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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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 영어: frivolous party, joke party
  • 일본어: ジョーク政党, 冗談党[1], 風刺政党[2]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장난이나 풍자를 목적으로 만든 정당.

여러 나라에서 진지한 목적이 아닌 그저 장난으로 세워진 정당들도 있다. 구색정당이나 법외정당 등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장난 정당은 단지 웃자고 만든 정당이라는 점에서 엄연히 다르다. 또한 엄연히 실존하기에 가공의 정당과도 다르다. 초소형국민체의 정당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장난으로 만들었기에 당명을 보면 이게 정당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이상한 이름이 많다. 예를 들어 이란의 당나귀당(Party of Donkeys), 벨라루스의 맥주애호당(Beer Lovers Party), 스웨덴의 도널드덕당(Donald Duck Party) 등이 있다. 독일의 장난 정당인 Die PARTEI는 당명의 뜻이 아예 '정당'이다. 하지만 당연히 이런 정당들은 정치권에 대부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정식 정당도 아니기에 오래 못 가서 폐당되는 경우도 여럿 있다. 영어 위키백과 항목 때문에 보통 이벤트성 목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진짜로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에서 당선자를 내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급의 결과를 내놓는 경우도 찾을 수 있다.

독재 국가에서는 관제 야당이 아닌 한 이런 장난 정당도 허용되지 않는다. 장난이라 할지라도 엄연히 자기들 이외의 다른 정치 세력이 나오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고로 이런 나라에서 장난 정당을 만들려면 코렁탕 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장난 정당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시민의 정치적 권리가 많이 보장되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동아시아에서 장난 정당이 그나마 활발한 국가와 지역은 일본과 홍콩이다. 중국과 북한은 1당 독재이므로 말할 것도 없고, 한국, 대만, 몽골은 장난 정당이라는 개념이 생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 창당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라서[3] 기껏해야 컨셉이나 이벤트성으로 만들고 마는 수준이다. 설령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그 규모로 인해 실제 영향력을 가지게 되어 장난수준에 머물 수 없게 된다.

스스로는 장난이 아니라 진지하다고 주장하는데 후보의 행동이나 제시하는 정책이 터무니없고 허무맹랑해서 일반인들은 누가 봐도 장난에 가까운 애매한 케이스도 있다.[4] 이런 경우는 구분이 모호하기 때문에 아래 목록에는 기재하지 않았다.

2. 나라별 목록[편집]


2.1. 노르웨이[편집]

  • 맥주연합당
  • 정당(Det politiske parti)


2.2. 뉴질랜드[편집]

  • 뉴질랜드 제국당(Imperial Party of New Zealand)
  • 대영제국 보수당(Imperial British Conservative Party) - "뉴질랜드의 마법사"(Wizard of New Zealand)라는 예명을 가진 이언 브래컨버리 셔넬(Ian Brackenbury Channell)이라는 교육자 겸 코미디언 겸 마법사(...) 겸 정치인이라는 인물이 창당한 정당. 1990년대에 옆 동네 호주에도 지부를 세웠다.
  • 민간당(The Civilian Party)
  • 진지한 맥길커디당(McGillicuddy Serious Party) 1984~1999.[5]


2.3. 네덜란드[편집]

  • 미래당(Partij van de Toekomst)


2.4. 대만[편집]



2.5.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은 창당 요건이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6], 대놓고 장난 정당임을 표방하는 정당은 정식 창당된 적이 없다.다만 장난 정당 목적이 아닌 진지한 정치활동을 표방하는 당이라 할지라도 당의 대표 인물의 행보, 당의 방향성, 주장하는 바가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경우 장난 정당으로 취급한다.

  • 거지당 -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가 선덕여왕의 후손이라는 설과 이 설을 진지하게 믿는 것 때문에 코로나 상황에도 영국에 몇 달간 방문한 것으로 인해 해외에서 한국의 장난 정당으로 유명해졌다. 이 때문에 영어로는 거지당의 원래 의미인 거대한 지혜의 당으로 번역되는 일이 극히 적으며 대부분 거지들의 당(The Beggars' Party)으로 번역된다. 또, 입당하려면 시험을 쳐야 한다는 것도 일종의 밈이 되었다.

  • 국가혁명당 - 당대표 허경영의 기행과 말도 안되는 공약으로 인해 국내의 장난 정당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당이다. 사람들에겐 거의 군소정당들의 지지율/득표율 평가에 쓰는 전투력 측정기 수준의 취급을 받는다[7], 하지만 행보가 어떻든 일단 표면적으론 진지한 정치 활동을 추구하는 당이다.

