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키 켄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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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키 켄파치
更木(ざらき剣八(けんぱち | Kenpachi Zaraki
본편
나이
불명[1][2]
생일
11월 19일 (전갈자리)
신장
202cm
체중
108kg → 90kg
소속
호정 13대 11번대 대장
제11대 켄파치
해방 언령
삼켜라(呑め)
시해
야쇄(野晒)
만해
이름 불명[3]

[ 정보 더보기 ]
출신
루콘가 제80지구 자라키[1]
취미
낮잠
특기
결투
휴일을
보내는 법

낮잠
좋아하는 음식
없음
싫어하는 음식
낫토
하오리 안쪽색
암자색
상징
해골
키워드 한자
「 興 」 흥겨울 흥
테마곡
Superpredators - 매시브 어택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치키 후미히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성완경(투니버스, 대원방송)
최원형(애니맥스)[2]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비드 로지패트릭 사이츠
배우
스즈키 쇼고[3], 카와카미 쇼타(뮤지컬)


[ 공식 능력치 ]
체력
공격력
방어력
기동력
귀도
지력
100
100
80
60
0
50

긍지를 하나 버릴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 한 걸음 다가간다.

마음을 하나 죽일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서 한 걸음 멀리 물러선다.[4]

13권 『The Undead』


1. 개요
2. 특징
3. 애니 비주얼
5. 전투력
5.2. 전투 방식
6. 설정 논란
7. 기타
8. 어록
9. 전적



1. 개요[편집]


의 상상따위로는 내가 베어넘기지 못하는 것은 그 무엇도 만들 수 없어. 내가 바로 켄파치이기 때문이다.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호정 13대 11번대 대장. 성게 같은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으며 머리에 방울을 달고 안대를 쓰고 다닌다.


2. 특징[편집]


모든 걸 삼켜라, 피에 굶주린 검의 악마여

쿠보 타이토[5]


'자라키'라는 이름은 작품 외적으론 드래곤 퀘스트집단 즉사 주문자라키에서 따온 것이며, 작중 설정으로는 자신이 머물던 지구인 '자라키'에서 온 켄파치라는 의미에서 그대로 성으로 삼은 것이다. 또한 켄파치(剣八)라는 이름은 대대로 가장 전투를 좋아하고 가장 많은 적을 죽인 사신에게 주어지는 호칭으로 그 뜻은 베어도 베어도 쓰러지지 않는다. 단 자라키 켄파치만은 스스로 그 이름을 자칭했다. 즉, 자라키 켄파치는 자라키에서 온(혹은 자라키 출신의) 켄파치라는 의미도 된다.

주요 상징은 해골. 영압의 형태나 시해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 단행본에 그려지는 자투리 페이지에서도 켄파치는 주로 해골로 표현되는 편.

루콘가 80번가 자라키 출신으로, 정령정에서 멀먼 멀수록 치안이 급격하게 나빠지기 때문에[6], 사실상 루콘가 끝자락에 존재하는 이곳은 최악의 지역이기도 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불명이지만 쿠사지시 야치루와는 루콘가에서 떠돌던 시절에 만났다. 야치루와 만나기 전까지는 이름조차 없었지만, 야치루에게 이름을 지어주고서 자신도 그때부터 자라키 켄파치라는 이름을 자칭하게 된다. 마다라메 잇카쿠아야세가와 유미치카와는 호정 13대입대하기 전의 방랑 생활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이다.[7]

그리고 얼마 후 정령정으로가 호정 13대의 11번대 대장이 된다. 참고로 호정 13대의 대장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대원 200명 이상을 증인으로 현역 대장과 싸워 이기는 것. 그 방법으로 자라키는 11번대의 선대 대장이자 10대 켄파치였던 키간죠 켄파치를 죽이고 대장에 오른다. 게다가 자라키는 만해는 커녕 시해조차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상태로 키간죠를 쓰러뜨리고 대장 자리를 그대로 강탈한지라 호정 13대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유일하게 만해는 커녕 시해도 구현하지 못하는 채로 대장자리에 오르게 되었다.[8]

트레이드 마크는 성게같은 머리 모양과[9] 오른 눈의 안대, 여러 개의 뾰족한 머리카락 끝마다 방울을 달아둔 독특한 머리모양을 하고 있다. 이 방울은 일부러 소리를 내서 상대가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달아둔 것.[10] 2부에서는 1부와 2부사이에서의 싸움으로 굳이 방울을 달지 않아도 자신과 싸울 수 있는 존재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산발로 머리 모양을 바꾸었다.

평상시 검은 안대를 쓰고 있지만 애꾸눈이거나 시력에 이상이 있는건 아니다. 안대는 기술개발국에서 만든 일종의 '괴물'로 영압을 무한대로 먹어치워 자신의 영압을 낮추어 싸움을 보다 재미있게 하기 위한 도구다. 자신이 진정한 힘을 발휘해야 겠다고 생각했을 때만 이 안대를 벗어버린다.

켄파치의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만 전투광. 검으로 베고, 또 베이는 싸움을 하는 것을 최고의 낙으로 여기며, 그렇기에 강한 상대와 겨루어 검을 섞는 것을 몹시 좋아한다. 심지어 싸움을 하기 위해서라면 육신이 칼에 베이더라도 멈추지 않는다.[11] 다만 켄파치는 어디까지나 전투광일 뿐이지 살육광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자신보다 한참 약한 상대, 목숨만 붙어 있는 쓰러진 상대의 목숨을 일부러 취하지는 않는다. 상대가 빈사상태가 되어 더 싸울 수 없다고 판단하면 자신이 이긴 것으로 받아들이고 상대가 억지로 더 이어가려 하지 않는 이상은 확인사살같은 위해를 가하지 않으며 오히려 살아있다면 더 강해져서 자신과 다시 싸우러 오길 기대한다.[12]

전투를 제외하면 을 마시며 즐겁게 노는 것을 좋아하며,[13] 의외로 붙임성도 있는 성격이다. 켄파치와 별 반 다를 바 없는 전투광들인 11번대 대원들에게서는 여러모로 존경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싫어하는 사신들은 무지하게 싫어하며 '짐승'이라고 부른다.[14]

그리고 길치 속성이 있다. 다만 켄파치의 길치 속성은 순전히 야치루 때문이다. 본인의 영압 감지능력이 떨어지니 탐지를 등 뒤의 야치루에게 맡기는데, 문제는 야치루가 고의인지 어째서인지 길을 자꾸 틀리게 가르쳐주는 바람에 자꾸 헤메이게 되는 것. 완결화인 697화에서는 전에는 야치루 때문에 길을 헤맨거지 야치루가 사라진 이상 이젠 그럴 일 없다고 하더니...루키아의 대장 취임식에 출석한다고 나갔다가 정령정을 한바퀴 돌아서 도착했다. 다만 야치루처럼 길을 잃고 헤맸던건 아니고 도착할 목적지를 착각했을 뿐이지만.[15]

공식 가이드북상 종합 능력치는 대장들 중 최저치를 기록. 다만 귀도부분이 0인 것과 각 능력치 최대상한선이 100인 것에 주목하자. 만렙을 찍은 체력 공격력은 저것에 2배가 되도 이상하지 않다.


