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게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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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m Lightweight Champ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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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1
2대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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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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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포이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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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게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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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니 퍼거슨은 무릎 부상때문에 정식 타이틀전인 UFC 223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경기가 파토남으로 인해 박탈당했다.




저스틴 게이치
Justin Gaethje

이름
저스틴 레이 게이치
(Justin Ray Gaethje)

생년월일
1988년 11월 14일 (35세)
애리조나 주 새포드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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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종합격투기 전적
29전 25승 4패

20KO[1], 1SUB[2], 4판정[3]

2KO[4], 2SUB[5]
체격
180cm / 70kg[6] / 178cm
링네임
The Highlight[7]
UFC 랭킹
라이트급 2위
주요 타이틀
2010 NCAA Division I All-American
WSOF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UFC 3대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UFC 2대 BMF 챔피언
기타
WSOF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5회
학력
노던콜로라도 대학교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편집]


UFC 라이트급 종합격투기 선수. WSOF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이었으며 UFC 3대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이자 2대 BMF 챔피언이다.


2. 전적[편집]





3. 커리어[편집]



3.1. WSOF[편집]


WSOF에서 5차 방어까지 한 재야의 강자로 이름이 높던 선수다. 5차 방어까지 성공했다는 사실보다 보는 사람을 더 떨리게 만드는 파이팅 스타일로 유명했다. 아웃파이터들이 득세하는 가운데서도 가드를 바짝 올리고 위험하게 달라붙고, 정타를 허용하며 휘청거리면서 경기를 잠식해 나가는 위험한 전술로 온갖 명승부를 만들어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7승 무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여담으로 과거 닉 뉴웰이라는 외팔잡이 선수랑 싸운 경력이 있다.

게이치는 챔피언의 입장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었고 경기중 외팔잡이를 피니쉬 시켜야 한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라운드가 끝나고 울기도 했었다. 그 당시 닉 뉴웰은 11승 무패의 강한 파이터였지만 게이치 앞에서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닉은 본인의 최선을 다했지만 신체적 한계가 드러났고 저스틴은 외팔잡이를 때려야 하는 경기였기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3.2. UFC[편집]


이러한 명승부 제조기를 본 UFC가 당연히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고, 결국 계약에 성공했다.

3.2.1. vs. 마이클 존슨[편집]


데뷔전부터 최상위 랭커 중 한명인 마이클 존슨과 대결하게 되었다. 존슨은 소위 문지기로 불리는 애매한 위치이긴 한데 뛰어난 맷집과 더불어 펀치가 묵직하고 풋워크도 빠르며, 핸드 스피드가 라이트급 최고 레벨인 만큼 닥돌 모드인 게이치에겐 영 좋지 않은 상대로 보였다. 당시 라이트급의 최대 신성으로 떠오른 더스틴 포이리에가 무작정 거리를 좁혔다가 존슨의 정확한 어퍼를 얻어맞으며 초살 KO패를 당했으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역시 1라운드 초반 존슨에게 테이크 다운을 노리기 위해 바싹 붙다가 몇 번 걸릴 만큼 초반 마이클 존슨의 화력은 꽤 위력적이기 때문에 이번엔 게이치가 다른 전략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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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첫등장, 데뷔전부터 올해의 명승부를 만들어내다.
2017년 7월 7일 TUF 25 피날레에서 드디어 마이클 존슨과 대결하게 되었는데 게이치는 또 다시 WSOF에서 행했던 전략 그대로 또 마구 들어갔고,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들어가는 과정에서 존슨의 정타를 허용하며 크게 휘청거리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다리가 풀릴 정도의 공격을 허용하고도 계속 웃으며 뚜벅뚜벅 들어가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1라운드 초중반부터 옥타곤 중앙을 차지하고는 존슨의 펀치들을 버텨내면서 계속 압박하여 정타를 꽂아넣었지만, 1라운드 막판 또 다시 강한 공격을 허용하며 하프 그로기까지 당하며 KO당할 것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초인적인 맷집으로 결국 버텨냈다.

2라운드에서 또 다시 존슨에게 정타를 허용하며 휘청거렸지만 다리가 몇 번 풀리고도 KO는커녕 오히려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여주며 모든 사람들을 벙찌게 만들었고, 경기를 사실상 끝내는 펀치였던 어퍼컷을 적중시키며 마이클 존슨을 그로기 상태로 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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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존슨은 극심한 체력의 소모와 누적된 로우킥 데미지로 발이 죽은 와중에 게이치의 강력한 어퍼컷을 맞아서 그로기가 오고 또 그 상태에서 케이지에 몰려 있다가 니킥을 얻어맞고 결국 생애 첫 KO패를 당하였다.[8] 데뷔전부터 명승부를 만들어낸 게이치에게는 인상깊은 시선이 쏠렸고, 이 데뷔전은 2017년 UFC 올해의 경기로 뽑혔다.

이후 토니 퍼거슨과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UFC는 대신 라이트급 최상위 랭커 중 하나인 랭킹 3위 에디 알바레즈와의 경기를 주선하고 있다.