  • 핵나라당(창준위) - 당의 웃긴 이름과 목표로 인해 한때 허경영의 라이벌이라는 짤로 화제가 됐었다.

2.6. 독일[편집]

  • 독일 사과 전선(Front Deutscher Äpfel)[8] - 독일의 극우정당인 독일 민족민주당(NDP)를 풍자한 정당으로 독일산 사과에 대한 순혈주의, 외국산 사과 수입과 교배를 반대, 품질이 나쁜 사과를 무스로 만드는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풍자 대상이 대상이다 보니 나치당 깃발의 하켄크로이츠를 사과 모양으로 바꾼 깃발을 당기로 사용하고 복장도 검은색 제복에 붉은 완장이다. 당연히, 진지하게 사과의 순혈주의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NDP의 행패를 풍자하기 위한 컨셉일 뿐이다. 하지만 나치 패러디라는 좋지 않은 컨셉이다보니 부정적으로 보는 독일인들이 있는 모양이다. 하필 사과(Äpfel)인 이유는 전 NDP 소속 연방 의장 홀거 아펠(Holger Apfel)의 성을 따온 것이다. 2011년 헝가리에서 이 정당을 모방한 "헝가리 마늘 전선"이 창당되었고 서로 협력하고 있다.
  • 독일 아나키스트 포고당(Anarchistische Pogo-Partei Deutschlands)
  • 당(Die PARTEI) :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장난 정당. 발음은 [디 파타이]로, 뜻은 그냥 '당(정당)'이다. 누가 봐도 기존의 정당 관념에서 한참 벗어난 것 같지만, 이 당은 스스로 노동, 법치국가, 동물보호, 엘리트 후원 그리고 풀뿌리 민주주의 주도권을 위한 당(Die Partei für Arbeit, Rechtstaat, Tierschutz, Elitenförderung und basisdemokratische Initiative)의 줄임말로 Die PARTEI를 쓰고 있다고 주장한다. 정치적 성향은 진보 좌파 계열이며, 여러 기초의회 선거에서 봉쇄조항을 넘겨 한두 석씩 확보하더니 2014년과 2019년 두 차례 선거에서 1~2명의 당선자를 내며 유럽의회에 진출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2020년에는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 한 명이 입당해오면서 잠시나마 독일 연방의회 원내정당이 되기도 했다.

2.7. 러시아[편집]


2.8. 미국[편집]

  • 하와이 최고당(Best Party of Hawaii)
  • OWL당 - 이름만 보면 부엉이(owl)당으로 보이지만 "Out With Logic, On With Lunacy"의 약자다.
  • 깜짝 놀랐당(Surprise Party)[9]
  • 정물당(Inanimate Objects Party)
  • 바르게 말하는 미국 정부당(Straight Talking American Government Party)
  • 임대료가 너무 높당(Rent Is Too Damn High Party) - 뉴욕 주의 정당으로 당명이나 분위기는 장난스럽지만 이름에서 보듯 임대료 제도의 완화를 원하는 진지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10]
  • 생일이당(Birthday Party)[11] - 래퍼 카녜 웨스트가 창당한 기독교 포퓰리즘 정당이다. 사실 엄밀히 말해 본인은 진지한데 워낙 공약이 허무맹랑해 정신나간 취급 받는 당에 가깝다. 그리고 당사자인 카녜 웨스트는 대통령 선거까지 출마했다.


2.9. 벨기에[편집]

  • 아니당(NEE) - NEE라는 대문자 때문에 뭔가 의미 있는 약어일 것 같지만 그냥 네덜란드어의 부정 대답인 Nee(영어로는 No)다. 벨기에의 정치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할 목적으로 창당되었으며, 2007년 선거 당시 당원인 타니아 데르보(Tania Derveaux)를 홍보 누드 모델로 4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을 "40만명에게 입으로 제공하겠다"는 섹드립이 들어간 홍보 사진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후로는 정치적 활동을 사실상 포기하고 영화 프로젝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정당이 아닌 정치 항의운동을 표방하고 있어 형식상 시민단체로 전환된 상태다.


