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전국 바사라)

ザビ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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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사라 시리즈의 등장 무장. 성우는 이마가와 요시모토와 동일한 시오야 코조.[1] 북미판 성우는 리 토카(Lee Tockar)(데빌 킹).[2] 속성은 불꽃. 일인칭은 와타시(ワタシ).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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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은 남만아도(南蛮我道). 이국에서 일본으로 사랑을 주축으로 하는 종교인 '자비교'를 전파하러 온 거대한 전도사.[3]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으며 가끔 수단방법 때문에 목적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교단이나 거처는 혼돈 그 자체이지만 상대방에게 맞는 조언을 하기도 하며 신도들도 독실히 믿고 있다.

인칭과 말 끝부분이 가타카나로 표기되는, 일본어를 잘 못하는 어눌한 외국인 말투를 쓴다. 와패니즈 성향이 있어 교토에 가면 스시와 게이샤를 외치며 닌자 캐릭터만 보면 환장을 한다. 사루토비 사스케한테 사인도 받았다. 두 장씩이나.

이츠키와는 믿음과 가치관의 차이로 대립관계에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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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전국 바사라 & 전국 바사라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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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전체가 자포네스크 분위기를 마구 풍기며 기괴한 BGM까지 울려퍼져서, 와패니즈를 캡콤식 변태 센스로 재해석하면 어떻게 되는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1편은 회전 칼날, 2편은 열렸다 닫혔다 하는 철창 등 살벌한 장애물들이 있는 것도 특징. 워낙 기괴한 성이다보니 자비를 제외한 다른 무장들의 반응도 거의 대부분 '제정신이 아니다' 수준.[4] 이벤트도 문이 열릴 때 "진격" 같은 문구가 뜨는 다른 스테이지와는 달리 "환영", "대환영", "열렬환영"같은 문구가 나온다. 나오는 적병들도 "자비자비자비♪"거리는 노래를 부르거나 "너 정도라면 간부가 될 수 있어!"같은 소리나 해대는 잡졸 여러분들과 선교사 옷을 입은 장수들. 서양의 과학력을 이용하여 만든 '메카 자비'와 자폭 유닛 '치비 자비' 등의 로봇들도 등장한다.

그런데 성의 기계장치들 중 일부가 시코쿠의 쵸소카베군에서 털어온 것들이어서, 2편에서는 쵸소카베 모토치카와 안 좋은 쪽으로 얽히게 된다. 1편에서 목기를 털어간 일 때문에 2편의 모토치카 스토리 2장 보스전에서 자비를 보고 빚을 갚겠다며 이를 가는 모토치카의 대사를 볼 수 있다. 정작 자비는 '훔쳐간 게 아니라 빌려갔다'고(...).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교화된 무장으로 시마즈 요시히로와 모리 모토나리가 등장한다. 각각 세례명은 소드마스터 체스토 시마즈, 선데이 모리.

북미판 Devil Kings에서는 Q-Ball이라는 더더욱 괴이한 이름으로 나오며 게임 도중 자비의 부하들이 하는 말들은 북미 특유의 힘 빠지는 성우 연기와 함께 더욱 괴기스러운 느낌을 준다. 중간에 자비의 부하가 "Q, Q, Q Ball Rolling Through~"하면서 노래 부르는 것도 있다(...).

3.2. 전국 바사라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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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그리워서 돈을 들고 귀국했다는 듯. 3편부터는 오토모 소린이 그를 대신해서 자비교의 전파를 하고 있다. 소린과는 교토에서 만났다고 언급됐다. 이후로는 초상화나 조형물, 아아 자비님, 당신의 얼굴 모습과 추억호라는 병기로 근근히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3.3. 전국 바사라 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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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 자비랜드 스테이지에 사진찍기용 자비 등신대판이 나온다. 조형물인데 게임 내에서 절대 파괴가 되지 않는다.

