반대로 그다지 대수롭게 생각 안 하고 여행을 즐기러 가는 사람들도 많다. 방일 한국인이 감소했을 뿐,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

방일 관광객 중 절반의 비율이 한국과 중국 관광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800만 명 이상, 한국인 관광객이 700만 명대를 기록해 다른 나라보다 높은 빈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 관광 지출의 경우 중국, 대만, 한국 순으로 높이 지출하고 있다.

2017년 월간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인은 일본에 연말연초 (10월~2월) 나 여름방학 (7~8월) 기간 많이 방문하고, 연 상반기 (3~6월) 에는 비교적 덜 방문하는것으로 보인다. 특이한점은 다른 외국인은 4월에도 입국을 많이 하는데, 한국인의 입국 데이터에서는 4월은 평균을 하회한다.

2018년 하반기부터 방일 관광객이 감소 추세에 있다. 일본 관광이 절정에 달한 이후에는 증가세가 주춤하다. 기사에 따르면 일본에 대한 패키지 여행 수요는 줄고 유럽, 중국, 동남아행 수요가 폭증한다고 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은 두 자릿수 증가율로 급증 추세이지만, 한국인의 방일 규모는 주춤했다. 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낸 관광 통계 기준으로, 2019년 3월 방일 한국인은 5%대의 감소율을 보였다.

2019년 4월 기준 한국의 방일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했다. 대만인의 방일 건수는 전년 1월~4월 대비 1%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13]과 다른 나라의 수요는 그대로 증가세를 유지해 전체 방일 건수는 전년 4월 대비 0.9% 증가했다.

일본 지자체의 지방 경제를 살리는 데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2019년 7월 한일 무역 분쟁으로 촉발된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가장 큰 타깃이 관광이 되어 일부 한국 관광객의 보이콧이 시작되었다. 보이콧에 찬성하는 진영은 불매운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일본에 타격을 입힐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의 감소로 인해 전체 방일 관광객 역시 소폭 감소했다. 참고로 일본인의 방한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8월 기준 33만 건으로 증가한 상태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발표에 따른 2019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558만 4,600명으로 전년 대비 25.9% 감소했다.

관광국에 따르면 도호쿠 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 32.0% 감소한 이후 최대 감소율이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작년 7월 전년 동기 대비로 7.6% 감소한 이후 8월 48.0%, 9월 58.1%, 10월 65.5%, 11월 65.1%, 12월 63.6% 각각 감소했다. 대신 한국 제외 다른 나라들이 전부 증가하였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으로 인해 일본 내에는 비상사태까지 선포되며, 관광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기약없고 무책임한 코로나 규제와 지속되는 피해로 인해 불만이 쌓이면서[14]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필두로 여행 규제를 풀며 관광산업에 힘 쓴 결과 2022년 10월부터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일본 숙소값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오는 등[15] 그간 억눌러오던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
2023년 4월 데이터#로는 총숙박인원중 일본인 3,724만명, 외국인 1,038만명(2019년 동월비 -8%)으로 거의 이전 상황으로 복구된 상황이다.

2023년 10월 기준 방일한 한국인의 수는 490만명이다.# 2등인 대만(290만명)과는 한참이나 차이나는 수치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통계 내에서 방한한 일본인도 크게 늘어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들어 한일 양국 정부가 관계 개선 무드에 들어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2. 주요 공항별 입국자 현황[편집]


2023년 3월 기준 다음과 같다.
#출처

위치
입국 공항
한국인 입국자 수
한국인 비율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102,302
15%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149,823
35%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33,481
10%
후쿠오카
후쿠오카 공항
126,174
63%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
25,681
31%
오키나와
나하공항
17,543
34%
나고야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7,180
14%
총계

482,353
25.6%

한국인의 일본 관광은 간토, 간사이, 큐슈삼대장이며, 자릿수가 하나씩 줄어든 채로 일본 국내에서도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홋카이도오키나와 가 그 뒤를 잇고, 나름 일본의 주요 대도시권중 하나인 주쿄 지방의 나고야가 꽤 큰 격차로 말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 이하 공항의 월간 입국자 수는 3천명 이하였다. 선박을 포함해도 이 시기는 퀸비틀의 고장 등으로 인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으로 갈수록 한국인의 비율이 높아지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다만 이 자료가 만들어진 2023년 3월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가 완벽하게는 회복되지 않은 시기로, 2019년 상반기만 해도 각 지역의 군소공항들에도 LCC가 거의 매일 1편에 가깝게 꽂아주던 시절에는 다소 못미친다. 그때 LCC가 취항하던 공항들이 항공사 전세편으로 조심스럽게 복항을 시도해보고 있던 상황이었다. 현재는 에어서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다시 요나고, 히로시마, 구마모토, 사가 등지에 복항한 관계로 새로운 통계가 나오면 바뀔 수 있다.

타국발 입국자들에 대해서 간략히 기재하자면 다음과 같다. 2023년 1~6월 합계치로 판단하였다.
유럽, 북미의 경우 나리타+하네다에 전체의 80% 이상이 몰리며, 간사이가 10% 전후이며, 후쿠오카가 1%이다. 특기할 점으로 나가사키항에 국제크루즈가 취항하여 입국자가 기록되고 있다.
중국 국적자는 나리타+하네다 63%, 간사이 30%, 아이치와 후쿠오카가 2% 정도를 차지한다.


3. 출·입국[편집]



3.1. 출·입국 절차[편집]


일본은 입국심사와 출국심사 모두 존재하며, 전국 공항 및 항만에 주재한 출입국재류관리청 직원이 출입국심사를 담당한다. 공항, 항만에 관계없이 모든 터미널에서 받는 출입국 수속은 동일하게 진행된다.

3.1.1. 입국심사[편집]


  • 단기 : 관광, 친척 방문 등 단기 체류(90일 이하) 목적으로 입국한다면 입국 시 단기 체류 입국심사관에 가면 된다. 무사증으로 입국이 가능한 국적자는 입국신고서만 잘 적고, 이상한 짓만 안 하면 웬만하면 통과된다[16]. 입국심사는 여권스캔 - 지문인식 - 안면사진촬영 순[17]으로 이루어진다. 입국심사관이 입국을 허가하면 여권에 90일[18] 상륙허가증을 붙여 준다.
이것도 귀찮으면 일본 트러스티드 트래블러 프로그램 등록에 도전해 보자. 한국의 자동출입국심사와 동등한 일본의 자동화게이트 이용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며 부모가 등록되어 있으면 자녀도 사용 가능하다.

  • 중·장기재류자 (신규 입국) : 유학, 취업, 워킹홀리데이 등 중·장기 체류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 여권, 사증,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원본을 가지고 중·장기 체류 입국심사관에 가면 된다.[19]
최초 입국 시 나리타, 하네다, 주부, 간사이 공항으로 입국한다면 여권을 제시하고 비자 확인 후 재류카드를 지급해 준다. 유학 등의 재류자격이고 아르바이트를 하고싶으면 처음 입국할 때 여권과 자격외활동허가서를 제출하는 것을 추천한다.[20]
단, 재류자격인정증명서가 교부되었을 때, 해당 외국인이 단기 체재로 입국해있다면 일본 내의 입국관리국에서 재류자격변경신청이 가능. [21]

  • 중·장기재류자 (재입국) : 일본에서 출국전에 (みなし)재입국허가를 받고, 재입국시 여권 및 재류카드를 지참한 다음에 입국심사대에서 절차를 밟으면 된다. 특별히 문제가 없는 이상, 입국이 거부될 일은 없다. 또한 자동출입국심사이용도 가능.

  • 영주자 : 중장기재류자와 동일하다.



3.1.2. 출국심사[편집]


여권과 탑승권을 출국게이트 앞 직원에게 제출하면 1차 스캔 후, 보안검색장으로 입장하게 된다. 보안검색대 직원은 친절한 편이지만, 메뉴얼과 절차를 중시하는 일본 특성상, 건성으로 대충 짐검사 하는 일은 없으며, 보안검색은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진행된다. 특히 중요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경우에는 테러방지를 위해 보안검색 강도가 강화된다. 그러나 한국 공항에서 받는 보안검색과 특별히 다를건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받던대로 받으면 된다.

보안검색을 받은 후에 출국심사를 받게 되는데, 한국에서 받는 출국심사와 동일하다. 단기체류자는 최근 일본에 입국시 공항(또는 항만)에서 받은 입국스티커에 출국도장(출국하는 공항과 출국날짜가 찍혀나옴)을 스탬프로 찍어준다. 이때 자신의 여권 사증란에 출국도장이 제대로 찍혀있는지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아주 드물게 출입국재류관리청 직원이 출국도장 찍는 것을 깜빡하고 여행객을 출국시켰다가, 해당 여행객이 다시 일본에 재입국했을때 입국심사관이 과거 입국스티커에 출국도장이 안찍혀있는 것[22]을 발견하고 행정오류를 처리하느라 입국심사가 오랫동안 지연되었다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3.2. 재류자격 및 영주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자/일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영주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관광지 목록[편집]


일본의 각 지자체 문서를 참고하면 좋다.

대체로 남부(오사카, 규슈, 오키나와 등)는 더운 편이기에 여름에는 조심해야하고 겨울에는 쌀쌀한 것에서 끝나기에 가을과 겨울에 여행하기 좋다.

반대로 북부(홋카이도 등)는 여름에 따뜻하여 꽃이 펴 더위를 피하고자 많이 가는 편이며[23], 겨울에는 눈 축제 등 개성 있는 볼거리가 많다[24].


4.1. 도쿄 & 근교(간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간토/관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주부[편집]



4.2.1. 아이치현(나고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이치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나고야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1.1. 나고야 성[편집]


4.2.2. 시즈오카[편집]



4.2.2.1. 누마즈[편집]


4.3. 오사카 & 근교(간사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간사이/관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4. 주고쿠[편집]



4.4.1. 히로시마[편집]



4.4.1.1. 원폭 돔[편집]


원폭 돔은 본래 1915년에 건설된 일본 히로시마시의 상업전시관으로, 1945년 8월 6일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국이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의 피해로 반파되고 남아있는 전쟁유적 중 하나이며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4.4.1.2. 히로시마 평화기념관[편집]


4.4.1.3. 히로시마 성[편집]

파일:800px-HiroshimaCastle.jpg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나카구 모토정에 있는 윤곽식 평성이다. 국가 지정 사적이며, 히로시마성 전역은 히로시마 성지공원으로 정비되어 있다. 복원된 대천수는 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히로시마시 중앙공원과 인접해 있다.

상당히 고풍스러워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실제로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4.4.2. 하츠카이치[편집]



4.4.2.1. 미야지마[편집]


4.4.2.2. 이츠쿠시마 신사[편집]


4.5. 규슈[편집]



4.5.1. 후쿠오카[편집]



4.5.1.1. 캐널시티 하카타, 텐진[편집]

파일:6358412684353736056.jpg

후쿠오카의 번화가

4.5.1.2. 나카스 강변[편집]

파일:SE-8cb90d7e-69a1-46e9-949d-900cf6bd5475.jpg

4.5.1.3. 구시다 신사[편집]

파일:1f904b41-c784-4ea7-8760-94f284a57faa.webp

후쿠오카 최대의 신사로, 우리에게는 명성왕후를 시해한 칼이 보관되어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4.5.1.4. 후쿠오카 타워[편집]

파일:movie-slide-02.jpg

후쿠오카 타워는 후쿠오카시 사와라구의 시사이드모모치 지구의 RKB 마이니치 방송의 본사 내에 있는 랜드마크 타워(전파탑)로, 높이는 234m다. 일본에서 제일 높은 해변가의 타워이기도 하다. 1989년 아시아 태평양 박람회에 맞추어 건설되었다. 후쿠오카 시와 현지 유력 기업과의 공동출자에 의한 후쿠오카 타워 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4.5.1.5. 모모치 해변[편집]

파일:M_01378_002.jpg

후쿠오카 타워 옆에 있는 해변이다.

4.5.1.6. 후쿠오카 돔[25][편집]


4.5.2. 기타큐슈[편집]



4.5.2.1. 리버워크 기타큐슈[편집]

파일:IMG_20190827_125235.jpg

리버워크 기타큐슈는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고쿠라기타구에 있는 대규모 복합 상업 문화 시설이다.

4.5.2.2. 고쿠라성[편집]

파일:2020-10-14.jpg

고쿠라성은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고쿠라키타구에 있는 제곽식 평성이다. 에도 시대에는 고쿠라번의 번청으로 사용되었다.

4.5.2.3. 모지코 레트로 지구[편집]


4.5.2.4. 가와치후지엔 등나무 터널[편집]

파일:thumbSUS.jpg

4.5.2.5. 간몬해협, 칸몬 터널, 칸몬교[편집]


4.5.2.6. JR 큐슈 철도기념관[편집]


4.5.3. 다자이후[편집]



4.5.3.1. 다자이후덴만구[편집]


4.5.3.2. 규슈국립박물관[편집]


4.5.4. 나가사키[편집]



4.5.4.1. 나가사키 평화공원[편집]


4.5.4.2. 데지마[편집]


4.5.4.3. 간코도리, 메가네바시[편집]

파일:메가네바시안경다리_하트돌_(13).jpg

4.5.4.4. 글로버 정원 (구로바엔)[편집]

파일:IMG_2994.jpg

4.5.4.5. 운젠 지옥[편집]

파일:왤컴투더헬엔더마더파커.jpg

4.5.5. 사세보[편집]



4.5.5.1. 하우스 텐 보스[편집]


4.5.5.2. 쿠주쿠시마[편집]

파일:IMG_2996.webp

4.5.6. 유후인[편집]



4.5.7. 벳푸[편집]



4.5.8. 구마모토[편집]



4.5.8.1. 아소산[편집]


4.5.8.2. 구마모토 성[편집]


4.5.8.3. 시모토리 아케이드[편집]

파일:일본수시바카.jpg

구마모토의 번화가

4.5.8.4. 스이젠지[편집]

파일:삼대정원.jpg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이다.

4.5.8.5. 구로카와 온천[편집]


4.5.9. 가고시마[편집]



4.5.9.1. 사쿠라지마[편집]


4.5.9.2. 스나무시 온센[편집]

파일:시그마 일본.jpg

모래찜질 온천

4.5.9.3. 야쿠시마[편집]



4.6. 홋카이도[편집]



4.6.1. 삿포로[편집]



4.6.1.1. 오도리 공원[편집]

파일:IMG_2999.webp

그 유명한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4.6.1.2. 스스키노[편집]


4.6.1.3. 다누키코지[편집]

파일:IMG_3002.jpg

삿포로의 번화가

4.6.1.4. 홋카이도대학[편집]


4.6.1.5. 삿포로 시계탑[편집]


4.6.1.6.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편집]


4.6.1.7. JR 타워[편집]


4.6.1.8.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팩토리[편집]

파일:IMG_sus.jpg

삿포로 맥주 박물관는 홋카이도 삿포로시 히가시구 삿포로 가든 파크 내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일본에서 유일한 맥주 박물관이며, 홋카이도 유산의 하나로도 지정되어 있다. 1987년 7월 개관하였다.

4.6.1.9. 모이와야마 전망대[편집]

파일:IMG_3006.webp

야경이 정말 예쁘게 잘 찍히기로 유명하다.

4.6.2. 오타루[편집]



4.6.2.1. 오타루 운하[편집]

파일:IMG_3007.jpg

오타루 운하는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있는 운하이다.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난바다 매립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완만하게 구부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길이 1,140m이다.

오사카의 도톤보리강처럼 운하 투어를 하니 관심 있으면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밤에 가는게 가장 이쁘긴 하나 겨울밤이 되면 -25도 까지 떨어지니 주의해야한다.

4.6.2.2. 오타루 오르골 본당[편집]

파일:IMG_sussybaka.jpg

4.6.2.3. 덴구야마[편집]


4.6.3. 하코다테[편집]



4.6.3.1. 고료카쿠[편집]


4.6.3.2. 하코다테야마[편집]


4.6.3.3. 유노카와 온천[편집]


4.6.3.4. 오누마 공원[편집]


4.6.4. 노보리베츠[편집]



4.6.5. 후라노, 비에이[편집]



여름 시즌에 가면 화려한 꽃 정원이 볼거리가 많다.

4.6.6. 아바시리[편집]



4.6.7. 왓카나이[편집]



4.6.8. 시레토코[편집]



4.6.9. 쿠시로[편집]



4.6.9.1. 쿠시로 습원[편집]


4.7. 오키나와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오키나와현/관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8. 일본의 성 - 일본 100명성[편집]





5. 특징[편집]



5.1. 장점[편집]


후술될 장점 중에는 한국인 관광객에게만 해당되는 것도 있고, 모든 관광객에게 해당되는 것도 있다. 이는 단점 부분도 마찬가지.


5.1.1. 일본 전역에 분포된 관광지[편집]


파일:japan_travel_map1.png
파일:japan_travel_map2.png
한국은 주요 관광 시설 대부분이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밀집해 있고, 그 외라고 하면 부산광역시, 경주시, 전주시, 제주특별자치도 정도로 한정된 대한민국과 달리,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전부터 봉건주의 국가였고 유신 이후에도 지방 자치제도가 되어있는 국가다보니 47개 도도부현이 저마다 각각이 특색[26]을 가지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도 관광업을 밀어주고 있는 것이다.

최남단 오키나와현부터 최북단 홋카이도까지 일본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유튜버들이 자주 방문하여 유명해진 도쿄, 오사카, 교토 외에도 일반적인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일본의 숨겨진 관광 명소를 찾아다니는 것이 베테랑 자유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IMF 이후 경제구조가 수도권 대기업 일변도로 재편된 한국과 달리, 탄탄한 향토기업들을 중심으로 그 지역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화상품들이 즐비한 것도 장점이다. 일본 와인과 함께 즐기는 야마나시 여행[27], 일본 설국관광권의 향토 요리를 즐기는 나가노 여행, 우동 마니아라면 환장할 만한 가가와[28] 우동 투어 등 다양하며, 도쿄와 오사카보다 관광객이 적은 이러한 지역들조차도 관광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만족할 만한 여행을 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일본을 재방문하는 비율이 높은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도쿄 수도권 혹은 오사카를 한두 차례 방문해 보고, 좋은 인상을 가진 관광객들은 후쿠오카규슈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다른 지역들을 추가로 방문하고 이런 선순환이 계속 이루어지는 것이다.


