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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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처음 등장 시의 이름은 잭 해머. 한마 유지로의 아들이자, 한마 바키의 이복 형, 사실상 1부의 최종 보스 포지션.
2. 상세[편집]
원래는 하루 30시간이라고 비유할 정도로 말도 안 되는 하드 트레이닝, 즉 오버 워크로 인해 트레이닝을 하면 할수록 점점 약해져 가던 남자였다.이때 모습은 거의 피골이 상접한 수준으로 같은 도장에 다니는 이들에게도 비읏음을 받는 비참한 처지였다.
이렇게 상식을 벗어난 트레이닝을 했던 이유는 한마 유지로에게 이기기 위해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의 수련으로는 그를 따라잡을 수 없을 거라 판단한 것이다.[5]
그러다가 최강의 인간을 만들어내겠다는 테마를 연구하고 있있던 존이라는 이름의 박사를 만나고 도핑을 통해 단기간 내에 엄청난 근육과 올림픽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는 운동능력을 가지게 되었다.[6]
"오래 살 생각 따윈 없어! 강한 육체와 죽음을 교환할 각오는 하고 있었다구!"
그러나 잭 해머는 존이 설정한 약의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하며 괴물이 되어갔다. 이 즈음에서 잭 해머는 북극곰을 때려잡은 성과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는 예전 한마 유지로도 했던 짓이며, 존이 저런 약물을 개발하게 된 이유도 10년 전 북극곰을 때려잡는 유지로의 모습을 목격하여 과학으로 저런 남자를 만들어보고자 한 것. 존은 잭이 자신이 목표했던 것 이상으로 강해졌음을 깨닫고는 자살한다.[7][8]
잭! 자네는 너무 강해져 버렸어!!
강함에 대한 집념이 엄청난 인물로, 오늘 강해지기 위해서라면 내일 죽어도 상관없다라고 공언하고 있다. 강함의 획득 하나에만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몸을 망치는 일이라고 해도 강해질 수만 있다면 개의치 않는다. 실제로 후술 할 도핑 외에도 190대에 이르는 신장에도 골연장 수술을 2번이나 받는 등 거의 인체 개조 수준의 약 투여와 수술을 아랑곳하지 않고 받기도 했고, 심지어 잠자는 와중에도 단련을 멈추지 않는 등 강함을 향한 갈망만 따지면 최고라고 할 만하다.
1부의 실질적 최종 보스라는 포지션이나 아버지 유지로를 꼭 닮은 험상궂은 외모, 강해지기 위해 약물과 인체 개조를 서슴지 않는 성격, 투쟁심을 중요시해서 격투 중엔 상당히 잔혹한 손속을 자랑하지만 의외로 실제 인성은 크게 나쁘지 않다. 오히려 여타 인물들과 비교하면 인격자라고 해도 좋을 정도. 싸움에서 흉악한 전법을 구사하는 것은 사실 무규칙인 지하투기장 특성상 잭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그러하며, 바키 월드의 다른 격투가들이 싸움 욕구를 못 이겨 길거리 싸움을 벌이고 다니는 일이 종종 있는 데 비해[11] 잭은 파이터가 아닌 일반인을 억지로 쥐어패는 장면이 나온 적이 없다.[12] 굳이 있는 악행을 따지자면, 새끼 북극곰을 납치하고는 잭을 보자마자 겁을 먹고 도망친 어미 북극곰을 쫒아가 일방적으로 죽인 정도이다.
2.1. 이름과 과거[편집]
당시 군인이었던 어머니 '다이안'이 한마 유지로에게 겁탈되어 태어난 사생아다. 유지로가 전장을 휘젓고 다니다가 다이안과 만난 시기(16세)와 에미에게 바키를 임신시킨 시기(19세)를 비교해보면 한마 바키보다 2~3살 정도 형이며 같은 아버지에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다.[13]
잭 해머란 이름은 본명인 '잭 한마'를 암시한 것. 해머라는 영단어의 일본어 표기 자체가 '한마-(오함마 할 때의 그 함마)'로, 바키 부자의 성인 한마와 다른 것은 뒤에 붙은 장음 표기 하나뿐이다.
그런데 이 때문에 바키와 유지로의 이름이 한국식으로 현지화된 해적판[14] 과 더빙판[15] 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해적판에선 잭이 걸친 가운에 있는 한마(範馬)를 그대로 음차 한 '범마'로 바꿔버렸고 해설자는 문파 타령하는 걸로 처리했다. 그런데 맹호가 뜬금없이 잭 보고 형이라고 부르니 정식판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 독자들 사이에선 이해할 수 없는 장면으로 남아있었다. 더빙판의 경우 '타도 류진호'라 적힌 가운을 입고 나오는 걸로 처리해 방향은 다르지만 한마 유지로를 쓰러트리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것으로 나름 이해할 수 있게 처리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1부(그래플러 바키)[편집]
"한마 유지로와 싸울 권리는, 네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32강에서 주짓수를 사용하는 세르지오 실바의 태클을 완력으로 풀어낸 뒤 어퍼컷 한 방으로 KO 시켰다. 이때 잭이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는 사실을 눈치챈 유지로가 난입, 승리를 위해 내일을 버리냐는 질문을 하자 이에 '승리를 포기하고 오래 살고 싶은가'라고 반문한다.
