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규(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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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토브리그임동규.jpg
재송 드림즈 No.10
임동규 | 외야수
조한선
신체: 191cm, 90kg
응원가: 자작곡[가사][1]
소속팀: 재송 드림즈 (2008~2019)
HG 바이킹스 (2020)
재송 드림즈-PF 드림즈 (2020~)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동기들 가운데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입단했지만,
‘드림즈는 임동규만 피하면 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드림즈의 간판 스타가 되었다. 우승 욕심도 없고 ‘비운의 스타’라는 스스로의 이미지에 만족한다.
한 팀의 역사로 남으며 유일한 드림즈의 영구결번 선수를 꿈꾼다.
자신과 맞지 않았던 강두기를 내보낸 이력은 시작이었다.
드림즈의 실질적 서열 1위는 임동규라는 말을 들으며 그는 군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굴러들어온 돌’인 신임단장 승수와 갈등을 빚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응원가[2][3]
4. 명대사
5. 연도별 주요 성적
6. 여담




1. 개요[편집]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등장인물.

드림즈의 4번타자이자 프랜차이즈 스타. 포지션은 외야수. 총11시즌 270 홈런을 기록하고 골든글러브 6회를 수상한 강타자다.

백넘버 10번, 187cm, 79.2kg

2019 시즌 성적은 138경기 602타석 527타수 타율 .337 출루율 .368 장타율 .599 OPS .967, 40홈런 114타점 178안타 27볼넷 29삼진 1도루.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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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팬덤 내에서 입지가 견고하고 겉보기엔 화려한 프랜차이즈 스타지만, 구단 내에 감독, 코치, 프런트까지도 자신을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걸 알고서 안하무인으로 굴고, 지위를 이용해서 자신의 실수마저 후배들의 탓을 하며 갈구는 점 등, 실제 운동계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존재하는 소위 똥군기를 잡아대는 꼰대형 선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는 3년 전 경기 후 투수진을 집합시켰다가 또다른 에이스 투수 강두기와 트러블이 생기면서 그를 바이킹스로 보내게 만드는 등자신의 힘을 이용해 선수단은 물론이고 운영진까지도 자신의 입맛에 맞게 끌고 가려는 성향이 있었다.

백승수 단장 부임 직후에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단장실에 들어가 선수단 소개를 하기도 하는 등 살살대지만 부임 후 자신을 트레이드하려 한다는 정보를 얻자 무려 단장의 차에 테러를 가한다.

6화에서 에이전트가 된 고세혁과 계약을 한다.

11화에서 김종무 바이킹스 단장의 말로는 팀 동료들과 대화를 전혀 안해서 우려스럽긴 한데, 반면 또 그렇게 열심히 하는 타자 본 적이 없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훈련에 열심이라 뭐라 하지도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 또한 예전에 드림즈에서 뛰었던 배팅볼 투수 허진욱에게 갑질을 하다가 허진욱이 못참고 임동규에게 빈볼을 던지고 팀을 나가버린 이야기도 나왔다.

이후 바이킹스와 드림스의 연습경기가 예고되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서 등번호는 드림즈에서 달았던 10번이 아닌 55번을 달고있다. 골든글러브를 여러차례 수상하였고, 국가대표에서 5번 타자를 맡을 정도의 선수면 이적하더라도 그 선수의 상징인 등번호는 그대로 다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킹스의 10번 선수가 등번호를 양보를 하지 않은 듯 하다. 바이킹즈의 등번호 10번을 단 선수는 1화에 빈볼 시비와 임동규와 설전에서 잠깐 나온 이현조 선수인데 임동규, 강두기의 동기 뻘 연차로 보이고 드림즈를 보고 꼴찌하는 팀은 예의도 모르냐, 불쌍해서 무슨 욕을 하냐라는 거친 발언을 서영주에게 대놓고 했고 임동규에게는 당신이 거기에 있을때나 꼴찌라고 하는 등 임동규를 굴러들어온 돌로 취급하고 드림즈를 실력 없는 형편없는 팀으로 낮잡아 보는데 그런 드림즈의 프랜차이즈인 임동규에게 등번호를 내주지 않은것도 당연하다. 상식적으로도 인성에 문제가 많고 타팀 프랜차이즈 주제에 그 팀에서 쫓겨나온 선수한테 본인 등번호를 내줄 리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후 엔딩에서 예전에 자신이 백승수에게 받았던 귓속말을 똑같이 반대로 전해주면서 또 한번 무언가 여지를 남겼다.

