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삐쭈/작품 목록/대사집/4

덤프버전 :

분류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장삐쭈/작품 목록/대사집

장삐쭈 더빙 대사집
정규
제1집
제2집
제3집
제4집
제5집
제6집
제7집
제8집
제9집
제10집
제11집
제12집
제13집
제14집
제15집
제16집
제17집
제18집
제19집
제20집
번외
번외
문서에서 열람을 원하는 작품의 제목을 각 문단마다 있는 표에서 찾으신 후 대사집으로 이동하시면 더욱 편리합니다.



1. 장삐쭈 여혐
2. 준범이의 포경수술
4. 대학생활 노답 삼형제
5. 50년 후 장삐쭈
6. 꿈도 희망도 없는 웅이의 겨울
7. 등교친구
8. 아빠의 비밀
9. 미래체험
10. 전학생
11. 구애
12. 긴급소집
13. 개강총회
14. 도장깨기
15. 동철이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
16. 스타킹맨
17. 볶음너구리 탄생 비화
18. 존나 걸그룹 광고
19. 약혼자
20. 아버지


1. 장삐쭈 여혐[편집]




여자: 장삐쭈 여혐이래, 확실해졌어. 지금 구독 취소하고 오는 길이야.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는데, 꼴 좋게 됐네.

남자: 확실한 정보야? 이번에도 마녀사냥은 아니겠지?

여자: 음. 이번엔 확실해. 믿을 만한 에서 봤거든. 너도 구독 취소해.

남자: 어디서 봤는지 알 수 있을까?

여자: 네가 알아서 뭐하게?

남자: 근거 없는 소문일 수도 있잖아. 나는 장삐쭈가...

여자: 근거? 장삐쭈 영상 몇 개만 봐도 여혐요소가 가득한데,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는거야? 너 혹시 돌대가리니?

남자: 난 봐도 잘 모르겠던데, 뭐가 있는데?

여자: 일단 母 子 편에서 왜 굳이 엄마에게 그런 역할을 부여해서 여자들이 그런 꽉막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묘사한걸까? 그게 여혐이라고는 생각 안 해봤어?

남자: 그건 그저 영상이...

여자: 그리고 최근에 나온 철벽녀 편에서도 그래. 여자를 덮친다고? 그게 정상적인 사람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생각이야? 장삐쭈는 잠재적 성 범죄자야! 구속 시켜야 된다구!

남자: 그래, 알겠어. 그럼 한 가지만 묻자. 민철이의 포경수술 편에서 민철이는 자신의 꼬추가 까졌다는 사실을 좋아하는 순이 앞에서 까지 까발려지고, 한강에 몸을 던지겠다는 자살 징후까지 보였어. 그럼, 민철이에게 그런 역할을 부여한 장삐쭈는 남혐인거야?

여자: 그런가보지.

남자: (잠시 침묵한다)

여자: 심지어 이 영상에서까지도 여자인 나에게 이런 역할을 부여해서 여성 혐오를 조장하고 있잖아?

남자: (일어서며) 그래? 그럼 너랑 나랑 역할을 바꾸면 되겠네. '장삐쭈는 여혐이야!' 그럼 이제 장삐쭈는 남혐이 되는 거지? 그치?

여자: 억지 논리 펼치지 마! 네가 아무리 쉴드친다고 해도 장삐쭈는 여혐이야! 매장 돼야 한다고!

남자: 아니! 장삐쭈는 남혐이야!

팝콘러: 그럼 장삐쭈는 남자 여자 둘다 혐오하니까, 인간혐오자네?



2. 준범이의 포경수술[편집]




준범: 어머니,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어머니: 어? 너, 안 자고 뭐하는 거니?

준범: 저 포경수술 하지 않겠습니다!

어머니: 그게 무슨 말이야! 수술 날짜도 잡혔는데!

준범: 제 꼬추입니다! 신경 꺼 주세요!

어머니: 아니, 준범아. 너 어디서 뭘 봤길래 갑자기 이러는 거니? 분명히 어제까지만 해도...

준범: 어머니, 귀두에 표면을 둘러싼 포피가 비정상적으로 크지 않는 이상은 포경수술을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학계에서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포경수술이 굳이 필요 없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고요. 전세계적으로도 포경수술을 하는 민족은 종교적인 이유를 가진 이스라엘 민족 외에는 없다는 거, 어머니는 알고 계시고 저에게 포경수술을 강요하시는 건가요?

어머니: 민철이 때문이니?

준범: 민철이하고는 아무 관련도 없어요!

어머니: 엄마가 돈까스도 사 준다고 했잖니!

준범: 그게 설령 고구마치즈돈까스라도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어머니: 패딩은 어떠니?

준범: 싫어요.

어머니: 페라가모 지갑은? 가지고 싶어했잖...

준범: 어머니, 사람을 물질적으로 그렇게...

어머니: 컴퓨터는 어떠니?

준범: 어... 싫어요.

어머니: 너 이 새끼야, 방금 고민했지?

준범: 착시현상입니다.

어머니: 뒤지게 맞고 할래, 그냥 할래? 골라봐.

아버지: 뭐가 이렇게 시끄러워?

준범: 아버지...!

어머니: 여보...!

아버지: 시끄러워서 와 봤더니, 무슨 일이야?

준범: 글쎄 얘가 이제 와서 수술을 안 하겠다지 뭐예요.

아버지: 그럴 줄 알고 의사선생님 모셔왔다.

준범: 여기서 당장 하라고요?

아버지: 그래!

준범: 아버지, 제정신이세요?!

아버지: 나는 내 손으로 직접 했어, 새끼야!

어머니: 당신 자연포경이잖아요.

아버지: 그것도 포경은 포경이야!

(어머니, 놀란다.)

아버지: 당장 수술 시작하게.

의사: 네, 알겠습니다.

아버지: 아, 참. 그리고 말이야... 마취 없이 하게!

(준범, 충격받는다.)



3. 마법의 스피커[편집]




대장: 음... 우리 삐쭈님은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혼자 보내게 할 순 없다! 도대체 이게 몇 년째란 말이냐!

(마법의 스피커, 연결된다.)

부하: 대장님! 지금 마법의 스피커가 연결이 됐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대장: 당장 연결하게!

부하: 마법의 스피커님, 장삐쭈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여자와 보낼 수 있을까요?

스피커: (잠시 조용히 있다가) 아니.

부하: 제길, 아니랍니다. 대장님!

대장: 음, 그 정돈 예상했네. 계속하게!

부하: 마법의 스피커님, 그럼 장삐쭈가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여자와 단 한번이라도 말을 섞어볼 수 있을...

스피커: 아니.

부하: 맙소사,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대장님!

대장: 계속해!

부하: 그럼 장삐쭈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스피커: 아니.

부하: 이번엔 질문을 하기도 전에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대장님!

대장: 음... 이번엔 질문을 바꿔서 해보게!

부하: 그럼 스피커님, 장삐쭈가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발가락이나 쪽쪽 빨면서 "크리스마스는 역시 가족들하고 보내야 제맛이지" 이런 말이나 하면서 혼자서 외롭고 쓸쓸하게 고독하게 보내다가...