5.1.2. 이색적인 관광지[편집]


일본은 생각보다 면적이 큰 나라다. 한반도 대비 1.7배, 대한민국 면적과 비교하면 무려 3.7배 정도 더 크다. [29] 유럽 국가들과 비교했을 경우 일본 열도이탈리아, 핀란드, 독일보다 크고, 아시아에서는 또 다른 섬나라인 필리핀보다 크다. 심지어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지형적 특성 덕분에 자연환경의 스펙트럼이 엄청나게 넓고, 이로 인해 상당히 다양한 자연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활화산, 천연 노천 온천, 사구, 고산지대, 맹그로브 숲, 아열대 산호초 해변, 설원과 유빙, 원숭이 서식지와 같은 다양한 자연환경과 특이한 가게[30], 전통마을, 마츠리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 등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리고 지역산업의 큰 부분이 관광에서 오는 동네가 많다 보니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상당하다.[31]

또한 먹거리, 기념품, 관광열차 등을 아기자기한 상품으로 구현하여 관광객의 관심을 끄는 면에도 능숙하다.

일단 아래 몰개성한 관광지 문단에 작성된 내용은 시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디테일한 사전 정보 없이 “외국이니 당연히 한국과 딱 봐도 무언가 다를 것이다.”라고 기대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사실이다. 어디를 가던 한국과 비슷하고 시골로 갈수록 더하며, 유명하다는 관광지는 소박하기 그지 없어서 도무지 볼 만한 게 없다. 특히 패키지에 자주 끼어있는 시내 관광은 솔직히 고독한 미식가를 정주행했다면 굳이 직접 갈 필요 없다 해도 될 정도. 그러나 약간의 차이점을 알아보게 되면 여행이 즐거워진다. 반대로 시골로 가든 도시로 가든 유명 관광지에 가든 한국과 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 일견 한국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만 더 들어가면 관광지에 붙은 장식부터 심지어 길가의 보도블록 하나도 한국과 다르다.

디테일한 부분들을 정하지 않고 자유 여행을 하거나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어디를 가든 한국과 비슷하게 느껴져 도무지 볼 만한 게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약간의 차이점을 알아보게 되면 여행이 즐거워진다.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일본만의 정취’를 테마로 삼아 여행 계획을 잘 짜면 시골로 가든 도시로 가든 유명 관광지에 가든 이색적인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술 좋아하거나 밤에 배고픈데, 숙소 밖으로 나가기 힘든 사람들은 중간중간 편의점에 들르면 좋다. 일본어를 조금만 알면 다양한 술안주와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이한 야식거리의 향연을 누리 수도 있다. 심지어 가끔 가다 있는 양주류는 한릴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할 때도 있다. 다만 당신이 묵게 되는 숙소는 아주 높은 확률로 전자레인지가 없을 것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하는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편의점 중에서도 로손이 술안주 면에서는 압도적이다. 다른 가게가 생햄 하나 파는 동안 이쪽은 그 생햄에서 가지를 뻗어 온갖 잡스러운 술안주를 판다.

호텔 등에 배치된 대욕장에서 목욕을 하면 자판기에서 파는 시원한 병우유를 마실 기회가 생기는데, 이게 같은 우유인가 싶을 정도로 차원이 다르게 고소하다. 먹거리는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전반적인 퀄리티가 높은 편.

그리고 만약 기념품을 살 예정인데,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사는 것이 좋다. 일본은 기념품 문화가 타국에 비해서도 상당히 발달한 편이고 어지간해서는 가게마다, 가게가 비슷하다면 관광지마다, 겹치는 기념품이 별로 없다. 미시령 고개 휴게소에서 본 기념품을 불국사에서도 볼 수 있는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심지어 공항 가게조차 겹치는 물건이 많지 않다. 그 자리에서 사지 못했다면 다음 가게에는 없다고 보면 된다.[32] 그래서 해당 일본 도시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들이 어떤 것인지 잘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5.1.3. 가까운 거리[편집]


한국인 관광객에게 해당되는 장점으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이기 때문에 비행기 편도 1시간대일 정도로 매우 가까운 국가다.[33] 이런 장점으로 인해 국내선 비행기 요금보다 많아야 1.5배 더 비쌀 뿐이며 어떤 경우에는 국내선 요금보다 싸게 요금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가장 경제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최근 저가항공의 발달과 출혈경쟁으로, 고속버스 요금밖에 안되는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어서 큰 맘 먹지 않아도 옆집 놀러가듯이 자주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34]

이는 우리나라의 위치상 당연한 것으로 한국인이 갈 수 있는 주변의 타국은 일본을 빼면 중국, 홍콩, 마카오, 베트남, 대만, 필리핀, 그리고 극동 러시아연해주사할린뿐이다. 국제선 항공기를 타면 홍콩은 3시간 45분, 베트남 하노이나 필리핀 마닐라는 4시간이나 소요되며, 블라디보스토크타이베이는 2시간이거나 조금 더 소요된다.

중국 대륙 동쪽의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은 그나마 가까이 있지만 비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중국은 대륙 국가로 여러 부분에 나라가 걸쳐있어 티베트신장 위구르 자치구, 간쑤성, 칭하이성, 쓰촨성 등 서부지방은 시간이 더 걸려 5-6시간이나 소요된다.

북한은 분단 상태로, 현재는 당연히 갈 수 없는 국가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라 저렴하게 해외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수도권이라면 김포국제공항이나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쿄 약 2시간[35], 오사카는 1시간 30분[36], 후쿠오카는 대략 1시간 15분[37], 삿포로는 2시간 40분[38]이 소요된다.

단,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은 도쿄와 오사카행 항공편밖에 없으니 그 두 도시 외 다른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면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야 한다.

부산이라면 김해국제공항에서 후쿠오카까지 갈 때 비행 시간이 1시간이거나 내외다. 좀 무리하자면 당일치기 해외여행도 가능할 만큼 가까우며[39], 1박 2일 일본 여행을 하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다. 비행기 타는 시간만으로도 10시간 이상이 드는 미국, 유럽 여행을 생각해 보면 큰 장점 중 하나.

제주도민의 경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도쿄를 제외한 오사카로 갈 수 있다.[40]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둘 다 많고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항공료가 저렴하다. 또한 일본항공이나 전일본공수 등 일본 항공사는 물론이고 대한항공,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한일을 오가는 취항 항공사들도 여럿이다. 시기를 잘 맞추어 저가 항공사의 프로모션을 잘 이용한다면 왕복 10만 원 안팎의 저렴한 요금도 찾을 수 있다. 최적의 시기를 놓쳤더라도 평소에도 왕복 20만 원 정도의 항공권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성수기는 여기서 두세 배 정도 곱해야 한다.[41]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가 워낙에 많은 데다가, 인천국제공항의 운항 노선 중 일본 도시의 수만 해도 25여 개에 달하기 때문에 날짜와 도시 선택이 자유롭다.

선박편의 경우 부산에서 후쿠오카는 제트포일 페리로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배값은 비행기와 비등비등한 수준이다. 그러나 오후 10시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에 도착하는 뉴카멜리아호를 타면 싸면 무려 세금 포함 왕복 5~7만 원에 다닐 수도 있다.

오사카로 가는 팬스타의 경우에도 가격은 비슷하지만,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린다. 배 안에는 은근 볼 것도 많아서 둘러보기 괜찮다.

시간대도 당연히 같은 국가다. 똑같은 UTC+9[42]을 쓰는 국가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본과 한국 모두 서머타임제를 실시하지 않는다. 그래서 항공편과 호텔 예약시 시차 고려 없이 한국 시간과 날짜 기준으로 여행계획을 짜도 문제없다.

여기서 규슈간사이 등 한반도에 가까운 일본 서쪽 지역은 한국에서 생활할 때와 차이를 느낄 수 없으나, 홋카이도도호쿠 등 동쪽 지역으로 가면 한국보다 약간 해가 빨리 뜨고 진다는 걸 느낄 수 있다.[43] 자오선을 기준으로 서울의 실제 정오는 한국 표준시, 도쿄 표준시의 정오와 비교하면 30분 정도이다. 물론 30분 차이로는 시간대를 나눌 필요가 없어 굳이 안 나눈 것에 가깝다.

그래도 이 정도는 시차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시차 적응을 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 시간대가 같으니 입출국 시 일정과 계획을 짜는 것도 수월하다. 당장 홍콩, 마카오, 대만,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은 UTC+8이라 1시간 차이가 나고 이게 생각보다 커서 혼동하기 쉽다. 그리고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은 UTC+7로 2시간이나 차이가 나서 힘들어하기도 한다.


5.1.4. 편리한 대중교통과 한국어 대응[편집]


일본은 기본적으로 도시화율이 높은 편이며, 중소도시 내지는 지방 벽지도 대중교통 인프라 자체는 잘 갖춰져 있는 국가다.

최근 한국인 방문객 증가로 대중교통 인프라 곳곳에 한국어 표기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도쿄오사카, 후쿠오카[44], 삿포로, 히로시마, 센다이의 도심 주요역마다 한국어 대응이 되고 있고, 지방 중소도시에도 JR그룹 계열을 중심으로 한국어 병행표기가 되어 있을 정도.[45]

웬만한 철도역 자동 발권기는 한국어를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JR그룹, 대형 사철, 지하철은 거의 대응한다고 보면 되며, IGR 이와테 은하철도, 아오이모리 철도 같은 제3섹터 중소 사철도 영어는 대응되는 편이다.

영어한자[46]를 읽을 줄만 안다면 도쿄 메트로, JR그룹, 각 사철들은 한국의 지하철처럼 편하게 이리저리 이동이 가능하며, 도쿄후쿠오카, 교토 등 주요 대도시의 시내버스 경우에도 한글이나 간체자로 정류장 안내를 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일부 지역의 안내문과 정류장 이름은 한국어로 쓰여 있긴 한데, 번역이 옳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일본어 표기도 같이 참고하는 것이 확실하다.

교토 같은 경우는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해야 하는데, 구글 지도 등지에서 버스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47] 미리 조사를 해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교토 시영 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버스 노선도를 여러 언어로 볼 수 있다.

일본의 버스 노선도나 시각표 등의 정보는 대부분 각 지역 버스 회사들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 내수용 지도 서비스인 Navitime에서도 일본 전국 대부분의 버스[48]를 확인할 수 있지만, 유료이다.

시내버스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본은 대한민국과는 달리 좌측통행에 우핸들을 채택한 국가기에 출입문이 좌측면에 있으며, 대부분 차량의 출입구가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방식인 앞문승차 뒷문하차. 주로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돈을 내고 내린다. 도쿄에는 앞문으로 승차해 뒷문으로 내리는 버스도 제법 있다. 한국어 안내까지 돼서 사실상 한국 버스 느낌이다. 거리에 따라 구간요금이 있는 노선이 대부분 이렇게 되어 있다. 정리권 번호별로 차내 전광판에 요금이 표시되는데, 뒷문으로 탑승할 때 기계에서 나오는 정리권을 뽑아서, 하차할 때 자신의 정리권 번호와 맞는 요금을 내고 나간다.

고속버스시외버스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표 사고 타면 되는 수단이다. ICOCA, Suica와 같은 교통카드의 경우 한국과 동일하게 그냥 태그장치에 대기만 하면 된다. 몇몇 버스회사는 환승이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요즘은 어지간한 관광지나 대도시에 한글 병기와 한국어를 아는 직원들도 많지만, 혹시 언어 때문에 불편할 경우 구글 번역 또는 파파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관광에서 쓰이는 수준의 회화는 큰 오역 없이 번역된다. 더군다나 파파고는 이미지 번역도 지원하기에 일본 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있으나, 일본어 실력이 능통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교통 요금은 상당히 비싼 편. 일본 대중교통은 비록 이용하기 편리하지만, 요금의 경우 이동 거리에 따른 요금 증가폭이 크고 환승 할인도 거의 없어[49]관광객에게는 어느 정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관광을 위해 렌트카를 사용하더라도 주차 요금과 고속도로 요금이 장난 아니게 깨지며, 택시의 가격 부담도 만만치 않다. 즉, 가야 할 곳이 많다면 아예 출발 전이나 호텔 등에서 교통 패스 등을 구매하면 어지간한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오사카 주유패스 같은 일부 패스는 관광지의 입장료를 면제 또는 할인 받는 등 상당히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일본 택시는 자동문으로 승객석도 기사가 레버로 열어 주고 닫아 주는 수단이다. 즉, 타고 내릴 때까지 승객이 차 문에 손을 댈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 이는 일본이 자전거 사용이 일상화되어 있는 국가다 보니 승객이 내릴 때도 기사가 차 문을 열고 닫기에 원활한 도로환경인지 확인한 후 차 문을 열고 닫아 주기 때문이다. 습관적으로 택시 문을 열거나 닫아 버리면 기사들이 싫어한다.[50]

택시를 잡을 때는 한국과 똑같이 질문할 때 “저요!” 하는 것처럼 손을 위로 올려 흔들면 차가 승객 앞으로 정차해서 문을 자동으로 열어 준다.

지방 중소도시는 물론이고 시골도 소규모의 관광지라도 있다면 열차 정도는 다닌다. 특히 많은 곳의 시골 관광지에서 역에서 관광지까지 이어주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국토 최극단 여행에 차량을 필수적으로 요하는 한국과는 다르게 혼슈, 홋카이도, 규슈, 시코쿠 내의 주요 최극단 지역을 오가는 정규편 대중교통이 많아 외국인에게도 국토 최극단 여행에 대한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편이다. 이러다보니 본토 최극단 철도역·최극단 지점 여행을 하는 외국인도 매우 많다. 예를 들면 본토 최북단인 소야곶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소야버스는 홈페이지에서 한국어를 대응하고 있다.


5.1.5. 한국인에게 익숙한 문화와 서비스[편집]


서비스, 관광, 유흥 산업 전반의 문화가 한국과 유사하므로 적응하기에 편하고 시스템에 이질감이 적다. 기본적인 상거래, 서비스 등이 한국과 비슷한 시스템이다. 관광객이 곤란에 처할 경우 과하거나 무리하지 않다면 추가적인 과금 없이 해결해 주는 것도 공통.

개개인으로서의 일본인은 친절한 부분을 찾아볼 수도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케바케이다. 비관광지의 경우에 짜증 내거나 무시를 당할 수도 있다. 일본인이 전부 친절하다는 머릿속 망상은 금물.[51] 어디까지 직업적으로 친절한 매뉴얼을 잘 따를 뿐이다. 어쨌거나 손놈이 아닌 손님의 입장이 된다면 대체로 깍듯이 대하는 편. 90도 인사는 기본이고, 전통 숙박업소에서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밥상을 차려 주고 맛있게 잡수라며 절을 하는 일도 있다. 100엔샵처럼 저렴한 상점에서 물건의 위치를 물어 봐도 성심성의껏 가르쳐 준다.

서양, 특히 영미권에서 영어 못하면 사람 취급 안 하는 것과 달리, 단기 여행객 한정으로나마 자국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특별히 차별하는 문화가 없는 것도 여타 동아시아 국가와 유사하다. 심지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면 사람에 따라 우러러보기까지 할 정도.[52]


5.1.6. 비교적 저렴한 여행 비용[편집]


우선 가깝고 공급이 많기 때문에 항공권이 저렴하다. 후쿠오카오사카 노선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해외여행 비용 중에는 거기까지 갔다오는 비행기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가깝다는 것은 곧 돈이 적게 든다는 것과 같다. 단 비행시간대비 비용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중장거리 노선들이 비행 1시간당 왕복권을 1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끊는걸 생각하면 가끔은 억울할 때도 있다. 인기노선인 김포-하네다 노선 같은 경우 극성수기에는 60만원을 찍기도 한다.

물가가 한국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과거 일본은 '물가 비싼 선진국'의 대표격으로 여겨졌고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일본 물가가 비싼 것으로 유명했지만, 한국의 오랜 물가상승과 일본의 오랜 장기침체가 만나서 2020년대 기준으로는 교통비를 제외하면 한국과의 물가 차이는 없거나, 외식물가나 마트물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특히 일본 정부가 높은 세금 때문에 강제로 저물가를 고수하며 대량생산과 유통경로가 한국보다 좋기 때문에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은 한국보다 더 많고 싸다[53] .

마트편의점에서 음식이나 생필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한국과 물가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다. 앞서 말했듯 일본은 세금이 살인적이기에[54] 정부가 강제로 물가를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생필품의 가격은 일본이 한국보다 저렴한 경우가 더 많으며, 일부 과채류 등의 신선식품의 가격대는 한국보다 확실히 높은 편이지만 단기간 관광하는 입장에서는 크게 느끼기 힘든 차이다.

대신 교통비와 서비스에 지불하는 비용은 크다. 교통비의 경우 두 나라의 특성 탓이 큰데, 한국은 대부분의 대중교통을 공기관이 운영하거나 준공영제로 굴러가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사철 등 민간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그러므로 교통비는 한국과 비교하면 매우 비싼 편이며, 환승 시스템도 회사가 다르면 거의 없어지거나 있어도 미미한 할인 수준이기 때문에 단거리를 한 번 이동하는 데에 수백 엔(수천 원)은 기본으로 깨지고 시내버스도 지하철에 비하면 저렴할 뿐이지 한 정거장을 거칠때마다 지불하는 비용이 늘어난다. 특히 먼 지역을 이동할때 타는 고속버스가 가장 싼 수단이고 신칸센은 오사카-도쿄 편도행만 해도 1만엔을 족히 부른다. 서비스업과 관련한 물가는 한국에 비해 크게 높게 느껴진다.

다만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꽤 있다. 예를 들어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 여행 코스를 계획 했을때 JR패스를 미리 준비해 가면 엄청난 이득을 보게 되며, 도시 안에서도 오사카 주유패스 같은 이런저런 교통 패스를 쓰면 저렴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대도시에서 지하철로 하루 종일 이리저리 옮겨다닐 때는 1일권이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일본은 대도시급들에는 각 권역별로 외국인들 한정으로 여권을 지참해 간다면 이용 가능한 다양한 교통 패스가 많으니 사전에 잘 알아보자.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그리고 기술을 이용하는 기술직쪽 물건도 비싼 것이 많다. 기술을 배워서 쓰는 분야는 다 비싸다. 예를 들어 머리만 깎는데 5만원이 넘어가거나 안경하나 고치는데 몇십에서 몇백이 나간다. 일본 같은 단기 여행지에서 이런 걸 이용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여행자와 거주자의 입장 차이가 생기는 부분이기도 하다.

쇼핑을 하는 경우 사후면세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물건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나의 상점에서 5000엔 이상 구매 시 일본 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식당을 찾을 때에도, 고급 식당이 아니라면 가격이 한국과 비슷하거나 한국의 기사식당처럼 저렴한 식당도 얼마든지 있다. 세련된 식당에서 1000엔 내외로 훌륭한 런치 세트를 먹게 된다면 오히려 한국보다 더 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 세련된 식당은 아니더라도, 라멘 가게만큼이나 대중적인 우동, 소바 가게의 경우 500~600엔 정도 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맛집 우동 가게도 있으므로 잘 탐색해 보자. 다만 비용절약에 크게 개의치 않는 서양 관광객들의 시각에서도 대체로 일본이 한국보다 조금 더 비싸다고 생각하는 편이다.[55]

캡슐호텔, 민박, 호스텔, 비즈니스 호텔 [56] 등 저가 숙박 시설들이 굉장히 많으며, 한인이 운영하는 곳도 드물지 않다. 또한 여행사에서 항공권과 호텔 등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고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기에 약간의 돈을 더 투자하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정리하면, 한국과 비슷한 물가에 저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여행계획을 짜는 것과 본인의 취향, 선택에 따라 여기서 저렴한 부분 위주로 누린다면 알차게 다니면서도 여행 경비 조절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일본 여행의 장점 중 하나다.


