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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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1. 개요
2. 상세
3. 높은 취업률?
5. 문과 취업
6. 이과 취업
7. 신졸일괄채용(新卒一括採用)
9. 근로조건
12. 비숙련 취업
12.1. 특정기능 재류자격
13. 필요한 언어능력과 문화적 소양
14. 단기간에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
14.1. 보수적인 관행
15. 직장 내 갑질
16. 한국하고 별 다를 바 없는 소득
17. 물가와 세금
17.1. 세금과 공공요금
17.2. 생활 물가
17.3. 의료 및 의약품 비용
18. 한국과는 다른 주거문화
19. 자연 재해
20. 생활비
21. 일본 취업의 단점
21.1. 외국인으로서의 불이익
21.1.1. 남성의 병역 문제
21.2. 상이한 문화 코드
21.3. 한국인의 적은 한국인
21.4. '일본 생활' 이후의 삶
21.5. 한국과 별 다를바 없는 삶
21.6. 한국 친구, 인맥 감소 가능성
22. 일본 취업의 장점
22.1. 넓은 기업의 풀
22.2. 높은 고용 안정성
22.3. 가장 적응이 쉬운 국가
22.4. 일본 문화를 원산지에서 즐기는 것이 가능
22.5. 젊은 시절의 소중한 해외생활 경험
22.6. 일본인 등 외국인 이성과의 교제
22.7. 상호 존중 문화 및 장애인 생활 수준 선진 국가
23. 결론
24. 관련 용어
25. 출처


1. 개요[편집]


한국인 관점의 일본 취업에 대한 내용을 장문으로 기재한 문서.[1]


2. 상세[편집]


일본으로의 외국인 해외취업은 IT 계열 정도나[2] 유명했고 이공계 위주로 받아왔기에 관심이 적었으나 2010년대 이후로 한국은 인력이 지나치게 남아돌아[3] 취업난은 훨씬 가혹해진 반면 일본은 아베노믹스로 인한 호경기와 한국보다 저출산을 먼저 겪은 탓의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2010년대부터는 특히 인력이 부족한 업종에서 외국인을,[4] 학벌, 학점, 자격증을 보지도 않고[5] 학력도 4학년제 공과대학 출신이냐 아니냐 정도로 일본어 수준[6] 이외에는 그닥 신경쓰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외국인 일자리는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 일은 희박하다. 전세계 선진국들 중에서 사실상 유일한, 신입이 경력보다 더 들어가기 쉬운 상황. 일본도 호황과 줄어드는 인구 때문에 중소기업 일자리 또한 여유롭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은 중소기업이 잘 발달해 있으므로 이것도 양질의 일자리로 볼수도 있다.[7] 또한 일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차이가 적은 편이다.[8] 한국은 기업에서 신입 구직자에 대한 기대수치가 매우 크기에 일본인, 미국인 등도 한국의 신입 채용 방식을 보면 놀란다. 서류의 이력서가 대부분 학점기재, 수강과목, 한국은 지정된 자기소개서 양식이고 3000자 이내가 5개 이상이다.[9] 서류 통과후 그룹 면접 등. 정말 피곤하다. 최종합격도 안했는데 지원할때 부터 서류 내라는 곳도 꽤 있다. 타일러 라쉬도 한국 이력서 양식 지정된 거 보고 미국은 자소서 양식이 대부분 자유고, 양식 없는 곳이 많다고 했다. 한국보다 입시, 취업 경쟁률이 더 심한 나라로는 전세계에서 인구가 많은 중국, 인도가 있다. 여긴 인구 유출도 매우 심하다.[10]

근래 몇 년간 일본취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취업박람회도 각지에서 연간 수 차례 개최되고 있다. IT 업계나 관광업계는 물론이고, 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 제조업체에서 해외영업 직군을 채용하기도 한다. 해외영업 직군의 경우, 한국에서 일본회사에 제품을 판매하던 해외영업 경험자라면 일본어가 능통하다는 전제하에 상대적으로 취업하기 쉬운 편에 속한다.

다만, 문제는 2019년 7월 1일부로 발효된 일본의 대한경제제재가 뜨면서 아베 정권이 한국의 압박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정 부분 자국 기업에게 피해가 가더라도 이를 감수하겠다는 태도를 보여주면서 취업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물론 대다수의 예상대로 아베 정권이 취업 비자 발급 제한 등으로 수위를 높이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한일 취업 교류행사가 취소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한국이 막으면 모를까, 일본에 의해 일본 취업이 어려워질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2010년대 후반 일본의 유효구인배율은 1.6을 돌파했고, 이는 1.6명의 일할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고용시장에 1명밖에 구직자가 없다는 의미다. 아무리 혁신적 경영효율화 방안을 도입해도 모든 업계에서 평균 37.5%의 인력을 감축하는건 불가능하다. 일본 경제는 현재 해외취업을 막네 마네 하는 태평한 소리는커녕 이들이 되돌아가지 않도록 영주권 획득 및 이민 절차의 간소화까지 고민해야 하는 심각한 일손 부족 상황이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일본 자민당을 비롯한 우파 정당들은 한국을 싫어하니 다른 나라에선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한국만 막을 수 있지 않느냐" 하는 반론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일본과 유사한 문화적 코드를 공유하는 동아시아권에서 QS 랭킹에 발이라도 걸친 대학을 졸업한 인재가 다수 분포하며 일본보다 양질의 직장이 적은[11] 즉 일본에 양질의 인재를 공급해줄 나라가 한국 이외에는 대만, 중국 정도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 및 싱가포르, 홍콩 등 한국보다 평균 교육 수준이 높은 동아시아의 대다수의 나라들의 경우 빈부격차에 따른 교육 수준 편차가 상당히 큰 편이라[12] 자국에서의 기반, 즉 금수저를 버리고 굳이 일본에 갈 필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싱가포르, 홍콩은 일본보다 기업문화와 급여에서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서구권 인재를 끌어오자니, 그나마 일본의 IT 대기업들에선 한 부서에서 벨기에, 중국, 한국, 일본 출신의 프로그래머들이 일상적으로 영어로 회의할 정도로 기업문화 쇄신이 된 기업들이 있지만 다른 산업에선 이러한 기업문화 개선이 전혀 되어있지 않는 편일 수 있다. 때문에 당장은 중국, 한국, 대만이 일본의 해외 인력 채용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2019년 7월 전후로 한국에서의 취업 교류행사가 한국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재검토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마저 이에 대해 직접 항의하며 "재검토를 한다면 한국의 학생이 난처해질 것"이라 발언하고, 외무성 산하 경제산업성에서 현 상황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하는 등, 한국보다 일본이 오히려 한국의 취업준비생들을 걱정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물론 이는 표면적 이유고, 인력 수혈이 힘들어진다는 자국 내 기업들의 항의를 대변하는 일본 정부와, 일본을 압박하기 위해 한국 취업준비생들을 카드로 삼은 한국 문재인 정부의 속내가 있으니... 한국이 자국의 취업난을 완화해주는 해외 취업을 무작정 틀어막을 수도 없는 형국이니 오래 갈 수가 없는 카드고, 실제로 2019년 3분기의 취업박람회 등 교류행사 일부가 시국이 시국이라는 이유로 취소되었으나 이후에는 이러한 압력 없이 잘 개최되는 중이다. 즉, 정치적 요인으로 취업을 못 하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2020년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해 대량 해고사태, 실직자 증가, 취업 경쟁률 급증, GDP 폭락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경기 침체로 인한 실직자 증가로 인해 현재 일본 내에서는 작은 아르바이트조차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일본인뿐아니라 한국인, 중국인, 베트남인, 태국인등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량으로 정리해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득 감소로 인하여 생업을 유지하지 못해 빚을 지게 되거나, 본국으로 귀국하거나 불법체류자, 범죄자가 되는 사례 또한 함께 급증하고 있어 일본의 새로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빚을 진 채 귀국하는 외국인의 급증

일본 내국인의 경우도 이러한 코로나의 영향으로 대량 정리해고, 실업자 증가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은 경제적 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로 인한 일본의 경제 침체, 2009년 세계경제위기 이상

때문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한국인의 경우는 일본내 경제 상황 등을 잘 확인하고 계획을 검토하여 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2023년 기준 코로나 이후 3년만에 경제회복으로 다시 대졸 취업률이 상승했다.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526_0002318633


3. 높은 취업률?[편집]


최근에 일본 젊은이들의 취업이 잘 된다는 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본인이 고졸 정도의 학력이라면 일본에서 취업이 잘 되는 분야는 일반 사무직이 아닌, 편의점이나 식당 같은 서비스 업종과 농장, 공장, 공사장 같은 3D 직종에 해당되는 얘기다. [13] 단, 고졸들이라도 집안 대대로 이어진 가업을 이어받아 자영업자가 되는 경우도 상당히 높다.

한국은 명문대 공대생들이라 해도 인턴 경력을 비롯한 스펙이 없다면 카카오/삼성과 같은 대기업에 취업하기 힘들정도로 취업난이 매우 심해져 졸업을 연기하며 N수생을 하는자들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국 대기업들은 여유자금 확보라는 이유로 채용 인원을 더더욱 줄이면서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처지이니 기업이 절대 갑이다. 그렇다고 서류심사가 통과했다해서 끝이 아니라 대기업 취업인 경우 절차부터 면접만 여러번 보고 필기 및 코딩시험, 인적성, PT면접, 단체면접 등 다양하고 2020년대에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많아진데다가 계속된 학연과 지인 찬스로 인해 불공정 소리가 나오자 AI 역량검사까지 등장하며 온갖 면접수단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일본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원하는 일자리수가 신졸 구직자들보다 더 많다보니 현 일본에서는 3학년일때 이미 내정이 다 되어서 4학년때는 졸업이수 학점만 채우며 자유롭게 노는 경향이 많아진 추세를 보듯이 4년제 공대분야 유수대학을 나왔다면 한국보다는 쉽게 대기업 사무직을 갈 수 있다. 특히 한국이 과도한 경쟁과 높아진 스펙, 한정된 자리로 인해 서류심사 컷 당하며 면접기회도 받기 어려운 반면 일본 같은 경우 서류심사를 통과 후 면접 기회는 어지간해 주어진다고 볼 수 있다.[14]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불경기로 인해 저출산을 먼저 겪어서 경력직도 부족, 대학 졸업 예정자들 대부분이 신입으로 채용되었음에도 신입도 부족해서 외국인까지 쓰는 수준에다가 일본에서도 학연은 존재하지만 가뜩이나 일손은 필요한데 구직자들이 부족하니까 일본 기업이 일단 신입들을 많이 채용한 뒤 그 신입들을 최소 2년동안 업무의 ABC를 가르치되 그 신입들이 교육을 얼마나 흡수하고 현장에서 얼마나 발휘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따지며 승진(생존)에 탈락한 자들을 좌천(해고)시키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일본 대기업이라 해도 신입사원 초봉은 일본 중소기업 초봉과 별 차이가 없으며 회사 연봉인상 규칙(연봉 테이블)에 따라 연봉이 인상된다. 연봉은 연차가 쌓이고 승진하면 할 수록 자본이 튼튼한 대기업쪽이 연봉 인상이 더 높지만 아부를 떨거나 실력을 보이거나 어떻게든 살아남을 실력을 보여주지 못 하면 바로 출향(좌천) 루트를 타며 퇴사 루트를 타게 된다. 이렇다보니 일본 대기업 중간 관리자들(과장이나 차장)은 정말 실력자거나 아니면 아부 만렙 간신유형 둘 중 하나다. 사실 이건 세계 어느나라나 다 같다.]

4년제 문과 출신이어도 국내에서 대기업 준비하는 수준으로만 해도 일본 대기업을 가는 경우도 한국보다 쉬운편이다. 이는 한국이 IMF 한방으로 많은 대기업이 사라졌지만 일본은 잃어버린 10년과 같이 긴 불황이 오기 전에 외화를 많이 벌어놓은데다가 국가차원에서 대기업을 보호해주다보니 많은 대기업이 살아남았다. 게다가 중소와 대기업간의 초봉 연봉 차이가 심한 한국에 비해 일본은 대기업이든 중소이든 신입사원이거나 일개 사원 직위일때 일본 중소기업과 일본 대기업이 복지차이는 있을지언정 연봉차이가 거의 없다. 물론 일본 중소기업 쪽에 블랙기업이 확률이 높지만 이마저도 후생노동성에서 때려잡으면서 칼 같은 퇴사도 점차 지켜지고 있으니 일본 초대졸 구직자들에게는 굳이 대기업에 갈 매력을 못느끼기 때문이다. 일하는 환경과 복지, 연봉차이가 너무 심해서 한국 구직자들이 대기업에 목숨거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특히 일본은 한국과 달리 학점 기재나 공인영어(토익 등)를 요구 하는 곳이 매우 드물고 대다수가 어떠한 자격증이 있고 어떤 기술을 가지고 이용이 가능한지만 적는다. 게다가 아날로그 작업이 많은 일본 특성상 중소기업 사무직은 정말 널렸다.

반면 한국 중소기업 사무직은 디지털화에 일당백을 원하다 보니 채용 공고에 신입, 경력 써있어도 즉전감이 아니라는 이유로 신입을 절대로 안뽑고 경력직을 뽑는데 그마저도 경쟁률이 매우 치열하다. 최저인 신입 공고에 경력직들 지원도 상당하다. 3년차 이하 경력직이 가장 인기가 많다. 나이가 많으면 대접 받으려고 하기에 기피 한다. 공고에 연봉도 대부분 공개를 안하고(면접시 협의)라고 적혀있고[15] 경력직을 신입연봉으로 채용한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은 현재 대한민국이 일자리에 비해 청년 인력이 남아돌기 때문에 가능하다. 2000년생만 무려 63만명이다. 요즘 산업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서 고용 한파와 경력직들도 해고 당하는 상황이라 기업들이 이걸 악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들이 경력직을 신입으로 써먹을 수 있는 중고신입들을 선호한다.# 신입은 일자리가 없어서 중소기업도 못가서 경력을 못 쌓고 있고[16], 중소기업은 개발직군 같으면 경력직을 최저연봉에 언어도 다 써야하고, 프론트, 백, 앱(IOS,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등 이런식으로 이것 저것 다 시키려는 곳도 많다. 당연히 일이 넘사벽으로 많기에 집에 가긴 힘들 듯 하다. 대기업은 이런식으로 안뽑는다. 도대체 직원을 채용할 생각이 있는 건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중소 채용공고는 믿을게 못된다. 예를 들어 프론트 뽑는다 길래 면접 가면 백도 해야하고 앱도해야하고 점점 늘어나는 식이다. 게다가 지방 SI다.(...) 이렇기에 채용하는데 오래 걸리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회사 평판이 안 좋아져서 일감이 잘 안들어 오면 폐업하고 다시 회사 이름만 바꾸는 식으로 운영 하는 곳도 꽤 된다. 면접 후기 사이트 보면 끝까지 쫓아다니며 회사 이름이 바뀐 것과 만행을 폭로하는 전직원들도 보인다.얼마나 원한이 되었으면

한국의 언론사들은 일본 취업률이 97%라고 기사를 내지만, 저 수치는 '취업희망자 대비 취업자 비율'로 한국과 집계방식이 다르긴 하나, 그래도 한국에 비해서 매우 높은 취업률인건 사실이다.[17]

애초에 일본은 전통적으로 이공계 기피가 정말 심하고 문과를 매우 선호한다. 한국에서는 중소도 취업못해서 일본으로 가서 대기업에 취업한 이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심지어 한국 중소에서도 요구하는 토익점수도 없다고 한다. 일본은 대기업 중에 공인영어를 요구하는 곳이 많진 않다. 국내는 중소기업 사무직의 경우 경력직만 선호하기에 취업을 시작할 기회조차 없는데 반해 일본은 기회정돈 있기에 신입을 키워서 쓰는 문화[18]로 경력을 쌓고 한국으로 돌아오기도 한다.[19]

애초에 일본은 저출산을 한국보다 먼저 겪었기에 경력직은 커녕 신입조차도 부족해서 외국인(한국, 대만, 중국, 베트남 등)까지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취업이 걱정되는 건 아무래도 집세, 세금, 교통비가 비싸서 문제가 되는데, 일본에서는 법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월세를 50~60% 정도 지원해주며, 출퇴근 교통비도 지원해 준다.[20] 물론 모든 회사가 집세를 지원해주는 것은 아니니 확인해보고 가길 바람.

또한 일본은 연봉에 비해 물가가 비싼 편이다. 물론 한국보다 초봉은 낮지만 과도한 경쟁으로 요구 스펙이 너무 높아진 한국보다 취업을 쉽게하는 것 부터가 감지덕지고[21] 한국에서 처럼 취업이 안되어 공무원이나 일용직 밖에 할수 없는 것 보다는 나은 편. 또한 일본은 사내 연봉인상에 대한 불만이나 사측의 부당한 지시[22]을 받지 않는 이상 한국과 달리 잦은 이직이 별로 없는 편이다. 지금도 중소기업도 신입을 키워서 쓰고.[23] 현재 일본도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일본 대기업 조차도 공고에 근속 연수가 10년 좀 넘는 걸로 봐선 정년 퇴직까진 어렵다.[24] 중간에 해고 되면 한국처럼 치킨집행이다.

그리고 한국 중소기업과 달리 보통 공고에 연봉을 써놓는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연봉을 높게 써놓으면 상당히 수상한데 일본 역시 블랙기업은 써놓은 연봉이 거짓말인 경우가 많다. [25] [26] 어쨌거나 일본은 면접관이 구직자에게 연봉 선제시하라는 더러운 꼴은 안봐도 된다.

2022년 12월 기준 구인배율[27]을 보면 IT와 전기전자의 경우 한국은 정보통신 0.17, 전기전자 0.55 / 일본은 개발기술자 2.31, 정보처리 및 통신기술자 1.76, 제조기술자 1.02 이다. 이공계 쪽은 일본이 매우 취업하기 쉬운 편이다.# 일본은 저출산이 한국보다 먼저 왔기에 중고급 개발자는 커녕 신입도 부족해서 외국인(한국, 대만, 중국, 베트남 등)까지 키워서 쓰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으로 취업하는 사람도 있다. 문과쪽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지만 애초에 일본은 저출산이 한국보다 먼저왔기에 경쟁자 수 부터가 적다. 또한 취업할때 공인영어(토익)을 요구하는 회사도 별로 없기에 한국에서 대기업 준비하는 수준으로 하면 문과일지라도 신졸로 일본 대기업도 도전 해볼만 하다. 사례만 보더라도 이 경우 보통 영업직으로 가게 되는데 외국인을 꺼리는 대기업이 있으니 잘 알아 봐야 한다.


일본의 기졸자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

또한 일본의 대기업 취업은 패자부활전이 없다는 것도 한몫한다. 일본은 신졸 채용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취직활동이 가능한 한국과는 다르게 졸업할때까지 어느 회사에도 내정 받지 못하면 그 학생은 그대로 끝이거나 아예 다른 취업분야를 가보거나 아니면 개인의 성과물을 만들어서 도전을 해야한다. 졸업 후에도 취활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기졸(既卒)[28]이라고 부르는데 구글에 기졸이라고 치면 연관검색어로 기졸 인생종료(既卒 人生終了)가 나올 정도로 취급이 좋지 않다. 그렇다고 내정이 없다는 이유로 한국처럼 졸업유예를 한다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본 대학생들은 중소 블랙기업이라 할지라도 향후 이직 목적으로 우선 회사 한두개쯤은 반드시 내정을 받아두는게 기본이며, 취업률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반면 한국은 90년대생 청년인구가 넘치는 나머지 중소기업 사무직(특히 IT)도 경력직만 원하고 정작 신입은 거부한다.[29] 신졸 채용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는데 한국 처럼 신입 채용 공고로 경력직을 채용하는 더러운 꼴을 보진 않아도 된다.

그렇다고해서 취업율이 한국과 비슷하거나 낮은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대졸 청년의 취업률이 OECD 국가 37개국 중 31위에 그칠 정도로 저조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OECD 국가 청년(25∼3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과 고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대졸 청년 고용률은 영국(90.6%), 독일(88.4%), 일본(87.8%) 등에 비해 낮은 75.2%로 31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인구감소로 15~64세 인구가 점점 줄어들어 구인난이나, 임시직, 저임금, 프리터 증가 등의 문제가 존재한다. 2010년대 5년간 일본의 고용률, 실업률이 개선됐으나 경기 회복뿐만 아니라 인구감소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15~64세 OECD기준 고용률은 76.8%로 한국(66.7%)보다 높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이렇게 일자리 대비 구직자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일본 기업들도 인력 수혈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 인사부문 출신 면접관들이 '역면접' 스트레스를 느끼거나[30] 합격자들에게 이직 활동을 그만둘 것을 강요하는 '오와하라'가 대기업에서조차 나타나는 등[31] 이러다보니 외국인에게 배타적이던 일본의 취업시장도 최근에는 외국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였다. 많은 일본기업들이 현지의 유학생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는 중.[32] 또한 대한민국처럼 중소기업 및 비사무직종에 대한 기피가 크지 않은 점도 장점.[33]

일본의 취업난이 급격히 해결된 이유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일본의 만성화된 저출산으로 인해 15~65세 생산인구연령이 천만명이 넘게 줄어들면서 일할 사람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34] 특히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직격타로 인해 가계부 근심이 늘은 일본 가정은 사실상 절약모드와 동시에 아이 출산은 사치라 여기면서 인구의 감소 속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1990년대 후반부터 생산인구 감소가 시작되어 20년 동안 무려 1,000만 명 넘게 감소했으며 현재는 1년에 무려 80만 명씩 감소중인 상태다. 단카이 세대의 당시 20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던 출생자 추이는 1949년에는 268만 명까지 치솟았으나 현재 취업전선에 있는 1996년생의 경우 120만 명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아베 2차 내각이 집권하고 아베노믹스를 실시하면서 취업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긴 했으나, 2008년 리먼 사태 당시에도 일본 취업률은 증가 추세였는데[35] 이는 만성화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기형적 인구구조도 그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비정규직들이 대거 해고되면서 실업율이 폭등했으나 풀리면서 다시 줄어들고 있다.

둘째,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가 붕괴한 이후 몇 번은 실질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침체를 거듭해오던 일본 경제가 돈을 푸는 아베노믹스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아베노믹스는 양적완화 이외에도 법인세 인하 등 여러 친기업 정책을 포함하며, 이러한 정책을 계기로 2000년대부터 침체를 거듭하면서 고용시장 불안정에 영향을 끼치던 소니, 히타치, 파나소닉, NEC, 르네사스 등을 비롯한 일본 대기업들이 재기에 성공하였고 재기를 하자마자 대거 초대졸 채용에 나서면서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36] 노동력 인구 추이는 2007년 6,684만명에서 2012년 6,565만명까지 감소하였으나, 2013년부터 반등하여 2017년에는 6,720만명까지 회복되었다. 법인기업 순이익은 2016년 기준 약 50조엔으로, 아베노믹스 시행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 4년만에 약 2.6배 성장하였다. 즉 아베노믹스의 정책 목표이던 디플레이션 탈출과 엔고 현상 완화를 달성하면서 대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개선되었고, 대기업들의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취업률 상승이 그 결과로 따라왔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엔저에 발맞춰 관광에 역점을 두는 아베 정권의 정책은 인바운드 특수를 불러왔고, 고용 창출에 일정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아베노믹스 부작용이 생긴 이후로는 기시다 후미오 내각부터는 엔화가치가 너무 낮다며 일정부분 개입을 시도했으나 무위로 돌아갔고 서방의 국가들이 탈 중국을 외치며 나오니 기술기반도 튼튼하고 엔화가 싸서 저렴한 일본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호재로 돌아서고 있다.

셋째, 일본의 고령화 진행이 점차 심화되면서 복지, 돌봄 분야쪽의 일자리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2010~17년 중 의료·복지부문 분야쪽 일자리 증가률이 같은기간 다른 산업분야들의 일자리 증가 비율의 68.1% 수준을 기록할 정도다.

