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근(야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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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장경근.jpg
배우
김강산
등장 에피소드
80~121화[1]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실존인물 장경근을 모티브로 한 야인시대의 등장인물이다. 배우는 김강산이다.

2. 작중 행적[편집]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기에 설립된 반민특위를 와해한 6.6사태를 묘사한 장면에서 경찰부대를 이끌고 반민특위 위원들이 있는 사무실을 습격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때 반민특위 사무실에 있던 위원이자 현직 국회의원 한 명이 체포에 불응하며 총을 빼들자 장경근이 끌고 온 부하 경찰 중 하나인 김형사[2]가 자신도 총을 꺼낸 후, 그를 무자비하게 밟는 걸 옆에서 지켜보았다. 그러다가 김형사에게 맞고 있는 반민특위 위원이 더는 자기들에게 저항하지 못 한다고 판단했는지 그에게 "그래도 국회의원인데 그만 때려라." 라고 말하며 폭행을 중지시킨 후에 끌고 가라고 명령한다. 이후에는 김두한, 김영삼과 같이 제3대 국회의원으로 나왔다. 국회 연설에서 이승만사사오입 개헌을 찬성하며 이승만의 종신집권을 국민을 위한 일이라며 궤변을 늘어놓다가 당시 20대 청년 의원이었던 김영삼에게 말도 안된다는 일갈을 듣는다. 이때 어린놈이 뭘 알겠냐며 초선의원 주제에 다 같은 의원이냐며 소리지르지만, 그 뒤에 나온 김두한이 '당신이 떠들어댄 소리는 사람 말이 아니라 개소리며, 개는 맞아야 알아듣더라고'라고 하면서 다가갈 때[3] 벌벌 떨면서 오지 말라고 하지만 무력하게 한대 얻어맞는다.

문제는 이 장면 바로 뒤에 나오는 이기붕도, 그리고 장경근 본인도 실제론 초선 의원이라는 것이다. 실로 내로남불이 아닐 수가 없다.

이후에 이정재를 억지로 밀어내고 이천시 선거구를 차지하라고 이기붕을 꼬드기는 패거리 중 한명으로 등장하기도 했고[4], 결국 어거지로 당선된 이기붕이 당원들과 회의를 할 때도 잠시 등장하여 조봉암을 실컷 까내리는 등,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편집]


김영삼: 세상에 이런 황당한 가격이 또 어딨습니까? 양심이 없는 거 아닙니까?

장경근: 어허, 이 급식 같은 게 어디서 까불고 있어?!

[심영물] 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싶은 김두한

그리 비중이 큰 인물이 아니고 합성에 쓸 소재도 적기에 아니기에 등장 빈도는 낮지만 등장할 경우 주로 김두한, 이기붕, 김영삼과 엮인다. 가장 많이 쓰이는 장면은 김영삼에게 꼰대 타령 하다가 김두한에게 얻어맞는 장면인데 대체로 온갖 이상한 트집을 잡으며 김영삼을 나무라다가 김두한에게 참교육 당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야인시대에서 같은 성우 출신인 정명준 성우가 담당한 김영삼의 경우 미카미 테루의 음성이 성우개그 소재로 쓰인 적이 있었기에 장경근도 추후에 가고일 같은 캐릭터 등을 성우개그 소재로 한 영상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편으로 김영삼에게 초선이라고 무시를 했는데 정작 자신도 초선이었기에 이를 비꼰 합성물도 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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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3~84, 86~87, 93, 96, 98,109화에선 미등장.[2] 내가 고자라니에서 이정재와 함께 백병원 중환자실에 들어온 뒤, 깜짝 놀란 의사양반과 심영에게 "수도경찰청에서 왔소, 우리 주임님이셔." 라는 대사를 한 그 김형사가 맞다.[3] 장경근이 김두한보다 실제로 7살이 많지만 주먹출신 그것도 전 조선 팔도 오야붕이자 조선의 주먹 황제여서 그런지 김영삼한테는 반말하다가 김두한한테는 존댓말로 대한다.[4] 사실 장경근은 이정재를 두번이나 몰락시켰는데 한번은 반민특위 해체 건이고 또 한번은 이천시 선거구를 빼앗을 때다.[5] 해당 영상의 원본이 된 사사오입 개헌 장면에서는 장경근이 개헌에 반대하는 김두한에게 폭행당하는데 실제로도 김두한은 개헌에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장경근을 폭행했다. 다만 실제 김두한이 개헌에 반대한 것은 정치 문제가 아니라 경제 문제였는데 그도 그럴게 원래 개헌은 경제분야 개헌이었다가 자유당 측에서 중임제 철폐 같은걸 슥 집어넣어 정치 문제가 된 것이었다. 그리고 김두한은 처음부터 개헌에 반대하던 2명 중 1명이었다. 개헌안이 계획경제적 성격이 있었는데 본인은 그게 농민이나 산업발전에 저해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경향신문 1954년 9월 7일자 기사) 심지어 조병옥과 정일형은 정치 문제를 짚고 있는데 김두한은 경제 문제만 짚고 있다.[6] 김두한, 김영삼, 장경근 모두 3대 국회에서 처음 입성한 초선이었다. 다만 앞의 두 사람은 국회 입성 전에는 공식적인 직책을 맡은 바 없지만 장경근은 내무부 차관, 국방부 차관, 내무부 장관을 거쳐서 짬은 더 많았다. 허나 영상에서 지적하듯 내무차관 시절에는 반민특위 습격에 앞장섰고 영상에서 나오듯 자유당 앞잡이로 활약했으며[5] 결국에는 3.15 부정선거에 개입했다가 결국 몰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