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숲속의 공주(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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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공주 (1959)
Sleeping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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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포스터
파일:sleeping beauty poster.jpg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레이디와 트램프

잠자는 숲속의 공주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액션
감독
클라이드 제로니미
볼프강 레이더먼
에릭 라슨
레스 클라크
제작
월트 디즈니
각본
조 앤드류 스탠튼
짐 리어던
원작
샤를 페로 -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출연
메리 코스타
엘레노어 오들리
음악
존 브런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국제영화흥업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브에나 비스타 디스트리뷰션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파일:Disney+ 로고 화이트.svg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59년 1월 29일
파일:미국 국기.svg 1970년 6월 10일(재개봉)
파일:미국 국기.svg 1979년 9월 28일(재개봉)
파일:미국 국기.svg 1986년 3월 7일(재개봉)
파일:미국 국기.svg 1987년 6월 12일(재개봉)
파일:미국 국기.svg 1995년 9월 10일(재개봉)
파일:미국 국기.svg 2002년 8월 22일(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3년 7월 25일
상영 시간
75분
제작비
6백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51,600,000
서울 총 관객수
42,868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초기.svg 전체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4. 줄거리
5. 사운드트랙
6. 평가
7. 흥행
8. 원작과의 차이
9. 파생작
9.1. 후속작
9.2. 실사 영화
10. 여담




1. 개요[편집]


16번째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1950년대 당시 디즈니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프로젝트다.

제로그라피 기법이 도입되기 이전에 제작해 나무의 주름, 오로라 공주의 머릿결 등을 일일이 다 손으로 그려넣는 수작업으로 제작해 현재에 보아도 놀라운 작화를 보여준다. 또한 로토스코핑을 통해 실사 촬영분을 바탕으로 애니메이팅을 진행해 매우 현실감 있는 작화를 보여준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6채널의 다중 스트레오를 사용해 1959년작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괜찮은 음질을 보여준다. 제32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2. 예고편[편집]







3.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애니메이션)/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줄거리[편집]


14세기 중세를 배경으로 한다. 먼 옛날 오로라 공주가 태어나고, 오로라는 평화 협정을 위해 옆나라의 왕자 필립과 태어나자마자 약혼한다. 선한 요정 세 명이 와서 축복의 선물을 주며 첫번째 요정 플로라는 아름다운 모습을, 두번째 요정 포나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축복한다. 그러나 세번째 요정 메리웨더가 선물을 주려는 순간 말레피센트가 나타나 15~16세가 되기 전에 물레바늘에 찔려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걸고 떠난다. 플로라는 말레피센트가 너무 강력해 저주를 풀 수 없다고 하면서, 메리웨더의 선물로 죽지는 않고 잠만 들 것이며 진실한 사랑의 키스로 풀릴 것이라고 사실상 저주를 풀어버린다.

요정 세 명이 대모가 되어 공주가 15~16살이 될 때까지 숲 속에서 키운다. 요정이란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마법도 쓰지 않고 직접 일을 하지만 방심하여 마법을 쓰던 중 드레스 색을 두고 다툼이 일어나자, 말레피센트의 수하 디아블로에게 들킨다. 그 사이 오로라는 왕자와 만나 서로가 꿈 속에서 만난 사람인 것을 알아차려 춤을 추며 사랑에 빠진다. 왕자와 헤어져 돌아온 오로라는 요정들로부터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오로라는 자신의 약혼자가 필립인 것을 알지 못해 약혼자와 결혼해야 하기 때문에 필립과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슬픔에 잠기다 말레피센트에 의해 물레에 찔려 잠이 든다.

