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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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보어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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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등번호 48번
마르셀 오즈나
(2013)

저스틴 보어
(2014~2015)


앤드류 캐시너
(2016)
마이애미 말린스 등번호 41번
데이비드 펠프스
(2015)

저스틴 보어
(2016~2018)


딘 트레이너
(2019)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33번
드류 허치슨
(2018)

저스틴 보어
(2018)


브래드 밀러
(2019)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번호 41번
찰스 네이기
(2016~2018)

저스틴 보어
(2019)


주니오르 게라
(2021)
한신 타이거스 등번호 41번
타카하시 아키후미
(2016~2019)

저스틴 보어
(2020)


무라카미 쇼키
(2021~)
LG 트윈스 등번호 44번
라모스
(2020~2021.6.28.)

보어
(2021.7.29.~2021)


배재준
(2022)




파일:Justin_Bour_2018.jpg

저스틴 제임스 보어
Justin James Bour

출생
1988년 5월 28일 (35세)
워싱턴 D.C.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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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학력
조지 메이슨 대학교
신체
193cm / 122kg
포지션
1루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09년 드래프트 25라운드 (전체 770번, CHC)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 (2014~2018)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8)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9)
한신 타이거스 (2020)
LG 트윈스 (2021)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2022)
등장곡
G-Eazy & 켈라니 - good life
응원가
노브레인 - 미친 듯 놀자[1][2]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주요 성적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미국의 야구선수. 주 포지션은 1루수.


2. 선수 경력[편집]



2.1. 마이애미 말린스[편집]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1루수가 되었고 129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62 출루율 0.321 장타율 0.479 OPS 0.800에 23홈런 73타점을 기록하며 2015 MLB 신인왕 후보에도 선정되었다.

2016년에는 약간의 소포모어 징크스가 있었지만 9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64 출루율 0.349 장타율 0.475 OPS 0.824에 15홈런 51타점을 기록하였다.

2017년에는 108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89 출루율 0.366 장타율 0.536 OPS 0.902에 25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2. 필라델피아 필리스[편집]


2018년에도 장타력은 여전했으나 그 외의 다른 지표 부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시즌 도중 마이애미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되었다. 최종성적은 141경기에 나와서 타율 0.227 출루율 0.341 장타율 0.404 OPS 0.745에 20홈런 59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에 비해서 공갈포로 전락한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2020년부터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는 애런 알테어와 동료였다. 그리고 2021 시즌 KBO에서 다시 만났고 서로 포옹하는 모습도 보였다.


2.3.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편집]


완벽한 공갈포로 전락하였다. 최종성적은 52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171 출루율 0.296 장타율 0.347 OPS 0.643에 8홈런 26타점으로 낙제점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시즌 후 방출 되었다.

여담으로 벤 라이블리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였다.


2.4. 한신 타이거스[편집]



파일:한신 ボーア 2020.jpg

윌린 로사리오로 상징되는 지속된 외국인 야수 영입 실패로 한신 타이거스는 다시 한번 큰 돈을 써가며 빅리그에서 20홈런 시즌만 3번을 달성한 보어를 250만 달러에 계약하게 된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연습경기 때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려주지만 메이저에서도 꾸준리 지적되던 좌투수에게 약하다는 심각한 약점을 보여주며 시즌에 돌입했고 18타석 연속 무안타를 보여주며 또 다시 한번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는 듯했다.[3]



7월 5일 시즌 첫 만루 홈런을 기록하는 저스틴 보어

하지만 드디어 7월 1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홈런을 쳤고 7월 5일과 9일[4]은 두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다. 하지만 7월 18일 이후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후 7월 말부터 다시 복귀했지만 또 타격 부진을 겪고있다.

8월 21일 야쿠르트와 경기에서 시즌 8, 9호 홈런을 쳤다. 8월 25일 고시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시즌 10호, 8월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시즌 11호, 12호 홈런을 쳤다. 타율은 다소 낮지만 장타력은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제리 샌즈가 8월 27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10, 11호 연타석 홈런을 쳐서 한신은 두 용병타자가 모두 입단 첫 해 2자리 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평이 오락가락했던 외국인 야수 영입 평이 드디어 호전되기 시작했다.