3.2.2. vs. 에디 알바레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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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위 단체에서의 수준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생애 첫 패배를 당하다
게이치와 알바레즈가 TUF 26의 코치를 맡는다는 소식이 발표되었고, 시즌이 끝나고 2017년 12월 2일 UFC 218에서 코치간의 대결이 이루어졌다. 진흙탕 싸움의 대가인 알바레즈를 상대로 로우킥을 많이 적중시키긴 했으나 알바레즈의 복싱에 말려 고전했고, 알바레즈 역시 체력이 강하고 난타전에 강한 만큼 게이치를 상대로 바디 위주의 수많은 공격을 성공시키며 게이치의 압박을 봉쇄했으며, 결국 3라운드에 체력이 탈진된 게이치가 알바레즈의 니킥을 허용하며 그대로 쓰러지며 마이클 존슨과의 대결에서 얘기한 자신이 10경기 안에 KO를 당할 것이다고 말한 말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이 경기로 인해 타이틀 도전에서 한 걸음 멀어지게 되었고, 알바레즈는 승자 발표 후 게이치와 포옹하고 로우킥이 강력했다는 격려 차원으로 바닥에 엎드려 게이치의 오른발을 툭툭 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경기 후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판정까지 가지 않고 차라리 KO를 당한 것이 낫다고 이야기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들을 보여줬으며, 관객들이 좋아하고 자신도 즐긴 경기라서 만족한다는 듯. 다음 상대로 케빈 리 또는 더스틴 포이리에를 원한다고 한다.


3.2.3. vs. 더스틴 포이리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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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명승부를 다시 만들었지만 2연패에 빠지다
결국 2018년 4월 15일 UFC on FOX 29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경기를 가졌고, 두 선수들은 개싸움의 귀공자들의 명성이 부끄럽지 않게 한바탕 명승부를 펼쳤다. 게이치는 늘 들고 나왔던 가드 올리고 로우킥을 차는 전략을, 포이리에는 로우킥을 맞으면 컴비네이션으로 돌려주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알바레즈전과 마찬가지로 복싱면에서는 포이리에가 압도했지만 싸움의 흐름은 게이치가 주도했다고 볼 수 있었다. 누가 먼저 깨어지느냐 부딪히는 싸움에서 결국 포이리에의 다리가 먼저 나간 듯 보였으나,[9] 4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깊게 들어간 게이치의 레그킥에 포이리에의 정확한 카운터가 정타로 들어가면서 그로기 상태가 되었고, 비틀거리면서 도망가 봤지만 포이리에가 쫓아가면서 정타를 계속 적중시켰고 끝내 쓰러지면서 TKO패하고 말았다. 예상대로 게이치의 전략 수정은 없었고 투박한 복싱을 앞세우고 후진 기어가 없는 프레셔의 한계를 다시 입증시켜 주는 경기였다. 플랜 B가 없는 스타일에 상위권 랭커들이 맞춤 전략으로 파괴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2연패를 당하고 말았는데 단순히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는 문지기로 남을 것인지 진정한 컨텐더로 거듭나기 위해 다른 방도를 모색해야 할지 기로에 섰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로기 상태에서 클린치나 테이크다운으로 위기를 넘기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데, 미국 해설진은 올아메리칸 출신 레슬러가 이러는 것을 보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게이치는 승리했던 마이클 존슨 전에서도 두 번의 그로기가 있었는데, 이 때 존슨은 두 번 다 스스로 게이치에게 달라붙어 회복할 시간을 주어버렸고, 결국 역전패의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게이치는 경기 후 이기면 좋지만, 지더라도 화끈하게 지는 것이 좋다며 자신의 경기 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표현하였고, 또한 2연패에 빠지게 된 경기지만 이 경기도 존슨전과 같이 2018년 UFC 올해의 명경기에 꼽혀 게이치에게는 의미있는 경기로 남을듯.

이 경기에서 포이리에의 타격횟수는 358회, 유효타 348회로, 4라운드 초반에 경기가 끝났음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수치이다.[10]


3.2.4. vs. 제임스 빅[편집]


2018년 8월 25일 UFN 135에서 알 아이아퀸타와의 경기가 잡혔으나 아이아퀸타가 아웃되었고, 대신 제임스 빅을 상대하게 되었다. 랭킹이나 상대해왔던 선수들을 생각해 보았을 때 게이치가 훨씬 우세한 위치였으나 최근 게이치의 부진과 제임스 빅의 상승세와 엄청난 신체 조건으로 인해 게이치의 주 무기인 난타전이 잘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등으로 의외로 소폭 언더독 판정을 받았고, 빅 역시 게이치의 무모한 경기 스타일을 디스하며 자신의 승리를 예상하기도 했다. 빅은 인지도가 낮아 톱10 랭킹 파이터들이 기피하기로 유명했는데 그나마 게이치가 상남자답게 빅의 도전을 수락했다. 빅의 입장은 본인은 UFC 고참인데 마이너 단체에서 온 게이치가 UFC 전적 1승2패임에 불구하고 자기보다 높은 랭킹을 차지해서 독이 제법 올랐는데 기자회견에서 게이치의 파이팅 스타일을 상대방의 체력을 스스로 맞으면서 고갈시킨 코미디 캐릭터 호머 심슨과 비유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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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에 제동을 걸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다
그러나 경기에서 제임스 빅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두면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고, 더군다나 UFC에서 5경기를 치루고 은퇴한다고 했는데 자신은 전쟁같은 5경기를 치루고 은퇴하는 것이지 오늘같은 경기는 그 5경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의 상남자 기질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존재감이 묘하게 없는 빅이 뜬금없이 여러가지 트래쉬토크 준비를 해온듯 게이치에게 맹렬하게 독설을 퍼부었지만 본인이 기대했던 호응보다 팬들은 대부분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게이치는 승리후 패배자인 빅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세간에서는 사진같이 안 찍어줬다고 징징대는 팬을 위해서 유명인이 보다못해 사진 찍어준 느낌이라고 빅을 조롱했다. 또한 경기에 진 후 빅이 스스로 SNS에 올린 글에는 프로모션에 휩쓸려 본인도 모르게 트래쉬토킹했다는 병맛스러운 변명을 했다.