스피커: 응.

부하: ...응이랍니다, 대장님.

대장: 어... 그래? 응...

부하: 그럼 스피커님! 장삐쭈가 2017년에는 여자친구가 생길까요?

스피커: (잠시 뜸 들이다가) 아니.

부하: 야, 이 새끼야. 너 일부러 뜸 들이는 거지?

스피커: 아니.

부하: 그럼 2018년에는 생길 수 있을까요?

스피커: 아니.

부하: 결혼은 할 수 있을까요?

스피커: 아니.

부하: 그럼 평생을 혼자 살다가 고독사할 팔자인가요?

스피커: (침묵)

부하: 너 이 새끼야, 응이라고 할 거지?

스피커: 응.

대장: 그만하면 됐다. 몇번을 물어봐도 똑같을 것 같구나. 삐쭈님에겐 절대로... 응?

(뒤를 돌아보자 장삐쭈가 울고 있다.)



4. 대학생활 노답 삼형제[편집]




원본은 우주대제 갓시그마

학생 1: 교수님, 도저히 제 학점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C+밖에 못 받은 거죠?

교수: 그래, 자네, 이름이 뭐지?

학생 1: 박지훈입니다, 교수님.

교수: 출석을 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점수를 줄 수 없네.

학생 1: 제가 출석을 안 했다고요?

교수: 자네 대리출석했지 않은가.

학생 1: 야, 들킨 적 있냐?

학생 2: 너 날 뭘로 보는 거야. 내가 들켰을 것 같아?

교수: 박지훈.

학생 2: 네.

교수: 최영준.

학생 2:

교수: 자네는 이름이 두갠가?

학생 2: 네.

학생 1: 너는 그냥 앞으로 입 열지 마, 이 새끼야.

교수: 더 할 말 있는가?

학생 2: 지훈아, 근데 왜 성적을 올리려고 하는 거야?

학생 1: 이 과목 때문에 국가장학금 못 받게 생겼어.

학생 2: 국가장학금이 뭔데?

학생 3: 어? 이 무식한 새끼. 국가장학금도 모르냐?

학생 2: 뭔데?

학생 3: 몰라.

학생 1: 경제적인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야.

학생 3: 아, 그렇구나.

학생 1: 이제 왜 내가 성적을 올리려고 하는지 알겠지?

학생 2: 아니.

학생 3: 배고파.

학생 1: 너희, 오버워치 하지?

학생 2: 응.

학생 1: 딱 1점 때문에 황금무기 못 받으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

학생 2: 존나 열받아.

학생 3: 죽여버려야지.

학생 1: 이제 좀 알겠어?

학생 2: 아니.

학생 3: PC방 가자.

학생 1: 너희는 그냥 앞으로 입 열지 마, 이 민달팽이 똥같은 새끼들아.

교수: 자네들, 아직도 안 갔나?

학생 3: 야, 먼저 PC방 가 있자.

학생 2: 오버워치 좆밥 새끼.

(학생 3, 운다.)

학생 2: 야, 우냐? (학과사무실을 뛰쳐나가는 학생 3을 쫓으며) 오-! 야, 장난이야, 장난! 같이 가, 이 새끼야! 같이 가!

학생 1: (학생들을 뒤쫓으며) 야, 이 새끼들아! 내 자리 맡아놔!

(학생들이 다 나가고 사무실에 남은 건 교수뿐.)

교수: 저런 놈들이 내 학생이라니... 에휴, 말세구나. 말세야...

(교수가 TV를 켜자 중년의 남성이 나온다.)

남자: 자기야, 애들 갔어?

교수: 웅♡



5. 50년 후 장삐쭈[편집]




스튜어디스: 편안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동생: 와... 형! 나 비행기 처음타봐. 너무 신난다.

민수: 이런 촌놈 새끼를 봤나. 히히히히히히히히...

동생: 유유유유유유유유유...

민수: (만세를 하며) 날아라, 비행기! (갑자기 자리 이탈을 한다) ♪모든 준비 다 끝났어~ ♪곱게 차려 입고 나...[1]

(발을 헛디뎌 넘어진다) 어억! 어어억!...

(승객들이 모두 웃는다)

승객1: 오호호호호 웃었더니 배가 고프네?

엄마: 박민수!

민수: 으으으으.... (장삐쭈를 보고 놀란다) 어어어어억!!!

장삐쭈: 으으으음.....

민수: (엄마에게 안기며) 엄마, 저 할아버지한테 찌릉내 나.

장삐주: (놀라서 고개를 들고 앞을 바라본다) 으음!!! 음음음음!...

엄마: 찌릉내?

(모든 승객들이 일제히 뒤를 돌아본다)

승객들: 찌릉내? 오줌을 쌌다고?

장삐쭈: 안 쌌어!!

스튜어디스: 승객 여러분, 모두 정숙해 주세요. 나이를 먹다보면 오줌을 지릴 수도 있답니다.

장삐쭈: 안 지렸어!!

스튜어디스: (장삐쭈에게) 손님, 기저귀 갈아 입는거 도와드릴까요?

장삐쭈: 그런거 안 입어!!

스튜어디스: 너무 창피해 하지 마세요. 저도 할아버지가 있답니다.

장삐쭈: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다)

스튜어디스: 손님.

장삐쭈: 제발 나좀 내버려 둬!

스튜어디스: 손님, 혹시...

장삐쭈: 아니야!!

스튜어디스: 오줌이 아니라...

장삐쭈: 말 하지마!!

스튜어디스: 똥을 싸신 건가요?

장삐쭈: 이 개 같은 년!!

(모든 승객들, 일제히 뒤를 돌아본다)

승객들: 똥을 쌌다고? 똥?

장삐쭈: (일어서서) 난 똥을 싸지 않았어!!

스튜어디스: 모두 정숙해 주세요.

장삐쭈: (스튜어디스에게 다가가며) 네가 나 똥싸는 거 봤어? 내 바지에 똥 묻은거 봤냐고!

스튜어디스: 손님, 냄새 퍼지니까 자리에 앉아주세요.

동생: 형아, 원래 똥냄새가 얼굴에서 나는거야?

(승객들, 박장대소한다)

스튜어디스: 이쪽으로 오세요. 씻겨드릴게요.

장삐쭈: (갑자기 창문으로 달려가서 창문을 깬다) 이건 꿈이야! 와장창



6. 꿈도 희망도 없는 웅이의 겨울[편집]




웅이: 할아버지, 죽음이란 게 대체 뭘까? 막상 죽음이 앞에 다가오니까 나 너무 무서워.

할아버지: 삶에 미련을 가지지 마라. 우린 이미 자연에게 삼켜진 몸이다. 죽는 것 또한...

(이 한 마리 날아간다.)

웅이: (꿩을 쫓으며) 와, 씨발! 먹을 거다, 먹을 거! 치킨!