2.10. 스웨덴[편집]

  • 도널드 덕당(Kalle Anka-partiet) - 스웨덴에서 도널드 덕을 칼레 앙카(Kalle Anka)라고 한다. 원래는 드립으로만 언급된 실체가 없었던 가공의 정당이었지만 2002년 보세 페르손(Bosse Persson)이라는 사람이 실제 정당으로 만들어 1000개의 표를 얻은 바가 있다. 그러나 정작 선거국[12]에 등록된 적이 없다.[13]


2.11. 아이슬란드[편집]

  • 최고당(Besti flokkurinn)[14] - 후술될 인민의 종과 더불어 정말로 선출직 공무원을 배출하는 데에 성공한 사례이다. 코미디언 욘 그나르가 자신의 스케치 코미디에 나오는 동명의 정당을 모티브로 창당했다. 2010년 레이캬비크 시의원 선거에서 시의회 1당에 올라 욘 그나르가 시장으로 취임했다. 국내에서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나 언론 등을 통해 무리수 공약을 남발하고 공약을 지키지 않겠다고 공약하는 개드립 풍자성 행보로 알려져 있으나, 정작 집권하자 장난 정당 노선을 사실상 폐기하고 시민 참여형 시정과 경제 활성화 등으로 정말 진지하게 시정에 임하여 높은 지지를 받아 유력 대권주자에 오르기까지 했다. 그러나 욘 그나르는 재선 없이 임기를 만료하고, 그대로 정계에서 은퇴한 후 연기와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고당은 당명을 Björt framtíð(밝은 미래)로 바꾸고 진지한 정당이 되어 계속 활동하고 하다가 2019년에 해체되었다.


2.12. 아일랜드[편집]

  • 밤샌당(All-night Party) - 1982년 11월 24일 총선에서 노엘 고먼(Noel "Flukey" Gorman)이 24시간 주류 판매 허가와 주류 가격 인하를 목표로 했던 정당.[15] 여기도 당명에서 party언어유희를 사용했다.


2.13. 에스토니아[편집]

  • 에스토니아 왕당파당(Eesti Rojalistlik Partei) - 이름에서 보듯 에스토니아의 왕정복고를 주장하여 장난 정당 치고는 꽤 위험한 정당이였다. 목적은 구 스웨덴령 에스토니아 공국을 입헌군주제로 복원하여 영연방 왕국처럼 스웨덴 국왕에게 에스토니아 대공 지위를 겸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다만 진지하게 왕정복고를 주장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공화국 재건에 적극적이였다. 1992년 총선에서 7%의 득표율을 확보하며 당당히 원내정당이 되었지만 충성맹세를 거부하다가 폐당되었다. 물론 상당수 의원들은 다른 정당으로 이적해서 정치활동을 지속하기는 했다.


2.14. 영국[편집]

  • 그레이트브리튼 괴짜당(The Eccentric Party of Great Britain)
  • 새천년 빈 당(New Millennium Bean Party) - 창당자 이름인 Captain Beany(본명 배리 커크 Barry Kirk)을 본땄기에 "콩당"이라 하지 않고 빈 당이라고 한다.
  • 테디베어 연합(Teddy Bear Alliance) - 1997년 영국의 코미디언 돔 졸리(Dom Joly)가 창당했던 정당으로 단체로 테디베어 의상을 입고 시위한 전적이 있다. 이후 폐당되었으며, 2019년 돔 졸리는 자유민주당에 입당하였다.
  • 미스 그레이트브리튼당(Miss Great Britain Party) - 영국의 미인선발 대회인 미스 그레이트브리튼 참가자만 입당 가능했던 정당.
  • 뽑을 만한 후보가 없당!(No Candidate Deserves My vote!)
  • 무장 엘비스 교회당(Church of the Militant Elvis Party)
  • 팬시드레스당(Fancy Dress Party)
  • 공식 몬스터 발광 괴짜당(Official Monster Raving Loony Party) - 1983년 가수겸 자칭 3대 해로 백작인 데이비드 서치가 창당했다. 창당 후 주목도가 높은 재보선을 포함해 선거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마트에서 거스름돈 받기 귀찮으니 99센트짜리 동전을 만들겠다는 둥 황당한 공약을 내세우지만 펍 영업시간 연장, 반려동물용 여권같이 나중에 실제로 채택되는 공약도 있다. 선거에서 전투력 측정기같은 역할도 하는데 진짜 정당들이 이 당 후보보다 적게 득표하면 사실상 사망선고가 된다. 한국의 국가혁명당과도 비슷하다 영국 독립당의 2019년 Brecon 재보선이 그 예시.