좋은 장타력으로 꾸준히 6번타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타율이 낮은 점은 꾸준히 약점으로 지목되었다. 8월에 월간타율 2할 2푼으로 부진했다가 9월 2할 6푼대로 조금 살아나는 듯 했으나, 10월들어 다시 2할의 타격부진을 겪었고 결국 10월 21일 2군행, 다음 날 팀으로부터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최종 성적은 99경기 379타석 타율 .243에 OPS .760, 17홈런이었는데 투수친화구장인 고시엔 구장에서 그것도 단축 시즌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정상적으로 풀시즌 출장을 했다면 일본에서도 20홈런은 기록할 수 있을 수준으로 펀치력은 확실히 증명했다. 하지만 결국 너무 낮은 타율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사실 일본 국내선수이거나 용병이라도 저가 용병이라면 더 데려가볼 법도 한, 그냥저냥 나쁘지는 않은 성적인데, 연봉이 250만 달러라서 [5]

다만 전력 외 통고는 하되 일단 2군에서라도 시즌 완주는 시킬 것이라는 것을 보아 일단 보류권을 푼 후 연봉을 대폭 삭감해서 새로 계약을 맺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6] 2할 4푼에 풀시즌 환산 20홈런 정도의 타격은 2억 5천만엔 돈값은 못했지만 확실히 나쁘지는 않기 때문. 더군다나 코로나19로 마이너리그가 아예 시즌 취소되고 대신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늘어나면서 좋은 용병을 구하기 어려운 점도 있고.

그러나 시즌을 완주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가버렸다고 한다. 본인이 마음이 떠난 듯. 이후 공식적으로 퇴단처리되면서 짧은 일본 커리어가 끝났다. 한신에서는 보어를 대신해 전 시즌 KBO 리그 MVP였던 멜 로하스 주니어를 새롭게 영입했다.


2.4.1. 방출 후[편집]


퇴단 후 2021 시즌을 앞두고 KBO 리그로 간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영입하려는 팀은 LG 트윈스로 밝혀졌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기사 그러나 보어측에서 KBO행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였으며, 재계약이 늦어지던 라모스가 결국 LG 잔류하며 보어가 LG와 계약할 가능성은 사라졌다.

2021년 3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그러나 AAA에서 33경기 타율 0.213 6홈런 17타점 OPS 0.772로 부진하며 2021년 6월 27일 마이너에서도 다시 방출되었고, LG행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라모스가 부진에 빠지고 동시에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서조차 빠지게 되자 다시 한번 보어와 접촉을 한 것. #


2.5. LG 트윈스[편집]



파일:LG 트윈스 저스틴 보어.jpg

6월 29일 오피셜 기사가 떴다. 이에 따르면 보어는 연봉 30만 달러에 옵션 5만 달러, 최대 3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후 7월 15일 16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2주 자가격리를 거쳐 선수단에 후반기부터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7월 29일 정식선수로 등록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2013년 백순길 단장의 벤자민 주키치 방치를 뛰어넘는 차명석 단장 커리어 최악의 판단이 되어버렸다.


2.5.1. 2021 시즌[편집]



파일:저스틴 보어 헛스윙.jpg


저는 보어 계약이 제일 좀... 굉장히 후회를 많이 했다.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7]

출처


후반기가 시작되기 전, 퓨처스리그 섬머리그에서 꾸준히 출장하다가 후반기 첫 경기인 8월 10일 SSG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랐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8월 11일 KBO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8월 13일 롯데전에서 어이없는 실책으로 1점을 헌납하고 타석에서도 하이 패스트볼에 취약점을 노출하며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8월 14일 롯데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모든 타석에서 홈런을 노리는 풀스윙으로 아웃을 당해 LG 팬들을 뒷목 잡게 하고 있다.[8]

8월 15일 롯데전에서는 펜스 맞는 단타 1개를 기록했다.