할아버지: 어차피 죽을 목숨인데 먹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해가 지기 전에 죽자꾸나. 어서 따라오거라.

웅이: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다음 생에 뭘로 태어나고 싶어?

할아버지: 금수저!

웅이: 어? 금수저가 뭐야?

할아버지: 돈이 존나게 많은 사람.

웅이: 왜?

할아버지: 돈이 많으면 씨발 존나 멋있게 살 수 있단다. (한참 올라가다) 오, 그래! 여기가 묫자리로 딱 좋겠구나. 볕도 잘 드는 것 같고... 자, 여기다 하나. 여기도 하나...

웅이: 할아버지, 이게 뭐야?

할아버지: 잔디란다. 자, 네가 죽고 싶은 곳에 뿌리고 오려무나.

웅이: 응, 알았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여기다 묻힐까? 아니야, 아니야, 여기서 죽어야지.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이 밧줄로 저기 저 나무에서 목매달아야겠구나. 여기 있어라.

웅이: 어? 할아버지! 할아버지! 저 쪽이, 저 나무가 더 커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오동나무가 좋다.

(잠시 후, 웅이는 썰매를 끌고 와 타고 놀기 시작한다.)

할아버지: 녀석아! 뭐 하는 짓이냐! 돌아오거라, 웅아, 웅아!

웅이: 할아버지, 키워 주셔서 감사했어요. 극락에서 뵈요!

할아버지: 머리부터 박아라!

웅이: 좆같은 세상! (눈더미에 전신을 꼴아박는다.)

할아버지: 웅아! 웅아! 할아버지가 머리부터 박으라고 했잖아! (눈길에 미끄러져 내려가더니...) 살고싶어! (머리부터 꼴아박는다.)

(할아버지, 눈더미에서 머리를 내민다.)

할아버지: 웅아, 웅아! 웅아, 어딨냐! 웅아!

(웅이도 눈더미에서 머리를 내민다.)

할아버지: 어유, 이 새끼 진짜 뒤진 줄 알았네! 이승이 좋은 것이여!

(할아버지와 웅이, 즐겁게 눈싸움을 한다.)



7. 등교친구[편집]




답정너: 어! 정연아, 안녕? 왜 이렇게 늦었어?

정연: (숨을 고르며) 어... 미안해, 미안해.

답정너: 심심해서 혼났지 뭐야? 똥쌌어?

정연: 아니, 나오다가...

답정너: 너 변기에 앉았다 하면 최소 1시간이잖아?

정연: 아니...

답정너: (말을 끊으며) 정연, 나 너한테 고백할 거 있어.

정연: 뭔데?

답정너: 아, 아니야. 말 안할래. (갑자기 멈춰서 정연이를 쳐다보며) 나 있잖아?

정연: 다이어트 한다는 건 아니지?

답정너: 어머! 대박 어떻게 알았어? 나 살 좀 빠진 것 같아?

정연: 아니?

답정너: 다시 한번 자세히 봐봐.

정연: 어제랑 똑같은데?

답정너: 0.1g도?

정연: 어.

답정너: 그럼 찐거 같아?

정연: 아니, 그대로라니깐?

답정너: 그럼 나 다이어트 하지 말까?

정연: 방금까지 한다며?

답정너: 니가 방금 안해도 된다며?

정연: 그런말 한적 없는데?

답정너: 그럼 나 돼지같아?

정연: 아니, 무슨 말이 듣고 싶은거야?

답정너: 솔직한 말?

정연: 미친년 같아.

답정너: 너, 나 질투하는구나?

정연: (걸어가며) 그딴 개뼉다구같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 계속할거면 우리 앞으로 학교 따로 다니자. 도저히 니 개소리 못 들어주겠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답정너: 정연아, 화났어?

정연: 말 걸지 마.

답정너: 그냥 나 죽어버릴까봐.

정연: 죽어, 그냥 말하지 말고.

답정너: 정연아, 그 동안 고마웠어.

정연: 뭐야... 진심 이었어?

답정너: 죽지말까?

정연: 아니, 죽었으면 좋겠는데... 이유라도 들어보자.

답정너: 누가 나보고 아이유 닮았다지 뭐야...

정연: 뭐야, 칭찬 아니야?

답정너: 칭찬은 무슨... 아이유 닮았다는 소리 들을바엔 그냥 죽는게 나아.

정연: 그럼, 뒤져.

답정너: 정연아, 나 진짜 아이유 닮았어? 기분 나빠서 물어보는거야.

정연: 아니?

답정너: 그치그치? 안닮았지?

정연: 어.

답정너: 이빨도 안닮았어?

정연: 어.

답정너: 진짜 안닮았어? 하나도?

정연: 전혀.

답정너: 너 시력 몇이야?

정연: 9.0, 9.0인데?

답정너: 너 몽골에서 왔니?

정연: 니가 듣고 싶은 말 늙어 뒤질때 까지 안해줄거니까, 빨리 닥치고 따라와. 지각하기 싫으니까. 개소리 들어주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답정너: 진짜 걔가 나 좋아하는 것 같다니까? 진짜야.

남자아이: (뒤에서 부터 달려와서 정연&답정너 일행에 합류하며) 안녕? 애들아. 너희 혹시 라이터 있니?

답정너: 정연이한테 있을거야.



8. 아빠의 비밀[편집]




배영식: (거실에서 자는 아들을 보고) 녀석, 들어가서 자라니까...

(갑자기 방귀 소리같은 초인종 소리가 난다[2]

)

배영식: (놀라서 일어나며) 아이 씨발 깜짝이야! 씨발... 저 놈의 초인종. (방문을 열고 나간다) 이 밤중에 누구여! 이런 씨발... (대문을 열고 밖에 나간다) 초인종을 씨발 바꾸던가 해야지... (전봇대에 기대고 서있는 한 남자를 보고 다가가며) 거 이시간에 거 누구요? 지금이 몇신 줄...

곽종팔: 배영식이 나여...

배영식: 나가 누군디 반말이여. 이 새끼가...

곽종팔: 나여... 곽종팔이.

배영식: (소스라치게 놀라며) 으어어어어...

곽종팔: 설마, 날 잊어먹은건 아니겄지? (영식이에게 다가가며)

배영식: 다가오는 종팔이를 보고 뒷걸음질 치며) 종팔이...

곽종팔: (영식이의 집에 들어간다) 어따 좋은집서 살고 있구마잉. 누구는 입구녕에 거미줄치게 생겼는디...

배영식: 여기는 어떻게 알고 온거야...

곽종팔: (영식의 말을 무시하고) 형수님 계신당가?

배영식: (집에 들어가려는 종팔이를 저지하며) 집에 아무도 없네. 아니아니... 집에 애가 있어. 그리고 아내도 곧 들어올걸세...

곽종팔: 애가 있다고?

배영식: 그래...

(갑자기 등장인물의 위치가 바뀐다)

배영식: 종팔이... 나 이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네. 꼭 이렇게 까지 찾아와야 했는가... (이때 아들이 창문으로 몰래 보고 있는다)

곽종팔: 뭐 그라믄 우리는 평범하지 않았다는 거여 뭐여...