본인은 시리즈 끝까지 출연 못하고 중도하차했지만 그가 전파한 자비교(…) 는 시리즈 내내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리고 몇몇 캐릭터들을 제대로 네타캐로 만들었다. 모리라던가 소린이라던가 무네시게라던가

4. 캐릭터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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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라 기인 대형포의 위력은 전 캐릭터 중 최강 수준. 하지만 이건 모든 공격[5]이 제대로 들어갔을 때의 얘기이고, 이 대형포 공격의 판정이 참 애매해서 맞을 것 같을 위치에 있어도 안 맞는 일이 다반사이다. 그래도 그 무식한 위력 덕분에 특히 대무투회에서는 자비를 먹여 살리는 밥줄이 된다. 이 바사라 기의 존재 덕분에 자비로 대무투회 클리어하기는 의외로 쉽다. 그리고 바사라 기의 대미지를 1.5배 올려주는 '맹장의 분노'라는 아이템을 장착해 주면 풀 히트시 궁극 난이도의 적장도 그대로 저승행 혹은 빈사 상태가 된다. 특히 천하통일 모드에서 난입하는 미야모토 무사시를 가장 처절하게 응징해줄 수 있는 캐릭터 중 하나가 바로 자비이다. 적절한 아이템을 세팅한 상태에서 바사라 기를 제대로 맞추면 거의 시작하자마자 끝낼 수 있으며, 운 좋으면 70000냥 이상이 한 번에 굴러 들어온다.

그래도 2편의 자비는 1편에 비해 많이 강화된 것이다. 2편에서는 노래 공격을 통상기와 연계하여 써 주면 반격당할 위험도 적고 활이나 돌과 같은 원거리 공격을 죄다 막아주는 데다 히트 수도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히트 수 추가 계열 아이템이 있으면 노래 한 번으로 피버를 낼 수도 있다. 게다가 고유 아이템은 쓰러뜨린 적 한 명당 돈을 10냥 추가 입수하는 쓸모 없는 성능임에도 얻기가 너무 어려워서 원성이 잦았다. 단, 그 특유의 개그 센스 때문인지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한다.

고유기로 천사를 소환할 수 있는데 이 천사들 역시 자비의 얼굴을 하고 있다.

5. 미디어 믹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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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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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9화 초반에 오다 군의 공격에 교단 신도들이 몰살당하고 자비 본인도 사망했다.[6]

5.2. 학원 바사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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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에서 뜬금없이 등장. 하늘을 타는 배로 오다 노부나가를 깔아뭉개버린다.

원전 세계관처럼 자비교 교주임과 동시에 자비 스쿨의 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모토나리와 구로다 간베에는 이미 알고 있었는지 손바닥 뒤집듯 자비에게 붙어버려서 사루토비가 츳코미를 걸게 만들었다. 둘이 이미 세례명이 있고 자비도 그 둘을 아는걸 보면, 어느새 둘과 만난적이 있는 모양.

결국, 바사라 학원을 멋대로 성 자비학원으로 개조하려 들자 마사무네를 포함한 학생들이 들고 일어서며, 바사라 학원과 자비 학원의 정면승부가 펼쳐지게 된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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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도 그렇고 하는 행동이나 말투, 기괴한 목소리로 노래를 하면서 음파로 고문공격하는 등 몇몇 고유기들의 연출로 나타나는 전국 바사라의 대표 개그 캐릭터. 그러나 정작 전장에서의 성능이 썩 좋지 않아 인기는 별로 없는 듯.

마츠 스토리 모드의 엔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가 재배하는 채소들이 자비의 얼굴을 하고 있다. 맛은 생긴 거 답게(...) 끔찍한 듯. 마에다 토시이에와 마에다 케이지는 먹었다가 그만 졸도했으며, 전국 바사라 3 연의 타치바나 무네시게 대사 중에도 맛을 절대 보장할 수 없다는 듯한 언급이 있다.

우에스기 겐신을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고백하지만, 이때만큼은 그 겐신도 돌아가라며 당황해한다.

전국 바사라 2를 발매하기 전 자비교 신도 모집 이벤트를 열어서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의 이름이 실제로 게임에서 자비교 신도(...)로 등장했다.

본명이 무엇인지는 불명이다. 보통 게임명대로 자비로 주로 칭해진다. 애초에 그런 거에 관심 가질 사람이 많을 정도의 메이저 캐릭터도 아니다 보니 서양권 출신임을 고려해 보면 풀네임은 저거보다 긴 건 확실할 듯.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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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하비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