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쿠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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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 전투
Battle of Jakku
파일:Battle_of_Jakku.jpg

날짜
5 ABY[1]
장소
자쿠 행성계
주요 교전국
파일:Galactic_Empire_logo.png 은하 제국
파일:New_Republic_canon.png 신 공화국
주요 지휘관
갈리우스 랙스 제국고문 겸 해군 원수
레이 슬로운 그림자 위원회 대표 겸 대제독
란드 대모프
브렌돌 헉스 교장
호드나 보럼 장군
개릭 베르시오 제독
피어슨 중장
엔릭 프라이드 대령
시에나 리 대령
그로프 대령†
내쉬 윈드라이더 중령
기디온 하스크 중령
엽 타수 보좌관†
기얼 아크바 제독
칼리스트 라이칸 장군
타이벤 장군[2]
브로크웨이 중장[3]
웨지 안틸레스 대령
테인 카이엘 대령
아이든 베르시오 중령
크리스타 아케이트 제독†
브레일린 스트렘 대령
란즈 소령

전력
<은하 제국 육군>
숫자 미상의 AT-AT
숫자 미상의 AT-ST
로얄 가드
스톰 트루퍼 군단
디몰리션트루퍼 군단
스카우트트루퍼 군단
샌드트루퍼 군단
점프트루퍼 군단
<은하 제국 해군>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1척 래비저함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레디카터, 이비스레이터, 인플릭터, 인테리오가터, 퍼니시먼트, 스테드패스트 등 23척
숫자 미상의 Twenty-gun Raiders
이모빌라이저 418 순양함 1척 글래시에이트함
TIE/ln 우주 우세 전투기
TIE/IN 인터셉터
TIE/sa 폭격기
TIE/sk x1 공중 우세 실험기
최소 1대 이상의 TIE/D디펜더
람다급 T-4a 왕복선

<신 공화국 함대>
숫자 미상의 CR90 코르벳
숫자 미상의 EF76 네뷸론-B 프리깃
숫자 미상의 GR-75 중형 수송선
숫자 미상의 몬 칼라마리급 순양함
스타호크급 전함 유니티, 아미티, 콩코드 3척
BTL-A4 Y-wing
RZ-1 A-wing
T-65B X-wing
UT-60D U-wing
T-47 에어스피더
YT-1300 경화물선 1척
레이더급 초계함 1척
신 공화국군 병사들
드로이드 군단 미니스터 본즈
피해 규모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1척 래비저함 격침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비스레이터, 인플릭터, 인테리오가터, 퍼니시먼트 격침
이모빌라이저 418 순양함 1척 글래시에이트함 노획
다수의 타이 파이터 손실
다수의 타이 봄버 손실
다수의 타이 인터셉터 손실
마지막 남은 타이 디펜더 파괴
다수의 AT-AT 파괴
다수의 AT-ST 파괴
다수의 스톰트루퍼 사망
다수의 샌드트루퍼 사망
다수의 스카우트 트루퍼 사망
다수의 점프트루퍼 사망
갈리우스 랙스, 개릭 베르시오,
그로프, 엽 타수 등 주요 지휘관 사망
시에나 리 함장 체포
로얄 가드 전멸
다수의 CR90 코르벳 격침
다수의 EF76 네뷸론-B 프리깃 격침
다수의 GR-75 중형 수송선 격침
다수의 몬 칼라마리급 순양함 격침
스타호크급 전함 아미티, 콩코드 격침
다수의 BTL-A4 Y-wing 손실
다수의 RZ-1 A-wing 손실
다수의 T-65B X-wing 손실
다수의 UT-60D U-wing 손실
다수의 T-47 에어스피더 손실
다수의 신 공화국군 장병 사망
드로이드 군단 미니스터 본즈 전멸
결과
신 공화국의 승리
은하 협약의 체결
제1차 은하 내전의 종전