하지만 의료, 복지 분야쪽은 일본 정부의 가뜩이나 골치 아픈 재정부분에 또 다른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해 임금 상승을 크게 자제해오고 있었으나 아베노믹스의 지속적인 엔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기업을 향해 임금을 크게 상승시키라고 지시하면서 높아지려는 추세가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은 현재까지도 고령화로 인해 소비되는 복지, 의료비용, 관련 인프라 관련 비용을 세수로 충당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국채를 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정도야 일본 스스로 감당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료, 복지 분야쪽 임금 상승을 시켜줄 만큼 여유가 넘치는 상황은 당연히 아니다. 게다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상당히 기여를 했다고는 하나 이러한 만성적인 저출산, 고령화는 일본의 전체적인 생산 인구수 자체의 감소이며 이것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했다고 하지만 역으로 일본 내수 경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여전히 우려사항이다. 무엇보다도 일본은 소비 인구가 줄어서 해당 일자리들을 지탱해주는 사업의 소비 수요도 감소시키고 있다. 그나마 대도시권들은 지역에서 인구가 유입되는 상황이니 상관이 없지만 일본의 지방들은 이 문제 때문에 심각하게 골치를 썩고 있다. 세금낼 인구가 극도로 감소하게 되어 지방 지자체들의 재정 악화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지방의 인프라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 지방들의 교통(일례로 철도 폐선)과 병원, 약국 등 인프라의 약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또한, 고용여건이 호조세인 것과는 별도로 저임금 근로자들이 노동 시장에 들어오고 있고, 장시간 근로가 제한된데다 기업들의 수익성도 하락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명목임금 및 실질임금 모두 전년동월대비 5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아시아경제

2020년 10월 1일 기준, 대학생들의 취업 내정률이 전년도에 비해 7% 하락하여 69.8%인 걸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있었던 2009년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라고 전했다. 2022년 엔데믹 이후 다시 회복했다.


4. 양극화[편집]


세계적 현상이긴 하나 일본에서도 고용시장의 분화와 양극화에 따른 미스매치가 나타나고 있다. 20세기 고도성장기와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고수입을 향유하는 업종 대신 불안정한 서비스업이 증가하는 것이 그 예이다. 가령 일본이 원래 경쟁력이 강하고 아베노믹스에 의한 엔저의 수혜자로 통하는 제조업은 통념과 달리 아베 집권기에도 취업자가 1,000만명 선에서 답보하고 있다. 반면 증가세가 높은 업종은 2012년 ~ 2017년 기준 도・소매업 940만 → 988만명, 숙박・요식업 311만 → 338만명, 의료・복지업 677만 → 786만명이다.

이렇듯 일자리 증가도 직종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우선 문과와 이과를 나눠 생각해야 한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이 완전고용을 아슬아슬하게 달성하는 상황에서 이과의 유효구인배율이 완전고용을 크게 상회한다면 문과의 유효구인배율이 완전고용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37]

가뜩이나 중산층 내지는 고소득자 되기도 힘든데, 일본의 과세 구간조차 한국만큼 친절하지 못하다는 점도 한번 고려해봐야 한다. 은퇴 전까지 연 700만엔 이상 벌 수 있는 기간이 길다면 일본에 사는 것이 무조건 유리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국에 있는 것이 차라리 낫다. 일본은 700만엔 이하의 과세 구간이 보정되어있지 않다. 세전 200만원과 액면 20만엔이 같아보여도 실수령액과 테도리를 비교해보면 181만원과 16~7만엔 정도로 적지 않은 차이가 나며, 700만엔 이상은 벌어야 테도리로 한국의 실수령액을 넘길 수 있다. 이 또한 양극화를 가중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5. 문과 취업[편집]


전세계적으로 이공계와 비교하면 문과쪽 대졸자를 채용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38] 물론 관광업계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구직자를 채용하고는 있다. 특히 관광업의 활성화로 인한 중국어, 한국어 인력 수요와 아베노믹스로 인한 일본의 경제활성화로 인한 기업의 구인수요의 증가, 저출산으로 인한 일본의 경제인구 부족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4년제 대학 문과를 나와서 조금만 노력해도 하위권 대기업이나 중소 사무직을 가는 것은 한국보단 매우 쉬운편이다. 심지어 학점 기입 안하는 곳도 많다.[39] 경쟁자 수나 수준이 한국보다 적은 것도 있고, 일본은 토익을 요구하는 기업도 별로 없기에 한국에서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듯이 하면 문과 출신이라도 대기업에 갈 수 있다. 이들은 대학교를 졸업하기전에 대부분이 취업된다.

문이과 따질 것 없이 언어를 해결하면 일본 취업의 길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거기서 좋은 대학교를 나온다면 더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다. 일본은 만성적인 구인난이기 때문에 말만 통하고 일만 할 줄 알면 일본에서 생활할 수 있다. 하지만 언어와 문화의 벽이 확실히 존재하며 이로 인해 차별을 받을 확률이 높다. 해외취업이다보니 삽질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언어와 문화적 한계를 노력으로 넘어서는 사람들은 현지 취업시장에선 다른 일본인과 큰 차이가 없다고 느끼기에 자신이 비즈니스 일본어를 어려움 없이 해낸다면 취업과 직장 내에서도 별 문제는 없다.

일본 취업의 단점은 취업의 문턱이 낮은 도・소매업, 숙박・요식업, 의료・복지업 등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해당 직종 내에서도 한국인이 외국 생활을 감내할 정도로 매력적인 직종은 한정되어 있다. 이는 언어적으로 부족함이 있는 사원에게 투자하여 일선에 투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비용이 없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국 인력난에 시달린다고 해서 실상을 들여다봤더니 취업할 만한 양질의 일자리는 정작 기본급 좀 올려서라도 일본인을 채용하려 하고, 외국인인 한국인, 중국인, 동남아시아인들은 간단한 수준의 일자리에 내몰려서 승진의 한계가 있고 보이지 않는 벽이 있기에 그만두는 경우도 상당하다. 하지만 애초에 이건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장점도 있는데 같은 동양인이고 같은 어순, 한자권 문화이기에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서양 사회보다 적응이 쉽다. 더 깊숙하게 일본인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최종적으로는 일본으로 귀화를 해야 상대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미국 시민권자는 유독 대접을 잘 받는다. 긍정적 귀국자녀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을 사대하는 경향이 일본에는 강력하게 존재한다. 미국 유학파에 대한 동경도 조금 있어 미국 경험이 있으면서 일본어도 할 줄 아는 한국인을 선호한다. 물론 너무 자유분방하면 어렵다.


6. 이과 취업[편집]


일본의 경제 구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40] 특히 제조업 중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에 일자리가 집중되어 있는 점이 대학 진학률이 높은 한국의 구직자에게 유리한 부분이다. 일본은 가뜩이나 한국보다 저출산을 먼저 겪어 청년인구부터 부족하며 전체적으로 인구도 감소중인데 대학 진학률도 낮고 그나마도 문과 비중이 높아서[41] 해외 취업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 대기업은 아예 헤드헌팅 기업에 의뢰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업 인사부문이 직접 나서 아시아를 순회하며 일본어도 못하는 사람들을 잔뜩 채용해가고, 특히 IT 계열 대기업에서는 외국인을 많이 뽑는지 뒤섞인 사내 부서가 있고 내부에서는 영어로 소통하기도 한다. 2020년 도쿄 올림픽과 맞물려서 가장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인 건설업(10명 필요한데 1명 응모)계통은 N5조차 보지 않을 정도.


7. 신졸일괄채용(新卒一括採用)[편집]


일본 대기업에서 신입사원 채용은 대학 4학년생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여기에서 내정을 받은 4학년생들은 졸업 후 공백기 없이 바로 입사하는 데, 이것을 신졸일괄채용으로 부른다. 나름대로 장점도 있는데 한국 처럼 신입 채용 공고로 경력직을 채용하는 더러운 꼴을 보진 않아도 된다. 그만큼 일본은 신입을 키워서 최소한 10년은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게 할 여유는 있다는 것이다.[42] 메이커(대기업)들의 경우 평균근속기간이 14~17년 정도 일한다고 써있다. 경력직으로 이후 이직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도 정년까지 일 하긴 힘들다. 일본은 메이커여도 몇몇 곳 빼고는 신입 초봉이 한화 200만원 중반대라고 공고에도 나와있다. 올라도 한국 대기업 만큼은 어렵다. 일본도 IT 메이커는 상당히 입사하기 힘들다. 17~20명 정도 신졸로 뽑으면 600명 이상이 몰린다. 외국인이라면 기피하는 곳도 있다. 문과쪽은 모집인원도 적고 경쟁도 더 세서 더욱 어렵다.[43]

한국인 남성의 경우 일본 신졸로 취업하기 불리한 이유가 군대 때문이다. 군필로 졸업하면 최소 26세인데, 재수 삼수까지 했다면 27~28이다. 일본은 졸업하면 24세다 보니 나이가 많으면 불리한 부분이 있다. 명문대 나오고 군대도 카투사, 어학병으로 나오는 등 스펙에서 압도적이면 모를까 현직이 신입을 볼땐 사실 거기서 거기다. 어차피 키워서 쓸 것이기에. 그렇기에 면제나 선천적 복수국적자, 일본유학+취업으로 귀화 같은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대기업 신졸 지원은 힘들다. 게다가 대기업은 지원자도 워낙 많아서 굳이 말도 잘 못하는 외국인을 쓸 이유가 없다. 중소쪽이라면 인력이 부족하기에 외국인이 필요할 정도로 워낙 구인하는 곳도 많고 무엇보다 사실 신졸 의미가 없다. 그래도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니 도전은 해보자. 현지 대학원이라도 가면 그래도 국내대학 졸업후 바로 일본 취준하는것 보단 메리트가 있으나, 사실 박사까지하고 학계, 연구직을 희망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이 하고자하는 석사 후 문과 사무직 취업은 학사 취준의 연장선이긴 하다.[44] . 학사로 이과 계열은 컴퓨터전공에서 대기업 신졸로 성공하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인다. 문과 계열은 영어를 잘 한다면 대기업 영업직으로 주로 합격한다.

한국 대기업의 채용 과정처럼 수시경력채용을 실시하는 유연성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일본은 여전히 신졸일괄채용에 의존하는 비율이 90% 이상으로 높은 편이고 해외 채용자들도 이들과 함께 입사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때문에 구직기간 등을 미리 알아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구직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니 예비 구직자들은 확인할 것. 일본도 한국은 아예 신입을 뽑아도 현재인 지금 기준으로 엄청난 스펙이 필요하지만, 일본은 키워서 성장시킨다는 것처럼 미래를 보는 차이로 한국의 입사난이도가 매우 어렵게 생각하고 붙은 사람도 대단하게 생각한다.

대다수 기업들이 신졸일괄채용에 크게 의존하다보니, 여기에서 어떤 이유에서든 뒤쳐져 내정받지 못하고 졸업한 사람들은 문제 없는 사람이었으면 신졸일괄채용에서 내정됐을 거 아냐? 하고 신졸실패자의 낙인이 찍혀버리고 이런 낙인은 문과에게는 아직도 상당히 무겁다. 그리고 문과에서는 시기 외 채용에 굉장히 인색하다. 문과의 경우 대학원에 갔을 경우 뭐하러 갔냐는 소리까지 듣는다[45](...) 어쨌거나 이때 취업을 못하면 박봉이라 평생 절약하고 살아야하는 공무원[46], 알바, 중소 블랙기업밖에 없다.

한국도 과거에 졸업하면 취업하는데 불리하기에 학생들이 휴학을 하면서 취준을 했었으나, 일자리에 비해 청년인구가 워낙 남아돌아 신입공채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현재 경력직 선호현상으로 졸업유예 같은 유행은 사라졌다. 1년만 휴학해도 기업들은 정색을 하기 때문이다.

이과의 경우 2010년대부터는 사정이 달라졌다. 2010년대 이전까지는 이과에게도 해당되던 이야기였지만 최근에는 기술직에서 석사학위를 기대하는 곳이 상당히 많아져 취업 실패하면 대학원 가서 낙인을 떼어 버린다. 일본의 이・공학 계열 학사 배출도 감소 추세라 이것저것 따지기 어렵다보니 상황이 나아졌다. 특히 이・공학 계열의 경우 다음해 4월 입사 예정으로 내정된 구직자들이 당사자들의 동의 하에 당해년도 10월에 조기 입사하는 경우도 흔하고[47], 심지어 일부 회사는 개인 사정이 있을 경우 첫째주가 아닌 둘째주 이후부터 배정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로 채용 프로세스의 경직성을 해소한 기업들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48] 특히 외국계의 경우 더 그렇다. 9월 입사도 있다.

2020년부터는 경단련에서 현행 신졸채용 방식을 바꾼다고 발표했다.# 특히 경단련의 결정에 따라 2022년부터는 기존의 일괄채용방식이 아닌 상시채용이 적용된다. 하지만 일본은 경제에 있어서는 아주 보수적인 나라인만큼 대부분의 기업은 신졸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CEO들은 보수적인 일본인이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외국인 CEO를 잠깐씩만 쓰고 내보내는 시국이다보니 해결되기 어려워보인다.

8. 나이 제한[편집]


일본의 사회는 대학을 졸업하면서 일자리로 바로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게 인식된다. 이 때문에 나이가 많을 경우 나이 자체만으로도 채용이 거절되는 주요한 원인이다. 심지어 서류 통과까지 진행됐어도 이후 해당 사실을 뒤늦게 알고 따로 연락해 해당인을 탈락하게할 정도. 게다가 스펙이 자회사에 맞기는 하나 지원자가 타 지원 동기들과 나이 차이가 상당해서 조직 흐름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며 거절하기도 한다. 특히 한국인 남성의 경우 군복무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본학생에 비해 적어도 2-3살, 많으면 5살이상 차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본 회사에 지원하기 전 이러한 것이 있는지 없는지 미리 파악하고 지원해야 한다.[49]

이 때문에 일본의 취업준비생의 경우 자신이 들어가는 일자리가 맘에 들지 않고 적성과 별로 맞지 않더라도 대부분 그냥 포기하고 입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최근 들어 약간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이런 흐름이 강한편이다. 아직도 일본의 지방도시 회사나 중소기업에는 1990년대와 같이 칸막이가 없고, 서로 마주보는 테이블에 일렬로 안으면서 과장 혹은 팀장이 상석을 차지하는 방식의 사무실 구조를 가진 곳도 심심치않게 있다.

한국에서도 신입 사원 지원자의 나이가 삼십대인 경우는 제약이 존재하고 마이너스 요소이기는 하지만 당사자 스스로 회사에 충분히 어필할 스펙 등이 충족 된다면 이것이 절대성을 띤 거절 사유로는 되진 않아서 그래도 간간히 합격자가 조금씩 나오기도 하지만[50] 일본에서는 이런 경우가 극히 드물다.


9. 근로조건[편집]


일본의 근무여건은 과거에 비해 개선된 편이다. 그러나 잔업 문제는 여전히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인구가 줄어 취업이 비교적 쉬워진 대신, 1인당 업무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편이다. 일례로, 한 달에 잔업만 100시간 이상 되는 살인적인 업무량 때문에 도쿄대 출신 덴츠 직원이 자살한 사건이 일본에서 큰 이슈였다. 게다가, 당국의 단속은 전혀 없었고, 법적 제한 잔업 시간이 훨씬 초과됐지만 회사가 기록을 의도적으로 축소해서 보고하기까지 했다.

또한, 2019년 6월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매드하우스에서 일하는 직원이 월 393시간 노동으로 응급실로 실려간 사례가 있었는데, 매드하우스가 직원의 근무 기록 중 150시간을 삭제한 것이 밝혀졌고 수당도 지급하지 않았던 것이다. 더 심하게는 해당 직원의 병원 신세에 대해서 매드하우스는 회사 업무 때문이 아니라며 책임을 전면 부인했다. 이렇게 일본에서는 과중한 잔업을 해도 수당을 못 받고 혹사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는데, 이를 '서비스 잔업(공짜 야근)'이라 부르고 있다.

일본 기업은 신입을 업무에 투입하기 전에 꽤 오랫동안 교육하는게 일반적인데, 일단 채용하면 웬만해선 해고하지 않는 종신고용제가 활성화되어 있다. 그래서 고용계약서에 정규직의 경우 정년 60세를 명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대로 회사를 옮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도 상당히 강하다.[51] 경력직 이직에 대해서는 오히려 한국보다도 더 보수적이고 완고하다는 평까지도 자주 나온다.

다만 위에 설명한 것처럼 이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아베 정권의 특정기능 재류자격 신설로 9개국[52]의 외국인 취업은 쉬워졌지만[53] 이들은 소위 말하는 Low-Skilled Worker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제조업에서의 개발 업무에 투입될 대졸 이상의 인력이기에 여전히 대안이 없고, 이 때문에 일본 내에서 경력직 이직의 이미지가 나쁘고 자사고 이젠 와주면 감사한 상황이 되버렸다. 오죽하면 말이야 가르치면 된다고 일본어도 잘 안 되는 사람들까지 헤드쿼터들이 쓸어담을까? 덴츠의 사례도 해당 기업이 광고업계에서 워낙 시장지배적 지위를 가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인력 수혈이 간편한 업계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트랜드에 뒤처질 대로 뒤처고서야 가까스로 재기에 성공한 일본 제조업 일선에선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키엔스와 같이 업무강도가 상당한 기업이 있기는 하지만 이들 기업은 신졸 2년차[54] 만 지나도 급료가 상승하기 때문에 가능하고, 덤으로 워라밸을 생각해 타 기업으로 이직하려 하면 더할나위 없는 스펙이 되므로 딱히 문제가 안 된다. 파견만 아니라면 말이다. 파견에 대해서는 후술.

10. 파견직[편집]



일본의 파견직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주의해야 할 것은, 최근 국내에서 개최되는 일본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 중에는 일본 현지에서조차 블랙기업으로 불리는 기업들이 즐비하다는 점이다[55]. 이들은 일본 법률상 '특정파견(特定派遣)'이라 불리는 기업들인데, 이들의 주 고객은 직접고용을 실시할 경우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여러 고객들이다. 일본은 이러한 아웃소싱 및 파견이 크게 활성화된 나라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는 아웃소싱을 하청이라며 좀 안 좋게보지만 일본에서는 경력으로 쳐주고 운이 좋다면 대기업 주도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취업자 입장에서 이러한 파견기업에 취업[56]한 경우, 고객사에서 일하게 된다. 게다가 파견회사들이 노동자와 고객사 사이에서 챙기는 비용은 상상을 초월하므로, 길게 쓸거면 직접고용하는 편이 고객사에게도 인건비 차원에서는 이득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이 직접고용을 피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 이유는 휴직 등의 이유로 임시직은 필요하지만, 길게 쓸 생각이 없는 경우이다. 임시직을 위해 채용 1자리를 더 하는 것보다 파견직 1명이 낫기 때문에 수수료를 내면서 파견직을 이용하는 것이다. 즉, 업무공백이 해결되면, 불필요한 수수료가 나가는 것이므로 그들을 고용한 이유가 되는 일감이 해결되면 바로 계약 해지될 운명이다. 그러면 파견 직원은 또 다른 고객사로 이동해야 하고, 결국 소속만 파견회사일 뿐 이 회사 저 회사 전전하며 경력이 단절되는 사태를 끊임없이 겪게 된다는 의미다. 그것도 고객사 정규직에 비하면 열약한 대접을 받으면서 말이다.

두번째 이유는 정상적 채용 프로세스로는 채용이 불가능한 경우이다. 일반적으로는 직접고용을 하는 쪽도 비용이 큰 차이가 없지만, 3D 직종과 같이 웬만큼 임금을 올려줘도 사람을 뽑기 어려운 경우 이들은 파견을 동원한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파견기업에 소속된 근로자는 자신이 배치될 기업을 선택할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57] 하물며, 파견기업에 취업하려는 취업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어느 고객사에서 일하게 될지 알 수가 없다. 그야말로 복불복.[58]

세번째 이유는, 필요에 따라서 인력을 넣고 빼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주로 IT업계에서 해당되는 케이스로,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많고 적음, 또 한 프로젝트 내에서도 요구되는 난이도 및 기술 종류가 가지각색이므로, 2~3개월 계약으로 필요한 직원수만큼 뽑고, 필요가 없어지면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다.[59] 파견 인력은 파견 회사를 끼고 고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사 정사원으로 채용하는 것보다 임금이 배로 들지만, 채용과 해고가 쉽고 자사 직원에게 제공해야 하는 종신 고용과 복지 혜택을 제공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객사에서 선호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장차 핵심 실무 및 프로젝트 관리 등을 담당할 자사 정사원을 극소수로 채용하고, 그 정사원의 아래에서 그때그때 다양한 실무를 담당할 파견사원을 무수히 뽑아 돌리는 시스템이다.[60]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파견회사에 취업하게 될 경우 본인의 운에 따라서는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판매(주로 핸드폰), 호텔, 료칸 및 공항지상직을 비롯한 관광/교통업 및 서비스 분야에서 이러한 관행이 자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 박람회를 통해 일본 취업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참가 전에 자신이 지원서를 낸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기업을 조사할 때 참조할 수 있는 팁으로는, 기업정보나 IR 메뉴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기업정보 공시표에서 업종이나 업태 부분을 잘 살펴보면 된다. 만약 업태나 업종에서 노동자파견업(労働者派遣業) 등의 항목이 가장 위나 두번째에 올라와있다면, 이 경우는 빼도박도 못하는 인력파견업체이다. 문제는 이러한 업체의 이면에는 의외로 재일교포 2~3세 자본이 엮여 있는 경우가 많고 이들은 한국인 입장에서 한국인을 철저하게 속이기 위해 기업의 이니셜만 따서 공고를 올리거나 아니면 아예 기업명을 비공개하고 공고를 올려버리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떳떳하지 못한 기업에는 이력서도 제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이 회사가 파견직인지를 추측할 수 있는 척도로 채용 과정을 보면 되는데, 다른 일반 기업들은 '서류 전형→인적성 검사→1차 면접→2차 면접→임원 면접 혹은 최종 면접' 의 순으로 진행되는 반면, 파견 기업들은 '서류 전형→면접회 참가→당일 합격 발표' 이런 식으로 속전속결로 채용을 끝내버린다. 보통 일반 회사들은 굉장히 신중히 채용을 하기 위해 근 3개월에 걸쳐 면접을 보는 반면 (일본 유명 대기업의 경우는 9차 면접까지도 있다.), 이렇게 써 있는 회사들은 한번에 여러 사람들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충 맞다 싶으면 저런 식으로 한번에 뽑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회사에 합격했다고 좋은게 아닌게, 파견회사에 입사 후, 파견 고객사에 다시 면접을 보러 다녀야 한다. 그렇게 파견회사에 입사했는데 혹여나 몇달이 지나도록 고객사에 붙지 못하면, 욕을 먹으면서[61] 퇴사를 종용받는다. 물론 면접을 보러 다니는 기간도 자신의 소속 파견회사에서 월급은 나오지만, 수습이라는 명목으로 월급을 후려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당연히 불법이지만, 수습기간은 면접만 보러 다니느라 잔업이 없다는 명목으로 고정잔업수당을 빼서 월급을 주는 식으로 월급을 줄이기도 한다. [62]

심하면 A회사에 입사하기로 하고 일본으로 넘어가 A회사에 첫 출근하여 입사계약도 다 했는데, 협력관계에 있는 B회사로 넘겨버리는 경우(...) 물론 B회사로 넘어가도 파견업무를 하는것은 동일하다.


