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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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a-MEI
Pride Of Taiwan[2]
대만의 싱어송라이터. 1972년 8월 9일 타이둥현 타이둥시 출생.
대만의 소수민족인 푸유마 족 출신으로, 위로 오빠와 언니가 3명씩이고 아래로 동생이 둘이나 있는 대가족이다. 워낙 가난해서 아버지가 그녀를 다른집에 양녀로 보내려고 한적도 있다고 한다. 알려진 바로는 언니가 운영하는 바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우연히 음악 관계자의 눈에 들어와 데뷔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해 각종 대회에 나가곤 했는데 나갈 때마다 1등이었다고(...)
한국에선 장혜매와 장후이메이의 표기가 2015년 현재까지도 혼용된다. 하지만 보통은 그녀의 애칭인 A-Mei(아메이)로 많이 불린다.[3] 고로 아래 서술할 내용에서도 아메이라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한다.
2. 음악 활동 및 음반[편집]
2.1. 1집 姊妹[편집]
1996년, 첫 앨범 <姐妹>를 발표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아메이는 108만장이라는, 신인으로선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선보이며 화끈하게 데뷔한다. 原來你什麼都不要, 姊妹, 解脫 세 곡이 연달아 히트했으며, 原來你什麼都不要는 타이틀곡이었던 姊妹 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장학우나 허지안 같은 다른 가수들도 이 노래를 부르곤 했다. 어마어마한 가창력으로 업계에 큰 이목을 끌었으며, 중화권 음악 부흥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시기에 아주 적절하게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2.2. 2집 Bad Boy[편집]
1997년, 두 번째 앨범인 <Bad Boy>를 발매한다. 지금의 아메이를 있게 해준, 중화권 가창력 톱의 반열에 오르게 만들어준 앨범이다. 발매하자마자 9주동안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위엄을 보였다. 당시로선 기록적인 매출이었다고. 대만에서만 135만장을 넘게 팔아치웠다고 한다. 타이틀 곡 Bad Boy는 싱어송라이터 겸 음반 프로듀서인 장우생의 인생 작곡이라고 할 정도로 중화권에서만 10주 넘게 1위를 차지했다. 메가 히트곡인 Bad Boy는 한국 포털사이트에서 장혜매를 검색하면 바로 위에 몇 개나 뜰 정도로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곡이다. 나온지 20년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 들어도 아쉽지 않을 사운드와 가창력은 이 노래가 왜 인기가 있었는지 설명하기 충분하다. 후속곡인 聽海와 哭不出來도 Bad Boy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 시기에 아메이는 아시아 투어를 하기도 했다.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공연을 했으며, 여자 가수 혼자서 공연장을 꽉 메우는, 그리고 많은 관객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공연장을 쩌렁쩌렁 울리는 콘서트는 아메이의 큰 자랑이기도 하다.[4] 현재 중화권에서 콘서트를 연 횟수가 가장 많은 가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그녀를 스타반열에 오르게 한 장우생은 1997년 10월 20일에 큰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에 중상을 입어 다음달 12일 만 31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한다. 한동안 장혜매가 충격을 받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장우생 소개
한국에서는 채널V(중화권)를 통해 많이 알려진 앨범이다.
2.3. 3집 牽手[편집]
1998년 발매된 세 번째 앨범 <牽手>, 이 앨범은 아메이에게 조금 특별할 수도 있는 앨범이다. 그녀를 발굴해낸 장우생의 죽음 이후, 장우생의 손이 거쳐가지 않은 첫 앨범이기 때문(그가 남긴 곡을 부르긴 했다). 쩌렁쩌렁한 가창력을 선보였던 전작과는 다르게, 이 앨범에선 아메이의 다양성을 볼 수 있었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이 앨범은 아메이 스스로 앨범 수익금을 장우생의 추모비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을 정도로 그녀에겐 각별한 앨범이다. 앨범에 수록되진 않았지만 이전에 싱글로 나온 <聽你聽我>는 특히 애절한 가사로 유명한데, 1997년 세상을 떠난 작곡가 장우생을 추모하는 노래다. 나는 가수다 시즌2에서 장걸(張杰)이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2.4. 4집 我可以抱你嗎？愛人[편집]
1999년, 아메이의 네 번째 앨범인 <我可以抱你嗎? 愛人> 이 발매된다. 이 앨범으로 아메이는 제대로 된 전성기에 돌입하는데, 한국에선 청해(聽海) 다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당시 V채널에서 나영(那英)의 征服[5], 채의림(蔡依林)의 我知道你很難過 다음으로 많이 틀어준 곡이다. 비가 오는 배경 덕분인지 비 오는 날 이 노래 들으면 기분이 또 색다르다. 현지에선 동명의 타이틀곡도 인기 많았지만 <三天三夜> 가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왕리훙과의 스캔들이 스멀스멀 나오던 때도 이 때였는데, 덕분에 억울하게 안티까지 서글서글 긁어 모으기도 했다. 파파라치에 시달려야 했고, 길 가다 욕설은 덤이었다고. 그리고 이 앨범은 아메이 커리어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800만장이나 팔아 치웠다고. 언론에선 아메이 신드롬에 대해서 떠들어 댈 정도로 그녀에겐 호사였던 시기였다 그런데
2000년, 아메이 인생의 가장 큰 흑역사에 봉착한다. 천수이볜 총통 취임식 때 대만 국가를 불렀다는 이유로 중국 활동에 제약이 걸린 것.