1. 개요
2. 발단
3. 진행
4. 양측 전력
4.1.1. 지휘관
4.1.2. 참전 전력
4.2.1. 지휘관
4.2.2. 참전 전력
5. 결과
6. 이후
7. 기타
8.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Battle of Jakku

(술루스트 행성의)군수공장 파괴로 우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효과를 얻었다. 지금 아크바 제독께서 공화국의 모든 함선을 자쿠로 모이라고 명령하셨어. 모든 제국 함대가, 술루스트에서 얻었어야 할 장비를 제외하고 모였다고 하더라고. 내 아버지도 거기 계시겠지만 이젠 그를 잡는 것이 우리의 주 목표가 아니다. 이 전투가 이 전쟁을 끝낼 수 있어. 거기로 출격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

- 아이든 베르시오 중령


자쿠 전투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전투로, 깨어난 포스로부터 29년 전, 제다이의 귀환에서의 엔도 전투가 제국의 패전으로 종료된지 1년하고 4일 후에 벌어진 신 공화국군과 은하 제국군과의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 은하 제국군은 모든 전력을 집중시켰으나, 끝내 패배하고 공식적으로 신 공화국에게 항복하며 제1차 은하 내전에서 패전하게 되었다.


2. 발단[편집]


"우린 반란군 놈들과 대치상태에 있다. 함대의 상당량이 이 작전에 투입이 될 것이며, 망할놈의 반란군 놈들이 그 지역을 손에 넣고 싶어 한다면 놈들도 그래야만 할 것이다. 이건 엔도 이후 최대 규모의 전투가 될 것이다."

- 란드 대 모프


"여기 사막행성 자쿠는 존재 자체론 그닥 쓸모가 없지만 곧 제국이 반란군을 영원히 말살시킨 역사적인 장소로 기억될 곳이다."

- 란드 대 모프


엔도 전투의 결과로 은하 제국데스스타 II가 파괴당하고, 다스 베이더쉬브 팰퍼틴 황제, 티안 제제로드 모프, 퍼무스 피에트 원수, 제러드 몬트페럿 대장 등 수뇌부가 날아가 버림으로써 큰 타격을 입게 된다[4]. 한편 반란 연합은 승전의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본격적으로 신 공화국으로서 발돋움하게 되어 제국의 실질적인 라이벌로 급부상하게 되었고, 엔도 전투 직후 은하 곳곳에서 제국 잔당들과 피말리는 싸움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었다.

당시 은하 제국은 제국의 2인자인 매스 아메다가 황제 권한대행이 되었으나 팰퍼틴 황제의 또다른 측근이었던 갈리우스 랙스가 그림자 위원회(Shadow Council)를 결성, 레이 슬로운을 대제독으로 승진시켜 그녀를 수장으로 하면서 뒤에서 조종한채 제국의 전권을 장악한 상태였다.

갈리우스 랙스는 팰퍼틴 황제의 명을 받고 황제 사후에 제국과 반란군을 모두 파괴한 뒤 랙스가 생존한 제국의 소수 정예를 이끌게 하여 은하 제국을 계승하는 새로운 제국을 새우는 비상사태(Contingency) 계획의 일환인 잿더미 작전 등을 수행하고 있었다.

수세에 몰린 제국군은 향후 다가올 전투가 전황을 바꿀 수 있다는 계산 하에 이미 한계에 도달하고 있었던 제국 해군의 주전력을 자쿠 행성에 집결하여 전투를 준비하였으며, 중요 요충지들을 차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던 신 공화국군은 자쿠 행성에 있는 제국의 무기 공장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며 남은 제국군 전력을 붕괴시키기로 한다.

그러나 자쿠에 있던 것은 무기 공장이 아니라 팰퍼틴 황제가 비탐사 지역을 관측하기 위해 만든 천문 관측소이자 기원을 알 수 없는 고대의 컴퓨터쉬브 팰퍼틴 황제가 수집한 시스 유물들이 있던 장소였다.

