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덤프버전 :

지구 온난화 · 기후 위기

[ 펼치기 · 접기 ]
발생 원인
온실가스 (이산화 탄소 · 메탄 · 아산화 질소) · 프레온가스 · 냉매 · 계획적 구식화 (일회용품)
예상 문제
해수면 상승 · 해양 산성화 · 인류멸망 (에코 아포칼립스 · 페름기 대멸종홀로세 대멸종 · 팔레오세-에오세 극열기) · 환경 문제 · 기후불안증
해결 수단
기술발전
기후공학 (탄소 포집) · 대체에너지 (에너지 저장 체계 · 수소경제 · e-Fuel · 핵융합 발전) · 히트펌프 · 대체육 · 환경공학
자본투자
탄소금융 · 그린뉴딜 (한국판 뉴딜) · ESG · RE100 ·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국제목표
국가결정기여온실가스감축목표(NDC) ·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규제제도
탄소 중립 (탄소중립기본법) · 유럽 배출가스 기준 · 재활용 · 분리수거
실천주의
환경 운동 · 지구의 날 · 세계 환경의 날 · 플로깅
공식 기구
전체 국가
유엔환경계획(UNEP) (몬트리올 의정서) ·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UNFCCC COP) (교토 의정서 · 파리협정) · 기후변화정부협의체(IPCC) (공통사회경제경로(SSP)) · 녹색기후기금(GCF) ·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일부 국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에너지기구(IEA) · 환경지표) ·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국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 단체
국제
녹색당 (글로벌 그린스) · 세계자연기금 · 그린피스 · 씨 셰퍼드 · DxE · PETA · 지구의 벗
국내
한국 녹색당 · 환경운동연합 · 녹색연합 · 에너지전환포럼
관련 이념
생태주의 (녹색 정치 · 에코파시즘 · 에코페미니즘) · 채식주의 · 동물권 · 금욕주의 (맬서스 트랩) · 비동일성 문제 · 공유지의 비극
기타
환경운동가 · 친환경 · 생태학 · 지구과학 · 그린워싱 · 지구 온난화 허구설



1. 개요
2. 목적
3. 종류
4. 환경 문제
4.1. 역사
4.2. 논의
5. 비유


1. 개요[편집]


일회용품()은 주로 대량생산으로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는 물품이다. 특히 일회용을 전제로 하는 공산품은 그 용도에 맞도록 설계단계부터 구조가 간략화되어 종래의 일회용을 전제로 하지 않는 상품보다 내구성이 낮고 한 번의 사용으로 사명을 다하는 반면, 그 단가는 아주 저렴하다. 다만, 기능 면에서는 이용빈도나 제품의 가격, 내구성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어느 쪽이 낫다고 할 수 없는 관계로, 일회용과 다회용품이 평행적으로 이용되는 분야도 있다.

2. 목적[편집]


이발소에서 쓰는 면도날은 여러 사람이 여러 번 사용할 경우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한두 번 쓰고 버리게 설계된 일회용 제품이다. 여관 등에 준비된 칫솔이나 음식점의 나무젓가락도 마찬가지. 남이 쓰던 물건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횟집에서 쓰는 해동지는 100% 일회용. 또한 주사기는 재사용한다면 AIDS, 바이러스성 간염과 같은 심각한 질병전파할 수 있고, 수술용 또는 보건용 마스크붕대와 같이 체액과 직접 닿는 물건들 또한 세균바이러스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일회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 에너지 절약, 편리성
일회용품의 이점으로, 반복 이용을 전제로 하는 제품은 한 번 쓴 뒤에 사용 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하는 작업과 설비를 필요로 하고, 일회용품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생산 및 세척 시에 수질오염과 같은 또 다른 공해를 발생시킨다. 일부 텀블러는 재사용의 이점을 보려면 1,000회 이상을 사용해야 된다는 자료가 있다. 특히 생리대기저귀가 그렇다. 다회용으로 만들면 매번 세탁을 해야 하는 불편함과 동시에 세제수돗물을 다량으로 사용해 수질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일회용품은 이를 간략화하거나 생략할 수 있는 데다가 여행 중에 쓰고 가볍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더 자주 이용된다. 미니멀 라이프에 더 유리하기도 하다.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끊임 없이 만들고 팔아야 살아남기 때문에 유행거리나 수명 단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관련 기사, 또 다른 글) 일회용품은 계획적 노후화의 극단적 예이고, 그 가운데 일회용 카메라가 대표적 예이다. 보통 정보 공개 없이, 즉 몰래 조작질해 소비자 등을 쳐먹지만, 미리 소모성으로 만들었음을 알려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도 한다. 자세한 건 <계획적 구식화> 문서 참고.