IT 파견직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일본에서 IT업계를 블랙기업이라고 하는 이유

파견직이 블랙인것은 IT 업계도 마찬가지로, 히타치 제작소, 후지쯔 등의 오오테 기업들의 IT 부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IT 파견직은 블랙이다.[63] IT 계열이 일본의 모든 산업을 통틀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직종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위의 영상에서 나오듯 부족한 인원수를 긁어모으기 위한 착시현상에 불과하며, IT 계열사의 정직원과 소속 회사만 정사원일 뿐이고 고객사/중간회사의 계약금으로 움직이는 파견 직원들은 엄연하게 구분되는 것이 현실이다.[64][65] 프로그래밍 경력을 쌓아 다른 곳으로 이직한다고 생각하며 IT 파견직에 뛰어드는 경우도 꽤 있으나, 본인의 실력이 없으면 핵심적인 기술은 자사의 엔지니어들이 처리하고 파견직에게는 경력에 별 도움도 안되는 테스트, 단순 사무업무같은 짬처리만 시킨다. 거꾸로 말하자면, 실력만 있다면 파견 꼬리표 따위로 문제되는 것은 없으나[66], 파견개발의 특성상[67][68] 실력이 있든 없든 고객사에서 시키는 일만 해주면 OK이기 때문에 그런 업무방식에 물들으면[69] 실력을 키워도 이직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파견으로 입사한 뒤 시키는 일만 하면되고 돈 많이준다고 그대로 안주하면 그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으며, 파견으로서 30대가 넘어가는 순간 신입 때와 별다른 차이도 없는 연봉을 받으며 이직도 못하고, 경력과 나이가 있어도 팀장/과장같은 승진의 기회는 커녕 남의 회사 업무 외주만 쭉 하는 것이 IT 파견의 현실이다.[70]

그리고 파견전문 회사의 단점은 또 있는데 바로 고정된 주거지 확보 불가능회사의 부정행위이다. 후자는 경력 부풀리기와 보너스 문제가 대표적인데 한국 또한 존재하는 것이지만 일본 중 블랙회사는 신입을 2년차 프로그래머라고 속여서 돈을 뻥튀기로 받은 뒤 나몰라라 하는 경우라서 당연히 의뢰주측은 '아니 2년차라 해서 그만큼 돈 줬는데 실력 왜이리 형편없어?' 라는 반응만 보이고 던져진 개발자는 '어떻게 내가 2년차가 된거임?'라며 서로 갈등만 하게 된다. 게다가 파견사업을 하는만큼 프리랜서하고도 계약을 맺기 때문에 인건비가 너무 많아 일본에서 흔히 연 2회 회당 급료의 최소 1/2에서 평균2배에서 최대 3배나 주는 보너스를 타 회사보다 1/3에서 1/4토막해서 주고서는 직원끼리 박탈감을 주지 않기 위해 서로 공유 및 알리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전자인데 파견전문 회사일수록 자신이 원하는 거주지를 구할수가 없다. 왜냐하면 파견회사인 만큼 레이킨,시키킹이 없는 집을 선호하기 때문에 원룸이라 불리는 레오팔레스 기업을 애용하고 레오팔레스는 세탁기나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도구는 주는 대신에 별다른 시설투자를 하지 않아서 인터넷이 별로 좋지 않다. 백번 양보해서 인터넷 속도를 개의치 않는다 하더라도 취업한 사람도 한 지역에 말뚝을 박고 연인을 만나 결혼하여 정착해 완전한 독립에 대한 욕구가 있을테지만 파견회사에 취직했다면 이 욕구는 산산조각이 난다. 파견회사는 어느 지역이든 보낼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보내는게 이득이기 때문에 갑자기 오사카에 있다가 규슈의 미야자키나 오키나와로 거리낌 없이 전근이 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일본 부동산에도 한국과 똑같이 계약기간을 지키지 못 하면 위약금 시스템이 존재하고 보통 2년 계약기간을 지닌다. 만약 사택 지원금을 포기하고 개인이 모아둔 돈으로 겨우겨우 방 하나가 있는 맨션을 계약했더니 2년 채우기도 전에 갑자기 회사에서 타지역으로 전근가라는 지시가 떨어질 경우 회사측은 '누가 칼들고 사택지원 받지말고 스스로 집 구하라 함?'이라는 태도와 함께 전근은 정해졌으니 집 처리와 위약금 등 손해는 개인 책임이라며 파견전문 회사들은 선 긋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위약금을 내고 해지하거나 전근가는 지역의 원룸 값도 감당을 하거나 낭떠러지에 가까운 선택지만 남게된다.

개인이 한 지역에 정착하고 살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면 사택을 내가 부동산에서 직접 자신의 명의로 구하면 이후 사측에서 보조금이 나오는 시스템인지에 대해 면접장에서 물어봄과 동시에 지사 존재 여부와 타 지사가 존재시 전근 시스템에 관해 여러가지 질문을 해보고 만약 꺼림칙하다면 그냥 그 회사는 마음을 접고 나오는게 좋다.

11. 블랙기업[편집]


중소기업들 중 일부는 시대착오적으로 인력을 쥐어짜고 착취하는 풍조가 팽배해서 블랙기업의 어원이 되었다. 이때문에 구직 과정에서 이를 신경쓸 필요가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역면접 스트레스를 받고 오와하라를 강요할 정도로 새 인력을 수혈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다 일본 내에서도 매년 블랙기업을 선정해서 해당 기업들의 심각한 문제점들에 대한 비판이 점차 거세지는데다 일본 내 정당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노동법 개정을 서두른 결과 최근에는 과거와 같이 야간수당을 꿀꺽하고 법정공휴일을 준수하지 않는 등의 전형적인 블랙기업은 줄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러한 전형적인 법을 어기는 것 대신 법률적 미비를 파고들어[71]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착취하는 블랙기업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일본은 문화적으로 이직이 어려워 중장년층에 접어들면 회사 옮기는 것이 쉽지가 않다 보니 울며 겨자먹기로 생계 유지를 위해 마지못해 다니는 경우가 많다. 물론 블랙기업들도 노동자들이 쉽게 직장을 옮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거리낌 없이 부려먹어 일본 내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불법 잔업도 과거보다는 줄어들어도 여전히 존재하고 일본 회사에서도 쉬쉬하며 잔업시간 신고를 실제로 했던 것보다 더 적게 신고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일본 정부에서 천편일률적으로 무작정 야근, 잔업을 금지했는데 문제는 회사에서도 당연히 직원을 더 뽑는 것을 좋아할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업무량이 야근, 잔업을 해야 처리할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입단속을 시키는 것. 물론 이것을 내부고발로 신고한다던지 해서 이슈화를 시킬 경우 이를 터부시 여기고 당사자에 대해 매우 안좋게 생각하는 것은 다른 국가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12. 비숙련 취업[편집]


농업, 어업에 한해서 아무런 어학 능력을 입증하지 않아도 되며 3개월 이상 현지의 어학원에 수료했을 때 시험 없이 N4를 취득할 수 있으며 공장 정도는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또한 전공에 대해 관대하다 보니 문과 출신이라도 N1이 있다면 경력 없는 신입이라도 기회가 열려 있는 편이다. 이공계의 경우 N2 정도면 최소한 응시 자격은 갖출 수 있다.


12.1. 특정기능 재류자격[편집]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본의 구인배율은 1.6을 넘어섰다. 즉, 일할 사람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이야기. 결국 일본 정부는 2019년 4월부로 일손이 모자란 14개 직종[72]에 한해 '특정기능'(特定技能) 재류자격을 신설했다.

  • 설명
이 재류자격은 다시 1, 2호으로 나뉘며, 이 둘에는 큰 차이가 있다.
특정기능 1호는 최대 5년까지만 갱신이 가능하고 이후로는 재취득이 불가능하며, 영주허가를 위한 재류기간에도 산입되지 않는다.
특정기능 2호는 원래 건설업과 조선업 부문 종사자만 받을 수 있지만, 2023년부터 개호(간병)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적용이 되었다. 2호는 무제한 기간갱신이 가능하고 가족도 데려올 수 있다.
공통적인 사항으로서 학력과 실무경험은 보지 않으나, 어느 정도 일상 회화가 가능할 정도의 일본어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
위 업종과 마찬가지로 인력이 부족한 개호(간병)쪽은 별도 재류자격으로 독립되었다.[73]

  • 재류자격 및 기간 관련
이 재류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중국 등 9개국에 한해서는 협정을 통해 해당 국가 내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한국은 이 9개국에 해당되어있지 않지만, 일본에 가서 시험을 볼 수는 있다. 합격 시 특정기능 1호로 재류자격 변경이 가능하며, 건설업과 조선업 한정으로는, 별도 시험을 통해 특정기능 2호로 변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만성적인 인력부족때문인지 2023년 6월에 개호(간병)을 제외한 모든 특정기능에 2호를 허용한다는 방침변경을 발표, 11월에는 2호시험이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 ##
또한 특정기능은 허가기간조차 야박하다. 다른 취업계 재류자격이 기본적으로 허가기간이 5년・3년・1년 단위인데, 이 특정기능은 매우 짧다. 특정기능 1호는 1년・6개월・4개월[74], 2호는 3년・1년・6개월 단위로 주어진다. 특정기능 재류자격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의 체류상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겠다는 의도가 보인다.
특정기능 1호만으로 5년이상 재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2호를 포함한 타 재류자격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기간제한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능하다.

  • 주의사항
또한 특정기능 취득자가 활동중에 국내외 통신학교에서 취득한 학위를 바탕으로 기인국으로 재류자격변경을 하고나서 기존의 고졸급 단순노동을 하면 불법취업이 된다. 그러니까 재류자격에 걸맞는(범위내의) 취업을 해야되며, 범위외라면 자격외활동허가(개별)를 받고 일해야한다. [75]
예를 들어 어떤 외국인이 사람이 취직을 해서 기인국 자격을 받았는데, 호텔관광학을 전공해서 무언가 전문적인 업무를 할 것이라고 입관에 신고해놓고 특정기능(숙박업) 레벨의 단순노동을 하는 것도, 전기전자공학사가 육체노동인 전기공사사 업무를 하는 것도 취업허가의 범위외다. 그러므로 재류자격의 자격 외 활동을 회사의 지시에 의해 하게 되었다면, 그 부당성을 입증할 지시 증빙을 가지고 노무사와 상담하는 편이 좋다.
다만 입관에서는 해당업무내용의 비율을 본다. 어쩌다가 가끔 범위외 업무를 해도 뭐라고 안하지만[76], 범위외 업무가 메인이 되버리면 불법취업으로 판단한다. [77]
  • 비추천
다만, 한국인이 재류자격으로 일본 취업을 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데, 특정기능 1호는 사실상 국내의 단기체류 외국인 노동자나 다를 바 없는 자격에 가깝기 때문이다. 건설업 또는 조선업 종사자 한정으로, 무제한 갱신이 가능한 특정기능 2호로 변경할 수 있지만, 건설업과 조선업의 경우 한국에서도 일본과 비슷한 처우로 일할 수 있다. 그리고 일본어능력시험 N1~N4만 있어도 특정기능 재류자격을 위한 일본어 시험이 면제된다. 그러므로 한국어가 모어라면 해당 일본어 시험을 치를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13. 필요한 언어능력과 문화적 소양[편집]


일본어 면에서 JLPT N1 정도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하고[78], 서비스 직종이라면 여기에 더해 겸양어도 완벽히 구사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和) 문화를 깨지 않고, 일본인의 조직 문화에 문제 없이 융화될 수 있는지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고려할 부분이 생각보다 많다. 따라서 아예 일본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베스트이며, 아니면 일본 현지에 있는 일본어 학교에서 원스톱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커리어 코스[79]를 수료한 후 취업 준비에 돌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취업천국' 日, 대기업 입사도 쉽다? 한국인 취업성공률 5% 정도 IT, 이공계, 문과, 서비스업을 막론하고 간부급으로 승진하려면 이런 부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신 한국인은 간부급 승진에서 영어가 큰 무기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일장일단.

일본 직장에서 한국인 취업자들에게 주로 불만을 가지는 점은 문화 차이다. 업무 중 휴대전화를 지나치게 사용한다든지,[80] 업무 메신저에서 상사에게 이모티콘을 보낸다든지 하는 부분이다. 가령 한국의 직장에서 연말연시에 직장 사람이나 거래처에게 연하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해서 기분나빠하지 않는다. 오히려 연하장이 오면 신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연하장을 보내는 것은 직장 사람이든 거래처든 당연한 비즈니스 예절이다. 특히 거래처에 연하장을 보내지 않을 경우 업무가 파탄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거기다 마주보고 연하장을 줄 수 있는 직장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자택에 우편으로 연하장을 보내는 것을 예의바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저녁에 술자리를 함께 한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기본적인 직장 예절의 하나이며, "소속회사 xxx... 이름 xxx... 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어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식의 규격이 정해져 있다. 다만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는 인사팀에서 고객사는 알아서 극진히 관리하므로 이공계 개발직이 이러한 업무까지 수행하는 경우는 꽤나 작은 회사인 경우가 많다.

사원급부터 적극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하려고 시도하면 큰 실례가 되기 때문에 입사 후 최소 3년간은 회사 규칙과 분위기를 익히면서 기본 업무를 실수 없이 처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81]. 만약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거나 판단하기 어려운 건이 있다면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상사에게 물어보고 조언을 받거나 처음부터 상사에게 판단하도록 전달해야 한다. 사원급에서 이처럼 소극적으로 행동하면서도 고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가 철저히 매뉴얼화돼 있다. 매뉴얼을 잘 지키면 설사 일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직원 개인에게 책임을 지지 않지만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즉흥적으로 행동하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일본 회사에서는 그 직원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82]

일본 역시 사회적인 스킬을 매우 중시하는 나라이다. 영미권처럼 자기 주장 확고하고 유머 감각 있는 인싸스러운 사회성을 요구하는 나라는 아니지만, 흔히 '공기를 읽는다'고 하는 눈치를 살피는 능력이 매우 강하게 요구된다. 조화를 중시하는 일본 문화 특성상 이를 깨는 것을 부정적으로 본다.


14. 단기간에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편집]


한국인이 가장 단기간에 배우기 쉬운 언어임은 분명하다.

영어와 달리 어순도 비슷하고[83], 한국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단어나 어휘조차도 일본식 한자어가 상당수다. 경찰, 산부인과, 내과 등. 이유는 한중일 중에서 일본이 가장 적극적으로 서양에서 들어온 것들을 번역 했다. 일본에서 논문에 쓰였고 다른나라 교수들이 참고하면서 퍼진 결과다. 그래서 일본식 단어는 한국, 중국, 대만 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영어 시험 고득점자나 영어 강사들도 하는 말이지만 영어를 좋아해서 그렇게 오래 공부 하고 해외까지 유학갔다 왔지만 원어민 정도는 당연히 말도 안되고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 이건 영어권 국가가 아닌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문제인데, 영어는 사용하는 지역만 봐도 매우 넓고 다민족언어이기에 비슷한 단어도 매우 많고, 단어마다 뜻도 너무 많다. 발음도 제각각으로 안지켜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또 발음도 한국/일본과 다르게 단어를 붙여서 말해 연음 현상이 심하기에 모르는 단어면 초보자고 원어민이고 무슨 말인지 알아 듣기도 어렵다. 심지어 붙여서 말한 것과 비슷한 발음의 단어가 존재한다면 잘못 이해하기도 한다. 원어민들에게도 흔한 일이다. 구동사의 경우 매우 난해한 부분. 공부를 해도 끝이 없다. 게다가 영어는 일상생활에서 영어 관용구를 매우 많이 쓴다. 한국이나 일본은 이런 표현(내 발목잡지마라(나한테 피해입히지마라)) 많이 쓰면 노땅(애늙은이) 취급받아 잘 안쓰지만 이게 영어권나라와 문화의 차이다. 관용구는 영어권 나라에서 직접 생활해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부분이다. 이렇게 영어권 국가에서 태어나지 않거나 직접 살지 않는 이상 학습하기 어려운 점이다. 하지만 일본어는 몇년만 해도 원어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원활한 소통은 가능하다. 가장 큰 문제는 한자인데, 독해는 어느정도 노력하면 되지만, 문제는 작문이 문제인데, 일본에서 교육받은 원어민들도 TV 방송에서 연륜있는 중년들에게[84] 획수가 많은 한자를 쓰라고 하면 정확하게 쓰기가 어렵다. 외국인이 학습할때는 더 어려운 부분이다.

일본에 취업해서 기술서를 쓸때는 컴퓨터로 한자를 알아보면서 하면 되니 괜찮은데, 대학교 입학시험에서 장문의 글을 손으로 직접 써야하는 소논문, 본고사에서는 상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참고로 한자를 잘 몰라서 어렵다고 무턱대고 히라가나 가타카나로 도배해버리면 일본은 다테마에의 영향으로 주변에서 겉으로는 '외국인이니까 그럴수 있어 하하' 웃지만, 속으로는 쓰기도 못 하는 바보 수준이 아니라 외국인이 타국에서 노력해도 모자를 판에 노력도 안하는 게으른 인간 쓰레기로 경멸 취급 당한다. 애초에 겉으로 외국인이니까 그럴수 있다는 것도 좋게 말한 것처럼 보이지만 속 내용은 '외국인이면 다냐?'에 가깝다.

14.1. 보수적인 관행[편집]


일본 내에서도 금융권, 의료계, 전문서비스업 등은 보수적인 관행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직장을 다닌다면 특히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일본인들도 그런 이상한 것을 요구하는 곳에는 입사하지 말라는 충고도 한다.

예를 들어 '스즈키 과장'보다 높은 사람이 스즈키 과장을 찾는다면 "스즈키 지금 없습니다."처럼 부른다. 군필자들이라면 문제 없는 부분이다. 굳이 군필이 아닌 여자들도 꽉 막힌 상사 밑에 있는 사람은 직장내에서 압존법을 쓰기 마련이다. 거래처 사람이 '스즈키 과장'을 찾는다면 처음 1~3번은 양쪽 모두 높여 부르게 하려고 이상하게 돌려서 말한다. "과장인 스즈키는...(課長鈴木) 지금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3번을 넘겨 부르면 또 무례한 짓이 된다. 거래처와 스즈키과장 중 어느 쪽이 높은지 판단해서 호칭을 고쳐 불러야 하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회사에서는 그럴 수 있지만 일반 기업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도장 기울여 찍기의 경우 일반 회사에서는 몰상식한 관행으로 취급하거나, 실수로 삐뚤게 찍은 것으로 생각해서 잘 확인하고 찍으라는 식으로 주의를 준다고 알려져있지만, 보수적인 기업이 아닌이상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
보수적인 사람의 경우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무례하다고 비난한다.


15. 직장 내 갑질[편집]


갑질도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어느정도 남아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 과거 일본의 기업문화는 한국 못지 않게 아랫사람에게 가혹하기로 소문났다. 당장 일본의 수많은 만화, 영화, 드라마, 영상물, 소설 등에서도 이러한 갑질에 대한 아랫사람들의 애환과 윗사람들의 짓궂다 못해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악폐습 문화들이 상당히 많다. 오죽하면 이런 직장내 서열과 먼저 입사한 년차에 의한 선배 위치를 악용한 파와하라[85]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 그외에도 성희롱을 가르키는 세쿠하라, 임신부에 대한 놀림과 조롱인 마타하라도 있다.일본기업의 직장내 '성희롱·상사 갑질' 사라질 수 있을까

이제는 과거와 달리 일본 젊은이들도 개인주의가 점차 강해지면서 더 이상 과거 세대처럼 상사들의 갑질을 마냥 참진 않기에 법적 소송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도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달리 만성적인 인력난 때문에 직원이 갑이고 회사가 을인 상황이다보니 더더욱 줄어들고 있다.[86]


16. 한국하고 별 다를 바 없는 소득[편집]


1990년대 이전에는[87] 일본에서 알바나 일용직으로 몇년 고생 좀 하면 돈을 꽤 만질 수 있었다.

버블경제 붕괴 이후로 일본의 급여수준이 정체되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한국과 일본의 소득격차가 상당했기 때문에 일본 취직의 메리트가 어느정도 있었다.[88] 하지만 한국의 급여수준이 지속적으로 오른 것에 비해 일본의 급여수준은 90년대 그대로 수준을 유지하며 소득격차가 줄어들었고,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한국에서 일하나 일본에서 일하나 급여수준이 비슷비슷해진터라 굳이 고연봉을 노려서 일본에 취직할 메리트가 없어졌다. 게다가 2020년대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나서는 물가도 기본적으로 비싼 나라에다가 급료가 오르면 그만큼 일본 국민연금 기구에 납부하는 금액도 높아진다.

더해서 일본은 영미권처럼 능력주의 문화가 아니고 연공서열 제도가 여전하기 때문에 직장인이 엄청난 속도로 승진을 하거나 수억의 연봉을 받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나라다[89]. 더욱이 언제 돌아가려고 마음을 바꿀지 모르는 외국인에게 투자를 할리는 만무하다. 그런 외국인의 신분임에도 기꺼이 투자를 할만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한국에서도 그만한 대우를 받을수 있다. 취업 이민의 큰 동기 중 하나가 자국보다 높은 수준의 급여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문화적 이질감, 아웃사이더로서의 지위등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이런 소득 문제는 비단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고, 실질적으로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유로존 위기를 거치며 2010년대 오랜 기간의 임금 정체와 과세의 증가를 거친 대부분의 유럽 선진국들에도 비슷하게 작용한다.

실질적으로 손에 쥘 수 있는 소득만 따졌을 때는 한국인들의 주요 이민 희망 국가들 중 미국, 혹은 극단적인 자본주의 국가여서 소득세율이 매우 낮은 홍콩, 싱가포르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보다 확실히 높은 수준의 임금을 제공하는 나라가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90].

종합하자면 일본에 취업한 이들이 가장 현타가 오는 것이며 일본에서 살려면 강제로 절약을 해야한다.[91] 특히 한국은 물가가 비싼[92] 대신 공과금, 월세, 교통비가 싼 편이지만 소득세는 일본보다도 더 많이 떼인다. 반면에 일본은 물가와 소득세는 싼 대신 공과금, 월세, 교통비는 비싼 편이며[93] 임금이 국가별 명목 GDP 순위에 비해 낮은 편이다. 괜히 일본 여행갔을때 물가가 한국보다 싸고 물건에 소비세가 포함되지 않은 것도[94] 세금을 많이 가져가는 정부가 사업주들을 위해 눈속임을 하고 제한하기 때문이다.

17. 물가와 세금[편집]



17.1. 세금과 공공요금[편집]


일본은 확실히 한국보다 세율이 높고 공공요금도 매우 비싼 편이다. 비슷한 소득 구간에서 소득세율도 한국보다 높고 소득세를 징수하는 최저 소득의 수준도 한국보다 훨씬 아래에 위치해 있다.[95] 또한 대중교통요금, 도로 이용비용, 전기요금, 가스요금, 수도요금, 공영방송 수신료[96] 등 공공요금도 한국보다 1.5배에서 3배 가량 비싸다. 그리고 건강보험, 연금, 실업보험 등 공공부조와 보험에 납부해야하는 비용도 한국과 비교하여 상당히 많다. 때문에 일본에서 돈을 번다면 실질적으로 50% 가량은 세금과 공적부조/보험 그리고 공공요금 납부에 쓰인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대체로 이 비용이 20~30% 수준으로 제한되는 한국과 비교하여 동일 소득 발생시 실질적으로 손에 쥐게 되는 소득은 훨씬 적다고 할 수 있다.

이게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연금의 소득 대체율과 연금 수령 대상 연령자 중 실제 연금 수령자의 비율, 노인 빈곤율, 전체 의료비 지출 대비 가계의 의료비 부담 비율, 의료비 혹은 실직으로 인한 가계 파산 위험 수준은 일본이 한국보다 훨씬 양호한 수치를 보이나, 실질적으로 일본에 외국인으로서 거주하는 이들에게는 사실상 의미가 없는 지표들이다. 그리고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자기가 번 돈의 절반 가까이를 납부하여 자신과는 별 관계도 없는 일본 노인들과 실업자, 장애인들을 먹여살리고 환자들을 치료한다고 생각할 수 있고, 이렇게 접근하게 된다면 세금과 공공요금으로 나가는 돈이 상당히 아까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외국인이 연금을 6개월 이상 10년 미만 납부시 일본을 떠날때 탈퇴일시금을 최대 5년치 환급받을 수 있다. 10년이상 납부시 환급 받을 수 없다. 6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할 권리가 생긴다.

