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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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자주시보[1]
대표자
김병길
설립일
2015년 3월 24일
본사 소재지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평리6길, 304동 804호
(곽촌리, 다산휴먼시아3단지)
홈페이지
1. 개요
2. 창간 과정
3. 성향
4. 행보
4.1. 이창기 사망 이전
4.2. 이창기 사망 이후


1. 개요[편집]


종북, 친중, 친러 성향을 띠는 대한민국에 있는 인터넷 언론이다.


2. 창간 과정[편집]


자주민보 변천사
자주민보자주일보 → 자주시보
2005년 이창기 등이 창립한 언론사다. 인터넷 신문 등록 기준은 2005년인데 자주민보 자체는 2000년 5월에 창간되었고 인터넷 사이트도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었다.

자주민보는 각종 반미, 종북 성향 기사를 다수 작성해서 물의를 빚었다. 2012년 이창기 등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종북 성향 기사를 작성한 것이 발각되어 대표 이창기가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아 구속되었고,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2013년 11월 등록취소심의위원회를 열어 자주민보 폐간을 결정했다. 자주민보 측은 반발했지만 대법원은 2015년 2월 자주민보 측의 재항고를 기각하며 폐간을 확정지었다.

폐간이 다가오자 자주민보는 대법원 선고가 내려지기 직전 자주일보라고 이름만 바꾼 채로 재창간을 시도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2015년 3월 5일 언론법을 근거로 자주일보에 대해 3개월 발행정지 처분을 내렸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자주일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해버렸다.

그러자 자주일보 측에서는 '자주시보'라고 이름을 고치고서 등록지역도 전라남도 장성군으로 옮겼다. 발행인 겸 편집자가 이창기에서 홍번이라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발행지 주소가 농촌 주택인 것으로 미루어 보면 전국농민회총연맹 조국통일위원장 출신이라는 홍번의 개인 주택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다가 2017년 2월에 발행인이 김병길로 바뀌고 등록지역도 경상북도 고령군으로 비뀐다. #


3. 성향[편집]


자주민보 시절과 달라진 점이 없다. 여전히 반미, 반일, 반서방, 친러, 친중, 친북 성향을 띄고 있다. 국내정치 면에서는 국민의힘윤석열 정부를 매우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호의적이지 않다. 이들이 촛불혁명의 대의를 저버리고 미국에게 휘둘려 남북관계 개선에 실패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진보정당 또는 진보 성향 시민단체에는 우호적이다. 정확히 말하면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같은 NL계열 주사파 성향 단체의 집회나 시위, 기자회견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민주노총 같은 노동운동 단체는 NL계 국민파가 지도부를 장악하면 집중적으로 빨아주고, 아니면 외면한다. NL계열의 최근 트렌드에 걸맞게 환단고기 진서론을 주장하기도 한다.


4. 행보[편집]



4.1. 이창기 사망 이전[편집]


창간목적에서 보수적인 정치인, 보수적인 시민사회단체도 적극 찾아가 취재하여 함께 할 공감대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전 발행인 겸 편집자였던 이창기는 오랜 한반도 정세관련 기사를 써온 경험을 살려 긴급한 한반도 정세분석에 주력하면서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한 고대사 및 항일유적지 취재, 현장 취재, 인물 탐방 등을 담당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돈이 없는지 계속 후원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의 혼혈정책(다문화정책)이 우리민족의 혈통의 순수성을 해친다고 반대한다. 당연히 이런 정책의 뒤에는 미국이 있다는 음모론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간다. 자신들의 주장이 국수주의적이라는 것을 부정하면서 전개하는 주장이 가관인데, 전 세계가 혼혈하면 인종이 하나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순혈주의가 세계적이며, 혼혈주의는 획일화라고 결론짓는다.

즉 자주사보는 자주민보 때처럼 여전히 극단적인 국수주의 및 반미, 반일주의를 주창한다.

2016년에 북한에서 탈북하여 남한으로 12명의 여종업원들이 오자 민족통신’과 북한 당국 등을 인용해서,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들의 집단귀순을 국정원에 의한 기획납치라고 주장하며 12명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을 여종업원 부모들의 요청이라며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신상을 밝혔다. 여종업원의 신상 자료는 북한과 선이 있는 민족통신을 거쳐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던 중 하나가 북한에 보내달라고 단식하다가 사망했는데 한국 정부가 이를 숨기고 있다는 기사를 적어가며 남한을 비난했으며, 해당 인물들이 박근혜에 의해 납치당했다는 주장을 펼치는 유튜브 동영상 링크를 걸어놓았다. #

하지만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에서 인권보호관으로 활동 중인 박영식(51·여) 변호사와 조선일보 간의 인터뷰를 통해 반박했다. 박영식 변호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도착한 여종업원 12명, 남성 지배인 1명 가운데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며 기획납치라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박영식 변호사는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 모두 건강하게 잘 있다는 것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남한 뉴스도 보고 견학도 다니면서 한국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미국도 따라오지 못할 한 발로 탱크를 까부수는 아메리슘 총알과 초소형 고성능 핵무기 최신 스텔스 전투기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을 기사로 내놓으면서 종북주의의 성향마저 보인다.