5.1.7. 간단한 입국 절차[편집]


전반적으로 한국 국적자에 대한 입국심사는 전혀 까다롭지 않다. 미국 입국이 발암 수준인 것과 달리 일본은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여권에 대해선 상륙허가를 아주 쉽게 내준다. 어느 정도냐면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아무것도 안 묻고 여권스캔-지문인식-사진촬영 이 세가지 절차가 거의 1분 내로 끝나고 땡이며, 프리패스에 가깝다. 마치 미국 입국심사에서 캐나다인이 프리패스로 통과되는거 만큼 수월하다. 일본 이민당국이 상당히 보수적이고 일본 입국심사 또한 까다롭기로 유명한 것을 고려하면 한국인으로서 상당한 특혜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은 한국인 대상 무비자를 적용하기 시작한 2006년 이전에도 한국 국적자에게는 사증 발급을 쉽게 해 주었다. 그리고 2006년 3월 1일부터는 영구적으로 단기사증발급을 면제하여 관광 목적이라면 비자 없이[57] 여권만으로 입국 가능하며, 입국 심사도 거의 없다. 지문 스캔과 안면 사진 정도는 찍는데, 그마저도 만 16세 이하는 면제이다. 입국 절차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입국 심사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

어지간한 일본의 국제공항에서는 한국인 입국자에 대해 따로 질문하는 것도 없으며 여권만 확인하고 바로 통과시킨다.[58][59]

심지어 한국 관광객이 많이 가는 후쿠오카 공항 같은 곳은 입국심사원 상당수가 한국어 몇 마디를 구사하는 수준이다.
파일:일본 입국 카드.png[60]
위와 같은 입국 카드를 비행기 또는 도착 직후 작성하게 된다.

한국 국적자는 입국 카드 및 여권 확인, 지문 채취[61]을 하면 90일 재류 허가 스티커[62]를 붙여 주고 끝. 이 시점부터 한국인은 90일 동안 일본 내에서 자유롭게 체류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조건이 걸리면 입국 심사가 조금은 더 까다로운 편이다. 이전에 90일을 가득 채워 일본에 체류한 적이 있는 경우, 1년 내 수십 번 일본을 방문한 경우 높은 확률로 질문 공세에 시달린다. 특히 앞의 조건을 만족하는 젊은 여성이면 좀 더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어느 나라 건 직업이 일정치 않고 젊은데다가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비자 발급은 까다로운데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 한국과 더불어 대만, 중국, 태국, 러시아 등 일본 주변 국가의 젊은 여성들도 마찬가지로 겪는 불편인데, 하필 여성에 더 깐깐해질 가능성이 있는 건 다름 아니라 이들 국가의 여성들이 90일 단기 체류를 악용해 일본 내 유흥업소에 불법취업하는 일이 종종 벌어졌기 때문. [63]

물론 대다수의 젊은 여성 관광객은 그것과 상관이 없고 한국이 선진국이 되면서 세월이 흐르며 이런 규모는 줄었으나, 아직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기 때문에 입국심사관 입장에서는 짚고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한국인 관광객은 다른 아시아 인접국 국적 여성에 비하면 무비자 단기 관광은 쉽게 통과가 되는 편이고 대부분은 별 문제가 없으면 정말 입국심사를 하는 시늉만 한다. 이는 일본인이 한국에 입국할 때도 마찬가지.

이렇듯 일본은 세계에서도 입국 절차가 까다로운 나라로 꼽히지만, 일본이 인정하는 서양 선진국이나 [64] 그에 준하는 국가로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나라 사람들은 입국 심사가 전혀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선진국 국민이라면 잘 와닿지 않는 내용이다. 심지어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는 물론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후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남부 유럽 국적자들에게도 까다롭지 않아서,[65] 이러한 나라 국민들은 일본의 입국 심사가 개도국을 상대로는 매우 빡센 편이라는걸 거의 모른다.

세관 통과는 까다로운 편이다.[66] 입국이 빡세기로 유명한 미국도 세관을 통과할 때 이상이 없으면 세관신고서만 내고 바로 패스인데, 일본은 세관 검사 구역에 계산대처럼 짐 검사하는 선반이 수십대가 있으며 개개인 또는 가족별로 한명한명씩 검사를 받는다. 세관 직원에게 여권을 제출하고 일일이 확인 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보내 주고, 신고서에 별도 사항이 기재되어 있거나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면 바로 짐을 열어서 검사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세관 검사일 뿐, 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요구사항에 맞춰 적절하게 행동하고 별일 없으면 여권만 확인한 뒤 보내준다. 오히려 세관원 답지 않게 입국자에게 매우 친절하다. 단, 금 액세서리가 있다면 세관 신고 항목에 당당히 있으니 신고서 작성 때 주의할 것. 크기가 작고 금의 순도가 낮은 악세사리라면 세관원도 웃으며 넘어가주지만, 아니라면 각오를 할 것. 일본 세관은 금에 굉장히 민감하다. 2023년 7월 기준 금값이 거의 1g당 10,000엔으로, 면세한도인 200,000엔에 도달하려면 20g (약 5.3돈) 만 가지고 있으면 바로 세관에서 세금을 치러야 한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금제 액세서리는 웬만하면 집에 놔두고 가자.

일본 내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면세 처리를 받은 경우에는 영수증을 여권에 호치키스로 박아서 공항에서 출국시에 영수증을 확인하니 잘 보관할 필요가 있었으나, 2022년 시점에서 해당 처리는 사라지고 여권을 스캔하는 것으로 대체되었고, 그마저도 그냥 가라고 하는게 대다수다.

2019년 12월 시점에서는 출국시 한정으로 자동출입국심사를 단기방문 외국인에게까지 확대했다. 나리타 공항 1터미널 북쪽 윙에서는 관광객으로 보이면 안내직원이 자동출입국심사 쪽으로 가라고 유도를 할 정도이다. 2020년 2월 기준 하네다에서도 안내직원이 자동출입국심사 쪽으로 유도하지만 찍어달라고 요청하면 찍어준다.

2020년 3월부터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조치를 명분으로 한국인 무비자입국이 막히면서 입국절차가 까다로워졌으나, 2022년 10월 11일부터 다시 무비자입국을 개시하면서 입국하기 다시 쉬워졌다. 특히 코로나 이후 도입된 Visit Japan Web을 통해 백신 접종 증명부터 입국심사, 세관신고까지 미리 작성할 수 있게 되어 보다 간편하게 일본 상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23년 4월 29일부터는 입국에 백신 접종 증명이 필요하지 않아 해당 기능은 삭제되고,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 기능만 남았다.

Visit Japan Web을 통해 본래 일본 입국시 외국인 입국기록 카드(입국심사용) 및 휴대품/별송품 신고 카드(세관신고용)에 작성해야 할 정보를 해당 사이트에 미리 입력해둘 수 있고, 그 정보를 토대로 생성된 QR 코드를 공항 도착 후 전자신고 단말기에 대면 해당 정보가 공항측에 바로 전달된다. 본인의 여행 정보를 Visit Japan Web에 등록하지 않아도 입국은 가능하나, 그러면 기존 방식대로 종이로 된 카드에 펜으로 일일이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

참고 : 비자/일본


5.1.8. 치안[편집]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치안 수준이 세계 최상위권인 국가다. 치안/국가별 현황/아시아/동아시아 문서 참고. 무엇보다 기 소유도 금지됐고, 과거 제국주의 시절부터 워낙에 통제가 엄격한 나라였기 때문에 규율, 규칙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다. 야쿠자가 날뛰던 60~70년대면 모를까 버블경제 시절부터 이미 현재와 같은 안전한 치안상태가 완성되었다.[67]

허나 실제 일본으로 여행을 갈 시 생각보다 거리에 노숙자나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말하는 한국인들도 있는데 일본은 대도시라 할지라도 슬럼화된 우범지역들이 제법 있으며[68] 그들이 무리지어 관광객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시위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 만큼 엮이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국에선 사람이 붐비는 좁은 인도일 경우 보행자를 우선 해 자전거에 내려 끌고가거나 차도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일본은 자국민 소득 대비 과도히 높은 교통비로 인하여 애초 자전거 이용률이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아 묘기수준으로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에 자전거에 탄 채 빠른 속도로 인도 속 인파를 뚫고 지나가는 경우가 은근 빈번하고 이로 인해 실제 관광객들 중에도 다치는 사례도 발생하는 바 본인은 물론 특히 어린 아이들과 동행할 경우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행자의 주요 고민거리인 절도에 대한 의식수준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편이다. 당연히 소매치기 걱정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누가 소지품을 떨어뜨린다면 반드시 주워서 주인에게 돌려주거나 가까운 보관소에 맡기는 것을 어릴 때부터 당연한 상식으로 배운다.[69] 온천에서는 온천욕을 즐기는 동안 스마트폰을 포함한 소지품을 그저 허술한 바구니에 담아 보관하기도 한다. 소도시나 시골로 가면 돈을 놓고 물건을 집어가는 무인판매대도 있다.[70] 다만 생필품 특히 우산 같은 경우는 각별히 주의를 요해야 하는데 한국에서처럼 음식점이나 매장 방문 시 공용 보관함에 별 의심 없이 우산을 장시간 놔뒀다간 일본에선 분실 당할 위험이 크다. 여행 후기에서 종종 나올 정도로 디자인적으로 튀거나 이쁜 우산일 경우 아무 거리낌 없이 들고 가는 일본인들을 볼 수도 있으니 굳이 한국에서 챙겨 가는것보단 버려도 될만한 저렴한 비닐우산으로 현지에서 구입하는것을 권하며 되도록 고가의 우산은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일본은 한국보다 경찰의 불심검문이 더 심한 국가다. 밤에 경찰자전거나 순찰차를 타고 돌아다니거나 도보로 순찰하는데, 수상해 보이는 사람, 특히 남자는 불심검문에 걸릴 수도 있다.[71] 이에 대하여 주일 미국 대사관은 일본 경찰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종 프로파일링"을 시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 여행자의 경우 여권을 제시시키는데, 지시를 거부하거나 소지하지 않을 시 벌금이 물리거나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아야 하니 여행자는 여권, 중장기 재류자라면 재류카드를 가지고 다니도록 하자. 일본의 경우 경찰의 불심검문 현장을 목격하거나 직접 당할 확률이 한국보다 높다. 다만 재류카드나 여권만 제대로 소지하고 또 순순히 검문에 응해 친절하게 경찰관의 질문에 응대하면 별 문제없이 보내주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별영주자를 제외한 외국 국적자의 경우 재류카드[72]를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법률이 있어, 만일 보유하지 않았다면 그 외에 아무런 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긴 시간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가지고 있지 않은 이유가 충분히 현실적이라면[73] 최소한의 조사만 하고 보내주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오사카의 신이마미야나 도쿄가부키초, 삿포로스스키노 등 대도시의 유흥가는 밤이 되면 야쿠자들이 많이 보이니 조심해서 다니자. 사실 여행객 측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면서 심기를 건드린다거나, 혹은 시비가 붙는 게 아닌 이상 야쿠자들이 여행객을 먼저 건드리는 경우는 없지만[74] 아무튼 어느 정도의 주의는 필요하다.

또한 너무 외딴 섬, 시골이나 대도시 내부의 치안 공백 지대는 치안이 영 좋지 않으니 방문하는 지역이 어떠한지 사전에 정보를 찾아 보는 편이 좋다.[75] 방문이 예상되는 지역 지자체의 홈페이지를 참고할 만한데, 외국인이 많이 들락날락하는 곳은 시골이라도 다국어 서비스[76]가 제공되는 반면 순전히 일본인들만 대부분 왕래하는 지역은 다르다.

대도시의 사각지대를 예로 들자면, 오사카 니시나리구에 있는 도부쓰엔마에역/신이마미야역 일대가 있다. 일본 최고의 우범지역으로, 야쿠자와 노숙자들의 아지트로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정부에서 치안을 의식한 결과 이런 위험한 빈민촌은 많이 축소되었고 지속적으로 순찰대가 돌아 많이 안전해졌다 단지 만약을 대비해서 주의가 요구될 뿐.


주택가에서는 운전자가 대부분 저속 안전운전을 하는 것도 특이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은 한국보다 운전 매너가 좋아서 한국 같으면 골목길에서도 중대형 차들이 수시로 빠르게 운전을 하여 보행자가 위협을 느끼지만, 일본은 그런 게 거의 없으니 걱정할 일은 없을 것이다. 정 안되면 일본 정부가 시행하는 초보 운전 스티커를 달면 법적 보호도 받으며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5.1.9. 음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일본 요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일본식 중화 요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해외여행을 하다가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일본은 기본적으로 한국과 똑같이 을 이용한 을 먹는 문화에다가[77] 타코야키라멘이나 스시와 같이 이미 국내에서도 비교적 잘 알려진 일본 음식이 많으므로 생소하거나 거부감을 느낄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다. 낫토같이 다른 나라에서는 잘 못 먹는 요리도 한국 사람 중엔 처음 먹어도 청국장 같다며 잘만 먹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78] 또한 일본식으로 변형된 것이긴 하지만 한식당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므로[79] 소위 말하는 물갈이는 겪을 확률은 낮다.

대도시나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경우 2020년대 들어 한류붐이 크게 불면서 아예 모 유명 식당 체인의 프랜차이즈가 들이박히고 있어 한국인 관광객으로서는 당황스러운 상황.

일본 현지 라멘, 우동, 소바, 규동, 오코노미야키 등의 일본 음식이 너무 짜게 느껴지거나 입맛에 맞지 않다면 부담없고 담백한 일본식 가정식을 먹어도 된다. '가정식이 관광 가서 먹을 수준의 음식인가?'라고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일본의 가정식은 고급화가 많이 되어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적합하다. 다만 너무 외진 곳에 있는 낡은 식당의 경우 식품 위생에 주의할 필요는 있다.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된다면 원산지도 확인해보자.

가정식 체인점으로는 야요이켄(やよい軒), 오오토야(大戸屋ごはん処)가 유명하며, 후지오 푸드의 '식당(食堂, まいどおおきに食堂)' 도 전개되고 있다. 가정식 체인점들은 가정식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기간 한정으로 특별한 메뉴를 내놓기도 하는 점은 참고하자.

일본식 가정식은 최근 자유여행 책들도 주목하고 있는데, 패키지 상품으로 간다면 맛볼 일은 거의 없겠지만 자유여행을 한다면 탁월한 선택지 중 하나다. 고슬고슬한 밥에 5가지 정도의 반찬[80]이 나오는 것이 보통이며, 교토의 경우 지역 전통 두부요리인 '유도후'가 곁들여 지기도 한다. 높은 가격의 가이세키 요리와는 다르게 소박하고 정갈하다고 한다.# 괜찮은 숙소의 일품 조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절에서 일본의 사찰 음식인 '쇼진 요리'를 맛보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이를 선택할 이유가 많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 끼 정도는 특별하게 먹어보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한국 사찰 요리만큼이나 일본의 쇼진 요리는 굉장히 잘 발달되어 있어[81] 채소 요리들임에도 탁월한 맛을 낸다.

일본 현지 음식을 한국 음식이나 국내에서 판매하는 한국식으로 변형된 일식과 비교하자면, 케바케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기름지고 단맛짠맛이 강조되는 특성이 있다. 둘 다 특히 간장을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강하게 사용하는 경향에서 비롯된다. 아예 소금이나 설탕만 놓고 요리를 하면 그렇게 한국인의 입맛을 벗어나지는 않은데, 일본인들이 간장을 너무 사랑하는게 문제다.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안심할 만하다. 다만 관광지나 프랜차이즈가 아닌 시골의 작은 식당의 경우 오히려 위생개념이 떨어지는 경우도 결코 적지 않다. 돈 계산하고 씻지도 않은 맨손으로 음식을 건내주거나, 도마 위에 주문서와 볼펜을 놓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선술집에서 바퀴벌레를 때려잡는 상황에 놓일수도 있다.

흔히 일본에 대해 소식을 하는 문화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관광하면서 만나게 될 식당들 중 대부분은 그 음식의 양이 적지 않다. 요시노야, 스키야, 마츠야 등 규동집 외에도 그 밖에 밥 종류를 제공하는 식당에 방문을 하게 되면 생각보다 많은 양의 쌀밥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놀랄 것이다. 의외로 소식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한 그릇을 먹어도 양이 많다고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소식주의자라면 제일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한국처럼 반찬이 무료 서비스로 나올 것이라 기대하지는 말자. 반찬은 물론 미소된장국 같은 국물도 무조건 돈 내고 사먹어야 한다. 하지만 반찬이나 국물을 기본으로 주는 식당도 몇몇 있긴 하다. 때문에 반찬을 내드리냐 제의가 들아왔을 때는 추가요금이 붙는지 꼭 물어봐야 한다. 물도 돈 내고 사먹어야하는 유럽 식당과는 달리 한국 식당과 마찬가지로 은 무료며, 셀프로 가져가거나 직원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

후술하지만 일본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동북 지역의 부흥을 돕는 운동이 정부 주도로 성행 중이라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의 공급이 크게 늘었다.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곳을 조심해야 한다. 심지어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에게 먹이는 일도 많다.


5.1.10. 숙박 시설[편집]


일본은 비즈니스 호텔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국가여서 국내외의 호텔 예약사이트를 잘 뒤지면 나홀로 여행(싱글 룸) 기준 1박에 2만원~ 5만원 내외 정도로 싸며 깨끗하고, 온수 잘 나오고, 침대 푹신하고, 안전하며, 액정 TV와이파이가 모두 구비된 꽤 괜찮은 호텔을 구할 수 있다. 이게 뭔 대수인가 싶지만 동유럽이나 미국만 봐도 얼마나 좋은 편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82]

물론 도쿄오사카 등 거대 도시의 중심부는 같은 비즈니스 호텔이라도 이것보다는 비싸다. 반대로 중소도시로 갈수록 값은 상대적으로 싸진다. 하지만 시기가 일본 내 비수기[83]와 잘 맞아 떨어지면, 저 위의 가격보다 더 싼 가격에도 충분히 좋은 방을 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안전을 중시하는 관광객이나, 게스트하우스유스호스텔보다 시설 좋고 프라이버시가 더 보호되는 호텔을 찾는 관광객에게 일본 여행은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그렇다고 교통이 불편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원래 비즈니스 호텔은 말 그대로 출장 다니는 회사원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된 업종이기 때문에, 오히려 시내 중심부나 유명 관광지 근처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가격이 싼 것과는 별개로 호텔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하며, 조식 서비스도 일반적으로 훌륭한 퀄리티를 갖추고 있어, 여러모로 경제적인 배낭여행을 하기 좋다. 또한 관광객이 자주 찾는 호텔의 경우 타국인들을 위한 언어 서비스[84]이 되어 있는 곳도 있다.

