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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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장르
단편소설
작가
윤흥길
출판사
민음사
발매처
문학과 지성
발매일
1973.
단행본: 1980. 08. 01

1. 개요
2. 줄거리
3. 출판·수록
4. 특징
4.1. 주제
5. 등장인물
6. 구성
6.1. 배경
7. 미디어 믹스
7.1. 영화
7.2. 드라마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정말 지루한 장마였다.

윤흥길1973년에 발표한 중편소설.


2. 줄거리[편집]


1950년 6.25 전쟁으로 주인공 '김동만'의 외가 식구들이 주인공의 집으로 피란을 온다. 사돈댁에 신세를 지는 외할머니와 도움을 베푸는 입장인 친할머니는 각각 아들들이 남한 국군 소위빨치산이 되어 서로 적대하는 상황에 있음에도 처음에는 큰 다툼 없이 잘 지낸다.

처음에는 친삼촌과 외삼촌은 매우 사이가 좋았다. 외삼촌은 서울에서 고등교육을 마친 엘리트였기에, 시골에서 농사만 짓던 친삼촌은 그를 존경했다. 공산주의에 경도된 후조차 "이런 건 나처럼 못 배운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지, 형님 같은 분이 어떻게 하시겠소."라며 6.25 전쟁이 터지고 국군에 입대한 외삼촌을 북한군의 국군 사냥에서 숨겨준다. 다만 북한군의 기세가 점점 험악해지자 결국은 그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외삼촌을 고변하는데, 이미 낌새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외삼촌은 자취를 감춘 후였다. 사이 좋던 친척이 이념갈등과 전쟁으로 인해 대립하는 과정이 짧고도 강렬하게 표현된 부분이다.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던 날, 외할머니는 이빨이 모조리 빠져버리는 꿈을 꾸었다. 외할머니는 꿈 해석에 있어서는 나름대로의 일가견이나 자부심이[1] 있었던 사람이었고 그 꿈 때문에 자신의 아들(외삼촌)이 전사할 것임을 미리 알아차린 듯 보였다. 결국 그날 밤, 외할머니는 국군 소위로 전쟁터에 나간 아들이 전사하였다는 통지를 받는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은 외할머니는 비 내리는 어느 날 건지산을 바라보며 "빨치산 따위는 다 죽어버려!"라고 한 맺힌 저주를 퍼붓는데, 같은 집에 사는 친할머니는 이 소리를 듣고 방에서 뛰쳐나와 노발대발한다. 곧 빨치산인 자신의 작은아들 또한 죽으라는 저주와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사돈간 관계는 완전히 틀어져버리고 만다.

어느 날 친삼촌이 몰래 집으로 돌아오자 가족들은 그를 설득해서 자수시키려고 했는데, 우연찮게 나타난 외할머니 때문에 친삼촌은 도망가버린다. 외할머니가 밤에 소피를 보러 나왔는데 불이 켜졌고,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가 나자 뭐 하나 싶어서 방으로 다가갔는데, 친삼촌은 발자국 소리를 듣고는 경찰이 찾아낸 줄 알고 겁에 질려 도망친 것. 결국 자수에 실패해서 아들과 헤어진 친할머니는 외할머니를 더 미워하게 된다. 근데 자수했다 하더라도 재수없으면 사형이고, 재수 좋아도 평생 동안 국가 감시+불이익 크리 맞고 힘들게 살아갔을 거다[2]

얼마 뒤 빨치산이 이 집에 들어왔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맥고자[3] 차림에 서울말을 쓰는' 경찰이 주인공을 초콜릿으로 유혹해서[4] 친삼촌이 집에 왔었음을 알아낸다.[5]. 이에 주인공의 아버지는 빨치산을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끌려가 곤욕을 치렀다. 사복경찰은 아버지를 끌고 나오면서 주인공에게 웃으며 윙크를 했고, 아버지는 이 광경을 보고 사태를 단번에 눈치챈다. 주인공이 일단 어린애다 보니 직접적인 체벌은 없었지만[6] 주인공은 집안에서 제일가는 눈새가 되어버려 눈칫밥만 먹으며 괴로운 시간을 보낸다. 친할머니는 주인공을 '과자에 삼촌을 파는 사람 백정'으로 취급하여 무시하는데, 외할머니는 주인공을 은근히 감싸주므로 두 사람은 집안에서 심적 고생을 하며 살게 된다.