8월 17일 kt전에서는 타석에서 병살타와 1삼진을 포함한 무안타, 수비에서는 또 라면수비로 실책을 적립하며 팬들을 분노케 했다. 이 때문에 한 타석이 남았음에도 8회에 교체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름값은 높지만 완전히 망한 사례인 스캇 반 슬라이크를 보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9] 이미 망한 영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퓨처스의 유망주를 올려서 쓰는 게 나을 지경이다.

애초에 차명석 단장이 로베르토 라모스의 실패를 생각하지 않고 차선책을 마련해두지 않은 상태에서 라모스가 부진하자 대체 용병 리스트는 짜는 뉘앙스만 취하고 시즌 전 컨택이 된 보어를 갑작스럽게 영입한 것이 완전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도 도로공사용 고깔보다도 못한 수비 범위라는 혹평을 받았고#, 국내 입국 직전 마이너리그에서도 공갈포로 전락하며 부진하던 상황이었다.[10]

8월 18일 kt전에서 첫 타석 삼진, 두 번째 타석 추격하는 흐름에서의 이닝 종료 병살을 기록하며 팀에 마이너스만 됐다. 다음 두 타석에서도 삼진, 내야뜬공으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은 0.107이 됐다. 안타 수와 병살타 수가 3개로 동일하다. 수비에서도 이민호의 바운드 송구를 그대로 빠뜨려 실점했다. 정말 민폐 그 자체.

8월 19일 kt전에서는 부담을 줄여주고자 6번 타순으로 내리고 수비도 안 하는 지명타자로 조정됐지만 4타석에서 몸맞는 공으로만 1번 출루하고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맥없이 헛스윙 삼진아웃당했다. 31타수 3안타로 타율이 9푼 7리가 되어 타율 1할대마저 깨졌다. 득점권 타석에서 전부 범타는 덤. 보어 구푼이 전락 갈 길이 먼데 오자마자 먹튀짓을 하면서 LG팬들에게 신나게 까이고 있다. 타순조정조차 안 먹혔으니 빨리 2군으로 내려 재조정부터 하는 것이 답이다.

8월 20일 NC전에서 볼넷 2개로 멀티출루를 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0.091으로 더 추락했다. 수비에도 나서 실책은 없었지만 여전히 좁은 수비 범위는 그대로였다.

8월 22일 드디어 선발 제외되며 LG 팬들은 쾌재를 불렀다. 그러나 타선은 여전히 침체에 빠져 3-4 역전패.

8월 25일 삼성전에서 희생 플라이로 간신히 타점을 올렸고 이전과는 달리 호수비도 보여줬으나 팀은 고우석의 방화로 3-3 무재배. 이 와중에 본인의 타율도 0.083으로 더더욱 떨어졌다.

8월 26일 삼성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장해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내야안타로 17타수 만에 안타를 쳤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27일 삼성전에서 1안타를 추가했다. 이틀 연속 체인지업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서 12경기를 출장하며 스캇 반 슬라이크와 같아졌다. 누적스탯도 삼진이 훨씬 많은 걸 제외하면 거의 판박이.

8월 28일에 키움전에서도 1루 7번타자로 선발출장하였다. 7회말 무사 2,3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처음으로 활약다운 활약을 하였다. 이후 대주자로 교체. 보어의 적시타가 결승타가 되면서 팀은 승리하였다. 이 날의 결승타로 수훈 인터뷰까지 하였다.

8월 29일에도 1루수 7번타자로 선발 출장. 1회부터 1사 만루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으며 여기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이날 기록은 4타석 2볼넷 1안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는 듯하여 팬들은 조금씩 기대하는 중.

9월 3일 NC전에서 4회말 2루타를 뽑아내며 한국 무대 첫 2루타를 기록했다. 이 2루타로 1루 주자 김현수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영빈의 내야 땅볼 때 선취점을 올리는 발판이 되었다.[11] 그러나 팀은 불펜이 시원하게 방화를 저지르며 역전패.

그러나 저 2루타 이후 다시 kt 2연전에서 6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다시 1할 5푼대로 떨어졌다.

