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괴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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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괴감(自愧感)은 스스로를 부끄러워 하는 마음을 뜻하는 한자어다. 자존감의 부족과 자기자신에 대한 비난, 우울함 등의 점에서 오는 감정이다. 현대 사회인들에겐 적지 않으며, 주로 재력, 외모, 능력이 남들보다 모자랄 때 오게 된다. 열등감, 자아비판, 자학 등의 감정과 비슷한 부분도 존재한다.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상적인 모습이 존재하지만 자신의 타고난 역량이 부족해서 아무리 노력해도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할 때 자괴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태도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존재에게 서운함을 안겨주고 스스로에게도 좋을 것이 없으니,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최선을 다하면 된다.

2. 사용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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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자괴감이라는 단어는 있었으며 실제로도 상용되는 단어였지만,[1] 2016년 11월 4일 박근혜 前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 이후에 사용 빈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인터넷에서 "이러려고 OO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라는 합성 필수요소 짤방으로 유행했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문서로.

거기에 11월 22일 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자괴감 들고 괴롭다"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자괴감'은 이번 정권 청와대의 전문용어가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

2017년 9월 12일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자 "국민의당이 적폐세력에 동조한데 대해 자괴감이 든다."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자괴감은 박근혜 대통령을 필두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임을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