둘이 한 판 붙을 기세가 되자 바키가 난입, 잭에게 하이킥을 날리며 '누구 맘대로 유지로와 싸우려 하느냐'라고 가로막지만 유지로가 이런 바키를 문자 그대로 치워버리고[17] , 퇴장하려던 잭은 유지로에게 자신이 유지로의 아들임을 귓속말로 알려줌으로써 유지로는 잭에게 자신과 싸울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게 된다.
16강전에서는 소림권법의 미사키 켄고와 대결, 자신의 숨겨진 무기인 강력한 턱 힘을 과시하며 손목과 발목의 동맥을 물어뜯어버린 뒤 왼팔 또한 떨어져 나가기 직전까지 물어뜯고 역시 어퍼컷으로 KO 시켜버린다.
8강전에서 보결로 참여한 러시아 출신의 파이터 알렉산더 가렌과 맞서 초반에 여러 공격을 허용하지만 별 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고[18] 오히려 가렌의 손가락을 한 번에 두 개씩 물어뜯어 절단하는 것을 시작으로[19] 가렌의 기술과 근력을 모조리 압도하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더니, 끝내 손을 비집어 넣어 늑골을 부러뜨린 뒤 가슴에 재차 강력한 펀치를 날려 부러진 늑골을 심장에 박아 넣으며 KO 시켰다.
준결승에서 '달인' 시부카와 고키를 상대하게 된다. 이때, 시부카와의 급소 물 뱉기와 합기에 초반에는 다소 고전했으나 물어뜯기와 일부러 느릿한 공격을 미끼로 날리는 전술 등으로 합기를 무력화시키고 시부카와에게 압도적으로 승리한다. 이때, 최후반에는 시부카와의 싸움에서 합기를 익혀서 그걸 사용, 결정타를 냈다.
시부카와 와의 경기 후 시노기 쿠레하가 그에게 도핑을 그만두라고 하는데, 비겁하다는 차원이 아니라 실제 잭 해머가 과도한 약 복용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기 때문. 하지만 그 자리에서 쿠레하를 힘으로 제압하며 내일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하였다.
바키와 싸우기에 앞서 잭이 태어나게 된 과거사가 드러난다. 유지로는 16세 시절, 베트남전에서 한창 날뛰는 와중에 '제인'이라는 여성 용병과 만나게 된다. 둘은 서로에게 흥미를 느끼고 한동안 같이 다니게 된다. 하지만 제인의 정체는 미군 소속 스파이였으며, 본명은 '다이안'이었다. 다이안은 유지로를 기관포가 준비된 함정으로 유도하려 들었으나, 유지로는 이미 모든 걸 간파하고 있었다. 유지로는 그 자리에서 다이안을 강간해버린 다음 가볍게 함정을 탈출하는데, 이로 인해 다이안은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이후 임무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감옥에 수감된 다이안은 옥중 출산으로 잭을 낳게 된다. 바키는 이러한 잭의 사연을 듣고 '충분히 축복받아 태어난 주제에 뭘 그렇게 삐뚤어졌냐.'라고 말한다.[20] 하지만 잭은 '어쩌다 사연을 털어놓게 됐을 뿐, 어머니의 인생과 나의 투쟁은 무관하다.'라고 일축한다.[21]
결국 결승전에서는 바키와의 형제 대결을 시작. 바키의 동맥을 찢고 합기까지 사용하는 등 우세했지만[22] 그간 복용해왔던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몰려들어 위험에 처하게 된다. 구토를 하며 근육이 쪼그라든 것처럼 보인 잭을 구하기 위해 쿠레하가 달려들지만... 잭은 도리어 쿠레하의 손가락을 모두 부러뜨리고 그를 관객석으로 날려버린다. 상식을 뛰어넘는 능력으로 몸 안에 있던 스테로이드의 독소를 전부 배출, 진짜배기 다이아몬드와 같은 근육만 남은 마른 체형으로 변한 것이었다.
무지한 과학자들이 체험할 수 없는 경지가 있다...
약물로 망가져 가는 육체와의 대결 끝에! 약물을 능가하는 예외적인 존재!
하루 30시간의 단련이라는 모순 속에 존재하던 육체! 십 수년간 그 고통을 감내하고, 나는 지금 스테로이드를 초월했다!
그 상태로 바키를 미친듯이 난타하여 승리를 잡는듯 했으나, 한마의 피를 깨운 바키에게 귀를 잡힌 후, 최후의 길로틴 초크에 당해 패배. 이가 박살날 정도로 힘을 내며 버텼으나 결국 졸도하고 말았다. 잭에게 물려 피를 잃은 대가로 체력이 전부 소진돼서 챔피언 벨트도 못 들어 올리는 바키를 도와주면서 바키와의 형제애를 잠시 보여주며 패배를 인정한다.