다만 한국인일 경우 한국에서 취직하여 일하면 중소기업 재직자 소득세 감면, 청년내일채움공제[97], 주택 청약 등의 내국인 청년 대상 혜택을 누릴 수 있으나 일본에 취업할 경우 외국인인만큼 복지나 세제 혜택을 받기가 어렵다.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누릴 수 있는 세제 혜택은 부양가족 공제 말고는 사실상 없다. 대신 기업 차원의 복리후생이 한국보다 낫기 때문에 월세[98][99]와 교통비 지원[100], 상여급[101], 출산/육아 휴가 등의 기업 차원의 복리후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17.2. 생활 물가[편집]


2000년대 초까지 OECD 국가들 사이에서도 물가 수준에서 스위스와 1위를 겨루며 상당히 높은 물가 수준을 보였던 일본이지만 장기간에 걸친 낮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로 인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인 물가 수준이 많이 낮아졌다.[102] 한국의 경우 2000년대까지는 장바구니 물가를 제외하면 생활 물가와 연동되는 분야의 인건비와 지대의 실질적 상승이 억제되었고 이것이 매우 저렴한 공공 요금과 맞물려 OECD 국가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낮은 생활 물가를 자랑했으나, 2010년대 후반부터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엄청난 수준의 지대 상승과 인건비 상승을 겪었고, 이 때문에 2020년대 초를 기준으로는 오히려 일본보다 훨씬 비싼 품목들이 다수 생겨나는 상황까지 다다랐다. 2000년대에도 한국이 좀 더 비쌌던 장바구니 물가 차이가 더 벌어진 것은 물론이고, 미용실도 한 때는 일본의 미용비용이 커트만 해도 최소 남성은 1000엔대 후반, 여성은 2000엔~3000엔이 든다는 거에 놀라는 한국인들이 많았으나, 한국도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미용실 이용 가격이 대폭 오르며 가격 면에서 비슷해졌다.[103] 단,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한국에서는 머리 감기 비용이 커트에 전부 들어있지만 일본인 경우 머리 감기비용은 별도이다.

그리고 외식 비용의 경우 패스트푸드, 양식, 중식, 동남아 요리, 인도 요리로 비교할 경우 한국이 좀 더 비싸졌다. 아직 일부이기는 하지만 한국 요리 가격도 한국 본토보다 일본이 좀 더 저렴한 경우까지 있다. 이밖에도 전자기기, 경공업품, 인력 서비스 이용, 주거 임대 비용 등의 비용도 일본이 상대적으로 적게 오르는 동안 한국은 크게 뛰어 2022년 기준 생활 물가에서는 한국이 일본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일본과 한국에서 같은 지위의 지역에 거주한다면[104] 일본에 취업할 경우 특별한 일이 없다면 공공요금을 제외한 생활비는 한국만큼 나가거나 한국보다 덜 나가게 된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2022년 발표된 세계 여러 기관들의 각국 주요 도시 별 물가 수준 조사들에서도 교통요금 등 공공요금의 현격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물가 수준이 도쿄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오는 조사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일본 회사들이 여러 수당이나 상여금이 잘 나오는 편이기는 하나[105], 식대가 나오거나 음료나 간식 등 탕비 물품을 제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식대 지급과 탕비 물품 제공이 비교적 흔한 편인 한국에서 회사 생활을 한 경우 일본 회사에서 점심 식대는 커녕 마실 커피조차 제공하지 않는 부분이 손해라고 느낄 수 있다.

17.3. 의료 및 의약품 비용[편집]


한국과 비교하여 일본의 공공 의료보험은 상당한 수준의 의료보험료를 수취하면서도 일반적이고 가벼운 질환으로 병원에 간다면 한국보다도 더 큰 금액을 자가 부담해야 한다.
감기를 기준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 1000엔~3000엔 정도가 들고,[106] 약을 처방받는데도 1000~2000엔 정도가 든다. 각각이 대략 4000~5000원 수준인 한국과 비교하여 2배~4배 정도 비싸다.
일본의 드러그 스토어와 한국의 약국에서 일반 의약품으로 판매하는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등의 상비용 의약품들은 비슷한 가격대이거나 일본이 좀 더 비싸다.
그 대신 상비약 가격이 매우 저렴한 미국에서 대용량 제품을 직구할 수도 있고, 한국과 달리 일본은 인터넷에서 드러그스토어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비약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필요하다면 직구든 일본 내 구매든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편이 더 저렴하다.
또한 암, 심근경색, 백혈병, 뇌졸중, 주요 장기 파열, 심각한 화상, 복합 골절 등 생명이나 신체의 영구적/반영구적 후유증이 걸린 질병 및 외상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진료 및 치료받을 수 있다.

다만 일본에 취직하여 거주하는 한국인들 중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세대는 상당수가 아직 청년층이거나 이제 막 중장년에 접어든 상황이기 때문에 큰 질병 및 외상에 대한 부분보다는 작은 질병 및 외상에 대한 부분에 대한 체감이 훨씬 더 클 수밖에 없다.


18. 한국과는 다른 주거문화[편집]


일본 임대주택 문화는 한국과는 다르다. 기본적으로 계약시 시키킹(깔아두는 돈이라는 뜻. 수선비 발생분을 제하고 추후 돌려받을 수 있음), 레이킹(집주인에게 집을 빌려주어서 감사하다고 주는 돈. 이건 돌려받을 수 없는데, 일본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안전자산이라는 이미지가 멀어지고 건물은 지었는데 입주자가 레이킹이 부담스러워서 안 오면 건물을 지은 이유가 없기에 최근에는 안 받는 경우가 많다.)을 깔고 들어간다.

일본 건물은 대부분이 목조건물 아니냐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전혀 아니다. 오래된 건물일수록 목조건물이 많다뿐이지 대부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목조 건물은 방음은 포기해야하고 화재에 취약하며 습기 관리와 온도 관리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일본 현지인들도 목조 건물은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식 건물에서도 일본은 한국에 비해 조금 더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 관리에 주의를 해주어야 한다. 게다가 일본은 차를 소지하려면 주차공간이 있다는 증명하는 서류가 있어야해서 주차장이 있다던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것마저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옵션이 되기때문에 일부 주거 조건을 아예 포기하기도 해야한다. 그리고 일본 집은 한국과 달리 기본적으로 눈이 자주오고 매우 추운 홋카이도 지방을 제외한다면 난방 및 보일러 시스템이 구비가 안 되어있다. 일본이 한국과 달리 영하로 잘 안떨어지는 나라라서 별로 안 춥겠지 하고 방심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107]

한국처럼 거액의 보증금을 받지 않는 대신 월세가 그만큼 높은데, 도쿄 기준으로 지하철 통근이 가능한 외곽지역이 4~5만엔, 일반적으로는 6~7만엔, 조금은 알아주는 지역이 8~9만엔 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요즘은 한국의 집값과 월세기 미친듯이 올라 한국과 비슷한 수준에서 조금 더 싼 수준이다.

또한, 주거 중 자연적, 필연적인 부분[108]을 제외한 입주자의 과실에 대해서는 집을 비우는 날 확실하게 체크를 하고 수리비 청구를 하는게 룰이다.[109]

게다가 광선랜이 오지나 섬이 아니라면 전국적으로 보급되어 인터넷 속도가 빠른 환경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한국인들 한정으로는 연식이 오래되거나 집에 큰 투자를 하지 않는 원룸(레오팔레스)는 일본의 광랜(히카리)가 깔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인이 이런 곳에 살게된다면 그야말로 고구마 100개 먹은 수준의 답답함을 느낀다. 원룸(레오팔레스)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인 경우 하나의 회선을 그 건물 전체가 이용하는 것이라서 가장 이용률이 많은 저녁~밤 시간대에는 인터넷 속도가 굼벵이 기어가는게 아닐까 싶을정도의 느린속도다. 그렇다고 일본 통신사 특히 소프트뱅크에서 지원하는 무선 와이파이 에어는 수도권 도쿄라면 몰라도 제2도시인 오사카마저 중계기 배치가 촘촘하게 되어있지 않아서 전파가 잘 잡혀서 2MB 속도가 나오면 절을 해야하는 수준이고 비나 강풍이라도 불면 그 전파세기마저 약해져서 느려진다.

결정적으로, 집주인이 외국인 입주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외국 국적 노동자들이 회사가 보증을 서서 사택을 제공해주는 회사에 입사한 사람들은 이 집문제로 인해 이직을 두려워하고 고민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외국인(외국어) 상담 OK를 걸어놓은 부동산 중개 업체도 있는데, 대개 오래된 집이거나 저가 맨션/원룸(대표적으로 레오팔레스), 도쿄나 오사카처럼 외국인이 많이 살거나 많이 오는 지역 등은 별 문제없으나, 이런 대도시도 지은지 얼마 안되거나 신형 맨션, 세탁기와 같은 생활가구가 마련된 집은 얄짤없이 거부당한다.

만약 프리랜서로 생활하기 위해 이직을 결심해 집을 구하기위해 부동산 중개업체를 찾아가 원하는 집을 얘기하면, 직원은 일단 진지하게 조건을 들어주고 최대한 후보지를 추려주면서 일단 집 주인에게 전화로 대부분 "외국인 입주가 되는지" 부터 물어본다. 만약 집주인측이 "일본어 할수있으면 가능" 등의 답변이 돌아오는 것 면전에서 보게 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첫 난관을 넘은것 뿐이고 가장 큰 난관인 보증인을 데리고 오라고 한다.[110] 당연히 가족들이 있는 일본인들은 쉽게 부모님이라는 훌륭한 보증인이 있지만 외국인들은 일본에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얻은 친척[111]이 없거나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여자친구가 없는 이상 보증인을 구하기가 힘드니까 아예 보증인 대행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도 있다. 이런 외국인들에게 불친절한 시장을 노려 외국인들도 입주가 가능한 부동산 업체가 소수이지만 일부 있다.

다만, 일본인들도 보증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임대주택 보증회사가 존재하며, 이러한 보증회사를 이용할 경우 보증인 없이 근무지 등 일본 현지의 긴급연락처를 적는 정도로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사설 주택 외에 일본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UR(일본 도시재생기구)이란 것도 있다.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외국인 차별은 일절 없고, 공정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UR의 경우, 다른 일반 주택들과는 다르게 계약 연장 자체가 무제한이며,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112]는 메리트가 있어서, 외국인들이 주로 많이 계약을 하는 편[113]이다. 다만, 그 반대급부로 초기 계약금[114]이 상당히 비싸고, 계약을 위한 필요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115]보니 이제 막 일본에 정착하는 외국인들이 마냥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만은 아니며, 대부분 역세권과는 떨어진 지역에 있다보니,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마냥 편안한 집[116]은 아닐 수도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아니면 재일한국인이 운영하는 부동산 업체들도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같이 유명한곳도 있고 현지에서 산 경험이 있는 한국인이 하는 곳도 있으니 잘모르겠다면 이런 곳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19. 자연 재해[편집]


모두가 익히 알고있듯 일본에 있으면 항상 크고 작은 지진에 시달리게 된다.

또한 일본은 태풍 위험 반원에 위치하기 때문에 매년 여름 태풍 직격의 위험이 찾아온다. 물론 일본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자연 재해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하고있어 왠만하면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 일본에 사는 본인은 적응이 되지만, 한국에 남기고 온 가족들에게는 늘 걱정을 안겨줄 수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일본인에게 지진 안 무섭냐고 물어보는 것은 한국인에게 북한이랑 전쟁날까봐 무섭지 않냐고 물어보는 거랑 같다고 한다[117]

또한 동일본 대지진이나 2024년 대지진처럼 동네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보니 자신의 삶의 터전과 가족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알아야한다. 괜히 집집마다 비상식량과 발전기를 구비해두고 카드 대신 현금을 선호하는게 아니다.

20. 생활비[편집]


취직을 해야하는 본인이 지방에 살고있어 어차피 취업을 위해 상경해야하는 경우면 해당하지 않는 얘기다. 타지에서 아무리 저렴한 집을 구하더라도 월세는 월세다. 하지만 회사에서 월세의 50~60% 지원해 주는 곳도 있으니 참고 바람. 또, 당연히 식비가 든다. 식비를 아끼고자 요리를 하면 돈을 아끼는 대신 품과 시간이 든다. 일본 내 지방으로 취직하면 집값과 물가가 저렴하지만[118], 임금도 당연히 그만큼 적고, 도쿄와 비교해 생활, 문화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여 도쿄에 볼일을 보러 갔다오면 교통비와 숙박비로 다 나가버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다.
교통비는 거의 모든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지만[119], 한국과는 달리 식대지원 없고, 회식도 내돈으로 각출해서 참가하고, 사내 간식/커피/생수를 내돈주고 뽑아먹어야 하기 때문에 한국과 비교해 별 의미가 없다[120]. 가족이 있는 서울 집에서 출퇴근하며 일하는 경우와 비교해 매달 월세+식비 만큼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사실상 일본 취업의 가장 큰 단점은 세금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 즉, 떼가는 것이 많다[121].


21. 일본 취업의 단점[편집]


가장 큰 문제로 향수병과 외로움 같은 문제가 있다.

21.1. 외국인으로서의 불이익[편집]


한국과 일본은 인종적으로나 거리상으로나 가까워서 쉽게 생각하는 케이스가 굉장히 많은데, 일본도 엄연히 외국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일반 한국인재일 한국-조선인와 북한계를 모두 합쳐도 한국인은 일본 1억 인구 중 50만명이 조금 안되는 소수 민족이다. 국적조차도 일본이 아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압도적 주류민족인 한민족의 구성원이자 자국민으로서 지낼 때에 비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한민국 내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연히 누렸던, 잊고 지냈던 내국인으로서의 권리와 혜택을 일본에서 외국인으로서 살아가면 누릴 수 없다.[122]

예컨대 일본인과 시비가 붙으면 경찰 등 사법기관들은 자국민 우선 원칙과 자국민 보호 원칙에 따라 일단 자국민 편을 든다. 또 동아시아 사법 기관들, 더 나아가서는 전세계 사법 기관들의 고질병이기도 한 외국인, 특히 그 나라 말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친절은 일본 경찰도 마찬가지로 지니고 있다. 미국 경찰관들 수준으로 위압적이거나 폭력적이거나 한 것은 아니고, 최근에는 일본 경찰도 여러 비판을 의식해서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도록 경찰관들을 교육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한국인이 모국인 한국에서 나름 전세계적으로 친절한 편에 속하는 한국 경찰관들에게 받던 대우에 비하면 상당히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일본어가 된다면 항의를 해볼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외국어로써 일본어를 배운 언어적 한계나 외국인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다는 신분적 한계 때문에 감내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도 다수 존재한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서술되어 오래된 정보가 많은 인종차별, 일본/인종차별 등의 문서들에 나와있는 것과 달리, 2010년대 이후 외국인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고 일본 정부의 재일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과 재일 외국인의 수 자체가 크게 늘어난 등의 이유들이 함께 작용하여 적어도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대도시들에서는 외국인들을 대놓고 차별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외국인들과 엮이는 것이 피곤하거나 혹은 외국인이 무섭기 때문에[123] 피하는 경우는 많으나, 대놓고 무시하거나 은근슬쩍 반말을 하는 경우는 크게 줄었다. 중장년 이상의 기성세대나 시골 지역의 경우 외국인들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일본인들은 그 속내가 어떻든 외국인들을 노골적으로 차별하거나 무시하는 것을 피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 일본에 지내면서 일본인들과 직장이나 사업 등에서 경쟁을 하게 된다면 결국 한 번은 외국 국적자라는 꼬리표가 족쇄가 되는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이런 족쇄에서 해방되려면 일본 이름을 갖고 귀화하는 수밖에 없다. 다만 미국시민권자에 경우 예외적으로 사대를 당하기도 한다. 2010년대 접어들며 관광입국, 외국인 인재 유치 등을 목표로 외국인의 유치를 추진 중인 일본 정부에사 외국인 차별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는 있으나, 일본 정부의 구성원들도 결국 일본인들이고 일본 정부의 외국인 인재 유치의 방향성이 다문화가 아닌 동화 쪽에 가깝기 때문에 일본 정부에서도 이런 경쟁 문제에 있어서는 일본인들의 편에 가깝다. 이를 일본에서는 '같은 스모판에 선 다음에(同土俵立)'라고 표현한다. 외국 국적자는 어디까지나 외국인인 이상 돌아갈 모국이 있는만큼 언제 돌아갈지 모른다는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돌아갈 곳이 없는 일본인들과 공평한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비슷한 입장의 일본인들보다 일본에 기여한 것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존재하며, 모국에서는 해당 국가에 체류하는 외국인들과 대비되는 자국민으로서의 권리를 100% 누릴 외국인이 외국인 일본에서 일본의 자국민인 일본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린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의식도 있다.[124] 한국에서 검은 머리 외국인이나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는 장기 체류 외국인들에 대해 돈벌이나 복지 혜택 수혜는 모두 한국에서 취하면서도 외국 국적을 유지하여 군면제 등 외국 국적자로서의 혜택은 모두 받아간다는 불만이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일본어를 잘하면 경쟁에서 어느 정도 손해를 줄일 수 있으나, 여전히 외국 국적자라는 꼬리표가 붙어있기 때문에 감내해야 하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일본어를 잘 하고 일본 문화에 익숙하며 일본인처럼 사고하고 행동한다 하더라도 결국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이상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차별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일본 국적을 취득할 경우에도 외국계라는 꼬리표가 남아있기는 하나, 적어도 외국 국적자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던 시절에 비해서는 여러모로 더 공평하게 대해진다. 때문에 일본 정착 기간이 길어지게 되고 일본 사회에서 일본인들과 부대끼는 일이 많아질수록 귀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으며, 한국인들의 경우 일본에 정착할 생각이 있다면 대체로 도일 5~10년차 사이에 일본 국적 취득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21.1.1. 남성의 병역 문제[편집]


일본에서 뭐만 할려면 발목을 잡는 것이 바로 병역 문제이다. 대학교를 가서 군휴학을 하자니 비싼 휴학비가 발생하며 3,4학년때나 대학 졸업 후 군대를 갈 경우 신졸일괄채용기간을 놓치게 되어 정상적인 중소기업도 못가게 된다.

취업 후 시민권을 얻는 루트도 미국처럼 이민이 잘되어 있는 국가들의 경우 대학교만 합격하면 시민권을 따기가 매우 수월하지만, 일본은 워낙 보수적이다보니 시민권 취득이 늦어져 최소 취직 후 5년~10년이 필요하다 그런데 남성의 경우 만 25세가 넘었는데 별다른 사유없이 군대를 안갔다 왔을경우 병역기피로 오해받아 불이익을 얻거나 감옥에 갈 수도 있다.

21.2. 상이한 문화 코드[편집]


업무 방식은 물론 일반 생활에서의 사고방식에서도 큰 차이가 있어서 그것에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 일본 서브컬처 등을 좋아해서 그걸로 일본인과 말문이 트일수는 있지만, 만나면서 쭉 서브컬처 얘기만 할 수도 없고, 얘기가 좀 트이다보면 습관, 제스처, 말하는 방식, 사고방식이 다름은 물론이고 그동안 살아온 인생, 공감대 등에서 도무지 공통점을 찾을 수가 없어서 '한국에서 온 일본말 제법 하는 친구' 이상으로는 친해질 수가 없다. 그리고 일제시절에 학교를 다녔거나, 우경화를 포함해 대다수의 의중에 완전히 영합해도 친구가 생길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사회 생활 경험이 부족한 어린 국내 오타쿠들의 착각이 바로 이거다. 단순히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좋아한다고 일본인들끼리 잘 놀고있는 모임에 섞여들어가기는 매우 어렵다. 특히 앞서 말한 두가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일본의 유명한 수출 품목인 것 정도는 알고 있기에 어지간해선 한국인 앞에서 대놓고 한국 욕을 하진 않지만, 아무리 운이 좋더라도 아무 생각도 없고 아무 관심도 없는 사람을 만나는 정도일 것이고, 이렇게 친분관계를 시작해도 따돌림만큼은 면하는 수준의 관계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

거꾸로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일본인을 사귀기는 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친해지는 것 자체는 한국에 관심없는 '일반 일본인'에 비하면 월등히 쉽다. 한국이란 나라에 관심이 있으니 당연히 한국인과도 친해지고 싶어하므로, 한국의 문화와 예절[125]을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케이스도 많다.

하지만 그들은 일본에 사는 일본인의 입장에서, 그들의 사랑의 불시착과 같은 미디어 처럼 입맛에 맞는 컨텐츠만을 좋아할 뿐이다. 한국인이라고 모든 K-POP 아이돌과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고 모든 한국 유명 관광지를 가보지 않음에도, 일본인이 자신이 모르거나 관심없는 부분의 한국 문화 이야기만을 해오면 관계 진전이 될 수가 없을 것이다.[126]

또,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한국인은, 한국에 살면서 한국 문화를 지니고 있는, 자신들의 한국에 대한 환상을 만족시켜주는 '한국인'이지, 일본에 일하러 와서 일본인과 다름없이 살려는 재일 한국인이 아니다. 일본인 입장에서 일본인과 다름없는 사람과 어울릴거면 그냥 일본인을 만나면 된다. 일본에서 운영하는 연애 매칭어플에서 한국 국적과 같은 외국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는데 일본인들에게는 관심있어 접근하긴 하지만 연인까지의 관계는 대부분 거부한다. 왜냐하면 외국인 노동자들은 영주권을 받기 전까지는 비자문제로 언제 떠날지 모르는 사람들이고 이들이 어지간한 고급인력이 아니라면 진지하게 접근을 안 한다.

또한 그들 역시 일본인이다. '일본이 세계 제일이고 한국을 포함한 그 외의 국가는 일본의 한수 아래'라는 마인드는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크게 다른건 없다. 일본의 한국여행 방송을 보면 한국으로 놀러온 일본인이 명동에서는 일본말 통한다고 그냥 아주 편하게 일본어만 사용한다던지, "일본의 쇼와시대 보는것같다", "이것은 일본에 있는 OO와 같다"하는 언행을 하는 것을 매우 쉽게 볼 수 있다.

출근하지 않는 날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도 일본인과 친해지기도 어렵고, 만약 활동 경력이 길은 일본인-한국인 교류목적 동호회인 경우 친목활동이 너무 고여버린 나머지 아는 사람끼리 그룹을 만들어 대화하기 시작해 들어가도 상대를 안 해주거나 겉돌기만 할 뿐이라서 차라리 신생 교류목적 동호회로 가는게 나은편이다. 회사 내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업무 외에는 아무 얘기없이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고, 그렇게 집과 직장만을 반복하는 다람쥐 쳇바퀴같은 삶을 살면서 일본 사회에서 나 혼자 겉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일본에서 살아가기 전 한국에서 사회적 아웃사이더로 살아왔다면 일본에서도 계속 사회적 아웃사이더로 살아갈 것이라는 각오는 당연히 해야된다. 인종과 문화의 벽을 뛰어넘어 현지 친구들과 허물없이 지낼수있는 친화력이라면 이미 한국에서도 친구가 넘쳐났을 것이다.

식사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간장으로 졸여서 달고, 짜고, 느끼하고, 반찬 없고, 튀김류가 많은 일본 음식을 매일 먹다보면 한국음식이 그리워지게 되는데, 요즘에는 동네 마트에서도 일본인에게도 익숙하거나 좋아할만한 한국식 식자재는 어렵지 않게 구할수는 있지만[127] 이것도 당연한 얘기지만 종류가 그다지 다양하지도 않다. 도쿄오사카에 산다면 신오쿠보, 쓰루하시 등에 가서 좀더 다양한 한국 식자재를 구할수는 있긴 하지만, 도쿄의 경우 신주쿠에 살지 않는이상 고향의 먹거리를 위해 쇼핑 바구니를 들고 마트를 향해 편도 1시간 지하철을 타고 몸을 움직여야 한다. 한국 음식점 또한, 한국에서 먹는 물가보다 1.5~2.0배 정도의 가격을 받는다. 본토 출신 한국인이 운영하더라도 일본에서 장사를 하는 이상 일본인이 자주 찾을만한 메뉴 위주로 판매하고[128], 매운것을 잘 못먹고 달고 짠맛을 좋아하는 일본인 입맛으로 요리해 판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한국이라고 염분을 적게 넣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 요리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흐름이 있어 이러한 특징이 굉장히 잘 부각되는 편이다.

해외 생활이 길어지고 그나마 향수병을 달래줄 연인이나 지인을 만들지 않는 이상 자연스럽게 한국 방송도 찾게 되는데, 방송을 본 후기나 생각을 공유할 사람이 없어서 향수병과 외로움을 깊게 만들어주기만 할 뿐이다.