이는 중국-대만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대만은 대만대로, 중국은 중국대로 빡치는 일인데 아메이가 그 중간에 끼어버린 것. 대만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은 자국에서 발판을 다진 뒤 중국으로 넘어가 활동하는 게 기본이다. 하지만 국가관계를 생각하여 정치적인 발언이나 외적인 활동을 자제하는 편인데, 대만의 대표적인 가수인 아메이가 총통 취임식에서 국가를 부른 건 굉장히 도발적인 행위라고 받아들인 것. 그 때문에 아메이의 코카콜라 광고는 1년동안 상영이 중단되고, 중국 내륙에서도 시위가 일어나 콘서트 취소는 물론 중국활동을 아예 포기해야 할 상황까지 온 것이다. 공연을 하고 싶어도 중국 본토에서 허락을 해주질 않으니(...) 결국 이 활동금지는 2004년이 되어서 겨우 풀리지만, 그마저도 경비를 옆에 끼고 살아야 했을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했다. 결국 나중엔 아메이가 CCTV와의 인터뷰로 사과를 하는 것으로 잘 마무리 되었다.
2.5. 5집 不顧一切[편집]
천수이볜 사태 이후 나온 不顧一切 성적은 당연히 좋을 리 없었다. 중국에서의 안 좋은 여론 덕분에 전작을 800만장이나 팔아 치웠던 기세가 완전히 꺾여 150만장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만다. 중국 측 보이콧 하나로 무려 앨범 판매량이 1/5로 떨어지고 만 것. 대만에서도 판매량이 반토막 나서 처참하게 씹혔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그렇다고 앨범 퀄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장우생의 유작인 <不顧一切>와 가수 장우(張宇)가 작곡한 <趁早>도 명곡이다.
2.6. 6집 旅程[편집]
6집 旅程은 말 그대로 여정, 그동안 아메이의 앨범에 수록되지 못한 곡들과 97년도에 출시 예정이었지만 무산된 팝송 리메이크 곡들을 한데 묶어서 발매한 앨범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중화권에선 기획사를 옮기려거나 혹은 계약이 끝날 시기에 나오는 전집 앨범 중 하나다. 사실 전집 앨범은 알짜배기라서 은근히 수익이 높았었다. 하지만 이미 중국 측 보이콧이 들어갔기에 이 앨범 역시 처참하게 씹혔다. 판매량은 100만장. 대만 내에서도 10만장 밖에 못 팔았다.
이 앨범을 끝으로 아메이는 Forward Music과 계약을 끝냈다. 그러고는 Warner Music Taiwan으로 기획사를 옮긴다.
2.7. 7집 真實[편집]
지금의 아메이를 있게 만든, 2000년대 중화권 음악 명반 중 하나.
기획사를 옮긴 뒤 발매된 7집 真實은 말 그대로 진실된 그녀의 목소리를 제대로 일깨워 주었다. 김현성의 <소원>을 리메이크한 타이틀곡 真實도 인기가 많았지만 我恨我愛你, 排山倒海, 그리고 임준걸이 작곡한 記得가 크게 사랑받았다. 아메이가 고음만 질러대는 여가수가 아닌, 감정 조절에도 능숙한 가수라는 걸 보여줬다. 그 덕에 중화권의 그래미 어워드라고 불리는 금곡장 시상식(Golden Melody Award)에서 올해의 여자가수상을 수상했다.
2.8. 8집 發燒[편집]
7집의 성공으로 제대로 탄력 받은 아메이는 당차게 8집을 내놓았다. 이번엔 판을 넓혀서 공연 위주로 활동을 하느라 뚜렷하게 홍보를 하지 않았다. 문제는 앨범도 심심하다는 평이 잦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다 고만고만한 곡들이 대부분이라 아주 무난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판매량 부분에선 간만에 220만장을 파는 등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선보였고, 그걸로 끝이다.
