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가 시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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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초기의 모습
이후 수정된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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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차림의 과거 모습. 코트 자락이 길었던 유니온의 복장과 달리 상의가 짧은 게 특징.

Zarga Siriana
웹툰 노블레스의 악역. 애니메이션 성우는 최준영.

1. 소개
2. 작중 행적
3. 소울 웨폰 - 론트릭[2]
5. 명대사
6. 그 외



1. 소개[편집]


오래 전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로드를 따르던 귀족 사회 13대 가문의 가주들 중 한 명이자 유니온의 제7장로.

양 눈 밑의 주름과 창백한 피부, 정중한 태도가 특징으로 전대 가주 귀족답게 미중년이다.

록티스 크라베이와 마찬가지로 원래는 루케도니아의 가주 중 한 명이었으나 자신의 가문과 귀족을 배신하고 유니온의 장로가 되었다. 그리고 세이라 J 로이아드의 아버지인 로이아드 가문의 전대 가주를 살해한 장본인.

제가 배신한 이유는 오랜 시간 존재하며 루케도니아와 뜻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죄송합니다. 가주임에도 변하는 제 자신을 통제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배신한 이유는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루케도니아와 가치관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시즌 5[편집]


5장로, 8장로와 함께 한국을 찾아와서 KSA의 국장 임태식에게 이곳에서 강한 무력 충돌이 일어날 테니 대비하라는 경고를 남기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이때 위압적인 모습을 보인 다른 장로들과는 다르게 임태식에게 존댓말을 써서 말하였다. 그리고 전투의 여파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을테니 그에 대한 만반에 준비를 갖춰놓으라는 경고를 하였다. 독자와 건물주들이 욕하게 만든 원흉이 이놈이었다 가주들을 부르기 위해서 다른 장로들이 신나라 하며 도시를 파괴하는 것과 달리 홀로 묵묵히 가주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장로들의 파괴 활동을 눈치챈 세이라가 이들을 막기 위해 나타나자 그녀가 로이아드 가문의 가주인 것을 듣고 자신이 배신자 가문의 가주이고 세이라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밝히면서[3] "네 아버지도 나에게는 아이인데 너 따위가 날 이기겠다고 덤비는 거냐" 며 그녀를 도발한다. 가문과 아버지에 대한 모욕을 당한 세이라와 1:1로 전투를 하게 되지만 세이라의 아버지조차도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만큼 데스 사이드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결국 세이라에게 큰 부상을 입힌다.[4] 이후 8장로가 끼어들어 세이라를 저격하자 자르가는 흥이 깨졌다며 마무리 짓지 않고 돌아서는데 이번엔 세이라가 오히려 '모두를 배신한 당신이 이제와서 그 정도를 수치라고 여기냐' 며 역도발을 시전한다. 이에 자르가도 "너도 네 아비처럼 멍청한 짓을 한다" 며 패드립을 하고 세이라는 잠시 분노했다가 이내 전투 중에 흥분해서는 안된다는 프랑켄슈타인의 조언을 떠올리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름 선전하지만 그럼에도 격차를 줄이지는 못하고 일방적으로 몰리다가 8장로가 또다시 저격을 감행하여 반쯤 리타이어한다.

그 직후에 난입한 프랑켄슈타인에게 손녀뻘 귀족이랑 싸우는 것도 수치스러워 해야할 일일텐데 다른 놈이 끼어드는 걸 방관까지 할 정도로 왜 이렇게 구질구질해졌나는 비아냥을 듣고 약간의 교전을 벌이다가 라자크 케르티아가 난입하자 "네가 레이가의 아들인가, 아버지를 많이 닮았군." 이라며 인사를 건네는데 라자크는 "긍지를 모르고 배신한 가주 따위와는 말도 섞고 싶지 않다." 며 대놓고 깐다. 이후 한 발 물러나서 구경만 하다가 프랑켄이 8장로를 공격하고 개드립을 펼쳐서 당황하면서 작중 최초로 개그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프랑켄슈타인이 다크 스피어에 몸을 내주고 폭주하면서 공격당하자 프랑켄슈타인을 뒤치기 하려다가 라자크에게 제지당한다. 이에 라자크도 "싸우고 있는 상대를 공격하다니 귀족으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심도 버렸냐." 며 "이미 배신까지 한 마당에 수치심따위는 진작에 버렸겠지." 라고 한번 더 깐다.

