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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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두산의 다른 이름
1.1. 명칭의 유래
1.2. 한국에서의 논란
1.3. 백두산 이외의 장백산
2.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지명
2.1. 장백산 소속 인물



1. 백두산의 다른 이름[편집]


+1 한국어: 長白山 Jangbaeksan (장백산)
중국어: 长白山 Chángbáishān (창바이산)


만주어에서 비롯한 백두산의 또 다른 이름으로 밑에 표기하겠지만, 장백산은 중국 쪽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명칭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조선시대까지는 '백두산'과 '장백산'이라는 명칭을 혼용하여 《조선왕조실록》과 《성호사설》에도 등장한다. 물론 오늘날에 와서는 들을 일이 없고 무협소설에서나 가끔 나오는 수준이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공식적인 문서 등을 제외하면 백두산이라는 용어도 문제 없이 사용되고 다 알아듣는다. 다만 시진핑 정권 치하에서 중화주의/한족 문화로 일방적인 동화 강요# 심지어 영어 교육까지 축소하는 중국어 우선 정책# 등 이런저런 상황으로 표기가 다 창바이산으로 반강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금강산 역시 봉래산, 풍악산, 개골산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고 북한산이 삼각산이라는 별칭이 있듯이 하나의 산에 여러 지명이 붙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나를 고집해야할 이유도 없다.


1.1. 명칭의 유래[편집]


원래 연변 일대에 자리를 잡고 있던 퉁구스계통의 만주족들이 백두산을 ' golmin šanggiyan alin [qɔl.min.ʃaŋ.ŋjan.a.lin]'라고 불렀는데, 길고 하얀 산이라는 뜻이다. 말갈, 여진 등 일대의 다른 퉁구스족들도 비슷하게 불렀다. 이를 한자어로 번역차용한 것이 장백산(길 장, 흰 백, 뫼 산)이다.

'장백산'이란 명칭은 조선시대에도 활발히 사용되어왔다. '장백산'이라고 적은 가장 오래된 기록은 세종 13년(1431) 실록이다. 조선시대에도 조선인들이 백두산과 장백산을 혼용해 부른 기록이 많다. 그뿐만 아니라 백산이라고도 썼는데 이들 뜻이 다 흰머리산, 긴 흰산, 흰산이라는 뜻으로 서로 비슷하다.

한국의 지리시간에서도 산맥을 가르칠 때 백두산이 포함된 산맥을 백두산맥이 아니라 장백산맥으로 가르쳤던 때가 있었고, 산경도에도 백두대간과 장백정간이 동시에 있다. 북한에서도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가사에서 "장백산 줄기줄기.." 운운 한다.


1.2. 한국에서의 논란[편집]


  • KBS 스페셜에는 백두산을 오로지 중국의 영산으로만 만들기 위해 각종 기회를 이용하여 중국의 산으로 규정되고 있는 백두산 공정 실태를 밀착 취재했다. 관련 유튜브 영상 관련 유튜브 영상 2



  • 2024년 중국이 자국 부분을 전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신청하면서 창바이산 명칭으로 올린게 등재가 임박했다고 해서 많은 언론에서 동북공정 같은 역사 왜곡 홍보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1] 백두산의 다른 절반을 지배하는 북한 역시 지질 공원을 신청했다가 코로나 봉쇄로 시찰이 불가해 못했으나 이젠 아니니 가능하단 것.# 사실 중국이 고구려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올릴 때도 같은 식으로 그럭저럭 지나갔다.[2] 그러나 2024년 3월 28일, 백두산이 창바이산(장백산)이란 명칭으로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었다.#

1.3. 백두산 이외의 장백산[편집]


백두산을 뜻하는 장백산 이외에 동명의 산에 관한 기록도 있다. 천지가 있는 백두산과는 달리 중국 방향의 북쪽으로 더 들어가서 장백산맥 줄기의 또 다른 산이 장백산이란 얘기다. 그리고 백두산 남쪽, 그러니까 장백산맥과는 상관없는 훨씬 남쪽인 함경도 지역에도 장백산이 있다.#

《조선왕조실록》 고종 당시의 이 기록에는 함경북도 경성군에 장백산이 있다고 한다. 대동여지도에도 백두산 남쪽에 백두산과는 별개의 장백산이 따로 그려져 있으며, '천지'는 백두산에만 그려져 있으므로 서로 다른 산임을 알 수 있다.

