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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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002d62><width=20%><colcolor=#ffffff> 투수 ||<colbgcolor=#ffffff,#191919><colcolor=#eb6e1f,#e06314> 31 그레이브먼 · 35 벌랜더 · 43 맥컬러스 Jr. · 47 몬테로 · 52 B.아브레우 · 53 하비에르 · 55 프레슬리 · 56 블랑코 · 58 브라운 · 59 발데스 · 60 쿠넬 · 61 마르티네즈 · 62 소사 · 64 비엘락 · 65 우르퀴디 · 66 더빈 · 67 무신스키 · 68 프랭스 · 77 가르시아 · 91 게이지 · # 휘틀리 · # 오르테가 · # 콜먼 ||
|| 포수 || 18 살라사르 · 21 디아스 · # 카라티니 ||
|| 내야수 || 2 브레그먼 · 3 페냐 · 14 듀본 · 16 케신저 · 17 헨슬리 · 27 알투베 · 28 싱글턴 · 79 J.아브레우 ||
|| 외야수 || 6 마이어스 · 9 절크스 · 20 맥코믹 · 30 터커 · 44 알바레즈 · # 코로나 ||
||<-2> 파일:푸에르토리코 기.svg 조 에스파다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오마르 로페즈 파일:미국 국기.svg 조슈아 밀러 · 파일:미국 국기.svg 빌 머피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클 콜린스 · 파일:미국 국기.svg 댄 피로바 파일:푸에르토리코 기.svg 알렉스 신트론 · 파일:미국 국기.svg 트로이 스니커 공석 · 파일:미국 국기.svg 게리 페티스 ||
||<-2><bgcolor=#eeeeee,#191919> 파일:MLB 로고.svg 다른 MLB 팀 40인 로스터 보기
파일: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 엠블럼.svg 산하 AAA팀 로스터 보기 ||




저스틴 벌랜더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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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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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승 엠블럼 V1.svg 파일:휴스턴2022우승로고.png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2017
2022

파일:2007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09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10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11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12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13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18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19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22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07
2009
2010
2011
2012
2013
2018
2019
2022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MVP
조시 해밀턴
(텍사스 레인저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펠릭스 에르난데스
(시애틀 매리너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9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블레이크 스넬
(탬파베이 레이스)

저스틴 벌랜더
(휴스턴 애스트로스)


셰인 비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2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로비 레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저스틴 벌랜더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
(뉴욕 양키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06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휴스턴 스트리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09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클리프 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CC 사바시아
(뉴욕 양키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CC 사바시아
(뉴욕 양키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제러드 위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9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블레이크 스넬
(탬파베이 레이스)

저스틴 벌랜더
(휴스턴 애스트로스)


셰인 비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2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게릿 콜
(뉴욕 양키스)

저스틴 벌랜더
(휴스턴 애스트로스)


크리스 배싯
(토론토 블루제이스)
잭 에플린
(탬파베이 레이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왕
펠릭스 에르난데스
(시애틀 매리너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2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왕
로비 레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저스틴 벌랜더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
(뉴욕 양키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09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왕
A.J. 버넷
(토론토 블루제이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제러드 위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1~201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왕
제러드 위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다르빗슈 유
(텍사스 레인저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6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왕
크리스 세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크리스 세일
(보스턴 레드삭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8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왕
크리스 세일
(보스턴 레드삭스)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게릿 콜
(휴스턴 애스트로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2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재기상
트레이 맨시니
(볼티모어 오리올스)

저스틴 벌랜더
(휴스턴 애스트로스)


리암 헨드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파일:MLB 로고.svg 메이저 리그 투수 트리플 크라운

제이크 피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7년)

클레이튼 커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1년)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1년)


셰인 비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20년)




보유 기록
포스트 시즌 통산 최다 탈삼진
230K[1]
디비전 시리즈 통산 최다승
8승[2]
월드 시리즈 통산 최다 피홈런
10피홈런
월드 시리즈 통산 최다 피홈런 경기
6경기
챔피언십 시리즈 통산 최다 탈삼진
98K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번호 59번
에스테반 얀
(2004)

저스틴 벌랜더
(2005)


토드 존스
(2006~200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번호 35번
개리 노츠
(2003~2004)

저스틴 벌랜더
(2006~2017)


결번[3]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번호 35번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2017)

저스틴 벌랜더
(2017~2022)


결번
뉴욕 메츠 등번호 35번
마이클 페레즈
(2022)

저스틴 벌랜더
(2023)


결번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번호 35번
결번

저스틴 벌랜더
(2023~)


현역




휴스턴 애스트로스 No.35
저스틴 벌랜더
Justin Verlander

본명
저스틴 브룩스 벌랜더
Justin Brooks Verlander
출생
1983년 2월 20일 (41세)
버지니아 주 마나킨 사보트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학력
구츠랜드 고등학교 -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
신체
196cm / 106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 DET)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05~2017)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7~2022)
뉴욕 메츠 (2023)
휴스턴 애스트로스 (2023~)
계약
2023 - 2024 / $86,666,666[option]
연봉
2024 / $43,333,333
기록
트리플 크라운 (2011)
노히터 3회 (2007.6.12, 2011.5.7, 2019.9.1)

가족
아버지 리차드 벌랜더
어머니 캐시 벌랜더
동생 벤 벌랜더[1]
배우자 케이트 업튼(2017년-현재)
딸 제네비브 업튼 벌랜더 (2018년생)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3. 피칭 스타일
4. 수상 내역
5.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6. 벌랜더의 월드 시리즈
7. 논란
8. 이모저모
9. 가족관계
1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우완 투수.