9월 8일 SSG전에서 무려 3볼넷을 얻어내며 눈야구를 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 중 2볼넷이 2-2로 카운트가 몰려있었음에도 냅다 배트를 휘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2볼을 얻어낸 것이 고무적인 부분. 그러나 이 날 타선은 3만루 무득점이라는 처참한 빈공을 시전하며 3-5 역전패.

9월 9일 한화전에서 8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카펜터를 상대로 KBO 리그 첫 만루 홈런을 쳤다.

9월 10일 한화전에서도 8번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로 1타점, 4회 1사 만루에서 1타점 땅볼을 기록하며 총 2타점을 기록하였다. 2회 기록한 밀어내기 타점이 결승점이 되어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하였다. 참고로 안타보다 타점이 많다.

9월 12일 두산전 DH 1차전에서는 무려 3안타를 뽑아내며 KBO 입성 이후 첫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이 활약으로 타율이 0.192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아니나다를까 4타수 무안타로 원래대로 돌아왔고 팀은 2경기를 전부 패했다.

9월 14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9월 16일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또 부진했다. 몇몇 경기를 제외하면 역시나 심각한 수준이다.

초구를 치는 비율이 굉장히 낮고 노림수에 의한 타격이 소극적이어서 맞더라도 잠실에서의 외야플라이로 끝나는 등 팬들의 속만 태우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있다.

9월 19일 KIA전에선 클러치 실책으로 팀의 동점을 허용한 후 8회말 1사 3루에서 리그 홀드 1위를 달리던 장현식을 상대로 결승타가 되는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9월 21일 한화전에서 4타수 1볼넷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1할 7푼으로 끌어내렸다. 대타로 출전하는 김용의와 비슷해졌다. 심지어 출루율은 김용의보다 1할이 넘게 낮다.

역대 100타수를 채운 외국인 타자 중 최소안타 기록을 세웠다.

타팀에서 100타석 넘기고 이 성적이면 당장 2군행 혹은 벤치행에 국내 선수에게 기회가 돌아가지만 LG에서는 단장 선택의 정당성을 입증하려는 전시성 선수기용[12] +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하고 특정 선수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유약한 감독의 콜라보로 인해 억지로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

22일 한화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이 날 대신 1루수로 출장한 이상호가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팀은 12-3으로 대승하였다.

그리고 23일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퓨처스에서의 성적도 끔찍하다. 보어가 내려간 후의 LG 타선은 응집력이 강해지면서 득점이 더 잘되고 있다. 그가 얼마나 타선을 혈막했는지 알 수 있다.

게다가 2군에서도 못하는 건 똑같고 1루 자리에 2021년 신인 이영빈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터라 보어의 전망이 쉽지 않다.

결국 차명석 단장이 직접 소통방송에서 실패한 영입을 인정했다.

2021 시즌 성적은 이천웅보다도 안 좋다.

타선이 시즌 말미 침체를 겪고 있지만 10월 28일 류지현 감독은 보어를 정규시즌 동안은 콜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보어의 처참한 실패는 LG 팬덤에서 양석환-함덕주 트레이드에 이어 차명석에 대한 여론을 가장 크게 악화시킨 사건이 되었다.

최종 성적은 32경기 17안타 3홈런 17타점, 타율 0.170/출루율 0.265/장타율 0.280, OPS 0.545, wOBA 0.263, wRC+ 52.8, WAR -0.475, WPA -0.23으로 완벽한 금지어 용병급 성적을 내었다. 참고로 웨이버 공시된 로베르토 라모스의 WAR은 0.576으로 그냥 안 바꾸고 가만히 냅두는 게 훨씬 나은 수준이었다.[13]

결국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1군 훈련에도 합류하지 못했고,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도 제외되었다. 2군에서 특별히 좋아졌다는 보고가 없었다고 한다.

11월 7일, LG가 두산을 꺾지 못하고 준PO에서 탈락하며 별 활약 없이 시즌이 마무리 되었다.