3. 애니 비주얼[편집]



파일:kenpachi(11)_01.png

11번대 대장. 북부 루콘가 「자라키」 출신으로
대대로 최강의 사신에게 주어지는 이름 「켄파치」를 자칭한다.
베기를 통해 삶의 보람을 찾고, 전투 자체를 최고의 오락으로 삼으며
자신보다 약한 상대와의 싸움을 즐기기 위해서
스스로의 영력을 잡아먹는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천년혈전 편 공식 프로필


4.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자라키 켄파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전투력[편집]


}}}
벨트리히를 양학한 자라키 켄파치[16]

괴물이라고 듣기는 했지만... 역시 그렇군.[17]

유그람 하쉬발트


난 당신보다 약했어!

이 아이다... 이 아이야말로 켄파치의 이름을 가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려!

초대 켄파치 우노하나 야치루[18]

켄파치의 이름을 이어받은 만큼 세계관 최상위급 강자로, 그중에서도 역대 최강의 켄파치[19]라 불리며 야마모토 생전엔 호정 13대의 2인자, 사후엔 호정 13대의 최강 전력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완결 시점 야마모토 시게쿠니와 더불어 붕옥 흡수 이전의 아이젠 소스케를 확실하게 능가하는 극소수의 사신이기도 하다.[20][21] 후술할 이유로 전력을 드러내지 못하는데다 호정 13대 대장의 필수조건중 하나인 만해는 커녕 시해조차 못하는 상태에서 순수 전투력 하나만으로 대장 자리에 오른 남자로, 시호인 요루이치조차 호정 13대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자기 참백도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 일개 사신이 대장 자리에 오른 유일한 경우라고 한다.

작중에서야 아직 만해도 해방하지 못했던 당시의 쿠로사키 이치고에스파다 5번이었던 노이트라 질가 등에게 고전했지만, 이는 자라키 자신의 억제된 힘에 불과한 정도고,[22] 본래 가진 힘 자체가 여타 대장과도 차원을 달리했을 정도라 이미 어렸을 때부터 초대 켄파치인 우노하나보다 강했다고 한다. 왜 이런 강자가 고작 만해도 하지 못했던 당시 이치고나, 고작(?) 에스파다 5번에 불과한 노이트라의 싸움에서 고전했나 하겠지만, 어릴적 우노하나와의 싸움에서 간신히 자신을 만족시킬만한 강자를 자라키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릴 것을 염려해서, 그리고 상대와 싸우며 재미를 느끼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힘을 억제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오랜 세월 힘을 억제하고 있었던지라, 초반에는 시해 상태의 이치고에게[23] 무승부에 가까운 패배를 하는 정도였지만, 작중 점점 싸움을 거듭하면서 본인이 억누르고 있던 힘의 족쇄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이후 9번대 대장이었던 토센 카나메의 만해를 간단히 격파하고, (비록 지쳐있었다지만) 만해 상태의 이치고조차 베지 못하는 이에로를 가진 노이트라를 쓰러뜨린다. 단순하게 자라키와 싸웠던 상대들의 강함을 나열하면 점점 강해지는게 눈에 보일정도. 또한 아자시로와 시엔 사건을 겪고난 이후의 소설판 묘사에 따르면 천년혈전 초반부엔 영압 흡수율이 10배로 늘어난 안대를 착용하고도 노이트라나 야미 같이 만해 상태 대장급과 동급 이상으로 강한 적들을 쓰러뜨린 과거보다 차원이 다른 영압이 흘러나온다고 하며, 실제로 천년혈전편에 들어서 대장급 이상의 강자인 벨트리히 3명을 간단히 꼬치로 만들었다. 심지어 어느 정도 싸우다 죽인 것도 아니고 로이드L을 제외하면 전부 칼질 한방에 끝내버렸다.[24] 당시 여타 사신들은 벨트리히들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했던 걸 생각하면 굉장한 전과. 벨트리히들이 하나같이 대장급들이 만해는 해야 상대가 가능했던 걸 감안하면 힘이 제대로 해방되기 전부터 기본 스펙부터가 어지간한 대장급들의 만해따위는 아득히 능가하는 전투력을 보유한 셈.

이후 무간에서 우노하나와 싸우며 수십번 죽고 살아나고를[25] 반복하며 힘을 해방하고 결국 만해로 전투력을 5~10배 가량 올린 우노하나를 쓰러뜨렸다.[26] 게다가 아이젠이 붕옥 각성 전에 싸우면 계획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웨코문도에 가둔 걸 봐서는 붕옥 각성 전 아이젠에게도 충분히 까다로운 상대인 것이다.[27] 영왕호신대전에서 켄파치가 퀸시들에게 있어서 최우선으로 경계해야 하는 특기전력으로 뽑힌 이유가 전투력의 미지수 때문이었다.

심지어 앞선 평가들 전부가 시해 해방조차 하지 못하는 본연의 상태에 대한 평가라는 것. 간단히 말해서 시해 해방조차 하지 않아도 만해를 쓴 대장급 따윈 비교조차 불가할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으며, 천년혈전 후반부 시점에서 시해는 물론이고 (불완전하지만) 만해도 습득했으니 위의 평가를 아득히 능가하는 초월적인 수준의 강자로 거듭났다. 일단 야마모토의 사후 중앙 46실이 켄파치에게 참술을 가르쳐야 한다는 쿄라쿠의 의견을 듣고 켄파치가 더 강해지면 반란을 일으킬 시 막을 수 없다고 말할 정도이니 시해를 가졌을 당시부터 명실공히 사신측 최강의 전력이라고 볼 수 있다.

참백도를 해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미 대장급 사신조차 능가하는 강자인데 시해를 해방하면 그야말로 상식을 초월한 전투능력을 보여준다. 작중 처음으로 사용한 시해 '야쇄'의 위력이 정령정의 절반에 달하는 크기의 초거대 운석을 소멸시키는 수준. 거기다 물리적인 공격으로는 답이 없다고 느낀 그레미가 실체가 없는 우주공간을 소환해 가둬버렸지만 그 공간마저 베어가르고 빠져나올 정도다.