배영식: 아니 그런 말이 아니잖은가...

곽종팔: 그라믄 그때 그 키스는 뭐였어?

아들: (흐으으으으... 키스!!)

배영식: 그때는 우리 둘다 너무 어렸지 않은가!

곽종팔: 나는 사랑이었어!

배영식: 이미 다 지난일 일세.

곽종팔: 나는 아니여.

배영식: 그런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네.

곽종팔: 너한테 바친 내 순결은? 영원히 나만 사랑하겄다고 한건 야부리였어?

아들: (흐으으으으... 순결??)

배영식: 그만 돌아가주게.

곽종팔: 그짓말쟁이... (집을 나선다)

배영식: (돌아가는 종팔을 부르며) 곽종팔이! 잠깐만 기다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게 해주게나...

곽종팔: (서서 뒤를 돌아본다)

배영식: (울먹이면서) 1964년 4월 18일!!

곽종팔: 우리 처음 손 잡은날...

(영식, 종팔은 그 때를 떠올리며 울먹이고, 아들은 충격을 받는다)



9. 미래체험[편집]




점집주인: 저희 가게에 오신 걸 환영해요. 제 옆에 있는 이 엄지발가락 같이 생겨먹은 친구가 여러분들의 미래를 봐드릴거에요. 현금으로 결제하시면 28만원까지 해드릴 수 있답니다. 오호호호호~

여자손님: 어머! 진짜 ET발가락 같이 생겼다~

외계인: (외계어를 한다)

여자손님: 어머~ 외계어 인가봐! 뭐라고 하는 거에요?

점집주인: "니 얼굴로 사느니 차라리 다음 생에도 이 얼굴로 살겠다."라고 하네요.

남자손님: 그냥 아줌마가 하고 싶은 말 하는거 같은데요?

여자손님: 너 우주에서 쫓겨나서 지구로 온거지? 딱봐도 우주찐따같이 생겼다. 예

외계인: 적당히 해라 씨발 진짜...

남자손님: 어! 이 새끼 말할 줄 알잖아?

점집주인: 전라남도 나주 출신 이랍니다.

남자주인: 근데 왜 저렇게 생겼지?

외계인: 지금부터 미래체험을 시작하겠습니다. (손가락을 들고 웃으며) 으흐흐흐흐흐...

여자손님: 어! 이 새끼 웃는것봐...

외계인: (손가락 끝에서 빛을 발사할 준비를 하며) 호잇!!

여자손님: 어! 오빠, 나 안할래!

외계인: (빛을 발사하며) 이미 늦었어!

여자손님: (빛을 이마에 맞고 최면상태에 들어간다)

외계인: 뭐가 보이시죠?

여자손님: 남자친구가 보여요. 노숙자가 됐어요.

남자손님: 내가 왜 노숙자야?

외계인: 그는 왜 노숙자가 됐죠?

여자손님: 토토를 했어요.

외계인: 왜 헤어지지 않은 겁니까?

여자손님: 제 명의로 대출을 했거든요.

외계인: 얼마나 꼴아 박았습니까?

여자손님: 6800... 아니 7000...

외계인: 남자친구를 사랑하나요?

여자손님: 아니요. 죽여버리고 싶어요.

외계인: 그럼 남자친구한테 욕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여자손님: 씨발새끼. 지옥불에 튀겨 죽일 새끼.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죽일거다. 씨발 죽일거야. 칼로 찌를거야.

남자손님: 어! 자...자기야! 정...정신차려!

여자손님: 어머, 자기야! 나 너무 무서워!

남자손님: 자기야, 빨리 짐챙겨! 나가자.

여자손님: 저 녀석이 내 머리를 조종했어!

외계인: 제가 재미난 사실을 하나 알려드리죠. 저는 사실 최면을 걸지 않았습...



10. 전학생[편집]




선생님: 자, 이번에 우리 반에 전학 오게 된 친구다. 이름은 니들이 직접 물어보도록 하고, 선생님은 바쁜 일이 있어서 먼저 갈 테니까 교장 선생님이 물어보면 잠깐 화장실 갔다고 하고 반장은 나한테 카톡 하나만 넣어주라.

전학생: 안녕, 좆밥들아. 이번에 좆밥초등학교에 전학오게 된 강태풍이라고 해. 우리 형 이름은 강지진, 누나 이름은 강홍수야. 혹시 나랑 한 딱까리 하고 싶은 애들이 있을까봐 미리 말해둘게. 나로 말하자면 태권도는 태어나기도 전부터 노란띠였고, 지금은 3단이야. 합기도 쥐띠, 검도 5단, 주짓수 6단, 계란 지단, 이종격투기 카페 우수회원, 웃대 정학, 오유 탈퇴, 루리웹 키보드 배틀 34연승, 끝말잇기는 68연승째지. 이달의 독서왕 라이트급 현 챔피언이고, 이전에 다니던 학교에선 1교시부터 164 대 1로 싸우다가 점심시간 돼서 화해하고 밥 먹으러 갔을 정도니까, 웬만해서 내 앞에서 2초 이상 얼쩡거리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잘 부탁한다, 좆밥들아.

남학생: 저 새끼 이빨 터는 게 거의 우병우 급인데?

여학생: 야, 닥치고 너 이 시간 끝나고 쟤랑 싸워봐. 존나 재밌겠다!

남학생: 경식이 담배 사러 가야 돼!

(쉬는 시간, 복도)

남학생: (전학생을 마주치더니) 야, 너 말이야! 적당히 나대는 게 좋을 거야. 이 구역은 내가 꽉 잡고 있으니까. (전학생을 지나치며) 좆밥새끼...

전학생: 어... 뭐지...?

여학생: 태풍아! 너 혹시... 시간 있니?

전학생: 어...? 시간 많아!

여학생: 정말? 그럼 요 앞의 CU에서 에쎄 라이트 세 보루만 사다 줄래? 잔돈은 너 가져.

전학생: 어? 잠깐만! 돈을 줘야 잔돈이 나오지 않을까?



11. 구애[편집]




원본은 흙꼭두장군

아이들: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 아이들을 바라본다.)

아이 1: 할아버지, 여자 꼬시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할아버지: 여자 거시기는 할미한테 물어봐야지, 이 녀석아!

아이 2: 할아버지, 여자 거시기가 아니라 여자 꼬시기요!

할아버지: 엥?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는 게냐?

아이 1: 할아버지가 우리 동네에서 제일 크잖아요.

할아버지: 정확하게 알고 있구나. 여자 꼬시기라... 딱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단다.

아이 1: 음... 착한 마음씨...

할아버지: 와꾸.

아이 1: 어? 와꾸가 뭐예요?

할아버지: 여자는 본능적으로 잘생긴 남자들을 선호한단다.

아이 3: 할아버지, 제 와꾸는 어때요?

할아버지: 너희들은 돈 많이 벌어야 될 거야.

아이 1: 얼마나 벌어야 되는데요?

할아버지: 최소한 두 장.

