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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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서북부의 지급시. 河南성인데 정작 황하의 이북에 있으므로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지명으로 볼 수 있겠다.
정저우에서 서북쪽으로 30km, 신샹에서 서쪽으로 40km, 뤄양에서 동북쪽으로 90km 떨어져 있다. 시가지는 북쪽의 윈타이산(云台山)과 남쪽의 웨이허 강(卫河) 사이에 자리하며, 서쪽의 보아이현과 연담 도시화가 되어 있다. 관할 인구 360만명 중 도시 자체에만 150만명이 거주한다. 삼국지에서 한헌제 유협이 선양 후 산양공으로 봉해진 산양국 (山陽國)이 바로 이곳이다.
12억톤에 달하는 무연탄이 묻힌 중국 최대의 무연 탄광인 자오쩌 탄광을 중심으로 광공업이 발달하였으며, 핑딩산과 함께 허난성의 석탄 공급을 담당한다. 석회암 역시 풍부하여 시멘트 공장도 있으며, 제약/기계/전력/제철 산업도 발달하였다. 자오쭤역은 정저우와의 고속철과 뤄양, 신샹, 진청. 지위안-린펀 방면 일반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고 산시-허난을 이어준다. 시내 남부에는 허난 과학기술 대학교가 있다.
한대에 신샹 일대와 함께 사례교위 관할 삼하 (하동/하남/하내) 중 하나인 하내군에 속했다. 현 도심에서 동남쪽으로 7km 떨어진 우즈(무척: 武陟)현이 그 중심인 회현이었다. 죽림칠현의 일원인 산도가 이곳 출신이다. )
도심에서 서남쪽으로 25km 떨어진 원현과 도심 사이의 친허 (심하 沁河) 북안의 샤오징전 (효경진)은 사마의의 고향이다. 도심에서 서쪽으로 20km 떨어진 친양시 (당시 야왕현)는 위나라 (衞)의 마지막 수도이자 북위 시기에 하내군 대신 설치된 회주의 중심이었다. 수나라 시기에 야왕현은 하내현으로 개칭되었다. 도심에서 서남쪽으로 40km 떨어진 멍저우시 (맹주)는 당송팔대가의 한 명인 한유의 고향이다. 멍저우 서쪽의 지리구는 옛 하양현 (河陽縣)이었다.
송나라 시기에 들어 일대는 도자기 산업으로 유명했으며, 초작이라는 지명 역시 도자기를 구워 제작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인근 타이항산 일대에는 석탄이 풍부하였고, 19세기 아편전쟁 이후 산업화와 함께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1898년 영국과 이탈리아가 채굴권을 얻었고, 20세기 초엽 신샹과의 철도가 놓여 우한이나 베이징으로 석탄을 운송하였다. 중화민국기에는 중국과 영국의 합작사인 중푸 (中福)가 채굴을 담당하였고, 20세기 초중반 중국 제2의 재벌이었다. 본래 동쪽 슈우현에 속한 진이었던 자오쭤는 중화인민공화국 들어 산업의 근대화와 기계화와 함께 공업도시로 발전하였다. 1953년 마오쩌둥은 현지 노동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고, 1956년 지급시로 승격되었다. 2004년 운타이산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제팡구에 초작영시성이라는 4A급 고장극 야외세트장이 있다. 대진제국1, 2가 촬영된 곳이다.

타이항 산맥에 속한 윈타이산의 정상은 해발 1050m 이다




잔도의 바닥이 강화 유리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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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허난성 서북부의 지급시. 河南성인데 정작 황하의 이북에 있으므로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지명으로 볼 수 있겠다.
정저우에서 서북쪽으로 30km, 신샹에서 서쪽으로 40km, 뤄양에서 동북쪽으로 90km 떨어져 있다. 시가지는 북쪽의 윈타이산(云台山)과 남쪽의 웨이허 강(卫河) 사이에 자리하며, 서쪽의 보아이현과 연담 도시화가 되어 있다. 관할 인구 360만명 중 도시 자체에만 150만명이 거주한다. 삼국지에서 한헌제 유협이 선양 후 산양공으로 봉해진 산양국 (山陽國)이 바로 이곳이다.
12억톤에 달하는 무연탄이 묻힌 중국 최대의 무연 탄광인 자오쩌 탄광을 중심으로 광공업이 발달하였으며, 핑딩산과 함께 허난성의 석탄 공급을 담당한다. 석회암 역시 풍부하여 시멘트 공장도 있으며, 제약/기계/전력/제철 산업도 발달하였다. 자오쭤역은 정저우와의 고속철과 뤄양, 신샹, 진청. 지위안-린펀 방면 일반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고 산시-허난을 이어준다. 시내 남부에는 허난 과학기술 대학교가 있다.
2. 역사[편집]
한대에 신샹 일대와 함께 사례교위 관할 삼하 (하동/하남/하내) 중 하나인 하내군에 속했다. 현 도심에서 동남쪽으로 7km 떨어진 우즈(무척: 武陟)현이 그 중심인 회현이었다. 죽림칠현의 일원인 산도가 이곳 출신이다. )
도심에서 서남쪽으로 25km 떨어진 원현과 도심 사이의 친허 (심하 沁河) 북안의 샤오징전 (효경진)은 사마의의 고향이다. 도심에서 서쪽으로 20km 떨어진 친양시 (당시 야왕현)는 위나라 (衞)의 마지막 수도이자 북위 시기에 하내군 대신 설치된 회주의 중심이었다. 수나라 시기에 야왕현은 하내현으로 개칭되었다. 도심에서 서남쪽으로 40km 떨어진 멍저우시 (맹주)는 당송팔대가의 한 명인 한유의 고향이다. 멍저우 서쪽의 지리구는 옛 하양현 (河陽縣)이었다.
송나라 시기에 들어 일대는 도자기 산업으로 유명했으며, 초작이라는 지명 역시 도자기를 구워 제작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인근 타이항산 일대에는 석탄이 풍부하였고, 19세기 아편전쟁 이후 산업화와 함께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1898년 영국과 이탈리아가 채굴권을 얻었고, 20세기 초엽 신샹과의 철도가 놓여 우한이나 베이징으로 석탄을 운송하였다. 중화민국기에는 중국과 영국의 합작사인 중푸 (中福)가 채굴을 담당하였고, 20세기 초중반 중국 제2의 재벌이었다. 본래 동쪽 슈우현에 속한 진이었던 자오쭤는 중화인민공화국 들어 산업의 근대화와 기계화와 함께 공업도시로 발전하였다. 1953년 마오쩌둥은 현지 노동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고, 1956년 지급시로 승격되었다. 2004년 운타이산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3. 기타[편집]
제팡구에 초작영시성이라는 4A급 고장극 야외세트장이 있다. 대진제국1, 2가 촬영된 곳이다.
4. 윈타이산 云台山[편집]

타이항 산맥에 속한 윈타이산의 정상은 해발 1050m 이다
폭포는 최근 정상에 파이프로 물을 댄것으로 밝혀서 논란이 있다.https://www.mk.co.kr/news/world/11035644




잔도의 바닥이 강화 유리로 되어있다.
5. 출신 인물[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