21.3. 한국인의 적은 한국인[편집]


결국 차별과 문화 차이가 없는 한국인끼리 뭉치게 된다. 일본 사회에서 똑같은 고충을 안고 살으며 서로 공감되기도 하고, 같은 민족이라는데서 긴장도 풀리지만, 한국에서 만나는 한국인 관계하고는 또 다른 이질감[129]을 느끼게되어, 같이 외국에서 고생하는 한국인이라는 동질감을 빼면 더이상 얘기할것도 없고 또 다시 외로움에 빠진다.

또한, 한국인 커뮤니티 안에서도 누가 더 일본 사회를 잘 알고 이 많은지 서로의 위아래 서열을 정하려하고, 말이 조금만 어긋나면 같은 한국인 끼리 그러지 말라면서 까내리고 헐뜯기 바쁘다.

마지막으로, 이런 '한국인' 틈바구니 속에 등장하는 재일교포의 경우 "나 일본 몇 십년 살았다"면서, "도와준다"면서 어느 순간 작거나 큰돈을 돈좀 빌려 달라거나, 보증을 서 달라는 등 이런 '한국인'들을 속여서 이용해먹으려 하기 바쁘다.


21.4. '일본 생활' 이후의 삶[편집]


그렇게 2~3년 일본 생활에 적응되다 보면 관광으로 놀러왔을 때나, 일본에 처음 왔을 때의 즐거움과 신비함도 사라지게 되고, 자신은 다 적응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일본인에게는 아직도 무시당하고 어울릴 수 없어 소외감을 느끼며 차츰 한국 생활 자체가 그리워지게 된다. 이때쯤이 되면 일본에 처음 왔을때와는 반대로 한국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문화 차이가 벌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년을 넘겨 쭉 일본에 사는 사람은 일본에서밖에 먹고 살수 없거나, 일본인과 결혼했거나, 일본 내에서 사업에 성공하거나 전문직으로 일하는 경우 등이다.

또한 일본에 오래 살다가 한국에 돌아오면, 자신도 모르게 말투와 문법, 어휘가 일본식으로 나온다거나, 말이 안 나올 때나 감탄사 등의 추임새가 일본어로 나오기도 하고, 화폐단위를 으로 생각해서 말하는 등, 일본에 있었을 때는 몰랐지만 상상 이상으로 그동안 일본 문화에 동화됐었다는 경험을 하게된다.

일본 근무 후 귀국해 다시 사회생활을 하면, 정장입고 출근하여 다른 사람이 일 하는데 업무와 관련된 것이 아닌 이상 말없이 정적으로만 일하는 일본 사회와는 달리 사무실 안에서 서로 안부를 묻거나 편히 잡담하고 농담하는 '가족같은' 한국 사회생활 문화에 다시 적응해야 한다. 업무 방식 또한, 일본식 '호렌소'를 그대로 가져오면 한국 사회에서는 상사나 동료 등이 '이렇게 사소한 것까지 보고하냐'[130]며 귀찮아해하고 충돌이 일어나기 매우 쉽다. 업무 용어, 말투, 사무적인 표현 등도 처음에는 일본에서 쓰는 말밖에 생각이 안나서 적응이 필요하다.[131] 특히 일본과 한국 근무차이는 중소기업에서 확실하게 느끼게 되는데 일본 중소기업이여도 블랙수준이 아닌 이상 뭔가 프로젝트 진행시 책임여부와 도중참여자가 있어도 빠른 적응이 가능하도록 엑셀로 설계서를 만들어 부품의 기능까지 내용과 요지를 꼼꼼하게 적어서 납품처에 컨펌을 받고서 진행하지만 한국 중소기업에서는 프로젝트 인수인계 파일은 있어도 이게 무슨 기능을 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되려 역추적해서 파악해야 할 정도로 문서를 안 만들어둔다.[132] 그래서 최소한 프로젝트에 대한 자료나 기능의 요지나 역할 등이 확실히 적혀있는 일본 환경을 겪고 돌아온 이들이 이것만큼은 일본이 좋았다고 할 정도다.

도일을 하는 누구나 한국에서 누렸던 당연한 것들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 채 일본에 쭉 살 생각으로 오게 되지만, 대부분 2~3년을 거치며 한번씩 일본 생활에 대해 회의감을 갖게 되므로, 보통은 2~3년, 최장 4~5년 정도까지 일본에 있으리라 생각하고 일본에 있는 동안 어떤 능력을 쌓을지, 귀국하게 되면 어떤 인생을 살을 것인지 충분히 계획을 하고 도일하기 바란다. 다만, 일본 기업의 채용담당 입장에서는 길어야 2~3년 있다 나갈 생각이 보이는 인재를 뽑으려 하지 않는다.[133] 입사 면접 때 얼마만큼 있을거냐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한 길게 일하다 나가겠다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대답하고,[134] 원하는 때에 퇴사해서 돌아오면 된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하겠다는 계약을 쓰지 않은 이상, 언제 퇴사하고 귀국할지는 본인의 자유다.

2021년 4월 30일 퇴직자부터 일본 후생연금 규정이 바뀌어서 외국인이 귀국할시 기존 3년까지의 납입분을 환급받을수 있던 것이 5년분까지 돌려받을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하도 노동인구가 부족해지니 외국인을 더 붙잡으려는 의도임을 추측할 수 있다. 근데 사실 이쯤 되면 기로에 서있게 될 것이다. 일본에서 문제 없이 생활하면서 근속 3~5년을 목전에 두면 귀화 또한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때 5년간 일해온 결과물을 탈퇴일시금으로 받을지 일본 여권으로 받을지 고를 수 있다. 일본 귀화는 영주권 없이도 가능하며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져도 동포비자를 받으면 된다.[135] 그러므로 만약 탈퇴일시금이 자신에게 큰 금액이 아니거나,[136] 일본에 미련이 조금이라도 남을 것 같다면 정말 귀국이 정답인지 충분히 심사숙고하는 편이 좋다.[137]


21.5. 한국과 별 다를바 없는 삶[편집]


사실 한국은 일본과 문화가 비슷한 면이 많다. 예를 들어 상명하복이라든가.[138] 외국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타국이니 낯설고 말도 잘 안통하며 사회 구조도 모르는 것 투성이다. 이 과정에서 향수병이 생기기도 한다. 한국과 일본 모두 중소기업 종사 비율이 65% 이상을 넘기는 국가들이다.# 기업 세전은 국가별 1인당 명목 GDP 순위만 보더라도 임금은 평균적으로는 한국보다 높다[139]. 게다가 엔저현상까지 있으니[140][141] [142] [143][144][145][146][147][148]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보다는 노동 시간이 적은 편이나[149]#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근로시간이 많이 하는 나라에 속한다. 그리고 일본은 여전히 수작업을 선호해 문서 수작업이나 도장을 찍는 작업이 많다.[150] 한국이 전산처리가 많이 발달한 것과 차이가 크다. 이 때문에 비효율적인 문서작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151]. 그 대신 한국보다는 공과금(세금)이 더 비싸다. 사실 일본에 취업하러 오는 경우는 대부분이 일본의 대중매체(픽션)를 보고 영향을 받아 동경해서 온 사람들이 많은데 막상 와서 실망해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단순히 연봉(돈)만 생각했고 영어를 잘 한다면 굳이 일본으로 올 필요가 없다. 한국인이 영어와 일본어 둘 중에 기본회화 수준이 되려면 영어보다는 일본어가 압도적으로 쉽다. 영어를 잘 못 해도 영어권 나라에서 마트 계산원(캐셔)으로만 일할 경우 연봉이 한화 4000만원 이상 벌 수 있다. 영어를 정말 못해 여행영어를 외워야 할 정도라면 미국 뉴욕주 맥도날드 알바여도 시급이 최소 한화 1.7만원이다.[152] 20일 동안 8시간씩 일하면 월급이 한화 270만원 정도이다.[153] 좀 더 기술이 생긴다면 바리스타의 경우 연봉이 한화 5400만원 이상이다. 또한 단순노동이다보니 그렇게 높은 회화실력도 요구 되지 않는다. 기껏해야 가격이나 물건 어딨냐고 물어보는 정도다. 그렇기에 일본도 저연봉과 엔저, 근무환경 문제로 북미, 호주, 유럽 등으로 취업하러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 하고 있다.# 단, 감안해야 할 것은 이런 막노동이 한국/일본에 비해 고연봉이라 생각하지만 미국에서는 저연봉에 해당되고 건강유지에 가장 중요한 의료보험[154]을 비롯해 필수품인 자동차 할부금, 월세 등을 감안하면 절약생활을 해야한다.[155] 워라벨과 임금은 영어권 국가가 나은게 현실이다. 무엇보다 영어권 국가는 힘든일 일수록 점점 연봉이 올라간다. 그렇다보니 해외 취업에서 영어권 국가보다는 일본 취업이 인기가 적다. 일본도 한국처럼 저출산 고령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156] 대한민국의 경우 2017년에 2035년 소득 60%를 세금으로 떼 노인인구를 부양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소득의 최대 50%가 떼이는 유럽 같은 곳에 비하면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여긴 복지라도 잘 되어있지, 단지 노인인구 부양을 위해서 60%가 떼이면 정말 심각한 수준인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나 세금 인상이다. 당연히 이민이 쉬운 의료 전문직 및 직군(의사, 치과의사, 한의사[157], 약사, 수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들은 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갈 것이다. 세금 인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민정책, 정년연장, 복지축소, 독신세, 국방세(남녀 미필자) 등 여러방안이 있긴 하다. 즉, 일본으로 이민가도 여전히 저출산의 위험이 있기에 당연히 이민 간다면 최대한 좋은 선택을 하지 저출산으로 나라의 존망이 위험한 나라는 잘 선택안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민을 가는 곳은 미국이다. 특이한 점은 1위와 2위의 격차가 크다. 일본의 경우는 4위다. 아무래도 옆나라라 비슷한 문화, 한자를 쓰는 동양권 국가 등 이러한 요인이 큰 걸로 보인다.#


21.6. 한국 친구, 인맥 감소 가능성[편집]


일본에서 살기 시작하면 매일 보고 듣는것도 일본 문화일 뿐이니 한국 친구와의 공감대가 사라져 한국에 있는 친구 관계가 끊길 확률이 높다. [158] 그리고 한국에서 사회생활도 하지 않으니 한국 인맥이 생겨날 리도 없다. 일본에서 만들은 친구, 인맥[159]은 귀국을 하는 그 순간 다 끊기게 된다. 친구/인맥 관리를 하지 않고 일본 문화에만 푹빠져 살다 마음이 바뀌어 귀국하게 되면 한국, 일본 양쪽 모두 친구/인맥 0인 상태로 다시 시작하게 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일본에서 살게 되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더욱 가지고 살고, 한국 친구 관계 유지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22. 일본 취업의 장점[편집]


그럼에도 일본 취업의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년 적지않은 수의 한국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일본으로 간다.


22.1. 넓은 기업의 풀[편집]


국가별 명목 GDP 순위가 4위인 만큼[160] 일단 취업할수 있는 기업의 풀이 일본이 상대적으로 넓고 일자리가 매우 많다. 2022년 12월 기준 유효구인배율이 일본은 정보통신이 1.76인 반면 한국은 0.17이다. 특정 전공에서 갈만한 대기업이 한국에서 3~4개 있다면 일본은 10개 넘게 있는 식이다. 이는 인구도 많고 경제도 더 크니 당연한 것이다.[161] 특히 생명공학 같은 특정 전공은 최근까지도 국내에 양질의 일자리가 거의 없었지만, 일본쪽은 공학 거의 전분야에 있어 양질의 구직처가 있다. 내수도 뛰어나기 때문에 이직처도 보다 다양하고, 회사가 도산한다 해도 동일 직종 내에서 재취업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다. 청년인력이 남아돌아 중소에서도 갑질 당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저출산이 한국보다 빨리왔기에 IT쪽은 인력이 매우 부족한 편이라 외국인(한국, 대만, 중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채용도 적극적이다.


22.2. 높은 고용 안정성[편집]


세계 OECD 국가 중 봐도 높은 고용 안정성을 자랑 한다. 한국이 최근 들어 스펙 과다 때문에 2-3년 취준하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입사하는 게 보통이라는걸 생각하면, 학사를 마치고 일본 기업에 취직한다면 대략 10여년 정도의 기간을 더 오래 다닐수 있다. 단, 승진과 인사이동 문제는 이와 별개로, 자국민을 먼저 챙기므로 이점 또한 고려해야 한다.[162] 또한, 출향(좌천), 해외파견 등의 방법으로 간접 해고하는 방식은 일본 또한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163].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뽑은 인재는 끝까지 함께한다는 마인드는 일본이 우세하긴 하다. 어디까지나 승진한 직원에게다. 실력이 없어 승진 하지 못한다면 정년까지 함께 할 수 없다. 그렇기에 현재 일본 대기업 채용 공고만 봐도 근속연수가 공개 되어있는데 10~15년 정도이다. 이것도 내국인 기준이다. 일본 대기업 같은 경우는 정말 실력이 뛰어나지 않다면 외국인을 뽑는 곳은 별로 없다. 또한 일본이 신졸(신입)을 선호하는 이유는 연봉이 저렴하고 나이도 어려 대하기 쉬워서이다.[164]

이는 일본만의 장점으로, 일본과 함께 해외취업의 대상지로 고려되는 미국, 싱가포르, 영국, 호주 등 영미권 국가들은 일본이나 한국보다 연봉은 높지만 그만큼 고용이 매우 유연해 정규직이라도 능력을 보이지 못해 일을 못 하거나 실적이 좋지 않다면 "당신은 해고 되었어(you're fired)"라는 단 한 마디[165]에 그 날에 짤릴 수도 있다. 물론 한국이나 일본도 능력 부족으로 해고가 가능하지만 능력부족에 대한 입증이 어렵기 때문에 직원이 소송을 건다면 법정 싸움까지 가기도 한다.[166] 정규직의 고용이 보호되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다르기 때문에 적응이 힘들수 있다.

일본과 한국의 경우 업무능력 부족에 대한 객관적인 입증이 있어야 하기에 해고가 상당히 어렵다. 직원 자르려고 최악의 경우 소송까지 벌일 정도니(...). 미국의 경우 고용해고가 자유롭기에 직원의 능력 또는 실적이 부족하면 해고 할 순 있으나 그냥 기분에 따라 아무 사유도 없이 직원을 막 자르지 못한다. 미국도 고용법에 근로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법률과 규정들이 있다. 부당 해고에 대해 인권위원회나 법원에 구제요청도 가능하다. 이러한 정당한 사유 없는 부당해고를 당한다면 기업이 해고 직원으로 부터 소송 당해 패소하면 사업주는 엄청난 위자료와 벌금까지 내야한다. 미국도 고용법에 근로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법률과 규정들이 있다. 부당 해고에 대해 인권위원회나 법원에 구제요청도 가능하다.

22.3. 가장 적응이 쉬운 국가[편집]


한국에서 고등교육을 마친 사람이라면, 외국 중 가장 적응이 쉬운 국가는 역시 일본일 것이다. 일본 역시 문화가 다소 이질적이만, 일단 생김새가 비슷하고 같은 한자/유교 문화권이라는 점에서, 인종/언어[167]/문화 모두 다른 영미권이나 유럽권에 비하면 적응이 쉬운 편이다. [168] 또한, 과거 고도 성장기에 한국은 일본을 많이 본떴기에, 보수적인 회사라면 사내 문화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으며, 사회/제도적인 측면에서도 일본은 한국과 가장 유사한 국가이다.

또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과 비교하면 같은 동양인이라 노골적인 수준의 인종차별은 없고, [169], 한국처럼 총기가 제한 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170] 물가의 경우 식료품(우유, 채소, 과일, 고기 등)들은 한국보다 더 저렴해서 직접 요리한다면 장점이 된다. [171] 또한 건강보험료도 한국보다 더 저렴하고[172] 본인부담률도 한국보다 훨씬 낮다.#

22.4. 일본 문화를 원산지에서 즐기는 것이 가능[편집]


일본 문화를 좋아한다면 이만한 천국이 없다. 자신이 보고싶은 공연 행사가 있으면 바로 예약 넣고 주말에 행사장으로 가면 되고, 가고 싶었던 명소가 있으면 그냥 거기 가는 열차표 끊고 떠나면 된다. 일본에서만 파는 한정판 상품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단 점도 장점이다. 일본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173] [174]

22.5. 젊은 시절의 소중한 해외생활 경험[편집]


꼭 일본이 아니더라도 다른 외국 생활도 마찬가지지만, 젊은 시절이 아니면 겪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대부분 대학교 졸업직후 일본 취업을 생각하는데 정말 이때 말고는 해외 이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 이민은 한국에서 그동안 쌓아온 기반을 모두 버리고 그 나라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외국 땅에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다보면 가족과 살던 시절과 비교해 크게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다. 몇년 일본 생활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그동안의 문화 차이만 극복할수 있다면, 인생의 소중한 경험으로서 한국에서 다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2.6. 일본인 등 외국인 이성과의 교제[편집]


한국인이 압도적인 주류인 한국 사회에서 한국인으로 살게 되면 이성 교제도 한국인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외국인 이성과 교제하고 싶다면 일본 등 해외에 거주하는 것이 유리하기는 하다. 쉽게 말해 일본에 거주하게 된다면 마주치는 사람의 마주치고 부대끼며 지내는 사람들이 거의 다 일본인 아니면 자신처럼 일본으로 이주한 외국인들이기 때문에 일본인 등 외국인과 교제할 확률이 크게 올라가는 것이다.

하지만 남성이 됐든 여성이 됐든 일본인들 혹은 외국인들도 결국은 사람이고, 따라서 각자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한국 내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형성된 과도한 외국인 이성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상대를 온전히 상대로 보고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나라 사람은 대체로 어떠어떠하다라는 스테레오 타입이 상대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도 있기는 하나, 그런 스테레오 타입에 매몰되어 환상을 품거나 상대를 제대로 보질 못한다면 크게 실망하거나 곤경에 처할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익히고, 언어를 배우고, 좋은 인연을 만나는 장이 넓어지는 것은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과 교제하는 것의 큰 장점이나, 동시에 문화 차이나 언어 차이, 사고방식의 차이로 인한 문제들의 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국수주의 및 국뽕 컨텐츠 유튜버나 한일커플의 달달한 일상을 올리는 유튜버들의 영향으로 유독 한국측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남자들이 기가 센 한국인 여성보다 남자들을 잘 받들어주는 일본 여자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취업한다는 사람들이 자주 보일정도로 일본 여성을 얕잡아보는데, 스시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본인이 본 유튜브나 대중매체와 같이 대부분의 일본 여자가 한국 남자에게 관심이 있지는 않다.

이쪽은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촬영한 것이기 편향적일 수 밖에 없다. 이들도 한국 아이돌들을 통해 친한성향을 보이는 만큼 이상형은 키크고 잘생긴 한국 아이돌과 같은 남자들이다. 일본 여자들이 한국남자라 해서 좋은 신랑감이라며 무조건 좋아하진 않는다. 일본은 한국 보다도 내수나 기술면에서 선진국이며 당연히 특별한 점 없는 평범한 한국 남자는 관심 없고, 하다 못해 무언가 특별한 점이라도 있어야 한다.

결혼 하면 현모양처니 내조를 잘 한다느니 환상을 가지고 있지만 당연히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므로 이쪽도 정말 이상한 여자들이 있다. 꽃뱀은 말할 것도 없고, 혼인빙자 연쇄살인범 키지마 카나에 같은 사람도 있다. 이건 세계 어딜 가나 마찬가지다. 일본에서는 남편 죽으라고 저주하는 사이트까지 있다. 이쯤 되면 맘카페나 밖에서 여자들 끼리 남편 욕하는건 애교 수준이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이상하게 일본에는 페미니스트가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일본인이 밝히기를 절대로 적지 않으며 대놓고 드러내지 않을뿐이다. 한국보다 먼저 들어왔기에 오히려 역사는 더 길다.# 인터넷에서도 한국 페미와 일본 페미가 서로 비슷하다고 한다.# 정치적으로도 입헌민주당, 일본공산당, 정치가 여자 48당, 사회민주당 등에도 페미니스트 정치인들이 있다. 특히 사회민주당은 아예 정치이념에 페미니즘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일본은 남녀가 연령대에 상관없이 보수당에 표를 많이주므로 여성의 102030 상당수가 페미니스트 성향을 보이고 있는 한국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페미니스트 성향을 보이는 여성이 더 적은 편이다. 아베 신조 내각 때는1020대 여성 지지율이 70%까지 찍은 적이 있다.#[175] 게다가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여성들도 한국문화에 친숙하다면 한국여성들의 사고를 배우는데[176] 장점으로 잘 통할 수 있으나 단점으로 안 좋은 것도 배운 다는 것이다.[177] 요점은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인지 잘 알아봐야한다는 사실.

일본여성과 결혼한 남성이 무능력할 경우 여자가 바람 피고 남편을 무시하거나 이혼한다거나 은퇴후 황혼이혼을 한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사실 이건 일본 여성이 매정한게 아니라 어느나라나 마찬가지다. 심지어 이슬람교쪽 나라도 남자가 직업도 없고 별 볼 일 없는데 여자가 돈을 벌면 여자가 남자를 무시한다. 그렇기에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한다. 남자의 경우 여자가 돈이 없어도 먹여 살리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다. 인류는 오랫동안 이렇게 살아 왔고 남자는 일을하고 여자는 가정을 돌보는 역할을 맡아 왔고 실제로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여자가 맞벌이 한 기간은 인류의 역사적으로 볼 때 얼마 안된다. 그럼에도 일본은 남자가 주부로 일하고 여자가 직장 다니는 비중이 90년대에도 대중매체에 나올 정도로 한국 보다는 높은 편이다. 이혼 당할 확률이 높은 한국에 비해서는 좀 덜하지만, 일본에서도 시선이 안 좋은 건 마찬가지이니 능력을 키우면서 살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일본은 다테마에라는 문화까지 있어서 겉과 속이 다르기에 속마음을 알기 어렵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보다 선진국인 일본여자가 일본어도 어눌하고 평범한데 특별한 점까지 없다면 굳이 이런 외국인 남자랑 만날리가 없다. 여자쪽 부모님도 남편이 한국에서 뭐하다 온 사람인지 잘 모르고 방한해서 친가 집을 직접 보지않는 이상 의심부터 한다. 특히 2015년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벌어지기까지 무개념을 가진 한국 남성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한류만을 믿고 잇쇼니 오사케 노무까? 같은 헌팅과 실패하면 한국어로 욕을 하는 추태로 인해 이미지가 안좋아진 부분도 있다. 게다가 일본은 GDP 3위로 세계 경제 대국이므로 한국보다도 세계에서 여행객이 비교도 안되게 많이 오는 나라다. 게다가 일본 도쿄나 오사카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에서 큰 예산을 들여 여행자가 많이 오고 이 서양인들 중 여미새 성향 여행객들이 일본 여자에게 헌팅을 이미 많이 해서 쉽지 않다. 한국만 보더라도 특히 서울에서 한국 젊은 여성들이 서양 남자들과 같이 다니는 사람이 꽤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취업이나 학업이 아닌 단순히 여자만 보고 일본에 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류하는 현실이다.

일본에서는 초식남 때문에 한국 남자가 경쟁있어 보이겠지만 절대 아니다. 일본에서는 비혼 남자의 비율이 급증하여, 현재 일본에서 남성의 '생애미혼율(평생 한 번도 결혼을 한 적이 없는 사람의 비율)'이 거의 25%에 달할 정도로 사회적인 현상이 되고 있는데 마치 일본이 심각해보이지만 한국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도 남성의 미혼율이 시간차를 두고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상승 진행 중인데 2020년 30대 한국 미혼율이 남성은 50.8%, 여성은 33.6%이다.#[178]

초식남이라는 용어 때문에 한국에서 일본남자 대부분이 연애에 관심없는 것처럼 오해하는데 오히려 일본 남성측이 한국보다는 개방적이고 남녀가 연애에 더 적극적이다.[179] 애초에 일본은 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종교적인 것이 아니라면 학생때 정말 학업에만 몰두해 고지식한 모범생이거나 아웃사이더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은 학생들만 아니라면 학생때 성관계를 경험해 본 이들이 많다. 초식남이란건 이런 사람들도 있다는 걸로 이해하면되지 대부분의 일본남성이 초식남으로 이해해선 안된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페어즈를 비롯한 데이팅 앱이 상당수 존재 할 정도다.[180]

원조인 미국도 별 다를 건 없다. 여자들의 눈이 너무 높아서 평범한 남자는 관심이 없기에 18-29세 남자의 63%가 미혼이다. 재력이 생겨 어느 정도 자리잡은 30-49세는 미혼이 25%로 확 준다. 여자는 18-29세에 미혼률이 34%, 30-49세는 17%로 더 낮다.# 젊은층은 개체수가 여자가 적기때문에 어느곳이나 미혼률은 여자가 낮다. 그래도 한국보다는 연애와 결혼을 많이 한다.