이후 요정들은 왕과 왕비가 슬퍼하는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어 왕국 전체에 마법을 걸어 오로라가 저주에서 깨어날 때까지 잠들게 한다. 그리고 휴버트에 의해 오로라가 사랑에 빠졌다는 남자가 필립인 것을 깨닫자 저주를 풀 유일한 희망인 필립을 찾아간다. 하지만 필립은 말레피센트에게 납치된 후였고, 요정들은 용기를 내어 말레피센트의 거처인 금지된 산맥으로 가 필립에게 마법의 물건을 주고 말레피센트의 수하들을 처치하며 오로라를 구원하러 간다. 말레피센트는 그들을 향해 번개를 퍼붓고 폭풍우에서 가시덩쿨을 소환하여 필립을 막다 거대한 용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왕자와 격렬한 싸움을 벌인다. 장엄한 전투 끝에 승리를 거둔 왕자는 오로라를 사랑의 키스로 깨운다. 오로라는 마법에서 깨어나고 두 사람은 군중 사이에서 춤을 추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5. 사운드트랙[편집]


파일:RIAA 플래티넘2.png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
Platinum Certification
(2x Platinum)


미국 내 판매량 2,000,000 단위 이상



파일:RIAA 골드.png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
Gold Certification


미국 내 판매량 500,000 단위 이상


(An Unusual Prince / Once Upon a Dream)

오리지널 음악을 창작한 다른 작품들과 달리 차이콥스키의 동명의 발레 음악을 상당 부분 직접 인용했다. 예컨대 테마로 쓰이는 왈츠풍 음악은 실제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 1막 6장의 왈츠를 멜로디 일부를 변형한 것이다. 프롤로그의 1곡 행진곡은 말그대로 군대 행진 때, 프롤로그 3곡 Pas de Six 변주곡 1은 오로라 공주가 16살이 되어 궁으로 돌아올 때 나오는 잔잔한 음악이다. 변주곡 4는 세 요정이 아기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러 하늘에서 내려올 때 쓰였다. 프롤로그 피날레 장면과 1막 1곡은 임금이 물레를 불태우는 장면, 금단의 산 장면과 전투 장면에 거의 그대로 쓰였다. 1막 8곡 Pas d'action에서의 젊은 여자들의 춤은 오두막에서 요정들이 청소하고 케이크 만드는 장면에 나온다. 특히 놀라운 점은 오로라가 뭔가에 홀려 물레에 찔리러 갈 때 나오는 아주 무시무시한 음악은 사실 3막에 나오는 '고양이들의 춤'으로 원곡은 매우 익살스러운 곡이다.


6. 평가[편집]


아름다운 영상미와 뛰어난 작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고 다른 디즈니 작품들과 다르게 어두운 분위기가 신비롭고 매력적인 분위기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첫 장면에서 몽환적인 미술 기법으로 나타나는 요정들의 아름다운 축복과 긴장감 넘치는 말레피센트의 등장과 저주가 높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말레피센트가 마법을 쓰는 장면이나 용으로 변하는 장면, 요정들이 드레스의 색을 바꾸는 장면은 굉장히 놀라우며 후반부 댄스홀 장면 역시 구도 사용과 작화가 아름다워 훗날 인어공주미녀와 야수에서 오마주했다. 로튼 토마토에서 매우 고평가를 받았는데 특유의 신비롭고 어두운 마법 동화의 느낌을 잘 살린 점을 이유로 꼽았다.

특히 캐릭터가 호평받는다. 오로라 공주는 뛰어난 작화에 힘입어 상당한 미모[1]로 인기가 많고 디즈니 프린세스에서는 소녀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분홍색 이미지를 꿰차 각종 상품으로 활약한다. 말레피센트도 인상적인 캐릭터로 호평과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이후 실사 영화로 제작되었다. 또한 이전까지의 빌런들이 단순히 '예쁘고 착한 수양딸을 이유없이 질투한 새엄마'라는 빈약한 동기만을 갖고 움직였다면 말레피센트는 모든 악의 여왕으로서 선과 악의 대결에서 승리하겠다는 큰 포부를 가져 기존 빌런들에 비해 훨씬 강한 동기[2]를 가졌다.