통산 250승과 통산 3,000탈삼진을 모두 달성한 역대 투수 15명[2] 중 한 명이고 MVP와 사이 영 상을 동시 석권한 역대 투수 11명[3] 중 한 명이며 신인왕과 사이 영 상 그리고 MVP를 모두 받은 역대 투수 2명[4] 중 한 명이자 포스트시즌 통산 탈삼진 올타임 1위[5] 로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걸쳐 활약하며 통산 5번의 탈삼진왕, 4번의 다승왕, 3번의 사이 영 상, 2번의 ERA 1위, 그리고 2011년 아메리칸 리그 MVP를 수상했다.

한국 별명은 데뷔 이후 선발투수로 95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뿌리며 탈인간급 내구성으로 매해 이닝을 소화한다고 하여 금강벌괴. 다수의 야구팬들은 대부분 줄여서 '벌괴' 라고 부른다. 미국 현지에서 불리는 별명은 이름과 성의 이니셜을 딴 'J-V'.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파일:벌랜더1.jpg
파일:벌랜더2.jpg
파일:벌랜더4.jpg


파일:벌괴 커브-슬라이더-직구.gif


평균 90마일 중반, 최고 102.3마일[6][7][영상]의 포심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12-6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끌어내는 전형적인 탈삼진형 투수로, 구속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기 전인 2010년대 초반까지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파이어볼러 선발투수였다.[8] 전성기 시절엔 현재보다도 뛰어났던 패스트볼의 구위와 엄청난 이닝 소화을 자랑했었고, '금강벌괴'라는 별명에 걸맞게 불혹의 나이에도 엄청난 자기 관리로 롱런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놀란 라이언에 가장 가까운 현역 투수[9][10]이자 21세기 최고의 누적 성적을 쌓은 우완 투수이기도 하다.[11] 물론 나이가 들면서 구속, 특히 최고 구속이 눈에 띄게 떨어지긴 했지만[12] 그래봐야 101~102마일이 98~99마일로 줄어든 수준으로 현재까지도 리그 최고의 구위[13]를 자랑한다.[14]

이닝 소화력 및 체력은 구위를 감안했을 때 로이 할러데이와 함께 21세기의 모든 투수들을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축에 들어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닝이팅도 이닝이팅이지만, 가장 놀라운 점은 9회 말 2아웃까지도 90마일 후반대의 공을 던진다는 점이었는데, 대표적으로 치퍼 존스는 저 친구는 9회에도 100마일을 던진다. 진정 인간인가?라고 평한적이 있다. 이는 벌랜더가 경기 초반보다 경기 후반, 주자가 없을 때보다 주자가 있을 때 더 빠른 공을 던졌기 때문이다. 그것도 제구의 흔들림 없이. 즉, 구속만 빠른게 아니라 빠른 공의 완급조절에도 경지에 이르렀다는 말이다. 우투수에 강한 추신수가 괜히 야구를 게임처럼 한다고 평한게 아니다.[15]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투수 중 한 명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역시 벌랜더를 롤모델로 생각했었다고 한다.[16]

투구수 역시 리그 탑급이다. 최전성기인 2009 ~ 2012년 동안 경기당 평균 112.4구, 113.4구, 115.9구, 114.1구를 던졌다. 동시대 최정상급 이닝 이터들도 경기당 평균 투구수가 110구를 넘기기 힘들다는 것을 생각하면 체력 및 지구력이 보통 인간의 것을 아득히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17] 특히 2009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즌 막판까지 가을야구행 접전을 벌이던 때 9월 이후부터 7경기 845구, 평균 120.7구를 던진 것은 압권. 심지어 전부 4일 휴식이다. 이로 인해서 부상 우려를 많이 샀지만, 오히려 벌랜더 본인은 '투구수 제한'을 비롯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과도한 투수 보호 정책이 오히려 투수들의 성장을 막고 부상을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Tigers' Justin Verlander is anti-coddling

대다수의 파이어볼러는 제구력이 나쁜 축에 드는 경우가 많지만[18] 벌랜더의 경우 완벽한 좌우 코너웍을 선보이는 핀포인트급 제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타 파이어볼러들과 차별화된다.

한편 플레이 스타일도 변했는데, 과거의 벌랜더는 경기 초반에는 완급 조절을 하다가 뒤로 갈수록 기어를 끌어올리며 이닝도 먹어주고 타선도 봉쇄했던 투수였다면, 현재의 벌랜더는 그냥 처음부터 기어를 끌어 올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평균 투구수도 줄어들었는데, 2016~2017년 경기당 평균 투구수가 107구로 '나름' 관리를 받았고[19] 2018년이 되어서야 타 팀 1선발 수준인 100구 이내 투구수를 던지고 있다. 그 결과 전체 투구 중 전력 투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최고 구속은 줄었지만 평균 구속은 과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전성기에 비해 이닝 소화력은 많이 줄었지만, 현 시대는 선발 투수에게 8~9이닝씩 과도하게 이닝을 부담시키지 않는 시대인지라 벌랜더는 여전히 리그 전체 최고의 이닝이터이다.