이 패배 직후 약속했던 대로 유지로와 승부하기 위해 덤벼든다. 하지만 바키와의 싸움에서 완전히 만신창이가 된 상태인 데다 상대는 유지로. 본인의 주특기인 물어뜯기를 유지로에게 당하고 설교까지 듣는다. 그리고 하루에 두 번이나 지는 얼빠진 놈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유지로에게 가볍게 KO.[23] 이후 바키와 토쿠가와가 CCTV로 당시의 상황을 확인하게 되고, 잭이 병원으로 이송될 때 다이안의 모습도 목격된다.
3.2. 2부(바키)[편집]
이후 흉악 사형수 편에서는 시노기 쿠레하에게 골연장 수술을 받은 데다[24] 근육도 다시 붙어서 상당한 거구로 레츠의 앞에 재등장한다. 그러고도 스피드나 파워는 잃어버리지 않은 듯. 3부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이 이후에도 도핑은 쭉 하고 있는 듯하다.[25] 하지만 골연장으로 강해진 육체를 부각하는 게 주 포인트이다 보니 1부에서 자주 보여줬던 물어뜯기나 약물 복용 씬은 보여주지 않았다. 다만 새끼 돼지 통구이를 10초 만에 뼈도 안 남기고 전부 먹어 치우거나 T본 스테이크의 뼈를 과자 씹듯이 씹거나 시코르스키가 던진 쇠못을 껌 씹듯이 씹어 뱉어내는걸[26] 보면 턱 힘은 여전히 건재한 듯.
흉악 사형수 중 한 명인 도일을 무자비하게 흉기로 구타하던 레츠 카이오를 뒤에서 기습, 마취제 주사로 기절시킨다. 그리고는 도일에게 부상이 나으면 한판 붙자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싸운 것은 다른 사형수 중 하나인 시코르스키다.
첫 대면부터 압도했으며, 화장실에서 스프링클러를 붙잡으며 공중전을 벌이려는 시코르스키를 압도하여 결국 도망가게 만들었다. 나중에는 시코르스키가 러시아의 싸움법을 보여주겠답시고 공중전화 박스에 들어가 싸움을 걸지만, 그 좁은 공간 내에서도 잘도 주먹을 휘둘러대며 전화박스 천장에 쳐박아 떡실신시키는 실로 괴이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때 그 공중전화 박스에는 관계없는 민간인도 한 명 들어가 있었다.
시코르스키와 대면하기에 앞서 이가리 칸지에게 제안을 해뒀는데, 그것은 시코르스키를 지하 격투장으로 옮겨달라는 것. 시코르스키에게 호되게 당한 바 있는 이가리는 이를 받아들여 시코르스키가 기절해 있는 전화박스를 결박해 트럭에 실어 지하 격투장에 옮긴다.
지하 격투장에서 시코르스키와의 후반전에 들어가 여전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기진맥진해 있던 시코르스키가 막판 발악으로 찌른 끝이 뾰족한 지팡이는 복근 때문에 박히지도 않았고, 던진 못은 입으로 받아 특유의 턱 힘으로 구겨버린 뒤 뱉어냈다. 그러나 결정타는 날리지 않고 '너에게 어울리는 상대'라면서 가이아와 교대. 이후 시코르스키는 가이아의 환경 이용 전투에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패배를 선언한다.
이후에는 2부 후반에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가 싸움을 걸어와 대결하는데 첫 공격을 반격당해 잠시 주저앉은 것을 제외하면 스피드, 파워 등에서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쓰러뜨려도 끝없이 일어나는 아라이 주니어에 경의를 표하여 결정타를 가하지 않고 돌아간다. 물론 이 부상은 아라이 주니어가 다음 2전을 연속 떡실신당하는 계기가 된다.
3.3. 3부(한마 바키)[편집]
잭의 싸움장면이 최고로 높은 작화로 표현된 최전성기이자 잭의 몰락의 시발점이 된 부이다. 위의 어퍼컷 장면은 바키 시리즈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전투씬으로 평가된다. 레츠 카이오, 오로치 카츠미 다음으로 피클과 싸우기로 결심한 바키를 제치고 중도 난입한다. 철문을 부수고 돌파하며 온갖 약물과 스테로이드를 잔뜩 복용한 후 그 잔해를 복도에 버리고 피클이 있는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뒤늦게 쫓아온 바키와 레츠는 바닥에 널브러진 약물의 잔해를 보고
라는 짤막한 개그를 했다."마치 헨젤과 그레텔 같군요."
"누가 지나갔는지 이토록 명확히 하기도 어려울 것 같군."