시간이 지나 빨치산 대부분이 소탕되자 가족들은 친삼촌 또한 죽었으리라 여기지만, 친할머니는 점쟁이의 예언을 근거로 작은아들이 살아 돌아오리라 굳게 믿고는 점쟁이가 말한 날짜에 맞추어 잔치 준비를 한다. 그러나 예언한 날이 되어도 작은아들은 돌아오지 않으므로 친할머니는 실망한다. 그런데 난데없이 심하게 다친 거대한 구렁이 1마리가 아이들의 돌팔매에 쫓기어 집안으로 들어온다. 이 모습을 보고 친할머니는 충격을 받아 졸도하고, 다른 가족들은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우왕좌왕한다.

집 안은 물론 집 밖도 구경꾼들 때문에 온통 난장판이 되는데, 외할머니가 혼자 의연하게 아이들과 외부인들을 모두 밖으로 쫓아버리고는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대문을 걸어 잠근다. 집 안의 식구들과 집 밖의 구경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외할머니는 감나무에 올라앉은 구렁이에게 다가가 아이라도 달래는 듯이 나긋나긋하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에구, 이 사람아. 집안일이 못 잊어서 이렇게 먼 질을 찾어왔능가?"[7]


무속신앙에는 사무치는 원한이나 큰 번뇌를 품은 사람이 죽으면 구렁이가 된다는 관념이 있다.[8] 친할머니나 외할머니나 집에 찾아온 그 구렁이가 한을 품고 죽어서 구렁이로 환생한 아들(외할머니에게는 사돈총각)이라고 확신한 것이다.

밖에서 누군가가 외할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웃자 외할머니는 서릿발 같은 음성으로 꾸짖는데, 아무도 거기에 대거리를 하지 못하고 사방은 조용해진다. 외할머니는 계속해서 구렁이를 좋은 말로 살살 달래고 위로하면서 어머니 보기 괴로울 테니 이제 떠나라고 권하지만 구렁이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집 밖에서 구경하던 어느 아낙네가 "머리카락을 불에 태우면 구렁이가 물러난다." 하고 알려주자[9] 외할머니는 '나'에게 친할머니의 머리카락을 가져 오라고 시킨다. '나'가 안방에 들어가 할머니 머리카락을 달라고 하자 식구들은 갸웃해 하지만, 설명을 듣고는 고모가 기절한 할머니의 머리를 참빗으로 빗겨서 머리카락 한 줌을 건네준다.

외할머니는 친할머니가 준비한 잔치 음식을 상에 차려 구렁이에게 보여 주면서, 비록 먹지는 못할 터이나 어머니가 자네를 위해 장만했으니 눈요기라도 하고 가라고 권한다. 그러던 중에 '나'가 친할머니의 머리카락을 가져오자 "자네를 쫓아내려는 것은 아니니, 나를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갈 곳으로 가시게."라고 하면서 불씨를 담은 그릇에 머리카락을 올려놓아 태운다. 머리카락 태우는 노린내가 사방에 진동하는데, 구렁이는 몸을 풀고 감나무에서 내려오더니 스륵스륵 마당을 가로질러 밖으로 나간다. 식구들 또한 집 밖으로 나가는 구렁이를 지켜보는데, 외할머니는 뱀이 대밭 사이로 몸을 감춰 안 보일 때까지 계속 말을 걸면서 배웅해준다.

친할머니는 몇 시간 뒤에야 정신을 차려서는 고모와 어머니를 통해 자초지종을 듣는다. 그 일로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는 서로 화해하고 주인공은 용서를 받는다. 친할머니는 1주일 뒤 숨을 거둔다. 그리고 '정말 지루한 장마였다'라는 마지막 구절과 함께 장마가 그치며 소설이 끝난다.