여담으로 예전엔 투심도 썼었는데, 휴스턴에 입단 하자마자 구단관계자와의 면담 후 바로 버렸다.[20][21]

4. 수상 내역[편집]


수상
파일:MLB 로고.svg 월드 시리즈 우승 2회 (2017, 2022)
파일:MLB 로고.svg 올스타 9회 (2007, 2009~2013, 2018, 2019, 2022)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AL MVP (2011)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AL 사이 영 상 3회 (2011[만장일치], 2019, 2022[만장일치])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AL 신인왕 (2006)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AL 챔피언십 시리즈 MVP (2017)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AL 베이브 루스 상 (2017)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AL 평균자책점 1위 2회 (2011, 2022)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AL 다승 1위 4회 (2009, 2011, 2019, 2022)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AL 탈삼진 1위 5회 (2009, 2011, 2012, 2016, 2018)
파일:MLB 로고.svg All-MLB 퍼스트 팀 2회 (2019, 2022)


5.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편집]



현재 클레이튼 커쇼, 맥스 슈어저, 잭 그레인키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확률이 가장 높은 현역 투수이다.[22]

벌랜더는 지금 당장 은퇴하더라도 명예의 전당 첫 턴 입성이 확정적인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첫 투표의 득표율과 어떤 모자를 쓰고 들어갈 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23]

현재까지 그의 주요 통산 성적은 3325.1이닝 257승 141패 ERA 3.24 3,342탈삼진에 bWAR 81.4 fWAR 81.3로 현역 투수 중 가장 뛰어나다. 여기에 투수로써 MVP를 수상한 이력, 3번의 사이 영 상을 수상한 경력, 디트로이트&휴스턴 지역의 강력한 지지 등 가산 요소들도 분명한 이점이다.[24] 후술할 베이스볼 레퍼런스가 제공하는 명예의 전당 입성 통계 자료는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과거의 명예의 전당 투수들이 300승을 채웠던 경우가 많았던 반면, 벌랜더는 아직 40세의 나이에 250승으로 300승에는 못 미치지만, 이는 1980년대까지의 이야기고 1990년대부터는 투수의 분업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며 서서히 선발 투수의 경기 소화 수, 이닝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투수가 쌓을 수 있는 승수는 줄어들며 현대 야구에서 300승은 이전의 300승에 비해 훨씬 쌓기 힘든 기록이 되었다.[25]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에 데뷔한 투수들까지는 300승은 몰라도 200승을 쌓는 경우는 꽤나 많았는데, 대부분이 통산 200승도 장담하기 힘들 정도로 승수를 쌓는 게 어려워진 제일 큰 이유로는 애초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때의 나이 자체가 과거에 비해서 많이 올랐다는 사실인데, 구단이 기량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마이너를 빨리 돌파하는 대학 유망주를 선호하거나 고졸 유망주더라도 마이너에서 오래 담금질을 거쳐서 24~25세 즈음에 콜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6][27]

또한 굳이 어린 나이에 올리더라도 리그 평균 구속의 증가로 인해 억지로 구속을 쥐어짜내다가 몸이 버티지 못하고 부상을 당하거나 토미 존 수술 등의 수술을 받는 경우가 급격히 증가한 것도 승수를 쌓기 어려워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28] 근데 벌랜더는 95마일을 밥 먹듯이 던지고도 20년가량의 경력 동안 토미 존 수술 한 번에 그칠 정도의 정신나간 내구력을 가졌기에 현대 야구에서 250승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이며, 그 정도의 퍼포먼스만으로도 명예의 전당 입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29][30]

2018 시즌 사이 영 컨텐더급 피칭 덕에 팀 옵션이 행사되었고, 2021년까지 연장 계약이 체결되어 3년간 선수 생활이 보장되었다. 2019 시즌에 3,000탈삼진은 이미 달성했기에 입성 자체는 확실시되었는데[31] 3,000이닝 달성 코앞에서 부상으로 인해 2020 시즌 개막 때 아웃된 이후 2021 시즌에도 돌아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 시즌에 3번째 사이 영 상을 수상하는 활약을 함으로써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 데다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바람에 예전 같은 이닝이팅은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40에 가까워지는 나이+직전 해 토미 존 수술 이력을 감안하면 최고 구속 99마일을 찍는 등 기적에 가까울 정도의 시즌을 보내며 승수를 무려 18승이나 쌓았다. 2023년 현재 메츠에서는 나이를 이기지 못하고 승수를 더디게 쌓았지만 이마저도 7월 30일부로 250승을 달성해버렸다. 게다가 휴스턴으로 이적하면서 탄탄한 전력의 도움과 함께 다시금 승수를 잘 쌓고 있다. 만일 놀란 라이언처럼 40대 중반의 나이까지 현역을 연장하며 승을 더 쌓는다면 300승도 달성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32]

상술했듯이 입성 시 어느 소속팀으로 입성을 선택할지도 주목된다. 1라운드 지명 이후 2005년부터 무려 12년간 몸 담아왔던 팀이며 자신을 대투수로 만들어준 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5년간 2번의 월드시리즈를 경험하며 전성기 휴스턴이 선봉장이 되어 맹활약했던 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 중 하나가 유력한 입성팀으로 고려되고 있다. 누적스탯만 고려한다면 타이거즈 시절의 벌랜더가 훨씬 더 우위에 있지만, 아무래도 휴스턴의 역대급 전성기를 이끈 선수가 벌랜더였다는 점에서 막상막하로 나뉜다.[33] 메츠의 경우 계약 기간의 1년도 안되어 휴스턴으로 바로 트레이드되는 바람에 입성팀은 타이거즈 혹은 애스트로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5.1. 클레이튼 커쇼와의 비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커쇼 vs 저스틴 벌랜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편집]



블랙잉크
그레이잉크
HOF 모니터
HOF 스탠다드
저스틴 벌랜더
79
238
239
58
HOF 입성자 평균
40
185
100
50

  • JAWS - Starting Pitcher (19th)

career WAR
7yr-peak WAR
JAWS
저스틴 벌랜더
80.9
50.4
65.6
투수 HOF 입성자 평균
73.0
49.8
61.4


6. 벌랜더의 월드 시리즈[편집]


파일:09274099-C2F3-480F-AEB7-0B2229075D27.png

사실 벌랜더는 가을 야구에서 약한 투수라고 단정짓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DS나 CS 통산 ERA는, 정규시즌 통산 ERA 3.24보다 더 좋은 수준. 하지만..