그 이후에는 라자크와 싸우지만 역시 전대 가주인 자르가를 라자크가 이기는 건 불가능했고 한눈을 판 틈을 노려서 여러 번 부상을 입혔다.

세이라와 라자크한테 한심하다는 식의 비난을 자주 하였다. 그렇지만 이 때의 비난은 흔히 적들이 하는 비아냥 같은 게 아닌 어른이 철없는 아이에게 하는 식의 비난이었다. 그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닌 것이 한창 싸우는 와중에 한 눈을 파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실력이 안 된다는 것을 알면 좀 더 침착하게 계획을 세우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데 긍지라는 것만 생각하면서 무대포로 싸우는 세이라의 태도를 생각해 보면 확실히 그의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우로카이 아그바인도 그렇고 아마 배신자 가주들은 모두 자르가처럼 지금의 귀족들은 실력도 없으면서 근엄한 척하며 긍지라는 겉치레만 따지면서 나서는 약해빠진(자기들 기준으로) 것도 모자라 한심하고 어린 애송이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듯하다.

그 후 자신들이 음모에 빠뜨려 죽인 줄 알았던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가 나타나자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우로카이와는 다르게 "당신은 원래 이런 분이셨다" 라고 달관하며 예를 갖추고 우리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면서 소울 웨폰을 들고 싸운다. 소울 웨폰들이 봉인을 푼 상태의 라이제르의 맨손에 다 막히는 등 세이라나 라자크를 상대하면서 여러 번 강한 모습을 보여준 자르가라고 해도 라이 앞에서만큼은 계속 당하는 모습만을 보여주어 라이의 강함을 제대로 인증하였다. 그래도 블러드 필드가 하늘까지 뻗어올라가는 답이 없는 상황에서도 블러드 필드의 무서운 점을 인지하고 우로카이에게 이를 먼저 파괴하자는 제안을 하는 등 지적인 면을 보여줬다.

마지막 발악으로 우로카이와 합동 공격까지 하지만 결국 붉은 색의 거조로 변한 라이에 의해 강제 영면에 처해지고[5] 영면에 들기 직전에 자신이 배신한 이유는 루케도니아와 뜻이 달라졌기 때문이었다고 밝힌다. 이에 라이제르는 "변하는게 잘못이 아니고 루케도니아와 뜻이 다르다 해도 잘못이 아니다. 애초에 로드께서도 우리들이 변하기를 바라셨다. 하지만 이런 식은 아니었지." 라며 조언해주자, "막상 선을 넘어가니 멈춰지지가 않더군요. 멈추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쓸쓸한 웃음을 띄며 영면에 든다.


2.2. 시즌 6[편집]


과거의 회상으로 재등장. 록티스, 우로카이와 함께 다니며 라구스 트라디오와 함께 배신을 획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3. 소울 웨폰 - 론트릭[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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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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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배신했지만 그래도 한 가문의 가주였던 만큼 소울 웨폰을 가지고 있다. 시리아나 가의 소울 웨폰은 황금빛 사슬의 한쪽에는 황금추, 다른 한쪽에는 금빛 장식이 새겨진 검은색의 거대한 삽 모양의 칼날이 달린 유성추다.