정말로 저렴한 숙소를 찾고자 한다면 캡슐호텔이라는 선택지도 있다. 과거에는 좀 우중충한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깔끔하게 운영되는 곳이 많으며, 1인이 들어가서 푹 쉬고 나오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대욕장을 갖춘 곳이 많고, 여성전용 캡슐호텔도 늘어나는 추세다. 꼭 여성전용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남성과 여성을 엄격하게 나누다보니[85] 안전하다.

2023년 시점에서 저 가격은 완전 깡촌이 아닌 한 불가능한 가격이 되었다. 토요코인이 원래 4&5를 추구하였으나 회사 로고에서 삭제해버릴 수준. 도쿄와 오사카의 번화가 기준, 비즈니스 호텔의 가격을 그나마 끌어내리는 토요코인이 일 7~8천엔이며, 도미인쯤 되면 일 2만엔도 어렵잖게 볼 수 있는 수준이다. 그 사이 입국 규제 시절 호텔들 공급은 크게 줄고, 수요는 복귀하여 크게 늘어 수요와 공급 이 공급자 위주로 무너진 상황이다.

물론 1박에 2~3만 엔 이상 하는 전통 료칸에서 온천욕을 즐기고자 하거나, 도쿄의 고급 호텔에서 훌륭한 서비스를 만끽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조금 더 비싼 곳을 찾아가도 무방하다. 그러나 그 정도까지는 필요 없는 일반적인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은 다른 나라에서는 쉽게 찾기 어려운 숙박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외국계 특급호텔도 존재한다. 메리어트, 하얏트, 힐튼 계열의 다양한 외국계 호텔들이 주요 도시에 산재해있고, 일본 지방 주요도시 곳곳에 외국계 유명 호텔이 존재하기에, 한국보다 그 종류와 지점 수가 훨씬 많다. 장점이라면 보다 익숙한 서양식 호텔에 투숙할 수 있다는 점, 일본 현지운영 호텔보다 영어가 잘 통한다는 점[86], 그리고 유명 호텔 체인 명성에 걸맞는 고급 식사과 룸서비스 등 호텔의 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호텔 멤버쉽이 있다면 일본과 전세계에 호환이 가능하다. 이런 호텔에 익숙하다면, 선택지로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일본 현지 비즈니스 호텔보다 훨씬 비싸며 도쿄, 오사카등 국제적인 대도시의 외국계 호텔들은 기본 스탠다드룸도 1박당 가격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경우가 많으니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5.2. 단점[편집]



5.2.1. 한국과 큰 차이 없는 관광지[편집]


위의 장점 문단에 이색적인 관광지라는 문단이 있지만, 문제는 그것을 느낄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도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 관해 아는 것이 제법 많아야 한다는 점이다. 미국, 유럽 등 타 문화권 사람들에겐 현대적인 수도권을 포함한 일본 전역이 매우 이색적이고 만족스러운 관광지일 가능성이 높지만, 같은 아시아권인 한국인에겐 사는 모습이 한국과 얼추 비슷하기에 크게 이색적이지는 못하다.[87]

현재 지구상에서 한국과 가장 비슷한 나라를 하나 들라면 큰 고민 없이 생각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없고 적응하기 쉽기도 하지만,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기에는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한다. 괜히 한국에서는 오사카/교토도쿄보다 관광으로 유명한 게 아닌 셈. 빌딩 숲에 둘러싸여 살던 서울 수도권 사람들이 도쿄 가보고는 여기도 빌딩 숲에 서울과 똑같은 느낌이라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88]

이게 아니더라도, 사실 일본의 많은 관광지들은 유명하면 유명할수록 겉은 그럴싸한데 막상 직접 가보면 뭔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89] 게다가 일본인 특유의 포장전략이 대단해서 홍보영상만 봐서는 정말 가보고 싶게 생겼다.[90] 유명하면 유명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므로 약간의 실망은 감수해야 한다. 특히 간사이 지방의 오사카나 교토에서 이런 경향이 강하며 딱히 가볼 만한 관광지가 절, 성, 신사, 오타쿠들의 성지순례지[91] 이렇게 네 종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여행지들이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볼거리보다는 역사와 문화 등 스토리에 기반한 관광지이므로 그냥 "이런 곳도 있구나. 멋있긴 하네." 정도로 끝나게 되기도 한다. 일본인이 파리 신드롬을 경험하는 것에 비하면 양반이긴 하지만 말이다.

일본만의 개성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다면 도시를 벗어나 외지로 나가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것도 막상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나마 도시 지역에서는 한국의 단지형 아파트/다가구 주택과 일본의 단독주택/단독맨션 위주 풍경이 차별점이기라도 하지, 시골은 도시보다도 더 한국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일상적인 도시 풍경이나 마을 모습 등도 한국과 유사하다. 한국과 일본의 건물 양식이나 길거리 풍경이 비슷하니 아무래도 외국에 왔다는 기분보다는 익숙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도쿄)와 같은 큰 도시에 명동(하라주쿠) 같은 번화가가 있으며 외곽으로 나간다면 큰 빌딩이 뜸해지고 주택가가 나오며, 아침엔 출근하는 회사원과 등교하는 학생들이 있고 저녁엔 다시 퇴근/귀가하는 사람들이 길거리를 메우는 등 여러 의식주나 일상적인 생활 모습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다.

물론 일본은 전통적인 건축물들, 전통적인 가정집들이 어느 정도 잘 보존된 나라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 도시들은 빌딩, 맨션과 같은 현대적 건축물이 메우고 있으며 거리 풍경 역시 한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한국인이 서양, 인도/중동, 동남아시아 국가의 건물들에서 느끼게 되는 이국적인 풍취를 일본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반대로 일본인들이 한국 여행을 와서 느끼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일본 웹사이트에서 한국 여행의 단점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일본과 별 차이없음'이다. 너무 비슷해서 THE 해외, 이것이 외국이다 같은 감정은 들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한국인은 물론이거니와 많은 일본인조차 이렇게 생각할 정도니 양국간 공통된 단점임은 분명하다. 좀 심하게 말해서 이들에게 서울=도쿄고 부산=오사카다.

다만 한국과 비교하면 땅덩어리가 훨씬 큰 국가다 보니, 더 다양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는 있다. 원숭이 서식지, 쇄빙선, 활화산, 천연온천, 사막 같은 지형[92], 동남아시아 같은 오키나와 해변 등 한국에서 보지 못한 것들이 있다. 홋카이도로 가면 아주 이국적인 북방의 향기, 오키나와규슈, 시코쿠로 가면 남방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오키나와나 아마미 군도에서 볼 수 있는 키 큰 야자수와 커피나무 등은 분명히 이국적 풍취가 맞다.

여러모로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은 국가기 때문에 해외여행이나 배낭여행의 목적이 '한국과는 다른' 그 나라 특유의 개성있고 독특한 풍경, 문화 등을 체험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계획과 테마를 잘 짜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놀러가는’ 수준의 일본 여행이라면 특색을 찾기 힘들다. 많은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전문적인 수준으로 여러 자료들을 참고하고 경험자들에게 충분한 조언을 받아야만 이색적인 모습을 발굴할 수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펜데믹 종식 이후 한국인의 일본 여행이 폭증하면서[93] 일본에서는 그야말로 어딜가나 한국인[94]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일본 지역 곳곳에는 한국인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되었다. 소도시 감성, 현지인 감성 같은 말에 혹한 어린 20대들이나 일뽕, 역센징 위주로 일본여행 커뮤니티에 "한국인 없는 곳." 추천해달라는 뗑깡성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냉정하게 말하면 그런 곳은 없다. 오히려 한국인이 없어도 서양인, 중국인, 동남아인들이 한국인보다 훨씬 많으며 특히나 간사이, 후쿠오카에서 한국인 없는 곳은 사실상 없다. 이런 연령층은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겨 교통 패스를 사서 거기에 맞춰 고작 3박 4일이나 4박 5일 동선을 짜는 경우가 많은데 주유패스 같은 패스는 진짜 말 그대로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라고 일본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만든 패스라서 한국인과 안 마주칠 수가 없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그 한국인들도 취향이 다양해져 꼭 남들 가는 곳만 가는 게 아니라 정말 오만 곳에 가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도 없이 그냥 한국인 관광객 보기 싫다는 한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아예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승용차 아니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아와지 섬 같은 곳도 이미 관광객들로 충분히 넘쳐나기 때문이다.


5.2.2. 언어 및 의사소통 문제[편집]



일본에 갈 때는 간단한 일본어영어를 알아두고 가야 표지판이라도 읽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관광지 곳곳에 한국어, 영어 등이 병기되지만 표지판, 안내판이 없는 곳에서 일본인과 '의사소통'을 할 시 영어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 일본인들 자체가 한국처럼 영어공부에 딱히 초점을 두지 않기 때문이며, 많은 나라들이 그렇듯 자기네 나라에서 자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본다.[95] 일본 여행하면서 일본어 실력이 중상급이거나 일본어 회화 실력이 뛰어난 경우 단기체류는 물론 장기체류할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96] 그렇기 때문에 일본여행 중에 일본어는 기본적인 회화는 배워둘 필요가 있다.

그나마 젊은 세대들은 가까운 안내소나 스마트폰 번역기라도 돌려가며 안내해 주는 경우가 있고 간단한 어휘는 영어로 말한다면 대부분 알아듣는다. 한마디로 "영어 수준은 한국과 비슷한 정도다" 라고는 하지만, 한국인보다도 평균적으로 영어 능력이 떨어지는 국가 중 하나인 것이다.[97]

한국에 콩글리시가 있어 외국인이 잘 못 알아 듣듯, 일본에도 일본식 영어가 있다. 이 때문에 분명히 간단한 영어로 말하고 있는데도 그걸 못 알아듣거나 오히려 자기가 못 알아 들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사과(apple)는 영어로 한국인은 애플 정도로 알지만 일본인들은 '압뿌루'라고 말하며, 핫(hot)은 '홋또', 커피(coffee)는 '코-히-(コーヒー)'[98][99], 팸플릿(pamphlet)은 '빤후렛또(パンフレット)'라고 발음하는 등 이러한 예시는 엄청 많다. 또한 편의점(Convenience store)콘비니(コンビニ)로, 컴퓨터(Personal computer)를 콘퓨타/콩퓨타/콤퓨타(コンピューター) 혹은 파소콩(パソコン, PC)으로 줄여 말하는 등 종 잡을 수 없는 신조어들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가나 문자에서 비롯된 일본어의 다양하지 않은 발음과 특유의 강박적인 일본 현지화[100]에 따라 원래 발음에서 상당히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에서 영어를 쓰려고 해도 발음과 신조어의 문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기초적인 일본어 지식이 있으면 쉽게 극복이 가능하지만 아니라면 맥도날드[101]에서 빅맥[102], 카페에서 핫커피[103] 한 잔 주문하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이다. 그리고 문도 門으로 표현하지 않고[104] 굳이 도아(ドア)로 영어를 가져와서 쓴다.[105] 갑자기 외래어가 나올 것도 아닌데 가타카나가 나온다면 영어 표현을 의심해야 한다.

물론 일제강점기 시대에 넘어온 친숙한 표현[106][107]들도 종종 있다. 한국 한정으로

정 안 되면 회화 앱 또는 번역기를 추천한다. 친절하게 발음을 재생하니까 밥 먹는 거나 화장실 찾기 혹은 119 긴급신고 등 급한 건 해결 가능하다.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추세고 옛날과 달리 번역기의 성능도 대폭 향상되었으므로 웬만한 건 번역기를 사용하면 편하다. 이미지 번역도 지원해주므로 필기체가 아닌이상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무리없이 할 수 있다.

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여 일본 주요 시내를 중심으로 외국어 간판을 새로 정비하고 있다. 요즘은 어느 지역을 가도 영어 간판을 볼 수 있으며, 주요도시에서는 한국어 안내판도 있다.

거기다 10여 년 전만 해도 말만 한국어지 한국어 원어민인 한국인은 정작 알아먹기도 힘든 발번역+괴악한 문장의 안내판이 넘쳐났으나 요즘은 올림픽도 다가오고 한국인 관광객도 늘어난 김에 꼼꼼히 검수를 하는지 굉장히 자연스러워졌다. 한국인이 많이 오고 한국 교민도 많은 관광지는 아예 한국인/중국인 스텝을 일정 비율로 고용해 관광객 응대를 담당케 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어 안내를 하는 일본인도 늘고 있다. 공항 직원, 주요 도심 안내원들은 대부분 영어를 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자를 자주 사용한다.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명사로 된 글귀(특히 지역명)'는 가타카나, 히라가나보다 한자가 우선시된다고 보면 된다. 대도시라면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표기가 많지만, 지방으로 갈 수록 줄어든다. 때에 따라서는 한자로만 표기되기도 한다.

동일 한자를 읽을 때의 발음도 용법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 여행의 자유도가 높아질수록 한자의 부담감은 늘어난다.

이렇게 한자 비율이 높은 건 일본이 한국에 비해 한자를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엄연히 일본어의 하나의 표기수단으로 정착시켰기 때문이다. 일본어의 표기수단부터가 히라가나/가타카나 등 가나와 칸지라고 부르는 한자 이 셋이다. 히라가나는 한자의 독음 때문에 음독인지 훈독인지 구분해 줄때 밑에 토를 달아주는 용도 정도다. 애초 일본 문자라는 가나부터가 가짜문자(...)라는 뜻에서 온 말로 고대 일본인은 한자를 진짜 글자, 가나는 가짜 글자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가나 역시 한자를 모방한 것으로 한국의 중세 신라어에서 쓰던 이두향찰 등과 비슷하다.

요즘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영어만 중학교 수준으로 해도 의사소통이 되는 관광 가이드들을 일본에서 많이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이나 외진 지역이 아닌 이상 영어가 통하는 곳이 많다. 뿐만아니라 아이치현에 위치한 게로온천, 하코네와 같이 유명한 온천의 경우 아예 영어가 가능한 외국인 직원을 두기도 한다.

심지어 한국어 가이드도 최근 들어서 생겨나고 있다. 한국어 가이드를 채용한 관광 코스를 둘러볼 경우 언어 문제는 별 문제 없이 해결될 것이다. 다만 한국어일 경우 가격이 비싸진다는 기본 상식은 알아두고 가자.


5.2.3. 비좁은 공간 활용[편집]


비즈니스 호텔, 게스트 하우스 등 저렴한 숙박업소에서 비싼 땅값과 평균적인 일본인 신체비율을 고려한 공간구성[108]을 한 경우가 많은데, 덩치가 큰 외국인들은 이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109]. 한국인의 경우 일본인과 큰 차이는 없지만, 한국인이라도 덩치가 큰 편이거나 심리적으로 넓은 공간을 선호한다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아예 좀 더 비싸더라도 여행 인원보다 한두 명 더 많이 수용되는 방을 잡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특히 30년 이상 된 건물들의 경우엔 지어질 당시에 일본인의 평균 신장이 더 작았었기 때문에 심각할 정도로 불편할 수 있다.

도저히 견딜 수 없다면 대형 글로벌 체인 호텔을 가자. 해당 호텔들은 침대 사이즈도 전부 글로벌 규격으로 나오므로 현지 호텔들과는 격이 다른 쾌적함을 자랑한다. 호텔/브랜드 참고.

5.2.4. 방사선 피폭 위험[편집]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 일대에서는 방사선 피폭의 위험이 존재한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특정비밀보호법 등으로 구체적인 정보를 통제하고 있고, 그나마 일반에 공개되는 정보도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허구인지 알기도 사실상 불가능하며, 안전지대에 관한 의견도 일본 전체가 위험 지역이라는 등 전문가에 따라 의견이 제각각이다.

이 부분은 최종적으로 개인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

한국 정부는 여행경보제도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30km 주변을 가지말라고 경고한다. 일본에 입국하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아서 경고가 온다.

진짜 문제는 식재료 부분이다. 완전히 안전한 지역은 없다. 후쿠시마 지역이 아니더라도 후쿠시마 식재료는 전국 어디서든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후쿠시마가 포함된 도호쿠 지방은 주고쿠와 더불어 혼슈의 곡창지대이다. 수도권에서 소비되는 쌀 대부분은 도호쿠 지방에서 온다.

더군다나 체내 피폭은 그 특성상 체외 피폭보다 훨씬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기도 하고 일본인들 대다수는 후쿠시마산 식재료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물론 후쿠시마 농민들과 국민들의 반발 때문에 일본 정부가 부랴부랴 방사선 전수검사 방침을 세우는 등 조치를 취하기도 하고 원산지 표기도 강화하긴 했지만 그래도 방사선이라는 게 제염한다고 해서 깨끗히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지금도 원전에서 계속해서 방사능이 나오는 상황에다가 정부에서 일부러 허용 방사선 기준치를 대폭 올렸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만큼 되도록이면 후쿠시마산 재료가 들어간 식재료는 피하는 게 좋다. 후쿠시마는 표기하면 福島다.

실제로 일본 정부에서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먹어서 응원하자!와 같은 비이성적인 구호를 어느 누구도 지적하지 못하고, 오히려 후쿠시마를 돕는다는 의미로 음료/식료품 제조회사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이용하는 행위를 꾸준히 하고 있고, 식재료 코너에 후쿠시마산을 배치하기도 하는 등 후쿠시마산이 눈에 잘 띄니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들어간 음료나 식품들의 가격이 유난히 낮은 걸 볼 수 있고 후쿠시마라고 크게 써있다. 본인의 몸에 조금이라도 해가 가는 걸 걱정한다면 후쿠시마산이라고 적힌 음료나 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일본은 한번이라도 가공된 식품에 대해서는 생산지 표기 의무가 없다! 즉 후쿠시마에서 재배한 후 다른 지역에서 가공을 거치면 그냥 '(일본)국산'으로 표기하여 판매가 가능하다.

정 식재료 문제가 걱정된다면 후쿠시마 지방에서 많이 떨어진 서일본 쪽을 여행하는 것이 그나마 안전할 것이다. 나가사키 같은 도시의 경우 그 지방에서 나는 농산물들을 주로 많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서 후쿠시마산은 비교적 덜 눈에 띌 것이다.