DS 통산 15경기 9승 1패 ERA 2.86 85이닝 96k 33BB 7HR
CS 통산 12경기 7승 4패 ERA 3.01 80⅔이닝 90k 18BB 12HR
WS 통산 9경기 1승 6패 ERA 5.63 48이닝 50k 20BB 10HR
[34]

보다시피 월드시리즈 역대 최악 수준의 성적을 내는 투수다. 첫 풀타임 선발 등판 시기인 2006년 월드 시리즈에 거둔 2패는 신인 시절이기에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2012년 월드 시리즈에선 파블로 산도발의 한 끼 식사가 돼버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거하게 털리며 쉴드 불가. 2017년 월드 시리즈에 다저스 상대로는 투구내용은 나쁘지 않았으나 2차전에서 2홈런을 맞았고, 두 번의 등판 모두 패전상황에서 강판되며 결국 1패를 얻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휴스턴의 2017 월드시리즈 진출의 1등 공신이 벌랜더임을 감안할 때 2017년은 비판할 수 없다. 그러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년 월드 시리즈는 쉴드 불가. 더욱이 그 당시에는 4차전에 임시 선발로 나온 호세 우르퀴디가 예상을 엎고 5이닝 동안 2피안타+볼넷과 실점 없이 막고 승리투수가 된 덕분에 더 대조가 됐다. 2022년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는 팀이 먼저 5점을 낸 상황에서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며 드디어 징크스를 깨는 듯 했지만, 4회부터 귀신같이 털리더니 결국 5회에 동점을 허용했고, 팀도 J.T. 리얼무토에게 연장 10회 솔로홈런을 맞고 6대 5로 패했다. 다만 이어지는 5차전에서는 비록 계속 불안했던 데다가 결국 월드 시리즈 최다 피홈런 1위에 등극했지만[35]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대망의 월드시리즈 첫 승을 따냈다. 이 1승으로 벌랜더의 월드시리즈 기록은 9경기 48이닝 50K 10피홈런 1승 6패 ERA 5.63이 되었다.

벌랜더의 6패는 통산 월드 시리즈 다패 2위인데 벌랜더보다 패가 많은 선수는 10승 8패의 화이티 포드뿐이다.[36] 피홈런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으로, 벌랜더는 9개의 홈런을 허용해 월드 시리즈 최다 피홈런 1위다. 공동 1위인 캣피시 헌터[37] 9경기/63이닝 동안 6경기에서 허용했지만 벌랜더는 8경기에서 43이닝을 던지는 동안 5경기에서 피홈런을 허용하며 역대 2위에 올라있다.[38] 거기에 피홈런을 2회 이상 기록한 경기는 4경기로 이건 역대 1위다. 벌랜더의 통산 HR/9은 0.9지만 월드 시리즈에서는 2.1로 급등한다. 피홈런은 월드 시리즈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LDS, LCS에서도 많이 맞는다. 벌랜더는 포스트 시즌 통산 피홈런 3위다(28개).[39] 그래도 위 이미지에 나온대로, 월드 시리즈를 제외한 포스트 시즌에선 25번 선발 등판해 160이닝 15승 5패, ERA 3.05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즉 월드 시리즈만 가면 빌빌대는 것이다.

가을 야구에서 부진하기로 유명한 그 클레이튼 커쇼조차도 월드 시리즈 3승이 있다. 2019년 월드 시리즈에서 털린 후 분노한 휴스턴 팬이 커쇼에 빗대어 클레이스틴 커랜더 드립을 치며 벌랜더를 깠다. 참고로 2022년까지의 기록을 살펴보면 벌랜더의 월드 시리즈 통산 WPA(승리 확률 기여도)는 -1.02로 단 1경기도 -가 아닌 적이 없었고, 이는 포스트 시즌에 못한다고 욕먹는 커쇼의 0.14보다 훨씬 낮다. 즉 벌랜더는 월드 시리즈에서 커쇼보다 더 못 던지는 투수다. 여기에 2020 WS에서 커쇼의 2승 호투에 이은 WS 우승을 감안하면 WS의 벌랜더를 커쇼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한 수준이 돼버렸다. [40][41] 즉, 월시를 제외한 가을야구에서는 평소 벌랜더인데 월드시리즈에서만 못한다.

예전에는 정규시즌 시작부터 CS까지 미친듯이 공을 던지니, WS 즈음에서 체력 다 떨어져서 그런거 아니냐 하는 의견도 있긴 했다. 사실 벌랜더 소속 팀들의 각 시즌을 돌이켜보면, 애초에 벌랜더가 아니었으면 WS까지 가지도 못했던 시즌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WS에서 못해도 너무 못하니 이런 옹호 여론도 지금에선 거의 없어진 상태다.

7. 논란[편집]


  • 대체로 자기 소속팀 관련 논란은 관대하게 넘어가면서도 타 팀과 소속 선수는 비난하는 내로남불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로빈슨 카노의 약물 적발에는 비난하면서 자니 페랄타의 약물 적발을 실드친 것이 그 예이며, 일부 팬들은 벌써부터 커트 실링의 냄새가 난다고 까는 중이다.

  • 팀 동료 제이크 마리스닉이 홈스틸 도중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포수였던 조나단 루크로이를 고의로 때려박아 뇌진탕과 부상으로 IL에 보낸 이후 SNS에서 마리스닉의 행동을 비판하는 야디어 몰리나[42]의 글을 가짜 뉴스로 치부하여 비난을 받았다.