서로 물어뜯기 대결[27] 은 끝내 피클에게 밀려 입 주변의 피부가 죄다 뜯겨나가지만, 위에 움짤에 나온대로 방심한 피클의 턱에 어퍼컷을 날린다. 하지만 피클은 타격이 없었고 레츠를 끝내버린 그 박치기를 날리지만 잭은 피클의 박치기를 흘려버려 역으로 대미지를 주고 추가타를 날린 뒤 피클의 왼쪽 귀를 물어뜯어버린다. 그러나 생애 처음으로 신체 일부를 영구히 잃었다는 사실에 격분한 피클이 진짜 실력을 드러내고, 잭은 태어나 처음으로 신께 승리를 부탁해보지만 펀치 공콤 4연타에 턱뼈가 박살나며[28] 실신한다. 잭의 완력으로는 피클에게 제대로 된 피해조차 들어가지 않았으며, 잭의 동체시력은 피클의 움직임을 파악조차 할 수 없었다. .
하지만 피클은 쓰러진 잭에게서 독침을 가진 벌의 환영을 감지하고는 두려움을 느끼며 물러나고, 상태를 살피러 온 미츠나리가 몸을 건들자 무의식 중에 양 중지로 피클의 고막 부근 높이를 강타한다. 만약 피클이 포식을 위해 다가갔다면 양 중지로 고막을 관통, 피클의 연수를 끊어버렸을 것이라고 한다. 일명 사상 최강의 FUCK YOU.
이후 쿠레하의 치료를 받으나 병원을 뛰쳐나가 다시 피클을 찾아가고 멋대로 기절해서 미안하다면서 기습 발차기와 함께 2차전을 개시한다. 패하고도 (죽고도) 다시 덤벼드는 상대에 공포심을 느낀 피클이 도망가는 것을 도쿄돔 바깥까지 따라나가나, 공포를 억누른 피클의 일격에 어이없이 패한다.[29]
1부에 이어 또 하루에 두 번 패하는 굴욕을 당한 것도 모자라 피클에게 빌딩 위로 운반돼서 매달아졌고 바키에게 잭은 피클에게서 적이 아닌 보존 식량 취급을 받았다는 것과 이걸로 격투가 실격이란 소리를 듣고 자존심이 무너지면서 생애 최초로 큰 울음을 터트렸고[30] , 아버지인 한마 유지로는 패배한 그를 두고 한마의 피가 옅다고 평했다.[31]
이후 TV로 중계되는 한마 부자의 싸움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어!(俺ダッテ出来ルンダ!!!)"라고 외치며 눈물까지 흘리는 열폭 중. 이때 뜯겼던 얼굴은 피부 이식을 받은 흔적이 있다.
3.4. 바키도[편집]
거기서 또 골연장 수술을 받았다. 목표는 213cm에서 30cm 늘린 243cm. 최대 토너먼트에서 압도적인 체격으로 출전했던 안드레아스 리건이 240cm이었으니 목표치에 도달하면 사실상 바키 시리즈에서 가장 거대한 파이터가 될 것이다. 그리고 목표치를 달성, 243cm 201kg이라는 인간이라기보단 괴물급 피지컬[32] 을 갖게 되었다. 운동능력을 유지하면서 체격을 키울 수 있는 거의 최대치라고 한다.[33]
토쿠가와 미츠나리를 찾아가 무사시에게 도전할 뜻을 내비쳤으나 '모토베 이조가 그 누구도 무사시의 상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황당해하다가 먼저 모토베와 싸워보라는 말을 듣고 이를 수락한다.[34]
한밤 중의 공원에서 온갖 무기로 무장한 모토베와 만나 싸움을 시작했지만 기습적으로 던진 담배꽁초에 한쪽 눈을 스쳐 일시적으로 시력을 상실하고 웃옷을 벗으려다가 목도에 두들겨 맞기까지 하자 경기장에서 맨손으로 싸울 때의 모토베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인식한다. 발차기를 날렸더니 발에 표창이 박히고, 발꿈치로 내리찍어봤더니 단도에 막혀 아킬레스건이 거의 잘리다시피 하고, 어깨를 물어봤더니 겉옷의 소재가 아라미드 섬유라 이가 다시 우수수 털려나가는 등[35] 온갖 수난을 겪자 분을 이기지 못해[36] 모토베를 나무에 몰아넣고 무자비한 펀치 연타를 날린다. 두들겨 맞던 모토베가 연막탄을 터뜨려봤지만 연막탄이 터지는 것조차 모르고 펀치 연타에 열중할 정도다.[37]
모토베가 얼굴을 향해 날린 발차기[38] 에 맞아 잠시 뒤로 물러나고 나서야 냄새를 맡고 뭔가 화약 비슷한 게 터졌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채지만, 잠시 거리를 두자 모토베가 상반신을 향해 표창을 여러 개 날린 뒤 만력쇄의 사슬로 발목을 감아 쓰러뜨리고 추 부분으로 머리를 집중 타격한다. 머리를 두들겨 맞고 정신 못 차리는 사이 팔을 잡혀 업어치기를 당하고 밧줄에 팔목을 포박당하며 모토베에게 제압당하고 패배한다. 잭을 제압한 모토베는 '생살여탈의 권리를 먼저 손에 넣은 것이 승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가며 마음속으로 '반드시 너는 지키겠다'라고 말한다.