2.15. 오스트리아-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편집]



2.16. 우크라이나[편집]

  • 인민의 종 - 원래 인민의 종은 인기리에 방영되는 국민 시트콤이었는데, 이 시트콤의 출연진이 실제로 시트콤 이름을 그대로 써서 창당까지 했고, 진짜로 여기서 대통령까지 배출되었다! 전술된 최고당과 비슷한 사례인데, 이쪽은 아예 대권을 쟁취한 거대한 스케일이며 위의 SMPVMZ가 창당된 이래 108년만이다.[16]

2.17. 이란[편집]

  • 당나귀당(حزب خران)-1963년 창당 1971년 폐당. 정당 로고까지 있는 진짜 정당이긴 한데(로고에는 물론 당나귀가 들어가있다) 정확한 활동과 연혁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다. 당원수가 몇 백에서 몇 천 사이쯤이었을 거라는(이란 인구는 1960년대 당시 약 2000만명) 정도이다. 당 이름답게 목표는 당나귀들이 살 만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2.18. 이탈리아[편집]

  • 사랑당[17](Partito dell'Amore) - 1991년 치치올리나가 업계동료인 모아나 포치(Moana Pozzi)와 함께 창당했으며, 매춘 합법화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한쪽 유방을 드러내는 치치올리나 특유의 선거운동 방법이 이슈가 되었다.

  • 스테이크당 - 코라도 테데스키라는 이탈리아 귀족이 1953년 비프스테이크 정당을 만들었다. 정당의 정강은 '1인당 비프스테이크 450g을 전국민에게 보장한다'였다. 무려 미스 비프 스테이크를 뽑는 대회까지 열었다고 한다. 이게 다 토스카나 지방의 요리와 그곳의 쇠고기인 비스테카가 황홀할 정도로 탁월해서이다.


2.19. 일본[편집]

  • NHK당[18] - 반NHK 성향을 띄는 정당. 풍자로 시작되었지만 나름 구호들이 속속 늘었다. 특히 타치바나 타카시 대표가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정견방송 중 "불륜 노상 카섹스에요"라고 발언한 것은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선거로 인해 2019년 참의원 비례대표 의석 1석을 획득했다. 지금은 단순히 풍자뿐만 아니라 NHK 내에서 벌어졌지만 크게 보도되지 않았던 범죄들을 드러내는 등 원 이슈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 중이다.
  • 지지정당 없음(支持政党なし) - 2016년 참의원 선거 때 무려 64만여 표를 득표해 일본 정치계에 큰 문제로 대두되었었다. 이후에도 선거마다 10만표씩은 꾸준히 얻어가고 있다. 물론 이 당은 당 이름대로 공약이 '없음'이라서 사실상 사표인 셈이지만 그것 치고 기타로 분류되지 않고 유효표로 기록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참고로 전신은 소속정당 거의없음(所属政党ほぼなし)(...) 또한 일본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당층(지지정당없음)이 많이 잡히는 편이라 이 정당과 엮어서 여론조사 1등과 같은 드립이 나온다.


2.20. 체코[편집]

  • 맥주친구당(Strana Přátel Piva) -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존재했으며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했다. 이쪽도 장난 정당 중 결과가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는데, 1998년 같은 이념을 가진 정식 정당인 체코 사회민주당에 합당되어 맥주 친구 협회라는 하위단체로 존속되어 있다.


2.21. 캐나다[편집]

  • 레몬당(Parti Citron)
  • 몬트리올 하얀 코끼리당(Parti éléphant blanc de Montréal)
  • 지겹당(Fed-Up Party) - 인형극 캐릭터 양말 에드(Ed the Sock)를 주제로 한 정당.
  • 캐나다 극한 레슬링당(Canadian Extreme Wrestling Party)
  • 캐나당(The Canada Party)
  • 캐나다 코뿔소당(Rhinoceros Party of Canada)
  • 코뿔소당(Rhinoceros Party) - 위의 코뿔소당을 승계한 정당이며, 캐나다 내에선 제2코뿔소당(Second Rhinoceros Party)이라고도 한다.


2.22. 코소보[편집]

  • 힘세당(Partia e Fortë) (폐당)


2.23. 폴란드[편집]

  • 맥주애호가당(Polska Partia Przyjaciół Piwa) - 폴란드 인민 공화국 붕괴 직후 남아있는 구 소련의 잔재를 청산과, 알코올 의존증 대책으로 보드카 대신 맥주를 마시자는 일종의 불매운동을 벌였다.[19] 1991년 총선에서 하원 16석을 확보하여 원내정당이 되기도 했지만 맥주잔 크기를 두고 취향차이로 인한 당내갈등(...)이 일어났고, 1993년 총선에서 0.1%의 득표만 올리며 군소원외정당이 되었다.