부족한 기교들을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스펙과 전투 센스 하나로 커버하는 무식한 타입이다. 상기하듯 천년혈전 편 이전까지는 참백도 해방조차 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귀도같은 것도 배우지 못해[28] 켄파치 스스로는 귀도조차 쓸 수 없다.[29] 심지어 자라키 켄파치 본인 말마따나 타인의 영압을 감지하는 감지능력도 서투른 편.[30]

하지만 저러한 단점이 무색하게도 켄파치 스스로의 신체 스펙 자체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단순무식하게 힘과 맷집으로 싸우더라도 적을 손쉽게 밀어붙일 수 있다. 어지간한 공격 따위에는 흠집도 나지 않을 맷집과, 건물을 마치 축구공마냥 뻥뻥 차 날리는 근력을 가지고 있기에 적의 공격을 맷집으로도 충분히 견뎌내며 무지막지한 힘으로 상대를 베어내는 것이 전투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저 몸만 믿고 무식하게 싸우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전투 센스는 뜻밖에 굉장히 뛰어나서 어느정도 대결이 가능한 상대에게도 우위를 점한다. 대표적으로 토센 카나메와의 대결에서 오감중, 촉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을 모두 차단하는 토센의 만해를 전투 중에서 약점을 꿰뚫어 보고 격파했을 정도.[31]

영압 = 전투력인 블리치 세계관이기에 영압 또한 상당해, 최대 영압양은 일반 사신들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묘사된다.[32]

바르벨트 위에선 페르니다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이후에는 영왕궁을 갔다 오며 더 강해진 뱌쿠야를 포함한 대장급 사신 여럿이 덤벼도 이기지 못한 제라드를 시해+안대 해방의 스펙업으로 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등 전투력만 보면 어지간한 대장급 여러 명 따윈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이다. 거기에 만해를 해방시키자 제라드가 제대로 유효타도 내지 못하고 두동강 나버렸다. 물론, 제라드는 곧바로 부활과 파워업을 한데다가 아직 만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탓인지 육체가 만해의 힘을 버텨내지 못해서 결국 자멸하긴 했다.

하여튼 천년혈전 편 그레미 전 ~ 페르니다 전까지 좀 삐걱대긴 했지만[33] 제라드를 갓 습득한 만해로 토시로와 함께 각자 1:1로 몰아붙이면서 다른 호정 13대 대장들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강자란 사실을 제대로 입증한 셈.

제라드를 상대로 쓴 그 무시무시한 위력의 만해조차 진명조차 언급되지 않은 불완전한 만해인데다가[34] 심지어 생전 처음으로 만해를 사용한 것이었다. 이름의 반쪽밖에 알아내지 못한 렌지의 비비왕사미환이나 토시로의 미완성판 대홍련빙륜환보다도 완성도로 따지면 훨씬 불완전한 상태로 해방된 만해의 힘이 그토록 어마무시한 위력이었던 것. 통상의 만해를 제대로 다루려면 평균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언급을 보면 자라키의 만해도 충분히 수련을 한다면 제라드와 싸울 때보다 훨씬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주인공인 이치고를 제외하면 세계관 최고의 천재라는 수식어에 부족함이 전혀 없다. 어렸을 때 초대 호정대 시절부터 대장인 우노하나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것부터 그 재능을 증명하며, 힘을 억제한채 기술이 아닌 본능만에 의지해 싸워오면서도 수많은 강자들을 썰어죽이다가, 막바지엔 참백도의 해방을 통해 눌러오던 재능을 개화시켜 더 강해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성장형 주인공의 완성 서사의 표본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자라키의 규격외의 강함과 영압이 구현된 형상이 해골이라는 점, 만해를 사용한 모습이 마치 지옥의 수문장인 뿔이 돋아난 해골과 흡사한 점을 들어 자라키가 지옥과 관련된 존재가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자라키는 보통 사신과는 다른 존재가 아닌가 의심가는 부분이 많은데, 그 예로 자라키의 참백도의 일부가 현실에 구현된게 바로 쿠사지시 야치루인데 이점도 상당히 의문스러운 부분이 많다. 거기다 자라키의 만해의 모습도 상당히 이질적인데다 기묘하게도 사용자의 육체가 변화하는 유일한 만해라는 점 등등. 이런 여러 부분들이 이후 천년혈전 애니메이션이나 지옥의 이야기가 다뤄질 옥이명명편에서 좀 더 자세히 밝혀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1. 참백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야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전투 방식[편집]


영압=힘=생명력인 블리치 세계관 특성상 켄파치의 맷집은 어마어마하다. 블루트나 이에로가 없어서 적에게 마구 베이고, 몸이 관통당해도[35] 강적을 만나서 기쁘다며 그냥 덤빈다. 이는 노이트라 질가와 싸웠을 때 드러나는데, 분명히 노이트라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임에도 상처 입는 것에 신경 안 쓰며 계속 반격하면서 노이트라를 질겁시킨다. 결국 목 근처를 크게 베이고 나서야 슬슬 죽을거 같다면서 검도를 사용하여 그를 제압한다. 심지어 시엔 그란츠와 싸웠을땐 옆구리에 촉수가 꽂힌 상태에서 내장에 영거리 세로를 맞았는데도 피만 토한 다음에 그냥 웃으면서 덤빈다.[36] 게다가 영압이 극도로 올라간 상태에선 방어력도 미친듯이 상승하는지, 시엔과 싸울 당시에만 해도 에스파다 No.1인 코요테 스타크의 콜미조[37]마저 몸 속 깊이 닿지 않을 정도로 방어력이 높아졌다. 그레미가 켄파치의 힘을 감당할 수 있는건 켄파치의 육체라고 말하는걸 봐선 육체 자체가 선천적으로 굉장히 튼튼한 듯.

  • 근력
무식하게 강하다. 발차기만으로 거대한 건물 잔해를 축구공마냥 쳐 날리고, 빌딩 사이즈를 아득히 넘어선 제라드를 집어 던지거나 밀어 넘어뜨리고, 서로의 검을 맞부딛치며 힘대결을 했을 때도 우위를 점했다. 애니에선 아예 상대의 목을 맨손으로 뜯어버리는 강렬함을 선보인다. 만해 상태에서는 안 그래도 미친 근력이 더더욱 강화돼서 맨 입으로 제라드의 팔을 물어 뜯어버리고 한손으로 밀쳐 던져버린다. 이후 만해의 힘을 못 버텨 팔 하나가 터진 상태에서도 제라드를 팔 하나만으로 밀어 넘어뜨려 교전 중이던 토시로를 돕기도 했다. 치농 포우의 레스렉시온을 집어던진 코마무라 사진과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당연히 미니냐 매컬론보다 더 강할거라고 추측되었으나 최근 소설판에서 나온 설정에 의하면 미니냐의 the power는 켄파치의 육체적 근력과 동급이라고 나왔다.

  • 참격
켄파치는 평소에는 검을 한손으로 아무렇게나 휘두른다. 계속되는 싸움에서 점점 영압을 해방하는 켄파치 특성상 나중엔 평범한 참격만으로 웬만한 대장 만해 이상의 위력을 내게 되는데, 에스파다 최강의 이에로조차 간단히 베어버린다. 아예 나중에 가면 그냥 검격으로 바라간의 노화까지 베어버리는 경지까지 올라간다. 게다가 그레미의 말을 봐선 공격속도도 굉장히 빠른듯.