현 세대의 가주인 로자리아조차 소울 웨폰으로 큰 기술을 썼어야 했던 세이라의 사신 형상의 공격을 소울 웨폰을 꺼낸 것만으로 막아내는 등 파워 역시 상당하지만, 사슬 특유의 긴 리치를 살린 원거리 공격과 더불어[7] 능숙하게 사슬을 다루면서 상대가 가까이 올 수 없도록 하는 것도 특징.[8] 이 때문에 접근전을 하는 로이아드 가문에 있어서는 최악의 상성이며[9] (아무리 경험의 차이가 상당하다지만) 상성상 불리한 라자크 케르티아를 상대로도 오히려 상처 하나 없이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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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라이의 빈틈을 노려 우로카이와 함께 힘을 합쳐 필살기를 만들어 공격하기도 했다. 그런데 연출은 굉장했지만 날개를 꺼낸 라이는 손짓 한 번만으로 허무하게 소멸시켜 버렸다. 결국 뱀은 하늘로 날아오른 맹금(猛禽)을 이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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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소울 웨폰에 대해서 약간의 논란이 있다. 우로카이와 힘을 합쳐 공격을 날릴 때 분명 자르가의 공격은 으로 (이거 아무리 봐도 뱀이다.), 우로카이의 공격은 으로 묘사되었는데, 정작 나중에 회상 장면에서 우로카이가 뱀 형태의 공격을 했기 때문.(292화 참조) 물론 우로카이는 용과 뱀 둘다 쓸 수 있고 자르가는 뱀밖에 못 쓴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어딘가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특히 각 가문에는 특정 민담의 시초가 된 상징이 있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아무래도 작화 오류로 보는 게 좋을 듯.

소울웨폰의 이름은 게임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ON에서 소울 웨폰이 새로이 추가되면서 공개되었다.


4. 성격[편집]


루케도니아와 뜻이 달랐기 때문에 배신을 했을 뿐, 근본적으로 됨됨이 자체가 글러먹은 귀족은 아니기 때문에 배신자 가주들 중에서도 록티스 크라베이, 우로카이 아그바인과 더불어 나름 호평받는 쪽에 가까우며 성격은 나이를 많이 먹은 어른같은 외모답게 배신자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인간을 상대로도 존댓말을 사용할 정도로 적이 아닌 존재들에게는 매우 정중하다.

적을 상대로도 세이라의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서 부르며 세이라가 부상을 입자 더 이상 싸우기 싫다고 한다든가 5장로가 기습을 하려 하자 설마 기습할 생각이냐며 묻거나 라이를 상대로 경어를 쓰며 예의를 갖추며 싸우는 등 배신자의 비열함과는 거리가 멀고 다른 귀족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성격이다. 또한 프랑켄슈타인5장로를 상대로 전투를 벌였을 때 "무섭도록 성장했다"고 하거나, 근소하게나마 밀리는 모습을 보였을 때도 "겨우 그 정도냐" 며 조롱하는 여타의 적들과는 달리 "네가 5장로에게 밀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면 정말로 대단한 거다."라며 감탄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배신하기 전에도 프랑켄슈타인의 능력만큼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세이라의 아버지를 거리낌 없이 죽여 놓고는 세이라에게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그걸 언급하는 모습은 냉혹함 그 자체이다.

즉, 평상시에는 매우 정중한 성격이며, 자신이 인정한 상대라면 적일지라도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반대로 인정하지 않은 상대면 매우 냉혹하고 잔인하게 변한다.


5. 명대사[편집]


이렇게 약한 네가 주제 파악도 못하고 온 게 긍지라고 생각하나? 내 손에 죽은 네 아버지 역시 주제도 모르는 건 마찬가지였다. 너와 같이 내게 긍지 운운했지. 죽어가면서도 자신을 죽일 존재에게 인간은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는 것이 긍지? 그건 긍지가 아니야. 인간의 표현을 빌리자면 개죽음일 뿐이지. (세이라에게)


우로카이. 네가 느끼지 못할 리가 없을텐데. 저 존재감이... 거짓일 리 없지 않은가!


어차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우리입니다. 또다시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하는 저희를 용서해 주십시오. (우로카이 아그바인과 함께 라이랑 맞붙기 직전에)


하지만 선을 넘어서니... 멈춰지지가 않더군요. 멈추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면에 들어가면서 라이에게 마지막 대사)


드시지 않는 것을 권해드리겠습니다. (라이의 회상에서 우로카이가 라이에게 차를 타줬을 때 옆에서)



6. 그 외[편집]


  • 노블레스의 나온 적중 최초로 반성을 하고 사라진 캐릭터이다. 우로카이 아그바인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지금까지의 적들은 하나같이 반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안하고 사라진 자들 뿐이었다.