3. 출판·수록[편집]


1973년 문학과지성사에서 발표되었고 1980년 민음사에서 단행본이 나왔다.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일부가 실렸고, 마찬가지로 중학교 2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전문이 수록된 기억 속의 들꽃이 바로 장마와 함께 실린 단편소설이다. 정확히는 초기에 민음사에서 발매된 장마 속에 단편으로 <기억 속의 들꽃>이 실려있는 건데, 이후에는 개정판 민음사판에만 같이 실려 있을 뿐 후에 나오는 것은 <장마>와 <기억 속의 들꽃>이 따로 실려 있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 소설 역시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7차 교육과정의 국정 국어교과서(상)에도 수록되었고, 비상 고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10]에도 있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언어 영역에 5번째 지문(27~29번)으로 소설이 아닌 시나리오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4. 특징[편집]


남아 선호 사상이 강한 시대라서 그런지[11] 외할머니가 외손자(주인공)인 동만의 사타구니를 만지면서 주인공이 외삼촌을 닮아서 고환이 왜솔방울같이 생겼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동만도 당연히 "외할머니의 손길을 단 한 번이라도 좋은 기분으로 받아들인 적이 없다"고 독백한다.

두 할머니 모두 자타공인 엄청난 아들바보이다. 빨치산 소탕작전이 전개되어 다들 죽었다고 여김에도 끝까지 작은아들이 살아 돌아온다고 믿어 집안 식구들을 닦달하며 잔치를 준비하는 친할머니는 말할 것도 없고, 외할머니 역시 친할머니와 갈등을 빚은 이후로 거의 말을 안 하는데도 죽은 외아들 이야기만 나오면 말이 많아지고 어떻게든 어린 외손자에게 외삼촌의 모습을 새겨주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다만 친할머니가 그 정도가 더 심한 수준이다.

작가가 제목을 장마라고 지은 이유는 6.25 전쟁 때의 기간을 장마 기간으로 설정을 해 안 그래도 전쟁 중이라 사람들을 비극이나 불행 속으로 넣는데 비까지 내리면서 우울하게 하기 때문에 그것을 중요한 소재로 삼았고, 그게 제목이 되었다고 인터뷰(기사)에서 밝혔다.

작중 외삼촌은 실제 작가의 외삼촌이 모티브이다. 또한 동만의 친가 쪽도 작가의 친한 시인의 집안 이야기가 투영되었다.


4.1. 주제[편집]


주류 평론가들에 따르면, 이 작품은 이데올로기 대립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의 하나로서 민족적 보편 정서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있다고 해석된다고 한다. 분열된 민족이 합하려면 양쪽에서 공통적인 것을 회복해야 하는데, 그 공통적인 것 중의 하나가 민족적 보편정서라는 것이다. (샤머니즘이라든가) 또 다른 것으로 두 할머니가 모두 피해자로서 (恨)을 품었음을 들 수 있다. 과정은 어떻든 아들, 그것도 막내아들을 잃었음은 두 노인이 마찬가지이고, 이런 점에서 남북한은 같은 피해자라는 것. 링크. 당시 작가가 이 소설을 발표한 시기 때 반공주의가 주류였는데 작가도 이 소설을 쓰면서 잡혀가는 게 아닐까 걱정했기 때문에, 주인공을 어린아이로 설정했다. 다행히 1973년에 남북한 화해 분위기가 생겨서 발표하였다. 영상(기사)


5. 등장인물[편집]


  • 나(동만): 소년 시절을 회상하는 이 소설의 서술자.
  • 친할머니: 작은아들('나'의 삼촌)이 인민군 빨치산으로 가 있는 처지. 무속신앙 신봉자.
  • 외할머니: 고명아들('나'의 외삼촌)이 국군 소위로 가 있다가 전사함. 마찬가지로 무속신앙 신봉자이며 꿈의 예언적 기능을 철저히 믿음.