  • 안대 해제
파일:attachment/Bleach_-_Zaraki_Kenpachi_(5).jpg
켄파치가 안대를 쓰는 이유는 애꾸여서가 아니라, 힘을 억누르고 전투를 즐기기 위해서다. 이 안대는 기술개발국을 시켜서 만든 영압을 무한히 먹어치우는 생물체다. 정확한 흡수량은 본작에서 언급된 적이 없지만, 소설에선 안대를 착용하고 “전성기 시절의 60% 정도의 힘을 되찾은 시엔”과 싸우다가 안대를 벗은 후 “힘을 모두 되찾은 시엔”과 호각으로 싸운적이 있긴하다. 2년 후에는 영압을 흡수하는 비율이 10배로 증가했는데, 그 안대를 끼고 벨트리히 3명을 잡았다. 그리고 켄파치는 만해를 터득하기전에 사실상 안대 봉인은 대장 사신의 시해나 다름 없고 안대 벗기는 대장 사신의 전력을 다한다는 만해와도 비슷하다.

파일:attachment/Bleach_-_Zaraki_Kenpachi_(6).jpg
알고 있나? 검이라는 건, 한 손으로 휘두르는 것보다 양손으로 휘두르는게 훨씬 강하다는 걸...!!
전 총대장에게 배웠다고 한다. 본인은 그다지 즐겨하지 않지만. 단지 참백도를 평소처럼 한 손으로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양손으로 잡고 제대로 자세를 잡아 휘두르는 것 뿐인데, 몇배나 위력이 상승한다. 하지만 단순히 양손으로 잡았다고 평타가 이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검을 휘두를 때의 마음가짐을 통하여 자기최면에 가까운 것으로 정황상 이 탓에 무의식적으로 영압을 억누르는 리미터가 잠깐이나마 풀린 듯.[38] 하지만 물리적으로도 위에서 내려 찍는 참격이 가장 강하다. 어쨌든 사실상 거의 풀피에 가까웠던 노이트라를[39] 일격에 죽기 직전까지 몰아간걸 봐선 켄파치의 필살기나 마찬가지다. 단행본 자투리에선 이때의 전투에서 노이트라를 낫 6개가 돋아난 뿔달린 괴물, 켄파치를 검을 든 해골로 묘사했는데 검도로 내려칠때의 해골은 팔이 8개로 늘어나 있다.
참고로 앞서 서술했듯이 야마모토에게 배운 기술인데 야마모토 본인은 단 하루만 가르치고 때려쳤단다. 게다가 검의 길 운운하는걸 보면 켄파치가 배운 것은 아무래도 심성적인 목적인 것 같다. 그런데 엄청 강하다. 총대장이 가르친 검도와 별도로 참술의 경우 켄파치가 너무 강해지면 통제불능의 괴물이 탄생할 것을 두려워한 중앙 46실에서 저지했다는 듯. 직접 검도를 가르치며 정신을 교정하고 이후 참술, 즉 참백도 해방까지 이어지는 커리큘럼으로 자라키를 성장시키는게 야마모토의 목적이었던 모양이다. 아마도 처음 봤을 때부터 자라키의 재능을 눈여겨본듯. 만약 야마모토 밑에서 커리큘럼을 정상적으로 완수했다면 얼마나 빨리 강해졌을까도 팬들한텐 궁금요소다.

공식 능력치에서 언급된대로 전혀 사용 못한다. 이치고와 함께 켄파치는 배운 적도 없으니 그냥 못 쓴다.


6. 설정 논란[편집]


소설판의 켄파치는 “어떤 상대가 나오든 그 상대에게 영압을 맞춰서 출력을 조절한다.”라 써 있다고 오해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소설판의 서술은 “안대 뿐만이 아니라 그의 본능 자체가 그의 강대한 힘을 억제하였고, 아슬아슬한 싸움을 원하는 켄파치 성격상 아슬아슬한 싸움이 가능할 정도까지 영압을 해방한다."는 것이고, 어떤 상대가 덤비든 그 상대방에 맞춰서 힘을 조절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리고 이건 본편에 나온 “힘에 족쇄를 걸어놓고, 강적들과 사경을 넘는 싸움을 하며 족쇄를 부순다.”는 원작에 나온 언급과 크게 모순되지 않기 때문에 소설판과 본편의 설정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힘 조절을 하긴 하는데, 그것은 일정 이상의 호적수를 만나서 상대의 공격으로 영압을 해방하고 나서도 상대가 순삭 당하지 않을 정도로 힘을 조절한다는 이야기다. 켄파치가 영압을 해방한 상태에서 호적수가 아니라고 판단되는 적은 힘 조절도 뭐도 없고 다 끔살이다. 테슬라랑 기리코가 그 예. 물론 켄파치가 자의로 그러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강자를 만나면 무의식적으로 그러는듯.

게다가 원작에서 우노하나가 말한 “켄파치가 만해도 안 배운 이치고에게 지고, 노이트라를 상대로 겨우 승리를 얻었는가?”에 대한 이유는 소설판에서도 언급되는 사실이다.

그리고 소설에 나온 사신들이 켄파치의 영압을 느끼지 못했단 언급이 본편에서 그레미와 싸울 때 나오면서 소설 설정=공식 설정이란게 확실해졌다. 그리고 현재까진 딱히 본편이랑 소설이랑 비교해서 모순되는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로이드에게 당했을 땐 켄파치의 힘의 봉인이 아직 다 풀리지 않던 상황이었던 데다가 로이드도 나름 강자였었고, 그레미의 경우에도 퀸시 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강자였던터라 켄파치가 힘 조절을 하면서 싸워서 좀 고전했던 것 뿐이고, 결국엔 승리했다. 캔디스에게 당했던 것은 그레미와 싸운 직후였던터라 중상을 입어서 그랬던 것이었고, 안대 해방이나 참백도 해방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런 오해가 생기게 된 것은 켄파치의 영압이 무한대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원인이다. 사실 무한대라는 말이 나온 건 영압이 아니라, 안대가 영압을 무한대로 먹어치우는 생물이라는 언급이 본편에 나온 것이 전부.[40]

참고로 켄파치의 이 같은 설정은 사실 쿠보 작가가 처음부터 계획한 설정이고, 일부러 떡밥을 매우 조금씩 뿌려서 본편에서 밝히기 전까진 아무도 눈치 못 채도록 하려고 했던 설정이었는데, 나리타가 이 설정을 눈치채고 소설판에 쓴 것이다. 쿠보는 여기에 대해서 감탄하였다.

실제로 설정을 알고 보면 이치고가 켄파치에게 선빵을 쳤을 때는 흠집도 안 나다 칼로 한 합을 겨루자 상처가 나기 시작하고, 노이트라의 경우에도 한 합을 겨루자 상처가 나기 시작했다는 점 등 세세한 복선이 보인다. 다만 애니에선 이치고가 한 번 선빵 친 다음에 다시 한번 공격했는데도 상처 하나 안 나는 장면이 추가된 탓에 복선이 없어진데다 설정붕괴까지 생겼다.