12화에서는 연습경기에서 강두기와 초접전을 벌였고, 길고 긴 용규놀이(파울) 끝에 삼진 아웃당했다. 팀이 2:0으로 드림즈에 패배하자, 장구류를 죄다 집어던지며 불만감을 표출하는데 그걸 비웃는 동료들에게 꼴찌팀에게 지고도 웃음이 나오냐며 화를 내지만 오히려 '그건 당신이 저기에 있고 강두기가 여기에 있을 때의 꼴찌고 지금은 강두기가 저기에 있잖아'라며 비웃음만 산다. 게다가 연습경기 하나에 오버하지 말라는 소리까지 듣자 더욱 격분, 욕을 하며 홈런을 몇개나 치냐며 화를 내지만, 동료들은 계속 비웃으며 자리를 떠나버린다. 결국 바이킹스에서 까지 성질머리를 고치지 못해 따돌림을 받고 있었던 것.

이후 저녁에 산책하는 백승수 단장에게 '강두기 데리고 이기니깐 좋냐'며 말을 걸어온다. 그냥 이기니깐 좋다는 백승수와 말다툼을 시작하는데 당연히 압도적으로 쳐 발린다. 마지막으로 백승수의 그러니깐 야구만 했어야지라는 말에 분위기가 싸해지고 바이킹스에서는 우승반지도 껴볼 수 있는거 아니냐며 왜 그렇게 드림즈에 남고싶냐고 백승수가 묻는데. 비록 백승수의 눈에는 임동규가 팀에서 자기멋대로 날뛰는 놈으로 보일지라도, 그가 드림즈에 남고싶어한 이유는 승리나 돈 때문이 아니라 자신을 응원해주던 여러 팬들의 존재 때문이란 것이 밝혀진다. 이에 백승수는 따라온 이세영에게 한 방 먹었다고 표현한다. 그렇다고 드림즈 시절의 독선적인 행동이 옹호되는 것은 아니지만.

13화에서는 브로커가 잡히면서 약물 파동이 터지자, 2008년 신인 시절 금지약물이 발각되었던 이력이 재조명 된다. 발목 부상 회복을 위해 치료 목적으로 복용한 지네환에서 이뇨제 성분이 검출되었던 것. 경기력 향상은 아니고 한약 잘못먹은 케이스로 설정한 모양. 그래서 이번 사태에도 의심을 받게 되었는데, 바이킹스 선수들의 은근한 눈빛과 김종무 단장의 회유에도 딱히 변명 없이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고 실제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과거 드림즈에 강두기와 함께 있던 신인 시절,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던 강두기에게만 관심이 집중되고 자신은 선배들의 똥군기에 치여 제대로 연습조차 하지 못했다는 게 드러난다. 그러던 중에도 강두기는 임동규의 훈련을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등, 꽤나 좋은 친구 사이였다.

그런데 어느 날 브로커가 접근해와 약물을 권유하였고 그 뒤 숙소에 앉아 약물과 주사기를 바라보다가 우연히 방에 찾아온 강두기가 이 모습을 보고 만다. 강두기는 씁쓸하게 웃으며 아무말 없이 돌아섰고 이에 임동규는 약물을 창 밖에 집어던져 버렸다. 결론적으로 임동규의 실력은 노력으로 완성된 것이었다. 하지만 이후 병원에서 약물 처방 받은 것 때문에 금지 약물 검사에서 발각된 것이 강두기의 신고 때문이라고 오해하고 강두기도 이에 대해 딱히 해명하지 않으면서 사이가 멀어져버린 것.