차라리 남녀관계가 깨끗한 여자를 찾는다면 이슬람교 나라 여자들을 찾아보는게 더 적합하지만 이쪽은 남자쪽이 아예 개종 혹은 할랄푸드를 먹는 등 이슬람교를 존중하는 행동을 하거나 이슬람교가 국교인 여성을 개종시키는 것 둘 중 하나를 해야한다. 이쪽도 물론 100%는 아니고 소수 난잡한 사람들이 있다. 그래도 종교때문에 다수가 남녀관계가 깨끗하다.

현지 외국인으로서의 문화차이, 불이익을 극복하고, 한국인을 좋아하는 현지인과 이어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한국에 대한 일본 유튜브나 대중매체들이 편향되어 착각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물론 본 문단의 모든 내용은 어디까지나 일본 현지에서 연애/결혼 생각이 있는 경우의 이야기이고, 본인이 어차피 한국에서부터 비혼/비연애를 지향하였으며, 단지 일본의 기업 조건만을 보고 일본에 취업하여 아무 생각 없이 일본에 적응해 살 정도의 적성이 있다면 아무 생각 없어도 문제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22.7. 상호 존중 문화 및 장애인 생활 수준 선진 국가[편집]


일본에서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문화를 어렸을때 부터 교육을 받는다. 그래서 다테마에 같은 것도 있다. 본인이 우울해도 절대로 남에게 티내면 안된다. 괜히 주변 사람들까지 분위기가 안 좋아지기 때문. 그래서 멀쩡한 줄 알았던 사람이 갑자기 자살해서 놀라기도 한다. 어쨌거나 이런 극단적인 다테마에 때문에 손놈(진상손님), 불법주정차, 길빵(거리 흡연)[181] 등 처럼 한국에서는 흔한 일들이 비교적 적긴하다.

또한 장애인의 경우 한국 보다 살기가 좋은데,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장애인 버튼 누르면 한칸짜리 계단이 세개가 합쳐져 넓은 계단이 생긴다. 역무원이 나와서 올라갈때 까지 휠체어를 잡아준다.[182] 또한 버스 기사나 지하철의 경우 틈이 있기에 위험한데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있으면 기사나 역마다 배치된 역무원이 웃으면서 친절하게 이동시켜 준다[183]. 반면 한국은 별 것도 아닌 걸로 화내는 기사도 많은 상황이다. 게다가 관공서의 공무원들도 좋지 않은 행동을 할 경우 주민들이 국민신문고로 민원 넣은 후기를 올리는 사람들도 보인다.

물론 여기도 사람 사는 세상이니 모든 사람이 친절하진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고성 지르고, 화내고, 다혈질에 허세와 폭력적인 사람들 역시 존재한다. [184]

다만, 일본인들이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숨기는 것일 뿐, 불편한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쌓였던 감정이 폭발해 어느순간 연락이 끊기거나[185] , 태도가 돌변하거나, 흉기 난동, 외국인 혐오행위 등의 엽기 범죄행각을 일으키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또한 감안해야 한다. 특히 일본인은 강약약강의 인종이라 외국인이라 쉽게 생각하고 반말로 대하거나, 째려보거나, 쯧쯧 혀를 차는 사람들도 있어서[186] 무조건 배려하는 사람들만 있는 사회라고 보기만도 어렵다. 그래도 한국보다는 적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일본은 남에게 피해를 주었다가는 사회에서 고립되는 공동체주의와 남에게 피해를 입기 매우 싫어하는 개인주의가 섞여있는 국가이다[187] .
그렇기에 항상 상대가 웃어 주거나 칭찬[188] 해도 상대가 정말로 기분이 나쁘진 않은지 눈치껏 알아야하며(언제나 주변 사람들의 분위기를 봐야한다.)[189] 이러한 문화를 지키려고 노력할 경우 일본인들과도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며 대우 받을 수 있다[190]. 의외로 재일 한국인 중에 다테다마 문화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도 꽤 보인다.[191]

23. 결론[편집]


일본은 그동안 다져놓은 내수 위주 경제가 탄탄한 반면 그것을 유지할 노동 인구가 절대 부족하여 취업 자체는 쉽지만[192], 일본 내에서의 삶의 질과 평판은 별개 문제다. 일본 일류 기업에 입사할만한 스펙(업무 역량, 사회성, 일본어, 영어) 모두 갖추었어도 한국에서는 청년 인력이 남아 돌아 경력직 우대와 신입 기피 등으로 인한 취업난을 겪고 있으므로 중소 사무직도 경력이 없어서 못들어가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만약 자신이 일본으로 건너가 취직하고 싶다면 이유를 잘 생각하고 인생 계획을 짜기 바란다. 특히 일본 취업을 할 때 반드시 파견직이나 블랙 기업만큼은 꼭 피해서 정상적인 기업으로 취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193]. 일본에 신입으로 빠르게 취업해도 선임이라는 사람들이 나보다도 나이가 어리지만 상사라고 반말하는 꼴을 겪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일본의 문화가 이렇다.

게다가 한국은 징병제라 빠르게 취업해도 최소 2살 어린애가 자신의 상사인 경우일 수 밖에 없다.[194] 또한 한국인 남성의 경우 군대를 다녀오지 않는다면 일본 취업비자나 면접 등에서 차질이 생길 우려도 있으니 설령 일본으로 귀화할 목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군대를 갔다오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일 수 있어 참고하길 바란다.[195] 한국인 남성이 일본에서 영주권를 얻으면 37세까지 병역을 연기 할 수 있으며 병역의무는 38세, 재외동포비자 발급은 41세부터 가능하다. 다만 대부분의 한국인은 일본의 영주권을 얻으려면 10년 이상을 거주해야한다. 허들이 높다. 병역연기 상태의 영주권자가 외국으로 이민하여 국적을 취득하면 이후 한국 국적은 말소 되나 나중에 한국으로 입국 할때 재외동포비자(F-4)비자는 40세까지 발급이 제한 된다. 41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 이후에나 재외동포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공인이고 군대를 간다고 홍보했는데 후천적으로 미국국적을 취득해 괘씸죄로 출입국관리법상 입국금지 당하지 않는다면 41세 이전에 관광비자는 가능하다.[196][197] 병역 연기 상태에서 일본 이민은 취업비자로 5년 정도 일하면 얻을 수 있고 일본 영주권 없이도 취득이 가능하다만 나중에 한국으로 입국 할때 재외동포비자(F-4)비자는 41세까지 발급이 제한되는 것이다. 일본인이어도 한국 관광은 당연히 언제나 가능하다. 병역 연기→영주권→이민(일본국적취득) 루트는 주로 공인일 경우 향후 출입국관리법상 입국 금지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본인이 공인이 아니라 입국 금지를 당하지 않는다면 41세부터 F4-비자 재외동포비자 취득이 가능한 부분이다. 일본 영주권과 일본 국적을 혼동하는 서술이 있는데, 영주권은 한국국적 유지상태인거고 국적취득을 통한 이민은 선천적이 아닌이상 후천적이면 한국국적은 사실상 99% 자동 말소다. 일본 국적을 취득하면 더 이상 한국 국적을 유지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한국인은 일본 이민 시 문화, 언어, 지리적 이득이 있고 상당수의 일본인은 한국 출신자를 선호한다. 본인이 한국인 남성의 경우 일본 생활은 군 제대 이후에 가는게 낫고[198], 한국인 여성의 경우 언제든지 손쉽게 갈 수 있다.

24. 관련 용어[편집]


검색해서 익혀두면 좋은 용어들이다. 일본에 정착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 이해할 수 있지만 미리 알아두면 당황할 필요가 없다.
  • 법률
    1. 재류관리제도 (일본 법무성)
    2. 도로교통 (일본 경찰)
      • 오비스/이동식 오비스
      • 네즈미토리
      • 아카킷푸/아오킷푸
      • 자전거 방범등록
    3. 노동기준법
      • 노동감독서
      • 법적노동시간
      • 사부로쿠 협정 (三六協定)
      • 로우사이
    4. 행정
    5. 자격
      • 업무독점자격
      • 명칭독점자격
      • 국가시험
      • 정보기술자
  • 주거
    1. 주거 형태
      • 아파트/맨션/타워맨션/잇코다테
      • 야칭
      • 먼슬리/위클리
      • 주택론
    2. 생활
      • 재배달
      • 택배박스
      • 쓰레기 처리 규정
      • 지역별 전기 규격
  • 금융/가계
    1. 가계수지
      • 테도리
      • 광열비
      • 주민세
      • 공익비
    2. 은행
      • 캐시리스
      • 동행 타지점 송금 수수료
      • 평일 15시
      • 담보평가액 (담보인정비율)
      • 현외 수수료 (오키나와)
    3. 해외송금
      • 스위프트코드
      • 수취수수료
      • 페이팔
      • 체크카드 ATM 출금


25. 출처[편집]