해당 영상(로그인을 해야 볼수 있다.)


3.2.5. vs. 에드손 바르보자[편집]


2019년 3월 31일 개최된 UFC on ESPN 2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서 바르보자와 대결했다. 특히 게이치와 바르보자가 UFC에서도 강력한 레그킥으로 손꼽히는 선수들이라 둘 간의 불꽃 튀는 레그킥 대결을 기대한 팬들도 많다.
파일:GaethjeBarboza.jpg
2연속 1R KO승, 다시 타이틀 반열에 들어서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게이치가 낮은 레그킥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곧 바르보자도 레그킥으로 화답하여 서로 몇합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게이치는 이전과는 다르게 거리를 재며 신중하게 레그킥을 냈고, 정말 대놓고 '노빠꾸' 모드가 아니라[12] 바르보자의 공격을 잘 보고 방어해냈으며, 페인팅과 이지선다로 상대를 교란하면서 묵직한 공격들을 정확히 맞추는 스마트한 경기 운영을 했다. 클린치까지 더해지며 압박이 계속되자 참다못한 바르보자가 노가드 상태에서 사이드로 빠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정확한 라이트 훅으로 KO를 만들어 냈다. 게이치의 1라운드 KO승.

게이치의 스타일은 여전히 공격적이었지만 일전의 닥돌 전술에서 조금은 벗어나 노련미를 겸비한 파이터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2.6. vs. 도널드 세로니[편집]


2019년 9월 14일, 개최된 UFN 158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맞붙게 되었다. 워낙 두 선수가 가진 인기가 인기인지라 많은 관심을 받은 매치업이었다.
파일:GaethjeCerrone.jpg
3연속 1R 피니시, 확실하게 타이틀을 향한 존재감을 드러내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게이치는 강력한 레그킥으로 계속 세로니의 앞발을 타격했고, 세로니의 신경이 온통 레그킥에 쏠린 틈을 타 상황에 맞춰 머리와 다리를 각각 펀치와 킥으로 공략하였다. 세로니도 나름 공격을 가했지만 게이치가 세로니에게 킥 거리를 내주지 않는 동시에 비교적 약한 세로니의 펀치를 그대로 씹고 계속 압박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1라운드가 1분쯤 남았을 때 그로기에 몰린 세로니에게 적극적으로 펀치 공격을 가했고, 몇차례의 타격에 세로니가 그대로 꼬꾸라지면서 심판이 개입[13], UFC 3연승을 거두게 되었다.[14]


3.2.7. vs. 토니 퍼거슨 (잠정 타이틀전)[편집]


엄청난 기대를 받던 카드인 UFC 249에서 챔피언인 하빕이 아웃되고, 이후 여러 파이터들이 퍼거슨과 상대하겠다라는 말들이 나오는 중, 게이치가 출전한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나와 토니와 게이치의 승자는 잠정 타이틀을 얻을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경기 장소는 미지수. 결국 원래 UFC 249가 열리기로 했던 날짜인 4월 19일에 경기가 열리지 못해 취소되는 듯 했으나, 5월 초반에 헨리 세후도 vs. 도미닉 크루즈의 경기와 함께 다시 경기가 잡혔다.

엘쿠쿠이를 꺾고 잠정 챔피언이 되다.
퍼거슨을 상대로 5라운드 TKO 승리를 얻어냈다! 2라운드에 퍼거슨의 어퍼로 인해 다운된 것을 제외한다면 모든 라운드에서 우위를 가져갔으며 3라운드부터 큰 타격을 많이 적중시키더니 5라운드에는 아예 퍼거슨이 그로기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고 할 정도로 많이 맞췄다. 5라운드 중반에 정확한 펀치를 맞고 정신을 못차리며 고개를 두 번씩이나 흔들며 비틀거리는 퍼거슨을 본 심판이 결국 TKO 선언을 했다.

이번 경기는 포이리에알바레즈전 연패 이후 조금씩 바꿔나가던 스타일을 극대화시켜서, 신중하게 거리를 재며 카운터와 로우킥을 차고, 정확한 타이밍에 펀치를 꽂아넣는 등의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시력이 매우 나빴는데 연패 이후 눈 수술함으로 거리 재며 카운터 실력이 빅 경기 이후로부터 꾸준히 나아진 것도 있었다.

이번 경기로 잠정 챔피언 자리에 올랐으며 하빕과 타이틀 전이 유력해진 상황.


3.2.8. vs.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통합 타이틀전)[편집]


데이나 화이트가 9월 달에 저스틴과 하빕과 붙는다고 했고 데이나가 직접 하빕한테 전화까지 했고 9월달에 준비하겠다고 말했으니 확실하다.