7. 기타[편집]




파일:블리치13.jpg

104화 속표지
13권 표지

  • 항상 이지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다른 대장급 사신들과 다르게 제멋대로 행동하며 무식한 전투광적인 면모가 더욱 부각되지만,[41][42] 의외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며 최소한의 상식이 있는 모습이나 자비로운 모습 역시 중간중간 보여준다. 때문에 팬덤에서는 가짜 광기 혹은 켄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 싸울 때에도 무식하게 달려들기만 하는 타입은 아니다. 소울 소사이어티편에서 토센과 싸울때 토센의 만해를 진지하게 연구하고 어떻게 파훼할지 고민하는 장면이 있다. 심지어 자신의 반응속도를 이용해 싸울수 있겠지만, "상대도 대장이니 반응속도나 육감만으로 어떻게 가능할 머저리는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철저하게 파악하기까지 한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러한 상대에 대해 고민하고 어떻게 싸울지 생각하는 장면은 사라지고, 냅다 달려드는 전형적인 전투광 캐릭터가 되었다. 천년혈전 편에서 무식하게 달려들다 사지가 마비되고 리타이어된 페르니다 파른카자스와의 전투에서 절정에 달했다.
  • 과거에는 시체로 산을 쌓을 정도의 학살을 벌이기도 한 살인마에 한량이었지만 호정 13대 대장이 된 현재는 그저 순수하게 '싸움' 그 자체를 즐길 뿐이지 불필요한 살육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실제로도 이치고나 노이트라와 싸웠을 때에도 숨통을 끊어버릴 기회가 있었으나 더 이상 전투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다. 천년혈전 편에서 역시 그레미와 싸울 때 역시 그레미를 충분히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레미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싸울 수 있게 해주었으며, 제라드와 싸웠을 당시에도 토시로가 중간에 끼어들었을 때 실수로 토시로를 베지 않게 힘을 빼었다고 언급한 걸 봐선 싸움에 방해된다고 아군을 무자비하게 팀킬을 하는 미친놈은 아니다. 오히려 호정 13대에 들어가기 전 잇카쿠와 처음 만나서 싸웠을 때에도 죽이지 않고 살아서 다시 도전하라고 한 것을 보면, '죽어버리면 다시 못싸우니 다시 싸우기 위해 살려둔다' 정도의 개념인듯. 물론 이것도 어느정도의 강자에게만 거는 기대이므로, 살려둘 가치도 없을만큼 약한 적들은 단칼에 죽인다.
  • 아란칼 편에서 아이젠의 계략으로 자신을 포함한 대장급 사신들 4명이 웨코문도에 갇혔을 때, 이치고가 당황하자 총대장이 이를 예측하고 지령을 내린 상황이라며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으며, 천년혈전 편에서도 야치루를 찾겠다고 무리에서 이탈하려고 하였을 때에도 나나오가 막아서며 설득을 하자 납득을 하며 무리로 돌아가 협조하였다. 이를 보면 항상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고 작전이나 명령을 이해하며 적절한 상황 판단을 통해 임무를 수행할 정도의 판단력과 상식은 갖춘 것으로 보인다.
  • 천년혈전 편에서는 대장급들이 바르벨트로 향하는 동안 뒷간에 들렸다가 늦는 개그씬이 나오는데, 이때 손을 씻고 손수건으로 손을 닦는 장면이 포착되어서 의외로 위생에 신경 쓰는 꼼꼼한 성격이라고 평하는 팬들도 있다.
  • 어찌보면 직장 상사로서는 꽤 좋은 캐릭터다. 작중 묘사를 보면 허례허식도 싫어하고 권위 의식도 없는데다[43] 호전적이라는 11번대의 특성과 다르게 부하에게 군기 잡거나 부당한 대우를 보인 적도 없다.[44] 소울 소사이어티편에서는 마유리가 잇카쿠를 처벌하려하자 막아서며 감히 자기 부하에게 무슨 짓이냐고 위협을 주는 등 자신의 부하를 아끼는 모습도 종종 나온다. 그러면서 전투와 정령정 수호라는 본인의 업무도 칼같이 해낸다. 단점이 있다면 싸움에만 정신 팔려 부대의 여타 행정과 업무를 신경도 안 쓴다는 것(...). 그 점은 유미치카가 거의 전담하는 모양이다. 11번대가 의외로 직장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부대일지도?

  • 전투광이지만 살인을 즐기는 인물은 아니라 살아남은 적은 살려주고 더 강해져서 자신에게 도전하길 바라는 편. 혹은 자신의 기대에 못미쳐서 실망한 나머지 벨 흥미를 잃어버리는 묘사도 있다.

  • 이치고, 노이트라와의 전투를 제외하곤 전투뒤에도 즐거워한 묘사는 없었다. 상대가 기대에 못미쳐서 실망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호적수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던 우노하나를 죽인뒤엔 슬퍼했으며, 야미나 그레미 투뮤와의 전투이후엔 어딘가 씁쓸해하는식으로 묘사됐다.

  • 참고로 쿠보가 공개한 설정에 따르면 머리카락은 직접 세팅하고[45][46], 주로 비누를 사용해서 머리를 감는다고 한다. 비누로 머리를 감아야 머리가 빳빳해져 머리카락을 세우기 쉽다는 이유 때문. 그런데 한때 1번대 부대장인 사사키베 쵸지로 타다오키가 트리트먼트를 추천해 사용해 봤는데, 머릿결이 너무 찰랑찰랑해져서 그때부터 사사키베를 싫어하게 되었다고 한다.

  • 10주년 기념 특별 엔딩[47]에서 8번째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왔다.

  • 블리치 13주년 기념 사신 인기투표에선 루키아, 토시로, 뱌쿠야, 긴에 이어 5위에 랭크되었다. 단, 사신만 투표했기 때문에 이치고나 우류 등 현세의 인물들은 포함하지 않는 수치다. 인기 요인은 외모보다는 켄파치 특유의 강력함과 카리스마로 보인다.

  • 뮤지컬에서는 자신의 앞에서 보고하는 잇카쿠의 머리를 계속 쓰다듬는다. 결국 못 참은 잇카쿠가 뭐라고 하자 찰싹 때리며, 쓰다듬는 정도가 심해진다.

  • 전투광 이외의 속성으로, 길치가 있다. 부대장인 야치루와 쌍으로 길치라서 대수회의 가는 길도 맨날 헤매서 가고 정령정 밖으로 나갔다 하면 미아가 되느라 우노하나 대장이 미아 방송을 때린다고.

  • 주인공 쿠로사키 이치고와 비슷한 점이 꽤 있다.
    • 첫번째로 힘이 모종의 이유로 억눌려 있었다는 것[48]
    • 만해 해방시 시전자의 외형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49]
    • 신체 스펙을 상승시키는 만해를 가졌다는 것
    • 사신이 되기 전부터 강했다는 것[50]


8. 어록[편집]


내가... 미쳤다고..? 미친 건 네놈이야! 그렇게 강하면서 왜 싸움이 싫다는 거지?! 즐기라구!! 죽음도, 고통도! 다 그걸 위한 하나의 대가잖아?![51]


흥... 뭐가 '미안하다. 얘들아.'냐... 가 이겼어. 바보야.