아이 1: 이... 이만 원이요?

할아버지: 2억.

아이 1: 어... 하루 용돈이 300원인걸요.

할아버지: 하루 300원이면... 1900년만 모으면 되겠구나.

아이 2: 차라리 그냥 죽으라고 하세요.

할아버지: 그건 너무 잔인하잖니.

아이 1: 아녜요, 할아버지. 냉정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꼭 성공해서 돌아올게요.

(아이, 길을 걷다 리코더를 부는 소녀를 만난다.)

아이 1: 와꾸랑 돈, 와꾸랑 돈... (소녀를 발견하고) 리코더 정말...

소녀: 싫어.

아이 1: 아직 아무 말도 안 했...

소녀: 싫어.

아이 1: (시무룩해지다가) 있잖아, 우리...

소녀: 싫어.

아이 1: 나한테 돈 5억 있다?

소녀: 어?! 정말이야?

아이 1: 그럼, 정말이고...

소녀: 싫어.

아이 1: (언덕을 달려가며) 씨발, 개 같은 세상...!



12. 긴급소집[편집]




여직원: 과...광곱니다! 광고가 들어 왔습니다. 실장님!

실장: 오! 그래 이번엔 또 무슨 광고야?

(화면에 라쉬반 팬티가 등장한다)

여직원: 아무래도, 팬티 광고인 것 같습니다.

실장: 아니 씨발. 왜 들어와도 맨날 저런거만 들어오는거야?

직원1: 그래도 광고 영상인데 욕은 좀 자제해 주게.

실장: 옘병.

직원1: 이런 씨발. 욕하지 말라니까 이씨...

실장: 그래도 광고영상인데 욕은 좀 자제해 주게나.

직원1: 미안하네.

실장: 음... 당장 임원들을 소집하게!

(샌드박스 회의실)

임원1: 바빠 죽겠는데, 왜 부른거여?

실장: 삐쭈한테 광고가 들어왔네.

임원1: 뭔 광고여?

실장: 팬티 광고라네.

임원2: 팬티는 역시 BY… (삐)!

(하얀색 팬티가 화면에 뜨며, 아래에 '라쉬반' 이라고 적혀있다)

실장: 삐쭈한테 광고가 들어왔네.

임원1: 뭐여? 처음부터 다시 하는 거여?

직원1: 거거 집중해서 한번에 좀 갑시다!

전달자: 실장님! 밖에 비 온답니다!

임원1: 뭐? 이... 나 우산 안 가져왔는데?

직원1: 무슨 2월 달에 비야 이씨...

임원2: 비 와 이ㅆ… (삐)

(빨간색 팬티가 화면에 뜨며, 아래에 '라쉬반 BXX 광고 아님' 이라고 적혀있다)

임원3: 그나저나 팬티에 대해서 뭘 알아야지 광고를 하든 말든 할 거 아닙니까?

실장: 자네가 맞는 말을 할 때도 있구만. 이 라쉬반 팬티로 말 할것 같으면, 사타구니에 땀이...

임원3: 사타구니?

실장: 그래. 사타구니에 땀이 차는 걸 방지해 주고, 음낭과 음경을 감싸고 있는 부분이 분리되어 있어서 고환의 온도를 33.5도로...

임원3: 고환?

실장: 그래, 고환.

임원3: 고환이라면...

실장: 그래, 맞아!

임원3: 그거 맞죠?

실장: 하지마!

임원3: 부라ㄹ… (삐)

(파란색 팬티가 화면에 뜨며, 아래에 '라쉬반' 이라고 적혀있다)

전달자: 실장님, 광고주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실장: 뭐? 광고주한테!

(빨리 전화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전화를 받는다)

실장: 김 실장 입니다. 전화 바꿨습니다.

광고주: 실장님, 계약조건을 좀 바꿨으면 싶네요?

실장: 아잇... 계약조건을요?

광고주: 장삐쭈가 직접 팬티를 착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실장: 직접이요?

광고주: 네.

실장: 팬티를요?

광고주: 안될까요?

실장: 거... 장삐쭈는 더빙 하는 사람이지, 속옷 모델이 아니라서요.

광고주: 계약금을 두 배로 간다면...

(장삐쭈의 팬티 착샷이 등장하고[3]

, 소감은 굿이라고 한다)



13. 개강총회[편집]




(개강을 맞아서 각 학번의 과대들이 모두 모이고, 임원회의가 열린다.)

화석(07학번): 요즘 후배놈들이 인사를 안하고 다닌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선배들을 아주 그냥 좆으로 보는거지. 음... 13학번. 대답 빨리해라.

이진규(13학번): (일어나서) 옙! 13학번 이진규!

박화석: 애들관리 안되는 거 보니까 대학생활 참 편해졌나보다.

이진규: 아닙니다.

박화석: 음... 16학번.

구상큼(16학번): (일어나서) 옙!

박화석: 어 그래. 받아적어라. 12시 넘어서 선배 탐라에 좋아요 누르지 않기, 선배가 친추걸면 10분안에 받아주기, 500m 반경에서 선배가 보이면 전력질주해서 120도로 인사하기, 마지막으로 다나까 미사용시 전원집합이다. 알겠나?

구상큼: 알겠습니다!

박화석: 어. 17불러와.

최나영(17학번): (경례하면서) 안녕하십니까! 17학번 과대입니다. 부름을 받고 왔습니다.

박화석: 어. 임원 회의 끝!

(모두 일체 일어나서 선배님에게 인사한다)[4]

박화석: (인사를 받아준 뒤 경례하며) 수고하고.

(누군가 '해산' 이라고 말했고, 그 한 마디에 일제히 회의실 밖으로 나간다)

임원1: 으..... 저 새끼 진짜 이씨... (옆에 있는 임원2 에게 담배를 빌리며) 야, 저새끼는 씨바 졸업을 안 할건가봐. 진짜.

임원2: (과대1의 말을 듣고 웃는다.)

(한편, 회의실에선...)

박화석: 어... 너를 따로 부른거는 다름이 아니고...

최나영: 네!

박화석: 음... 올해 그 몇살이지?

최나영: (살짝 웃으며) 스무살 입니다.

박화석: 어 스무살이지? 그래. 음... 거 저 둘이 있을 때는 편하게 오빠라고 해도 좋다. 어... 저기 저 시간 있으면은 나하고 어... 분위기 좋은 곳에 가가지고 맛있는 밥 한번 먹자고.

최나영: (살짝 웃으며) 선배님, 사실은... 제가 밥을 끊은지 꽤 됐습니다.

박화석: 오! 밥을 끊었다니... 대단해. 음... 언제부터?

최나영: (살짝 웃으며 화면을 바라보고) 지금부터요...



14. 도장깨기[편집]




(바람이 세차게 불던 어느 날, 사부님의 비기를 얻기 위해 제자가 찾아온다.)

제자: 으하하하하하하

사부: 더 이상 우리 도장에 발을 들이지 말라고 했을 터인데...

제자: 거 죄송하게 됐습니다, 사부님. 사부님의 비기가 너무 궁금해서 영 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요.

