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권

1. 개요[편집]

---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선수 시절 포지션은 탑 라이너.

담원 게이밍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최전성기이던 2020년, 메타마저 역행하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대중에게 선보이며 탑 최고의 슈퍼 스타로 대중에게 기억되는 레전드이다.

2. 플레이 스타일[편집]

---

사실 너구리 선수는 스스로 리스크를 지고 게임을 하는 스타일이다. 그걸 지우면 저보다 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4]

실제로 너구리가 2020 서머에 들어서면서 외줄타기를 줄이고 팀 플레이와 안정감을 더하면서 LCK 서머 우승,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하여 2020 시즌의 세체탑에 등극한 것으로 볼 때 이때 더샤이의 평가는 정확했다.

2019 월드 챔피언십 기간 중 IG 소속 탑 라이너 더샤이의 인터뷰

2.1. DAMWON Gaming[편집]

---

오랜만에 LCK에 등장했던 진성 피지컬 파로 뛰어난 메카닉과 피지컬을 갖췄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엄청나게 강력한 라인전 수행 능력과 이를 통한 어마무시한 캐리력을 선보이는, 마린 - 스맵 - 칸 - 더샤이의 뒤를 이은 무력형 탑 라이너.

데뷔 초창기에는 피지컬이 좋지만 안정감이 매우 떨어지며 고립 데스와 갱 허용 비율이 엄청나게 높아 개인적인 무력은 굉장하나 지력은 약한 무장[5][6]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표를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는데, 2019 스프링 중 플레임이 나온 경기가 꽤나 많음에도 솔킬 15회로 탑 1위/전 선수 2위[7], 15분 CS 수급 탑 1위, 탑 포탑 방패 채굴수 1위 등 좋은 지표들이 넘쳐나지만, 퍼블 허용 횟수(소위 고립사)가 전 선수 중 독보적인 1위에 KDA는 시즌 내내 중하위권이라는 좋은 건 엄청나게 좋고 안 좋은 것도 엄청나게 안 좋은 극단적인 지표를 보유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굉장히 스마트하고 노력파인 선수답게 본인의 단점을 분석하고 개선하여 이후에는 고립사의 너구리는 옛말이라는 듯이 엄청난 캐리력과 엄청난 안정감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워보이는 두가지 과업을 동시에 해내며 2020 월즈까지 우승하며 한체탑을 넘어 명실상부 세체탑의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 본래부터 강했던 라인전과 무력은 여전하면서도, 무력을 과시하면서 캐리하는 스타일의 탑 챔피언뿐 아니라 팀원을 위해 받쳐주는 역할이나, 힘을 참다가 한번에 폭발시키는 케넨같은 챔피언까지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챔피언을 골고루 극도로 잘 사용하다보니 담원의 '다양한 승리 패턴'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거기에 고립 데스까지 줄어들고, 위협적인 로밍까지 보여주면서 사실상 모든 역할이 수행 가능한 육각형의 완성형 탑 라이너가 되었다는 평. 불필요한 데스 자체가 줄고 생존력이 늘어나면서 안정감이 늘어났는데, 이 점은 팀이 너구리의 캐리를 바라봐야 할 상황에서도 죽지 않고 엄청난 캐리력을 뿜어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자신의 공격성을 억제하니 캐리력도 꽃을 피운 셈. 2020 월즈 결승 3세트의 케넨이 바로 그 예시다.[8]

선수들이 평가하는 너구리의 최대 장점은 바로 라인전. 그와 상대해본 탑 선수들은 너구리는 라인전에 강점이 있다고 수도 없이 언급하는데 큐베의 말에 따르면 정글이 있든 없든 정글이 있는듯 행동하며 블러핑 하는것에 탁월한 선수라고 한다. 분명 정글을 뒤에 둔 것 같은 움직임이어서 사렸는데 실제로 보면 정글이 없고, '아 정글 없는데 저러는거네 안속아야지'하고 이번엔 싸워보면 갑자기 뒤에서 불쑥 정글러가 튀어나오는 '슈뢰딩거의 정글러'라고 표현했다. 마린과 어쩌면 유사한데, 마린은 정글이 언제나 있는듯이 행동하고 실제로 정글이 언제나 탑에 와있는데 너구리는 정글의 유무와 관계없이 들이 박기 때문에 엄연히 다르다고 큐베는 언급하였다.

