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캠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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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Campbell. 둠 3의 등장인물. 얼굴 모델링이 배우 에드 해리스를 닮았다.

엘리엇 스완의 경호원으로, 해병대원들과 동일한 방어복을 착용하고는 있지만,[1] 딱히 토마스 켈리의 지시를 받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해병대 소속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실 게임상에서만 본다면 별 비중은 없는 존재로 스완 옆에 서있는게 전부이며, 헬게이트 개방 이후에는 스완 옆에서 자동차 운전, 위험 요소 제거 등 경호원이 담당하는 일반적인 일들만 하고 있다. 게임 진행중(컷신에서 나온 것 제외) 유일한 대사라고는 알파 연구소에서 빠져나가며 카트에 탑승할 때 했던 "Whatever you say, Councilor(분부만 하십시오, 고문관님)." 하지만 탈출하려는 스완과 자신에게 접근하는 트라이트 떼거리들에게 BFG9000을 한방 날리는 모습은 가히 인상적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오는 왕초인 바가리는 플레이어가 처치해야 한다.

하지만, 엘리엇 스완이 화성에 파견되기도 전에 비트루거 박사가 순순히 협조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별도의 플랜까지 세운 것과, 그 경우 캠벨이 해당 플랜에서 힘과 무력을 쓰는 일을 몽땅 담당해야 하는 것과, 일개 경호원이 BFG9000같은 엄청난 중화기를 소지한 것을 종합해본다면, 대사만 없을 뿐이지 스완이 세운 계획을 실행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으며, 엄청난 정예요원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당장 작중의 묘사를 보면 스완과 캠벨이 말한 '플랜 B'라는 것은 그냥 캠벨 혼자서 BFG9000을 꺼내들어 다 쓸어버리는 람보짓이다. 만약 헬게이트가 안열렸을 때 플랜 B가 실행됐다면 악마가 아니라 여러 총기와 중화기들을 전술적으로 사용하는 해병대 주둔병력을 단신으로 궤멸시킨다는 전개가 되는데, 확실히 캠벨 본인이 인간흉기여야 입안이 가능한 작전이다. 사실상 UAC와 화성 기지의 인간 중에서 둠가이 다음으로 강한 사람이다.

게임에서 이 인물이 단독 샷을 받는 장면은 오직 단 하나. 스완이 당하고 난 후 단독으로 어떤 구역으로 진입하며 "어디 숨었나?" 라고 말할 때 뿐이다.

나중에는 결국 토마스 켈리에게 당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며, 그의 무기인 BFG9000을 강탈당한다. 이 때 주인공과 조우하게 되면 유언으로 "상사... 그를... 찾아야 해... 내 무기... 그가 가져갔어..." 라는 한마디만 남기고 죽는다. 그리고 잭 캠벨의 BFG9000은 사비오스를 쓰러뜨려야 얻게 된다.

참고로 그가 등장하는 Central Processing 미션에서는 중간중간에 체럽과 레이스, 임프의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이 때 BFG건의 발사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는 것으로 보아 무시무시한 인물이다. 그 전에도 UAC Administar 미션에서 엘리엇 스완과 캠벨이 통신실로 갈 수 있는 구역(캐비닛 옆의 보안 문)이 처음에는 막혀있는데 그 때 그 문 앞에서 가까이 다가가서 들어보면 임프의 비명소리와 BFG건의 무서움을 알 수 있기도 하다.

2. BFG9000 운반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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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는 엑스트라지만 게임의 중후반까지 개근하는 등 나름대로 비중은 있는 인물이나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이 인물에 주목하는 것은 게임 내 최강의 무기 BFG9000을 지니고 있다는 것 뿐이다. 그리고, 잭 캠밸은 BFG9000을 화성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미루어보아 BFG9000이 아직 프로토타입이지만 몇몇 소수 물량은 지구에도 보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잭 캠벨에게서 BFG9000을 직접 입수할 수는 없고, 단 한번의 기회가 있다. 이 영상에서처럼, 알파 연구소 1구역에서 EPD 캡슐이 있는 방을 최대한 빠르게 빠져나가, 막 코너를 돌려고 하는 캠벨을 사살하는 것. 이후 BFG용 탄약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는 없지만, 첫 보스인 바가리를 빠르게 잡을 수 있어서 스피드런 시에 즐겨 사용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