반대로 백두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은 경주와 김해에 각각 동시에 존재하는데, 이름을 지을 때 보통 색이나 형태를 특징삼아 짓다보니 흰색의 화강암질이 많은 한반도에서 우연히 동일하게 지어진 것이다.

2.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지명[편집]


정파의 성지. 정파 최대의 문파 현무문의 문주였던 검황 담신우가 현무문을 해체한 후에 이 곳에 지내게 된 후로 정파의 성지처럼 여겨지고 있다.

담신우를 쫓아 옛 현무문의 무사들이나 검황의 가신들은 장백산 인근에 무리를 지어 마을을 형성해 살아가고 있다. 한때 잘나갔던 정파의 무사들이 검황을 따라 은퇴하여 약초를 캐거나 농사를 짓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명 세가의 자식들을 '돈 받고' 가르쳐 주기도 한다.

그 중에는 진짜로 검황에게 매료되어 따라온 자도 있지만, 검황이 곧 은퇴를 번복할 것이라고 믿고 현무문이 재건되면 공신으로서 완장질을 할 목적으로 잠시의 고난을 감내하고 따라온 자들도 있었다. 그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무림에 복귀하지 않는 검황에게 불만을 갖고 신지에 가담하게 된다. 그러나 은석우 총사의 계략과 한비광매유진 등의 활약으로 인해 배신자들은 거의 몰살당했다.

현재는 장백산 인근의 정파 배신자들도 전부 숙청하기는 했지만 장백산의 손실도 상당히 입은 상태다.


2.1. 장백산 소속 인물[편집]


무림 정파의 최고수 검황.
  • 담화린 한비광과 더불어 열혈강호 여주인공.
  • 은석우 총사 최고책임자. 특급 두뇌와 철저한 관리자형 인물로 무림 절정고수급으로 그의 실력은 흑풍회 대장급이다.
  • 공손벽: 고수다. 작품 내에선 갈대로 검을 도적질 하려고 한 3명을 제압했다. 40년전 영웅무투전에서 선진문 마용기 장로의 칼을 부수기도 했다.
  • 위진보: 공손벽과 함께 갈대를 따러 다니던 아재이다. 공손벽보단 나이가 많다.
  • 장모주 : 장백산 배신자들의 장로 수장격. 은석우한테 당함.
  • 설영태 : 장모주와 함께 배신에 가담. 한비광한테 당함.
  • 논검당
    • 제일경 : 논검당에서 은신술로 알아주는 고수.
    • 왕운 : 논검당 사범. 괴개를 죽였다.
    • 백리향
    • 진구, 후노: 논검당에서 백리향의 친구로 괴개에게 납치(?)당해바보 한비광의 연습교재로 사용당한다. 이후 백리향이 신지의 명령을 수행하는 중에 이 둘을 죽인다.


3. 사망유희이소룡 대역[편집]


원래는 홍콩사업가였으나 이소룡과 외모가 흡사해 사망유희의 이소룡 대역으로 발탁되었다.[3] 의외로 이 사람을 김태정과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김태정은 무술대역이다. 즉, 대사가 있는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드라마 장면은 이 사람이 거의 다 했다고 보면 된다. 그 후로는 홍콩에서 계속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소룡과 닮은 용모 때문에 'Machine of Dead'라는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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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경우 중국의 홍보와 약해진 북한의 국력 때문에 중국의 영토가 된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미 수십년 전 국경 조약을 맺은 이래 백두산에서 정통성을 강조하는 김씨조선이 그걸 깨게 둘 가능성이 없다. 중국이 북한을 무너뜨리는 일이 터진다 쳐도 그때는 북한 영토 전체가 문제지 백두산만 문제가 아니다.[2] 그때 고대 고구려 왕국 수도와 묘지고구려 고분군이 함께 등재됐다.[3] 장백산, 김태정, 원표 이렇게 셋이서 돌아가며 대역을 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