  • 2019년 MLB를 시끄럽게 만든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 이후 팀이 공식적인 징계 절차를 받은 후에 휴스턴에 피해를 본 다른 팀 선수들도 모인 BBWAA(전미야구기자협회) 시상식 공식자리에서 휴스턴의 기술력이 뛰어났다는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하며 선수들이나 팬들의 비난을 받는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구설수가 생겼다. 뒤늦게 '이적하고 나서 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았지만 적극 말리지 않았다. 그때 말리지 않은게 후회된다.'라고 사과를 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다. 다만 실링 때처럼 명예의 전당 투표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논란이 일어나진 않는 상황으로, 이는 오히려 또 다른 명전을 향해가는 선수인 호세 알투베가 당시 클럽하우스 리더였다는 점으로 인해 가장 욕을 많이 먹는 데다가[43] 알렉스 브레그먼이나 카를로스 코레아[44] 등의 다른 선수들이 오히려 더 과격한 발언을 하는 바람에 벌랜더의 발언들은 거의 묻혔기 때문이다.


8. 이모저모[편집]


  • 2021 시즌까지 벌랜더의 단일 경기 기록은 다음과 같다.
    • 단일 경기 실점: 9실점 (2017.4.15.-CLE, 4이닝)(2014.5.25.-TEX, 5⅓이닝)(2008.4.6.-CHW, 5⅔이닝)
    • 단일 경기 자책점: 9자책점 (2017.4.15.-CLE, 4이닝)
    • 단일 경기 피홈런: 4피홈런 (2018.7.15.-DET, 6이닝)(2016.6.26.-CLE, 4⅔이닝)(2007.9.28.-CLE, 5⅔이닝)
    • 단일 경기 피안타: 13피안타 (2006.8.11.-CHW, 5이닝)
    • 단일 경기 탈삼진: 15K (2019.6.12.-MIL, 7이닝)[45]
    • 단일 경기 볼넷: 7BB (2006.8.16.-CHW, 6이닝)

  • 벌랜더의 단일 경기 탈삼진 기록은 15K다. 2019년 6월 12일 경기(MIL)에서 7이닝 만에 15K/0BB를 잡으며 3실점했다. 이는 벌랜더가 1경기에서 15K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경기다.

  • 짐 토미와의 상대전적이 상당히 안 좋다. 통산 전적이 66타석/52타수 15K/14BB 14안타(2 2루타 7홈런) 11타점 .269/.424/.712에 OPS가 1.136이다. 벌랜더가 데뷔할 때 토미는 화이트 삭스에서 42홈런에 1.014 OPS를 기록하며 재기했는데, 겨우 14타석 만에 6안타 4홈런을 주며 털렸다. 저 이후 토미가 하락세에 접어든 걸 생각하면 1.136이라는 OPS가 상당히 높다.

  • 매년 NL 팀들과 경기할 때마다 타격을 하긴 한다. 그러나 타격 성적은 15시즌 60타석 50타수 5안타 2득점 0홈런 1타점 0볼넷 24삼진 타율 .100 OPS .200로 OPS+가 -46이다. 못 하는 걸 넘어서 안 하는 게 이득인 타격 실력을 가졌다.

  • 큰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게도 의외로 목소리가 매우 얇은 편이다.

  • MLB 2K12의 커버 모델로 선정된 적이 있다.

파일:external/zoknowsgaming.com/mlb-2k12-ps3-cover-1.jpg

  • 2012년엔 뉴욕 자이언츠 v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슈퍼볼 XLVI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춰 슈퍼볼 예상 결과를 적중시킨 유명인에게 주는 슈퍼 세이지 상을 받았다. 야구선수로서는 첫 번째 수상이라고... 놀라운 건 21-17의 경기 스코어까지 정확히 맞췄다고 한다.

  • 3번의 사이영상, 1번의 MVP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지만 사이 영 상 투표에서 fWAR, 이닝이 앞서는데도 불구하고 20승 투수들에 밀려 2위만 세 번 했다. 2012년에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단 4포인트 차로, 2016년에는 릭 포셀로에게 단 5포인트 차로 밀리며 사이 영 수상에 실패했다. 그리고 2018년에는 18년 만에 AL에서 1점대 ERA를 기록한 블레이크 스넬에게 15포인트 차로 밀리며 또 2위로 만족해야 했다.[46] 공교롭게도 3번 모두 탬파베이와 연관되어 있는데 2012년의 프라이스와 2018년의 스넬은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었고, 2016년에는 탬파베이 기자들이 표를 안 줘서 수상에 실패했다. 덕분에 아내인 케이트 업튼은 2018년 사이 영 수상 실패 후 SNS로 '벌랜더가 당분간 탬파베이는 안 간다고 했다.'라고 올렸다. 물론 바로 다음에 '남편이 농담이라고 덧붙여달라'고 했다. 그러다가 사이영상을 2011년 이후 8년만에 2019년에 받으면서 콩랜더에서 탈출했다. 진지하게 얘기해보면 fWAR이 앞선다고 사이영상을 당연히 수상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2002년에 fWAR은 물론이고 20승 4패에 ERA, WHIP 등 수많은 지표에서 1위를 하고도 2위에 그쳤고 2003년에도 똑같이 fWAR과 ERA 등 많은 지표에서 1위를 하고도 사이영상을 수상치 못했다. 2003년 NL의 마크 프라이어 역시도 fWAR과 bWAR에서도 1위였지만 사이영상은 3위에 그쳤다. 당장 2019년의 벌랜더도 fWAR로는 게릿 콜과 1이나 차이가 나는 3위지만 수상에 성공했다.