11월 30일 발표된 보류명단 제외 선수에 보어의 이름이 올라오면서 완전히 LG와 이별하게 되었다. 이로써 조쉬 벨, 제임스 로니, 아도니스 가르시아, 토미 조셉을 뛰어넘는 LG 트윈스 역사상 최악의 용병타자로 남게 되었다. 하다못해 이 4명은 WAR은 양수였다. 더불어 화려한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속아서 선수를 영입해서는 안 된다는 완벽한 반면교사가 되었다.[14] 똑같이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지만 제대로 된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해 실패했다는 점에서 LG판 스캇 반 슬라이크라고 봐도 무방하다.[15]


2.6.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편집]


존 싱글턴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하며 1루수가 없어지자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가 보어를 원했고 2022년부터는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에서 뛰게 되었다.

그리고 보어의 후임이자 LG 트윈스 선수였던 리오 루이즈와 한 팀이 되었다. 7월 초 로베르토 라모스까지 합류하며 LG의 퇴출 외인 세 명이 모두 같은 곳에서 뛰게 되었다.

2022 시즌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 이름이 조회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퇴단한 듯하다.

2023년 2월 11일 자신의 SNS에 은퇴 소식을 알렸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2015년 마이애미 시절 기록한 끝내기 홈런

LG 시절 박병호의 상위호환. 193cm, 122kg의 거대한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는 수준급이지만 컨택트는 떨어지는 공갈포 유형의 좌타 1루수 빅뱃으로, 메이저리그에 26세의 나이에 늦게 콜업됐지만 좌상바라는 약점까지 겹쳐서 풀타임 주전 안착에 실패하고 밀려나다가 NPB를 거쳐 KBO까지 내려온 전형적인 유형의 선수이다. 그래도 미국에서도 일본에서도 걸리면 넘어가는 일발장타력만큼은 확실했던 선수.

전성기였던 메이저리그 시절(특히 커리어하이였던 2017년)에는 세계적인 네임드 투수(제이콥 디그롬, 게릿 콜, 잭 그레인키, 류현진, 맥스 슈어저)들과 KBO 용병으로 왔던 투수들을 상대로도 홈런을 많이 쳤으며 95~97마일의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도 빠른편에 속하는 직구도 빠른 배트스피드와 자신의 장점인 파워로 종종 홈런을 만들어 냈다. 스타일상 하이패스트볼에 약할거 같으나 오히려 150km이상의 하이패스트볼을 힘으로 찍어서 넘기는 파워가 보어의 MLB시절 시그니처였을 정도이다. 메이저리그 시절 보어의 장점은 93마일(약 150km)이상의 빠른공(특히 하이패스트볼) 대처 능력이 아주 좋다는 것이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빠른공 대처 능력이 좋은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생존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코리안리거를 예로 들면, 강정호, 추신수 2016년 보어 MLB 15홈런2017년 보어 MLB 25홈런2019년 보어 MLB 8홈런#보어 강속구 대처

NPB 시절에는 메이저리그 시절보다는 강속구 대처 능력이 떨어졌으나 여전한 파워와 배트스피드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좌상바라는 단점이 더욱더 부각되기도 하였다.

KBO에서는 MLB시절의 빠른공 대처 능력이 아예 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눈에 봐도 배트 스피드가 많이 느려진 것이 보이고 140대 후반의 직구에도 타이밍이 늦는 모습이었다. 커리어 하이 시즌에는 150km 이상의 직구도 아무렇지 않게 두들겨 패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에이징 커브와 체중 증가를 원인으로 보는 듯하다.

의외인 점이 있다면 컨택은 별로여도 선구안은 좋은 편이라는 것이다. KBO 리그의 상위리그인 NPB 시절과 전성기를 보냈던 메이저리그 시절에도 나쁘지 않은 볼삼비를 기록했다.[16] 실패한 KBO 리그에서도 시즌이 가면 갈수록 볼을 잘 골라내긴 했다.

발은 느린 편이고 삼진도, 홈런도 많은 전형적인 빵빵 터지는 지명타자형 거포이나 LG 팀 사정상 1루를 보게 되었다. 다만 1루 수비는 절망적인 수준이었다. 전임자 로베르토 라모스와 비슷한 스타일의 타자이나 전문 1루수로서 수비가 아주 탁월했던 라모스에 비해 수비는 많이 나쁜 편. 평범하게 잡을 수 있는 타구도 공을 피하는 바람에 놓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1루 수비에 대한 의문이 점점 더 커졌다. 심지어 1루수 경력조차 일천했고 송구 능력이 좋지 못하던 카를로스 페게로의 1루 수비가 더 낫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리그에 적응하면서 그래도 메이저리그 풀타임 1루수 출신인만큼 기본적인 수비는 무리 없이 해냈다.