이후 리키시와 지하 격투장 파이터들의 대전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한참 동안 등장이 없다가, 도쿠가와의 집 앞에 서있는 것으로 등장. 그 후로는 아예 주제가 넘어가며, 주역 자리를 꿰찼다.
작가인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1억 부를 잭으로 달성하겠다고 이야기하거나,[39] 잭 팬의 사랑이 전해졌다든지, 카츠미나 모토베처럼 입지가 오를 것이라 하는 등의 인터뷰까지 하여 떡락을 거듭하던 잭에게 긍정적인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금속탐지기에 걸린 후 검문을 받는 것으로 등장. 검문 과정에서 입 쪽에서 금속이 탐지된 후 보안요원이 뭐라고 말하려던 차에 이를 보여주며 모두 금속으로 되어있음을 본 후 보안요원이 통과시킨 걸로 보인다.
이후 도쿠가와의 집에서 전보다 더 커진 잭 한마의 모습에 도쿠가와가 놀라지만 앉은키는 변하지 않은 것을 발견한다. 하반신 쪽만 골연장 수술로 늘려왔기 때문이다.[40]
도쿠가와 영감은 자기가 아는 잭의 패배 전적들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받아들이냐고 묻고 잭은 "먼 과거이자 사실인 현실"이라고 대답. 이에 도쿠가와 영감이 정신이 단련되었다고 하자 "그건 잘 모르겠다"며 넘어간다. 이후 도쿠가와 영감이 잭의 얼굴을 보며 윤곽이 바뀌었다고 언급하자 잭은 교합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고 언급한다. 즉 얼굴 윤곽이 바뀔 정도로 계속 씹었다는 뜻. 모토베와 싸우면서 모토베가 어금니까지 전부 부수는 바람에 티타늄으로 다 갈아 끼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수행하다 대만에서 완성한 물어뜯기의 기술을 '교도'라고 스스로 칭한다고 밝힌다. 스모를 물어뜯으려 한다는 언급을 하는데 스모 편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작가가 그래도 고집으로 스모를 계속 출연시키려는 건지 단역으로 상대만 시키려는 건지는 아직 불명이다.
도쿠가와는 물어뜯기를 계집애들의 긴급피난 수단 정도로 깔보는 표현을 하며 그런 걸 '도'라는 것까지 붙여야겠냐고 묻고, 잭은 어린아이와 격투가의 싸움에서 어린아이에게 5분간 때리게 하는 건 격투가는 버티겠지만, 물어뜯게 만들면 얼마든지 치명상, 심지어는 죽음도 이끌어낼 수 있다며 물어뜯기야말로 인류 최대의 기술이라 언급한 후 500엔 동전을 이빨로 두 번 접어 그 위력을 보여준다.[41]
그러나 도쿠가와 영감은 그것만으로는 '교도'가 뭔지 모르겠다며 비서 카노에게 자기 집을 지키는 티베탄 마스티프 '노로'를 데려오라 하고, 노로를 관찰한 잭은 그 혈관이 모두 보이며 전신의 혈관 어느 쪽을 물어뜯어도 출혈하므로 동물, 인간 등은 모두 빈틈 덩어리라고 한다. 이후 노로를 제압, 교도를 인정받는다. 그 후 카노가 스쿠네에게 시합을 해줬으면 한다는 부탁을 하는데, 정황상 잭의 다음 상대는 스쿠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수건을 매달아 둔 채 이로 그걸 물고 잔다던가,[42] 턱 근육으로 400kg의 데드리프트를 하는 식의 기행 같은 훈련법을 선보인다. 식사에 대해서도 변함없이 뼈를 통째로 씹어 골수를 주식으로 삼는다던가, 야자수를 사과처럼 씹는다던지 등등. 하다못해 이젠 약물을 밥처럼 여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뻔히 자길 강해질 수 있는 걸 아는데도 손대지 않는다니 그건 강함에 있어 태만이 아니냐. 그게 비겁한지 아닌지는 스포츠맨만 생각하면 되는 일이다."라는 실로 잭 한마다운 신념을 보여준다.
식사 직후 스쿠네가 발구르기를 하는 소리를 듣고 당초 일본에 돌아온 목적을 발견하고는 투지를 불태우며 신경전을 벌이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안면장을 날린 스쿠네의 왼손 새끼손가락을 물어뜯어 그대로 씹어먹는다. 리키시의 생명이라는 새끼손가락을 씹어먹은 것에 대해 도쿠가와가 분노하여 시합 불가를 선언하지만, 시합의 결과를 당사자들이 결정한다면 출전 역시 당사자들이 결정하는 것이 맞다는 논리로 스쿠네에게 시합 여부를 맡기고, 스쿠네가 승낙함으로써 둘의 매치업이 성사된다.