LCK 시청자가 보기에 너구리의 최고 강점은 우수한 성장력이었다. 아무리 들이 박아서 KDA가 믿을 수 없이 낮아도 결국 경기 후반부가 되어있으면 너구리는 아무도 모르게 괴수가 된 채로 한타에서 활약하기에 너구리의 강점은 성장력, 재생력이라고 모두 입을 모아 말한다.[9]

이런 너구리의 플레이 스타일은 사실 알고도 못 막는 것에 가깝다. 아무리 말려놔도 게임 극후반에는 너구리가 게임을 파괴시키는 장면이 계속해서 나왔고, 그렇다고 너구리를 안 말리자니 게임이 초창부터 와르르 박살나고. 너구리의 캐리력은 사실상 억제하기 어렵다.

특히 최대한의 골드 수급 효율을 끌어올리는 빌드 연구를 꾸준히 하는 편. 대표적으로 2019 시즌까지는 도벽이라는 룬 덕으로 돈 수급에 엄청난 이득을 보는 특이한 탑 라이너였다. 보통 초반에 이득을 보아야 하는 탑솔러로서는 잘 안 가는 빌드지만 2019 서머와 월즈에 들어서면서 도벽 성향과 함께 자본주의 탑솔러로서의 위명을 끼쳤다.[10] 압도적인 골드 수급 빌드를 타면서 초반부터 탑 라인에서 상대 탑과 격차를 벌리며 경기 끝까지 스플릿 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끊기더라도 순식간에 복구하여 한타를 터트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여기에 주화 빌드와 선템 수확의 낫까지 사는 등 극한의 이득을 보려는 빌드 연구를 자주 했다. 현재는 도벽 룬과 주화 아이템이 모두 사라졌지만 여전히 수확의 낫은 선호도가 높은 편. 대표적인 예로 2020 스프링 PO 1R 4경기에서도 수확의 낫을 든 제이스로 엄청난 캐리력을 다시 보여줬다. 너구리 본인 또한 돈으로 때리는 감각을 즐기기에 도벽이 사라졌을때 우울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골드 이득을 보기 위해 끊임없이 라인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탑은 정글러가 동선을 보아주기 힘들고 한 번 짤리면 상대 팀에게 거친 압박을 받아야 하는 라인이기에 라인 컨트롤 능력이 매우 중요한데 너구리는 그냥 밀고 본다. 어느 정도냐면 탑 라인을 절반으로 그었을 때 상대팀 탑 영역에 항상 대기 중이라고 표현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위의 도벽 성향과 합쳐져서 적극적인 딜 교환으로 상대에게 미니언 손실을 자신은 도벽을 이용한 골드 이득을 끊임없이 강요하면서 정글러의 갱이 오지 않으면 거의 100% 골드 차이가 발생하게 만든다. 심지어 템트리도 지나칠 정도의 극딜 템트리를 선호하는 편이였다. 딜탱으로 가도 스테락 정도만 사며, 수은이나 수호천사를 최대한 뒤로 미루거나 구비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정도. 그야말로 탑신병자의 로망을 대회에서 원없이 보여준다.[11]

챔피언 폭도 굉장히 넓으며, 너구리를 상징하는 챔피언인 블라디미르, 카밀, 라이즈, 제이스, 케넨, 니코, 세트등 온갖 챔피언들을 두루두루 픽한다.[12] 기존의 탑신병자 선수들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특출나게 잘하는 픽이 존재하며 특히 탱커의 숙련도가 문제인 경우가 여러 번 있었는데 너구리는 탱커나 팀을 받쳐주는 픽도 자주 다루면서 이에 따른 팀적인 플레이 메이킹, 크랙 역할에서도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메타상 올라오는 챔피언은 두루 사용하는 덕분에 저격 밴을 당해도 딱히 문제가 생긴 적이 없다. 이러한 이점을 적극적으로 살려서 담원은 항상 탑의 픽이 선픽 또는 상대의 픽을 보고 뽑는 경향이 확실히 강하다. 어떤 챔피언이든 메타에 맞춰 할 수 있는 너구리의 챔피언 폭을 믿고 밴 카드를 얼마나 당하든 상성인 챔피언을 뽑는다. 특이사항이라면 라인전이 약한 케일 같은 픽이나 사이온과 같은 탱커를 픽해도 라인을 밀어버리며 압박하는 성향이다.

너구리의 초창기 이미지가 고피지컬 저뇌지컬, 고립 데스 이미지가 박혀버려서 피지컬만 믿고 게임한다는 인식이 박힐수도 있으나, 사실은 대단히 연구파이자 로지컬한 선수.[13] 끊임없이 새로운 빌드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걸로도 유명하다. 팀원들의 말에 따르면 남들은 솔랭을 돌리면서 큐가 잡히는 시간에 유튜브 같은 걸 보는데, 너구리는 혼자 전 경기의 리플레이를 돌려보면서 자체 피드백을 하고 경쟁 선수들의 플레이를 참조하기 위해 프로뷰를 봐야 하는데 자기 핸드폰 기종이 프로뷰를 지원하지 않자 과감히 핸드폰까지 바꿨을 정도의 열정이 있다.