10월 25일(한국시각) UFC 254에서 경기가 성사됨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장소는 아부다비의 파이트 아일랜드이다.

통합 챔피언을 앞에 두고 다게스탄의 레슬러에게 패배하다.
1라운드에 킥을 잘 맞추며 선전했지만 2라운드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인해 패배하였다. 1라운드에선 좋은 타격들을 맞췄으나 하빕의 압박에 과잉대응 하며 도망다니다가 오히려 복싱에서 자신이 밀렸고, 40초를 남긴 상황에서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2라운드에선 로우킥을 착실히 쌓아가며 하빕이 한번 휘청거리기도 했으나 결국 로우킥으로 대미지를 쌓는다는 전법이 화근이 되어 로우킥 직후 들어온 카운터 테이크다운 한번에 백을 내주고 순식간에 마운트에서 트라이앵글 쵸크까지 걸리며 서브미션으로 패배했다. 탭을 쳤지만 심판이 보지 못해[15] 늦게 말려서 위험할 뻔했던 상황. 경기는 졌지만 경기가 끝난 후 바닥에 엎드려 우는 하빕에게 다가가 격려해주며 좋은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패배했지만 하빕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챔피언 자리가 공석이 되기 때문에 1월에 열리는 맥그리거 vs 포이리에 승자와 타이틀 매치를 벌일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경기에서 포이리에가 승리하자 사람들은 포이리에와의 리매치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3.2.9. vs. 마이클 챈들러[편집]


하지만 포이리에가 맥그리거와의 3차전을 진행함에 따라 게이치의 다음 상대로 마이클 챈들러가 유력하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포이리에는 승리와 함께 타이틀샷을 받았고, 게이치는 예상대로 챈들러와 UFC 268에서 경기를 하게 되었다.

게이치는 챈들러를 잡고 포이리에와 리매치를 벌이겠다고 하는데 게이치가 성장했기 때문에 포이리에 성격상 리매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챈들러의 약점 중 하나이자 게이치의 장점중 하나인 레그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이 시합의 중요포인트이다. 게다가 게이치는 코로나 양성반응이 떠 회복 이후 후유증으로 체력을 어떻게 안배할 것인가도 중요한 포인트로 볼 수 있다.

다시 한번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 수 있는 자격을 얻다.

챈들러는 로우킥을 대비한 훈련을 한 것인지 게이치가 선제로 로우킥을 하자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게이치가 로우킥을 시도하자 스탭을 계속해서 사용해 게이치의 로우킥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게이치는 챈들러가 공격을 할 때 카운터를 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다. 엄청난 타격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었다. 1라운드에 큰 타격을 일부 허용했으나 2라운드에서는 한 번 다운을 뺏았고, 3라운드에는 본인의 흐름으로 경기를 가져와 정확한 타격을 안면에 꾸준히 꽂았다. 단 중간에 부상이 있었던 것인지, 무리하지 않으려 한 것인지 3라운드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진 않았다. 이 경기 승리를 통해서 타이틀 전을 요구할 당위성을 확보했다.

인터뷰에서 챈들러를 인정하며 판정승을 했지만 KO시키지 못한 걸 아쉬워하며 이런 명경기를 펄쳤으니 타이틀전을 얻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덤으로 타이틀전을 안 주면 폭동을 일으킬 거라고... 타이틀전에 누가 이기든 타이틀전을 얻을 것이며 그 장소가 그들의 고향이라도 상관없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가 게이치의 7년만의 판정승이라고 한다.

올리베이라가 포이리에를 이기자 다음 타이틀전 상대는 게이치로 유력했는데 인터뷰에서 데이나가 다음 타이틀전 상대는 게이치이냐는 질문에 말이 된다고 답변해서 다음 타이틀전을 확실히 얻게 되었다.# UFC 라이트급 랭킹에서 1위로 수정되어 타이틀전이 더욱 확실해졌다.

올리베이라가 맥그리거와 붙고 싶다고 하자 맥그리거에게 준다면 진짜로 UFC에 불지를 거라는 것과 수레를 던져버릴 거라고 한다. 또한 맥그리거는 타이틀전을 받을 자격이 없으며 2016년 이후 이긴 전적이 없으며 난 타이틀전을 얻기 위해 노력했으니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3.2.10. vs. 찰스 올리베이라 (타이틀전)[편집]


2022년 5월 07일(한국시각으로 08일)에 열리는 UFC 274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UFC 274의 메인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벨트를 코앞에 두고 다시 한번 무너지다.
1라운드 초반, 강한 어퍼컷으로 올리베이라를 다운시켰으나 주짓수를 경계해서인지 후속타를 먹이지 않고 스탠딩 상황을 유지하였다. 이후 올리베이라의 클린치 공방에 고전하면서도 강력한 타격으로 대응하였고 와중 다시 한 번 다운을 빼앗았으나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그라운드 게임을 가지 않았다. 이후 클린치 공방에서 수많은 니킥을 허용하고 특유의 맷집과 펀치력으로 버티던 와중 올리베이라의 클린치를 어퍼컷과 훅으로 대응하며 빠져나오다 가드가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 여기서 올리베이라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정확히 적중하며 다운당했고, 올리베이라의 그라운드 주짓수에 휘말리다가[16]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3분 22초 만에 결국 탭을 쳤다.

