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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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府仙人

1. 개요
2. 한국 유사역사학의 자부선인
3. 만화/ 소설 속의 자부선인



1. 개요[편집]


중국 도교의 경서 《포박자》에 등장하는 신선. 자부선생(紫府先生)이라고도 한다. 동방 청구국에 사는 신선으로, 황제 헌원이 도를 물은 동서남북 각 지역의 선인 중 서방 공동산의 광성자와 함께 가장 비중이 크다.

포박자》에 따르면, 헌원이 청구에 와서 풍산(風山)을 지나던 중 자부선인을 만나 삼황내문(三皇內文)》을 받고 만신(萬神)을 부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기록의 전부다.


2. 한국 유사역사학의 자부선인[편집]


규원사화에는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환단고기에서부터 등장한다. 덕분에 도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지명도 상승.
포박자에서 헌원이 찾아간 신선이라는 점 때문에 배달국 14대 환웅(치우)때의 인물로 나온다. 환단고기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발귀리 선인의 후손이란 설정이 추가됐다.

삼황내문경이라는 책을 쓰고 헌원에게 삼황내문경을 가르쳐서 헌원이 그 뜻을 풀어 음부경을 썼다는 설정(혹은 삼황내문경의 별칭이 음부경이라는 설정)도 추가됐는데, 헌원에게 삼황내문경을 가르친것은 포박자의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원래 신화에서는 음부경도 헌원이 집필한것이 아니라 얻었다는게 일반적.


3. 만화/ 소설 속의 자부선인[편집]



3.1. 치우천왕기[편집]


12명의 십이대선 중 한명으로 왜란종결자에도 언급되는 성계를 만들었던 선인으로 나온다. 이미 스스로 세계를 만들어 낼 정도라 이라고 불러도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주신의 시조인 안파견한님을 인도한 대답하는 스승이 바로 그로 그의 은혜에 힘입어 주신에 자부선생이라는 직위가 생겼으며 쭉 내려오고 있다.

다만,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같은 대선인인 혼돈선인과 의견이 달랐고, 그들의 대화를 끝으로 치우천왕기가 시작되며 그들의 대화 자체가 치우천왕기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혼돈이 공손헌원을 선택하였듯 자신도 치우천을 선택하려고 했지만 치우천과의 오해로 생긴 말다툼과 더불어 그의 생각을 듣고 마음을 바꿔 모든걸 그에게 맡기기로 결정하며 세상에 내보내기에는 너무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자신이 데리고 있던 맥달이라는 여자아이[1]를 그에게 맡긴다.

참고로 위의 오해라는게 참 황당한데, 어린 여자아이가 옷도 없이 노인이랑 지내는 모습 때문에 치우천은 그를 페도필리아로 오해했었다. 철컹철컹 진지하지만 한편으로는 개그스러운 장면.


3.2. 천국의 신화[편집]


이현세의 만화 《천국의 신화》에선 한족의 수호신인 서왕모와 대립하며 동이족을 수호하는 신으로 나타난다만, 경쟁자면 실력이 비슷해야 정상인데 아예 서왕모를 낚싯대 하나로 발라버린다. 어차피 막장 작품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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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부선인이 그녀의 시간을 멈췄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