[1] 일부 독자연구의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2] 일본에서는 IT 중소기업 SI 개발자를 기피한다.# 물론 이것도 일자리가 많으니 가능한 것이다. 한국에서도 과거에 기피했으나 현재는 취업난이 심해서 이거라도 하려고 서울에 IT 중소 1자리 나면 최저임금에 알바 보다 못한 환경인데도 경력 쌓으려고 수백명이 지원하는 현실이다. 주 52시간이 지켜지긴 어렵다.[3] 간혹 취업도 안해본 이들이 청년들이 대기업/공기업/공무원에만 몰리고 중소기업은 쳐다도 안본다는데, 절대 아니다. 오히려 청년들의 중소기업 지원률은 높은데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서는 구직자 인력이 남아돌기에 경력직 선호 현상이 생겨서 신입은 취업하기가 장기적으로 보면 대기업/공기업/공무원 보다도 훨씬 어렵다. 차라리 필기성적이 중요한 시험이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중에서 스펙을 가장 안보는 공무원으로 몰리는게 보통이다.[4] 내국인도 채용할 때 보통 학점, 자격증, 공인영어 기재도 안 한다. 기재하는 곳이 정말 보기 어렵다. 이는 일본 취업 문화가 학점, 자격증보다도 학교 생활하면서 무엇을 했는지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거의 물어보지도 않는 동아리 활동, 학생회 활동, 봉사 활동 같은 것들에 면접관은 매우 관심을 가지며, 2~3학년쯤 기업에서 운영하는 인턴 프로그램 경력을 쌓다 4학년에 내정을 받는게 보통이다. 일본도 학교 간판만 믿고 아무노력 안하면 블랙기업 말고는 답이 없는건 똑같다.[5] 다만 외국인이 좀 들어오는 상사 계열같은경우 상위권 대학들에 한해 어느정도 이점이 있다.[6] 면접으로 확인한다. JLPT N1/N2는 비자 취득용이니 한번 따둬야 하는 정도다.[7] 한국에서 중소기업도 경력직 선호로 신입을 안 뽑는데, 반면 한국에서 취업 못하는 사람이 4년제 공대 출신이라면 일본 대기업도 가능하다. 현재 한국은 일자리에 비해 청년인구의 인력이 남아돌아 명문대 공대까지 취업난이 온 상황이다.# # # 대기업의 채용인원이 줄면서 IT 중소기업에도 지원자가 엄청 몰리는 상황이다.# [8] 국내도 경제 호황기때 이랬었지만, 현재는 격차가 커졌다.[9] 회사마다 다 다르다. 보통의 다른 나라들은 이력서 양식이 자유다.[10]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으로 이민을 많이 간다. 영토에 비해 인구가 많으면 단점으로 대입, 입사 경쟁률, 자살율, 저출산이 상승한다. 이건 쥐실험으로도 이미 증명되었다.# [11] OECD 통계 기준으로 양국의 평균임금 차이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한국 기업들이 일본 모델을 따라했던 역사 때문에 사실 기업문화도 유사한 편이며, 고용안정성도 흔들리고 있고 2010년대부터 노조가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 2020년대 기준으론 도토리 키재기라고 보는 게 옳다(...). 다만 경쟁률이 적기 때문에 어중간한 스펙이라면 일본쪽이 (비교적) 양질의 직장이 구하기 쉽다.[12] PISA 보고서를 기준으로 한다.[13] 특히 문과 및 사무직을 선호하는 건 일본인과 한국인 모두 같아서 경쟁률이 치열할 뿐더러, 한국쪽 사업을 하는게 아니라면 당연히 일본인을 뽑지 한국인은 안 뽑는다.[14] 오히려 즉시 전력이 필요한 일본의 강소기업이 되려 경력이 없다면 들어가기가 매우 빡빡한 정도다.[15] 보통 경력 1~2년에 최저연봉을 부르는 사람을 원한다. 최저보다 높게 부르면 당연히 불합격. 서울 기준 IT중소 1명 모집 공고가 두달만 되어도 200~300명 지원하는 현실이다.# 우리나라 중소 IT회사 대부분이 SI 파견회사다. 신입을 뽑는 곳도 있긴 하나 교육기간(2~3달) 동안 근로계약서도 안쓰므로 당연히 무급인 곳들이 있다. 교육이 끝난 후 보통 신입을 경력 N년 차라고 속여서(뻥튀기) 해서 파견으로 보낸다. 문제는 파견 회사에서도 면접을 봐야하는데, 떨어지면 소속회사에서 혼나는 상황이다. 소속회사에서 파견회사로 보냈지만 쓰는 언어가 전혀 다르면 엄청 구르고 매일 야근 확정이다. 주 52시간은 당연히 지켜질리가 없다. 신입은 울며겨자먹기로 어렵게 취업했으니 경력을 쌓아 이직하려고 어쩔수 없이 다니는 현실이다.[16] 신입 뿐만 아니라 경력직도 남아돌아서 최저연봉인데도 엄청 지원한다. 경력직 3년차 이하가 인기가 가장 많다. 나이가 많으면 대접 받으려고 해서 기피한다.[17] 한국은 졸업자수 대비 취업자수로 취업률을 계산하지만 일본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대비 취업자수로 취업률을 계산한다. 취업을 당장은 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모집단에서 제외된다. 그것도 전수조사를 하는 한국과 달리 매해 4000명에서 6000명 정도 표본을 뽑아서 하는 조사다. 1997년에 시작된 조사지만 한번도 90%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90% 취업률은 요즘들어 생긴 일이 아니다. 리먼 사태와 동일본 대지진 때에도 90%를 상회했다. 한국이 전체 실업률을 계산할 때 전체 구직자를 대상으로 계산하는 경우를 헷갈려해 한국도 계산방식이 같은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졸자 취업은 한일 양국의 계산방식이 다르긴 하나 정보통신쪽 유효구인배율만 봐도 높은 취업률인건 변함 없는 사실이다.#[18] 일본에서는 일명 첫 직장 3년이라는 거의 절대적인 불문율이 존재한다. 블랙 기업이 아닌 한 대부분의 회사는 신입 교육 커리큘럼과 사수 제도가 잘 돼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직할 때 첫 직장에서 3년은 견디고 이직해야 상대방이 나름 긍정적으로 봐준다. 다만 일본도 인력 부족에 시달리면서 최근 3년에서 최소 2년까지는 허용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직이 자유로운 한국이나 미국과 달리 일본은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회사로 이직해 버리면 돈만 쫓아 회사 곳곳으로 갈아타는 이기적인 놈이라는 인식을 갖고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는 곳이 꽤 많다. 하지만 현재 일본 대기업도 근속연수가 10년 좀 넘기에 욕하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말고 본인 이득 되는 곳으로 가는게 낫다. 괜히 잘려서 실업자만 되면 본인 손해다. 애초에 신입을 교육 시키는 것도 임금이 싸기 때문이지 정년 퇴직까지 쓰는건 승진해서 핵심인력(임원)까지 올라간 사람이지 모두가 정년까진 못 다닌다.[19] 미쓰비시, 미쓰이 등등 3개 게이레쓰나 후지쯔와 같이 IT업계 분야 대기업이 아니라면, 한국에서 일본 중소기업 IT의 기술력을 매우 낮게 보는 것이 있다. 근데 그도 그럴것이 일본 중소IT들은 대부분 독자적인 개발 프로젝트가 아니라 일본 대기업측이 던진 하청의 하청 업무를 주로 하는데다가 보안성이 중요하고 중대한 프로젝트는 비밀 유출을 우려해 그만두고 본국으로 갈 수 있는 외국인들 중 실력을 인정받지 않았다면 최대한 배제하기도 한다. 그렇게 유지보수나 QA, 디버깅만 하고 한국에 돌아오면 성과물 포트폴리오 작성에도 영향이 있다. 심지어 한국 중소 IT업계에서도 일본 중소기업에서의 경력을 물경력이나 경력 취급도 안해주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국내 IT중소기업끼리 물경력 취급하는 실정이다. 즉, IT인 경우 단순히 반복 노가다인 QA,디버깅만 하거나 프로그램 설계서를 비롯한 중요한 문서작업 경험도 없이 온 경우 한국에서는 경력을 인정 안 해줘서 물경력이 될 수 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최악의 경우는 한국에서 신입 보는 사람 보다 더 안 좋을 수 있다. 한국은 최저에 경력 3년차 이하를 가장 선호하므로 나이가 많으면 대접 받으려고 하기에 기피한다. 차라리 신입은 취업이 안되면 공무원을 한다든지 선택 할 수 있는데 나이만 먹고 물경력이라 취업도 안되어 이 경우는 일본에 사는게 낫다.[20] 특히 일본은 교통비가 한국의 2배일 정도이기에 교통비 지원해주는 곳이 많으며, 대중교통에 의한 교통비로 지급되는 금액은 매달 15만엔까지 비과세로 처리된다.(출처링크, 일본 국세청, 일본어)[21] 한국에서는 나름 괜찮은 4년제 공대 졸업하고도 경력이 없어서 중소도 못가서 취업 N수를 몇년씩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22] 예를들어 오사카에서 평범한 주택가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치안이 좋지 않은 니시나리구의 아이린지구와 근접한 건물로 이사하라거나 파견처에서 유급을 썼음에도 파견처 의견대로 유급휴가를 써서 원래 일한 시간을 처리되어야 하는데 빈 시간분이니까 무료로 잔업을 하라고 지시를 한다던가 등등[23] 신입을 키워서 쓰는 건 임금이 싸서 그런 것이지 정년퇴직까지 쓰려는 것이 아니다. 반면 한국은 신입과 경력직도 남아돌아서 3년 이하 경력직을 최저연봉에 쓰는 촌극이 일어나고 있다. 나이든 사람은 아래사람으로 부리기 좀 그렇다. 나이가 많으면 대접 받으려고 하는 것도 있기 때문. 최저에 다니는 경력직도 바보가 아니기에 직장 다니며 주기적으로 면접 봐서 좀 더 주는 곳으로 이직을 한다. 그러면 또 최저연봉에 경력직을 채용하는 것이 반복된다.[24] 외국인이다 보니 승진과 정리해고에서 불이익을 가장 먼저 받기에, 같이 일하는 일본인이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정도로 열심히 일해야 한다[25] 예를들어 연수입 예) 만 30세 연봉 450만엔이라고 공고를 올리기만 하고, 연수입 예시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연봉을 협상 해야 한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딜가나 똑같다.[26] 한국 중소 중에 연봉 미공개라서 면접을 보러가면 원래는 회사가 연봉을 구직자에게 먼저 제안을 해야하는데, 연봉 테이블 있지 않냐고 물어봐도 절대로 먼저 제안하지 않는다. 구직자가 너무 많으니 회사가 갑이되어 구직자에게 연봉을 선제시하라고 하고 연봉을 이력서에 적고 나가라고 하고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 구직자를 다 면접에 부른다. 최대한 연봉 깎으려고 하고 경력 1-2년차중 가장 연봉을 적게 부른 사람을 채용하려고 한다. 이런 더러운 꼴은 안봐도 되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이걸 아는 사람은 연봉 공개된 곳만 간다. 하지만 이런 곳이 별로 없다. 또한 연봉이 너무 높은 곳은 막상 면접을 가보니 역시나 팀장급 연봉이었고, 팀원은 따로 연봉협상을 해야한다.[27] 구인배율이 1이면 구직자 수와 일자리 수가 같고, 구인배율이 2이면, 구직자 수보다 일자리 수가 두배라는 것이다.[28] 과거에 한국에서도 기졸업자가 되면 취업하기 어려워서 졸업유예하는게 유행이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은 경력직 수시채용을 선호하면서 이러한 유행은 사라졌다.[29] 서울 IT 중소 1명 뽑는데 채용공고가 두세달만 되어도 2~300명씩 지원하고 있다.# 이중 태반이 4년제 대졸자다. 대학 진학률 90% 이상 시대다 보니.[30] 다수의 기업에 합격한 구직자가 회사를 선택할 때, 면접 시 느꼈던 회사의 이미지가 회사선택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31] 합격통지 전화 시에 더 이상 다른 회사를 내지 말라고 얘기하는 경우, 합격 후 면담시간을 가져 입사확정서 작성을 요구하는 경우 등 오와하라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여러가지다.[32] 한국 또한 수많은 채용박람회가 개최중인데 주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33] 물론 일본인도 대기업을 선호하지만 어디까지나 한국보단 덜 하다는 의미다. 대기업 신입사원의 기본급 또한 중소기업과 크게 차이가 없는 20만 엔대에 형성되어 있다. 이는 신입사원은 아직 업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으로 간주하기 때문이고 실제로 신입 1년차때는 파견업이든 사측에서 일하는 것이든 어지간한 큰 실수가 아니라면 실수를 해도 부드럽게 넘어가거나 "원래 신입때는 그런거야"라면서 격려의 말을 하며 일단은 봐준다. 그러나 2~3년이 지나 자신의 직무와 책임이 생기기 시작하는 때부터 제 급여를 받기 시작하고 실수를 조금이라도 하면 책임을 중시하는 일본 사회상 무진장 깨지기 시작한다.[34] 일자리에 비해 출산률이 너무 높으면 결국에는 실업률, 자살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과거 한국과 중국에서도 산아제한정책을 했었다. 그러나 IMF가 터지기 직전 시기인 1990년은 한국 경제의 황금기라서 산아제한정책을 사실상 풀어버렸는데 이때부터 다시 베이비붐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 시기에 태어난 세대들은 대졸이 기본에 무한경쟁으로 스펙이 너무 높아져서 N포세대라고 불릴정도다.[35] 다만 리먼 사태 이후 아베노믹스가 실시되기 전까지는 하락세였기에, 2003년부터 세계금융위기 이전까지 몇년간 경제가 회복세를 탄 것도 있다.[36] 반면에 한국은 IMF 때 부도난 기업들이 대규모로 사라진데다가 친기업 정책을 펼친 정부가 나와도 일자리를 늘리기는 커녕 혜택은 혜택대로 받고 회사 사정 문제와 사원 임금문제로 취업문을 되려 좁히고 지금도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일본의 고용노동부인 후생노동성도 모든 블랙회사를 잡아내는 것은 무리이긴 하지만 일본 정부가 "잔업(야근)을 시키는 것보다 칼퇴 시키는게 근로자의 급료가 사회로 흘러간다."며 개입을 한 이후로는 불법 잔업을 어느정도 잡아내고 있다.[37] 다만 신졸일괄채용이 전공과의 연관성을 그리 따져보지는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마냥 비관해야할만한 일은 아니다. 문과여도 개발직을 고르는 일은 흔하다. 괜히 신졸카드(新卒カード)라는 단어가 있는게 아니다.[38] 이공계가 당연히 문과쪽보다 일자리가 많다. 화학(섬유, 식품, 의류), IT(컴퓨터, 소프트웨어), 전기(발전소, 전기자동차), 전자(전자제품), 기계(선박, 항공, 내연기관자동차) 등 문과쪽은 가장 수요가 많은 것이 역시나 경영경제(재무회계), 법학(변호사), 외국어(번역)[39] 학점, 토익을 안보는 대신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본다. 동아리 활동, 인턴 프로그램 참여, 자발적인 프로젝트(IT의 경우) 등.[40] 이만한 선진국에서 아직도 취업자 중 20% 가까이를 제조업에서 쥐는 곳은 드물다.[41] 일본 대학의 전공별 학생수는 인문 14%, 사회 32%, 이/농학 6%, 공학 14% 등이다. 한국이 인문 12%, 사회 24%, 자연과학/농학(생활과학 제외) 10%, 공학 28%인 데 비교하면 이공계 비중이 매우 낮다.[42] 신입인 외국인을 채용하려고 비행기 티켓과 호텔 숙박 비용까지 지원해서 면접을 부르는 곳도 있다.[43] 2010년대 중반 방송을 보면 도쿄대 문과 나와서 한화 180만원 받고 일하는 사람의 내용도 나온다. 회사가 방세 일부 지원해줘서 좁은 방세 내고, 식비 쓰고 나면 당연하게도 남는 돈은 거의 없다고 하는 등 부사관이나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다.(...) [44] 박사 같은경우 학위 취득 기간이 다 제각각이라 나이가 덜 중요하고, 연구 성과 위주에, 외국인이라도 현지 대학원에서 수년간 연구하며 졸업했기에 인정해준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다, 당장 국어로 쓰인 한국어 논문도 읽기 힘든 마당에 일본에서 박사로 수년동안 연구하려면 죽을 맛일것이다. 그나마 난이도가 쉬운 석사 후, 문과 사무직을 원한다면 외국인인걸 감안해서 경쟁이 한국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일본은 문과 사무직 경쟁이 치열하며(일본의 구인배율을 보면 문과 사무직은 한국보다 조금 나은 정도다) 대학원을 나왔으면 연봉을 더 줘야하고 나이가 많기에, 비정규직을 전전해야한다. 여기도 한국처럼 문과쪽 대학원 나와서 놀거나 알바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일본과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봐도 문과쪽은 일자리가 없는 편이다. 그나마 영어를 잘 한다면(토익 900점 이상) 한국인(외국인)이어도 영업쪽은 취업이 가능하다.[45] 예시로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라는 드라마에서 이 문제를 잘 나타냈는데, 여자 주인공이 대학원가면 취업이 더 잘되겠지하고 생각없이 갔다가, 나이만 많고 계약직을 전전하는 등 인생이 꼬였다.[46]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공무원이 기피직장이다 일이 무식하게 많아 워라밸이 없는데가다 박봉이기에 재무성이나 법무성 같은 초엘리트 코스가 아니면 지원을 안하기에, 항상 인력부족에 시달리는데다가 결혼 기피 대상이다[47] 반년 먼저 일한다는 의미다.[48] 전자, 전기, 화학 계열을 채용하는 반도체 계열 대기업의 사례.[49] 어찌어찌 합격을 해도 어린 동기 합격생이 우린 동기라면서 99.98% 반말 찍찍하고 맞먹으려 한다. 더욱 짜증나는 건 동갑이거나 연하이지만 몇년 먼저 입사한 선배 사원이 자신을 하대하려 들때다. 애초에 이게 화가 나면 해외 취업은 접는게 맞다. 나이가 많다고 덤으로 꼽주면 잘못된거지만, 나이가 많다고 나이에 맞게,동기들보다 더 대우받으려 생각하는것도 잘못된 것한국인들은 나이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신이 좋게 말하면 문화차이, 나쁘게 말하면 패널티를 받아들이고 쭉 정착할 각오가 되어있는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즉, 어찌 보면 거의 모든 한국 남성에게 적용되는 병역 의무에서의 상하관계 법칙이 다시 적용되는 셈. 한국은 공직이나 법무부 및 일부 공공기관을 제외하고는, 기수제 보다는 다소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사기업은 그렇다.[50] 공공기관은 나이 제한이 금지되어 있어 매우 드물게 50대 합격자도 종종 나오곤 한다. #[51] 특히 프리터 형식으로 아르바이트로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일하는 경우가 많기도 해서 굳이 회사를 이곳 저곳 여러 번 옮겨다니지 않는 것도 있고, 또한 파견사원이 활성화 돼서 이직장 저직장 옮겨다니며 근무는 하나 정작 본인의 소속은 특정 파견회사 소속으로 오래 근무하는 경우도 잦다.[52]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타이, 미얀마, 네팔, 중국, 몽골이다.[53] 특정기능은 일본이 지정한 국가 이외의 외국인이라면 제한없이 취득이 가능하다. 단지 해당 외국인의 본국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느냐, 아니면 일본에서 시험을 치러야 되느냐의 차이점 뿐이다.[54] 신졸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기본 전제를 깔고 채용을 한 뒤, 2~3년이 되어서야 한 사람 몫을 해낸다는 채용 문화이기 때문이다.[55] 괜히 비싼 돈 들여 박람회까지 참여하여 직접 노예들을 수집하러 오는 것이 아니다[56] 고용 자체는 정규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상 하청업체의 정규직으로 취업해서 원청의 비정규직 업무를 하는것과 같다.[57] 파견 고객사에 합격하면 정말 여기로 가고싶은지 원 소속사에서 물어보기는 한다. 허나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 거기서 "아니오"할수있을까.[58] IT업계의 이야기인데, 심한 경우 파견 현장이 풍속업소 중개사이트 유지보수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이런 경력은 당당히 내세우기 힘들다. 그것도 외국인이 아닌 일본인 직원의 사례다.[59] 또는 일하던 고객사에서 또다른 고객사로 또다시 파견을 보낸다.[60] 이렇게 뽑아봤는데 마음에 드는 사원은 계속 계약을 연장해 후속 프로젝트 일을 시키고, 그 중에서도 계속 써보았는데 정말 맘에 드는 극소수를 아예 자사 사원으로 빼가는 케이스도 있다.[61] 너때문에 회사가 적자라는 식으로..[62] 이래놓고 퇴근하고서도 면접 준비, 스킬 업을 하라고 압박을 준다..[63] 일본 위키피디아 SIer 문서에 등록된 SIer 기업에 한정해서는 대기업의 정직원이고, 따로 월급 받는 곳이 있는만큼 블랙이라고 부르지도 않으며 스스로를 파견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64] 파견직의 신입 연봉은 많이 받기는 하지만 연차가 쌓여도 연봉이 거의 상승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는 20대 후반에 정직원들에게 따라잡힌다.[65] IT 파견사원에게는 호봉, 직급이란 개념이 없다. 소속 회사에서나 파견 현장에서나 파견 직원은 그냥 렌탈 기술자일 뿐이며, 내부적으로는 계약금 계속 올려받으며 삥땅치면서 직원에게는 계약금이 안올랐다는 핑계로 임금을 올려주지 않는다.[66] 다만, 애초에 이런 수준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 파견회사 문을 두드릴 일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 없다는 것.[67] 파견 현장에 배치되면 대부분 '준위임계약'을 하게되며, 일을 못했다고 일하는 자신에게 책임이 오는 것은 없다. 쉽게 말해 소속 회사는 현장(또는 중간회사)에서 계약금만 챙기면 되고 본인은 성실히 출근만 하면 땡.[68] 본인이 속한 소속 회사에서는 직원 하나하나가 다 돈이기 때문에 현장에 되는대로 찔러넣으려 하지만, 파견을 받는 고객사 입장에서는 소속 회사(또는 끼어있는 중간 회사)에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면접을 보고 실력을 가늠해서 사람을 배치한다.[69] 현지 업계에서는 이를 '수탁 기질이 있다'라고 한다.[70] 물론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한 현장에서 쭉 일하면서 그 현장의 터줏대감이 되며 팀장 역할을 하는 경우도 소수 있다. 하지만 이전 각주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럴 능력이면 보통은 일반 회사에서 일한다.[71] 근로시간이 아닌 근로 성과를 측정하여 임금을 주는 것과 탈시급제, 재량근무제가 대표적이다. 이게 잘 살펴봐야 할것이 진짜로 해당 취지대로 업무량이 많을 때는 근무를 많이 하고 일거리가 없을 경우 퇴근을 일찍하는 업체들도 있지만 그냥 업무량이 많아서 직원들 잔업을 시키는데 법에 안걸릴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말만 그럴싸하지 사실상 일주일 내내 잔업 쳇바퀴 삶은 변함없게 된다.[72] 건설업, 조선업, 자동차 정비업, 항공업, 소형재산업(금속/비금속/소재가공 등), 산업기계제조업(기계부품, 공구 등), 전기/전자정보 관련 산업, 빌딩 청소업, 숙박업, 농업, 어업, 음식료품 제조업, 외식업[73] 개호는 2호가 없으므로 조건(자격증 등)을 만족시키고 개호로 재류자격변경을 해야한다.[74] 법률적으로 재류카드가 교부되는 최저허가기간.[75] 자격외활동허가는 주로 유학생들이 받는 포괄과, 사업장 및 업무내용을 지정받는 개별이 있다. 다만 개별허가에서 단순노동은 허가를 받는게 매우 어렵다.[76] 예를 들어 프로그래밍 업무로 취업허가를 받았지만, 주 업무와 관계가 있는 업무(의뢰인의 연락 대응 등)나 가끔하는 사내청소 및 손님 대응(영업) 등이 상식선에서 이루어졌다면 문제 없다.[77]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어쩌다 가끔하는 허가범위외 업무가지고 불법취업 운운하면 고용주는 외국인 고용을 꺼리게 될 것이다.[78] 다만 회사측에서는 JLPT를 가지고 있는가 여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일할 수 있는 정도의 일본어 구사력이 있는지는 면접으로 충분히 파악 가능하기 때문. 단, JLPT 성적이 아예 없을 경우 비자 발급 시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N2 이상은 취득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외국인을 뽑는 기업이 점점 늘면서 서류심사에서 JLPT 성적을 보는 기업도 늘어나기 때문에 JLPT가 없으면 서류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79] 보편적인 입학 시기는 4월 또는 10월이며 학습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다.[80] 일본 회사는 업무 시간중에 업무 이외의 목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 자체를 매우 안 좋게 본다. 심지어 자신에게 할당된 일을 모두 완벽히 끝냈거나, 자신에게 할당된 일거리가 없어서 정말로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경우조차도 업무시간에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바로 비난의 대상이 된다. 그나마 휴대전화를 사용해도 이해를 해 주는 경우는 사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어서 연락을 기다리거나 직접 연락을 취하는 경우 정도이다. 만약 정말로 해야할 일이 하나도 없어서 어떻게든 시간을 때워야만 할 때에는 적당히 빗자루라도 하나 들고 주변 청소라도 하던지, 업무용 컴퓨터로 인터넷에서 업계 관련 뉴스를 하나하나 찾아보고 있으면 된다.[81] 정확히는 월급과 직급도 오르고 상사로부터 너는 이제부터 초짜티 벗었으니 더 열심히 하란 말을 할텐데 이때부터 열심히하면 된다. 또한 예전과 달리 실수하면 상사에게 크게 혼나거나 손해배상을 책임질 수도 있다[82] 실제로 일본 서점에서는 직장 매너에 관한 책이 많이 팔리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직장 매너를 지키지 않았을 때 한국보다 훨씬 강력한 비난을 받는다.[83] 예를 들어 어머니께 편지를 쓰다 라는 문구가 있다면 한국/일본은 어순이 똑같지만 영어 어순대로 읽을 경우 '나는 쓴다 편지를 어머니께' 식으로 되는데다가 부연설명을 하는 부사절 등 문장이 계속 붙는 경우가 많아 한국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파트이다.[84] 통계적으로 미국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습득한 단어, 어휘 등이 20대에 몇 만개 이상 비해 많아진다.[85] power+harassment[86] 직원 구하기가 가장 힘들었던 버블경제 시기에는 직접 회사가 나이트클럽가서 직원을 구하고 면접만 봐도 돈을 줄 정도로 사람이 귀했었다.[87] 일제시대에도 일본으로와서 일용직을 해서 큰 돈을 번 사람들도 있었다.[88] 이것이 과거에 한국에서 애니메이터가 고임금직으로 손꼽혔던 이유였다. 물론 그때도 초봉은 극악하게 낮았지만 어느정도 경력과 실력이 쌓이면 중상위층급으로 벌어먹는것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일본의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하청단가가 물가가 오른것에 비해 별로 안올랐고, 이 때문에 상대적인 급여수준도 하향조정되어서 애니메이터가 저연봉 직업이 된 것이다.[89] 다만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여서 제대로 된 회사에 들어갈 경우 승진은 느릴지언정 종신고용을 보장시켜주고 미국 같은 능력주의 국가처럼 일 못하면 다음주에도 바로 해고시킬 정도로 닥달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90] 특히 일본은 국민건강보험비는 과하게 뜯어가면서도 이 돈의 상당수를 노인의료나 취약게층에 사용하는 해 노동계층은 혜택을 많이 누리지 못해 감기약도 비싼 반면에, 한국은 일본과 달리 노동계층도 다양한 혜택(약,진료비,암)을 제공 받는다[91] 괜히 일본 가전제품이 세계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것이 아니다. 일본인들도 마음껏 비싼거 사고 싶지만 불가능하기에, 한번 사면 평생 사용하는 것을 사는 것이다[92] 영토가 넓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미국, 캐나다, 일본 등과 비교해도 비싼 편이다.[93] 대신 일본은 교통비와 월세는 직장에서 어느정도 부담은 해주는 곳이 많다[94] 한국은 VAT 10%가 물건에 이미 붙어있어서 사업주가 낸다. 일본에서 따로 표기 된 것도 있지만, 하나로 표기되어있다면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므로 소비자가 10% 세금 내고 사는 것이다. 사업주는 받아서 세금 낼 뿐이다. 이래도 더 저렴하다.[95]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소득세 등 직접세를 일본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많이 떼어간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국이 세수 중 소득세 등 직접세의 비중을 상당히 낮게 잡는 나라이고 이 때문에 중간 소득 및 저소득 구간에 대한 직접세를 상당히 적게 수취하는 국가라 한국과 비교시 일본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많이 납부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 2014년 근로소득자 중 약 48.1%에게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았고 2019년에도 36.8%의 근로소득자가 소득세를 면제 받는 등 직접세 수취에 있어 상당히 소극적인 국가이다. 윤형하,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 여전히 높다'세금 0원' 근로자 37%" 한국세정신문, 2021. 08. 06.[96] 다만 이쪽은 각국의 공영방송인 NHK/KBS를 수신하는 장치가 없다면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공영방송에서는 재난 안내를 알려주거나 일본어를 배우기에 가장 좋기에 해두는것이 좋다.[97] 다만 청년내일채움은 일정하게 혜택을 주지 않고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하며 점점 혜택이 사라지고 있다.[98] 호텔취업의 경우에는 기숙사 혹은 숙소는 제공해주는 곳도 있지만 월세의 경우에는 지원해주지 않는다고 한다.[99] 월세 지원의 경우 회사 근방 몇km이내 조건을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가 위치한 번화가의 집값은 비싸서 주거비용 절감의 효과가 별로 없다.[100]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기에 기업이 노동자에게 어느정도 지원해줘야하는 법이 있다[101] 대기업뿐만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준다. 1년에 2번 정도 주며 200~500만원을 준다[102] 예를 들어 3달 동안 먹을 수 있는 숙주가 250원이거나 50년 이상 쓸 수 있는 가전제품들도 많고, 생리대의 경우 50개 정도가 5천원이내일 정도이다[103] 그 대신 다과를 제공하고 여유롭게 머물다 갈 수 있게 하고, 미용사들의 솜씨와 서비스 수준도 올라가는 등 일본과 비슷한 수준으로 서비스 수준도 올라갔다.[104] 예를 들면 일본 도쿄-한국 서울, 일본 오사카-한국 부산, 일본 요코하마-한국 인천[105] 1년에 2번정도 200~400만원을 준다[106] 초진의 경우 2000엔~3000엔, 재진의 경우에는 경우마다 다르지만 초진보다 훨씬 저렴하다.