필립 왕자 또한 평범한 의상과 디자인이지만 오로라의 외모에 꿀리지 않는 상당한 미남으로 지지층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기존 디즈니 작품의 왕자의 틀을 깼다고 평가된다. 이전 작품들을 살펴보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는 공주를 돌봐주고 악당 왕비를 물리치는 것은 모두 난쟁이들이고, 플로리안 왕자는 처음과 마지막에만 출연하여 일종의 '공주를 구원으로 이끄는 극적 장치'로서만 활용된다. 신데렐라 역시 쥐들이 잡일을 하며 신데렐라를 돕고 요정 대모가 신데렐라를 위기에서 도와주는 반면 차밍은 분량이 매우 적다. 디즈니 초기 작품들에서 공주들이 지나치게 수동적인 여성상이라는 비판이 있으나 초반기 작품은 오히려 왕자들이 훨씬 수동적으로 비춰지며 갑자기 등장해 키스만 하는 역할이 많다. 하지만 필립 왕자는 원작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것과 달리 어린 시절부터 등장해 훨씬 개연성이 생겼고, 요정들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빌런과 직접 맞붙어 공주를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첫번째 인물로 이전 작품들과 차별점을 갖는다. 또한 곱상한 외모와는 다르게 정혼자를 뿌리치고 사랑에 빠진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나서는 용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가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는 활약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하지만 작품의 재미나 스토리 완성도가 미흡하다는 평가도 있다. 주인공 오로라의 분량이 적고 어두운 분위기가 이질적이라며 박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야기 구조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큰 틀은 원작 동화의 전개[3]표트르 차이콥스키의 발레곡 줄거리[4]를 따르며 세부 스토리 또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신데렐라에 나온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을 따른다. 디즈니 초기 작품들은 현대 작품들과는 이야기 형식에 차이가 있어 현대 기준으로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있다.


6.1. 오로라 공주의 역할[편집]


비평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큰 아쉬움으로 꼽히는 점은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주인공 오로라 공주가 생략되었다는 점이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현대 기준에서 다소 비약이 심하거나 개연성이 결여되어 보이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그 중심엔 주인공 백설공주가 있다. 갑작스럽게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공주가 왕자를 상상하거나 그리워하며 작중 사랑이나 왕비와의 대립에서 공주가 중심이 된다. 그런데 오로라는 벌어지는 사건들이 요정들이나 어른들, 말레피센트 같은 외부 인물들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즉 주요 줄거리가 '오로라를 보호하려는 진영'과 '공격하려는 진영'의 이야기가 되어 오로라는 갈등 소재라는 극중 장치로만 소비된다는 주장이다.

오로라와 필립의 관계는 '정략 결혼으로 맺어진 정혼자 사이'로 '16년 간 얼굴도 보지 못하였지만 꿈속에서 여러 번 서로를 만났고' '서로가 정혼자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서로가 꿈속에서 만난 사람인 것을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지는' 등 정말로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 신데렐라백설공주와 달리 과거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라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졌다. 개연성이 대단하지 못해도 운명적인 사랑을 강조하기에 충분한 요소들을 갖추었음에도 이를 강조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극중 오로라와 필립은 서로가 정혼자인 걸 알지 못한 채 서로를 '처음 본 남자'와 '시골 처녀'라고 아는 상태에서 사랑에 빠지고 이때문에 나중에 정해진 상대와 결혼해야 한다고 했을 때 낙심하여 필립이 아예 거부하자 필립의 부친이 크게 낙담한다. 그 시골 처녀와 처음 본 남자가 애초부터 맺어지기로 결정된 상대였고 이와 상관없이 두 사람이 서로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은 주인공들도 끝까지 알아채지 못한다. 이는 오로지 필립의 부친만이 아는 이야기가 되어버리고 이조차도 개그 신으로 그냥 "아무렴 어때." 하는 식으로 넘어가버린다.