5.2.5. 자연 재해[편집]


일본은 태풍, 지진, 쓰나미와 화산 폭발 등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국가며, 이렇다 보니 비행기 결항이 종종 일어나는 것이다
물론 각종 대비가 잘 되어있는 국가기는 하지만 걱정되는건 사실이다. 특히 가장 많이 겪을 수 있는건 지진과 쓰나미이다. 다만 지진 대피 요령은 어느나라나 비슷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배웠던 지진 행동 메뉴얼을 일본 여행시 적용해도 무방하다.

일본 방송에서는 지진 발생시 거의 실시간으로 지진 경보를 발령한다. 만약 방송에서 띠링~띠링~ 하면서 갑자기 일본 지도가 나타난다면 십중팔구 지진경보다. 지도를 잘 보면서 현재 지진 위치와, 자신이 묶는 곳 지역과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 후 적절히 대처하도록 하자.

자신의 호텔에서 지진이 난다면 호텔 배게 등으로 머리를 감싸고 안전한 곳에 은폐하도록 한다. 대개 일본 호텔은 지진 발생시 전 객실에 비상방송을 하여 즉시 로비로 대피하라고 안내하는것이 메뉴얼로 되어있기 때문에 방송에 따라 대피하도록 한다. 이때 엘리베이터는 사용을 자제하고 계단을 통해 대피한다.

이외에 알아두어야 할 사실이 있다면 지진이 멈출 경우 자신이 안전하다고 너도나도 문자와 전화를 보내다 보니 일시적으로 그 지역일대에 통신이 마비되어 버린다. 그렇기에 만약 여행갔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이 끝나자마자 최대한 빨리 가족들에게 안전하다고 간단히 문자를 보내는 것이 좋다. 한번 통신이 마비되면 기본 1시간은 마비돼 지인들을 긴 시간동안 걱정할 수도 있다.


5.2.6. 비싼 택시비[편집]


이는 후술할 비싼 교통비와 바로 직결되는 문제. 한국도 2022~2023년 택시 요금 인상 이후 택시 요금 면에서 일본 택시와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갔는데, 뒤집어 말하자면 한국 쪽에서 엄청난 폭의 인상이 이뤄진 후에야 일본의 택시 요금에 가까워졌다는 소리이며, 따라서 돈을 아끼려면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가급적 택시는 타지 않는 것이 좋다. 일본인이나 일본서 사는 한국인들도 급한 상황 아닌 이상 택시는 가급적 피한다.

일본의 교통비가 비싼 덕에(?) 대한민국과 달리 바가지가 많지 않다. 그렇다고 바가지가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니고, 여행객들에겐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일본에서 오랜동안 거주한 현지 한국인에 따르면 택시 바가지가 심하다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택시비가 한국보다 더 비싸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한 경우. 만일 이런 상황이라면 일단 택시 번호와 영수증을 받아두고, 택시 회사에 다이렉트로 신고하는 방법이 있다.

혐한 택시기사는 정말 가뭄에 콩나듯 있지만 그래도 택시비가 비싼만큼 서비스는 보통 친절하기 때문에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가끔씩 사용하는 편이다.


5.2.7. 한국에 비해 비싼 교통비[편집]


일본의 최근 물가는 현재의 한국과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식비는 일본이 더 싼 수준이다. 그러나 여행 경비를 크게 끌어올리는 주범이 있는데 이는 교통비다. 패키지 여행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자유여행에서는 비싼 교통비가 큰 부담이 된다.

우선 한국의 경우 철도와 수도권 광역전철의 경우 코레일SRT가, 각지의 도시철도는 지자체 산하의 도시철도공사들이 맡고 있으며 양자 모두의 가격 정책 면에서 상당히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통제가 강한 구조이다.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도 준공영제 등으로 국가 및 지자체가 가격 획정 등 경영을 강력히 통제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한국과는 달리 도시철도 등 교통 부문에 민간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고, 공영 교통사업자들도 기본적으로 적자 회피를 목표로 요금체계를 획정해놨다.[110] 이 때문에 한국 대비 교통비가 비싸고, 환승 체계 및 시설이 상당히 복잡하다. 다만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민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속버스나 항공의 경우 거리 대비 가격 면에서 양자의 차이가 크지 않다.

  • 광역전철/도시철도
일본의 교통비 정책은 한마디로 통상운임은 비싸게 하되 통학이나 통근 등으로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정기권 제도로 상당한 수준의 우대요금을 적용하는(+ 고용주나 학교/지자체에서 교통비를 제공해주는[111]) 기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통학/통근 등에 가계가 소모하는 비용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일본 쪽이 오히려 더 적으나, 문제는 통학/통근의 범주를 벗어나는 여행 시이다. 광역전철/도시철도의 경우 기본운임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으나, 문제는 매우 높은 수준의 거리당 요금이다. 거리가 늘어나면 한국과의 운임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데, JR선을 타고 30km 정도의 거리를 간다고 하면 500엔(5000원)이 넘는 교통비가 발생한다. 이 정도면 한국의 경우 서울 시내에서 경기도 신도시인 수원시, 인천광역시, 안산시 등으로 이동할 정도의 거리인데 지하철보다 비싼 광역버스로 비교해도 3천원 수준으로 해결 가능하다[112]는 점을 생각해보면 역시 비싸다.

더 문제는 전철의 운영사가 다양하고 무엇보다도 통합 운임체계 같은 제도가 거의 없다 보니 각 운영사 간의 노선 간에 환승이 되지 않고 환승할인도 거의 없는 것이다. 만약 A사가 운영하는 X노선에서 B사가 운영하는 Y노선으로 환승할 경우, A사의 기본운임뿐만 아니라 B사의 기본운임을 새로 지불해야 한다.[113] 환승할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있다고 해도 다른 회사끼리 협약을 맺어 끽해야 30~50엔 정도 할인해주는 정도이며, 그나마도 버스는 그런 거 아예 없고 갈아탈때마다 요금을 새로 내야 한다.

가성비 좋은 일일패스가 있기는 하나 역시 만만한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잘 검토해보지 않고 사써 쓰면 오히려 그냥 1회권을 그때 그때 사는 것보다 더 비싼 경우도 많다. 대부분 자사 노선에 한정해서 내놓는 패스나 제한이 걸린 패스들도 수두룩하므로 타사 노선까지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패스 구매가 얼마나 이득이 되는지 제대로 알아보고 가야 한다. 오사카의 경우엔 사철끼리 통합패스도 내놓기도 해서 그 정도가 덜하나 도쿄의 경우 단순히 지하철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도쿄를 넘어서 사철, JR까지 이용할 계획이라면 면밀히 조사해 보아야 한다. 무턱대고 가성비 좋을 것 같다고 패스를 사서 쓰다가 제한범위를 넘겨서 초과 운임을 내야 하거나 본전도 제대로 못 뽑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하도 철도노선이 많다보니 대도시에서는 같은 이름의 철도역이라 해도 낚시가까운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예를 들어 도쿄역의 케이요선-요코스카선 환승은 일본 내에서도 막장환승의 본좌로 정평이 나 있고, 세이부신주쿠역신주쿠역은 그냥 다른 역이며, JR난바역은 흔히 아는 난바 번화가 가겠다고 여기 내리면 바보가 된다. 나라역킨테츠나라역 쯤 되면 사기 수준이다(...)[114] 서울에서처럼 그냥 노선도에서 역 이름만 보고 움직이지 말고 반드시 구글맵으로 역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한국에 비해 승강장 내 및 차내 안내 시설 등이 열악한 것도 또 하나의 문제다. 회사마다 역 설비, 차종에 따라 다른데, 치요다선도쿄메트로 16000계 전동차처럼 차내 디스플레이가 매우 훌륭한 경우도 있지만, 도큐 전철의 구형 차종인 도큐 8500계 전동차의 경우 도큐전철-도쿄메트로-도부철도 3사 직통 차량임에도 자사 노선 안내도만 떡하니 붙여놓고 차내 전광판이나 자동 음성 방송, 외국어 방송도 없고 심지어 차장 방송도 음질이 구려서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있다. 도부 철도 구간에서 도큐 똥차가 걸리면 일본어를 잘 하거나 철덕이 아닌 이상은 내릴 역 놓치기 딱 좋다. 케이큐의 경우에도 차장 방송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다국어 행선기를 도입하거나 영어에 한해 자동방송을 하기도 하지만 원체 케이큐 자체가 아크로바틱한 열차 다이어를 짜는 회사라 케이큐에 세뇌당하지 못해서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겐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들을 모두 씹어먹는 최종보스가 있으니.... 오사카의 경우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난바로 이동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난카이 전기철도의 열악한 차량과 시설은 철도동호인이 아니라도 오사카 여행 다녀본 사람들은 다들 알 정도로 악명이 높다.

  • 택시
애매한 거리는 택시 타자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지역마다 요금이 조금 다르지만 도쿄의 경우 기본 요금이 2018년 4월 바뀐 기준 2000m까지 730엔이다[115]. 이후 237m마다 80엔씩 증가한다. 물론 2km는 짧은 거리이다. 단순하게 1엔=10원으로 계산해도 기본 요금 7300원에 900원씩 미터기가 올라간다. 야간할증은 오후 10시~오전 5시에 20% 증가이다. 여기에 시간요금까지 병행하는지 1.5km 밖에 안되는 아키하바라 역 앞 택시정류장 - 케이세이우에노역 입구까지 900엔은 나온다.

배낭여행 항목에서 나리타-도쿄시내 택시비가 30만원이라고 바가지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게 정가다. 공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균일운임택시 요금과 크게 다르지도 않고, 중간에 거치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3천엔이 넘으므로 다 합하면 30만원은 당연히 나온다. 반면 심야 항공편이 도착하는 하네다의 경우 치요다구-하네다 공항까지의 요금이 8300엔대로 심야택시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싸다고 느껴질 수 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유루캠△에서는 작중 초반에 나고야역에서 야마나시현의 산중까지 택시로 가는데 요금이 10만엔 넘는 장면도 잘 생각해보면 거의 300km를 탄 셈이니 오히려 10만엔 정도가 맞는 값이다.

  • 지역간 이동
    • 신칸센
가장 골치 아픈 경우는 한 번에 여러 도시를 방문하는 것이다. 일단, 신칸센은 어지간히 돈이 많지 않은 이상 고려하기 어려운 교통수단이다.[116] 한국이면 KTX 기준 서울역-부산역을 편도로 59,800원[117](엔 환산시 6천엔)에 갈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도쿄-오사카를 이동하기 위해 자유석 13,620엔(14만2천원)이며 노조미 지정석이면 15,100엔(14만7천원)이다. 푸랏토코다마 이코노미플랜을 이용하더라도 1만엔이 넘는다. 왕복 가격이면 인천에서 나리타 정도는 여유롭게 왕복할 수 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과 달리 기존선을 이용하는 것도 어려운데, 도쿄-오사카 구간인 도카이도 신칸센에 대응되는 기존선인 도카이도 본선은 구간별로 끊어서 열차를 운행한다. 따라서 여러 번 갈아타면서 이동해야 하는데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든다. 전 구간 직통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선라이즈 이즈모/세토 딱 하나밖에 없는데, 야간열차라서 밤에 자면서 가야 하고 그나마도 하행은 오사카역에 안 선다. 더군다나 선라이즈에서 그나마 싸게 타는 특급 지정석인 노비노비 좌석은 출발 한 달도 더 전에 매진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당연히 침대요금은 B침대라도 더럽게 비싸다. 그나마 도카이도 본선은 사정이 나은 편이고, 다른 신칸센 노선 쪽은 아예 일부 기존선 구간이 제3섹터로 넘어가서 사철이 되어 있거나 수요가 처참한 나머지 열차 운행 간격이 몇 시간에 1대씩 운행되는 구간도 있어서 이래저래 기존선 전구간 이용이 어렵게 구성되어 있다. 물론 JR패스를 이용한다면 신칸센도 원없이 탈 수 있지만, 패스값이 무시무시하게 비싸다. 첨언하자면 노조미급의 열차는 JR 도카이 규정상 패스로 못 탄다. 심지어 시코쿠 지역과 전국판 패스가 23년 10월부로 60%대의 요금인상을 예고한만큼 해외 관광객 입장에서 일본 내 장거리 여행의 진입장벽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 버스 / 국내선 항공기

고속버스와 항공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나 인터넷에서 예약을 해야만 가격이 저렴하고, 성수기에는 좌석이 제한되고 가격이 치솟아 신칸센과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공항을 거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이동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단기 여행의 경우 돈을 더 내고 신칸센을 타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도시별로 통합된 터미널이 없이 어디어디의 정류장으로 오라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버스여행을 하려면 상당히 공부와 준비를 해야 한다.

다만 야간버스의 경우 1박 숙소비를 아낄 수 있어서 교통비와 별개로 가성비가 상당히 좋기는 하다. 다만 버스에서 자야 하므로 좀 불편할 수 있는데, 적어도 윌러 익스프레스의 코쿤, 혹은 뉴 프리미엄 정도는 되어야 탈 만하다고 한다. 최저가만 찾다가 익숙하지 않은 잠자리에 잠을 설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118]

시내버스의 경우는 택시보다 저렴하다고는 하나 이 역시 각 구간이 나누어져 있고 거리가 멀어질 때마다 요금을 칼같이 받는다. 한국에서는 일상처럼 벌어지는 30분 이상 버스 승차도 일본에서는 시외버스 요금만큼을 토해내게 된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버스비를 타면서 내지 읺고 내리면서 내는데, 승차시 문 앞에 설치한 작은 발매기에서 각 구간마다의 거리를 번호로 부여한 구간표를 뽑는다. 그다음 버스 정면부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실시간으로 돈깨지는걸 바라보며 요금을 확인하고 내릴때 구간표와 함께 요금통에 넣으면 된다.
버스를 타면 운전석 상단 정면부에 이렇게 구간 요금을 알리는 전광판이 붙어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는 운수사 상호 또는 정류장 이름이 나온다)
출발지(0 또는 1)[119]
1
2
3
4
5
6
7[120]
1400[121]
750
700
670
600
520
450
400
8
9
10
11
12
13
14
종점 및 기점 근처






기본요금 + 몇십엔
기본요금

이런식이다. 한국에서 택시 요금 올라가는 것과 같이 생각하면 된다. 외곽까지 버스 한번 타면 돈 만원 깨지는건 일도 아닐 뿐더러, 운전기사가 이 구간별 요금의 개념을 외국인 승객에게 그렇게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경우를 보기가 쉽지가 않다. 이러니 고령층을 제외한 일본인 대부분이 교통카드로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인데, 문제는 나가사키 현 등 일부 오지에서는 교통카드 없이 현금 승차만을 강제하는 곳이 있다.

일본인의 소망 중 하나가 일본 전국을 여행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워낙 교통비가 미쳐돌다보니 일본인의 소망 중 하나라고 하는지 이해가 갈 정도다. 웬만하면 장거리 이동은 생각하지 말고 그 지역 내 혹은 옆동네에서 약간 떨어지는 수준에서만 이동해야 경비가 절약된다. 미리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간다면 돈이 생각보다 많이 깨진다. '교통비로 다른 걸 할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으며 돈이 아까워진다. 해당 지역에서 전차나 버스 등을 자주 이용해야 하거나, 장거리 이동을 한다고 한다면, 패스를 구입하거나 1일 승차권을 구입하는 것이 정신건강과 금전 관리에 좋다.

  • 차량
그렇다고 차로 여행하기에 좋나? 물론 렌트카로 지방소도시나 교외의 관광지를 다닐 때는 편리하기도 하고 홋카이도나 오키나와 같은 경우는 필수인 경우도 많다. 하지만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의 도심을 둘러보거나 미국에서처럼 도시간 장거리 로드트립을 다니는 것은 경제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장거리 로드트립의 경제성을 떨어트리는 가장 큰 원인은 한국의 3배에 육박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때문. 대충 같은 거리를 이용한다면 1인 신칸센 표와 가격이 비슷하다. 당연히 주유비[122]와 여행시간을 고려하면 큰 손해를 보게 된다. 2인 이하의 여행의 경우는 신칸센으로 이동해서 새로 렌트하는게 훨씬 싸게 먹히고, 3, 4인으로 다니더라라도 운전자의 피로나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효율이 영 좋지 않다.

도심 운행에서 목적지에서 주차장을 찾기 위해 헤매다가 마주할 구도심의 좁은 골목들도 가뜩이나 좌측통행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운전자들의 운전피로를 가중시키기까지 한다. 이런 골목들은 정말로 일본 특유의 장난감같은 경차가 아니면 편도통과조차 불가능할 수준으로 좁기 때문에 함부로 큰 차 빌리기도 어려운데, 그렇다고 경차를 빌려서 660cc짜리 엔진으로 고속도로 올라가보면 80km/h만 가도 비명을 질러대는 저질 출력에 뚝뚝 떨어지는 연비로 영 할만한 짓이 못된다.

또한 대도시의 경우 세계 어디나 땅값이 비싼 곳은 마찬가지지만 주차장을 찾기가 어렵거나 주차비가 상당히 비싸다. 서울의 경우에는 도심지에 제일 비싼 주차장들이 10분에 1,000원에서 심하면 2,000원까지하는 정도지만 비슷한 수준의 도쿄의 도심지는 일과시간중엔 10분에 만원에 육박하는 한국인의 기준으론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주차비의 주차장도 종종 눈에 띈다.

주차장의 크기도 문제인데, 흔히들 5넘버 차량으로 불리는 폭 1.7m이하의 차량 전용 주차장이 많은것도 문제. 3넘버라고 불리는 폭 1.8m 이하의 주차장 제약도 흔한편. 한국 기준으로는 현대 아반떼 보다 폭이 좁은 차들 아니면 주차장에 밀어넣을수가 없다는게 현실이다. 물론 일본인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그 크기에 맞는 체급의 차들을 만들고 있고 고급차의 상징격인, 한국으로 치면 현대 그랜저 포지션의 도요타 크라운도 15세대까지 전폭 1.8m로 제한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대응은 해오고 있지만, 차가 높아지면서 그만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폭을 크게 가져가는 현재의 트렌드와는 따로 노는것은 확실히 문제다.