초반 타격에서 어느 정도 데미지를 주었지만 올리베이라의 맷집과 클린치 상황에서의 우수한 대응, 레그킥 대응으로 인해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패배했지만 게이치답게 승자인 올리베이라를 존중해주었다.[17]

그로부터 약 3개월 뒤 인터뷰에서, 펀치를 허용하게 되면 띵하거나 번쩍하는 느낌이 드는데 올리베이라의 펀치는 자신의 혀를 파워풀한 배터리에 갖다대서 몸 전체로 전류가 퍼지는 느낌이었다고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18]


3.2.11. vs. 라파엘 피지에프[편집]


UFC286에서 라파엘 피지에프와 맞붙었다. 경기 전에는 체급 내 랭킹을 가파르게 치고 올라온 피지에프가 탑독으로 여겨졌고, 타격 기술로 맞붙을 경우 피지에프의 우세, 근거리 난전이 이어질 경우 게이치의 우세로 점치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경기 시간의 대부분 피지에프가 압박해 들어오는 것을 게이치가 침착하게 받아치는 그림이 나왔다. 물론 피지에프가 만만치 않은 상대였던 만큼 게이치도 큰 공격을 여러 번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갈 수록 피지에프의 타이밍을 읽고 점점 더 능숙하게 받아치기 시작했으며, 특히 3라운드 시작 전 잽을 활용하라는 코너의 지시를 완벽하게 수행해내 피지에프의 얼굴을 피칠갑으로 만드는 등,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일명 스마트 게이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보여줬다.

떠오르는 신예에게 탑 컨텐더의 클래스를 보여주다.
경기 결과 3라운드 29-28 게이치 2명 및 28-28 무승부 1명으로 다수결 판정 승리를 얻어냈다. 몇년째 고여버린 라이트급 타이틀 전선을 정체시키는 원흉 중 하나로 불리고, 신예를 상대로 언더독으로 꼽히는 등 여러 의문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퍼포먼스와 재밌는 경기 내용으로 왜 자신이 오랫동안 탑 컨텐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그리고 왜 그에 맞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지를 모두 보여준 경기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자신도 나이가 있는 만큼 커리어를 오래 이어가진 못할 것이고, 이번 기회에 타이틀에 마지막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라이트급 타이틀 전선이 매우 정체되어 있는 만큼[19] 이번 승리 후 바로 타이틀전을 얻어낼 수 있을지는 불분명한 상황.


3.2.12. vs. 더스틴 포이리에 2 (BMF 타이틀전)[편집]


2023년 7월 29일에 열리는 UFC 291에서 호르헤 마스비달의 은퇴로 인해 공석이 된 BMF 타이틀을 걸고 더스틴 포이리에와 다시 맞붙는다. 그때와는 다르게 지능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기대를 거는 팬들이 많다. 이 경기의 승자가 마카체프 vs 올리베이라 2차전 이후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후보로 유력해 보인다.

5년 전의 패배를 딛고 복수에 성공하다.
2라운드 가드를 올리고 압박을 걸던 포이리에를 상대로 하이킥 KO승을 거뒀다.

1라운드 초반, 많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레그킥으로 타격을 주도했다. 지난 포이리에와의 경기 양상과는 다르게 포이리에가 압박하는 반면 게이치는 침착하게 받아치고 돌면서 빠지는 아웃파이팅 방식을 시도하여 정반대의 양상을 보여줬다. 1라운드부터 포이리에의 앞다리를 두들기며 상당한 데미지를 쌓은 반면, 뒷손 훅으로 인해 왼쪽 눈에 커팅이 나며 고전 끝에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도 포이리에가 침착하게 펀치 타이밍을 읽으며 태세가 말리는 듯 했으나 1라운드부터 게이치가 첫방으로 맞춘 피지에프 전에서 보여준 리드 스트레이트와 셋업 없이 들어가는 스트레이트로 걸었던 압박에 1라운드부터 셋업없이 들어간 하이킥이 합쳐지면서 변칙적으로 들어간 크로스-하이킥 콤비네이션이 포이리에를 낚는 데에 성공하면서 포이리에를 거의 기절시키며 빠른 심판의 제지로[20] 그대로 BMF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비교적 데미지를 얻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BMF 타이틀을 초대 챔피언인 호르헤 마스비달이 수여했는데,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벨트를 어깨에 걸쳐주고 퇴장하는 장면은 백미. [21]

다음 경기는 찰스 올리베이라이슬람 마카체프의 승자와 치루는 게 유력했으나 올리베이라의 부상 이후 아래 체급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대체 선수로 투입되면서 타이틀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마카체프와 볼카노프스키의 경기 직후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올리베이라가 될 확률이 높다고 언급했다.


4. 파이팅 스타일[편집]





커리어 초반엔 바싹올린 가드와[22]단단한 맷집과 묵직한 돌주먹, 강력한 레그킥, 좋은 레슬링 커리어에서 나오는 좋은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갖춘 단순한 브롤러였지만 포이리에전 이후에는 트래버 휘트먼 휘하에서 장점을 유지하면서 좋은 슬립 카운터를 장착하고 킥공방 등 점점 장점을 늘려가면서 5라운드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점점 발전하고 있는 선수가 되었다.