랙스는 비상 사태 계획의 사실상 마지막 단계인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자쿠를 파괴해 제국과 공화국 모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것을 수행한 다음 새로운 제국의 건국에 필요한 인원들을 비탐사 지역으로 데리고 가 제국을 계승하는 새로운 제국을 [5]세우려 했다.

그는 수개월 전부터 제국군의 통제권을 장악해 남은 정예병력을 자쿠에 주둔시켰다. 랙스 원수는 혹독한 환경에 병력을 배치시킨 이유를 군대의 정신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라고 둘러댔지만, 진실은 고의적으로 장병들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시키면서 사기를 깎아 다가올 전투에 제대로 대비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다.[6]


3. 진행[편집]


엔도 전투로부터 1년하고 4일이 되는 날, 모스마와 레아의 노력에 힘입어 겨우 신공화국 의회에서는 자쿠 행성을 기습하는 데 만장일치를 보았으며, 기얼 아크바의 명령에 따라 각지의 신 공화국 함대[7]는 자쿠로 몰려든다.

자쿠에 도착한 신 공화국군은 제국을 상대로 지상과 우주 다방면으로 포위 공격을 가했고, 이에 대항하여 랙스는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이 행성을 둘러싸고 적당한 때가 되면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레비저함이 포화를 퍼붓는 방법을 사용했다. 거기에 힘입어 제국군은 신 공화국을 상대로 상당한 전과를 세운다.

전투 자체는 아주 복잡한 난전 형태의 싸움이었다. 자쿠 지면에는 지상전이, 항공에는 공중전이, 궤도상에서는 우주전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공중전과 우주전의 경우 코러산트 전투처럼 뚜렷한 전선이 형성되지 않고 함선과 스타파이터들이 마구 뒤엉켜 싸우는 그야말로 개싸움이었다. 허나 전투 방식은 위의 인플릭터함 탈취극이나 랙스의 마지막 발악 등을 제외하면 평범한 화력전으로, 서로 화력을 있는대로 퍼부어 살아남는 쪽이 이기는 전통적인 방식이었다.

그런데 자쿠의 혹독한 환경의 영향으로,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지친 퍼니시먼트함의 함장 그로프 대령이 겁에 질려 적의 함대로 돌진해 애미티 호에 들어밖으며 제국 함대의 방어망에 작은 빈틈이 생기고 기회를 포착한 기얼 아크바 제독은 해군 준장 크리스타 아게이트 제독이 지휘하는 스타호크급 전함 콩코드함을 래비저함의 전면 공격에 내보낸다. 예상대로 콩코드함은 격침되어 추락하는데 이때 콩코드함이 견인광선을 작동시켜 레비저함의 엔진이 노출되면서 신 공화국의 집중포격을 당하여 추락한다. 이 사태에 인플릭터함의 함장이었던 시에나 리 대령은 함대를 쪼개 다방면에서 공격을 가해오는 신 공화국군을 요격하고 20-건 레이더들로 하여금 타이 파이터들을 지원하도록 란드 대총독에게 연락을 취하려고 하였다. 한편, 신 공화국군은 제국군의 전력 약화와 공화국의 함선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인플릭터함을 탈취하는 대담한 작전을 세우고 인플릭터함의 하이퍼 드라이브와 자폭 시스템을 무력화하기 위해 테인 카이렐 대령, 켄디 아이델 중령 등 전직 제국 해군 출신 장병들을 보낸다. 신 공화국 침투 부대가 함 내로 들어오자, 시에나 리 대령은 자폭 시스템을 가동시켰으나 이미 함선의 구조를 알고있던 카이렐 팀에 의해 시스템은 해제된 상태였다. 결국 시에나 리 대령은 승조원 전원에게 퇴함 명령을 내리고 자기 혼자 남아 함선을 자쿠의 표면에 돌진시켜 자폭하려고 하였다. 이에 카이렐 대령은 침투조를 철수시키고 함교로 향한다. 충돌 직전, 시에나 리 대령은 과거 연인 사이였던 공화국 특수부대원 카이렐 대령에 의해 제압되어 탈출 포드를 타고 함께 함선 밖으로 빠져나왔다.