사부: 잔말말고 덤벼라!

제자: 성규야, 가라!

성규: 이히히히히히히히...(공격을 하려는데...)

사부: 너 얼굴 존나 못생겼어!

성규: (그 말을 듣고 빡쳐서 다가오지만, 사부님한테 한 방에 끝난다.) 으어억....

사부: (성규를 때리며)이야아잇!

제자: 역시 그 독사같은 샛바닥은 여전하시군요 사부님. 그 샛바닥에 여럿 죽어나가...

손자: 어? 할아버지! 뒤에요!

(갑자기 정체불명의 여자가 뒤에서 달려오는데...)

사부: (그 여자를 때려 눕히며) 개새끼! 쳐버리기!

제자: 결국 제가 나서야 겠군요. (말이 끝나자 마자 사부님을 공격한다)

사부: (제자의 공격을 피하며)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느냐...

제자: 저에겐 그것이 꼭 필요합니다!

사부: 와라!

(사부와 제자의 공방전이 벌어진다.)

손자: (할아버지와 이상한 아저씨의 싸움을 보면서) 저거 뭐야... 씨발 무서워...

(사부와 제자 사이의 싸움에 성규가 끼어드는데...)

사부: (갑자기 끼어든 성규를 때리며) 넌 뭐야! 이 새끼야! (제자에게) 강해졌구나...

제자: 다시 갑니다!

사부: 오너라!

(또 다시 사부와 제자의 공방전이 벌어진다.)

손자: 누가 쟤네좀 말려봐!

(이번엔 정체불명의 여자가 싸움에 끼어들고...)

사부: (그 여자를 때려 눕히며) 방해하지마! 이씨...

제자: 다시 갑니다!

(또 다시 사부와 제자의 공방전이 벌어진다.)

손자: 씨발... 대체 언제 끝나...

성규: (뾰족하고 긴 바늘을 두 개 던지며) 미친 새끼들!

사부: (바늘 한 개를 쳐내며) 타잇! 비겁한 새끼! (바늘 한 개가 오른쪽 어깨에 꽂힌다)

손자: 드디어... 드디어 끝났다! (할아버지에게 다가가며) 할아버지! 괜찮으세요?

사부: (제자를 쳐다보고) 도대체 뭘 원하는 것이냐?

제자: 그것을 주셔야겠습니다.

사부: 그것이라니...

(그 정체불명의 여자는 제자의 보스였고...)

보스: (잠깐 웃고) 시치미 떼도 소용없다. 그녀의 입술 13권을 내놔라!

사부: (충격을 받고)어어어?

제자: 그녀의 입술 13권!

사부: 진작 말할 것이지 씨발... 가져가 썩 꺼지거라! 이 새끼야!

(제자와 보스, 그리고 성태는 도장 창문을 깨고 나간다.)



15. 동철이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편집]




동철: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단 말이지. 도대체 왜 답장이 안 올까?

동생: 처음부터 잘 생각해 봐. 오빠가 뭔가 실수했겠지.

동철: 실수 같은 거 안 했어! 내가 얼마나 매너 있었는데!

동생: 울지 말고, 처음부터 말해봐.

동철: 일단 만나서 밥 먹으러 갔어.

동생: 어디로 갔는데?

동철: 김밥천국.

동생: 첫 만남에 김밥천국을 갔다고?

(친구들, 웃는다)

동철: 너희 지금 김밥천국 무시하는 거야!

동생: 알았으니까, 계속해 봐.

동철: 뭐 먹을지 고민하길래 내가 대신 골라줬지.

동생: 뭐 골라줬는데?

동철: 참치김밥.

(친구들, 웃는다.)

동철: 참치김밥이 가성비가 얼마나 좋은데!

동생: 오빠는 뭐 쳐먹었는데?

동철: 나는 오삼불고기.

동생: 여자는 참치김밥을 시켜주고, 오빠는 오삼불고기를 쳐먹었다는 거야, 지금?

동철: 치즈김밥을 시켜줄 걸 그랬나?

친구: (븅신새끼.)

동철: 속마음 다 들려!

동생: 계산은 당연히 오빠가 했겠지?

동철: 무슨 소리야. 당연히 반반씩 더치페이했지. 심지어 내가 남자답게 500원 더 냈다고![5]

동생: 참치김밥이 얼만데?

동철: 3000원.

동생: 니가 쳐먹은 오삼불고기는?

동철: 6500원.

(친구들, 웃는다.)

동철: 자꾸 왜 웃는 거야!

동생: 니가 더 비싼 걸 쳐먹어 놓고 반반씩 내자고 하는 건 어느 나라 방식이야?

동철: 그러네!

친구: (웃으며) 븅딱새끼...!

(동철, 얼굴이 빨개진다.)

(이후, 여자를 직접 만나는 친구.)

친구: 동철이 연락, 왜 안 받으셨죠?

여자: 못생겨서요.



16. 스타킹맨[편집]




(어디선가 스타킹... 아니, 비닐봉지를 쓴 남자 한 명이 등장한다.)

스타킹맨: 당장 아이들을 풀어줘라.

(지원이는 악당들에게 잡혀있다.)

오빠: 도와주세요!

악당 1: 으어어!

악당 2: 네 녀석이 여길 어떻게!

지원: 살려주세요. 스타킹맨!

스타킹맨: 아이들을 풀어주고, 당장 내 눈앞에서 꺼져라!

악당 2: 스타킹이나 뒤집어 쓰고, 쪽팔리지도 않냐?

스타킹맨: 비닐봉지다.

지원: 봉다리?

악당 1: 으어어...

지원: 도와주세요. 비닐봉지맨!

악당 2: 그게 더 쪽팔려!

스타킹맨: 다섯 셀 때까지 아이들을 풀어주고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안그러면 너희는 죽는다.

(스타킹맨과 악당 1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멀리서 보여주며 정적)

스타킹맨: (갑자기 악당1을 걷어찬다.)츄압!

악당 1: (쓰러지며)으어어어...

지원: 이럴수가!

오빠: 숫자를 안 셌어!

악당 2: 비겁한 녀석! 그러고도 네가 영웅이냐?

스타킹맨: 비닐봉지다.

악당 2: 비닐봉지고 나발이고 허튼 수작 부리면 이 아이의 목숨은 없다!

스타킹맨: 제안 하나 하지. 지금 아이를 풀어주면, 고통 없이 죽여주겠다.

악당 2: 개소리 집어치워!

스타킹맨: 안타깝군, (칼이 두 개 꽂혀있는 형상을 한 허리띠를 클로즈업 하며.)그럼 이걸 쓰는 수밖에.

오빠: 필살기다!

(클로즈업 한 허리띠 화면 그대로 정적)

스타킹맨: (중년 남성2에게 어퍼컷을 갈기며)츄압!

소년: 허리띠랑 아무 관련도 없어!

악당 2: (쓰러지며)으어억!...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들: 이겼다!

지원: 오빠!

오빠: 지원아! (울면서) 그냥 죽어버리지 그랬어...