그런데 약물을 하지 않았다는 게 밝혀진 이후에도 여전히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는 모습이 나와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후 강두기의 전화를 받고 식당에서 재회. 오래간만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던 중, "약물 앞에서는 당당해도 정말 부끄러운 게 없냐. 있으면 털어내라, 친구야 라는 말에 화를 내며 나가버린 뒤, 이후 김종무 단장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무언가를 이야기한다. 알고 보니 약물은 하지 않았지만 도박을 했었고 그로 인해 협박 당하고 있었던 것. 입금이 안 되었다는 전화에 욕을 하며 다시 전화하면 죽는다며 경고하고는 백승수에게도 전화해서 "야이 비겁한 새끼야! 너도 똑같아. 양아치 새끼!"라며 한마디 날렸다. 그동안 예의를 강조하던 백승수도 뭔가 마음에 결정을 한 것 같다며 확신에 찬 목소리가 듣기 좋다는 말로 웃으며 넘어가고, 이후 협회에 도박을 했다고 자진신고.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되고 두문불출하게 된다. 해당 기간은 원래 약물 자진신고 기간이었다. 도박에 대해 자수시 어느정도 고려해 주겠다는 말은 없었지만, 정황상 충분히 협회에서 징계 기간을 줄여줬을 듯 하다.

이후 자신을 찾아 온 백승수는 "이미 여론은 등을 돌렸다. 영구결번은 어려울 것이다, 이번 시즌의 절반은 뛰지 못할 것이고 바이킹스에게도 엄청난 민폐를 끼쳤다"며 비판하면서 "하지만 지난번 당신이 말했던 팬들은 아직도 임동규 선수를 위해 웃어줄지 모른다"면서 드림스에서 은퇴하겠냐고 제안한다. 야구 잘 하는 거 빼고는 다 바꿔야 한다, 예전의 임동규라면 절대로 불가능하다면서 다시 묻는 백승수에게 ''드림즈에, 가야죠!" 라고 흔쾌히 답하면서 달라진 태도를 보였고 이에 김종무 단장과의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백승수와 함께 떠나며 13회가 끝난다.

14화에서 결국 김관식, 연중섭을 바이킹즈로 보내는 2:1 트레이드를 통하여 드림즈로 컴백한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만난 어린이 바이킹스 팬에게 싸인을 해주려던 찰나 백승수의 연락을 통해 트레이드 된 걸 알게되고, 아이가 준 종이에 자신의 싸인과 드림즈라는 팀명을 적는다. 이후 바이킹스 훈련장에서 짐 싸가지고 나갈려고 할 때 후배 선수가 강두기용 배트 왜 놓고가냐고 묻자 필요없다며 후배에게 줘버리는데, 나가려다 다시 되돌아와서는 배트를 내려쳐 박살내버린 뒤 이런 걸로 성적 올리지말고 연습으로 성적 올리라고 일침을 날려주고 쿨하게 떠난다.

드림즈 라커룸에 다시 발을 들이는 순간 동료들이 모두 침묵으로 일관했고 임동규의 자리에는 기괴한 인형들이 놓여있는 등 싸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러나 이는 곧 돌아온 임동규를 환영하기 위한 동료들의 짓궂은 장난이었고, 동료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율동까지 추는 등 이전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도 훈련 도중 서영주가 타격폼을 봐달라고 하자 예전과는 달리 넉살좋게 농담으로 받아치면서 기꺼이 조언해주고, 강두기가 주최하는 회식에도 기꺼이 참여해서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개심한 선역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승수 단장이 제시한 드림즈 복귀 조건 중 하나인 '스스로 친목질이라고 했던 것들도 해야만 한다'를 충실히 수행하는 중.

이후 강두기가 타이탄즈로 트레이드되자 누가 이런 짓을 꾸몄냐며 소리치며 분노하고, 권경민의 소행임을 알게 되자 장진우와 같이 훈련 보이콧을 주도한다. 물론 훈련이 필요한 선수도 있을 테니 강제성은 없었지만 임동규의 지난 이미지가 이미지라서 강제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바람에 장진우에게 면박을 듣는다.