스쿠네를 완전히 쓰러트리진 못했지만, 난타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난타에 절묘하게 섞인 물어뜯기로 잭이 유리해지는 상황. 결국 승리하기 위한 스쿠네의 돌진을 받아낸 후 경동맥을 물어뜯는다. 하지만 스쿠네가 골반을 잡은 후 들어 올리는 힘을 점프로 대신하여 메치기를 시전, 머리부터 바닥에 처박힌다.
스쿠네의 승리로 판단하고 도쿠가와가 승부의 결착을 선언하려는 순간 경동맥을 뜯긴 스쿠네가 무릎을 꿇고, 잭은 유지로의 해석에 따르면 결착이 났을 때의 고도가 높은 쪽이 승리하는 것이지만, 자신이 스쿠네를 올려보는 구도에서 이런 결착도 있는 법이라고 말한다. 그와 동시에 스쿠네가 쓰러지고, 결착 선언과 함께 튀어 오르듯 일어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다. 그 후 들것에 들려가는 스쿠네를 보며, 이런 메치기를 처음에 내다 꽂혔더라면 자신의 패배였을 것이라고 독백한다.[43]
승리를 따낸 잭은 지하 투기장에선 굉장히 드물게도 공개적인 강자에게 승리하여 온갖 환호 속에서 승리를 만끽한다. 특히 잭은 캐릭터의 콘셉트로나 작중 취급으로나 "강해지려고 노력은 하는데 두각은 드러내지 못하는" 인물로 취급받았는데[44] 약물 같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온 끝에 강함을 인정받음에 기뻐하는 잭만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보여준다. 이윽고 도쿠가와도 잭의 승리를 축하해주는데, 잭은 지금 가진 승리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느꼈으니 자연스럽게 다음 목표 중 하나인 한마 바키를 다음 매치 상대로 선언하며 당장 싸워 먹어치우겠다고 말한다.[45] 그러면서 여기 있는 사람들에겐 추태를 드러내면서까지 이기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 최대의 약점이라며, 한마 유지로조차 그것은 못할 것이라 말하며 역시나 자신의 마지막 목표는 유지로라는 것을 드러냈다.
2부 이후로 정말 간만에 승리를 거두고 거의 주연이 다름이 없던 스쿠네에게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정작 약물에 의지하고 짐승처럼 상대방을 물어뜯는 방식이 꽤나 팬들의 호불호를 갈리게 만든다.
바키도 2부 마지막에서 6부에서 피클과 리밴치 매치가 벌어질거라는 예고가 떴다.
3.5. 바키라헨[편집]
무려 시리즈의 타이틀 주인공을 담당하게 됐다. 6부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팬들은 기대 중.
지하 투기장에서 일본도를 든 사부 쿄이치로와 매치업이 잡히는 것으로 등장. 본인 말에 따르면 본인의 의지로 매치업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싸움이 시작되기 전 쿄이치로에게 싸움 제의를 받아들여준 점에 대해 감사인사를 표하고 싸움을 시작하고, 쿄이치로의 빠른 검술에 베인 것처럼 보였지만 티타늄 이빨로 일본도를 멈추고 그대로 깨물어부수는 기행을 보여주며 승리한다.
이후 잭의 어린 시절이 공개되는데, 11년전 의탁되었던 성당에서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를 지키는 대신 그 대가로 생물중 최강으로 만들어달라 소원을 빌어 돌봐주던 사무엘 신부를 놀라게 했다. 이때 모습을 보면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는 것을 넘어 아예 바닥에 고여 있을 정도로 많은 땀을 흘리고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매일 온몸에서 땀과 피눈물을 흘릴 정도의 훈련을 하며 실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도쿠가와로부터 사무엘 신부의 소식을 들은 잭은 건강해서 다행이라며 기뻐한다. 그리고 잭과 마찬가지로 전신이 무기라 할수 있는 시노기 고쇼의 도전을 통해 그와의 경기가 잡힌다.
도쿠가와의 집에서 식사를 대접받는데, 문제는 그 식사라는 것이 소의 등뼈(...). 이때 도쿠가와가 소의 등뼈를 부수어 먹을 수 있는 것은 사자에게도 불가능한 일이라며, 그게 가능한 것은 하이에나와 잭 뿐일 것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치악력을 극한까지 단련해 교도를 정립한 잭에 대한 경의 표시로 보이기는 한다. 등뼈를 통째로 씹어먹으며 시노기 고쇼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냐는 질문을 받는데, 계속 기억이 안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피클을 둘러싼 동창회에서 언뜻 봤다고 말하며 사실상 시노기 고쇼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유지로와 길을 걸어가는데, 처음으로 유지로에게 칭찬이라는 것을 듣고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4. 전투력[편집]
대체 어떻게 돼먹은 사람이야? 이런 괴물보다 강한 사람이 있다는 거야?
바키 시리즈를 대표하는 피지컬 몬스터 중 한명이자 최대 토너먼트의 준우승자로, 당시 바키마저도 고전시킬 정도의 강자. 당시 한마 유지로조차도 한마의 피를 깨운 바키가 아닌 그가 토너먼트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잭은 단 두방의 펀치만으로도 피클의 진심을 끄집어낸겁니다.