2.24. 페로 제도[편집]

  • 재밌당(Hin Stuttligi Flokkurin)


2.25. 헝가리[편집]

  • 헝가리 마늘 전선(Magyar Fokhagymafront) - 2011년 독일 사과 전선을 모방한 정당으로 이쪽은 마늘을 풍자 수단으로 삼아 헝가리산 마늘에 대한 순혈주의를 주장하고 있으며 원조인 독일 사과 전선과 협력하고 있다.
  • 헝가리 두 꼬리 강아지당

2.26. 호주[편집]

  • 파티 당! 파티!(Party! Party! Party!)
  • 대영제국 보수당(Imperial British Conservative Party) - 뉴질랜드의 대영제국 보수당의 호주 지부다.


2.27. 홍콩[편집]

  • 전민재야당(全民在野党)
  • 홍콩공산당(香港共產黨): 중국 본토의 공산당을 비판하고 풍자하기 위해 창당된 공산주의 정당 컨셉의 장난 정당이다. 다만 2018년 10월 9일에 페이스북 페이지만 개설된채 현재까지 정식 창당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거기다 현재 현재 홍콩의 상황을 보면 창당되더라도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
  • 홍콩중립당(香港中立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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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담당[2] 풍자정당[3] 한국은 정당 요건상 장난 정당은 고사하고 소규모 정치세력이 창당하는 자체가 어렵다. 시도당 별로 1000명 이상, 최소 5개 시도당을 창당해야 하는데, 까놓고 장난 한 번 치는데 5천 명을 동원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지역정당 원천봉쇄 같은 부작용이 있다는 이유로 좀 완화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예를 들어 높은 자치권을 가졌지만 독특한 정치지형 때문에 중앙당적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경향이 있고 특히 무소속이 타 지역보다 강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렇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지역정당이나 장난 정당에 관심이 없어 앞으로 기준이 완화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4] 가령 국가혁명당은 대표 허경영의 행보와 허무맹랑한 공약들 탓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사실상 장난 정당 취급을 받지만, 일단 공식적으로는 진지한 정치 활동과 집권을 추구하는 정당이다.[5] 잡지 맥심에서 동물시장후보를 낸 당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6] 정당은 5 이상의 시/도당을 가질 것, 시/도당은 각 1천인 이상의 해당 시/도에 주소를 둔 당원을 가질 것. 한마디로 5천명을 모아야 한다. 거기에 당원의 활동에 대한 규정과 당의 활동에 대해서도 문서 제출해서 심사를 받아야 하니 장난 정당 만드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하다.[7] 진지한 공약을 내세우는 당이 이 당보다 지지율/득표율이 안 나오면 개망신이나 다름없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예로 20대 대선에 원내3당인 정의당 후보로 출마한 심상정은 한때 여론조사에서 허경영보다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여 허밑심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는데, 다행이도 개표에서는 허경영을 누르고 3위를 차지하여 망신을 면했다.[8] 사과문 할 때의 사과가 아니라 먹는 사과다.[9] 정당과 파티의 영문철자가 같다는걸 이용한 말장난이다. 즉, '깜짝 파티'.[10] 실제로 뉴욕 주의 임대료는 꽤 비싼 편이다.[11] 역시 '파티'를 이용한 말장난이다.[12] 한국의 선관위 포지션[13] 스웨덴에서는 투표 용지를 선택해서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수기로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14] 하와이 최고당(Best Party of Hawaii)과 혼동할 수 있다. 다만 하와이 최고당은 진지한 정당이다.[15] 아일랜드는 밤 10시 이후 술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가능한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2시 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 때문에 오후 9시 50분쯤 되면 손님들이 술 사러 우르르 달려오는 진풍경이 펼쳐진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술을 사도 한국처럼 소량으로 사지 않고 세트째 사는 사람들이 많으며 심지어 대낮에 술을 미리 사재기하는 손님들도 다수 존재한다.[16] 똑같이 선출직 공무원을 배출한 아이슬란드의 최고당은 99년, 독일의 디 파르타이는 103년[17] 또는 애정당.[18] 시각에 따라 진짜로 NHK 해산을 위한 정당으로 보기도 한다.[19] 폴란드에서는 현재도 주류매장에 보드카가 가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애초에 폴란드도 슬라브계라 러시아만큼 보드카에 애정이 많은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