정리하자면, CK 시절 데뷔 직후부터 강력한 메카닉을 보여준 탑솔러가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고 팀원들의 기량이 상승하며 LCK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던 개성있는 최상위권 탑 라이너, 더 넘어서서 2020 시즌에는 본인의 단점과 한계마저 극복하면서 세계 최고의 탑솔러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 백미는 2020 월즈에서의 눈부신 활약. 팀의 상황에 따라 오른, 룰루부터 갱플랭크, 케넨까지 여러 챔피언을 두루 섭렵하며 아군 시팅, 캐리, 이니시에이팅 등 다양한 롤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2. FunPlus Phoenix[편집]

---

그러나 2021 시즌 LPL에서의 너구리는 "다시 2019 스프링의 너구리가 돌아왔다"고 평가된다. 2019 스프링 너구리의 고립사와 극한의 라인 밀기가 재발해 고립 데스를 계속 누적하고 있다.[14] 게다가 현재 FPX는 정글러가 한 시즌에만 3번 바뀌어서[15] 팀적으로 운영이나 플레이 메이킹을 전혀 하지 못하는 중. 무엇보다 너구리가 부진하는 이유는 소통 문제. 너구리가 중국어를 못 하다 보니 도인비가 통역을 해줘야 하는데, 도인비가 메인 오더인지라 오더와 통역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상황.[16] 상술한 이유로 인해 너구리는 아직까지도 부진 중이다.[17]

이후 중국어가 어느정도 늘고 진행된 PO 4R RNG전에서 캐리의 한 축을 맡으며 2020 시즌의 포스를 내뿜기 시작했다.[18] 특히 포변 후 한 시즌 만에 중체탑으로 호평을 받으며 퍼스트 팀까지 수상한 그 샤오후를 상대로 PO 4R에서 확실한 탑 차이를 보여주며 전년도 세체탑의 위용을 회복하는 모양새. 게다가 3경기 모두 딜량 10명 중 1위를 차지한 건 덤.

결국 길고 긴 포스트시즌 레이스를 마무리하고 LPL 탑 서열 정리를 깔끔하게 해내며 스프링 결승에 진출했다. LPL 적응 문제를 이겨내고 폼을 되찾고 폭주하면서 FPX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고 결승전에선 샤오후를 상대로 3세트까지는 내내 탑을 압박하며 18 기인이 생각나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정글과 바텀 차이로 인해 2, 3세트를 내주게 되었고 무엇보다 4세트에는 본인도 패배에 일조하며 1:3으로 패배하면서 LPL에서의 첫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 했다.

2021 서머에서는 워낙 LPL이 호전적이고 전투적인 성향을 띄다 보니 라인전이 매우 강한 칼챔들을 선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웬, 세트, 제이스, 레넥톤, 이렐리아[19] 등, 탱챔은 스프링 때 말파이트를 딱 한 판 플레이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특유의 라인전 능력은 건재하지만 솔킬과 고립사를 많이 당하고있다.

2021 월즈에서는 FPX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것에 비해 기복 있는 모습을 어느 정도 보여주었으나,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후반부에는 혼자 차력쇼를 하며 분전을 펼쳤다. 그러나 2라운드에 팀원들의 부진에다가 자신도 고립사, 갱킹을 많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고 2021 시즌을 마무리했다.

2.3. DWG KIA[편집]

---

1시즌 휴식기를 거친 후, 2022년 4월 20일 다시 담원 기아에 1년만에 합류했다. 2020 월즈 우승 맴버이자 팀의 얼굴 마담인 캐니언, 쇼메이커가 건재하기 때문에 이 둘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동시에 LPL에서의 부진과 휴식기 때문에 예전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의문점을 가지는 시선도 적지는 않았다.

그러나 합류 직후의 걱정과는 다르게 라인전에서 두두, 도란, 제우스, 라스칼, 킹겐 등 캐리력있는 탑솔러들을 전부 솔킬 내는 등의 라인전에서 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모두의 걱정을 보란듯이 이겨내고 자신을 증명했다. 그러나 한타 페이즈에선 중간중간 계속해서 잘리는 원딜 때문에 잘 풀리던 상체도 결국 불리해지는 상황이 지속되었고, 이로 인해 정규시즌 순위는 안타깝게도 4위로 마감했다.