백승수가 PF를 설득하며 우승을 이야기할 때 거론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20 시즌 절반을 날리고 72경기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율 0.354, 출루율 0.438, 장타율 0.574, 17홈런 60타점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한국 시리즈 1차전에서 루상에 곽한영이 나가있던 상태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3. 응원가[4][5][편집]




한 팬이 피아노곡으로 편곡하기도 했다.



4. 명대사[편집]


여기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말이 있는데, 그 말만 하겠습니다. 드림즈 팬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야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의 야구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약속합니다. 제 인생의 남은 목표는 드림즈 영구결번밖에 없습니다. 저, 드림즈에서 은퇴할 겁니다. 반드시.

작 중 초반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에서 한 말.


야, 백승수. 내가 야구에 얼마나 미친 놈인지, 보여줄게.

바이킹즈와 드림즈의 연습 경기에서 백승수에게 했던 귓속말


네가 선수가 아니니깐 그따위 질문을 하지.

선수는 돈 아니면 우승. 두 개만 생각하는 줄 알잖아.

어차피 너한테 난 개망나니 임동규지.

중학생 때부터 나한테 천 원짜리 한 장씩 쥐어주던 아저씨, 야구장 앞에서 쥐포 팔다가 나만 보면 손 흔들어주는 아줌마! 내 응원가, 그물망 흔들며 내 이름만 부르는 술취한 아저씨......

나한텐 그게 더 중요해. 알아? 이기는 것밖에 모르는 새끼야.

왜 그렇게 드림즈에 남고 싶어했냐는 백승수의 질문에 대한 답변실제 크보에서 이 정도면 초개념선수다


드림즈에... 가야죠!

도박 파문으로 출장정지를 먹은 뒤 드림즈 복귀를 제의하는 백승수 단장에게 한 답변


이 형이 진짜, 난 뼛속까지 드림즈라구.

드림즈로 다시 돌아온 첫날, 장진우의 '바이킹스 선수가 여기 왜왔냐'는 농담에 대한 답변


동규 동규 임동규~ 동규 동규 임동규~

2020년 새로운 수능 금지곡 SBS 공식 1시간버전



5.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경기
타석
타수
안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IsoP
IsoD
WAR
결승타
2019
138
602
527
178
40
81
114
27
29
1
0.338
0.368
0.599
0.967
0.261
0.03
6.62
4
2020
72



17

60



0.354
0.438
0.574
1.012
0.220
0.084



6. 여담[편집]


  • 2019 시즌 성적은 사실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실제 KBO 리그 역대로 홈런 40개 이상 선수의 최소 삼진은 2003년 심정수의 53개이며, 거꾸로 삼진 29개 이하 선수의 최다 홈런은 1992년 이정훈의 25개이다. 경기수가 다른만큼 보정을 해서 19임동규만큼 타석당 삼진 4.8%, 볼넷 4.5% 이하였던 시즌을 뽑아보면 1983년 MBC 청룡의 김인식 1번 밖에 없는데 시즌 '1홈런' 이었다. 즉, 저런 홈런 타자가 극도로 적은 삼진, 볼넷 세 가지를 겸비한 경우는 없었다. 메이저리그로 넓혀보아도 타석당 삼진 4.8%, 볼넷 4.5%, 장타율 .599에 근접한 선수는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의 알 시몬스. 그마저도 임동규에 살짝 못미친다. 사실 삼진이 129개였어도 여전히 리그 최상위급의 타자이고 트레이드 개연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었는데 디테일이 아쉬운 부분.

야빠들이 계산해 본 BABIP를 보면 .282. 이렇게 뛰어난 장타력 + 낮은 바빕을 기록한 실제 시즌으로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가 있는데, 그 나바로도 72삼진을 당했고 타율도 .287이었다. 또한 527타수와 27개의 볼넷을 얻었는데도 602타석을 기록했다는것 또한 현실과 거리가 먼 기록이다. 임동규를 제외한 수준급 타자가 없는 드림즈의 팀 상황을 고려했을때 희생번트를 기록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되고, 희생플라이와 사구를 48번 기록했다는 뜻인데,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쉽지 않은 기록이다. 최정처럼 타석에 몸을 바짝 붙여서 사구가 많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납득이 될 법도 하다.

