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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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정치인 및 대학 총장이다.
2. 생애[편집]
1948년 전라북도 남원군 송동면 신평리 신기마을에서 8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전주동초등학교, 함안중학교, 전주고등학교(45회),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법학대학원 석사 ,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를 취득하였다.
1974년 유신 정권 독재에 항거하여 유신헌법 철폐 투쟁에 앞장서다가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내란 음모 혐의로 7년 동안 복역하였다. 이후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가 국민대학교에서 학생 시위를 부추긴 혐의로 석방 8개월 만에 다시 구속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훗날 재심을 통해 2009년 내란을 음모했다는 누명을 벗었다. 이어 국가를 상대로 배상을 청구해 2012년 28억의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석방된 뒤 1980년대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였다. 1983년에 창립한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김근태와 함께 부의장으로서 민청련을 이끌었다.[1] 그러다가 1986년 또다시 구속돼 1년여간 투옥되는 수난을 겪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무소속 손주항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1995년 김대중이 정계복귀하여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하자 참여하였다. 그리고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왕년의 동지 김근태 의원의 최측근이 되었다.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수석부총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한편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노무현을 지지하였다.[2] 2003년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여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민평련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2007년 초 해체되기 직전의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해 서울 은평구 갑 3선 중진인 이미경 의원을 꺾고 선출되었다. 다만 여당 원내대표였음에도 당시 열린우리당의 해체 상황 속에서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의 승계가 늦어지는 소동이 벌어졌다.[3] 이후 열린우리당 해산에 따라 3개월만에 물러난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친야 무소속 이무영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이무영이 장영달과의 토론회 과정에서 "장영달 후보는 민주화 운동으로 감옥에 간 것이 아니라 북침설을 주장하다 7년간 징역살이를 했다"라는 발언을 하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려 했지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소를 당하자 자신을 고소한 사람에게 맞고소하였으나 정치자금법 혐의가 항소심에서 유죄로 인정되었으며 오히려 본인이 무고죄로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서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다. 단 정치자금법 위반은 상고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모친의 고향[4]에 출마, 지역주의 타파에 도전하겠다며 경남 의령군·함안군·합천군 선거구에 출마준비를 하였으나, 통합진보당과의 후보단일화로 출마하지 않았다. 이후 양평으로 이사가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양평읍내 사격장 폐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5]
여담으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배구협회 회장을 지냈다. V리그가 한창 출범하는 김에 지원을 늘려볼려는 배구협회가 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낸 경력이 있고, 배구에도 어느 정도 관심이 있던 장영달을 회장으로 초대한 셈인데, 정작 장영달이 회장이 된 이후로는 법인화 문제로 집행부 내부의 갈등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는 상황이 펼쳐지는 가운데서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고 법인화는 어찌어찌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권위가 실추되어버리는 바람에 후의 대한배구협회 막장화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평이 많다. 이런 점을 보았을 때 배구협회 회장으로 지냈을 때 배구협회를 휘어잡는 수완은 확실히 부족했던 듯 하다. 결국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프로 구단과의 갈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올림픽 선수 차출이 이루어졌고, 남녀 모두 예선 탈락하는 일이 벌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다만, 후임인 임태희가 협회를 하우스 푸어[6]로 만들고 선수들을 푸대접 하는 등 개막장 운영을 선사하면서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지라는 평을 듣는 중.
이후 뜬금없이 우석대학교 총장이 되었다. 2018년 2월 12일 부로 업무 시작. 그리고 기무사 사태 수습을 위한 기무사 개혁위원장직을 겸임했다. 그러나 후술할 사전 선거운동 논란 때문에 물러나고 말았다.
2021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대선 캠프 후원회장을 맡게되었다.
3.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2017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을 결성하여 활동하였는데 이것이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에 대해 2019년 7월 4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판결에 따라 장 전 의원은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 또한 역임하고 있던 우석대학교 총장직도 내려놓고 명예총장으로 물러났다.
4. 가족[편집]
장남 장종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당시는 특성화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없던 때라 실업계 고등학교의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았는데, 부친이 국회의원임에도 장남을 실업계 고등학교로 보낸 것이 당시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듯. 한겨레21에 그 사실이 실리기도 하였다. #
차남 장종화는 2019년 9월 더불어민주당의 청년대변인 공모 절차를 거쳐 청년대변인 4명 중 하나로 임명되었다. # 2019년 10월 31일 청년대변인으로서 82년생 김지영에 있는 페미니즘적 요소를 비판하고 남자도 여자 못지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논평을 냈다가 당 내외에서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논평을 철회당했다. # 이후 대변인직 임기를 마치고 양양에서 거주중.
조카 장종하는 11대 경남도의회 의원이다
5. 대중매체에서[편집]
영화 1987에서 잠깐 1초 정도 실명으로 등장한다. 대공수사처장 박처원이 김정남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제작한 일종의 관계도에서 장기표와 이부영 사이에 검거 도장이 찍힌 채로 사진이 나왔다.
6. 선거 이력[편집]
7. 소속 정당[편집]
8. 둘러보기[편집]
[1] 박계동, 박우섭 등도 집행위원이었다.[2] 당시 민평련계의 수장이었던 김근태 의원이 권노갑 고문에게 정치자금을 받은 것을 폭로하고 사퇴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노무현 후보 지지를 했던 것이 원인 중 하나였다.[3] 전임자였던 김한길 의원이 당초 원내대표 임기 종료와 함께 물러났어야 하나, 열린우리당의 해체 과정 속에서 한나라당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2달이 지나서 취임한다.[4] 실제로 모친의 고향인 함안군에서 중학교를 졸업했다.[5] 해당 사격장은 군청에서 직선거리로 2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장영달 본인의 집도 진동피해를 보았다고 한다.[6] 강남에 새 회관을 마련하느라 협회의 재정을 거덜냈다. 당초에는 회관 건물을 인수한 후 나머지를 다 세를 줘서 수익사업을 할 계획이었으나 하필 그 무렵이 세계경제위기여서 계획이 다 어그러졌다.[7] 1995년 탈당 및 새정치국민회의 입당.[8] 2003.9.20. 탈당, 2003.11.11. 열린우리당 창당.[9] 5번의 선거 중 첫 낙선.[10] 민주당과 신설 합당[11] 새정치국민회의 합류를 위한 탈당.[12] 열린우리당 합류를 위한 탈당.[13] 열린우리당과 신설 합당.[14] 민주당과 신설 합당.[15] 시민통합당과 신설 합당.[16] 새정치민주연합에 흡수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