2.9. 9집 勇敢[편집]
9집 勇敢 역시 뚜렷한 활동은 없었다. 타이퉁, 가오슝, 타이베이에서 콘서트를 연 것, 그리고 就是我想你와 看見自己가 인기를 어느정도 끌었지만 역시 심심했다. 동시에 워너 뮤직도 아메이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는지 매니지먼트도 형편없어졌다. 판매량도 전작에 비해 떨어지기도 해서 점점 아메이와 워너뮤직 사이에 갈등도 시작된다.
2.10. 10집 也許明天[편집]
워너 뮤직과의 갈등이 폭발하다시피 한 앨범이 바로 이 10집 也許明天이다. 인터뷰에서 대놓고 기획사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뮤직비디오도 하루에 두 개씩 찍는 등 성의 없는 행태를 보였다. 특히 신인보다 못한 투자비용을 받은 것[6], 그 신인 때문에 앨범 발매일을 억지로 앞당기는 것 때문에 아메이가 굉장히 빡쳤다. 앨범 판매량도 아메이 앨범 최초로 100만 이하였다. 전세계 75만장. 대만 내 판매량은 무려 8만장(...) 평론가들의 평 또한 안 좋았다.
그래도 어딘가 빈 앨범 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 也許明天은 기상천외한 난이도를 선보이며 아메이가 죽지 않았음을 과시했다. 당시엔 크게 인기를 끌지 않았지만 나중에 보이스 오브 차이나 시즌2에서 야오베이나(姚貝娜)가 불러 뒤늦게 재조명받았다.[7]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아메이의 감명받은 표정은 덤. 놀란 눈으로 이거 굉장히 어려운 곡이라며 극찬했다.
그리고 2015년 초에 그녀가 유선암으로 사망하자 나는 가수다에서 탄웨이웨이(譚維維)가 추모의 뜻으로 이 곡을 불러 다시 한 번 재조명받았다.
2.11. 11집 我要快樂?[편집]
재기의 발판
11집 我要快樂? 는 여러모로 아메이의 명성에 묻었던 이물질을 닦아주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我要快樂?, 人質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곡이며 은은하게 내지르는 因為你在, 所以我願意는 콘서트에서 자주 불러 떼창을 유도한다. 판매량도 전작에 두 배 이상 높아졌고 2006년 연말결산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특히 간만에 금곡장에서 올해의 여자 가수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8] 애석하게도 당시 이를 갈고 나온 채의림이 댄스가수로서 이례적으로 상을 받는 덕에 수상은 못 했지만, 아메이에겐 여러모로 재기의 발판이 되었다.
이 즈음, 중국에 만연했던 아메이 보이콧도 수그러들었다. CCTV[9] 방송에 나와 사과를 하거나 중립적인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다소 침착하게 대응했다. 무엇보다 시간이 꽤 지났기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 다수였다.
그리고 Warner Music Taiwan과의 계약은 이 앨범으로 끝이 났다. EMI Taiwan로 기획사를 옮긴다.
2.12. 12집 STAR[편집]
기획사 이전 후 발매된 12집 앨범인 <Star>는 주걸륜의 손에 의해 탄생한 如果你也聽說, 지금까지도 호평받는 你是愛我的가 특히 사랑을 받았다. 이전과는 다르게 콘서트 위주로 활동을 주로 하였고, <STAR TOUR>가 기록적인 대박을 쳤다. 이 앨범 활동을 할 시기에 한국에 내한하기도 했는데, 아시안 송 페스티벌에 대만 대표로 참가했다.
2.13. 阿密特 AMIT[편집]
장혜매, 아니 AMIT. 신의 한수
2009년에 들어서 신의 한수라 불리는 앨범 <AMIT>가 나왔다. 본명인 장혜매가 아니라 아미트로서 나온 앨범. 상업성을 중점으로 두었던 이전 앨범과 달리 철저히 그녀의 취향인, 극단적인 주제들로 가득하다. 자아성찰과 자살, LGBT, 성적고찰과 성애묘사 등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락사운드가 빡세게 가미되어 있으며 타이틀곡인 好膽你就來는 대만어로 불렀다. 담백한 발라드곡 掉了가 큰 사랑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금곡장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여자가수상, 올해의 작곡상 등 웬만한 상은 모조리 쓸어갔다. 특히 여자가수상을 받을 때 아메이가 한 말이 이 상 진짜 받기 힘들어요! 였다(...)