필립이 시골 처녀와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필립의 부친은 필립이 사랑하는 사람이 오로라인 것을 알지 못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결혼 반대를 천명하고 나서는데, 필립이 이때 "지금은 14세기."라는 메타발언을 하며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웃으면서 오로라에게 가버린다. 부모의 반대와 왕위를 이어받지 못할 상황을 무릅쓰고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겠다는 것은 개봉 당시 기준으로 보아도 꽤나 진보적인 모습인데 이런 면모를 좀 더 부각시켜 차별점을 두었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정략 결혼 상대자와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 결혼한 디즈니 프린세스 혹은 결혼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디즈니 프린세스는 오로라가 유일하다.[5]


7. 흥행[편집]


여러 기법들을 다 넣다보니 제작비가 크게 불어나 개봉 당시 물가로는 상당한 수준의 금액인 600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이 제작비는 당시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최대 제작비로 이전 작품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터 팬, 레이디와 트램프) 제작비의 2배 이상이었다. 이렇게 많은 제작비를 들였으나 정작 흥행에는 실패했다. 개봉 당시 1959년의 박스오피스 수익은 제작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530만 달러에 불과했다.[6] 이 작품의 흥행 실패와 더불어 1959년과 1960년에 개봉한 디즈니의 다른 영화들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을 거두면서 디즈니1960년, 10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7]

흥행 실패의 여파는 엄청났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부서는 구조조정을 당했고 심지어 해체설까지 거론되었다. 당시 월트 디즈니가 본작의 감독 중 한명인 에릭 라슨에게 "우리가 앞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을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일은 너무 비용이 많이 든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디즈니는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런 이유로 월트 디즈니는 돈이 많이 드는 장편 애니메이션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TV 프로그램과 실사 영화 쪽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8] 그러나 이후 2년 만에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흥행 대박으로 이 작품의 실패를 극적으로 만회하였다.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경우 드로잉 절차를 간소화하는 당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제작비를 절감해 본작의 60% 정도의 비용만으로 영화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이후 재개봉을 통하여 재평가되며 북미 수익은 5160만 달러를 넘겨 어느 정도 흥행했다. 1959년 재개봉 당시 이는 벤허 다음 가는 흥행 기록이었다.


8. 원작과의 차이[편집]


오로라 공주가 잠든 시간은 100년이 아닌 하루이고[9], 공주를 구하려다 장렬히 전사하는 역대 왕자들 없이 첫 왕자 한 명이서 다 해내며, 원작에는 없는 평화 협정을 위한 두 나라 간의 약혼이란 설정이 들어갔다.

사실 원작은 100년 동안 잠들다 후손이나 다름없는 사람을 매료시켜 키스를 한다는 얘기이기에 동화치고 불쾌하다는 평가가 많다.[10] 실제로 페티시 연구에서 꽤 자주 다뤄지는 동화이다. 그래서 개연성을 더 부여하고, 불쾌한 부분들을 줄이는 방향으로 각색한 것으로 보인다.


9. 파생작[편집]



9.1. 후속작[편집]


파일:external/images-na.ssl-images-amazon.com/910prZKjSrL._SY550_.jpg


2007년에 Disney Princess Enchanted Tales: Follow Your Dreams(국내 정발명: 디즈니 프린세스 마법 이야기: 꿈을 찾아서)를 공개했다. 전반부는 오로라의 이야기, 후반부는 자스민의 이야기이다. 판매량이 좋지 않았는지 다른 공주들도 발매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11]


9.2. 실사 영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말레피센트(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개봉 55년 뒤인 2014년에 디즈니에서 본작을 실사로 재해석한 실사 영화가 개봉했다. 예고편에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일부 사용했다.


10. 여담[편집]



  • 한국어 더빙은 1996년에 출시했다.


  • 1953년 작품이 제작 중이던 당시, 루니 툰에서 감독으로 활동한 척 존스가 4개월간 애니메이터로 제작에 참여한 일이 있었다.[12]