3. 종류[편집]


재질이 종이플라스틱, 비닐인 것이 유난히 많다. 저렴하면서도 가볍고 적절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어서 이런 데 쓰기 딱 좋기 때문. 종이 제품은 썩는 물건이기에 종종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대체하기도 한다. 그러나 종이 제품이라 해도 방수 등의 목적으로 비닐 코팅된 제품[1]이면 재활용이 어렵다.


  • 신체와의 접촉
    • 일회용 면도기
    • 일회용 칫솔
    • 일회용 귀마개
    • 일회용 전자담배
    • 종이 비누: 종이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 사실 일반 다회용 비누와의 차이는 분자량 뿐.
    • 종이 수건
    • 기저귀
    • 생리대
    • 콘돔
    • 주사기
    • 티슈, 휴지, 물티슈
    • 마스크: 코로나 시기에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 목장갑: 사실 여러번 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농촌에서는.
    • 두께가 50 데니아 이하인 스타킹: 원래 1회용으로 만든 것은 아닌데 내구도가 워낙 약해서 잘 터지다 보니 사실상 1회용이 된 사례이다. 특히 봄·가을에 신는, '살색', '살구색', '커피색'으로 불리는 투명한 스타킹은 기껏 20데니아 수준이다 보니 잘 뜯어지고 늘어져버린다.
    • 일회용 팬티: 산모들이 많이 찾지만, 남녀 불문하고 빨랫감을 챙겨 돌아오기 귀찮을 때도 쓴다. 해외여행이나 피트니스센터 등. 또한 요실금 환자 전용 팬티 역시 일회용이다.

  • 포장
    • 비닐봉투: 사실, 다회용, 환경보호용으로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이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으로 정착했다. 우산비닐 등.
    • 종이 상자: 배달이나 마트 자율 포장, 창고 내부의 물건 정리 등에 재사용되기도 한다.
    • 케이블 타이: 어렵거나 귀찮을 수 있지만 고정 부분을 벌려 재사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억지로 재사용하면 내구도도 떨어지는데다 어차피 1개당의 단가를 따지기 어려울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에 그 짓 하고 있을 바엔 그냥 하나 더 쓰는 게 낫다. 벨크로 테이프(찍찍이)를 써서 다회용으로 만든 것도 있다.

  • 편의
    • 일회용 카메라: 프라판을 이용하여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마개조를 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 일회용 CD/DVD - DivX VIDEO는 특히 원래 일회용 광매체이다.
    • 수표: 은행에서 한번 회수하면 파기한다. 수표에는 "이 수표 금액을 소지인에게 지급하여 주십시오."가 적혀 있다.
    • 승차권, 회수권
    • 단수여권: 1번만 사용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된 물건이다. '單數' 자체가 1회용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단 둘' 같은 표현들도 자주 보인다. 모순어법?
    • 일회용 휴대폰(!): 공중전화가 없는 지역에서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고, 사용 뒤 다른 편의점에서 환불가능하게 하곤 한다.
    • 일회용 라이터

  • 무기
    • 투척 무기: 투창 같은 경우 주워서 재사용하는 경우도 흔하지만, 필룸처럼 일부러 노획을 방지하기 위해 한 번 쓰면 망가지도록 만든 경우도 있다.
    • 엑시큐셔너 소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참수형
    • 일회용 로켓: AT4, M72, 판처파우스트[2]
    • 일회용 전투기: Ba 349(나치 독일), 카미카제(일본군)[3]

  • 특성상 일회용
    • 핫팩: 가열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 전지: 1차 전지는 일회용이다. 재충전이 되는 것은 2차 전지 또는 축전지라고 부른다.
    • 원자력 발전소 사용물품 대부분: 핵폐기물로 분류되며 폐기처분한다.