제국군의 방어선이 뚫리자 신공화국군은 타이벤 장군과 브로크웨이 준장의 지휘 아래 U-wing 착륙대 등 다수의 수송대를 동원해서 육군을 상륙시켜 무기 공장을 파괴하려하고 엄청난 피해 끝에 작전은 성공한다. 자스 에미리란 현상금 사냥꾼도 덴가, 엠보, 지타 등의 다른 현상금 사냥꾼들을 모아 제국과 맞서 싸웠고, 전투 이후 현상금 사냥꾼 그룹을 형성한다

신 공화국으로 전향한 인페르노 스쿼드의 지휘관인 아이든 베르시오는 아버지인 개릭 베르시오를 구출하러 하지만 그는 딸을 탈출시키면서 함교에 남아 그의 스타 디스트로이어 아비스레이터 호와 함께 최후를 맞이한다.

한편 랙스는 세뇌된 소년병 부대와 헉스 부자, 엽 타수를 이끌고 팰퍼틴의 천문 관측소로 이동한다. 그는 고대의 시스 유물이기도 한 시스 홀로크론을 사용해 타수를 산 제물로 삼아 자쿠의 중심핵에 시스 유물의 에너지를 주입하여 행성 자체를 제국군과 신 공화국과 함께 파괴하려는 계획을 벌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래비저함과 권력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자신도 죽이려 했던 랙스에게 앙심을 품었던 레이 슬로운 대제독과 웩슬리 부부가 그를 막아서고, 전투 끝에 브렌틴이 죽고 슬로운이 랙스를 살해하면서 그의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상황이 악화되자 제국군 내에서 탈영하는 자들도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스톰트루퍼 TK-605는 제국이 패배할 것을 직감하고 상관인 상병을 사살한 뒤, 전우 TK-603과 함께 탈영한다. 이들은 신원을 숨기기 위해 스톰트루퍼 갑옷을 벗어 버린 뒤, AT-AT의 조종석과 타이 파이터의 잔해로 마개조 우주선을 만들어 자쿠에서 탈출했다.


4. 양측 전력[편집]



4.1. 은하제국[편집]



4.1.1. 지휘관[편집]




4.1.2. 참전 전력[편집]





4.2. 신 공화국[편집]



4.2.1. 지휘관[편집]




4.2.2. 참전 전력[편집]



  • 신공화국 육군
    • 숫자 미상의 신 공화국 보병
    • 드로이드 군단 미니스터 본즈


5. 결과[편집]


  • 은하 제국 측 손실
    • 갈리우스 랙스 제국 고문 겸 해군 원수 사망
    • 개릭 베르시오 제독 사망
    • 그로프 대령 사망
    • 엽 타수 보좌관 사망
    • 시에나 리 대령 체포
    • 다수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격침
      • 인플릭터함 격침
      • 인테러게이터함 격침
      • 퍼니시먼트함 격침
      • 스테드패스트함 격침
    •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1척 격침
      • 레비저함 격침
    • 이모빌라이저 418 순양함 1척 탈취
      • 글레시에이트함
    • 다수의 AT-AT 및 AT-ST 파괴
    • 다수의 스톰트루퍼, 샌드트루퍼 사망
    • 다수의 타이 파이터 파괴