일부 팬들은 2020년 삼성에서 대체용병으로 뛰었던 다니엘 팔카와 비교하기도 한다. 두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도 95마일 이상의 빠른공 대처 능력이 뛰어나 한 시즌에 20홈런 이상을 기록하였으나 KBO에 와서는 몸상태, 적응문제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니...

MLB 시절과 NPB, KBO 시절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살이 많이 쪄 체형이 많이 변화하였다. 보어 변천사

2021 시즌까지 KIA에서 뛰었던 용병타자 프레스턴 터커처럼 특이하게도 장갑을 끼지 않고 타격을 한다.


4.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OPS
2014
MIA
39
74
.284
21
3
0
1
11
10
0
10
.365
.361
.726
2015
129
409
.262
107
20
0
23
73
42
0
0
.321
.479
.800
2016
90
280
.264
74
12
1
15
51
35
0
47
.475
.349
.824
2017
108
377
.289
109
18
0
25
83
52
1
54
.536
.366
.902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OPS
2018
MIA/PHI
141
423
.227
96
13
1
20
59
49
2
79
.341
.404
.745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OPS
2019
LAA
52
151
.172
26
5
0
8
26
18
0
17
.347
.296
.643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OPS
2020
한신
99
329
.243
80
8
0
17
45
27
1
48
.422
.338
.760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OPS
2021
LG
32
100
.170
17
2
0
3
17
7
0
14
.280
.265
.545
MLB 통산
(5시즌)
559
1714
.253
784
71
0
92
218
206
3
28
.337
.457
.794
NPB 통산
(1시즌)
99
329
.243
80
8
0
17
45
27
1
48
.422
.338
.760
KBO 통산
(1시즌)
32
100
.170
17
2
0
3
17
7
0
14
.280
.265
.545


5. 여담[편집]




  • 한국으로 들어와 자가격리 중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물냉면이라고 한다. 굉장히 맛있었는지 팬들에게 집에서 물냉면 드시면서 응원해달라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심지어는 한국 무대에서 부진했을 당시 류지현 감독이 자기 카드를 주면서 냉면을 사먹으라고 했었다고 한다.

  • LG 입단 전 서울은 평소에 오고 싶었던 곳이라고 한다. 이미 계약 전 본인의 아내가 인스타에 서울 관련 계정을 팔로우했다.

  • LG 시절 문보경과 많이 친했던 듯. 서로 맞팔도 했고 보어가 문보경에게 향수도 선물해주었다.

  • 이민호와는 클래시 로얄을 하며 친해졌다고 한다. 팀 내에서 제일 잘 한다는 후문. 자신이 가입된 길드에 이민호를 초대했다고 한다.


  • 롯데전에서 보여준 좋지 못한 퍼포먼스로 인해 '정보어근'이라는 별명을 롯데 팬들이 지어주었다.

  • 워크에씩이 정말 좋은 선수였다. 한신 시절에도 에네르기파 세레머니를 하며 덕아웃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 정도로 팀 케미가 좋았고 현지 NPB 팬들도 실력은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비해 실망스러웠지만 성격과 팀웍은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KBO에 와서도 실력과는 별개로 야구에 임하는 태도는 좋은 편이었다. 2021 시즌 올림픽 브레이크 때 퓨처스리그 경기 도중 팀 내에서 가장 선구안이 좋은 타자인 홍창기에게 상대투수의 구질에 대해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

  • 심판의 주루사 오심에 대해 아웃임을 순순히 인정하고 들어간 적이 있다.[17]

6. 관련 문서[편집]