4. 환경 문제[편집]



4.1. 역사[편집]


  • 2020년
    •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일회용품을 전면 금지했다. 단, 썩는 일회용품은 허용한다. #


  • 2022년
    • 유엔환경계획이 "플라스틱 금지 국제협약"을 만들 예정을 밝혔다. #
    • 대한민국이 4월부터 대형마트에서의 쓰레기 봉투, 매장 내 일회용 수저 사용을 금지했다. 11월 24일부터 일회용컵, 빨대, 우산비닐도 금지한다. #, #
    • 캐나다가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했다. 단, 위생-의료용품은 허용한다. #
    • 인도가 19개 플라스틱 일회용 제품을 금지했다.
    • 호주의 수도 캔버라, 뉴사우스웨일즈주가 일회용 빨대, 수저, 이쑤시개를 금지했다.


4.2. 논의[편집]


일회용품의 등장은 대량생산 기술이 진보한 20세기 들어서인데,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와 같이, 대량으로 폐기된 일회용품을 처분하는 데에 드는 비용 문제와 처분방법을 둘러싼 환경 문제도 있어서 20세기 말경부터 주목되는 순환형 사회로의 전환도 추진된다. 또한 일회용 제품이 오래 주류였던 분야에도 일부는 반복 사용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대체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위생용품과 의료용품처럼 대체가 현실적, 비용적으로 어려운 경우는 (아직) 예외.

일회용품이 에너지 사용으로는 이득일 수 있겠으나 야생동물들이 죽어나가는 문제, 대한민국 한정으로 쓰레기매립지 부족 문제가 있어 의견이 다른 환경 문제보다 비교적으로 빨리 일치되는 편.

다만 반박도 있다. 가령, 시험을 볼 학생은 종이컵을 쓰고 버려서 설거지할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또한 다회용컵을 설거지할 때 세제를 쓰면 수질오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는 교육 문제이다. <문화 지체> 문서 참고.

또한 플라스틱은 매장됨에 반해, 종이쓰레기는 연소하게 되므로 오히려 탄소 중립에 저해된다는 반박도 있다.

사실, 비닐, 일회용품, 플라스틱 자체의 문제이기만 한 건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그것들을 오남용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 일부 가전제품, 자동차 등에도 플라스틱이 쓰이기도 한다. 자세한 건 <플라스틱> 문서의 <기타> 문단에 있다. <경로의존성> 문서와 <계획적 구식화>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이 사람들의 욕구 문제도 있는데, 다회용품만 있으면 사람들은 그것들을 일회용품처럼 쓸 수도 있다.


5. 비유[편집]


'일회용품'이 말 그대로 쓰고 버리는 걸 뜻하기 때문에 원래는 1회용이 아님에도 한 번 쓰이고 버려지는 신세가 된 상황을 일회용이 됐다며 자조하기도 한다. 주로 제대로 된 훈련도, 장비 지급도 안 해놓고 극히 위험한 임무에 투입된 군인들이 자주 쓰는 편.
대표적으로는 대전차병. 사람이 혈혈단신으로 전차를 격파하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어렵고 위험한 일인데, 그것도 제대로 된 대전차화기를 지급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구식인 무기[4]를 지급해 놓고 대전차 임무를 수행하라고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반면, 임무가 그렇게까지 위험하진 않지만 전역이나 전쟁이 끝날 기약 없이 계속 반복적으로 투입되는 일이면 '일회용'보다는 '소모품'이라고 한다.

메탈리카 3집 Master of Puppets의 수록곡 'Disposable Heroes'도 곡 제목이나 내용 등이 이러한 비유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OTP'의 순화어가 '일회용 비밀번호'인데, 이처럼 정보만 일회용이고 자재는 다회용인 것도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5 04:35:16에 나무위키 일회용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대표적으로 종이컵[2] 판처파우스트 3는 발사대 재사용 가능.[3] 카미카제의 성공은 곧 파일럿의 사망과 기체의 파괴를 의미하기에 다회용일 수가 없다.[4] 대한민국 육군90mm 무반동총, 106mm 무반동포와 같이 다른 나라에서는 진작에 도태된 무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