페인 교수[46]
그를 상징하는 두가지 무기는 바로 도핑과 물어뜯기이다.
매 전투마다 엄청난 양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근육을 극단적으로 강화하여 상상 이상의 괴력을 바탕으로한 일격을 날리거나 도핑으로 강화되어 야자수 열매도 잡아 찢을 정도의 치악력으로 물어뜯는 것이 주특기. 상식을 넘어선 하드트레이닝으로 단련한만큼 기본적으로도 초인적인 신체 스펙의 소유자지만 도핑 이후엔 그야말로 인간을 초월한 괴물이 된다.[47] 그 경지는 1부 초반만 해도 초육체라 자부하던 시노기 쿠레하를 한 손으로 제압하고 북극곰을 압도하는 정도이며, 3부에선 어퍼컷 한방으로 체중 200kg에 달하는 피클을 공중으로 수미터 띄워버릴 정도였다.
도핑할 때는 무수한 양의 알약을 씹어먹거나 물약으로 들이마시는 것은 물론, 한 번에 대여섯 개가량의 주사기를 꽂기도 하는 등,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복용한다. 최대 토너먼트 편에서 시부카와 고키와의 싸움에선 식도에 약을 채워 넣은 주머니를 중간에 걸쳐놓고 이빨에 실로 묶어 고정한 뒤 시합 시간이 되면 실을 끊어 주머니가 저절로 위장에 떨어져 녹아 안에 있는 약물을 섭취한다는 좀 복잡한 방법으로 도핑하기도 했으나 이후로는 보여주지 않는 방법이다.
이러한 도핑으로 인한 괴력과 무리라고 생각될 정도의 골연장 수술을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피지컬과 맷집으로 적을 때려눕히는 것이 기본적인 전법.
순수 피지컬로는 바키를 제외한 레귤러 멤버들 중에서도 하나야마와 함께 가장 강력한 편이며, 기술까지 포함한 전투력 면에서는 레귤러 멤버들 중에서도 바키 다음가는 세계관 내의 상위권 강자다.
얼핏 보면 맷집과 파워를 위시한다는 점에서는 하나야마와 비슷한 타입의 격투가이지만, 잭이 하나야마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직하게 맷집과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하나야마에 비해서 잭은 보이는 것과 달리 의외로 상당한 테크니션이며 격투기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점이다. 시부카와의 아이키도를 느릿한 압박으로 깨뜨리는 것은 물론 관절기에 대응해 재빠른 낙법도 구사하며, 바키를 상대로 아이키도를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상기한 것처럼 딱히 고상한 테크닉 없이도 아라이 주니어 정도는 가볍게 이길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부각될 일이 없을 뿐이다.
4.1. 물어뜯기[편집]
앞서말했듯이 도핑과 함께 잭을 상징하는 주무기는 강력한 치악력을 이용한 물어뜯기. 치악력이 야자열매를 찢어버리고 동물의 뼈를 과자처럼 씹어먹는 정도인지라 사람의 살 정도는 가볍게 찢어버리며 경동맥을 베거나 심하면 뼈도 물어서 부술 수 있다. 이게 상당히 위험한 것이 단순한 타격은 버틸 수라도 있지만, 깨물기로 인한 상처로 인해 높은 확률로 출혈을 동반하기 때문에 치료가 힘든 상황에서는 상당히 위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물어뜯기의 경우에는 잭의 물어뜯기 속도보다 더 빠른 펀치 등으로 카운터를 당하여 봉쇄되는 등의 약점을 지니고 있었다.[49]'최강'을 목표로 한 역사상 인물 중 그 누구도 건드리려 하지 않았던 '물어뜯기'라는 성지에 홀로 발을 들여놓았지.
보기 드문 순도다
그러나 깨물기 무술인 "교도"를 스스로 정립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빨을 티타늄으로 갈아끼우면서[50] 안 그래도 괴물 같던 치악력이 얼굴 윤곽이 변할 정도의 단련을 통해 스쿠네가 날린 장타에 당한 그 잠깐 동안 새끼손가락을 통째로 물어뜯거나 스쿠네의 근육 곳곳을 물어뜯어낼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거기에 특제 티타늄 의치까지 박아 넣어 훨씬 위험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교도에만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원래부터 지닌 뛰어난 피지컬과 훌륭한 테크닉 및 격투 지식까지 합쳐져 교도와 타격의 교차사용이나 연계 등을 통해 전술적 역량을 한 층 더 끌어올렸다. 그 덕분에 올리버를 쓰러트린 후 나름 강캐 라인에 있던 스쿠네를 상대로 지속적인 우세를 보인 끝에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바키라헨 편에서는 상대가 휘두르는 진검을 입으로 가볍게 막고, 그대로 치악력을 통해 검을 산산조각내버리는 모습
5. 명대사[편집]
5.1. 1부[편집]
이기고 싶어... 그자를 쓰러뜨리기 위해선 엄청난 트레이닝이 필요해. 상식에 상식을 벗어난 하드 트레이닝이..... 당신들이 고안해낸 과학적 트레이닝 방법으로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사나이를 이겨야 하기 때문이야!!