  • 신 공화국 측 손실
    • 크리스타 아케이트 제독 사망
    • 다수의 스타파이터 및 에어스피더 파괴
      • T-65B X-wing
      • BTL-A4 Y-wing
      • 다수의 RZ-1 A-wing 스타파이터/인터셉터 파괴
      • 다수의 UT-60D U-wing 스타파이터/건쉽 파괴
      • 다수의 T-47 에어스피더 파괴
    • 다수의 GR-75 중형 수송선 격침
    • 다수의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 격침
      • 다수의 MC80 스타 크루저 격침
        • 다수의 MC80 홈 원 타입 스타 크루저 격침
        • 다수의 MC80 리버티 타입 스타 크루저 격침
      • 다수의 MC85 중순양함 격침
    • 다수의 CR90 코르벳 격침
    • 다수의 EF76 네뷸론-B 프리깃 격침
    • 2척 이상의 스타호크급 전함 격침
      • 콩코드함
      • 유니티함
    • 다수의 신 공화국 보병 사망
    • 드로이드 군단 미니스터 본즈

"자쿠 전투로부터 한달이 지난 현시점에서 제국은 더 이상의 대규모 군사작전을 감행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공식 매체에 따르면 모든 제국 해군 함선들은 코어 부근과 이너 림 부근 경계선을 기점으로 혐약을 맺어 그쪽에 주둔중이라고 합니다. 몇몇 임시 의회들에서는 제국군 잔당과 신 공화국 간의 전쟁이 마침내 막바지에 이르른게 아니냐는 설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의장은 오늘 그녀의 공식 성명을 통해 전 행성들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라며, 신 공화국 우주 함대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쟁을 계속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신 공화국 뉴스 홀로그램



자쿠 전투 이전부터 제국군은 물자 부족과 지속된 전투로 인한 전력 약화, 뛰어난 지도자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었고,[10] 특히나 전투 중 지휘계통에 마비가 오면서 신공화국군의 측면 공격에 딱히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더군다나 자신이 새 황제가 되기 위한 랙스 제독의 공작까지 겹치면서 제국군의 중대한 손실 및 패배로 이어졌다. 제국군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치열하게 싸웠으나, 결국 신 공화국에 의해 신변이 확보가 된 황제 권한 대행 매스 아메다가 신 공화국과 평화 협상을 시작하여 신 공화국과 제국 잔당 간의 은하 협정이라는 평화 조약이 맺어지게 됨으로써 전투가 끝나게 된다.

레아 오르가나는 이 평화 조약에 극구 반대하였으며, 이는 결국 그녀가 정치적으로 소외되어 버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레아 오가나는 언젠가 제국의 잔당들이 반드시 반격하리라 믿었기에 별도로 군사 조직을 창설하는데, 이게 바로 깨어난 포스에 등장하는 저항군이다. 한편, 그녀의 예상대로 레이 슬로운 대제독과 브랜들 헉스 장군, 그의 아들 아미티지 헉스 장군, 프라이드 대령 등을 필두로 한 제국 잔당 일부는 자쿠에서 살아남아서 탈출하였다. 갈리우스 랙스를 죽인 레이 슬론은 그로부터 팰퍼틴의 기함인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클립스의 위치를 유언으로 듣고 그의 유언에 따라 생존자들을 이끌고 비탐사 지역의 좌표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팰퍼틴의 기함인 이클립스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화 조약을 방패삼아 은하 협정에 반발한 강경파들을 모아 기존의 제국정부와는 다른 세력을 키워왔다. 그것이 바로 퍼스트 오더다.

여담으로 소설 '스타워즈: 애프터매스'에 나온 바에 의하면 함명이 밝혀지지 않은 임페리얼-2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척이 자쿠 전투에 참여했다가 심한 피해를 입고 격침되기 전 광속도약으로 도주했으나, 하필이면 도망친 곳에서 마라카바냐 자유 연맹의 기함인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자유의 실정 함과 마주치는 바람에 쪽도 못 쓰고 처참하게 박살나 그 잔해가 신 공화국 수도성 궤도로 배달되었다. 엘레오다이 마라카바냐 선장은 적함을 나포해 자신의 해적단에 편입하는 것도 고려하였으나, 당시 해적단 연합에서 탄생한 신생 자주 국가였던 마라카바냐 자유 연맹의 정당성을 신 공화국에게 인정받기 위해 격침할 것을 결정한다.