5.2.8. 비교적 관대한 실내흡연[편집]


2010년대 초중반부터 실내흡연을 철저하게 금지하는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에 비해 일본은 비교적 최근인 2010년대 말까지 대부분의 주점이나 카페 등에서 실내흡연이 허용돼 있었다[123] . 별도의 흡연실이나 흡연석 같은 게 따로 없다는 것. 주로 대중적이고 영세한 업소, 그리고 지방에서 그런 모습을 경험할 확률이 높았다. 물론 대중교통이나 공공시설에서는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실내흡연과는 반대로 야외흡연에는 엄격하고 지정된 흡연장소에서만 흡연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과 달리 담배 바닥투기가 금지되어 있는 국가기 때문에 길거리에 꽁초하나 볼 수 없는 것이다. 일본 정부에서도 법률 개정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실내 흡연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이 부족한 건 분명한지라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매장 내 흡연 유무를 확인해야하며 지하상가 등지에도 간이 흡연실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많다 보니 담배 냄새에 극도로 민감한 사람이라면 혹 그 근방의 식음료점에서 취식을 할 경우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20년 4월 1일부로, 일본도 실내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추세에 들어갔다. 이는 2020 도쿄 올림픽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일본 정부는 건강증진법을 개정, 2019년 7월부터는 학교, 병원, 약국, 아동복지시설 및 정부 행정기관 청사에서의 실내 흡연을 금지했고, 20년 4월 1일부터는 지금까지 흡연이 가능했던 음식점이나 호텔 등에서도 실내 흡연이 금지된다. # 도쿄도는 물론 오사카부, 카나가와현, 후쿠오카현, 아이치현 등의 대도시들을 낀 많은 지자체들에서 실내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들이 통과되어 일부 업소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곳에서 실내 흡연이 금지되었다.

그리고 실"외"흡연은 엄격하다.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국민정서 때문에 한국처럼 길거리에서 침뱉고 담배꽁초를 아무대나 버리는 광경은 보기 힘들다. 한국에서는 환상종 취급받는 휴대용 재떨이이지만, 일본에서는 양아치들마저 휴대용 재떨이를 사용하는 걸 보고 충격받았다는 일화는 이제는 유명한 이야기. 사실 이에 관해선 오버적인 부분이 있는데 침은 뱉지 않을지 언정 번화가나 유흥가 등지에선 아무데서나 담배피고 꽁초를 버리는 모습들을 일본 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다만 외부에서 흡연장소를 찾기가 힘들어 죄짓듯 눈치 보며 피우는 한국과 달리 실내외 어디든 잠시만 돌아다니면 쾌적한 스모킹존과 공용 재떨이가 넘쳐날 정도로 흡연권에 관한 인프라만큼은 확실히 인정할 만한 곳인 만큼 애당초 굳이 아닌곳에서 피고 버릴 이유자체가 없다. 물론 100% 담배꽁초 투기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담배를 피는 인원 수와 비교해 훨씬 적은건 사실이다. 또한 2000년대 접어들며 집안에서의 흡연도 이웃집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이들 삼가왔는데, 최근에는 아예 옥내 흡연 금지 및 옥외 지정 장소에서의 흡연을 규칙으로 못박은 공동주택들이 많아진 상황이다.

여담으로 만약 본인이 식당에 있을 때 담배를 피우고 싶을 경우, 종업원에게 혹시 재떨이를 빌려 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면 실내 흡연이 허용된 경우라면 재떨이를 빌려 흡연할 수 있다.[124]


6. 비현금 결제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편집]


일본에서 신용카드 등 간편 결제가 결제 가능한 프랜차이즈 업소들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 사이트

2010년대 중반까지 일본은 비현금 결제의 보급이 미진했고 현금 결제가 압도적 주류였기에 신용카드 등 비현금 결제 사용이 가능한 업종이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일본 정부의 관광입국 정책 수립과 2020 도쿄 올림픽,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준비하고 코로나 19 대유행을 거치며 비현금 결제 인프라와 사용액이 대폭 늘었다.

다만 그럼에도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와 많은 수의 영세 개인 업소들에서는 비현금 결제를 도입하지 않았고, 더 나아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유사시에 대비해 1만엔[125] 정도의 현금은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사실 비단 일본만이 아니라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한국만큼 비현금 결제 인프라가 갖춰진 곳은 드물고, 더 나아가 유사시를 대비해 현금을 어느 정도 소지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것은 현금 없는 사회신용카드/일본 문서 참조.

대한민국에서는 1997년 말 외환위기 사태 이후 정부 차원에서 세수 확보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였고, 거기다 2000년대 초중반 위조지폐 문제가 양성화되며 신용카드가 널리 보급되고 결제 인프라도 크게 늘어난 바 있다. 그리고 카드사들도 이에 맞춰 신용카드 전산망을 통해 계좌 잔액으로 즉시 승인이 가능한 체크카드를 도입하면서 신용 및 체크카드 결제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었다. 무엇보다 한국은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모든 B2C 사업자의 신용카드 가맹과 수납이 법적인 의무로 규정되어 있다.

반면 일본은 이런 법적 의무가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신용카드를 비롯한 간편결제 서비스 가맹 여부는 전적으로 사업자의 판단에 달려있다. 그리고 이 당시 10% 내외에 달하던 신용카드 수수료는 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이었고 이로 인해 많은 사업자들이 신용카드 가맹을 거부했다. 따라서 일본 내에서 신용카드를 쓸 수 있는 곳이 상당히 적었고, 여기에 문화적-역사적 이유로 일본인들도 굳이 신용카드 등 비현금 결제를 쓰려고 하지 않았기에 현금 결제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일본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카드 결제를 비롯한 비현금 결제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Apple PayGoogle Pay가 출시되고 AppleGoogle이 일본 내 결제 서비스에 대한 대응을 크게 확대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비현금 결제 서비스 가맹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연회비 없이 계좌 잔고에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직불카드도 크게 늘어났고, 미리 충전된 잔액 범위 내에서 결제가 가능한 프리페이드 카드 또한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또한 QR 코드 결제, Suica 등의 교통계 IC 결제, iD/QUICPay 등 일본형 비접촉 결제들도 크게 늘었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결제 수단들이 생기고 결제 사업에 뛰어드는 회사들도 많아지고 일본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더해져 가맹점 수수료도 많이 인하되어 가맹점들이 부담해야하는 간편 결제 수수료율도 3% 내외로 영미 및 유럽 선진국들의 평균적인 수수료율 수준으로 내려갔다. 또한 기기의 신규 도입 및 변경 수요에 맞춰 JCB, 비자(기업),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EMVCo 회원사들이 일본 금융사들 그리고 빅테크 회사들과 협력하여 EMV Contactless 결제 인프라를 보급하기 시작하고 나아가서는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를 추진하는 등으로 이전에 비해 상당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요시노야, 미스터도넛 등의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하고 QR코드 결제나 교통계 IC 카드 등의 일본형 비접촉 결제를 이용하여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알리페이 등만을 받는 경우도 있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더라도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대도시의 번화가 상점들은 상당 수 신용카드를 받으나, 조금만 번화가에서 벗어나도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많으므로 현금을 준비해놓는 게 좋다.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 수수료를 고객에게 전가하는 것은 불법이라 수수료를 물리는 경우는 극소수이나, 신용카드를 수납하기는 하나 신용카드 결제시 최소 사용금액을 정해놓은 업소들은 종종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외 브랜드 결제 제한, 자연재해 등에 대비해 어느 정도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으며, 잔돈이 많이 발생한 경우 잔돈을 지하철/전철 역에서 교통계 IC 카드에 충전하여 줄일 수 있으니 알아놓는 것이 좋다.

일본 내 QR코드 결제의 경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로 각각 UnionPay알리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일본 내에서는 UnionPay보다 PayPay와 연계한 알리페이가 가맹점이 좀 더 많기 때문에 가맹점 면에서는 카카오페이가 좀 더 우세이다. 다만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둘 다 신용카드 결제는 불가능하고 계좌를 통한 선불 충전 금액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한 번에 최소 충전 금액이 10000원이라는 단점이 있다. 반면 네이버페이의 경우 하나은행과 연계해 출시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에 들어있는 돈이라면 선불 충전 금액으로 인식되어 잔고 내에서 별도의 충전 과정 없이 사용한 금액만큼만 결제 가능하다는 것이 카카오페이 대비 장점이다. 다만 둘 다 중국계 회사들의 결제 시스템을 거친다는 점에서 보안 면에서 염려하는 시각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교통계 IC 카드의 경우 역사 내 입점 점포들은 물론 상당수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현재 한국 국적이며 한국에서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여행객들 중 현금 없이 일본 내 교통계 IC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다음의 경우가 있다. 이외에는 현금을 들고 충전 기기로 가서 직접 충전해줘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현재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는 교통계 IC 카드는 Suica, PASMO, ICOCA가 있다.

  • 모바일 Suica/PASMO + JCB 충전
  • Apple Pay
    • Apple iPhone[126], Apple Watch[127]
    • Apple Pay 정식 서비스 금융회사 신용카드 보유자 중, VISA 제외 : 2023년 7월 기준 현대카드[128]
  • Google Pay


7. 알아두면 좋은 정보[편집]


다만 비용이 엄청나므로, 렌터카 이용하는 편이 좋다.
  • 가장 쾌적하고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기는 4월9월이다.[130] 일본에서 학기가 시작되어 가족 여행객이 줄어 일본 국내 관광객 감소에 해외국가들 또한 처지는 비슷해서 관광객이 감소한다.
    • 3월이 현지인들의 관광이 많아지는 시기이며 이때 일본으로 놀러간다면 일본인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3월이 성수기라는 것을 모르는데 일본은 4월 학기제이므로 3월이 방학 기간이다. 특히 초/중/고는 3학기제라서 3월 중순부터 말까지 봄방학을 한다.
    • 지역이나 당해의 기후에 따라 4월 초는 피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바로 벚꽃 피는 철이 겹치는 경우.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의 벚꽃철은 성수기인데, 대체적으로 한국보다 남쪽에 있는 일본 특성상 벚꽃철이 3월 중순~말쯤에 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지역 특성상, 또는 이상기후로 추운 날씨가 좀 오래 지속된다 싶으면 벚꽃철이 4월 초로 밀려서 비수기가 성수기가 되는 경우가 있다. 안전하게 여행 일자를 4월 중순으로 잡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 10, 11월의 경우 그럭저럭 여행 가기 괜찮은 조건이다만,[129] 단풍 시기가 겹치면 얘기가 달라진다. 단풍 즐기는 여행객은 많은 편이라 교토나 주부 지역의 관광지는 이때 상당히 붐빈다.
    • 그래서 이 때가 그나마 가장 쾌적하게 여행을 즐기기 좋은 때이다. 이러한 점은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를 갈 때 드러나는데 그냥 입장권만 들고 들어가도 하루 내에 거의 모든 놀이기구를 타고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도톤보리나 각종 (야)시장같은 야간에 가야 진가가 발휘되는 관광지의 경우 야간에는 일본 국내의 업무 끝난 평범한 직장인들도 모두 이런 곳으로 모여든다. 업무가 끝나고 자유시간이니 시장이나 관광지 와서 쉬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 그러므로 야간 유명 관광지는 쾌적하게 즐기고 올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도 성수기에 가는 것보다야 낫다. 참고로 숙소값도 이 무렵이 제일 싸다.

  • 가장 성수기인 한여름과 한겨울은 사실 여행하기에는 가장 힘든 시기일 수 있다.
    • 일단 여름에는 무식하게 덥고 습하다.[131] 도쿄나 교토[132] 같은 곳과 비교하면 서울과 대구, 광주, 부산의 폭염은 그냥 애들 장난 수준[133][134]이고, 거기에 더해 태풍과 장마가 오는 계절이라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일본에서 한여름이 성수기인 지역은 7, 8월에도 주간 기온이 섭씨 20도 초중반을 찍으며 탁 트인 자연경치가 관광상품의 포인트인 홋카이도와 아예 해가 쨍쨍 내리쬐는 더운 날씨를 찾아[135] 일본인들도 대거 바캉스를 즐기러 가는 남국의 섬 오키나와 정도였다. 동남아 여행을 자주 가봤다면 크게 힘들진 않을 수도 있다.
    • 겨울은 여름보다는 나은데, 이는 혹독한 대륙형 겨울 날씨인 한국, 특히 중부 지방과 달리 일본은 홋카이도도호쿠 및 관동의 일부 산지를 제외하면 한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다만 말이 그렇다는 거지 도쿄같은 간척지는 칼바람이 직격으로 들어오고, 간척지가 아니더라도 일본이 한국처럼 기후가 극단적이지 않은 편이라 건물들이 대체로 단열과 난방이 열악하기 때문에 실내와 실외가 거의 차이가 안나는 기적을 경험할 수도 있다. 꼭 옷 든든하게 챙겨가자. 또한 아무래도 산천초목이 메마른 시즌이기 때문에 자연경관 구경이 심심할 수 있고, 해가 짧아 오래 돌아다니기 불편하다.[136] 그렇다고 아예 추위가 없다는 건 아니다. 눈 축제를 보려면 홋카이도나 호쿠리쿠 지역으로 가면 된다. 진짜 눈폭탄이 뭔지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온천 여행에는 오히려 최적화된 시기일 수도 있다.

  • 한국에서 가장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나라 중 하나이다보니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가 잘 활성화된다. 여행을 가기 전 알아볼 만한 여행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몰론 다른 나라 관광도 똑같은 방법으로 양질의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 일본 정부는 2008년 교통성 산하의 관광부서를 관광청으로 신설하였고, 일본정부관광국(JNTO ,독립행정법인국제관광진흥기구)를 신설할 정도로 국가적으로 관광에 신경쓰고있다. 일본 여행 전 공식적이고 포괄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일본정부관광국 사이트를 방문해보자. 교통, 날씨, 호텔/료칸, 레스토랑, 문화 등에 대한 정보들이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137]

  • 계산시 제품 가격이나 이용요금에 10%의 소비세가 포함된다.[138]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가라오케를 이용하는 등의 서비스업 이용 시에도 무조건 세금이 붙는다. 제품가격표 하단에 ( )표시로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이 표기되어 있거나 계산시에 소비세가 포함된 금액을 알려준다. 가격표 등에 税込み(세금 포함), 税抜き(세금 제외) 등의 표시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저 표기를 외워 가면 난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가격표를 자세히 보지 않거나 소비세 포함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무턱대고 계산했다간 돈이 모자라서 밥값을 못 내거나 물건을 사지 못하는 매우 난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표시가 없이 가격만 써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점원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저 '세금 포함'이란 뜻의 단어를 '제이코미'[139]라고 하므로 '제이코미데스까?/세금 포함입니까?' 한 마디면 된다. 빅 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등의 유명 매장 혹은 대형 매장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여권을 제시하면 면세혜택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보통 이런 가게는 계산대나 입구에 Duty Free 등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의외의 장소에서 면세 혜택이 주어져 생각지 못한 경비절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소비세가 10%이므로 대부분 세금 포함 가격을 명시하고있다.

  • 일본에 한국인 관광객이 워낙 많다 보니 일부 식당이나 여행지에서는 한국어 메뉴판 혹은 안내 책자를 비치해놓는데, 한국말로 된 안내가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한국말이 통하는 건 아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주문하려는 메뉴를 손가락으로 가리켜 간단히 "これください(코레 쿠다사이=이거 주세요)" 또는 "これにします(코레니 시마스=이걸로 할게요)"라고 말하는 식으로 하면 된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발달했으니 인터넷 연결만 된다면 언제든 원하는 일본어 표현을 검색해볼 수 있다[140] . 물론 한국어 안내 가능이라는 표시가 있거나 주문받는 사람이 한국인이 확실하다면 한국어를 해도 괜찮다. 도쿄의 코리아타운으로 유명한 신오쿠보가 특히 그렇다.[141]

  • 식당에 가면 종업원이 자리를 안내해주는데 안내해준 자리로 가서 앉도록 하자. 손님마음대로 자리를 선택하는 한국식당과는 달리 일본식당에서는 종업원이 지정해준 대로 앉는 것이 예의다. 혼자면 히토리라고 하고, 두명이면 후타리이다.

  • 공공장소나 식당 같은 곳에 전자기기를 충전할 만한 장소가 없으니 이동 중엔 반드시 보조 배터리를 챙겨 가야 한다. 숙소, 공항 라운지, 넷카페[142] 같은 곳이 아니면 마땅히 충전할 만한 곳이 없다. 설령 콘센트가 있다고 해도 충전해도 되는지를 물어봐야 한다. 사전에 주인의 양해를 구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도 어찌보면 꽤 실례다. 심하면 쫓겨날 수도 있다.[143]

  • 대한민국에서는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위해 아무 콘센트를 꽂고 충전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묵인해주지만[144], 일본의 경우 아무 장소의 콘센트에 스마트폰 충전기를 대놓고 꽂고 충전하는 등의 전기를 마음대로 사용하는 행위를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일본의 전기 사용은 일본 형법 제245조에 의거해 전기를 재물로 규정하고 있어 전기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절도죄로 간주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 엔 이하의 벌금형의 처벌받을 수 있는 행동이다. 공공장소인 카페, 식당, 대중교통 시설 같은 전철은 물론이고, 심지어 공중전화나 건물 외벽에도 사용하면 안 된다. 반드시 콘센트 사용이 허가된 장소인 숙소, 편의점 또는 충전이 허용된 카페에만 사용해야 하고 그래도 아예 부담된다면 속편하게 대용량의 보조배터리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145]

  • 일본의 일부 유심칩이나 포켓와이파이 대여점은 20세 미만인 자에게 대여를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이 20세가 되었어도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안 받는 곳[146]도 있으니 혼자 여행하고 싶은 사람은 한국에서 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147] 아님 동반자를 찾아야 된다. 공항에 유심칩 자판기도 있으나 판매되는 규격이 매우 한정돼 있고 개통법도 어렵다.

  • 일본에서 외국으로 출국할 때는 신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 출국심사대 앞에 무언가 종이가 있고 거기에 무언가 적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재입국자 전용 출국신고서[148]로 단순 관광 목적으로 온 여행자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내용이니 보안검색이 완료되면 바로 여권과 탑승권을 출국심사관에게 제시하면 될 것이다.

  • 예외적으로 입국심사 혹은 세관검사 시 불시검사 등의 이유로 질문을 받게 될 수 있는데 당신이 일본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할 자신이 없다면 심사관에게 일본어를 구사할 수 없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심사관이 먼저 영어로 질문하는 경우에는 상관없겠지만 간혹 일본어로 먼저 질문하는 사례가 있어 어설프게 일본어로 답변을 했다가는 일본어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심사관들도 입국자들에게 많은 대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간단하게 들을 말만 들으면 가라고 하기 때문에 영어로 간단하게 차분히만 말하면 된다. 입국심사대에 한국어 통역 직원이 상주해있는 경우도 있으니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다.

  • 일본의 승차권 개찰기는 한번에 7장[149]까지 투입이 가능하며, 내부에서 승차권을 한쪽 방향으로 정렬해서 주거나 뒤집어서 넣었을 경우 올바른 방향으로 배출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히 정교하다. 그래서 일본 철도회사의 안내문에서도 교통카드를 개찰기 투입구에 넣지 말라는 안내는 있어도, 승차권을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는다.