교체 출전한 PO 2R 3세트에서도 레넥톤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쳐서 불리한 상황에서 바로 세트 승을 땄으나, 다음 세트 때 양대인 감독 특유의 돌림판 쇼로 인해 컨디션이 별로였던 버돌이 대신 출전 후 패배, 결국 PO 2R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22 시즌의 너구리를 총평하자면 과거의 명성에 비해 달리 대단한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적어도 2020 시즌 당시 모든 탑솔을 도륙내던 무력이 아주 빛바래지 않았다는 것은 증명한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너구리 본인은 자신의 퍼포먼스와 팀 성적에 만족하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선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3. 선수 경력[편집]

---

  자세한 내용은 장하권/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대회 경력[편집]

---

• 2017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6위
• 2017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8위
• 2017 LoL KeSPA Cup 1라운드 8강
• 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3-4위
• 2018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정규시즌 우승
• 2018 LoL KeSPA Cup 4강
•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4위
•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8강
• 2019 LoL KeSPA Cup ULSAN 8강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4위
• 2020 Mid-Season Cup 그룹 스테이지 3위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이널 MVP
•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우승
• 2020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
• 2021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준우승
• 2021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ummer 준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4위
•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4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8강

3.2. 주요 경력[편집]

---

4. 근황[편집]

---

• 은퇴 이후 별다른 외부 활동이 없다가 2023년 2월 6일 전수찬과 합방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따로 개인 방송을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선수 복귀 또한 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 2023년 3월 30일 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Phase 1/그랜드 파이널 현장에서 팬들에게 발견되었다. 은퇴 이전에도 휴가 기간 개인 방송에서 캐니언과 듀오를 돌리는 등 배틀그라운드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경기 직관까지 다닐 정도로 좋아하는 듯 하다.

• 2023년 8월 17일 베릴이 방송 중 현재 너구리가 이터널 리턴을 플레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릴의 언급에 따르면 주 캐릭터는 쇼이치, 닉네임은 하거니에요 → signiel 차례로 변경되었고 이후 닉네임을 변경했는지 그대로 사용하는지는 언급이 없다. 다른 쇼이치 장인인 엄마아빠TV라고도 알려져 있었으나 플레임의 방송에서 엄마아빠TV 본인이 너구리가 아니라고 해명했다.[22]
  너구리가 아니라는 걸 들은 플레임은 그냥 너구리인 셈 치자고 했다.
  10월 27일 KBS 아레나에 월즈 직관을 온 너구리가 포착된 시간대에 게임을 돌리는 게 발견되면서 확실히 너구리가 아니라는 게 증명되었다.# 애초에 엄마아빠TV는 트위치에서 방송도 하는 진짜 쌩 남남이다.# 베릴이 개인 방송에서 너구리 얘기를 한 다음 엄마아빠TV라는 쇼이치 장인이 있다고 말이 이어진 것이 와전된 듯 하다. 진짜 너구리의 본계정은 signiel을 그대로 사용하는지 닉변을 또 했는지 현재로서는 불명이지만 쇼이치가 주 캐릭터인 건 확실하다.

• 2023년 8월경 전 담원 감독이자 현 DRX 감독인 김목경 외 다수 전현직 롤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23]
  인스타 게시글은 9월 23일에 업로드되었으나, 당시 같이 참석했던 디플러스 기아의 코치 고릴라가 한달도 더 된 사진이라고 밝혔다. #
  이 때 너구리의 머리가 장발이라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과거 몸담았던 디플러스 기아의 팬미팅에 초대되었으나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하여 너구리 팬 및 디플러스 기아 팀팬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

• 2023년 10월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DK vs GAM 경기를 직관하러 KBS 아레나에 온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 2023년 11월 8일부터 갑자기 한동안 하지 않았던 솔랭을 갑자기 시작함과 동시에 13일만에 챌린저를 찍어 리브 샌드박스 영입설 혹은 디플러스 기아 재복귀 루머가 나오고 있다. 은퇴 당시 프로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가 있기 때문에 그냥 롤을 다시 시작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른 새벽부터 랭겜을 돌리는 모습, 이틀만에 마스터 200점대에서 챌린저 800점 후반대로 급격하게 점수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복귀 가능성이 아주 없다고는 못하는 상황. 다만 한상용 감독은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너구리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은 아니지만, 좀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