꽤나 오랫동안 잊고 있었구만... 이름없는 자의 고통이라는걸. 다른 녀석들은 이름으로 불리는데 나에게는 그런게 없어... 그게 어떤 기분인지... 꽤나 오래 기다리게 했구나... 넌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고 생각하겠지만 지금이라도 내게 가르쳐주지 않겠냐? 네 이름을... 칫... 역시 무린가... 강해지고 싶어... 싸울 상대를 찾았어. 난 더 강해질 수 있어. 싸우고 싶어, 강해지고 싶어...! 오랜만이야. 이런 기분은... 강해지고 싶어!!


떠들지 마라. 누가 보고 싸우라고 했냐? 41인? 시험삼아 베기엔 부족하구만.


이유가 필요하냐? 싸움에!!! 이제 그만 인정해라... 이치고. 네놈은 싸움을 원하고 있어. 네놈은 힘을 원하고 있어. 힘을 원하는 놈은 전부...! 하나도 예외 없이 싸움을 원하고 있어!! 힘을 손에 넣기 위해 싸움을 원하는가? 싸우기 위해 힘을 원하는가? 그딴 건 몰라!!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우린 어쩔 수 없이 그런 모양새로 태어난 것 같다는 사실이다!! 끝없이 싸움을 원하는 모양새로 말이다! 이치고!! 넌 본능적으로 싸움을 갈구하고 있다!! 그 외엔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힘을 손에 넣기 위해선!! 싸워라, 이치고!! 제어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싶거든 검을 들고 적을 베어라!! 그 외에 다른 길은 없다!! 네놈의 앞에도, 뒤에도 말이야!! 이치고!!! [52]


알고 있나? 검이라는 건 한 손으로 휘두르는 것보다 양 손으로 휘두르는 것이 더 강하다는 걸 말이야...!!


즐거웠다. 노이트라.


뭐야?? 그걸 펀치라고 한 거냐?? 가렵다고. 가려워서 파리가 친 줄 알잖아!! 칠 거면 좀 더 전력으로 쳐라, 털 없는 벌레 자식아!!


재미있겠군!! 네놈하고 한번쯤은 싸워보고 싶었다!!


으음....? 잘은 모르겠다만.... 너 설마 적의 약점이라던가 그런 쓰잘머리 없는 걸 발설하려는 건 아니겠지? 그딴 걸 미리 말했다간, 막상 칼부림할 때 재미가 없어지잖냐, 바보자식아.[53]


너는... 어째서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네놈의 방식은 말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놈의 싸움법이야. 네놈은 그냥, 약하게 보이기 싫어서 그러는 것뿐이야. 약한 개가 더 크게 짖는 것처럼 [54]

말이지.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하고 그래? 네놈은 충분히 강한데 말이야. 그만한 힘을 짖는데나 쓰고, 아깝지도 않냐. 그래. 내가 보증해 주마. 넌 강해. 그러니까 얼른 진짜로 붙자고. 앙?"


강철 정도 단단함이라면 그렇게 말해둬라. 처음부터 강철을 벨 기세로 베어 줄 테니까. 뭐냐 그 상판은? 내가 벨 수 없을 거라고 상상했었나? 말해두마. 너 따위의 상상으로는... 내가 베지 못 하는 건 만들 수 없어. 내가 '켄파치'니까.[55]


...운석이라고? ...그런 건 아직 벤 적 없었지. 기쁘지 않느냐? 야쇄!!



9. 전적[편집]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에피소드
상대
결과
비고
본편 이전
우노하나 야치루

1차전
마다라메 잇카쿠


키간죠 켄파치


소울 소사이어티 편
쿠로사키 이치고

[56]
토센 카나메


코마무라 사진

아이젠의 배신으로 전투 중단
아란칼 편
테슬러 린도크루츠


노이트라 질가


쿠치키 뱌쿠야

야미 리야르고의 개입으로 중단
야미 리야르고

쿠치키 뱌쿠야와 협공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시엔 그란츠

로카 팔라미아 & 아자시로의 개입으로 중단.
아자시로 켄파치


사신대행 소실 편
쿠츠자와 기리코


천년혈전 편
제롬 귀즈바트


베레니케 가브리엘리


로이드(Loyd) 로이드


로이드(Royd) 로이드

유하바하로 변한 상태
우노하나 야치루

2차전
그레미 투뮤


캔디스 캐트닙

[57]
페르니다 파른카자스

[58]
제라드 발키리

쿠치키 뱌쿠야, 히츠가야 토시로와 협공[59]
Can't Fear
Your Own World

우부기누 히코네
(이기사기파와 합체한 상태)


23전 14승 6패 3무 승률 67%

10. 권두시[편집]


  • 13권 The Undead(디 언데드)
긍지를 하나 버릴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 한 걸음 다가간다.
마음을 하나 죽일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서 한 걸음 멀리 물러선다.


10.1. 천년혈전 편 TVA[편집]