  • 설정상 85년 생으로, 배역을 맡은 81년 생의 실존인물 조한선보다 4살 어리다. 참고로 처음에는 83년 생이라는 문서가 등장했었는데, 이 나이라면 실제 야구선수는 에이징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고, 작중 언급된 임동규의 경력과도 앞뒤가 맞지 않기에 드라마 방영 중 재촬영 혹은 CG로 85년 생으로 변경되었다.

  • 첫 등장했을 때 보인 독선적인 행동과 과거 원정 도박이라는 과오가 있지만, 야구만 봤을 때는 굉장히 순수한 인물. 껄렁거리며 부정적인 모습만 보여준 1화에서도 후배들 퇴근해서 술 마실 때 혼자 늦게까지 남아 훈련중이었다. 백승수에게 대놓고 자신이 야구에 얼마나 미쳐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했고, 백승수도 임동규만큼 손바닥 찢어질 정도로 연습하는 선수는 드물다는 것을 인정하며, 바이킹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적응을 못해서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아예 없었지만 워낙 열심히 훈련해서 김종무 단장이 아무 말도 못했다. 여름에 퍼지는 이유도 이런 하드한 트레이닝 때문. 실제로 민병헌이 여름에만 되면 성적이 급락하는데, 현장이나 본인조차 이런 오버트레이닝 때문이라고 인정할 정도다.

  • 세이버스나 바이킹스같은 강팀이 아니라 만년 꼴찌인 드림즈에 끝까지 남고 싶어했던 이유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 때문이었다. 그리고 도박 사건이 터진 후로 백승수가 팬들은 임동규를 아직 믿고 있을 것이라며 복귀를 제안했을 때 망설이지 않고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팬에 대한 생각이 각별하다. 그런데 드림즈 구장 벽에 되어있는 낙서를 보여주는 장면을 보면 팬들에게 싸인은 잘 안해주는 듯 하다. 이전의 악한 인성을 고친 14회에서는 어린 아이가 다가오자 '싸인해줄까?'라고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막상 싸인해주기 직전에 드림즈로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는 김상현한테 드림즈 싸인을 해 준다.

실제 위와 같은 이유때문에 백승수가 영구결번이 어려울것 같다는 말을 한것보다는 최소한 드림즈에서는 영구결번이 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 바이킹스로 트레이드가 되었지만 실제로 시작전에 재트레이드 되었음으로 선수 경력에는 여전히 드림즈 하나로 이후에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본인만 원한다면 원클럽맨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가장 문제가 되는 원정도박과 관련해서는 명백한 과오이기는 하지만 정말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다시 손대지 않는다면 음주운전, 승부 조작등의 범죄보다는 시선이 관대하기 때문에 유리하게 작용할 뿐더러, 조사에 걸리거나 제보 당한 것이 아닌 스스로 뉘우치고 자수를 했다는 점 역시 크게 플러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시점에서는 드림즈가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는데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혹시나마 우승이라도 한다면 팀 역사상 두번째 우승팀 멤버라는 메리트도 크게 작용할 것이다.[6] 다시 돌아오기 전의 임동규의 인성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인기가 꾸준히 많은걸 보면 팬들이나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듯 하니 큰 문제로 작용이 될 가능성은 적은듯하다.[7]

  • 처음 바이킹스로 트레이드 될 때 백승수는 '가을에 강하니 포스트시즌에 도움될 것이다' 라는 셀링 포인트로 김종무 단장을 설득해내는데, 사실 임동규가 포스트시즌에 강하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드림즈가 나가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드림즈의 역대 팀 성적은 "88929AAAA" 로 언급되고, 임동규의 주목받지 못한 신인 시절을 감안하면 그의 커리어를 거의 커버하기에, 포스트시즌을 딱 1번 나가봤을 뿐이다. 사실 가을에 히팅 사이클이 올라와서 잘하는 걸 수도 있지만 9월 이후는 이미 순위가 대충 결정난 팀의 경우 포스트시즌 또는 차기 시즌을 대비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때에 평균적으로 나오는 투수들과는 레벨차이가 분명하기도 하다. 또한, 임동규를 처음 이적시킬 때 결정타가 적은 점을 들어 '새가슴'이라고도 한만큼 리그전이 아닌 포스트시즌에서 더 활약할 것이라는 근거가 빈약하다.

