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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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4. 미디어 믹스


1. 개요[편집]


張鈞
생몰년도 미상[1]

후한 말의 관원.


2. 생애[편집]


기주 중산군 사람으로 낭중을 지냈으며, 십상시라는 말을 처음으로 한 사람이다.[2]

시중 상허가 상소했다가 모함을 받자 장균이 나서서 황건적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그 근원은 십상시로 그들의 일족들이 각 지역을 이끌고 약탈해 백성들이 하소연할 곳이 없어 도적들과 한패가 되며, 십상시들의 목을 매달아 백성들의 마음을 편히 하고 사자를 전국에 보내 이 사실을 포고하면 군사를 쓰지 않아도 도적들이 소멸할 것이라 상주했다.

그러나 십상시들이 와서 자신의 죄를 자청하면서 낙양의 감옥에 보내도록 하고 가산을 거둬 군비에 쓸 것을 간청하자 영제가 조서를 내려 전과 같이 일을 계속하도록 했으며, 장균은 이 때문에 영제의 노여움을 사 미친 놈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십상시 중에 결코 한 사람도 좋은 사람이 없단 말이냐고 했고 어사가 영제의 뜻을 헤아려 장균이 황건도를 배웠다고 무고했다.

장균은 옥에 갇혔다가 얼마 후에 옥중에서 사망했다.


3. 삼국지연의[편집]


삼국지연의에서는 등장(혹은 사망)이 늦춰져서 황건적의 난 후 낙양성에서 입구컷 당한[3] 유비를 만나 하소연을 듣는 것으로 첫 등장.[4] 유비는 황건적의 난에서 큰 공로를 세웠지만 벼슬을 얻지 못했으며 자신의 공로를 이야기하자 이를 듣고 영제에게 황건적의 난에서 공을 세운 사람들을 제대로 논공행상해야 되며 십상시를 죽여야 한다고 상소를 했다. 그러나 십상시가 장균이 폐하를 속인다고 모함하자 궁궐 밖으로 쫓겨난다.


4. 미디어 믹스[편집]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영제가 "장균, 나가주게" 하는 식으로 꽤 점잖게 쫓아낸다. 쫓겨난 뒤에 십상시가 "대장균 같은 놈"(...)이라는 드립을 치는건 덤. 배철수의 만화열전 고우영 삼국지에선 영제가 직접 장균을 끌어내라고 명령하면서 "저런 대장균 같은 놈" 드립을 친다.

파일:전략 애니판 장균.png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삼국지연의와 거의 동일하지만 영제가 투옥하라고 명을 내렸으나, 십상시가 끌고 가서 칼로 암살해 버린다.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6, 삼국지 7에서만 등장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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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건적의 난이 일어난 184년 ~ 영제가 사망한 189년 사이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2] 근데 정작 십상시란 말을 하면서 열두사람을 지목한다.숫자를 못 세는 거 인증. 정말 숫자를 못셀리는 없을테고 십이라는 숫자가 일종의 관용적 표현으로 그냥 십여명의 환관이 있었다 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된다.[3] 관군(官軍)이 아니라서 입성이 금지되었다.[4] 한국에서는 이문열 삼국지의 영향으로 둘이 노식의 문하에서 함께 공부했던 구면의 사이로 알려졌지만 연의 원문을 보면 둘의 대화 내용이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 어떤 관계였는지 알 길이 없다. 일본에서도 상황은 비슷한 게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와 이를 토대로 한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황건의 난 때 노식의 진중에서 만나 서로 안면 있는 사이라고 설정됐다. 김홍신이 집필한 삼국지에서는 아예 초면인 사이라서 장균이 자기 곁에서 서성거리는 유비에게 누구냐고 물으며 그의 딱한 사정을 듣게 되는 것으로 나온다.[5] 다만 삼국지 7은 플레이스테이션 판에서만 등장한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