지원,오빠: (스타킹맨에게 다가가며)스타킹맨!

스타킹맨: 비닐봉지다.

오빠: 얼굴 좀 보여주세요.

스타킹맨: 안돼.

오빠: 안보여주시면 아동 납치범으로 지금 당장 경찰에 신고 할 거에요!

스타킹맨: (아이들을 노려본다.)

소년: 아, 쫌 보여줘라 쫌!

스타킹맨: 어쩔 수 없군... 대신 사진은 찍지 마라. (스타킹을 벗는다.)

(스타킹을 벗자 주름 가득한 중년 아저씨의 얼굴이 나온다.)

오빠: (비닐봉지를 벗은 스타킹맨을 보고)으...

아이들: 어..........

스타킹맨: 내 얼굴에 뭐가 묻었니?

지원,오빠: 못생김이요.



17. 볶음너구리 탄생 비화[편집]




(농심그룹 개발팀 회의실)

(신제품 아이디어 회의중)

과장: 그런거 밖에 생각을 못해? 더 참신한거 없어? 아이디어 나올 때까지 퇴근할 생각 꿈도 꾸지마! 마누라한테 전화해! 오늘 못 들어 간다고!

강 팀장: 과장님! 저한테 뒤져버리는 아이템이 하나 있습니다!

과장: 어. 말해봐!

강 팀장: 너구리를 볶아버리는 겁니다!

과장: 음........ 대가리 박어!

강 팀장: 제 말을 끝까지 들어보셔야 됩니다. 과장님. (회의 시간을 떠올리며)오늘 아침 회의 시간에 개꿀잠을 자고 있었을 때 였습니다.

과장: 나가. 너 나가.

강 팀장: 그게 중요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강 팀장의 꿈속. 멀쩡히 가고 있는 우주선에 다른 우주선이 날아와서 옆구리를 꼬라박는다.>

강 팀장: 꿈에서 저는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표류중이었습니다. 근데 깜빡이도 안켜고 어떤 우주선이 제 옆구리를 꼬라박는 겁니다! 저는 드럼세탁기에 돌아간것 마냥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돌고 돌고 계속 돌았습니다!

과장: 너 지어내고 있지?

강 팀장: 제가 지금 장난 하는 걸로 보이십니까?

과장: 너 이 새기!

<강 팀장이 우주선에서 계속 돌다가 어떤 행성에 불시착한다.>

강 팀장: 저는 계속 돌다가 어떤 행성에 불시착 하게 됐습니다.

<너구리 886이라는 행성을 보여주며, 우측 상단에 너구리 머리가 보인다.>

강 팀장: 그 행성 이름은 '너구리 886'! 하루 세끼 너구리만 쳐 먹는 아주 아름다운 행성이었죠!

과장: 음.... 계속해!

<강 팀장이 너구리 886 행성의 국왕을 만난다.>

강 팀장: 저는 그 행성의 국왕을 만났습니다. 국왕에게는 두 명의 딸이 있었는데, 둘째 딸이 이나영을 닮았더군요! 저는 둘째 딸과 눈이 맞아버렸습니다! 그리고 함께 지구로 가자는 약속을 했죠! 다음 날 저는 국왕에게 찾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폐하, 따님은 제가 지구로 데려가겠습니다!"

과장: 그래서 어떻게 됐어?

<강 팀장이 감옥에 갇힌다.>

강 팀장: 뒤지게 쳐 맞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과장: 어떡해?

<강 팀장이 쪼식이 두마리 치킨의 도움을 받고 탈출에 성공한다.>

강 팀장: 하지만 저는 쪼식이 두마리 치킨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고, 딸의 간곡한 부탁으로 국왕은 마음을 돌리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울려 퍼진다.)

<강 팀장이 국왕의 둘째 딸과 결혼하고, 국왕이 딸을 지구로 보내며 너구리 행성의 가보를 전해준다.>

강 팀장: 그리고 저희는 다시한번 국왕의 앞에서 정식으로 혼인을 했습니다. 그 때! 국왕이 너구리 행성의 가보, '다시마', '새우', '홍합', '오징어'[6]

를 넣은 진한 해물맛을 느낄 수 있는 볶음너구리 제조법을 저에게 하사하셨던 것 이었습니다!

과장: 강 팀장...!

강 팀장: 과장님...!

과장: 이렇게 감동적인 얘기는 72년 평생 처음이야. 고생했네, 고생했어!

(다음 날, 강 팀장의 사무실)

강 팀장: (빨랄랄랄... 거리는 전화벨 소리가 울리고, 전화를 받는다.)

과장: 어... 강 팀장. 그 볶음너구리 제조법좀 다시 보내주게.

강 팀장: 제가 뭐라고 했었죠?



18. 존나 걸그룹 광고[편집]




(장 박사와 새별, 그리고 남자 한 명이 이미자 팬카페 회원들에게 쫓기는 데...)

이미자 팬클럽 회원들: (장 박사와 일원들을 쫓아가면서, 그 들에게 총을 쏘며)잡아라! 잡아라!

장 박사: 새별아, 이 USB를 황 박사에게 전해라. 절대 붙잡혀선 안된다!

새별: (USB를 잡으며)어! 이게 뭐죠?

장 박사: 설명 할 시간없어!

새별: 어...? (USB에 적힌 문구를 보고) 옆집 누나랑 DVD방에서...

장 박사: (황당한 표정으로 새별이를 쳐다보며)너!... 왜... 그거랑 아무 관련 없어!

새별: (한심한 표정으로 장 박사를 쳐다본다.)

장 박사: 그렇게 쳐다보지마! 진짜야...

새별: 드러워!

장 박사: 얼른 가기나 해!

새별: (도망가면서 뒤를 돌아보며)박사님!

(장 박사는 총알이 떨어진 바람에 그만 잡혀버렸고, 이미자 팬카페 회장이 있는 곳으로 끌려간다.)

장 박사: (채찍을 맞고)아린아! (채찍을 맞고)효정아! (채찍을 맞고)지호야!

이미자 팬카페 회장: (채찍질을 멈추게 한다)그만 됐다! 당최 이해 할 수가 없구만... 우리 카페에서 제일 오래 활동한 당신탈덕을 계획하고 있었던 말이야? (장 박사의 턱을 잡으며)잉?

장 박사: 난 이제 걸그룹이 좋다...

이미자 팬카페 회장: 구십넘은 노인주제 걸그룹은 무슨 걸그룹이야! 정신차려!

장 박사: 덕질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란 말이냐? (채찍을 맞고)효정아! 오마이걸사랑이다!

이미자 팬카페 회장: 오마이걸이 대체 뭐길래 그래?

장 박사: 이제서야 물어보는구나. 오마이걸은 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으로 구성되어 있는 8인조 걸그룹이다.[7]

오져버리는 칼군무와 이쁘고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남성팬들의 가슴을 울리기 일보직전인 걸그룹이라고 볼 수가 있지. 내가 단언하건데 향후 10년안으로 큰 일을 한 번 낼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 고런... (채찍을 맞고)어허허...

