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오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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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도

日月五峰圖

화가
미상
제작
19세기
종류
6폭 병풍
기법
비단에 채색
크기
151.4cm × 94cm
소장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국립고궁박물관

1. 개요
2. 동기
3. 대중매체에서



1. 개요[편집]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해와 달(日月), 그리고 다섯 봉우리(五峰)를 표현한 그림이다. 본 문서 상단에 있는 19세기 작품은 사실 과거부터 실존했던 여러 개의 일월오봉도들 중 하나다. 이 그림은 병풍으로 제작되어 역대 조선 왕조의 어좌(임금이 앉는 의자) 뒤에 놓이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림을 뜻하는 글자인 도() 자가 명칭으로 쓰이기는 하나, 병풍에 그려지는 특성 때문에 '도' 자 대신 병풍의 병() 자를 써서 오봉병이라 부르기도 하며, 오봉 대신 오악( 혹은 )을 써서 일월오악도라 부르기도 하였다.

풍경을 그린 그림이면서 시간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광경인 해와 달이 동시에 떠 있는 모습을 그려넣었다는 점과 좌우가 대칭을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월오봉도는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오직 조선에서만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어, 조선 고유의 문화와 사상을 반영한 그림으로 평가 받는다고 한다.


2. 동기[편집]


그림 속의 다섯 봉우리는 어느 산을 그린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보통은 대한제국의 오악인 삼각산(중앙),금강산(동쪽),묘향산(서쪽),지리산(남쪽),백두산(북쪽)을 의미한다고 알려져있다. 그림 자체의 모티브는 유교 경전 중 하나인 시경천보(天保) 편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3. 대중매체에서[편집]




파일:attachment/문명 5/등장 문명/한국/kingse1.png

BGM의 제목이자 모티브가 된 곡은 물론 '아리랑'이다.
해외에서는 각종 게임[1]이나 드라마[2]에서 항상 조선 왕의 집무실 배경 그림으로 나오는 덕분에 붉은 곤룡포[3] 함께 한국 왕실의 상징과 필수요소로서 인식되고 있는 듯 하다.



전용준 캐스터가 일월오봉도에 대한 간략한 해설을 한 뒤 그림 앞에 소환사 컵을 배치하여 왕의 자리에 오를 팀을 상징하게 했다. 또한 그림의 파도를 선수들이 겪어야 할 역경으로 표현한 것도 특징. 마지막에 JDG는 그림을 바라보는 반면, T1은 그림을 등지고 서면서 도전자와 챔피언의 구도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대회는 최종적으로 T1이 우승하면서 그림 앞에 서있던 팀인 T1이 왕위에 올랐다는 서사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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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명 시리즈 등. 사실상 전부[2] 특히 퓨전 사극.[3] 붉은 곤룡포는 사실 명나라가 하사해준 옷이다. 특히 '왕'의 봉작을 가진 사람이 입는 옷인데, 표면적인 형식상 황제에 의해 조선의 왕에 봉해진 조선 왕이 입는 옷이며, 황제의 아들이 입는 옷이다. 중국에서 황제의 아들을 'ㅇㅇ왕'이라 부르고 왕의 아들을 'ㅇㅇ군'이라 부름을 상기해보면 된다. 대한제국으로 바뀌고 나서는 붉은 곤룡포는 황태자가 입었고, 황제는 누런 곤룡포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