[107] 진짜 농담이 아니라 바닥이 얼음장이라서 실내용 방한 슬리퍼가 아니라면 발 부터 체온을 빼앗기면서 몸이 급속도로 차가워지며 집문 틈으로 들어오는 조그마한 찬바람이 실내를 매우 차게 만든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겨울에 코타츠를 구비하거나 코타츠를 펼칠 공간이 작은 원룸이라면 따듯한 바람이 나오는 난로를 사서 구비하는건 물론 동계용으로 쓰는 두꺼운 이불도 구비를 해둔다. 이런 방한대책을 제대로 안해서 동사를 한 일본인도 있다.[108]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굉장히 제한적인 부분만 적혀있고 법적 구속력또한 없다.[109] 대표적으로 벽의 낙서나 곰팡이, 바닥의 가구 긁힌 자국 등[110] 말 그대로 입주작가 지불을 못 할 경우 그 대금을 보증인이 내라는 의미다.[111] 만약 외국인 노동자 신분으로 일본에 왔을때 일본에 완전히 정착한 친인척/친형/친누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크다. 일단 향수병을 어느정도 완화가 가능한데다가 만약 본인이 이직 결심을 다졌을때 사정을 말해서 잠시 새로운 취직처를 찾을때까지 신세를 질 수 있는데다가 새 직장을 구하고 인근 집을 구할때 보증인으로써 서줄수 있기 때문이다.[112] 일본의 일반 주택들은 1년에서, 2년 계약에 추가로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월세 외에 계약 연장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월세 1개월분을 추가로 내는 정도이다. 반면, UR은 본인이 계약 철회 의사가 없다면, 본인의 UR 건물이 존속하는 한 평생 동안 계약 연장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후술할 초기계약금이 비싼 문제에, 월세가 많이 비싼 편이라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망설여질 수 있는 주택이지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UR에서 사는게 비용이 비교적 절감되는 효과를 보인다.[113] 특히나, 큰 UR 단지 내에 기본적인 생필품 구매를 위한 소매점이나 음식점, UR 자체에서 운영하는 유치원, 보육원 시설이나 편하게 산책하는 자그마한 공원 시설 등도 갖춘 곳이 많기 때문에, 단신부임한 외국인은 물론, 아예 일본에 정착해서 사는 (아이가 있는) 외국인 가족들 및 노인 가정들이 주로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114] 레이킹이 없는 대신, 초기 계약금이 시키킹 2달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기본이다.[115] 대표적으로 직장인의 경우, 재직증명서 외에도 본인의 소득증명서 등을 발급해서 제출해야 하는데, 본인이 살고자 하는 UR 월세의 4배 정도의 월 수익을 벌고 있는지가 심사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116] 보통 역세권이라 하면, 도보로 10~15분 정도로 계산하는데, 대체적으로 UR 건물은 큰 단지를 형성해야 하는 만큼 역세권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지역에 지어진 경우가 보통이다. 도쿄를 기준으로 역에서 도보 몇분하는 역세권 지역 UR은 기본 월세가 12만엔 안팎으로 생각해야 하며, 보통 마지노선으로 잡는 7~8만엔 정도의 월세 UR을 잡기 위해서는 도쿄 23구보다는 가나가와현이나 사이타마현, 치바현같이 도쿄 외곽 지역으로 나가면 많이 보이긴 하나, 그것마저도 역세권과는 거리가 먼 지역에 주로 있는 편이다.[117] 빈말이 아닌게, 도쿄의 경우 그 주변 지역인 치바현, 이바라키현, 후쿠시마현 등에서 진도 5 수준의 지진이 나도, 도쿄도에 그에 대한 여파로 진도 3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경우가 은근히 자주 있는 편이다. 그래서 처음 집이 흔들리는 것을 경험하는 한국인들은 흔들리는 건물에 놀라기도 하지만, 3년차쯤 지나면 흔들리는 건물에도 그러려니하고 담담하고 침착함을 유지하는 강철 멘탈이 되어 버리곤 한다.[118] 특히 도쿄 중심가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사람이 살지 않는 유령도시가 많기에 이런 곳에서 살면 돈을 크게 아낄 수 있다.[119] 일본은 교통수단이 비싸다보니 교통비를 지원해주는게 법으로 보장되어 있으며 중소기업이나 알바생이라도 제공해준다[120] 다만 여기서 안쓴 돈을 1년에 2번 성과급(200만 이상)으로 주기 때문에, 남들과 돈을 나누는 것(식비,탕비실)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장점이 되긴 한다[121] 때문에 일본 워홀을 하는 사람들도 200만원 알바로 벌어봤자 100만 정도가 날라가버리니 돈 모을거면 한국에서 모으고, 그냥 노는데 다 쓰라고 충고한다. 워홀제도의 취지도 돈 적당히 벌고 놀라는 것이기도 하고[122] 반대 급부로 외국인이기 때문에 국방의 의무 등 해당국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지지 않아도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것이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에서 외국인들에 대한 시선이 안 좋아지는 주요한 이유들 중 하나이다.[123] 실제로 영어로 말을 걸까봐 등의 이유로 외국인을 무서워하는 일본인들도 제법 된다.[124] 이렇게 외국인이 해당 국가의 국민과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는 의식은 비단 일본만이 아니라 영국, 호주, 오스트리아, 미국 등에서도 이런 논리들이 상당히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호주의 겅우 자국 내에서 일정 기간 이상 취업 알선 매체에 구인 광고를 냈음에도 자국민 노동자를 채용하지 못한 경우에만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고, 유럽 국가들과 미국의 경우도 학업/취업/사업 등의 경쟁에서 외국인과 자국민 사이에 여러 차등을 두고 있다.[125] 대표적으로 존댓말문화[126] 거꾸로 한국인 오타쿠가 일본인을 상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심야 애니메이션 얘기나, 일본인도 방송을 통해서나 알게되는 마이너한 철도 명승지 얘기만 한다고 생각해보자.[127] 특히 업무슈퍼, 돈키호테에는 한국에서 수입한 식자재가 꼭 있다.[128] 한국음식점의 메뉴 대부분이 삼겹살, 노른자가 올라간 육회, 치즈닭갈비, 김밥, 비빔밥 등 일본인에게도 잘 먹히는 대중적인 음식을 취급하지, 선지 해장국같은 먹거리는 신오쿠보를 가도 한두 개 있을까 말까다.[129] 대표적으로, "김 상", "이 상" 같은 식으로 서로 일본식으로 호칭하거나, 일본어를 섞어쓰는 한국어를 쓴다던지.[130] 예를들어 일본에서는 자기가 몇시에 이 작업을 시작하고 몇시까지 끝낼것이라는 견적을 내는게 일본 업무방식이다. 물론 한국에서도 이런 업무방식이 있으나 그냥 몇일까지 걸리냐 혹은 몇일까지 끝내야한다 뿐이라서 시까지 보고하는 것에 상당히 의아해하는 반응이 많다.[131] 특히 일본에서는 주로 퇴근할때 疲、先失礼。(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실례하겠습니다.)를 하는데 이를 한국어로 하면 처음에는 받아주지만 계속 이러면 동료들로부터 "대체 퇴근하겠습니다 하면 되지 왜 실례하겠다고 하냐"라며 의문을 표하기도 한다.[132] IT업계를 예를 들면 일본인 경우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어느 한 함수기능을 만들때 설계계획서를 만들어서 그 함수 작명규칙을 따르면서 해당 함수의 기능은 물론 인수/변수의 역할과 데이터가 오는 곳이 어딘지 등등 문서에 적는것도 모자라 프로그램 소스에도 주석으로 요약본 총 2번을 적을정도로 매우 꼼꼼하게 적어두며 MFC를 다루더라도 dll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까지 적어둔다. 반면 한국 중소기업인 경우 이런 문서도 주석을 적는데 할당할 시간도 없고 귀찮고 정말 뭔가 중요한 내용이 아니라면 적어두지를 않는다. 당연히 이러다보니 프로그램 소스 해석하느라 한나절이고 시간이 더 걸린다. 최악인 경우는 MFC 분야를 하는 업무에 도중 참여했는데 dll 프로그램을 회사자체에서 독자적으로 제작 및 설명서가 아예 없는 경우 정말 눈앞이 캄캄해질 정도다.[133] 일본기업 입장에서는 외국인이 문화도 다르고 가족도 친구도 없는 일본에서 홀로 오래 있을거란 생각을 하지않는다. 다르게 생각하면 어차피 언제 본국으로 돌아갈지 모르는 외국인 사원에게 투자(=임금 상승)을 해줄 생각 또한 적다는 의미이기도 하다.[134] 이때 '뼈를 묻겠다' 식의 터무니없는 대답은 역효과를 일으키며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다.[135] 물론, 일본에 귀화까지 할 정도가 되면 한국에서의 사회생활은 녹록치 않을 것이다. 생활 기반도 다시 마련해야 한다.[136] 일반적으로 일본 기업은 퇴직금이 없으므로, 퇴직금 대신으로 생각하면 좋다.[137] 일본은 21세기 들어 관광으로 나라를 이끄는 '관광입국'(観光立国)을 표방하게 되었지만, 실상은 포스트 코로나 2년동안 중장기 비자 발급조차 질질 끌어왔으며, 쇄국이라고 강하게 비판받는 정책을 비례의 원칙까지 어겨가며 꿋꿋이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전 쇄국 정책에 일본 여권 및 영주자격, 장기 비자는 목숨이나 다름 없다. 반면 한국은 방역 수칙을 자비로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관광 목적 외국인을 거절한 적이 오미크론 초기밖에 없다. 한국에 대한 향수병은 지금도 시간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지만, 일본에 대한 향수병을 갖고 있다면 기약이 없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옛말이 되었다.[138] 일본의 경우 더 심한데 신입으로 취업하면 보통 남자는 군대가 필수기에 최소 2년이상 늦게 취업하지만 일본은 졸업후 바로 취업해서 선임이 자기보다 어린데 상사다. 문제는 상사가 자기에게 반말할 가능성이 99%이다.(일본인도 무시하는 건 아니고 원래 문화가 이렇다. 회사에서 보는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해서 동네 형, 동생 생각하면된다.(근데 형이라고 부르진 않고 반말만 한다. 사석에서 친하면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군대 계급제라고 볼 수 있다.) 나이도 두살 이상 적은 상사가 일 다 했어? 이런식이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서로 말 놓기로 하지도 않았는데 상당히 기분 나쁠 수 있다.) 일본은 반대로 한국에서 연장자를 대우 해주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일본도 아랫사람이 나이가 더 많으면 존댓말 해도 상관은 없다. 이런 문화가 한국과 다른 점이다. 한국은 보통 상사가 나이가 별 차이 안나게 많거나 적어도 친하지 않은 이상 서로 존댓말로 유지한다. 미국은 상사나 후임이어도 수평적인 관계다. 존댓말, 반말 구분이 없는 사회다. 심지어 엄격한 군인 사회도 수평적인데, 상사의 명령(지시)에 대해 yes sir, yes ma'am 이라고 하는 건 상사에 대한 존경의 표시이자 관습 같은 것이다. 존댓말이 아니다.[139] 다만 블랙기업 같은 일부 기업의 경우 한국 평균보다 더 낮다. 이유는 지자체마다 최저임금이 다르다.[140] 일본 중소기업의 경우 블랙기업이 상당한데 연봉이 2200인 곳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잔업 수당은 별도이나 그만큼 일이 많다는 것이다. 연차가 쌓이면 연봉 테이블 대로 계속 오르긴 하는데 6년차인데 3000 초반인 경우도 많다. 월세, 생활비, 세금 내면 남는 것도 없어서 말도 안통하는 남의 나라에서 외국인 취급 당하며(무시) 힘들게 일하는데 왜 여기 온건지 하는 기분일 것이다. 또한 퇴직금이 법으로 안되어있기에 안줘도 된다. 2018년 후생노동성 조사로 기업의 80% 정도는 준다.# [141] 한국은 현재 신입을 매우 기피하고 어떻게 보면 일본보다도 더 상황이 안좋은 부분도 있는데, 우리나라 중소 IT회사 대부분이 SI 파견회사다. IT 업계 중에 제일 피해야 하는 기업이 무급 대기인데, 신입을 수십명씩 뽑는다 길래 갔더니 교육기간이 몇주~몇달 정도라 하는데 이 교육기간 동안 무급 이라고 한다. 채용 공고랑 다르게 프로그래밍 언어도 과거에 쓰이던 매우 마이너 한 것이고 별로 가르쳐주는 것도 없고 혼자 공부해야한다. 게다가 회사에 있을때 교육은 커녕 무급으로 잡일(무상노동)이나 하게 된다. 사수 있다고는 하나 아무 도움이 안된다. 이 사람도 직장인 이기에 당연히 누구를 가르칠 시간이 없다. 본인 일만 해도 벅차다. 교육독학, 무상노동이 끝난 후 보통 신입을 경력 5~6년 차(뻥튀기)라고 속여서(사기) 해서 파견으로 보낸다. 문제는 파견 회사에서도 면접을 봐야하는데, 파견회사의 면접 불합격 하면 혼나고 다시 원래 회사로 돌아가서 무급 대기로 또 있어야 한다. 이렇게 6개월 정도 채우면 본인이 지쳐서 그만 둔다. 차라리 처음 부터 국비지원교육을 들었다면 어쨌든 공부만 한거니 훨씬 나은 셈. 4대 보험도 안되니 다치면(...) 그야말로 인생 낭비가 다름 없다. 차라리 알바를 하는게 낫다.[142] 만약 파견회사 면접에 합격했는데 쓰는 언어가 전혀 다르면 엄청 구르고 매일 야근 확정이다. 주 52시간은 당연히 지켜질리가 없다. 신입은 울며겨자먹기로 어렵게 취업했으니 경력을 쌓아 이직하려고 어쩔수 없이 다니는 현실이다. 하지만 프로젝트 기간이 끝나 원래 회사로 돌아가면 다시 무급 대기로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계약 형태도 매우 특이한데, 프리랜서로 보통 이렇다. 경력도 공백기가 생기므로 매우 애매하다. 이런 회사는 평판이 안 좋아져서 일감이 잘 안들어 오면 폐업하고 다시 회사 이름만 바꾸는 식으로 운영 하는 곳도 꽤 된다. 면접 후기 사이트 보면 끝까지 쫓아다니며 회사 이름이 바뀐 것과 만행을 폭로하는 전직원들도 보인다.얼마나 원한이 되었으면 예전에는 일자리도 많아서 중소 지원율이 낮기에 마감하면 다시 열고하는 방식으로 지원자가 많아 보이게 했는데, 요즘은 취업난 때문에 수도권 IT중소 1자리 뽑는데 한달만 되어도 2~300명 이상 지원하니# [143] 한일의 블랙기업을 비교하면 둘다 같은 포괄연봉제라 해도 연봉은 200만원 정도 한국이 더 많다고 해도 한국은 퇴직금도 안주려고 하고 추가 야근 수당 대신 모아서 휴가로 주는게 보통인데 이조차도 무시하는 곳이 꽤 있다. SI 지방 파견도 일자리에 비해 청년인력이 남아돌아 하려고 하는 사람도 꽤 있기에 경력자를 신입 연봉에 써서 갑질 of 갑질을 당하므로 알바보다 못한 최저임금에 포괄임금이라 당연히 추가 야근 수당 없고 주 52시간을 안지키는 곳도 꽤 있다. 특히 IT중소는 SI파견이 대부분이다. 지방 파견은 요즘 아무것도 아니고 개발자를 중국 같은 곳으로 보내는 회사들이 점점 늘어 나고 있다.[144] 근데도 여전히 할 사람은 많다. 연봉은 쥐꼬리 만큼 오르거나(연봉으로 5만원 올려줬다는 글들도 있었다.) 동결인 경우가 상당하다. 이건 그나마 운이 좋은 거고 최악의 경우는 회사 사정이 안좋아 해고 당해서 실직하는 경우다. 게다가 연봉에 퇴직금 포함되었다고 13개월로 나눈뒤 1년(12개월) 간 주므로 퇴직후 퇴직금을 안준다고 하는데 참고로 이건 노동법 위반이다. 연봉을 퇴직금 포함해서 13개월로 나눴다면 당연히 퇴직때(13개월것)도 줘야한다. 연봉+퇴직금해서 2600이라면 13개월로 나눠 1년간(12개월) 받으면 2400이다. 퇴직할때 퇴직금을 안주니 퇴직금이 사라진 셈. 즉, 퇴직금을 안주려고 사기를 치는 것이다. 이처럼 한국 기업들은 일자리에 비해 청년인구가 워낙 넘쳐서 신입을 기피하고 경력직을 신입연봉에 쓰고 있다# [145] 일본 취업할때 가장 조심해야하는 점은 한국 구직 사이트에 올려진 곳이다. 이런 곳은 대기업 산하의 회사여도 조심해야한다. 대기업 산하지만 기업 규모는 중소 정도 수준 밖에 안되는 곳들의 경우 한국 채용 공고에는 집세, 교통비, 포괄임금제인 간주잔업(残業, 미나시잔교)까지 포함해서 3000 중반 이상 써놨지만, 일본 채용 공고에는 상세하게 써놔서 기본 연봉은 2200은 수준. 아예 공고에 부풀려진 연봉은 월 잔업 수십 시간 해야 하는 잔업 수당이 포함 된 것이고, 집세 지원(기업마다 지원 상한선이 정해져있다.) 등으로 연봉이 높다고 써있는데 이런 곳은 무조건 피해야한다.[146] 일단 미나시 잔업(포괄임금제)하는 것 부터가 쉽지가 않다. 연봉에 월 단위로 몇 시간 야근할지가 이미 포함되어있는 것이다. 사실상 야근 수당을 빼면 기본 연봉은 얼마 안된다. 즉, 기본연봉을 최저로 주기 위한 눈속임일 뿐이다. 사실 8시간 근무만 해도 매우 피곤해서 쉬고 싶은데 한달에 수십 시간의 잔업을 계속 해야한다면 사람이 못 버틴다. 전날 회식까지 하면 피로와 수면 부족으로 하면 다음날은 초주검 상태이다. 물론 이상태에서도 잔업까지 해야한다. 미나시잔업 다 하고도 일이 계속 있다면 법정 한도 까지 초과 잔업 수당까지 받으며 일해야한다. 일본 취업한 사람 중에 이렇게 일하는 사람도 간간히 보인다. 다른 부서에서 법정 한도 까지 초과 다 썼다고 언급할 정도. 즉, 대놓고 공고에 야근 많음 이라고 대놓고 써 있는 것이다. 이런 곳은 탈주 인원도 많기에 줄 사표도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모집인원도 많으며 채용 공고가 항상 올라와 있다.[147] 즉, 일을 많이 시켜서 내국인도 못 버텨 차라리 알바를 하게 되므로 사람이 안오니 외국인까지 쓰는 곳이다. 주로 전공무관하며 일본어 못해도 괜찮다 등으로 회사에서 교육시켜줌이라고 홍보를 한다. 하지만 절대로 하나하나 떠먹여 주지 않고 사수도 자기 할 일 때문에 바쁘다. 전공지식과 일본어도 못 하는 상태에서 가면 욕만 먹고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취업할 때 준비를 철저히 해서 월드잡, 마이나비 같은 곳에서 내국인과 경쟁하는 괜찮은 회사를 알아보자. 시장 자체는 한국 보다도 일본이 크니 당연히 일본기업 중에도 규모가 크다면 직원 복지가 좋은 곳도 당연히 있다. 물론 외국인을 채용 안하는 곳도 있으니 주의할 것. 하지만 일본도 IT 대기업 같은 경우는 신졸로 많아야 20명 정도 뽑는데 지원자가 수백명이다. 당연히 외국인으로 매우 불리하다. 일본도 경제가 예전과 달라서 대기업들 공고만 봐도 근속연수가 13~15년 정도다. 이쪽도 승진을 못하면 정년까지 일하긴 힘들다. 그렇기에 임금이 싼 신입을 선임이 교육해서 쓰는 방식이다.[148] 일본 유명 대기업(메이커)의 경우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 초봉은 월 한화 200만원 중반대인 곳이 많다. 근속연수는 한국 보다 길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의외로 기업에서 공고에 써놨는데 정년까진 승진때문에 어렵고 평균적으로 10년 좀 넘게 다닌다고 고시되어있다. 일본도 한 직장에서 정년퇴직까지 하긴 힘들다. 이쪽도 퇴직하면 치킨집(...) 무엇보다 메이커는 외국인을 잘 안 뽑고 채용된 사례만 보더라도 최소한 일본 공대를 나오거나 일본 대학 문과라면 토익점수가 높으면 영업직이라도 가능하지만 별로 사례가 없으니 너무 맹신하지 말 것. [149] 일본보다 적은 나라는 유럽 정도이고, 이들은 복지국가이므로 월급에서 거의 절반씩 뜯기는 곳도 있으나 그 대신 더 나은 삶 지수에서 한국은 물론 일본보다 순위가 더 높게 나올 정도로 전체적인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더 좋다. 이는 OECD, 레가툼 모두 해당된다.[150] 한국 공무원들도 전산화가 되어있지만 여전히 도장 찍는 일이 많다. 그렇기에 사무실에 도장을 다들 구비하고 있다.[151] 일본 청년들도 문서 수작업에 스트레스를 느낄 정도이다.[152] 기껏해야 왜 주문한게 아직도 안나오냐, 얼마냐 등 정도다. 영어 잘 못하는 사람도 외워도 될 정도. 손님이 소란 피우면 바로 매니저 부르면 된다.[153] 혼자 살면 원룸같은 곳에서 월세가 100만원 이상, 생활비 내면 어찌 살긴 한다. 산유국이고 영토가 넓어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에 대형마트(코스트코, 월마트 등)나 주유소 등에서 고기, 유제품, 생수, 휘발유, 주류 등은 한국 보다 싸다. 심지어 전자제품 등은 오히려 미국 매장에서 사서 운송비포함해서 보내도 이득이다. 아무래도 한국은 다 관세가 붙어서 온 것이니 더 비쌀 수 밖에 없다.[154] 회사에서 보장해준다 해도 600~700불을 자가부담 해야하고 만약 프리랜서일 경우 1300불을 지불해야한다.[155] 미국은 도심에서 멀어질 수록 저렴해지긴 하지만 혼자사는 주택(원룸) 월세인 경우 1000불 이상을 요구한다. 아무리 지방의 아무것도 없는 동네여도 미국은 거의 월세가 100만원 정도 한다. 가족이 생겨 4인가족이 되면 도시도 아닌데 월세가 한화 400만원 이상한다. 이쯤 되면 집을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겠지만 재산세나 수리비 생각하면 그냥 월세 내는게 날 수도 있다.[156] 한국 보다는 나은 상황이나 시간이 지나면 위험한 건 마찬가지다.[157] 해외에서는 보통 침구사로 인정되기도 한다. 고연봉에 속한다.[158] 국내 오타쿠들이 좋아하는 일본 서브컬처는 일본 문화의 극히 일부분이다. 일본에 살면서 매일 접하게 되는 TV CF, 체인점, 로컬 명소같은 이야기는 일본에 살지 않는 이상 대부분 모른다.[159] 한국인, 일본인을 불문하고[160] 한국의 약 2.56배이다.[161] 게다가 한국은 삼성전자가 아웃라이어로 커서 체감은 인구비보다 대체로 더 큰편이다.[162] 일본 뿐만이 아닌 세계 어느나라든 마찬가지이긴 하다. 한국에 있는 기업 역시 한국인을 먼저 챙긴다.[163] 이런쪽에서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악질적일때가 있는데, 집단 전체가 왕따 시켜버리거나, 직원에게 근무지가 바꼈다며 엉뚱한 곳으로 보내 결국 사표를 내게하고, 회사는 직원이 알아서 퇴사한거니 실업 급여 아낀다.[164] 후임으로 나이 많은 사람을 뽑을 경우 대접 받으려고 하기에 서로 불편하다.[165] 단, 미국은 소송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법정공방에 가서 부당해고 여부를 판결받는데 사업주가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해고된 직원이 평가가 안 좋다고 소문이 나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미국도 기분에 따라서 아무나 막 못 자른다. 이쪽도 노동자를 위한 법이 마련되어있다.[166] 대신 미국인 경우 동종 업계가 많은데다가 이것을 경력으로 다시 넣고 왠만한 범법을 저지르지만 않았다면 취업이 되는데 너무 유연한 해고문제 때문에 갑자기 해고가 될 가능성에 의해서 왠만하면 결혼 후 다른 주에 집을 구입해 살지 않는 이상 다른 주로 벗어나려 하지 않으려 한다. 왜냐하면 취업하겠다고 다른 주로 이사왔는데 당월에 해고 당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167] 한자문화권에서 일본식 한자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영향도 크다. [168] 다만 본인이 영어를 잘하고 외향적인 성격이라면, 다양성에 관대하고 개방적인 미국, 호주 등이 폐쇄적이고 경직된 일본보다 적응이 더 쉬울 수도 있다. 또한 단순히 처음에 적응이 쉬운 것을 넘어 사회의 일원으로 녹아들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다민족 이민 국가인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이 일본인 위주의 일본보다 나을 수도 있다.[169] 외국인 앞에서 국뽕, 우월감을 드러내거나 한국인이 없는 곳에서 자기들끼리 한국 욕은 한다.[170] 다만 야쿠자는 한국 조폭과 달리 위법 총기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반인이 야쿠자를 만날일은 거의 없다. 야쿠자와 엮이지 않는 다면 죽을때 까지 피해볼 일은 거의 없다.[171] 다만 정말 요리 자체가 취미가 아닌이상, 하루종일 일을 하다 집에와서 또다시 가사노동을 할수있는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 일본이 한국보다 개인주의 문화가 강해 자판기, 외식, 도시락이 잘되어 있긴 한데 이걸 먹는것도 언젠가는 질리기 때문이다.[172] 직장보험이면 더 저렴하다.[173] 다만 점점 그렇게 일본 문화에 빠질수록 한국 사회와는 멀어진다. 일본 취업의 단점 부분 참고.[174] 또, 한국에서 접하던 일본문화 외에, 일본인만을 위한 일본문화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일본문화에 대해 회의감이 오기도 한다.[175] 다만 해당 기사에서는 33%까지 지지율이 반토막났다는 사실도 언급하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176] 국적불문 성별불문 당연히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운다.[177] 이때문에 일본 여자들도 일본에 있을때의 자신과 한국에 있을때의 자신이 다른걸로 놀라기도 한다. 아마도 문화 차이인 듯 하다.[178] 20-30대는 80~90년대 한국의 여아 낙태 문제의 피해자라 남녀성비 차가 심각하다. 에코붐세대이며 제일 심한 경우는 116.5:100 정도다. 자연성비에서 나올수가 없는 수치다.[179] 일본 문부과학성의 조사에 따르면 "혼전순결을 지켜야 되는가?"라는 질문에 남자는 40퍼센트가 "그렇다", 여성은 29퍼센트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일본도 점점 혼전순결을 지키는 비중이 높아 지고 있다. 하지만 설문조사에도 창피해서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또한 첫경험 평균나이가 일본은 18세인데, 한국은 21세로 일본이 빠르다. 일본/성문화 참고[180] 대신 데이팅앱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만나거나 원 나이트, 불법 성매매가 벌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매독이 유행하는 이유 중 하나다.[181] 길가는데 담배 들고 다니므로 매우 위험하다. 연기 보다도 옆의 사람이 화상 입을 수 있다. 심지어 옆에 사람있는데 담뱃재 터는 사람도 있다. 화상, 화재 위험이 있다. 한국에서는 매우 흔한 모습이지만 일본에서는 거리 흡연이 금지 되어 있다. 그렇기에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운다.[182] 떨어지면 안되니[183] 이게 생각보다 대단한것이, 일본의 지하철역은 돈이 없어 스크린도어는 못달면서도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화장실, 에스컬레이터를 빚을 내서라도 달며 일본인들도 장애인으로 인해 출발이 늦어지는 것에 아무런 불만을 표하지 않는다.[184] 운송 기사, 설비 기사, 빠칭코장(도박장), 유흥가, 노숙인 밀집지역, 야쿠자(조직폭력배), 폭주족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부분의 사람들이 거친건 한국은 물론 나른 나라도 마찬가지다.[185] 마루한 회장 한창우의 경우, 젊은시절 서로 형님 아우하며 어울리던 일본인 모임에서 어느날 갑자기 자신만 쏙 빼고 헤쳐모였다고 회고했다. https://youtu.be/NPR0SmWk3_M?si=vEZ9b5Tkr55IE1gs 14분 51초. 이것도 어느나라 기분 나쁜 상대를 참다가 손절 하는건 흔한 사례다.[186] 외국인이나 만만한 사람에게 반말로 하거나 혀차를 사람들은 한국에도 있다. 외국인을 만만하게 보는 사람은 어느나라나 있다.[187] 얼마나 극단적이냐면 코로나에 걸렸다고 마을 전체가 귀촌한 가정을 왕따시키기도 했고, 또 장례식때 유족이 울면 다른이들에게 피해주는 행위라 생각하는 등 한국인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게 많다[188] 립서비스 [189] 예를 들어 직장에서 필수적인 상용 한자를 못 읽으면 동료들이 겉으로는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외국인이니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실상은 한자 문화권 국가 출신이 학교 한자 시간에 공부도 안하고 도대체 뭘 한거고 너 때문에 우리들이 왜 쓸데 없이 신경써야 하냐면서 외노자 주제에 노력 좀 하라고 처럼 속으로 욕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190] 특히 개인주의 정서가 강한것이 나쁜것만은 아닌데, 퇴근 시간 후 연락하지 않는다거나 밥을 혼자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개인의 따라서 일본 문화가 한국보다 더 좋게 느껴질 수 있다. [191] 한국인 남녀들 중에 다혈질인 사람들은 초기에 다테다마 무시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막상 돌아가려니 한국은 일자리가 없고 결국 어느정도 타협하고 일본에 눌러사는 사람이 많다. [192] 다만 일본인에게도 인기 있는 직종(대기업 사무직 등)은 내국인들에게도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하기에 외국인 입장에서는 내국인 보다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193] 특히 일본은 중소기업이라도 제대로 된 곳이 많으니 한국처럼 대기업을 가야 하는 목표 보단 일본에서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나이 먹기 전에 빠르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 [194] 한국의 존댓말과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 적당히 친해진다면 가까운 상사에겐 사석에서 반말을 쓸 수 있긴 하다. 높임이 철저한 한국인 입장에서 매우 멘붕이 오는 상황인지라 그렇지 존댓말 가미된 영어를 생각하면 편하다. 할아버지 뻘의 교수에게도 적당히 친하다면 반말이 별 문제 안 되는 언어다. 애초에 일본은 공적인 관계에서 나이를 함부로 물어보지 않는다.[195] 옛날에는 취업을 해서 영주권을 따거나 일본귀화 의사를 밝히면 군에 가지 않아도 계속 살 수 있었으나 법이 점점 강화되어 일본만이 아닌 어느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랐든 한국 국적을 가진 남성이라면 해외에 거주지가 있고 오랫동안 산게 아닌 이상 어떻게든 군대에 보내려고 해 해외에 거주하는 남성은 일정나이 안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군입대를 피할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단, 외국에서 태어나 계속 자라왔거나 그 나라의 의무교육을 계속 받아 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하지만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기 취득하는 등 이 조건을 갖췄다고 해도 한국에서 1년 중 일정 기간 이상 체류하고 수입이 있다면 곧바로 징집 대상이 되니 참고할 대상은 참고하길 바란다.[196] 사실 링크된 사례자도 관광비자로는 가능한데 계속 취업가능한 동포비자를 요구하다가 출입국금지까지 당한거다.[197] 사실 링크된 유승준의 경우도 사유가 괘씸죄이기에 사실 진지하게 파고들면 계속 거부하는 것 자체가 헌법에 준하지 않는다. 한국 국적이 없기에 한국인으로서의 권리는 당연히 없지만, 외국인으로 누릴 수 있는 권리는 줘야 하는 것이 맞다. 워낙 전국민을 상대로 어그로를 끌어서 문제지 사실 법적 문제는 없다는 것. 즉, 유승준마냥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어그로를 행한 경우가 아닌 일반인이라면, 외국인으로서의 권리는 100% 누릴 수 있다.[198] 학교를 휴학할 경우 수십, 수백만원 이상의 휴학비를 내야 할 수도 있고,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3,4학년때 기업을 돌아다니며 취업을 해야하는데 군대영장이 뜨면 매우 곤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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