6. 구성[편집]



6.1. 배경[편집]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섬진강건지산, 전북 사투리인 '타기다'[12]가 나오는 것을 보아 전라북도라고 추측이 가능하다. 건지산은 전라북도 장수군순창군에 실재하는 산인데 작품 속 건지산의 규모가 아주 멀리서도 보여 마을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정도로 큰 산이라는 점과 '마을 전체가 섬진강의 상류에 속한다'는 내용으로 보아, 섬진강의 발원지는 전북 진안군에 있는 팔공산이므로 장수군일 가능성이 높다.


7. 미디어 믹스[편집]


두 작품 모두 공통적으로 친할머니의 임종은 잘라내고 두 할머니가 화해하는 장면을 끝으로 결말을 맺는다.


7.1. 영화[편집]


1979년에 영화로 만들어졌다. 유현목 감독의 마지막 걸작으로 손꼽히는데 국군 소위 외삼촌 역할에 강석우, 빨치산 친삼촌 역할에 이대근, 외할머니 역할에 황정순 등이 등장하는 호화 캐스팅이다.


7.2. 드라마[편집]


1982년에는 KBS TV 문학관에서 방영되었다. 극의 도입부는 사복경찰이 주인공 동만을 초콜릿으로 구슬리는 부분에서 시작한다. KBS 옛날티비 영상. 이 작품에서 동만을 맡은 배우는 조인표이다.


8. 관련 문서[편집]



[1] 과거 자신의 엄지손가락이 빠져나가는 꿈을 꾸었는데, 그날 자신의 남편이 사망했다.[2] 1952년 이전까진 닥치고 총살이었지만, 이후론 '회유시켜야 한다'는 전략을 세운 덕에 단순 가담자 정도는 투항만 하면 별 탈 없이 집에 갈 수 있었다. 다만 서울에서 일부러 찾아온 경찰이 쫓아다니는 묘사를 보면, 그냥 단순 가담자 정도가 아닐 듯.[3] 맥고자란 맥고모자(麥藁帽子)의 줄임말인데, 보릿짚(맥고)으로 만든 모자란 뜻이다. 여기서 뜻이 넓어져서 보릿짚이 아니라 밀짚 따위로 만든 모자도 '맥고모자'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일진회 등이 쓰기 시작하여 젊은 남자들이 주로 착용하였다.[4] 주인공에게 초콜릿 5조각을 보여준 뒤, 입을 열지 않자 1조각씩 바닥에 떨어뜨려 구둣발로 짓이겨 못 먹게 하며 주인공을 농락한다. 또 자신(사복경찰)이 친삼촌 '김순철 씨'와 아는 사이라고 주인공을 속여 밑밥을 깔아두기까지 했다. 이래저래 악랄하고 또 현실적인 설정.[5] 원래대로라면 주인공은 밤중에 잠에 빠져 아무것도 몰라야 했지만, 주인공은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계속 자는 척하여 친삼촌과 가족 간의 대화 내용을 다 엿들었다. 원래 가족들은 혹시나 싶어 주인공을 아예 다른 방에서 재우려 했지만, "한 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 하는 말에 그냥 내두었는데 이게 악수가 되었다.[6] 아버지는 주인공을 보고 몇 번이나 입을 열다 다물었다를 반복했다. 그저 자기 전에 '앞으로 내 허가 없이 밖에 쏘다니다가는 다리를 부러뜨리겠다'라고 한 마디 했을 뿐. 이에 주인공은 속으로 '차라리 날 미친 듯이 때려달라'며 괴로워했다.[7] 아이고, 이 사람아, 집안일을 못 잊어서 이렇게 먼 길을 찾아왔는가?[8] 이런 관념을 반영하여 '죽어서 구렁이가 된 사람'이 등장하는 전설도 한국에 많다.[9] 이 사람 머리카락 태우는 냄새를 싫어한다는 말은 우리나라에 오래 전부터 내려왔다. 그래서 과거에는 음력 정월 첫 뱀날에 머리카락을 태워 뱀이 집에 들어오지 않기를 기원하는 풍습도 있었다.[10] 박영민외 저[11] 남아 선호 사상이 있는 국가들에겐 대체로 남성에 대한 성희롱, 성추행에 무감각한 경우가 많다.[12] '닮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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