  • 야구선수로서 이룰만한 것은 모두 이루었다. 신인왕, 올스타, 다승왕, 탈삼진왕, 평균자책점왕, 사이 영 상, 리그 MVP,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케이트 업튼과의 결혼까지 인생의 승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 7월 15일, 케이트 업튼이 인스타그램에 임신한 사실을 알리면서 벌랜더는 곧 아빠가 될 예정이다. 그리고 11월 7일 딸 제네비브가 태어나 아빠가 되었다. 여기에 명예의 전당까지 거의 확정적이니 가히 인생의 승리자.

  •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다시피 네덜란드계 미국인이다.

  • 약물 복용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매일 약물에 대해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물론 근거도 전혀 없는 우스갯소리지만 벌랜더 본인의 엄청난 내구성으로 인해 본인이 약을 빤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 중이다.

  • 2019년에도 여전히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긴 수면시간이 몸관리의 비법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보통 10시간이고 11~12시간 자는 것도 예사라고.

파일:external/barstoolu.barstoolsports.com/Screen-Shot-2014-05-15-at-11.24.57-AM.png



9. 가족관계[편집]


  • 동생인 벤 벌랜더도 야구선수 출신으로, 2014년 드래프트 14라운드에 지명받은 선수였지만 형처럼 대성하지는 못했고 마이너리그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언론인으로 변신, 2021년 현재 폭스 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애널리스트로 활동중인데, 오타니 쇼헤이의 엄청난 팬이다. 그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에 大谷翔平大好き(오타니 쇼헤이 사랑해)라고 일본어로 적어놓을 정도.# 그리고 예측은 심하게 못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9.1. 아내 케이트 업튼(WAGs)[편집]



파일:케이트업튼(벌렌더)2.jpg

  • 부인은 늘씬한 키에 풍만한 글래머로 유명한 미국 모델, 케이트 업튼이다. 그래서 일명 머리카락 빼고 다 가진 남자 라고도 불린다.

파일:external/pbs.twimg.com/Bduk1ZQIYAABaCD.jpg
  • 처음 업튼과의 염문설에 공식적으로 부인해 왔지만, 팬들은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게다가 2014년 1월 그가 케이트와 함께 아이스하키를 관람한 사진이 올라온 지라....

  • 경기가 없는 날엔 LA까지 날아와 업튼과 데이트를 하는 장면들이 파파라치에 찍혀 돌아다녔다.


  • 2014년 8월 4일 뉴욕 양키스 원정경기 중. 벌랜더는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영상에서 보다시피 예전에는 염문설에 대해 부인했던 것과 달리 2014년부터는 공개적으로 연애하고 있다.



  • 결국 2017년 케이트 업튼과 결혼을 했고, 뒤이어 2018년 딸 제네비브가 태어났다.