[1] LG 저스틴 보어~ LG 저스틴 보어~ 승리를 위하여 날려 버려라~ LG 저스틴 보어~ LG 저스틴 보어~ 저 멀리 날려라~ 저스틴 보어~[2] 2020년 방출된 최재원의 응원가를 재활용했다.[3] 18타석 무안타는 1983 시즌 랜디 바스의 기록을 경신한 구단 외국인 야수 1년차 최고 무안타 기록이라고 한다. 그리고 1년 뒤인 2021시즌 멜 로하스 주니어가 타이기록을 세웠다.[4] 우천취소로 인함[5] 몸값이 싼 보험용 선수거나, 3루수나 중견수 이상의 수비가 가능한 선수는 저 성적을 찍고도 살아남는 경우가 꽤 많다. 당장 브랜든 레어드도 OPS 7할대 후반이 디폴트인데도 장수용병이 됐다. 한술 더 떠서 루이스 크루즈처럼 수비가 되는 경우는(2루수가 주 포지션에 유격수도 1군에서 볼 수 있었다.) OPS 6할대 후반으로도 재계약에 다년계약까지 맺은 사례가 있다.[6] 일본프로야구는 1억엔 이상 연봉자는 본인 동의가 없으면 40%이상 삭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40% 이상 삭감을 위해서는 이렇게 방출후 새로 계약서를 쓰는 식으로 계약을 한다. 미국도 팀 옵션을 실행해서 보장연봉을 다 주기엔 아깝지만 재계약은 하고 싶은 선수에게 종종 쓰는 방식. 일본에선 야쿠르트의 데이비드 허프가, 미국에서는 대표적으로 피츠버그에서 강정호를 이런 식으로 재계약을 했다.[7] 차명석 단장의 커리어 내내 많은 오판 계약들과 거래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최악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보어의 영입이다. 더불어, 보어가 KBO에서 얼마나 실패했는지 자신의 실책에 대해 쉴드 치기로 유명한 그 차명석 본인조차도 보어 계약은 자신의 실책이라는 걸 인정했다.[8] 7회와 9회 두 타석 모두 풀스윙으로 끌어당겨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었다. 물론 1점 차고 LG 측에서 거포로 데려온만큼 노려볼 만 하지만, 아직 한국 투수들에 완벽히 적응한 상태도 아닌데 지나치게 홈런 스윙만 시전하는 게 문제다. 그리고 이 때문에 뜬공이 많이 나온다.[9] 우연의 일치인지, 두산 시절 반 슬라이크의 번호도 보어가 현재 사용 중인 44번이었다. 그리고 둘 다 미국에서 33번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10] 일본에서 망한 선수 중에 성공한 선수는 옛날 카도쿠라 켄이나 가르시아부터 크리스 세든, 제이미 로맥, 앤디 밴헤켄, 호세 피렐라, 데이비드 뷰캐넌 등등 엄청나게 많긴 하지만 대부분이 방출은 당했어도 이후 재정비를 거쳐 폼을 어느 정도 끌어올린 상태였지, 보어처럼 당장 해당 시즌 폼이 한창 떨어져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11] 유격수의 야수 선택으로 홈승부에서 세이프된 것이기 때문에 안타가 아니다. 비디오 판독이 실시되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12] 이러한 문제로 홈런 공장장 함덕주가 억지로 1군에 나오고 타구질이 형편없는 이상호, 김용의도 1군 붙박이로 나온다.[13] 2021년 LG가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을 하였고 결국 1.5게임 차로 리그 우승이 물거품이 된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단순한 계산이지만 라모스의 허리 부상을 치료해서 계속 썼으면 리그 우승을 할 수도 있었다.[14] 보어의 전임 외인타자였던 로베르토 라모스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전무하다는 우려를 깨고 2020년에 38홈런이나 쳤던 걸 잊어서는 안 된다.[15] 그나마 1군과 2군 양쪽에서 워크에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반슬라이크와 비교했을때 보어는 그래도 워크에식은 좋았다. 가장 중요한 실력이 완전히 낙제점이라서 그렇지.[16] 물론 보어 정도의 파워와 선구안에 컨택까지 좋았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살아남았거나 타국 리그 대신 메이저 진출을 계속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다.[17] https://youtu.be/osmABB__c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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