그리고 앨범 활동이 끝날 즈음 다시 콘서트를 열어 대륙과 대만을 활발하게 이동하며 바쁜 나날들을 이어갔다.
2.14. 13집 你在看我嗎[편집]
2011년에 나온 13집 <你在看我嗎>은 비교적 잔잔한 앨범이었다. 그중 제일 큰 사랑을 받은 건 <我最親愛的>였으며, 라디오에서 주구장창 틀어줬다. 아메이도 개인적으로 매우 아끼는 곡이어서 공연을 할 때면 이 노래를 부르며 떼창을 아주 많이 유도 한다. 보이스 오브 차이나 시즌2에서 이 곡을 공연한 적 있다.
2.15. 14집 偏執面[편집]
그 이후 3년에 가까운 공백을 가졌다. 보이스 오브 차이나 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며, Amezing 투어를 돌면서 휴식과 일을 병행했다. 공백 이후 나온 14집 偏執面은 비교적 조용하게 활동했지만 첫 싱글로 발매된 三月이 은은한 히트를 하며 2014년 연말결산 10위권에 드는 인기를 누렸고, 앨범명과 동일한 偏執面은 기괴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는데 결과물이 매우 그로테스크 했다. 무엇보다 앨범에 희미하게 AMIT가 돌아온다는 걸 암시했다.
2번트랙 這樣你還要愛我嗎 는 간만에 아메이의 어마어마한 가창력을 들을 수 있는 곡이다..
비교적 짧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偏執面 앨범으로 금곡장에서 최우수 여자가수상을 받았다. 대중성을 겸비했으면서도 음악성과 강렬한 주제의식을 중점으로 뒀기 때문에 성공한 여소가 큰 듯. 이번에 3번째 수상으로, 여자가수상 기록은 채건아와 타이기록이다.
2.16. 阿密特2 AMIT2[편집]
2015년에 나온 <AMIT2> 앨범은 여러 방면으로 충격과 공포를 선보였는데, 대놓고 주제와 분위기가 호러. 곡 자체도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대다수이며 여러 방면의 매니아적 요소를 삽입한 뮤직비디오들이 제대로 쐐기를 박았다. 怪胎秀의 크리쳐들(판의 미로를 오마주했다.) 血腥愛情故事의 슬래셔적 요소 등. 곡의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 여러모로 흠좀무한 결과물이 나왔다. 평가는 대부분 신선하다vs불쾌하다 로 양분되었으며, 평론가들은 찬사를 보냈다.
특히 이 앨범으로 인해 AMIT라는 제 이름을 완전히 각인시켰다. 그저 보통 노래를 부르는 여자가수가 아닌, 사회적 메시지에 강렬함을 더하는 가수라는 인식이 박히기 시작한 것. 3번트랙은 제목부터가 母系社會(모계사회)이며 페미니스트로서의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10][11]뮤직비디오도 만만치 않게 충격적이다.
2016년 6월 25일에 열린 금곡장 시상식에서 6개의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되는 위엄을 뽐냈지만 애석하게도 상을 가져가진 못했다. 하지만 여자 가수상의 경우 이번 노미네이트까지 합하면 데뷔 이후 총 13번이나 이름이 올라가는 기록. 이건 장혜매가 압도적이다. 아메이 다음으로 많이 노미네이트 된 사람은 채건아. 신기한 건 이번 시상식에서 채건아와 동시에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것. 두 사람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붙는 상황인데 2:2였다. 물론 둘 다 수상은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들고 나온 팽가혜에게(...)
참고로 국내에선 이 앨범이 발매되어 있다!!! 대신 장혜매 또는 AMEI 라고 검색하면 안 나온다. 무조건 Amit라고 검색해야 하며 AMIT2 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다. 아티스트 정보에 말레이시아 국적의 남자 가수라고 나오는 오류는 덤(...) 사실 중화권 가수들 신상은 음원사이트들이 대충 기재해놓는게 비일비재하다. 요즘 핫한 여가수인 艾怡良 Eve Ai, 중화권 힙합계의 니키 미나즈로 불리는 葛仲珊Miss Ko, 싱어송라이터 바이안, 인기 여가수 丁噹Della Wu 모두 남성가수로 등록되어 있다.(...)