NCAA 디비젼 I 올아메리칸의 레슬링 경력을 갖췄음에도 테이크다운 옵션은 아예 배제하고 타격으로만 경기를 풀어나간다.[23] 펀치든 킥이든 전부 전력으로 휘두르기 때문에 체급 내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파괴력을 보여주지만, 빗나갈 경우 스스로 균형을 잃을 정도로 무게가 많이 실린다. 완력 자체도 좋기 때문에 게이치와 타격 정면대결에서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24][25]

레그킥이야말로 게이치의 시그니쳐 무브로, 견제용으로 간만 보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온 체중을 실어 레그킥을 찬다. 레그킥으로 세 차례나 KO승을 거둔 바 있으나, 문제는 신나게 퍼붓다가 자신의 다리가 골절된 적도 있다고 하니 가히 조제 알도에드손 바르보자의 레그킥에 비견될 만하다. 다리를 접어차는 가라테식 레그킥과 무에타이식 골반을 넣어차는 레그킥, MMA식 카프킥까지 다양하게 사용하는데 셋업으로 툭 차는 레그킥만으로도 상대 선수의 몸을 휘청이게 할 정도로 강력하다.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1차전에서는 무려 50회[26]의 레그킥을 적중시키며 포이리에의 대퇴사두근을 파열시킨 적 있다.

상술한대로 오펜스 레슬링은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레슬링 경험을 살린 클린치는 게이치의 특기 중 하나로, 펀치거리에서 클린치로 전환시 상대의 뒷목을 컨틀롤하며 더티복싱을 구사한다. 이 상태에서 나가는 훅과 어퍼컷은 굉장히 위협적인 편.[27] 게이치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몸이 맞닿아 있는 상황에서는 상대의 무게 중심의 이동을 느낄 수 있기에 클린치에서마저 무게가 실린 다리를 레그킥으로 노린다고 한다.

또 다른 강점은 바로 라이트급의 자신과 같은 강타자들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해주는 강인한 맷집. 비록 알바레즈와 포이리에에게 KO패를 당하긴 했고, 승리한 마이클 챈들러와의 경기에서도 타격을 허용한 뒤 위기가 오거나 하는 등 '턱'(치명타를 견디는 능력)이 넘사벽급으로 강한 건 아니지만 여전히 뛰어난 맷집의 소유자이다. 거기에 회복력도 좋아서 커리어 초반에는 커버링 사이로 뚫고 들어오는 타격에 그로기에 몰렸어도 어떻게든 버텨낸 뒤 회복해서 역전하는 그림도 꽤 보여주었다.[28] 완력과 함께 게이치의 노빠꾸 운영에 가장 큰 보탬이 되었다.

뛰어난 타격 코치인 트레버 휘트먼의 지도 아래 잽을 통한 거리 싸움, 슬립 카운터, 콤비네이션 등 타격 능력을 크게 발전시켰다.[29] 경기 운영과 옵션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경기 초반에는 노빠꾸 스타일로 밀어붙이다가 경기 후반에서야 코너의 지시를 듣고 똑똑하게 싸우는 것이 기본적인 전개다. 그래도 전처럼 맷집만 믿고 들이대다가 호되게 당하는 경우는 줄긴 했다.

약점으로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약한 그라운드 대응.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찰스 올리베이라의 주짓수에 전혀 방어를 못해서 속절없이 백을 내줬는데 여기에 대해 격투기 팬들은 나중에 다른 주짓떼로 출신들에게도 크게 고전할거라는 의견과 게이치의 팀엔 주짓수 코치도 없느냐는 비난이 나왔다. 물론 하빕과 올리베이라가 워낙 뛰어난 그래플러들이기 때문에 더욱 저평가되긴 했으나, 가장 큰 약점인 데는 이견이 없다. 참고로 저 둘 이외에는 의외로 수준급 그래플러들과 만난 적이 없다.[30]

다만 그래플링에서 게이치의 명확한 약점은 넘어간 이후 그라운드 하위에서 가드게임을 해야될 상황인거지, NCAA 디비전 1 올 아메리칸 출신의 레슬러인 만큼 게이치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자체는 괜찮은 수준이다. 하빕을 제외하면 게이치를 테이크다운 시키고 그 이후 그라운드에서 컨트롤하는 것 까지 성공한 선수는 없다. 뛰어난 레슬러인 마이클 챈들러의 테이크다운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자신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뚫고 연속적인 강력한 체인 레슬링으로 자신을 테이크다운 시킬 수 있는 선수, 혹은 타격으로 다운시켜서 그라운드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에 의해 그라운드 공방이 강제될 경우 너무 쉽게 서브미션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올리베이라 전에서는 타격으로는 다 이겨가는 경기도 올리베이라가 벌렁 누우며 몇 번이나 회복해버리는데도 주짓수를 경계해 들어가지 못했고 결국 주짓수로 졌다.[31]

5. 여담[편집]


  • 로드FC 선수인 김승연(종합격투기)이 자신의 채널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굉장히 매너가 좋으며 신사적인 인물이라고 언급했다.김승연은 한 때 미국에서 훈련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저스틴 게이치가 외국에 적응하지 못해 어리버리타던 김승연에게 자신의 훈련스케쥴을 알려주며 같이 운동하자고 하는 등 상당히 많은 것을 챙겨줬다. 심지어는 저녁을 같이 먹자고 권해서 같이 스시집을 갔는데, 그 스시집의 사장님이 한국인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소소한 것마저 챙기는 모습으로 미루어보면, 게이치는 상남자기질 뿐만 아니라, 속으로는 정말 배려심이 깊고 섬세한 인격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는 베네일 다리우쉬와의 일화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다리우쉬가 경기를 하기까지 10일을 앞두고 있던 중, 게이치와 연이 닿아 같이 훈련을 하자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훈련을 하던 중 오늘은 레슬링 연습을 할거라고 하자 본인이 상대를 해주겠다고 했는데, 다리우쉬가 원하는 데로 당해주면서 그의 자신감을 복돋아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다리우쉬의 가족들도 챙겨주었다고.