• 이후 2023년 11월 23일 아프리카 2023 ALL 시즌 7 대회 참여팀 명단이 공개 되면서 백크 팀[24]
  TOP-너구리 JGL-에필로그 MID-백크 BOT-최기명 SPT-바이블
  으로 참여한다고 하여 ALL에 자연재해가 나타났다는 말이 무성하다. # ALL 대회 참가 조건 中 전 프로게이머 활동 경력 보유에 속하지만, 하단 문구에 속하는 마스터 이상 달성 플레이어에도 해당하기 위함과 개인 연습을 위해 랭겜을 돌리고 있던 것으로 추정. 참고자료 2023년 11월 24일 ALL 팀과 함께 12시 공개 스크림을 진행하였다. 후에 스크림에서 다른 사람들과 말을 놓는 등 친하게 지내고 있는 듯 하다. 여전히 팀의 1순위 캐리머신으로 승리에 기여하고 있으며, 바이블과 함께 프로 경력에서 나오는 게임을 보는 눈으로 스크림이 끝나고도 여러 피드백을 담당하는 등 게임 안팎에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 그러나 팀은 A조 8강에서 나라카일팀에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패자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5. 밈[편집]

---

6. 여담[편집]

---

• 고등학교 시절 탑 블라디미르 장인으로 알려졌다.

• 킹겐, 도란, 제우스, 칸나, 버돌, 호야, 빈, YSKM이 롤모델로 너구리를 뽑았다.

• 닉네임의 유래는 IGS에서 뽑힐 당시 급히 아이디를 만들다가 인터넷에 너구리 사진이 보이기에 별 생각 없이 지은 것이라고 한다.# 영문 표기는 "Nuguri"로 쓰지만 이는 너구리 본인이 해당 표기가 맞는 줄 알고 등록한 것으로 실제 한국어 로마자 표기법 상 적절한 표기는 "Neoguri"이다. 둘 중 어느 것을 쓰더라도 표기를 보고 처음 보는 외국인이 "너구리"라고 발음할 확률은 낮으니 큰 상관은 없다. 굳이 너구리 발음을 맞추려면 Nuhgoori 쪽이 가능성 높다. 참고로 발음 도중 혀가 꼬여서 실수하게 되면 채널이 사라질 수도 있어서 외국인 해설진이 어려워하는 이름 중 하나이다.

• 2018 시즌 당시 담원 숙소 건물 아래에 킹존이 입주하고 있어서 종종 스크림을 돌렸다고 한다.[25]
  일반적으로 1부 팀들은 1부 팀끼리, 2부 팀은 2부 팀끼리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핀 사건 당시 김대호 감독의 증언으로 당시엔 1부 팀들이 2부 팀과 스크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2017 월즈 우승 직후였던 젠지(당시 KSV 시절)가 CK 하위권이었던 그리핀의 스파링 상대가 되어줬던 것이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때문에 당시 1부 팀 감독이면서도 2부 팀들과 스크림을 해준 최우범, 강동훈, 한상용 세 명의 감독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후 그리핀이 승격하고 나서 LCK에 돌풍을 일으키자 CK 팀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했다고 한다.
  이 당시 한체탑이였던 칸을 상대로 게임을 하면서 소위 벽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스크림이 끝난 이후 1:1을 신청했는데 3랩도 못 찍고 죽는 게 대다수였다. 너구리의 공격성을 각성시켜준 것이 칸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한참을 지나 2020 월즈 이후 너구리를 대체하여 칸이 담원에 오게 되는 것도 인연이라면 인연. 2021 서머 결승을 우승한 칸의 소감에 따르면 이번에는 반대로 너구리가 칸의 1:1 구도 연습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 롤 인벤 글로벌에서의 인터뷰 영상에서 너구리가 추천하는 상대 탑 멘탈 박살내기 좋은 챔프 5개를 뽑으면서 자신이 왜 도벽룬을 선호하는지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 2019 서머, 쇼메이커와 함께 담원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보니 자주 인터뷰를 가진다. 3인 다 위의 짝사랑 드립도 적절하게 잘 써먹으면서 이야기를 잘 받아주면서 꽤 재밌는 인터뷰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라운드 한화생명전 인터뷰는 커뮤니티에서 좋은 의미로 화제가 될 정도. LCK 공식 유튜브에서도 이와 관련된 개그성 영상을 찍기도. 어느 정도 편해졌는지 김민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에 2019 리프트 라이벌즈 메달을 김민아 아나운서 목에 걸어주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

•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정말 미친듯한 공격성을 자랑하는 탑신병자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한데, 2019 월즈에서 온갖 캐릭터로 도벽과 수확의 낫을 드는 모습으로 해설진과 팬들로 하여금 오늘은 너구리가 무슨 캐릭터로 도벽을 들까 하는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다. 더샤이도 처음엔 너구리의 도벽을 무시했다가 너구리가 도벽 사기를 세게 쳐서 패배한 이후론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고 도벽 좋은 것 같다며 도벽을 드는 모습을 보여주자 '너구리가 도벽을 풀었다.'라고 표현하기 시작했다. 또한 개인 방송에서 본인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을 때가 갱플랭크로 돈템 갔을 때랑 유럽에서 도벽 들고 랭크했을 때였다고 한다. 도벽이 없어져서 많이 섭섭한 듯.