6.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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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이의 귀환으로부터 30여년의 시간이 지난 깨어난 포스의 시점에서도 자쿠 행성의 사막 표면에는 여기 저기에 아직도 전투의 흔적(스타 디스트로이어 "인플릭터" 함의 잔해 및 X-wing 등)이 남아있어, 거인들의 무덤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곳은 자쿠의 토착종이자 고철을 먹는 새인 스틸페커(steelpecker)들과, 역시 고철을 먹는 벌래인 나이트와처 웜(Nightwatcher Worm)의 주요 먹이처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수많은 부랑자들이 살면서 잔해에서 부품을 긁거나 스틸페커의 배설물을 수집해서 시장에 팔면서 생을 연명하고 있으며, 그 중 레이도 있었다.

파일:external/caps.pictures/sw-force-awakens-movie-screencaps.com-3947.jpg
깨어난 포스의 밀레니엄 팔콘과 타이 파이터의 도그 파이트 씬에서 한 뒤집혀진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의 잔해 내부로 들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바로 래비저함이다. 후술하듯 이 래비저함이 추락하는 장면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자쿠 전투 DLC에서 볼 수 있다. 최상단 이미지에도 배경 멀리 추락하는 래비저함이 보인다.



7. 기타[편집]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에서 무료 DLC로 자쿠 전투가 추가되었다. 이전까지의 모드는 전부 맞대결이거나 반란 연합이 방어, 제국이 공격하는 형태였지만 이 DLC로 새로 추가된 전환점 모드에선 반란 연합(신 공화국)이 공격하고 제국이 방어하게 되었다. 맵 바깥 한쪽에는 불시착하여 아직 이온 엔진이 가동중인 인플릭터가 있으며, 시작할 때 갤로프리 수송선 쪽 하늘을 보면 래비저함이 추락하는 걸 볼 수 있다.

  • 명작으로 칭송받는 소설 Lost Stars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건이 바로 자쿠 전투다. 시에라 리 대령과 테인 카이렐 대령이 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 엔도 전투 이후를 다룬 애프터매스: 제국의 끝(Aftermath: Empire's End)에서 이 전투의 원인과 전황이 밝혀졌다.


  •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중요도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전투[11]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나 인기가 처참할 정도로 낮다. 아무래도 인지도가 낮은 이유는 열성 팬이 아니면 굳이 찾아보지는 않는 소설이나 게임 분야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이고 인기가 낮은 이유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 3인방[12]아예 참전을 안한 전투이기 때문인 듯. 팬들도 '쓰론 트릴로지'나 '다크 엠파이어'처럼 한과 레아는 공중/육상전에서 활약하고 루크는 최종 보스과 싸우는 전개로 갔으면 어땠을까 아쉬워하는 의견이 있다.
다만 밀레니엄 팔콘이 참전했다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한 솔로는 참전했을 가능성이 높다.[13]

  • 사실 설정상 자쿠 전투는 상기한 두 레전드의 사건 마냥 은하계의 존망을 건 결전이 아니라 공화국이 제국의 산소호흡기를 떼러 출동한 전투였기에 세 주연이 굳이 참전할 이유는 없는 전투기도 했다. 소설 애프터매스와 로스트 스타즈, 게임 배틀프론트 2에서야 당연히 내전의 끝을 보러가는 것이고 대규모 전투기도 해서 공화국이 자국 병사들을 고취시키기도 했고, 전투 자체가 워낙 격렬한 난전이어서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시 은하제국은 연전연패를 당해 이미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라 퍼스트 오더로 주 병력을 대부분 빼버린 상황이었을 정도라 공화국 입장에서 사력을 다할만한 전투는 아니었기 때문.