10.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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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on] vesting option $35,000,000 for 2025 if he pitches 140 innings in 2024.[1] 1992년생으로, 2014년 드래프트 14라운드 픽 외야수 출신의 기자. 2021년부터는 폭스 스포츠 분석가로도 활동 중이다.[2] 놀란 라이언, 랜디 존슨, 로저 클레멘스, 스티브 칼튼, 버트 블라일레븐, 톰 시버, 돈 서튼, 게일로드 페리, 월터 존슨, 그렉 매덕스, 필 니크로, 퍼거슨 젠킨스, 밥 깁슨, CC 사바시아[3] 돈 뉴컴, 샌디 쿠팩스, 밥 깁슨, 데니 매클레인, 바이다 블루, 롤리 핑거스, 윌리 에르난데스, 로저 클레멘스, 데니스 에커슬리, 클레이튼 커쇼[4] 돈 뉴컴[5] 207⅔이닝 230탈삼진으로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탈삼진 역대 1위[6] 영상은 남아있지 않으나, Pitch Tracking 측정 기준으로 2010년 9월 29일 경기에서 추신수를 상대로 기록했다.#[7] 당연히 전성기 시절의 기록. 나이가 40에 가까워진 현재는 2022년 기준 99.3마일이 최고 구속.[영상] 102 Mph - 영상의 1분부터[8] 다만 커리어 말년에 다다른 지금도 구위는 리그 상위권에 들어가고도 남는다.[9] 라이언과 비교하자면 클래식 누적 성적은 라이언이 압도적인 우위이고 추정되는 구속과 구위 역시 시대 보정 시 라이언의 우위이지만,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몇 없는 MVP + 사이영상 수상자인데다 2위만 3번을 했을 정도의 리그 지배력을 보여주었고, 월드 시리즈도 두 번이나 우승했기에 임팩트 쪽에서는 벌랜더가 우위이고, 제구력에서는 벌랜더가 여유롭게 라이언을 제친다. 다만 벌랜더가 뛰는 현 시대가 당시에 비해 더욱 누적을 쌓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7번의 노히터와 규정이닝 1할대 피안타율 10시즌, 단일 시즌 탈삼진 383개, 통산 압도적 최다 탈삼진 등의 커리어를 본다면 라이언이 임팩트로도 벌랜더보다 크게 딸리진 않다. 그리고 애초에 제구력, 구위, 내구성같은 요소 하나하나만 따지면 서로가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결국 커리어 전체를 놓고 보면 fWAR이 100을 넘는데다가 통산 탈삼진 1위 마일스톤에 빛나는 라이언과 이제 막 WAR 80을 넘긴 벌랜더 사이에는 분명한 벽이 있다고 볼 수 있다.[10] 라이언은 만 46세(!)까지 100마일 가까이 되는 빠른 공을 던지면서 완투까지도 가능한 정도였기에 아직 벌랜더가 그 정도까지 될 지는 모른다. 일단 벌랜더는 만 39세 시즌이었던 2022년에는 그걸 기어이 성공시키고 1점대 ERA를 찍으며 사이 영 상을 타냈다.[11] 현재까지 벌랜더 이상의 누적을 쌓은 21세기에서만 뛴 유일한 투수인 CC 사바시아는 좌완이다.[12] 파일:구속에 대한 벌랜더의 노력.png 다만 위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벌랜더는 한때 구속이 크게 하락했지만 엄청난 노력으로 구속을 다시 끌어올렸다.[13] 2022 시즌 포심 패스트볼 구종가치 1위(!)을 기록했다.[14]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2022년에는 40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고 99마일을 던지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벌랜더보다 약 10살가량 어린 노아 신더가드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구속이 훅 줄었다. 물론 그 줄은 구속이 현재 벌랜더의 구속이랑 비슷하긴 하지만...[15] 여담으로 추신수는 벌랜더에게 삼진을 가장 많이 당한 타자다.[16] 물론 스트라스버그나 벌랜더나 구위 면에서 리그 탑을 찍었던 것은 동일하지만, 스트라스버그가 야구 역사상 최악의 유리몸 반열에 들어가는 것은 벌랜더와 대조되는 부분이다.[17] 동시대 또다른 이닝 이터였던 로이 할러데이는 벌랜더처럼 미친듯이 많이 던지기보다는 지능적인 그라운드볼 피칭과 칼같은 제구력으로 투구수를 아끼던 스타일이었다. 266이닝을 던지고 9완투를 기록한 2003년 할러데이의 경기당 평균 투구수는 의외로 평범한 100.7구.[18] 대표적으로 벌랜더와 자주 비교되는 놀란 라이언은 탈삼진 뿐만 아니라 통산 볼넷도 MLB 역대 1위이다. 무려 27시즌을 MLB 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볼넷이 많이 누적된 것도 원인이지만 통산 BB/9이 4개가 넘어갈 정도로 제구가 안정적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다만 커리어 중반부에 접어든 80년대부터 제구가 안정되기 시작해 1993년 커리어를 마무리할 때까지 대부분의 시즌 별 BB/9은 3개 수준으로 유지했다.[19] 물론 이것도 동 시대의 왠만한 1선발들보다 휠씬 많은 수준이다.[20] 벌랜더의 구종별 통계를 보여줬는데, 포심은 리그 정상급이고, 투심은 그냥 굳이 쓸 가치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에 있을 때는 전혀 접하지 못한 분석이었기 때문에 벌랜더는 상당히 놀랐고, 특히 자신의 포심이 얼마나 대단한 구종인지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한다. 휴스턴으로 옮긴 것이 2017년으로 까마득하게 예전도 아니었으니, 그만큼 디트로이트 구단이 통계 활용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다.[21] 출처: 2023년 6월 2일 블루제이스 vs 메츠 경기의 우천 딜레이 중에 중계진이 보여준 인터뷰.[만장일치] A B 만장일치 수상.[22] 은퇴한 투수까지 포함 시 CC 사바시아도 포함. 사실 사바시아는 거의 확정되었다 봐도 무방하다.[23] 사실 클래식 스탯만 놓고 보면 디트로이트 모자를 쓰는 게 맞으나, 의외로 휴스턴 모자를 쓸 것이라는 의견도 많은데, 왜냐하면 기본적인 누적 성적은 디트로이트 시절이 우세이지만, 벌랜더는 무엇보다도 휴스턴의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투수이기 때문이다.[24] 예전에는 빅게임 피처 이미지가 있었던 시절도 분명히 있었다. 예를 들어서 2012~2013 PS 도합 7경기 51.1이닝 ERA 1.40 시절에는 분명히 빅게임 피처가 맞았다. 하지만 지금은 후술할 월드시리즈 최악의 피칭 누적으로 빅게임 피처 이미지는 매우 희석된 상태다.[25] 2023년 기준 벌렌더 외에 200승을 달성한 선수는 잭 그레인키, 존 레스터, 맥스 슈어저, 클레이튼 커쇼, 애덤 웨인라이트 뿐이며 레스터와 웨인라이트는 200승 턱걸이에 만족하고 은퇴했다. 2023년 4월 18일자로 200승을 달성한 클레이튼 커쇼는 은퇴하는 날까지 열심히 해야 250승을 겨우 노려볼 수 있는 데다가 커리어가 빠르게 꺾이며 이마저도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 하지만 커쇼는 그래도 벌랜더를 제외하면 250승의 일말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유일한 투수인데 벌랜더, 그레인키, 슈어저보다는 나이가 4-5살 정도 어리다. 