• 래퍼 창모의 팬인듯 하다. 평소 개인 방송에서 창모 BAND를 흥얼거리기도 했고, 월즈때 썼던 유럽 서버 닉네임은 changmo fans으로 썼다. TMI 인터뷰에서도 창모의 노래를 추천했다. #

• 닉네임 덕분에 농심으로부터 농심 너구리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 # 참고로 농심은 너구리의 프로 첫 팀인 I Gaming Star를 전신으로 하는 Team Dynamics를 인수하여 농심 레드포스로 재창단을 하는 묘한 인연으로 이어졌다.

• 개인 방송을 중국 플랫폼에서 진행하는데 통역가 누나와 티키타카가 은근 좋다. 팬들의 방송 반응 또한 좋은데 생긴 것과 달리 순하고 욕과 남 탓 안 하고 자책을 많이 하며 본인이 실수를 하면 "미안해..." 하는 모습이 귀엽다. 심지어 본인은 이미 죽어있고 탑 갱을 온 같은 팀 캐니언이 잘 커버린 다리우스한테 따일 때 "꺄악 다리우스 6랩이야 건부야 못 보겠다, 안 볼게" 라며 두 눈을 가리기도 했다. 공식 인터뷰나 오프 더 레코드에서도 보듯이 밈과 달리 성격이 굉장히 순하며, 오히려 담원 밈에 맞는 진짜 똘끼는 공식 석상이나 개인 방송이나 쇼메이커가 돋보이는 편. 중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심심하면 LPL에 오라는 소리를 듣는다.

• 캠 각도가 눈썹과 눈만 보이거나 얼굴의 오른쪽 절반이 안보이는 등 매우 이상한데 중국 팬들이 각도 좀 바꿔달라고 캠각도를 바꾸는 물품을 보냈으나 본인은 이런 캠 각도가 좋다고 사용하지 않았다.

• 목을 앞으로 빼고 모니터에 얼굴을 굉장히 가까이해서 화면을 보는데 이 때문에 맵 리딩을 할 때 아예 고개를 왼쪽 아래[26]
  미니맵을 왼쪽에 놓고 쓴다.
  로 돌려서 본다. 이러한 버릇 때문인지 다른 프로게이머 들에 비해서 거북목이 굉장히 심하다. 또한 거북목으로 인해 생긴 라운드숄더 증상도 눈에 확 띌 정도로 심각하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다보니 유독 더 눈에 띈다.

• 외모가 특이한 선수이다.눈매가 10시 50분을 가르키는 것처럼 날렵하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코가 왼쪽으로 삐뚤어져 있다. 마빈 박사, 사이언스 베슬을 닮았으며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 롤갤에 데뷔 때의 움짤이 나와 개념글에 올랐는데 지금의 사나운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귀엽고 훈훈하기까지 하여 탑이 확실히 몸에 해로워 익수처럼 역변했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 방송 중에서 칼리스타나 루시안 같은 칼챔을 하면 채팅창이 030 science로 도배되곤 한다. 고스트와의 듀오에서 3연 칼리스타로 탈탈 털린 다음, 고스트가 듀오를 나갔는데 그 다음 큐에서 또 탑 - 바텀으로 만난다. 고스트 방송 시청자들이 칼리스타 밴하라고 아우성치는 건 덤이다.

• 워낙 무력이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탑솔러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곤 한다. 도란은 너구리를 롤모델이라 언급했으며 인터뷰에서도 너구리를 언급할만큼 팬이다. 칸나와 라스칼 역시 너구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한다. 너구리 역시 이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고 많이 배운다고 언급한건 덤. 너구리는 도란의 라인전을 참고하고자 5G 프로뷰가 지원되는 핸드폰으로 바꾸었다고 했으며 프로뷰로 도란의 플레이를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했다. 케넨 플레이를 감명깊게 보고 배워보겠다고 한 건 덤. 칸나는 본인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인상깊게 보고 있다고 했으며 라스칼은 레넥톤 플레이를 보고 많이 배웠다고 함과 더불어 팀적인 움직임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했다.