  • 월트 디즈니의 생존시기에 마지막으로 제작하고 개봉한 고전 명작동화(Fairy tale) 원작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이후에는 평범한 아동문학 원작의 작품들을 만들다가 30년 뒤에 명작동화를 원작으로 한 인어공주가 개봉된다. 영어 위키백과 한국어의 동화와 달리 영어의 페어리 테일은 기준이 한정적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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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주에 걸려 잠자는 모습도 매우 예뻐 인기가 많으며 더 재워달라는 팬들도 있을 정도다. 다른 작품에서 오로라가 잠꾸러기로 그려지는 모습도 여기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2] 작품 초반만 보고 단순히 초대해주지 않은 것에 화낸 것으로 오해하여 개연성이 없다는 주장도 있으나 그보다는 선은 악을 이기지 못한다는 대명제를 증명하고 본보기로 삼으려는 진실로 악한 성품이 더 큰 이유이다.[3] 공주의 탄생식에 열두 마법사들을 초대하는 과정에서 마법사들을 대접할 금식기가 부족해서 13번째 마법사는 초대하지 않음 → 열두 마법사들이 차례대로 축복을 내리는데 마지막 마법사가 축복을 내리기 직전 초대받지 못한 13번째 마법사가 파티장에 나타나 공주에게 저주를 걺 → 아직 축복을 내리지 않은 12번째 마법사가 저주를 완화시키기 위해 저주 뒤에 100년 동안 잠을 잘 것이라 함 → 그러나 불안한 왕은 저주 자체를 회피하기 위해 왕국의 모든 물레를 찾아서 폐기 → 그런 노력에도 16살 생일에 왕궁 탑 창고 구석의 물레를 발견한 공주가 호기심에 다가가 찔림 → 저주대로 공주가 잠들자 왕국 전체가 잠들어버림 → 세월이 흐르며 가시덩굴이 성을 뒤덮음 → 이 이야기를 들은 이웃 나라 왕자가 구출을 시도하다 사망 → 이후 주인공이 되는 다른 왕자가 쳐들어와 가까스로 성공 → 저주가 풀린 왕국에서 성대한 결혼식이 열리며 해피 엔딩.[4] 탄생식을 열어 일곱 요정을 초대하지만 사악한 8번째 요정은 초대하지 않음 → 요정들이 차례대로 축복의 선물을 주다 마지막 요정이 선물을 주기 직전 8번째 요정이 나타나 저주를 내림 → 아직 축복을 주지 않은 라일락 요정이 저주를 100년의 잠으로 약화시키고 언젠가 누군가에게 구원받을 것이라 함 → 물레를 모두 불태우고 16년간 지내다 노파로 변장한 8번째 요정이 공주를 유혹하여 저주가 실행되게 함 → 요정들이 다른 사람들도 재워버리고 왕국을 가시덩굴로 막음 → 100년 뒤 왕자의 키스로 저주가 풀리는 해피 엔딩.[5] 자스민도 결혼 문제로 부친 술탄과 갈등이 있었지만 중간에 알라딘이 알리 왕자로 위장한 모습으로 상견례를 했던지라 그가 왕자인줄 알았던 술탄은 오히려 버선발로 환영하며 빨리 식을 올리자고 좋아했으며 모든 사건이 종결되고 알라딘의 신분을 안 뒤에도 왕가를 구해준 감사 표시로 법까지 바꿔가며 혼인을 허락해준다.[6] 디즈니 위키에는 770만 달러로 기재됐으나 출처가 명시된 영어 위키백과의 데이터를 인용했다. 극장측과 수익 배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사 입장에서는 제작비의 2배는 벌어야 본전이 되어 어느 경우이든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7] 영어 위키백과[8] 사실 디즈니는 1950년대 초부터 디즈니랜드 TV 시리즈, 미키 마우스 클럽을 비롯해 TV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9] 메리웨더의 축복의 내용은 '죽음이 아닌 깊은 잠에 빠져들 것이며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받아 깨어날 것이다'이다.[10] 2005년에 발매한 <천하무적 잡학사전>에서는 왕자의 키스로 저주가 풀리자마자 한 순간에 오로라가 노파로 변하여 왕자가 절망하는 것으로 희화화했다.[11] Disney Princess Enchanted Tales: A Kingdom of Kindness라는 제목으로 오로라의 또다른 이야기와 의 이야기를 출시할 예정이었고 예고편도 공개했지만 결국 발매하지 않았다. #[12] 이는 워너 브라더스가 3D 영화 제작을 이유로 워너 브라더스 카툰즈의 스튜디오를 폐쇄하면서 대부분의 애니메이터가 타 회사로 일자리를 옮긴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며, 척은 워너 브라더스에서 일했을 때처럼 애니메이터의 창작이 크게 발휘할 수 없는 제작 현장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크레딧에는 표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