여기에 보다 젊은 투수들까지 대상을 넓히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30대 초반의 현역 투수들 중 가장 승이 많은 건 2022년 기준 32세까지 누적 130승을 달성한 게릿 콜이다. 그 다음은 NPB로 떠난 트레버 바우어(83승, 32세)와 기량이 훅 가버린 훌리오 테헤란(78승, 32세)이다. 50승 이상을 거둔 20대 후반 투수는 애런 놀라(78승, 29세)와 호세 베리오스(72승, 28세), 헤르만 마르케스(63승, 28세)밖에 없다.[26] 앤드루 존스김병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과거에는 마이너를 박살내는 선수를 메이저리그에 빠르게 콜업시키는 경향이 있어서 선수들이 전반적인 누적 성적에서 이득을 보았었지만, 거듭된 혹사와 누적된 피로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이들 중에서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하였기에 현재는 특히나 24~25세 정도의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를 맛보게 하는 경향이 심해졌다.[27] 하지만 메이저리그 최후의 300승 투수는 알다시피 랜디 존슨인데, 그는 만 24~25세인 1988년에 데뷔했고 바로 잘한 것도 아니라 30대가 되어서야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40대까지 롱런하여 300승을 쌓았다. 물론 랜디 존슨이 가장 잘할 때에는 그가 30대 후반이었고 그때 그는 페드로 다음가는 성적을 남겼으니, 그는 당연히 그냥 논외 수준으로 미칠 듯한 롱런을 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논외 수준이다. 그나마 23세~24세에 데뷔한 맥스 슈어저가 30세 가까이 되는 나이에 늦게 성공해 200승을 기록한 경우인데, 슈어저는 애초에 뛰어난 임팩트 덕에 200승 없이도 입성 자체는 확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28] 대표적으로 마이크 소로카가 있으며, 마이너를 건너뛴 개럿 크로셰 역시 불펜 투수로 주로 쓰이긴 했지만 훌륭한 예시가 될 수 있다.[29] 당장 CC 사바시아의 경우 사이 영 상 한 번이 있어도 임팩트가 그리 뛰어나지는 않다는 평가를 받으나 꾸준함으로 250승을 달성한 것이 매우 큰 이점으로 작용해 첫 턴 입성이 유력시된다는 평가를 받는다.[30] 임팩트로 명전 첫 턴 입성을 확정지으려면 200승도 기록하지 못했는데 강력한 임팩트를 자랑했던 샌디 코팩스, 203승밖에 기록하지 못했음에도 21세기 최고의 이닝이터라는 상징성에서 세이버메트릭션에게 고평가받았던 로이 할러데이, 야구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페드로 마르티네스 혹은 201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클레이튼 커쇼급의 임팩트를 자랑해야 하는데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31] 통산 3,000 탈삼진 기록자들 중 입성에 실패한 케이스는 약쟁이 로저 클레멘스,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커트 실링이 있다.[32] 벌랜더는 현재까지 300승을 달성할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유일한 현역 선발 투수다. 또한, 벌랜더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통산 300승 달성이기도 하다. 참고로 다른 대다수의 현역 투수들은 게릿 콜을 제외하면 300승은커녕 200승도 버거운 상황이다.[33] 디트로이트 시절에도 전성기를 이끈 벌랜더였지만, 당시 디트로이트는 가을야구 단골팀이었으나 월드 시리즈 우승에는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어찌저찌하여 두 번이나 우승했다.[34] 23년 10월 16일 CS 1차전까지[35] 10개로 캣피쉬 헌터의 9개를 무려 수십 년만에 경신했다.[36] 그런데 포드는 22경기에서 10승 8패를 거둔 월드 시리즈 최다승 선수이기도 하다. 더구나 방어율은 2.71로 비교불가[37] 참고로 이 선수가 바로 MLB 사상 첫 FA 선수다. 월드 시리즈 기록은 9경기 63이닝 5승 3패 3.29[38] 1위는 6경기씩 기록한 캣피시 헌터와 화이티 포드.[39] 원래 2위였는데, 2020 포스트 시즌에 클레이튼 커쇼가 3개를 추가하며 2위로 올라왔고 2022년 10월 15일 기준으로 벌랜더가 2개, 커쇼가 1개를 더맞으며 순위가 유지되었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커쇼는 탈락한 반면 벌랜더는 또 다시 월드 시리즈를 앞두고 있다.[40] 다만 2022년 10월 29일 기준으로 둘의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벌랜더가 34경기 15승 11패 202⅔이닝 ERA 3.69 224K WHIP 1.10 WPA 2.25, 커쇼가 38경기 13승 12패 194이닝 ERA 4.22 213K WHIP 1.08 WPA 0.59로 벌랜더가 비교적 많이 앞선다.[41] 2019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탈삼진 1위는 205K를 기록한 벌랜더의 몫이었으나 2020년 207K의 커쇼로 갱신되었고, 벌랜더가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2022년에 DS, CS, WS 라운드 마다 1경기씩 선발로 나가 총 19K를 추가하며 224K를 기록, 반면 소속팀이 디비전에서 탈락하며 1경기에서 6K를 추가하는데 그친 커쇼의 213K를 제치고 다시 탈삼진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참고로 벌랜더와 커쇼는 포스트시즌 200K를 달성한 단 두 명의 투수기도 하다. 3위는 199K의 존 스몰츠. 공교롭게도 벌랜더, 커쇼, 스몰츠 모두 커리어 통산 1우승이 전부다.[42] 같은 포수여서 그런지 굉장히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하기야 포수에겐 커리어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부상일 수 있으니 그럴만하다. 특히나 루크로이는 한때 포수로써 MVP 4위까지 간 선수다.[43] 사인 훔치기 논란 당시 팀의 리더격 선수였다는 점, 팬 서비스 논란, 애런 저지 MVP 강탈 논란, 전자기기 사용 논란 등 진위 여부를 가리기 힘들긴 해도 논란이 꽤 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명예의 전당 투표에 확실히 영향이 갈 것으로 예상되는 중이다. 물론 에이징커브를 너무 심각하게 맞지만 않으면 성적 자체는 입성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니 들어는 갈 확률이 높긴 히다.[44] 다만 이쪽은 뜬금없이 데릭 지터를 디스하는 등 이미지를 핵이빨로 아예 굳혀버린 모양새로, 사인 훔치기와 관련 없는 인물들도 본인의 마음에 안 든다면 서슴없이 까는 성향을 보인다. 다만 앤드류 페인터를 칭찬하는 등 타 선수를 치켜세우는 발언도 오히려 많이 하는 편.[45] 벌랜더의 유일한 15K 경기.[46] 세 시즌 모두 fWAR상으로는 벌랜더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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