• MBTI는 INTP이다.

• LCK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김다연 팀장의 피셜에 의하면 자신이 만나본 선수들 중엔 피부가 가장 좋다고 한다. 그래서 메이크업도 거의 안 하고 머리만 만져주는 선에서 마무리한다고.

• Sunday Night LCK에 출연해서 밝혀진 사실인데 경기 때마다 한 번 정도는 롤 커뮤니티를 들른다고 한다. 자신의 밈에 대해서 거의 다 파악하고 있는 걸로 보여지며 본인은 이런 상황을 '꼬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생각 외로 밈의 수위가 폭주하는 게 많아서라고. 다른 밈들은 다 괜찮지만 색 반전 짤들은 너무 무섭다고 한다.

• 개인 방송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업과 프로게이머의 길을 진지하게 고민했었던 썰을 풀었다. 어머니를 설득시킨 이후, IGS에 입단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담원으로 이적했다고 한다.

• 데뷔부터 지금까지 42명의 챔피언을 사용할 정도로 넓은 챔피언 폭을 자랑하지만 프로 데뷔 이후 루시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솔로 랭크에서 루시안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탑 칼리스타까지도 꺼내든 적이 있음에도 대회에서는 제이스 등의 다른 픽을 훨씬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LPL로 넘어간 2021 스프링 Team WE와의 경기 2세트에서 처음으로 루시안을 픽했지만 경기는 패배하고 말았다.

• 탑솔러 중 특이하게 솔랭을 할때 부 포지션을 서포터로 잡는다. 서포터가 걸리면 하는 챔피언은 세나.

• 인터뷰를 침착하게 잘하고 질문에 대해 답변을 아주 조리있게 해서 너구리 인터뷰 영상 댓글들엔 칭찬이 많다. 평소 너구리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밈만 알고 있던 타 팬들은 반전 이미지에 당황하기도 한다.

• 키가 상당히 커 보이는데, 2019년 개인 방송에서 키를 측정했을 때 181.2cm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몸무게가 50kg이라고 한다. BMI 15.2로 엄청난 저체중이다.

• 2020 서머 결승전 바로 다음날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며 병원에 갔다가 기흉 진단을 받고 바로 수술을 하였다. 팬들은 걱정을 많이 하면서도 '다행히 하루 늦게 터져서 우승도 할 수 있었고 좀더 늦게 터졌으면 중국 자가격리 도중 응급 수술을 받았어야 해 불행 중 다행' 이라고. 플레임의 개인 방송에 따르면 너구리는 서머 결승 1달 전부터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서머 2라운드 전승과 우승이라는 기록을, 고통을 참으며 진행한 경기들로 이뤄낸 것. 플레임은 2020 월즈 당시 만 28세에 군 미필이어서 비자 문제로 출국이 힘들다보니[27]
  이후 전시근로역 장기 소집 대기로 면제되었다.
  수술 이후 팀에서는 너구리가 월즈에 출전하기 어려울 경우 호잇, 고스트, 베릴, 뉴클리어 중 가장 탑에서 성적이 괜찮은 선수를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했었으며 심지어는 T1의 칸나를 단기 임대하는 방안도 고려했었다고 한다.[28]
  여담으로 2023 시즌인 지금 칸나의 팀은 디플러스 기아이다.
  다행히 월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지만 올스타전은 건강 이슈로 불참을 택하며 칸나가 대신 출전하게 되었다.

• 시사저널에서 발표한 차세대 리더 100인 중 스포츠 부분에서 1명으로 뽑혔다.

• 원하는 월즈 우승 스킨은 프로게이머 초기부터 오래 사용해왔고 시그니처 픽 중 하나로 꼽히는 케넨이라고 한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는 카밀을 원했었으나 카밀은 이미 IG 우승 스킨이 있어서 결승전에서 활약한 픽인 케넨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과거 더샤이가 월즈에서 우승하는 것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2020 월즈 당시 그의 말을 인용했다.

• 뉴클리어의 말에 따르면 팀 내에서 가장 노력을 한다고 한다. 밥 먹을 때도 게임을 하거나 리플을 보고 큐를 돌리는 동안에도 자신의 리플이나 다른 선수의 플레이를 찾아본다고 한다. 록구리는 정말 잘 맞는 별명인 셈.