  • 상기한 낮은 존재감 때문인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선 내전을 종식시킨 전투가 엔도 전투라 나와버리는 참사가 발생했다. 감독이 깨어난 포스에서 자쿠 전투를 소개시킨 JJ 에이브람스라 몰랐다고 보긴 어렵고, 그냥 시리즈 자체가 개판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신경을 안 썼거나 영화만 본 관객들을 위해 팬서비스 차원으로 언급한 듯 하다. 애초에 영화 자체가 그런식의 얕은 팬서비스로 가득 채워진 작품이기도 했고.

  • 건덕후이름을 보고 흠칫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14].


8. 외부 링크[편집]


https://starwars.fandom.com/wiki/Battle_of_Jak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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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캠페인에서 언급 되길 엔도 전투로부터 정확히 1년하고 4일 후에 벌어졌다고 한다.[2] 찬드릴라에서 원격으로 지상군을 지휘했고, 본인도 전장에서 참전하려 했으나 고위 장성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아크바의 지시로 찬드릴라에 남을 수밖에 없었다.[3] 이쪽은 지상군 현장지휘.[4] 나열된 인명들을 봐도 알다시피 은하제국의 핵심이자 엘리트 장교들이다. 이들이 엔도 전투에서 모두 사망함으로 말미암아 은하제국은 사실상 시한부 기한을 받아 든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셈이다.[5] 다만 지나친 독단으로 인해 그림자 위원회의 반발이 일어났다.[6] 현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에 전장에 투입될 병사들을 몇달동안 생고생시켰고 덕분에 초반부터 전쟁이 어그러졌다.[7] 이때 이미 대군축을 실행했었다.[8] 에피소드 7에서 레이가 스피더를 타고 사막을 가로지를 때 배경으로 등장한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이 녀석이라고 한다.[9] 배틀프론트 II 자쿠 전투에서 10대 정도가 보인다. 아마도 그보다 더 많을듯.[10] 일인독재 체제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던 문제 중 하나로 최고 지도자가 죽으니 말 그대로 지도자의 공백이 발생했다. 그나마 팰퍼틴만 죽었다면 모를까 2인자인 다스 베이더가 죽은 데다가 3인자였던 메스 아메다가 일단은 명목상의 지도자가 되기는 했지만 그는 순수 정치인이기에 군부를 휘어잡을 건덕지가 없었고 갈리우스 랙스는 황제의 명에 따라 제국과 공화국 양측을 전부 파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림자 위원회 전원 숙청하려 했다. 또한 그림자 위원회는 또 그런 랙스를 견제하려고 했다. 지휘부가 이렇게나 사분오열되어있으니 뛰어난 지도자의 부재는 당연한 일이다.[11]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중요한 전투로는 클론전쟁의 시작을 알린 제1차 지오노시스 전투, 클론전쟁의 종전을 알린 우타파우 전투, 스타워즈 시간대의 기준점인 야빈 전투, 제1차 은하 내전의 대미를 장식한 엔도 전투 등이 있다. 그리고 자쿠 전투는 제국의 몰락을 결정지은 전투이기에 나머지 전투들에 절대로 꿇리지 않는 중요도를 지닌다.[12]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오르가나, 한 솔로[13] 일단 레아 오르가나와 루크 스카이워커는 참전하지 않을 이유가 많다. 레아는 공화국 의회의 의원직을 수행 중이라 찬드릴라에서 눈코 뜰 새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고, 루크 역시 기사단 복구와 황제의 시스 유물 추적 등등으로 제법 바쁜 나날을 보내기 때문이다.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참전할 인원은 한과 츄바카 듀오의 팔콘 외에는 없는 셈이다.[14] 단 영미판에서 자쿠는 Jaku로 k자가 한개만 들어가서 구별이 되긴 한다. 여기서의 자쿠는 Jakku로 표기되어 굳이 구별하자면 '작쿠'라고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