"오래 살 생각 따윈 없어! 강한 육체와 죽음을 교환할 각오는 하고 있었다구!"
존 박사: 자네 지금 프랑켄 슈타인이 되려 하나?
바로 내가 원하는 바요.
당신은 어떻소? 승리를 포기하고 오래 살고 싶소?
잭의 도핑을 깨닫고 지적하는 유지로에게 받아치며.
소녀에게 이런 대회는 자극이 너무 심하겠지....
제기랄, 너무 평판이 안 좋구만~ (알렉산더 가렌: 어이없는 놈이군, 사나이 대결에 계집처럼 물어뜯다니....) 라이온이라 불러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 품격이라는 놈이 문제지. 그놈은 투쟁 자체의 치열함을 잃게 만든다.
무슨 수를 써서든 격투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잭의 사고방식을 정리한 대사. 이 대사는 바키도 2부에서 잭이 교도로 돌아오면서 다시 강조된다.
슬슬 보여주마... 시베리아의 황무지보다─, 더 지독한 격투 지옥을!!
훌륭하다 바키... 그 체격으로 여기까지..., 정말 장하구나. 걱정 마. 후회없이, 널 깨뜨려줄테니.
지금부터는..... 형제가 아니다.
죽지도 못하고 전사로서의 꿈을 잃어버린 나의 어머니 제인...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당해야만 했던 굴욕!! 어머니의 분노!!! 누가 알 것인가!!! 누가 알겠어!!!
유지로에게 강간당하고 국가에게 버림받은 어머니를 위해 분노를 터뜨리며 한 대사[52]
여자친구가 저렇게 말하는구나. 그만 둘 거냐?
싸움 도중에 코즈에의 울부짖음을 듣고 바키에게 항복의사를 물으며.
무식한 과학자들은 모르는 경지가 있다....
네가 챔피언이다!!!
5.2. 2~3부[편집]
진짜 창이 아니면 내 복근을 뚫지 못해.
인정하라는 말이냐....?
바키가 유지로에게 선전포고를 한 소식을 듣고. 이 때부터 바키에 대한 열등감이 보이게 된다.
열 받는군!!
이봐 선배... 가르쳐 달라고, 선배... 우리들 현대인은.... 진화하지 못했는가?!
가령... 인간과 고양이가 철장 안에서 싸운다면.... 실전 가라테의 아버지, 최배달(오오야마 마스타츠) 선생이 말하길.... 인간은 일본도를 가져야 비로소 대등하다고 말할 수 있다.
바키 특유의 헛소리 중에서 가장 어이가 없다 평가되는 소리.(...)
나도 할 수 있어!!!
부자대전을 보며 열폭하면서 외친 대사. 잭의 이미지가 정말 나락까지 박혔던 대사다. 이 이후로 더한 바닥이 있을 줄은 바키 팬덤은 예상하지 못했다.
5.3. 바키도 ~ 바키라헨[편집]
강하게... 강하게... 생물 중 가장....
운동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사이즈 입니다.
뼈의 식감이 차원이 다르구만, 마치 건축자재를 씹는 것 같아.
내려다 보는 스쿠네, 올려다 보는 잭. 이런 결착도 있는 법이지.
추태를 보여서라도 이긴다!!!
6. 여담[편집]
연재본에서는 위와 같은 굴욕을 받지만, 말버릇이 오늘 강해질 수 있다면 내일 죽어도 상관없다[54] 일 정도로 등장인물 중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가장 눈에 보이는 인물. 오직 강해지는 것을 삶의 모든 낙으로 삼으며 주인공 보정도 없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한다.[55]
작중 묘사만 놓고 보면 바키를 제일 위협적으로 밀어붙였던 캐릭터. 펀치 한 방에 강냉이가 우수수 털려나가고 왼쪽 팔이 완전 골절당하거나 왼쪽 대퇴골에 금이 가고 대량출혈로 인해 벨트 들 힘도 없어 주저앉는 등 바키가 1부 마지막처럼 큰 부상과 대미지를 입는 모습은 이후로도 찾아보기 힘들다. 바키가 엄청나게 강해진 덕분이긴 하겠지만 바키가 3부 마지막에서 한마 유지로와 전력으로 맞붙을 때도 이 정도의 부상까지는 입지 않았다.
치악력을 강조하는 만큼 부각을 받을 때 마다 뭔가를 먹는 일이 많다. 단백질이 많은 스포츠 선수가 먹을만한 음식이나 소시민적인 식사를 좋아하는 바키나, 고급 음식을 좋아하는 아버지인 한마 유지로와는 비교적으로 육식주의자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육류만 섭취하며 뼈조차 씹어먹는 모습을 보인다.
괴짜가족에서는 이 캐릭터의 패러디로 하나조노 가키가 출연한다. 어머니는 한마 유지로를 패러디한 하나조노 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