(황 박사의 집)

황 박사: 이게 장 박사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USB란 말이지?

(컴퓨터에 USB를 꽂고 동영상을 하나 재생한다.)

새별이랑 같이 도주했었던 남자: (박사님...)

(오오오오오... 하는 입브금과 함께 오마이걸의 노래가 들려온다.)

오마이걸: ♪Bang Bang ♪터지는 폭죽[8]



19. 약혼자[편집]




강민주: 에이~ 거짓말.

약혼남: 아 진짜 그랬다니까~

(민주와 약혼남 앞에는 민주의 아버지와 젊은 사장인 장 사장이 있었다.)

아버지: 강민주!

강민주: 어? 아빠!

약혼남: (음? 아버지라고?)

아버지: 어디 갔다 이제 와? (한숨쉬고 장 사장을 가리키며)어... 이 분은 그 철강그룹의 장 사장님이시다. 인사드려라. 어...

장 사장: 민주씨.

강민주: 아빠! (아버지에게 다가간다)

약혼남: (어? 어엇...)

아버지: (자신에게 다가온 민주에게)너 꼴이 이게뭐야? 어? (민주 손에 든 장미꽃을 집어들며) 이런건 또 왜 들고다녀? 이런걸? (강민주: (당황하며)어? 안돼 아빠...)이런거 아직도 좋아하니?

약혼남: (내 꽃이!)[9]

아버지: 에휴... 도대체 언제 철들라고 그러니? 언제... 어? 이것 좀 봐라. 이거 장 사장님이 사주신거야. 너 줄려고.

장 사장: 민주씨.

약혼남: 어!? (장 사장을 쳐다보고)저기요, 제 여자친구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세요. (민주의 손을 잡고)민주는 저랑 약혼한 사이라고요!

장 사장: 민주씨는 너랑...

아버지: 어디 내 딸 손을 잡어! 이씨... 이 양아치 그지같은 게... (강민주: 어? 아빠...) 노란머리...

장 사장: 민주씨는 너같...

약혼남: 진짜 양아치가 뭔지 보여드릴까요? 예?

장 사장: 민주씨는...

아버지: 보여줘봐 이 새끼야. 양아치 새끼야.

장 사장: (소리를 높여서) 민주씨는!...

약혼남: 민주에 대해서 알기나 하세요?

장 사장: 민주...

약혼남: (장 사장을 보고)닥쳐!

장 사장: (침묵)

약혼남: 민주는 아무한테도 보낼 수 없습니다. (민주의 어깨를 잡고)그게 설령 아버님이라도요!

강민주: 아빠?

장 사장: 그 손 놔!

아버지: 그래 데려 가!

(장 사장과 약혼남이 서로를 지긋이 쳐다보는데...)

약혼남: (장 사장을 보고 코웃음을 친다)흠~!

장 사장: (약혼남에게 날아차기를 한다)



20. 아버지[편집]




진짜아버지: 아이들이 눈치를 채버린 것 같네.

가짜아버지: 벌써 그렇게 됐단 말인가?

진짜아버지: 아이들이 곧 들이닥칠 거야. 녀석들이 오기전에 빨리 정하지 않으면...

가짜아버지: 내가 하겠네.

진짜아버지: 자네, 괜찮겠나?

가짜아버지: 보다시피 내가 자네보다 낫지 않은가?

진짜아버지: 음음. 그렇긴 하지.

(예상대로 아이들이 들이닥친다)

아들1: 아버지!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이제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가짜아버지: 그래. 기다리고 있었다.

아들1: 왜 우리집만 아빠가 두 명인 거예요?

(브금)

아들1: 둘 중에 누가 엄마냔 말이에요?

진짜아버지: 얼른 대답해 줘.

(정적)

아들1: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신다는 거죠?

진짜아버지: 내가 아빠다.

아들1: (가짜아버지를 쳐다보고) 그럼 아버지가 엄마였던 거예요?

가짜아버지: (여자목소리로) 그래.

(갑자기 문이 열리고 심하게 다친듯한 아들2가 들어온다)

아들2: 아버지! 아버지! 왜 우리집엔 엄마가 없는 거죠?

아들1: 넌 몸도 아픈데 왜 나왔어?

아들2: 그럼 이 상황에 가만히 있으라는 거야?

진짜아버지: 미안하다 애들아.

아들2: 그래서, 엄마가 누구에요?

(정적)

진짜아버지: 애가 물어보잖아?

가짜아버지: (여자목소리로) 나다.

아들2: 아부지!! 으흑...

진짜아버지: 애들아, 그렇다고 이런것 때문에 어디가서 주눅들 필요없다! 지금부터 아빠가 두 명이면 좋은점에 대해서 알려주겠다. 둘다 새겨 듣도록 해라!

아들2: 네!

아들1: 네!

진짜아버지: 일단, 아버지가 두 명이면 어떤 상황에서도...

(배경이 바뀌고, 어떤 여자애가 꽃을 따고 있다)

아들2: (그 여자애에게 다가가서) 너 나랑 밥먹자!

여자애: 싫어!

아들2: ('얼레리~꼴레리~'와 똑같은 음정으로) ♪나도 싫은디~ ♪나도 싫은디~

여자애: (미친 새끼...)

아들2: ♪나도 싫은디~

여자애: 느금마다!

아들2: 나 엄마 없어.

여자애: 뭐?

(갑자기 진짜아버지와 가짜아버지가 풀숲에서 나타난다)

아버지들: 어허허허허. 쟤는 엄마가 없단다.

여자애: (당황하며, 남자 두 명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본다) 뭐야?

아버지: 어허허허허. 아빠만 둘이야. 어허허허허

아들2: (아버지 두 명을 증오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39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55 ~ 74;"
, 55 ~ 74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39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55 ~ 74;"
, 55 ~ 74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5 14:09:01에 나무위키 장삐쭈/작품 목록/대사집/4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거북이의 4집 타이틀곡 '비행기'의 가사의 일부이다. 지금도 고전인데 50년후의 아이가 알고있다. 뭐하는 애지.[2] 옛날 부잣집 초인종 소리를 입으로 표현하다 보니 방귀 소리로 들린다(...)[3] 물론 중요부위는 스마일로 가렸다.[4] 이때 잘 들어보면 "선배 새끼야!"가 들린다.[5] 참고로 더치페이는 비용을 1/n로 나누는게 아니라. 각자 자기가 먹은 만큼 내는거다.[6] 다시마 부터 홍합까지는 정상적인 사진을 화면에 집어넣었지만, 오징어는 거울 사진을 집어넣었다.[7] 이때 화면에는 나무위키 오마이걸 문서의 소개 항목 두 번째에 적혀있는 문구가 나왔다.[8] 오마이걸 미니 4집 컬러링북에 있는 타이틀곡 '컬러링북'의 한 소절이다.[9] 발음은 '스물 여섯 민철이의 포경수술'에서 극 초반에 민철이가 침대에서 일어나며 말하는 대사, 내 꼬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