  • 한국과 화폐 단위가 비슷하다 보니 한국의 화폐가치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의 원화와 화폐가치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100엔 동전을 100원처럼, 1000엔 지폐를 1000원처럼 쓰다보면 순식간에 여비가 바닥이 난다.[150]

  • 여행기간 중 동전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특히 일본 물건들을 구매할 때는 모두 세금이 추가로 붙는데 가격표에는 본래가격과 세금포함 가격이 따로 적혀있다. 이 세금 포함 가격이 그 물건의 진짜 가격이다. 그런데 이게 애매하게 끝이 3, 4, 5, 6, 8엔으로 끝나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 한국에서처럼 지폐로만 계산하면 동전들을 많이 받게 되고 동전들이 쌓이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쌓인다. 이럴 때는 교통비를 모두 동전으로 내거나[153], 몇 걸음 걷다보면 있는 길거리 자판기에서 소진하거나, 편의점에서 간단한 물건을 사는 데 쓰면 된다. 동전을 1순위로 소비해야 주머니가 묵직해지는 걸 막을 수 있다.[154] 특히나 1엔, 5엔은 직접 계산하는 것 빼고는 기계에선 받지도 않는다.[155]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일본여행 갈 때 동전지갑이 필수라고 하는 것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곳은 금액별로 수납할 수 있는 동전지갑을 판매하기도 하니 잘 찾아보자. 이 동전들이 남아돌면 빨리 쓰던가 신사같이 소원 비는 곳이 있거나 하면 던지고 소원을 빌든지 하자. 한국에 오면 동전은 은행에서 팔 때 적용환율이 50%[156]이므로 출국 전 공항 상점에서 가급적 다 쓰거나 외화로 환전하는 것이 좋으며 공항에는 모금함이 비치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여기에 많이 털어넣기도 한다. 단 도쿄메트로와 도영지하철의 발권기에서는 10엔, 50엔, 100엔, 500엔 단위로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하니 최대한 이용해서 동전을 없애자. 그리고 잔돈 계산할 때 전혀 조급해 할 필요 없이 차분하게 하나하나 세어가며 지불해도 괜찮다.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워낙 속도보다 정확함을 우선시하는 문화이기에 약간 늦어도 괜찮다. 현재는 소비세가 8%에서 10%로 상승하여 10엔 단위로 끊어지는 경우가 압도적이다.
    • 그리고 일본에서는 동전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151] 잔돈이 필요하다고 가게 카운터에서 바꿔달라고 하지 말자.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돈을 바꿔주는 문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바꿔달라고 하면 특이하게 본다. 동전을 만들고 싶으면 물건을 사고 지폐를 내거나[152] 동전교환기를 이용하자. 물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대도시 같은 경우에는 잘 교환해준다.

  • 일본 여행은 온천이 필수코스인데 수건을 그냥 쓰는 한국 목욕탕과는 달리[157] 보통 150엔~300엔 정도 내고 빌려야 한다. 카운터에서 입장료를 계산할 때 수건값을 계산할지 제일 먼저 물어보는데 수건값을 안 내고 싶으면 미리 수건을 준비해서 가자. 그리고 열쇠만 끼우면 열리는 한국 목욕탕의 락커와는 달리 일본 목욕탕에서는 로커에 100엔 동전을 같이 넣어야 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욕탕에 갈 때 100엔 동전을 충분히 준비하고 가는 것이 좋다.[158]

  • 2019년 1월부터 내외국인 불문하고 출국시 출국세 1000엔을 추가로 징수한다.[159] 단 천재지변으로 인한 부득이한 체류나 여행 승무원, 24시간 내 타국으로 출국하는 환승객 등은 제외.

  • 이웃나라임에도 도로에서 우측통행을 하는 한국과 반대로 좌측통행을 하는 나라로 익숙해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헷갈리기 쉽다.[160]

  • 앞문에서 타서 뒷문으로 내리는 한국의 버스와는 달리 일본의 버스경우 지역에 따라 뒷문에서 타서 앞문으로 내리는 곳이 있다. [161] 일본은 버스비가 비싸기 때문에 버스패스를 구입해두면 유용하며 해당 기간 동안 지정된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일본은 100-110V 전압을 사용하는 나라이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기(충전기,노트북 등)가 프리볼트(AC 100~220V)가 지원되는지 확인하는것이 필수이다. 일부 호텔에서는 Type C/F 220V 콘센트가 갖추어져 있지만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본으로 갈 경우 Type A로 바꿔주는 어댑터 속칭 돼지코를 챙겨가는 것은 필수이며 만약 없다면 다이소나 철물점 등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62]

  • 일본에서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의 편의점과 달리 1+1, 2+1이나 할인행사도 거의 없다는[163] 차이가 있다. 한국의 편의점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비싼 편이기 때문에[164] 같은 제품이면 가격이 저렴한 드러그스토어나 마트를 이용하자. 그리고, 생수의 경우 2L짜리가 500ml짜리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하니 숙소에서 마실 물을 사려는 것이라면[165] 그냥 2L짜리를 사는 게 낫다. 설령 다 마시지 못하고 남는다 하더라도 가격 자체가 저렴하니 이득이다. 또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의 경우 따로 박스 등에 넣어 진열하고 할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 마츠리를 즐기고 싶으면 일본의 오본시즌인 8월 15일 언저리에 방문하면 된다. 한국으로 치면 추석과 같은 날로, 이 시기에 근처 신사 또는 학교를 찾아가면 붉은 등을 달아놓으며 야키소바나 초코바나나를 팔며 봉오도리를 추고 있는 마츠리를 찾을 수 있다. 마을에 따라 다르나 보통 이러한 마츠리에서는 주로 동전만 받기 때문에 미리 100엔짜리를 준비해 가면 좋다. 또한 쿠폰으로 결제를 하는 마츠리도 있으며 이 경우 천막 중에서 쿠폰을 살 수 있는 곳을 찾아서 교환해야 된다.