  • 작중에서 현 로드에 이어 두번째로 라이가 공격을 피하게 만들었다. 물론 힘으로 그런 것은 아니고, 소울 웨폰으로 땅속에서 공격한 것을 라이가 피한 것이지만.

  • 항상 진지한 모습이지만, 작중에서 단 한번 과거 회상에서 농담과 함께 "허허허"하고 웃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데 대사만 웃고 있지, 실제로는 (작화 때문인지) 전혀 웃는 얼굴이 아니다. 다만 말풍선의 모양이 자르가 쪽으로 향해 있어서 그렇지 성격상 어쩌면 라구스가 한 말일 수도 있다.

  • 자녀가 있는지는 불명. 일단 전대 로드가 영면을 제의했던 걸 고려하면 자식이 있어야 하지만 자르가가 영면한 현재까지 전혀 언급이 없다.[10] 하지만 이후 372화에서 레이가의 말로 전대 로드가 후계자가 없는 가주들에게 여러 번 후계자를 만들라고 했다는 것과 영면에 드는 것은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마지막을 함께 한다는 형식적인 것이라는 게 드러남으로써 사실상 자식은 없다고 생각된다. 애초에 자식이 있었다면 소울 웨폰이 자식에게 계승되어서 루케도니아에서 무언가 반응이 있을 텐데 그런 게 없으니.

[1] 함께 등장한 8장로, 5장로와 마찬가지로 처음 등장한지 몇 화 안 돼서 디자인이 수정되었다. 그래도 5장로에 비하면 크게 바뀐 건 없다.[2] 모바일 게임 노블레스 Zero에서 밝혀졌다. 소환 언령은 게슈텔레가서스와 같은 "내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라, 론트릭"[3] 세이라의 아버지는 죽어가면서도 인간은 건드리지 말라고 자신에게 부탁했다고 했고 세이라의 회상에서 다행히 인간은 구했다는 게슈텔의 언급을 종합해보면 한때 동료였던, 그리고 자신에게는 자식과도 같았던 가주의 마지막 부탁을 차마 저버리지는 못했던 모양이다. 루케도니아와 뜻이 달라 배신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자르가가 인간 학살을 좋아하는 인물도 아니고 누구처럼 자기 힘을 맘껏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 건 싫다는 유치한 생각을 가진 인물도 아니니...[4] 현 가주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린 세이라인 만큼 전대 가주인 자르가와의 역량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자르가는 소울 웨폰을 꺼내들지도 않은 상태에서 데스 사이드를 든 세이라가 필살기를 쓰기 전까지 몰아붙였다. 필살기도 별 다른 방어나 공격없이 자신의 소울 웨폰을 소환하면서 소멸시켜버릴 정도로 압도적이였다.[5] 라이의 피의 날개 필살기에 당해 무릎을 꿇은 모습이 마치 벌 받는 학생 같다.[6] 모바일 게임 노블레스 Zero에서 밝혀졌다. 소환 언령은 게슈텔레가서스와 같은 "내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라, 론트릭"[7] 소울 웨폰을 사용하지 않는 자르가 본인도 주로 원거리에서 손으로 붉은 기운을 빔처럼 쏘는 방식으로 싸운다.[8] 그냥 휘두르는 것으로는 할 수 없는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소유주는 자신의 소울 웨폰을 원격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자연스럽다. 실제로 우로카이와 프랑켄슈타인은 드라구스와 다크 스피어를 던진 뒤 다시 불러들이는 모습을 보인다.[9] 실제로 세이라와 자르가의 전투에서 세이라는 자르가에게 전혀 접근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는 입장이였다.[10] 310화에서 록티스가 가문을 버렸다는 말을 했는데, 이게 가문의 구성원들을 모두 제거했다는 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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