  • 9화 THE DROP
벨 수 없는 것 따위 아무것도 없다
그저 이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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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략 1000살 근처로 추정. 초대 호정 13대 시절인지는 불명이나 우노하나가 머리를 풀며 전투에 참가하던 시절부터 살아있었다. 애니에서는 "수백년 전"이라고 묘사된다. 의외로 야마모토와 우노하나 대장의 사후 생존 대장들 중에서 최고령일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2] 연령을 추정하기 힘든 마유리를 제외하면 고참대장인 쿄라쿠도 초대 호정대 시절의 야마모토를 만난 적은 없다. 쿄라쿠가 초대 호정대 시절 야마모토를 묘사한듯한 족자를 보았을 때가 유년기 즈음으로 보이는데, 쿄라쿠는 야마모토를 그저 선생님으로 알고 있는 것을 보면 최소 저 시절 야마모토와는 마주한 적도 없을 것이고 동 시기를 살지도 않았을 것이다. 반면 이쪽은 꼬마의 모습이긴 하지만 한창 난폭했던 우노하나와 어찌되었든 검을 마주할 정도로 자란 상태였다.[3] 만해가 등장했음에도 정작 이름은 밝혀지지가 않았다.[4] 자라키 켄파치의 주제 글귀.[5] BLEACH OFFICIAL カラブリ プラス.[6] 지구의 숫자가 크면 클수록 정령정에서 멀다.[7] 여기서 잇카쿠가 켄파치에게 도전했다가 대판 깨졌다. 그리고 왜 죽이지 않는냐는 잇카쿠에게 켄파치가 '살아 남았으면 자신을 쓰러뜨린 상대를 죽이기 위해 살아라'라는 말에 감명(?)받았는지 이후 켄파치가 대장이 된 이후 11번대에 합류하게 된다. 유미치카 역시 이 당시에 합류한 것으로 보여진다.[8] 허나 천년혈전 편부터는 참백도의 해방이 가능해졌다.[9] 펑크 스타일이지만 FSS 미라쥬 나이트 12R인 우랏첸 지이와 너무 닮았다?[10] 단행본의 캐릭터 소개에서 직접 세팅한다고 직접적으로 언급된다.[11] 켄파치의 이런 투쟁본능이 이치고도 인상 깊었는지 작중 호로화 수련 도중 투쟁본능이 켄파치의 형상으로 등장한 적도 있다.[12] 토센을 패배시킨 후에 "죽으면 더 이상 누구도 벨 수 없게 되니까 말이다"라고 말한 것에서 이 성향이 드러난다. 지금 켄파치의 부하인 마다라메 잇카쿠도 루콘가 시절 켄파치와 싸워서 패배했으나 이 때에도 켄파치는 왜 자기를 죽이지 않느냐는 잇카쿠에게 위와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했었고, 심지어 사신으로서 처단해야 할 상대인 아란칼인 노이트라 질가조차도 승부가 났다고 판단하자 굳이 죽이려고 하지도 않았을 정도. 아마도 어린 시절에 우노하나랑 피튀기며 싸운 그 사건을 계기로 심경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13] '사신백과' 코너에 보면 현세로 파견할 사신들을 선발하기위해 인원을 요청하는데 놀고만 있는 야치루와 잇카쿠를 놔두고 근무중인 유미치카를 선발하자 의외라는 부하에게 "노는 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니까."라고 한다.[14] 특히 마유리가 자주 지칭한다. 그러나 마유리도 그런말을 할 자격도 없는데 마유리도 지식을 추구하고 갈구하지만 매드 사이언티스트고 실험을 하는데 상황에 따라 동료고 뭐고 피아구분을 안하고 자신의 실험체로 삼기 때문에 켄파치와 11번대보다 더 야만적이다. 켄파치와 11번대는 호전적이라도 싸움에 방해되는 때 빼고 싸움에 관계없거나 싸울의지가 없는 자들은 건들지 않았다. 그리고 아란칼이나 에스파다는 애꿎은 3자의 안전과 상관없이 기분나쁘면 살육하고 파괴하는 등 아란칼이나 호로에 비하면 켄파치와 11번대가 개념인으로 보일 정도다.[15] 대장 취임식은 1번대사에서 치러지는데 13번대 대장 취임식이니 13번대사에서 치러질 거라며 엉뚱한 13번대사로 갔다. 정황상 13번대사에서 대장 취임식은 1번대사에서 한다는 걸 듣고 돌아간 듯.[16] 다른 대장급들은 모두 퀸시들에게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혼자 천타만으로 벨트리히 세 명을 죽인 상황이었기에 자라키의 압도적인 강함이 더 돋보였다.[17] 더빙판: 괴물이라고 듣긴 했는데... 소문대로군.[18] 더군다나 우노하나는 그 악랄하기로 소문난 초대 호정대의 일원이었다.[19] 참고로 켄파치라는 이름이 붙은 사신들은 블리치 내에서도 압도적인 스펙의 소유자들이다. 물론 9대는 아자시로 소야의 부재로 인해 당시 부대장이었던 자가 물려받았던거라 예외.[20] 영압 량은 그 전 총대장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이다. 순수한 강함으로도 아이젠이 밀리며, 영압량이 엄청난 사신이 아이젠에게 있어 상성임을 감안하면 노말젠 최대의 적은 총대장보단 켄파치 쪽이다. 꼼수를 쓰긴 했지만 아이젠은 총대장을 이기기도 했고. 물론 아란칼 편 당시의 켄파치는 금제가 남아있어 지금과 같은 강자는 아니었으니 소위 말하는 노말젠을 쓰러뜨리는 식으로 활약하긴 힘들었겠지만, 반대로 아이젠이 괜히 웨코문드에 가둔 건 아니었던 셈.[21] 아이젠 입장에서는 켄파치가 총대장보다도 경계할만한게, 총대장은 류인약화 봉인 전용 아란칼을 이용해 전투력을 급감시키는 짓이라도 가능하지만, 당시의 켄파치는 시해조차 하지않고 무식하게 많은 영압을 바탕으로 단순한 칼질만 하는 스타일에 어지간한 대장급들도 일격에 보내는 그 아이젠의 참격조차도 충분히 버틸수 있는 맷집도 있으니 상성이 나쁘다.[22] 안대를 벗은 힘 전체조차도 일부에 불과하다.[23] 물론 어느 정도 참월 버프가 있었음을 감안해야 겠지만[24] 가브리엘리의 경우는 더 가관인데, 맨손으로 목을 뜯어 죽여버렸다.[25] 처음 싸우기 시작했을 때는 안대를 벗고도 미해방 상태의 우노하나에게 순식간에 털렸다. 이때까지 억제된 힘이 점점 풀리면서 압도적으로 강해진 것조차 우노하나보다 강했던 어린 시절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는 소리.[26] 당시 켄파치는 시해도 못하는 미해방 상태였다. 만해를 쓰면서 우노하나가 더 이상 자라키를 회복시켜주지 않는데 아마도 만해를 기점으로 자라키는 어릴 때의 힘을 회복하고 싸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애니에선 어릴때 자라키와 싸운 우노하나는 만해나 회도를 쓰지 않았다는 식으로 나왔다.[27] 켄파치는 상대에 맞춰 자신의 영압을 해방하는데, 만일 아이젠이 일격에 켄파치를 쓰러뜨린 게 아니라면 아이젠으로서도 곤란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아이젠에게 있어 극상성인 존재가 바로 영압이 높은 존재인데, 리미터가 해제된 켄파치의 영압은 아자시로조차 영압을 느낄 수 없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촉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차단하는 청충의 만해를 촉각은 건드릴 수 없다는 유일한 약점을 집요하고 무식하게 공략해서 파훼할 수 있을 정도로 경화수월이 거의 무용지물이 되기에, 아이젠 입장에선 당연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물론 리미터 해제라는 게 제깍제깍 되는 건 아니라 본편에서 나왔듯 켄파치가 스펙을 올리기 전 쓰러뜨릴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아이젠 본인보다 강한 적을 본인 손으로 만드는 셈이니 봉인하는 게 최선이다.[28] 사실 귀도가 문제가 아니라 사신의 기본 전투법이라 할 수 있는 참술, 즉 시해조차도 배운 적 없다. 켄파치가 너무 강해지면 만일의 반란사태 등이 일어났을 때 아무도 켄파치를 막지 못한다는 이유로 중앙 46실이 가르치는 것을 금지한 것. 켄파치가 작중 모든 시점에서 무언가를 훈련한 것은 총대장이 가르친 검도와 초대 켄파치가 가르친 시해뿐이며 검도는 자라키의 정신 교육을 위해서 가르쳤으나 이마저도 하루만에 때려쳤으며, 시해도 초대 켄파치와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을 반복하다가 참백도의 말을 듣게 된 것이지 딱히 시해를 배우려는 의지는 없었다.