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피에르 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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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피에르 멜빌

(Jean-Pierre Melville , 1917~1973 )

1. 소개
2. 그 외
3. 작품



1. 소개[편집]


프랑스의 영화 감독이자, 전직 레지스탕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샤를 드 골런던에서 조직한 자유프랑스군에 가담해 활동하다가, 종전 후 1946년 <광대의 24시간>이라는 다큐를 연출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알랭 들롱 등과 같은 50~70년대 프랑스의 대표적인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다. 흔히 감독들의 감독이라 불리운다.

50~60년대의 프랑스의 뉴 웨이브[1] 감독들과 같이 굉장히 미국을 동경했다. 특히 미국의 필름 누아르하드보일드물에 큰 영향을 받아 그것을 프랑스 영화 특유의 생략이 많은 담담한 스타일로 해석했다. 그의 친구이기도 했던 장뤽 고다르와 같은 뉴 웨이브 계열 감독들과는 여러모로 다른 점이 많아 이들과 함께 분류되지는 않지만, 그들에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60년대에 들어와서는 보수적인 정치 성향 및 괴상한 성격 때문에, 대놓고 공산주의를 옹호한 당시의 평단 및 프랑스의 주요 감독들과 사이가 많이 틀어졌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그림자 군단과 같은 영화는 레지스탕스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 등의 문제가 겹치며 엄청난 공격을 받고 실패하기도 했다.

그러나 헐리우드의 영향을 받았던 그의 영화들은 다시 미국의 많은 영화 감독들에게 영향을 주어, 이후 만들어진 수많은 헐리우드의 범죄 영화들이 장 피에르 멜빌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장 피에르 멜빌 또는 그에게 영향을 받은 영화가 궁금하다면, 그의 영화를 구하기 힘든 우리나라에서는 마이클 만의 최근 영화들을 보면 된다. '콜래트럴'은 멜빌의 '한밤의 암살자'의 직접적인 오마주라 할 수 있으며, 설명이 적고 불친절한 최근작들은 더더욱 멜빌의 작품들과 닮아 있다.

2017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탄생 100주년 회고전을 열은 바 있다. 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2. 그 외[편집]



  • 영화 칼리토에서 주인공이 당구장에서 당구대로 사람패서 권총 빼앗은 다음에 쏴죽이는건 암흑가의 세 사람의 오마주다.

  • 등장인물들은 명예로운 죽음을 위해,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을 죽여달라고 살인을 유도한다. 영화 <한밤의 암살자>에서 주인공 알랭 들롱은 총알이 없는 리볼버를 피아니스트에게 겨누다가 오히려 형사들의 총에 맞아죽는다. <두번째 숨결>에서는 경찰에게 순순히 투항하면 살수있는데도 불구하고 귀스타브 맹다는 총을 쏘다가 오히려 사살된다. 게다가 유작 <형사>에서 알랭 들롱은 총을 들고 투항을 권유한다. 하지만 리처드 크레나(람보의 대령으로 나오는)는 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다가 사살된다. 그래서 <그림자 군단>의 성자 장뤽 자르디(폴 뫼리스)는 마틸다가 두명만 불고 풀려난건, 자신을 죽여달라고 스스로 유도하는 것이라며 부하들을 설득해 그녀를 죽인다. 장 피에르 멜빌의 세계관의 특징상 그게 맞는 것 같다.(그의 영화는 대사를 아끼고,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라면 등장인물들의 사소한 설정 구멍은 넘어가기 때문에 알 수는 없다.)

  • 영화의 서사에 빈 구석이 많다. 영화 <한밤의 암살자>에서 알랭 들롱이 키우는 새는 어떻게 침입자를 알려주며, 피아니스트와 제프(알랭 들롱)의 관계는 뭔지 나오지 않는다. 영화 <암흑가의 세 사람>에서 이브 몽땅과 형사(마떼이 경감)는 경찰학교 동기이외에 어떤 관계인지, 마리아 블론테는 무슨죄로 감옥에 가며, 알랭 들롱(코리역)도 무슨죄로 감옥에 갔다가 출소하는지 나오지 않는다.(전 두목 로코의 여자친구가 알랭 들롱의 전 여자친구인건 출소할때 코리가 가지고 나오는 사진으로 알수있다. 물론 설명은 없지만)


3. 작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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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영어식 표현이고, 프랑스에서는 누벨바그(Nouvelle vague)라고 한다. 뜻은 마찬가지로 새로운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