  • 백승수가 꼽은 드림즈 3대 양아치에 고세혁, 서영주와 같이 뽑혔다.

  • 13화가 진행되면서, 그 이전부터 있었던 별명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별명들이 생겼다. 릅동규, 킹동규, 꿈동규, 약동규, 클린규, 주작규, 칩동규 등등.

  • 우연의 일치로 실제로 임동규라는 동명이인의 야구선수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했다. 다만 포지션은 정반대인 투수였다.

  • 드라마에서 야구선수를 맡았던 조한선은 정작 축구선수 출신으로, 대학까지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고 한다.

  • 14화에서 밝혀진 임동규의 13~18시즌 스탯은 최형우의 13~18시즌 스탯과 동일하다. 16년 스탯을 보면 최형우와 마찬가지로 3할 7푼 타율에 OPS 1.1, 31홈런을 기록했는데 MVP를 수상해도 될 정도. 포지션도 좌익수로 최형우와 동일하지만 임동규는 우타자라는 차이가 있다.

  • 극중에서 경기중이나 연습중 타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뒤로 한참 젖히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배우 조한선이 SNS를 통해 밝힌 바에 의하면 이는 임동규만의 타격 루틴이며 본인이 직접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 타격폼은 평소 친분이 있던 조한선 팬임을 여러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공교롭게도 손아랫동서가 먼 훗날 한화 이글스의 구단주가 될 수도 있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다. 김태균이 알려줬다고. 준비시간이 짧아 자신과 리치가 비슷한 코디 벨린저의 폼을 연습했는데, 김태균에게 자세에 대해 물어보자 마침 첫회에 나온 임동규의 생년월일이 김태균의 생년월일이었던 게 알려지자 후에 나이가 수정된 바가 있기도 했다.

  • 방송에 조한선은 "특별출연"이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조한선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특별출연이라는 걸 자신도 방송을 보고 나서야 알았다고 한다. 정황상 조한선을 특별출연으로 하여 스포일러성 예측을 억제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작 시청자들은 이미 귓속말 떡밥 때문에 다시 합류할 거란 예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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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임동규 오! 임동규 시원하게 날려라 임동규 오! 임동규 승리 위해 외쳐라[1] 남태혁하고 응원가가 동일하다.[2] 스토브리그 방영이후 가사만 바꿔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소속 내야수인 남태혁의 응원가로 사용되기도 했다. WKBL부산 BNK 썸에서도 들을 수 있는 응원가다.[3] 여담으로 프로배구 V리그의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前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의 옛 응원가의 반주를 재사용했다. 이후 나오는 바이킹스 응원가는 전 KB 소속 이였던 김정환의 응원가를 재사용했다.[4] 스토브리그 방영이후 가사만 바꿔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소속 내야수인 남태혁의 응원가로 사용되기도 했다. WKBL부산 BNK 썸에서도 들을 수 있는 응원가다.[5] 여담으로 프로배구 V리그의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前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의 옛 응원가의 반주를 재사용했다. 이후 나오는 바이킹스 응원가는 전 KB 소속 이였던 김정환의 응원가를 재사용했다.[6] 실제로 데이비드 오티즈같은 경우는 임동규보다 더 큰건인 약물에 걸렸지만 보스턴 팬들에게는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7] 선수단 내부에서 인성에 대한 말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또 모두가 싫어하는 성격은 아니었다는걸 보면 자기가 잘해주고 싶은 선수들에게는 나름 잘해준 듯하다. 그래서 이런 점도 그냥 두리뭉술 넘어갈듯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