  • 일본정부관광국에서도 일본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1] 일본 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이다. 개폐식 돔 구장으로 유명하다.[2] 특히 2020년대 이후론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한국인들의 실질적인 근로 임금 수령액이 일본을 추월했다 평가를 받는 데다 지속되는 엔저 현상까지 겹치며 체감되는 물가까지 낮아지는 바람에 더욱 실속 있고 저렴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덮밥이 8천원~만원하지만 일본은 3천원~5천원이면 먹을 정도로 물가가 저렴하다 [3] 일본 스키장을 가보면 유난히 백인이 많은 스키장들이 있는데 이 백인들은 높은 확률로 호주인들이다. 일본 버블 경제 시절 만들어진 수많은 일본 스키장들은 버블 경제가 꺼지고 폐업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일부 스키장에는 호주 스키어들이 몰려오면서 한숨 돌렸다. 더 나아가 호주 자본이 투자를 하기도 한다.[4] 국토교통성 산하의 관광업무 담당부서가 2008년에 와서야 관광청으로 승격하였다. 참고로 한국관광공사는 1962년.[5] 지금 역시 한국과 중화권 국민들의 비중이 일본 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기에 아직은 특정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6] 일본에 온천이 많기는 하나 한 때는 가짜 온천도 제법 있었고, 온천 물을 저장해놨다 데워서 내주는 등 온천은 맞지만 천연온천과 거리가 먼 온천들도 다수 있다. 2003년 뉴스 2004년 뉴스 2016년 뉴스 일본이 화산섬이기는 하지만 활화산들이 널려있지는 않기에 쿠사츠 온천, 아타미 온천, 벳푸 온천 등과 같이 일본 내에서 상위권에 드는 온천들을 제외하면 진짜 100% 천연 온천수로 운영하는 온천은 많지 않다. 특히 지방의 유명하지 않은 온천들은 시설도 낙후되고 온천수의 질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7] 단 홋카이도처럼 한국보다 윗쪽을 갈때는 -10이상 떨어지며, 서울처럼 도심가가 밀집해 있어 따뜻하지 않으니 주의하자[8] 2019년도 크리스마스에 도쿄에선 단풍과 은행이 떨어지기도 했다.[9] 결국 도쿄 올림픽은 중계진과 각 국가 선수단 및 보조해줄 직원들만 입국을 허용했고 올림픽으로 인해 입국한 이들 또한 숙소 및 경기상 이탈 금지조치로 제한을 먹였고 무관중으로 운영하면서 관광업은 사장된 수준이었기에 정부도 이를 살리려고 고 투 트래블이라는 환급정책을 통해 국가가 빚을 지더라도 내수소비로 대체하기 위해 대확산의 근원이라며 욕 먹어도 추진하며 겨우겨우 인공호흡 수준으로 연명하기에 이른다.[10] 곽튜브도 이때 일본 도쿄, 교토를 방문하고 왔었다.[11] 대한항공 등은 코로나로 인해 여객기를 화물기로 바꾸면서 버텨냈다가 다시 일본여행이 뜨자 화물기에서 여객기로 다시 복구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고 LCC 또한 운용이 가능한 비행기 수에 비해 탑승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폭등한 상황이다.[12] 후술하지만, 방사능은 후쿠시마 인접 지역을 안 간다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후쿠시마산 생산물을 판매하거나 사용하는 일이 많으니 주의하자.[13] 1월~4월 기간 10.9% 증가.[14] 가령 중소도시뿐만 아니라 오사카, 도쿄 같은 대형 관광도시들도 타격을 입어 문을 닫거나 직원이나 행사를 대폭 축소 하였고, 한인 관광객이 많던 유후인 같이 중소도시들의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다.[15] 다만 숙소값이 오른 것이라 외국인 시점에서는 안 좋고 일본인 기준으로 좋은 현상이다.[16] 특히 간사이와 후쿠오카 등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은 바빠죽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만 보고 바로 보낸다[17] 경우에 따라 심사 도중 입국심사관의 구두 질문이 있을 수 있음.[18] 다만 외국 국적일 경우 15일 혹은 30일이 나오며, 한국 여권이라도 90일 꽉꽉채워서 여행하면 불법체류자로 의심해 모든 비자가 막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19] 사증은 재류자격인정증명서 교부되면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서 일본대사관(영사관 혹은 영사부)에서 신청하면 된다.[20] 이때 안하면 나중에 알바를 할려고 할 경우 허가서를 받기 위해 출입국사무소까지 가서 귀찮게 왔다가야 하는데 3주 이상이나 걸리며 시간과 돈이 많이 깨지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의 행정업무는 한국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답답하고 복잡하며 인터넷이나 우편 서비스도 없기에 몸으로 움직여야한다.[21]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원본을 첨부해서 재류자격변경허가신청을 하면 된다.[22] 특히 일본을 출국한 후 최대체류기간인 90일을 넘겨 재입국했을때 출국도장이 안찍혀있으면 불법체류자로 오해받을 수 있다.[23] 인터넷에 떠도는 초대형 라벤더 밭 같은 건 모두 이 시기에 홋카이도에서 생긴다[24] 눈으로 조각품을 전시하거나 언 호수 위에 노천탕과 술집을 짓는 등[25] 일본 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이다. 개폐식 돔 구장으로 유명하다.[26] 관광은 아니지만 각 도도부현 관공부서에서 전입신고 등의 문서 양식 또한 다를 정도로 지방 자치권이 강하다.[27] 2014년 일본 고유 품종 포도인 ‘고슈(甲州)’를 원료로 한 야마나시산 와인은 세계 최대의 와인 콩쿠르 ‘DWWA(Decanter World Wine Awards)’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2016년 DWWA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플래티넘상을 수상하였다.[28] 사누키 우동으로 유명한 곳이 맞다. 일주일에 1회 이상 우동을 먹는다는 사람이 90%를 넘고, 연간 우동 소비량이 1인당 230그릇이라고. 덕분에 현의 이름도 가가와현에서 우동현으로 바뀔 뻔했다.[29] 참고로 한반도는 영국 본섬인 그레이트브리튼 섬과 면적이 같고 대한민국은 잉글랜드와 면적이 비슷하다.[30] 오타쿠 상점, 메이드 카페 등.[31] 예를 들어 후쿠오카에서 5월에 개최되는 유명한 축제인 ‘하카타 돈타쿠’ 마츠리 같은 경우에는 그야말로 온 시민들이 쏟아져 나와 퍼레이드를 하는 등 참여도가 매우 높다.[32] 다만 현 단위로 파는 일부 기념품은 그런 것 없다. 해당 현마스코트 인형 등. 공항에서도 팔고 시내에서도 팔고 심지어 호텔에서도 판다. 물론 해당 지역만의 상품(지역 특색 온천 등)과 결합한 기념품은 별개라는 점에 주의할 것.[33] 이때문에 유류비가 줄어서 한창 일본여행 붐일때는 저가항공기 편도 10만원대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 유류값이 크게 오르기는 했어도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라서 여전히 적당한 비행기 값이 메리트이다. 노선에 따라 부산 후쿠오카 같은 경우 국내선보다 비행시간이 짧은 것이다.[34] 이 때문에 부산에 사는 돈많은 직장인들은 주말마다 가까운 규슈에 가 온천을 통해 피로를 풀기도한다[35] 도쿄 국제공항 기준.[36] 간사이 국제공항 기준[37] 후쿠오카 공항 기준.[38] 신치토세 공항 기준.[39] 에어부산에서 홍보용으로도 쏠쏠히 써먹고 있다 실제 과거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당일치기로 일본 촬영을 간적도 있었다.[40] 도쿄 노선의 경우, 단항의 영향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가야 한다.[41] 평소에도 왕복 30만 원이 넘는 홋카이도는 꽤 비싼 것이다. 홋카이도에 싸게 가려면 후쿠오카나 오사카 특가 항공권으로 간 후에 일본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서 가면 더 싸게 갈 수 있다. 최근 홋카이도가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면서 저가 항공사에서 여러 특가를 내고 있다. 어느 항공사는 왕복 15만 원에 항공권을 내 놓기도 했으니 잘 찾아볼 것.[42] 일본 도쿄를 기준으로 한 동경시간을 사용하며, 한국 또한 동경시간대를 적용하고 있다. 굳이 시차를 정확히 따지자면 한국이 자전각도상 30분 더 빨라 일본보다 해가 더 빨리 뜨고 빨리 지긴 하지만 육안으로는 거의 시차 차이가 없다.[43] 여기에다가 홋카이도는 남한보다 위도가 높고 거의 만주 수준의 위도이기 때문에 한여름에는 새벽 4시에 해가 쨍쨍하게 뜨고, 한겨울에는 아침 8시가 넘어도 깜깜하기도 하다. 즉, 위도와 경도의 차이가 동시에 발생한다.[44] 여기는 본격적이다. 후쿠오카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인 기타큐슈구마모토, 나가사키 등에도 한글이 모두 병기되어 있으며 시내버스 주요 정류장에서는 한국어 안내방송도 나온다. 심지어 후쿠오카에는 중국어 표기 없이 한국어 표기만 되어있는 곳이 있을 정도.[45] JR 동일본이 역명판 한글, 간체자 표기에 적극적이다. 수도권은 물론 타지역 주요 모든 역들은 죄다 병행표기는 기본이며, 여긴 아예 한국인이나 중국인/대만인이 일년에 한두 명 올까 말까 하는 시골 간이역도 신형으로 역명판이나 안내표지를 교체할 때 꼭 간체자, 한국어 병행표기를 할 정도.[46] 목적지의 한자 표기와 읽는 방법을 알고 가는 것이 좋다.[47] 철도 정보는 철도의 왕국답게 거의 예외 없이 구글로 확인할 수 있는 편이다. 하지만 버스의 경우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가 아닌 이상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48] 도쿄나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는 물론이고, 하루 한 번 다니는 시골 촌구석 버스나 심지어는 고속버스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49] 일부 회사는 자사 노선에 한해 환승할인을 적용하긴 하나, 몇 엔 정도로 그 폭이 아주 작고 그나마도 대체로 환승을 할 때마다 누적되는 시스템이라 그냥 없는 것이나 다름 없다. 예시로 2020년 기준 도에이 버스의 경우 7~8번을 갈아타야 제대로 된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50] 자동화된 문이기 때문에 수동으로 열고 닫으면 고장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51] 일본인들이 아주 친절하다는 것도 이제는 옛날 이야기고 요즘은 한국이랑 비슷하다. 그냥 서로 지킬 거만 지키면 불편하지 않게 넘어갈 수 있다.[52] 단, 어디까지나 단기 여행객한테만 그렇지, 중장기 체류 이상으로 넘어가는 순간 일본어를 잘 못하면 주변에서 심각한 차별을 받을 수 있다. 당장 한국의 경우에도 한국어를 잘 못 하는 외국인들의 주류문화에서의 배척과 유아화/희화화, 평가절하가 존재하는데, 일본은 타민족에 훨씬 더 보수적인지라 더욱 심하다.[53] 가령 생리대 10개가 5천원 이내거나 마트 초밥이 8천원이며 도시락이 4천원일 정도로 굉장히 저렴하다[54] 중산층도 아닌 월 2백 버는 서민이여도 매달 50%를 때가며 이마저도 남은 돈이 비싼 교통비로 빠져나가기에 의식주라도 싸게 하는거다[55] 4면이 해안이라 해산물이 쌀 줄 알았지만 해산물 요리도 만만치 않게 비싼 경우도 많다. 특히 과일 가게마다 다르지만 과일의 품질이 좋을수록 너무 비싸다.[56] 장거리 출장을 가는 직장인들을 위해 만든 호텔로, 가격도 싸고 주요 교통지에 가까이 있으며 세탁기, 다리미도 있으며 아침식사도 주는 등 직장인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잠만 자고 돈을 아끼고 싶다면 매우 추천한다.[57] 외교부 사증 면제 현황에서 양국은 협정이 아닌 상호가 일방적으로 면제해 준 것으로 구분되어 있다.[58] 미국 입국 경험이 있다면 훨씬 잘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59] 한국 국적자에게는 리턴 티켓도 거의 확인 안 할 정도로 심사를 발로 한다. 하지만 리턴 티켓이 없는데, 랜덤으로 확인해서 걸리면 그 이유를 잘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60] 사진에서 ‘일본의 연락처’는 자신이 묵을 숙박 장소의 주소와 전화번호이다. 당일치기로 간다면 해당 항공편명을 작성하면 된다.[61] 지문채취 안내 화면에 영어, 한국어, 중국어, 포르투갈어를 지원하고 만 16세 이하는 지문스캔이 면제된다.[62] 일본은 단기 체제로 입국시에는 도장을 찍지 않고 체류 정보가 담긴 ‘상륙허가’ 스티커를 대신 붙여 준다. 도장을 찍는 건 출국 시나 중장기사증을 받은 상태에서 잠깐 다른 나라에 갔다 돌아오는 경우 뿐이다.[63] 국민소득이 낮아 지금보다 이러한 경향이 심해 한해 평균 20여명의 조선적, 한국인 성매매 여성들이 검거되던 90년대 당시에도 이들 대만인, 중국인, 태국인 성매매 여성은 한번에 수천명씩 검거됐다. # 90년대에 비하면 2010년대에 들어서는 검거되는 중국, 태국 대만 국적의 종사자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많은 이들 3국 여성들이 일본에서 검거되며, 대신 90년대 일본과 비슷한 수치가 한국에서 검거되기 시작했다. 일본이 아닌 한국을 종착지로 택한 것. #[64] 대체적으로 앵글로아메리카서유럽이다.[65] 당연하지만 여권도 안 챙기고 차타고 있는 국가들이 쎄고 쎔에도 불구하고 굳이 10시간 가량의 비행을 거쳐 일본에 들어왔다는 것은 돈과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66] 다만 이건 한국인에게만 그런게 아니라 일본 세관 검사가 원래 빡센 편이다.[67] 어디 드라마나 게임처럼 야쿠자가 총을 쏘는 상황이 오면 눈깔 돈 경찰과 경찰 특공대가 우르르 몰려와 뿌리뽑을때 까지 수색한다. 또 언론에 뜨면서 정치권과 해당지역 공무원이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니 치안이 나쁠 수가 없는 것이다.[68] 대표적으로 우에노 공원이 있다. 분명 구글 지도로 봤을때는 이쁜 곳이였는데 막상 가보면 도쿄에서 손꼽힐 정도로 노숙자가 많은 곳이다.[69] 한국의 경우도 절도에 대한 의식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국은 분실물을 아예 건드리지 않아서 그대로 그자리에 있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직접 주워서 근처의 보관소에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혹여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곧바로 분실물 센터로 찾아가는 것이 좋다.[70] 특히 소박한 온천에서 입장료나 온천수로 데운 군것질거리를 자진해서 지불하게 되어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71] 특히 심야나 새벽까지 혼자 내지는 2~4명끼리 여행하는 청소년 및 새내기 대학생은 남녀불문 주요 검문대상이다. 일본인 가출 청소년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72] 특별영주자에겐 애초에 재류카드가 발급되지도 않으며, 법률상 일본 국적자와 동일한 지위를 보장받는다고 볼 수 있어 신분증 소지가 면제된다.[73]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편의점에 잠깐 다녀오는 거라 신분증을 집에 두고 나왔다 등. 물론 의심스러운 경우라면 집까지 찾아와서 신분증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재류카드를 갱신하는 중이라 복사본만 가지고 있다던가, 신분증을 잃어버려서 재발급 중이라던가.[74] 애초에 야쿠자들은 동종 업계에서 이권 다툼을 하는게 본업(?)이지, 동네 깡패처럼 일반인들을 해코지하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일반인 몇 삥뜯는 것 따위보단 조직 사업으로 인한 수익이 비교도 할 수 없이 큰데, 일반인 잘못 건드리다 이슈가 되면 조직 자체에 타격이 올 수도 있다.[75] 일본은 국토가 넓어서 온갖 다양한 지역이 있는 국가다.[76] 한국어/영어/중국어.[77] 게다가 그마저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에서 먹는 얇고 길쭉한 인디카종(안남미)이 아닌 세계에서 오직 한국과 일본만 먹는 자포니카종이다.[78] 또한 일본에는 명란젓이나 야끼니꾸(한국식 고기구이)처럼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갔는데 대중화가 되버린 음식도 많다.[79] 하다못해 시골 대형마트만 가도 한국식 김치와 소주를 판다![80] 주로 기름지지 않는 생선, 채소 반찬이 많이 나온다.[81] 그럴수밖에 없는게 일본은 몇백년동안이나 육식을 금지해서 채식주의 요리가 크게 발달하였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원래는 중국의 고기빵이였던걸 팥으로 바꾼 팥빵이 있다[82] 모텔에 들어갔더니 침대 밑에 콘돔이 굴러다니거나 매트릭스에 오줌이나 정액이 젖어있고 변기 닦은 수건으로 유리잔을 닦는 등 위생관념이 안 좋아 현지인들도 주의하는 곳이 많다.[83] 대체로 학생과 직장인이 쉬러 나오는 기간(여름과 겨울방학, 벚꽃이 피는 3~5월 등)이 성수기이며 홋카이도와 유후인 같은 곳을 제외하면 겨울에는 대체로 사람이 없다. 다만 성수기임에도 예외적으로 사람이 없을 수도 있는데 2020년 1월에 사람 몰리기로 유명한 오사카성이 반일감정 때문에 한국인이 잘 안온 덕분에, 여행 온 다른 한국인들은 싸고 사람없이 재미있게 즐기다 갈 수 있었으니 인터넷 같은 거도 한번 봐보자[84] 영어나 한국어 등을 할 수 있는 직원이 있거나 예약서비스 홈페이지 등의 언어, 편의시설 이용의 설명서 및 안내문 등[85] 전용키 카드로만 남,여 구역을 들어갈 수 있게 하거나 아예 층별로 나눠서 함부로 못들어가게 하였다.[86] 어느 나라나 외국계 호텔은 외국인이 많이 투숙하기 때문에 직원 채용시 높은 영어실력을 요구한다.[87] 사실 이는 일본 뿐 아니라 중앙아,중동 제외 대부분 아시아 국가에서 나타는 문제다.[88] 이는 부산 등 지방 대도시도 마찬가지다.[89] 특히나 젊은 20대들 사이에서 소도시 감성이라는 것이 대세화가 되면서 구라시키 미관지구 같은 곳이 유명해졌는데 막상 가보면 작위적으로 관광객들 유치하려고 꾸며놓은 느낌이 강해서 "일본의 백종원 거리"라고 비아냥거리는 반응이나 직접 갔다가 되게 실망해서 돌아왔다란 반응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90] 홍보영상에서 숱하게 출현하는 나가노현의 지고쿠다니 몽키파크를 예로 들면, 자연속에서 유유자적하며 온천욕하는 원숭이를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동물원이다.[91] 교토 애니메이션의 본사가 교토부 우지시에 있기 때문에 이 회사의 히트작들은 교토 중심으로 배경을 차용하는 경우가 많다.[92] 돗토리 현의 돗토리 사구가 유명하다.[93] 그 원인으로는 반중감정의 심화로 인한 반일감정의 상대적 감소, 중국의 폐쇄주의적 정책으로 인한 중국 여행 수요 감소, 중국,홍콩의 대안으로 일본이나 대만을 찾는 관광객 증가, 중화권에 비해 상당히 낮은 관광 난이도 등이 있다.[94] 어느 정도냐면 일본의 주요 국제공항은 일본말보다 한국말이 더 많이 들리고, 유명 관광지에서는 일본인보다는 거의 한국인만 돌아다녀서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다.[95] 그나마 동북아 특유의 문화 덕분에 단기 여행객에게는 이런 언어적 차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96] 일본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 JLPT N2, N1 수준이 필수적이고 일본어의 한자를 많이 알아둘 필요가 있다.[97] 사실 이런한 점은 일본인 뿐만 아니라 비영미권 국가도 대체적으로 그렇다.[98] 그런데 이건 영어에서 따온게 아니라 네덜란드어 koffie에서 가져온 발음이다.[99] 옛날 한국 문학, 동화책들은 이런 단어를 차용하는 경우가 많았다.[100] いいとこ取り(이이토코도리)라 부른다.[101] "마쿠도나루도(マクドナルド)". 주로 "마쿠도(マクド)"나 "막꾸(マック)"로 줄여 부른다. 이중 マック는 도쿄에서 쓰이고, マクド는 오사카에서 쓰인다.[102] "빅구막쿠/빅구막꾸(ビッグマック)"로 발음[103] "홋또코히"로 발음[104] 이쪽은 주로 대문이나 문화재의 문 등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사용한다.[105] 扉(토비라)라는 표현이 있으나 이는 일본 전통가옥의 미닫이문을 의미한다. 손잡이를 돌려 당겨/밀어서 들어가는 문은 도아라고 하며, 지하철 전동차 문의 경우도 도아이다. 일본 대도시 관광을 갔다면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도 도아가 시마리마스(ドアが閉まります: 문이 닫힙니다)라는 표현 정도는 기억에 남을 것이다.[106] 테레비, 빠꾸, 리모콘, 빠레트 등 일본식 외래어[107]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스미끼리(손톱깎이), 다마네기(양파), 와리바시(나무젓가락) 같은 단어들도 많이 썼었다.[108] 최대한 협소하게, 대신 저렴하게[109] 특히 침대 크기가 작다고들 불평한다.[110] 비단 일본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유럽 선진국들 및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대중교통요금 체계도 공공사업자가 운영하는 경우에도 자체 경영 유지를 위해 적자 회피 및 최소한의 수익창출을 목표로 획정해놨기 때문에 한국 대비 상당히 비싸다. 대신 이들 국가들도 일본처럼 정기권 제도 및 고용주의 교통비 부담이 활성화 돼있다.[111] 일본 내 고용주들은 절대 다수가 아르바이트 등 일용직들에도 교통비를 지원해준다. 학생들은 각 교통회사들의 학생 정기권에 더해 학교나 지자체의 보조를 받기도 한다. 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도 외출에 필요한 교통비용을 지자체에서 보조해주는 경우가 많다.[112] 지하철로는 2000원 이내로 든다.[113] 단, 서로 직통운행하는 사철 노선들의 경우 요금을 한번에 지불할 수 있는 시스템을 회사들이 구축한다. F라이너같은 열차는 내려서 다시 표끊고 타기 난감하기 때문.[114] 내려서 30분은 걸어야 주요 도심지와 관광지가 나온다[115] 1000m 정도의 기본요금은 410엔.[116] 기본적으로 비행기 티켓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편이다. 물론 일본 정도의 크기에선 수속 시간이나 공항 왕복시간을 고려하면 신칸센이 더 빠르고 편리한 경우가 많다. 4시간의 벽 참고. 돈 최대한 아껴야한다면 얄짤없이 야간 고속버스다.[117] 이마저도 장애인 탑승자(중증, 구 1~3급 한정)라면 50%할인 되는 28100원(2900엔)에 탈 수 있다.[118] 귀마개와 아이마스크가 있으면 그나마 수면 질이 좋아진다. 100엔샵에서 팔고 있으니 승차를 할 생각이라면 필히 구입해두자.[119] 주로 기점 및 종점(버스 회차 경우)[120] 장거리인 경우 20번대까지 부여[121] 금액은 실시간으로 올라간다.[122] 한국보다 약간 싼 수준이다.[123] 특히 술집의 경우 100% 담배를 피기에 비흡연자가 그저 술이나 튀김만 먹으러 식당에 갔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124]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인 고로가 직원에게 재떨이를 빌려서 담배를 핀거 처럼 가게에서 재떨이를 빌려주는 문화는 자연스러운 문화이니 걱정할 필요없다.[125] 한화로 약 10만원 상당[126] 글로벌 버전 기준 2017년 출시한 iPhone 8/iPhone 8 Plus/iPhone X 및 이후 출시한 모든 iPhone[127] 글로벌 버전 기준 2017년 출시한 Apple Watch Series 3 및 이후 출시한 모든 Apple Watch[128] 이르면 2023년 하반기 내에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도 Apple Pay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129] 10월 초는 한국의 9월 날씨와 비슷해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난다. 10월 중하순 무렵부터 가을 느낌이 좀 난다.[130] 다만 일본의 9월은 한국의 9월과 비교하면 상당히 더운 편이다. 대략 한국의 6월 말~7월 초나 8월 말 날씨를 보이는데, 이 정도 날씨면 무더운 한여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후덥지근한 편이다.[131] 특히 6~9월, 그 중에서 7~8월은 한국의 한여름을 능가할 정도로 고온다습하다. 더 세부적으로 따지면, 8월이 7월보다 훨씬 더 더운데, 이는 한국처럼 7월에 장마로 인한 영향 때문이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의 내륙에서는 7월과 8월의 편차가 적거나 7월이 역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반면, 일본은 7월과 8월의 기온 편차가 조금 더 벌어진다. 그리고 이상 저온 현상이 7월에 종종 찾아오는 경우가 많으면 그 편차가 더 벌어지기도 한다.[132] 두 도시를 언급했지만, 교토의 한여름 날씨가 매우 덥다. 낮 기온이 36~38도를 찍을때가 심심찮게 있을 정도. 도쿄도 물론 덥긴 하나 교토에 비해서는 그나마 기온이 낮고 대개 바깥보단 실내에서 관광이나 쇼핑을 많이 하기 때문에 에어컨 바람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괜찮은 편. 물론 우에노 공원이나 고쿄같은 곳에 돌아다니면 그에 맞게 대비해야겠지만 앞서 언급한 교토보다는 더위의 강도가 그나마 약하다.[133] 사실 기온만 놓고 보면 한국과 일본의 폭염이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문제는 습도인데 일본은 섬나라 특성상 습도가 높아 한여름이 되면 불쾌지수가 매우 높다.[134] 관광 뿐만이 아니라 스포츠 행사에서도 영향을 주기도 했는데, 1964 도쿄 올림픽은 7~8월 개막이 아닌 10월에 개막했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7월에 개막했다가 폭염으로 피해가 속출했었다.[135] 안 그래도 더워 죽겠는데 더 더운 곳을 찾아가는 심리가 이해가 잘 안 될수도 있지만, 더 더운 곳을 다녀오면 원래 살던 곳이 상대적으로 덜 덥게 느껴진다는 점이 한몫 한다.[136] 특히 12월에는 도쿄의 경우 오후 4시가 거의 저녁 분위기다.[137] 일본정부관광국의 JAPAN Monthly Web Magazine도 참고해보자. 독특한 일본의 관광지, 일본 여행 테마 등을 매 달마다 소개하는데, 한국 내의 유명한 일본 관광 방송들이 잘 다루지 않는 주제들도 다룬다.[138] 본래 8%였으나 2019년 10월 1일부로 10%로 인상되었다. 다만 일부 품목은 여전히 8%로 유지된다. 참고로 일부 가게에서는 음식을 포장해 간다면 소비세가 8%, 먹고 가는 것이라면 10%로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이런 애메한 세율때문에 계산할때 10단위로 쪼개지지 않아 동전을 많이 사용한다. [139] 여기서 '제'의 ㅈ을 한국어의 처럼 발음하는 게 아니라 영어의 Z 발음으로 해 주는 게 중요하다.[140] 특히 파파고에 사진을 찍으면 바로 번역하는 해주는 기능이 있어 유용하다[141] 그래도 하도 관광객이 많다보니 손가락으로 가리켜도 대부분은 이해한다. 영 안 되겠다 싶으면 번역기를 이용하면 된다. 일본어를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본인에게 보디랭귀지도 없이 한국말로만 하지는 말자.[142] PC방과 비슷하게 컴퓨터 등을 가져다 놓고 시간당 요금을 받는 업소. PC방처럼 단순히 PC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화 대여, 샤워 등이 가능한 대신 PC의 스펙이 낮은 편이고 가격이 비싸다.[143] 사실 한국이 이런거에 은근히 관대해서 그렇지 한국에서도 대놓고 충전하라고 놓는게 아니면 물어보는 게 예의이긴 하다.[144] 엄밀히 따지면 한국에서도 형법 제346조에 의거, 절도죄에 해당한다[145] 함부로 충전했다가는…'전기 도둑'으로 몰려요 / YTN KOREAN, 2018-05-11, YTN Korean 유튜브[146] 특히 포켓와이파이의 경우 거의 모든 대여업체가 신용카드를 요구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켓와이파이 참고.[147] 미성년자들은 부모님에게 부탁해서 가족카드라도 발급받는 것이 좋다.[148] 중장기 거주 외국인은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사항이니 주의바람. 단, 자동출입국심사(自動化ゲート)를 이용하는 사람은 사전에 등록만 미리 해놓으면 여권 스캔과 지문인식만으로 심사가 바로 끝나기 때문에 신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1년짜리 간이 재입국(みなし再入国)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나, 사전 등록시 신청서에 지방 입국관리국에서 발급받은 재입국허가 스티커의 정보를 같이 작성하면 해당 재입국허가의 정보를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시 우선 적용한다.)[149] 운임권, 승차권, 정기권, 지정권, 그린권, 입장권, 특급권을 한번에 투입할 수 있다. 보통은 승차권, 특급권 이렇게 두 장을 투입하거나 여기다 지정권이 있다면 세 장까지 한번에 투입한다. [150] 편하게 10을 곱한 만큼 생각하는 게 좋다. 100엔 동전은 1000원 지폐로 1000엔 지폐는 만원 지폐로 보되 한국 물가보다는 약간 더 비싸다는 건 감안하자.[151] 예를 들어 버스요금 계산, 코인로커 보관 등[152] 가장 편한 방법은 자판기에 천 엔짜리 지폐를 넣고 음료 하나를 뽑는 것이다. 일본은 자판기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도처에 자판기가 널려있으니 접근성도 좋다.[153] 일본 지하철에서는 지폐로 계산할 수 있지만 시내버스에서는 요금기에 동전만 받는다.[154] 사실 카드를 쓰면 동전 안 남고 편하지만 안 받는 경우엔 답이 없다.[155] 기계에선 최소 10엔부터 받는다.[156] 살 때는 매매기준율의 60~70%로 의외로 지폐 대신 환전해가는 사람이 많으며 시중은행에서 판 동전의 재고가 있는 걸 아는 순간 싹쓸어가서 보기가 어렵다.[157] 여탕에서는 수건 한장당 500~1000원 정도 받지만 남탕에서는 안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58] 로커에 동전이 필요한 목욕탕에 경우 신발장 로커 1개, 옷장 로커 1개를 포함해서 한사람 당 100엔 동전 2개를 준비하면 된다. 물론 나올 때는 넣은 동전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159] 보통은 항공기 티켓값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160] 그런데 생각 외로 철도의 좌측통행은 딱히 낯설지 않을 확률이 높다. 당장 코레일이 운행하는 모든 여객철도 노선(일산선 제외)이 좌측통행이기에 본의아니게 익숙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161] 요금은 앞문에서 탔으면 탈때 내고 뒷문으로 탔으면 내릴때 내게된다.[162] 통신사 로밍센터에서도 무상으로 대여해주기도 한다.[163]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극히 드물다. 그나마도 아예 공짜로 얹어주는 것이 아니라, 예시를 들자면 개당 400엔짜리 물건을 3개 사면 1000엔으로 할인해 주는 것과 같은 방식이 대부분이다.[164] 코카콜라를 예시로 들자면, 500ml 페트병 제품 기준으로 마트에서는 보통 100엔 전후의 가격으로 판매되지만, 편의점에서는 150엔이 넘는다.[165] 물론 가지고 다니면서 마실 물이라면 어쩔 수 없긴 하다. 근데 가지고 다니며 마실 것이라도 생수보다 보리차나 호지차(볶은 찻잎으로 만든 녹차), 우롱차 등을 사는 편이 더 싸다. 편의점 기준으로 500~600ml 생수 한 통이 보통 세금 제외하고 120~150엔 정도 하는데, 편의점 자체 브랜드의 보리차나 호지차, 우롱차 등은 1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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