2017년 3월 28일에는 기자인 이용섭 씨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2017년 8월 1일에는 김병길 대표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자택 압수수색 받았다.

북한은 랜섬웨어가 없는 청정지역이라는 주장을 폈는데 북한 인터넷 환경이 폐쇄적이기 때문에 내부에서 터진 게 아니거나 어찌어찌해서 인터넷 환경 자체를 털어버리지 않는 이상은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서 희생해야 하는 대가가 너무나 크다.

2017년 8월 15일, 광복절 오전 11시에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북송을 바라는 한반도 디톡스 반미통일선봉대 라는 평양시민 김련희의 호소문 발표기자회견이 있었다 출처

2017년 11월 10일 이용섭 기자가 국가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2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4.2. 이창기 사망 이후[편집]


2018년 11월 18일에 설립자 이창기가 51세로 사망했다. 사인은 간암. 이후로도 북한이 무상의료, 무상교육이 보장되는 지상락원이라고 주장하며 종북주의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최근에는 스탠스를 조금 바꾸어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는 중으로, 겉으로는 종북이 아닌 친북 성향을 유지하면서 제3국 혹은 남한의 입장으로 기사를 쓰는 하려고 나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북남 대신 "남북"이라는 표기를 쓴다.[2] 북한이나 김정은에 대한 노골적인 찬동 또한 숨기고 있다. 그 노력의 결실(?)로 자주민보와 달리 사이트 차단을 피했으며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물론 대놓고 표현하지 않을뿐이지 그 내용들을 뜯어보면 북한에 대해 찬양하는 뉘앙스는 여전하다.

반미, 반서방, 전범국 옹호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을 제외하면 현재 다루고 있는 북한과 관련된 내용들의 대부분이 한효석이 쓴 북한의 군사력이나 무기, 전략 전술에 대한 내용이다. 물론 그 내용은 황당한 논리적 비약을 통해 북한군을 과대평가하는 내용과, 그것이 전부 김정은의 주도 하에 이루어졌다는 내용이다. 당연히 군사분야에 대한 오류 투성이일 뿐만 아니라 앞뒤 주장끼리 충돌하는등 제대로된 내용이 아니다. 그래도 이온무기, UFO, 4차원 미사일 같은 SF 소설에서 M-2020을 세계 최강의 4세대 전차라고 주장하는 수준으로 발전?을 했기 때문에 관심있는 밀덕이라면 소설로 읽기에는 그럭저럭 재밌는 편이다.자주피아 이런 애매한 스탠스를 통해 지금도 한국 정부의 검열을 피하는 중이다. 참고로 한호석은 미국에 살고있다.

일단은 김정은이라는 특정 단체 수장의 능력과 북한이라는 단체의 역량을 고평가하는 것 자체는 사실관계가 완전히 틀렸더라도 비판을 받을 수 있다. 허나 특별한 지령이 밝혀지지않는 한 국가보안법으로 처벌되거나 국내 접속을 차단하기에는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자유 때문에 힘들다. 비슷하게 애매한 기준으로 광범위한 검열과 처벌을 진행하는 아청법과 N번방 방지법(카카오톡 검열법)도 많은 논란이 있다. 게다가 과도기적인 성 관련 이슈와 달리 반정부~종북 언론 검열에 대한 문제는 한국 민주주의 역사 자체라고 봐도 무방하기에 더욱 파급력이 크다.

물론 주장 자체가 너무 허무맹랑하고, 영향력이 전혀 없는 데다 결정적으로 남한이 체제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음이 확실하기 때문에 굳이 건드릴 필요를 못 느낀 것도 크다.

2021년 말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병력을 집중시켜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자 자주시보는 러시아 편을 들며 서방국가들이 전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런데 러시아가 정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자주시보는 미국이 러시아를 괴롭히고 전쟁을 유도했다고 비난하며 부차 학살우크라이나의 조작이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어릿광대에 불과하며 서방 언론의 보도와 달리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다는 기사를 써대며 대놓고 러시아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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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인이 아니라 개인이 발행하는 인터넷신문이다.[2] 다만 이렇게 쓰는 이면에는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시절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낼 때 "북남 통일축구경기"라는 말을 적으며 내로남불을 시전한 사건을 우회적으로 까려는 의도도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