  • 김승연이 저스틴 게이치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영상은 게이치의 팬이나 격투기 팬이라면 들었을 때 재미있고 와닿는 부분이 많이 있다. 특히 김승연이 '저스틴 게이치는 무식하게 싸우는 이미지여서 피지컬은 엄청 세지만 기술은 별로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엄청나게 스킬 차이가 많이 났다' 라고 말하는 부분. 스파링을 할 때 절대 김승연에게 유리한 거리를 주지 않고 거리 조절을 하는 옵션과 선택지가 매 상황마다 존재했다고 한다. 게이치보다 리치가 더 긴 김승연이 펀치 거리를 확보하면 붙어서 더티 복싱을 해 버리고, 페이크를 주면서 빠져나와 거리를 벌리면 로우킥으로 펀치를 봉쇄하는 식. 김승연이 이 때를 회고하길 '나도 나름 한국에서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는데 미국의 일반 체육관원과 수준이 다를 게 없다 느껴서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 격투기를 그만둘 뻔 했다' 라고.

  • KO로 승리하면 옥타곤 위로 올라가 백덤블링으로 착지하는 세레모니를 자주 한다. PFL 시절부터 해오던 세레모니인데, UFC 입성 후 첫 경기에서 승리했을 땐 너무 흥분했는지 옥타곤 위로 올라가다 굴러떨어지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물론 직후 다시 올라가서 멋진 덤블링을 보여줬다. 정작 데이나는 선수가 세레모니를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할까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 학력도 나름 높은 수준이고 원래 사회복지사가 될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종합격투기 선수가 됐다고 했다. 그리고 종합격투기 커리가 끝나면 실제로 사회복지사로 활동할거라고 하고 그러한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 요즘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추세인 트레쉬토킹을 안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 물론 맥그리거를 도발하려고 그의 사생활을 들추거나 존슨이나 빅처럼 먼저 이빨질 하면 거칠게 반격을 하는 등 트레쉬토킹을 완전히 안 한다고 볼 수는 없다.

  • 신사적인 성격과 다르게 승부욕은 상당히 강하다. 지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다. 다만 패배 이후 단점을 파악하고 발전하는 노력파적인 모습도 보인다. 일례로 고등학교 2학년때 졸업반인 선수에게 패배한 후[32] 절차탁마하여 졸업때까지 2번 연속으로 주 챔피언을 차지했고 레슬링 토너먼트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로 뽑혔다.

  • 아버지인 레이 게이치는 독일계 미국인이며 2019년까지 애리조나 모렌시에 있는 구리 광산에서 36년간 광부로 일했었다. 어머니인 캐롤리나 게이치는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우체국장으로 복무했었다. 쌍둥이 형제인 마커스 게이치 역시 광부로 10년 동안 일했었다. 저스틴 본인 역시 여름때마다 광산에서 매일 12시간씩 일한적이 있었다라고 했다.

  • 학창시절엔 레슬러였으나 시골의 특성상 여러 스포츠에 참가했었는데 풋볼과 야구에 참가했다.

  • 종합격투기를 한 계기가 어릴때 TV로 초창기 UFC를 먼저 접해서 조금씩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대학시절에 쉐인 카윈라샤드 에반스, 조르주 생 피에르와 같이 훈련하러 왔었는데 마주했을때 든 생각이 "저 사람들도 나와 다를게 없는 평범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고 그 뒤 종합격투기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 첫 아마추어 시합은 복싱 링에서 했었는데 복싱 스파링도 해본적도 없고 미트도 쳐본적도 없는 게이치였지만 경기 땐 2번의 더블렉으로 뽑아 올려 슬램으로 넉아웃시켜버렸다.

  • 막강한 펀치와 더불어 살인적인 로우킥으로도 유명한데 존슨전에선 약 42회, 알바레즈전에선 약 38회, 포이리에전에선 무려 52회의 로우킥을 찼다.[33]

  • 맞아 본 펀치 중 가장 강했던 펀치는 찰스 올리베이라의 것이었다고 밝혔다. 맞을 때마다 몸이 굳는 것 같았다고.