• 미니맵을 왼쪽에다 두고 게임을 한다. 그래서 캠에 얼굴이 왼쪽으로 치우친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이외에는 주로 메이플 스토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0 월즈 우승 이후 베릴이 본인의 개인 방송에서 말하길 너구리가 던전 앤 파이터도 시작했다고 한다. 프리시즌이었던 당시 롤 프로들 사이에도 유행하던 이터널 리턴을 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베릴 말로는 이전에는 원랜디, 뿔레전쟁 등 워크래프트3 유즈맵도 많이 했다고.

• 2021 스프링이 끝난후 베릴과 배틀그라운드를 하고 있다고 한다.[29]
  본인 피셜 배그는 정말 못한다고 한다.

• 자기 고집이 상당히 강해서 김정수 감독과도 자주 싸웠다고 한다. 뉴클리어가 푼 썰로 2019 시즌에 김정수 감독과 마찰이 심해 둘 중 한명이 팀을 나간다고 할 정도였다고.[30]
  물론 개인적으로 사이가 틀어질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나가겠다는 말이 가끔 나오는 정도. 실제로 김정수 감독과 너구리는 아직도 개인적으로 만날 만큼 사이가 오히려 좋은 편이다.
  2020 서머 때 오른을 연습할 때도 연습중 많이 힘들어 했다고 한다. 원래는 제이스 3판, 케넨 1판 이런 식의 칼챔을 극도로 좋아했는데 갑자기 오른을 하니까 칼챔을 하는것도 눈치보이고 플레이 스타일 혼선도 엄청 자주 왔다고 한다. 양대인은 인터뷰에서 너구리가 오른을 힘들어할때가 자주 왔는데 그럴때마다 응원을 해주었다고 한다.[31]
  하지만 너구리의 플레임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너구리는 의외로 월즈 때 오른을 픽하는 것에는 불만이 없었다고. 오른이 충분히 좋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너구리의 고집에 대해서는 같은 팀 정글러였던 캐니언 또한 '하권이형이랑도 호흡을 맞추었으니 웬만한 탑솔러들과는 쉽게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형과 호흡을 맞췄다는 것 자체가 되게 신기하다'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 중국에서 한국섭을 돌리는데 잘 안돼서 멘탈이 나가기도 하였다. #

• FPX에서 너구리 환영 영상이 올라왔다. 내용이 굉장히 심오하다. 초반엔 너구리를 팀원들이 신나게 놀리다가[32]
  매니저가 너구리를 태우고 너구리가 차가 덥다고 하자 손수건을 건내준다. 그리고 FPX 숙소로 도착 후 인터뷰를 한다. 그런데 도인비가 통역을 해주는데 너구리가 FPX와 팀원들을 좋게 말한 걸 모두 'FPX는 도인비 원맨 캐리 팀이다, 도인비가 없으면 FPX는 해체된다', '린웨이샹 게임 못한다. 도인비가 항상 버스 태워줘야 이긴다'며 이상하게 통역을 하고, Lwx는 너구리의 관상을 보고선 어쨌든 나쁜 관상이라며 깐다. 그리고 크리스프가 저놈들 다 나쁜놈들이라며 방을 보여주겠다고 하는데 너구리가 자는 곳은 창고에 매트리스와 이불 하나만 있었다...
  그후 너구리는 이불을 잡고 부들부들대며 매니저에게 저 좀 데려가주세요 라고 말한다. 그런데 갑자기 매니저가 손수건 하나를 떨어트린다. 알고보니 매니저는 몇개월 전 입단 테스트에서 너구리의 케넨에 패배하고 너구리가 키보드랑 마우스 더럽히지 말아달라며 손수건을 건네주며 조롱했고, 그후 매니저는 이를 갈며 복수할 기회를 노리다가 너구리 선수가 FPX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FPX와 계획을 짰던 것,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너구리는 갑자기 색반전이 되며 아 너였네 라고 말한다. 그리고 매니저는 불을 끄며 문을 닫는다. 그냥 유머용 영상이니 진지하게 볼 필요 없다.

• 소드와의 상대 전적이 2승 9패로 많이 밀린다. 그래서 그런지 소드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은 편이다. #

• 유독 LPL로 넘어와서 경기에서 스킨을 많이 쓴다. 신스킨이면 크로마까지 껴서 쓴다.[33]
  다만 리 신은 기본 스킨만 사용한다.

• 기분이 극도로 좋으면 옆에 있는 사람 팔에 머리를 묻는 습관이 있다.

• 2022 스프링 휴식기 동안 롤을 거의 하지 않아서 마스터 60점에 있던 계정을 3월 21일부터 단 4일만에 챌린저 860점까지 올려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