[29] 참고로 귀도에 소질이 없다고 알려진 아바라이 렌지조차 귀도를 사용할 수는 있는 정도다. 근데 어차피 켄파치는 자신이 칼로 직접 베고 베이며 싸우는걸 즐기는지라 딱히 귀도 같은걸 배우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30] 다만 이건 자기 자신의 영압 컨트롤에 소질이 없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뒷설정을 생각하면 컨트롤 능력 자체는 작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31] 싸움 도중, 촉각이 봉인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차리고 토센의 공격이 닿으면 거기에 맞춰 몸을 움직여 치명상을 피했으며 그러던 와중 토센이 친 만해의 영역에서 자신은 감각이 봉인당했는데 토센은 자신의 위치를 알아차린다는 점에서 청충을 쥐고있는 자는 만해의 효과에서 벗어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일부러 공격에 당해 토센을 끌어들이고 청충을 잡아 토센을 공격, 이후 다시 토센이 물러나기 전, 보였던 상황을 토대로 위치와 타이밍을 감잡고 토센의 공격이 닿기도 전에 토센을 베어 승리했다.[32] 8대 켄파치인 아자시로 켄파치도 본능적으로 켄파치의 영압을 느끼지 않았다. 아자시로의 입을 통해 밝혀진바로는 붕옥과 융합한 아이젠이나 켄파치의 영압을 일반 사신들이 느끼지 못하는건 최신형 암사기가 눈을 보호하려고 일정량 이상의 빛을 차단하는 것이랑 비슷한 원리라고.[33] 하지만 이것조차도 그다지 켄파치의 평가를 그렇게 떨어뜨릴수도 없는게 그레미는 말도 안되는 사기 능력을 가진 자타공인 퀸시 최강 후보중 하나고, 페르니다도 명백히 벨트리히 상위권 강자에다 영왕의 왼팔이라는 엄청난 존재다. 굳이 굴욕을 뽑자면, 그레미 전이 끝나고 캔디스를 기습했다가 카운터당한 것이지, 저 둘은 명백히 켄파치가 고전할 만한 상대들이었다.[34] Brave Soul에서 나온 사신들의 만해 융합은 호로와 퀸시와 풀브링까지 모두 겸비한 이치고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참백도의 능력과 형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켄파치의 만해융합 형상을 보면 야치루의 삼보검수를 양손에 들고있으며, 그중 오른손에 든 검이 만해의 형상과 굉장히 유사하다. 삼보검수가 켄파치의 진정한 만해 융합이라면 제라드 전에서 꺼내든 만해는 말 그대로 되다만 만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35]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선 이치고의 참격을 맨몸으로 막아냈지만, 이치고가 영압을 집중하고 다시 덤비자 그냥 베였다.[36] 참고로 시엔의 해방전 30% 수준의 위력으로 쏜 일반 세로는 그림죠의 그랑레이 세로급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37] 쿄라쿠와 싸울 때 쓴 영자로 된 검.[38] 당장 이치고를 비롯한 여러 사신들은 한 손보다는 양손으로 검을 쥐고 싸운다. 한 손으로 싸울 때와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켄파치의 양손 검도는 영압 억제 떡밥이 관련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39] 노이트라는 해방한 후 켄파치의 기습으로 팔이 잘린 것 외엔 딱히 베인 적이 없다. 게다가 기습으로 잘린 팔도 순식간에 재생시켜서 출혈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켄파치와 칼싸움에서 시종일관 압도하였으니 체력소모는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된다.[40] 즉, 그냥 끝없이 영압을 먹어치울 뿐이라는 것.[41] 실제로 몇몇 대장급들은 심하면 켄파치를 "짐승" 취급하며 괜히 싸우는 데에 끼어들면 말려들 수 있으니 피하라고 언급한다.[42] 그러나 별개로 그의 강함만은 다들 인정하는 듯한 묘사가 잦다. 켄파치를 '짐승' 이라며 가장 싫어하는 마유리는 아란칼전에서 자라키를 도우러 가야한다며 치료해 달라는 아바라이 렌지에게 신경 쓸 필요없다며 전쟁터의 그자는 신선한 날고기를 찾은 맹수라 지칭하며 자라키가 패배는 커녕 위험하리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43] 본인이 가장 최악 80지구 출신이라 출신으로 차별하지 않고 오직 실력으로 평가한다. 그래서인지 11번대는 대장, 부대장 상위석권들도 루콘가 출신이다.[44] 심지어 11번대의 암묵의 룰인 '참백도는 직접 타격계만 쓸 것'이라는 것도 켄파치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다. 본편 자투리 페이지에서 치유량을 피해로 전환하는 야마다 하나타로의 참백도를 높이 평가하며 관심을 보인 적도 있으며 그 외 귀도계열의 적이나 아군 대장들을 딱히 깔보는 모습도 없다. 그냥 부하들이 시해도 없이 강한 자라키를 존경하는 나머지 멋대로 만든 룰일 가능성이 크다. 당연히 강함에 있어 딱히 방식 따위 신경 쓰지 않는 켄파치라면 자신의 참백도가 귀도계거나 속성계였어도 잘만 사용했을 것이다.[45] 한 번은 유미치카가 해주겠다고 나섰지만 켄파지 본인이 재수없다고 거절했다.[46] TVA 쿠키 영상에서는 제일 마지막 방울을 달지 못해서 낑낑거리는 개그신을 연출한다.[47] 블리치 TVA 28기 ED 'ハルカカナタ(하루카 카나타)'.[48] 다만 이유는 완전히 다르다. 켄파치는 자신의 힘을 극한까지 스스로의 의지로 억누르고 있었던 것이며, 이치고는 내면의 퀸시의 힘이 억누르고 있었다.[49] 이것도 차이점이 있다. 켄파치는 스스로의 몸에 변화가 생기며, 이치고는 입고 있는 사패장에 변화가 생긴다.[50] 물론 이치고는 평범한 인간 사이에서 강했단거지 사신이 되기 전부터 초대 켄파치를 죽일뻔했던 자라키랑은 비교할 것 자체가 안된다.[51] 한국판 성우 성완경의 광기어린 열연이 압권.[52] 본인의 말은 아니고, 이치고 내면세계의 싸움에서 이치고가 상상한 켄파치가 한 말이다. 실제로 저런 말을 해도 위화감은 없다.[53] 소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서 나온 대사. 본인은 모르지만 이 말 한 마디로 유미치카의 고뇌를 날려버렸다.[54] 정황상 자기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개라고 생각하면 쉽다.[55] 더빙판: 뭐야? 강철이라면 미리 말을 해주지 그랬어? 처음부터 쇠를 자른다 생각하고 내리쳤을텐데. 그 표정은 뭐지? 내가 못 자를 거라고 상상한건가? 말해두지만, 네녀석의 그 얄팍한 상상력으론 내가 자르지 못하는건 생각도 못해. 나는 '켄파치'니까.[56] 영압을 맞부딪혀서 켄파치의 검이 부러졌다는 것과 본인이 패배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이치고의 승리가 맞다.[57] 그레미와의 싸움으로 중상인 상태.[58] 부상의 여파 + 시해와 안대 미해방이 있긴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페르니다의 능력도 제대로 모르고 덤볐다가 순식간에 압도당했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가 맞다. 방심을 한 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실책이고 전력을 다하지 않은 건 페르니다도 마찬가지다.[59] 만해의 부작용으로 자멸했지만, 완전히 리타이어한 것은 아니었고 진정한 만해를 개방한 토시로가 제라드와 대치할 때 제라드의 다리를 들어서 넘어뜨리는 것으로 서포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