  • 안경을 쓰면 정말 너드같은 외모로 변한다...이로 인해 아래와 같은 밈 합성짤도 돌아다닌다.
파일:gaethje_hey.jpg
이런 짤도 있다.
파일:위험한 남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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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KO, 13TKO[2] 리어 네이키드 초크(1)[3] 만장일치(2), 스플릿(1), 과반(1)[4] 1KO, 1TKO[5] 트라이앵글 초크(1), 리어 네이키드 초크(1)[6] 본인 언급에 따르면 라파엘 피지에프와의 경기 당일 79kg 이상이었다고 한다.[7] "나는 관객들의 환호성, 응원과 박수 그 속에서 비추는 빛 중에서 제일 빛나는 하이라이트다." 라고 이야기한적이 있다.[8] 경기 전 게이치는 자신이 열 경기 안에 KO패를 당할 거라는 뜬금없는 인터뷰를 했는데, 게이치의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이 경기를 보고 납득하게 되었다. 그리고 알바레즈전에서 결국 현실이 되었다.[9] 3라운드가 끝나고 나서는 포이리에가 누적된 레그킥 때문에 제대로 앉기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경기가 끝나고 옥타곤에서 나갈 때조차 코치들의 부축으로 나갈 정도였다.[10] 맥스 할로웨이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타이틀전에서 4라운드를 꽉 채우고 오르테가를 피떡을 만든 경기의 타격횟수가 487회, 유효타는 290회였다[11] 즉, 너는 스킬, 전략도 없이 맷집만 앞세우는 멍청이라는 뜻. 뿐만 아니라 빅은 게이치를 펀치 드렁크로 만들거라고 독설을 퍼붓기 까지 했다.[12] 다만 저돌적이었던건 여전했다. 퍼거슨도 고전시키고 하빕마저 초반에는 조심스러웠던 바르보자를 상대로 저렇게 압박하는 것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13] 세로니가 저항을 하지 못하자 게이치는 공격하다 말고 심판한데 계속하냐고 물어봤으나 대답이 없었고, 직후 몇대 더 공격을 가하자 그제서야 심판이 제지했다.[14] 모두 1라운드에 마무리되었다. [15] 정확히는 대놓고 보긴 했는데 탭이라고 친 데가 얼굴이라 저항하는 걸로 판단되었다.[16] 만일 파운딩이 들어왔다면 리커버리와 맷집이 좋은 게이치에게는 다시 스탠딩 상황으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라도 있었을 테지만, 본인의 최고 약점 주짓수가 들어오는 바람에 이마저도 희망이 없는 상황이었다.[17] 올리베이라가 계체량을 맞추진 못했지만 고작 0.5파운드 차이났기 때문에 단순한 매치전에는 패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18] 또한 이슬람 마카체프와 올리베이라의 경기에 대해서는 마카체프가 이길 거 같긴 한데 마카체프가 절대로 올리베이라를 압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마케체프가 타격으로도 그래플링으로도 올리베이라를 압도해 서브미션 승을 거둬 챔피언이 되었다.[19] 당장 탑 컨텐더들 중에서도 UFC 288에 예정된 찰스 올리베이라 VS 베네일 다리우쉬 경기의 승자가 다음 도전권을 얻어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가운데, 직전 경기 마이클 챈들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더스틴 포이리에와 이번 경기를 승리한 게이치가 모두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우며, 각각 7위와 8위에 랭크된 마테우슈 감롯아르만 사루키안도 직전 경기를 승리했기 때문에 탑 컨텐더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시 타이틀 도전권을 얻어낼 수 있다. 거기에 일정에 따라 마카체프의 1차 방어전 상대였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도 2차전을 요구할 수 있는 등, 말 그대로 도전자들이 줄을 선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올리베이라 VS 다리우쉬와 같은 탑 컨텐더들끼리의 경기를 이긴 것이 어닐 경우 어지간하면 타이틀전 직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0] 포이리에가 헤드킥을 맞자마자 거의 동시에 허브 딘이 슬라이딩으로 달려들어 경기를 중단시켰다.[21] 마스비달은 포이리에와 오랜 시간 동안 아메리칸 탑 팀에서 같이 훈련했으며 관계가 돈독하다. 포이리에도 이 점을 들어 체육관에 또 하나의 BMF 타이틀을 놓겠다며 공언을 했는데 게이치가 완전히 뒤엎어버린 셈. [22] 안면을 더 극단적으로 가드하는 하이가드인 크레이지 몽키가드를 주로 썼다. 퀸튼 잭슨이 썼던 가드로 유명하다. 다만 안면을 제외하면 중, 하단 방어가 부실하며 시야도 제약되는데다 카운터도 훅말고 쓰지못해 대부분의 투기종목에선 도태된 가드이다.[23] 2023년 기준 UFC에서 시도한 테이크다운은 고작 4회[24] 뛰어난 타격가인 에드손 바르보자, 라파엘 피지에프, 체급 내 강타자인 마이클 존슨, 마이클 챈들러를 전부 타격으로 이겼다.[25] 포이리에에게 복수를 성공한 뒤 체급 내 타격가들을 다 정리했다고 볼 수 있다.[26] http://ufcstats.com/fight-details/bfae2fb50efbdb0f[27] 다만 게이치의 어퍼컷은 동작이 꽤나 커서 카운터 당하기 쉽다[28] 대표적으로 UFC 데뷔전이었던 마이클 존슨과의 경기[29] 휘트먼은 게이치에게 100%가 아닌 90% 정도의 힘을 펀치에 싣도록 지도했다[30] 주짓수 블랙벨트인 포이리에와 두 번 붙긴 했지만 타격으로 승부가 났다.[31] 다만 이런 전개는 올리베이라가 어느정도 의도한 부분이다. 실제로 이슬람 마카체프를 제외하면 하위 포지션에서 올리베이라를 이긴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32] 이때 게이치는 주 챔피언쉽에 참가하기 위해 체급을 월장했었다.[33] 여파로, 포이리에는 대퇴사두근이 파열되어서 수술을 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