2.17. 15집 偷故事的人[편집]
아메이의 15집, 아미트 앨범까지 포함하면 17번째 정규앨범이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새 앨범 偷故事的人(Story Thief) 관련 떡밥을 던졌으며, 2017년 11월 21일, 아메이 공식 유튜브에 앨범명과 같은 곡인 偷故事的人 공식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이후 차근차근 트랙리스트까지 올라왔으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곡 작업에 2년 반 정도 되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곡의 분위기도 부드럽게 완급조절이 되며 적막감 또한 갖추고 있다며 본인이 직접 언급했으며, 앨범명과 동일한 1번트랙 偷故事的人의 작곡 작사가는 艾怡良로 알려졌다. 이후 6번 트랙 連名帶姓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으며, 이 노래는 주걸륜이 작곡했다. STAR 앨범의 如果你也聽說 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곡을 준 셈. 7번 트랙 身後의 작곡가는 임준걸이며, 夢想的聲音(몽상적음악) 시즌1 때의 인연으로 이뤄진 작업이라고 추측하는 팬들이 많다. 마지막 트랙 傲嬌은 쉬자잉이 곡을 쓰고 艾怡良가 가사를 붙인 곡이며 셋이 같이 불렀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주걸륜이 작곡한 連名帶姓이 대박을 쳤다. 새 앨범 뮤직비디오중 가장 빠르게 조회수를 높이고 있고, 차트에서도 임준걸의 새 앨범, 11월초에 나와 차트 상위권을 독식했던 주흥철(周興哲)의 如果雨之后를 꺾고 2주 내내 1위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앨범차트도 偷故事的人이 1위, 싱글차트도 죄다 1위다.
대륙에서도 이 앨범에 대한 반응이 좋아 톱스타가 아니면 얼굴 들이밀기도 힘들다는 연말 신년 콘서트에(후난위성TV)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 이것만 봐도 대륙 내에서의 여론이 예전과 비하면 많이 좋아졌음을 나타내는 부분.
3. 기타등등[편집]
- 음반사측은 장혜매의 원주민 신분이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했지만(당시 대만에 여전히 원주민 차별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출신을 당당하게 밝혔고 이게 대만 연예계에서 최초로 원주민 신분을 내세운 사례라고 한다.
- 음악과 연기를 병행해야 하는 중화권 가요계의 특성과 다르게, 현재까지 연기 보단 음악쪽에 집중하고 있는 가수다. 채의림과 주걸륜 그리고 나지상 같은 경우도 한두 번씩 연기를 했었다.
- LGBT 콘서트를 연 적이 있다.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하고 있으며, 퀴어축제 때 사비를 들여 무료로 콘서트를 했었다.
- 음악 외적으로 주목받는 것이 하나 있는데, 다이어트다.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살이 잘 찌는 편인데, 보이스 오브 차이나 시즌2에서 아주 두툼한 살덩어리들을 군데군데 붙이고 나와 안티들의 표적이 되었었다. 그런데 偏執面 앨범이 나오는 과정에서 살이 쫙 빠진 비주얼을 선보여 안티들을 데꿀멍 하게 만들었으며 跳進來 뮤비가 공개된 후 날렵한 몸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며 제대로 그 동안의 비난을 불살랐다.
- 나는 가수다의 장학우 다음으로 음악이 많이 나온다.
- 제27회 금곡장에서 채의림이 여자가수상에 노미네이트 된 가수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트로피 모양 초콜릿을 가져 왔다. 그런데 아메이가 신기한 듯 만지작 거리다가 트로피의 심볼부분을 부러뜨렸는데, 이때 절묘한 표정과 MC의 표정이 맞물려 대만에서 어마어마한 짤방 필수요소화 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5 15:52:50에 나무위키 장혜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장혜춘과 진추림은 여성 2인조 그룹 아매매(阿妹妹)로 활동했다.[2] 대만 사람 아무나 붙잡고 장혜매에 대해 물어봐도 부정하지 않을 정도다. 아메이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별명이 아닐 수 없다.[3] 아메이가 심사위원으로 나왔던 보이스 오브 차이나 시즌2에서도 사람들이 아메이라고 자주 부른다.[4] 실제로 콘서트를 가면 아메이가 따라 부르기를 많이 유도하는데, 이때 터지는 떼창이 또 장관이다.[5]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야하다[6] 기사에 따르면 보통 신인에게 투자되는 금액이 9억 내외인데, 아메이는 이것보다 훨씬 낮은 6억 정도를 투자 받았다고 한다.[7] 중국어판 Let It Go를 불렀다.(싱글버전) 야오베이나도 부를 때 머리 싸매며 힙겹게 고음을 올렸다.[8] 사실 아메이는 앨범 나왔다 하면 그냥 노미네이트행이었다(...)[9] 중국 공영 방송국[10] 공교롭게도 장혜매가 속해있는 푸유마족은 진짜로 모계사회 전통을 가지고 있다!!![11] 이외에도 아메이족, 카발란족, 사키자야족 등이 모계사회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원주민들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를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