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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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UFC 헤비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편집]
- 주요 패: 요르간 데 카스트로, 카를로스 펠리페, 재러드 반데라
- 무효: 오스틴 레인
3. 커리어[편집]
3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했으나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는 선수이다.
2023년 6월 24일에 열린 UFC on ABC 5에서 미식축구 선수 출신 오스틴 레인과 맞붙었다. 1라운드에 레인에게 아이포크를 당하였는데, 손가락이 눈을 파고 들어가는 굉장히 잔인한 아이포크를 당하여 경기가 무효 처리되었다. 눈에서 피가 흐르고 심하게 부었기 때문에 선수 생명에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후 열린 재경기에선 KO승을 거두며 찝찝함을 덜어냈다. 최근 경기들을 초살로 잠재우며 두각을 보이나 조금 더 높은 레벨의 선수와의 시험 경기가 필요할 듯 하다.
4. 파이팅 스타일[편집]
마크 헌트를 롤모델로 삼은 선수답게 전형적인 킥복싱 스탠스를 취해 경기를 풀어나간다. 헤비급 최초로 계체량때 한계체중 120.66kg을 못맞춰온 거구를 갖고있으나 체중에 비해 몸놀림이 날렵한 편이고, 적절히 섞어주는 로우킥과 바디 잽의 궁합이 좋다. 헤비급 내에서 작은 신장과 리치를 갖고 있어 확실히 불리하게 작용하나, 체급 내에서 빠른 핸드스피드를 갖고 있어 사우스포로 킥 거리를 잡다가 상대 선수의 거리를 뚫는 더블 잽 - 뒷손 훅, 앞손 잽 - 앞손 훅 등의 콤비네이션을 적절히 섞어 사용하여 이를 타파한다. 7승 중 7KO, 100%의 피니쉬율을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펀치 역시 그의 강점이다.
그러나 단점 역시 뚜렷하여 UFC에 오자마자 패배를 기록하는 등 그리 좋지 못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공격적인 전진 압박을 구사하지만 타격 회피가 좋지 않고 펀치를 날릴 때 커버가 내려가있어 유효타를 자주 허용한다. 타파 역시 마크 헌트, 타이 투이바사와 같은 사모안 파이터이지만 안타깝게도 헤비급 역사상 최강급 맷집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저 둘과 달리 맷집은 평범한 편으로 상대의 큰 펀치를 허용하면 실신할 수 있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또한 거리를 좁히려고 무리하게 깡 뒷손 오버핸드 훅을 날리는 장면도 자주 보이는데,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 오히려 상대의 카운터를 허용하게 만든다. 리치가 긴 선수라도 아무런 셋업 없이 날리는 오버핸드 훅 또는 어퍼는 전성기의 주니어 도스 산토스처럼 비상식적으로 빠른 핸드스피드를 가진 게 아닌 이상 자살 행위나 다름없는데 안그래도 리치가 짧은 타파가 낮은 정확도로 오버핸드 훅들을 던져대니 당연히 결과가 좋을 리가 없다. 이러한 단점들은 서로 안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를 일으켜 타파의 UFC 입성 이후 부진한 성적을 내는 데 일조했다.
2022년 현재는 전체적으로 마크 헌트의 하위 호환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이다. 헌트와 비슷한 신체 조건과 경기 스타일을 지녔으나 펀치력, 맷집, 경기 운영 등에서 크게 모자란 모습을 보였고 본인이 지닌 장점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 젊고, 다른 헤비급 하위권 선수들과 비교하여 어느정도 강점이 있는 편이기에 단점을 잘 개선하여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다.
5. 여담[편집]
종합격투기에 입문하기 전에는 멜버른 스톰소속 럭비선수로 활약했다.
할아버지는 호주 복싱 챔피언을 지냈고 동생인 주니어 타파는 Glory에서 탑10에 들 정도의 실력을 갖춘 킥복서이다.
UFC 역사상 최초로 헤비급 계체량 실패를 기록한 선수다. UFN 199 메인카드 해리 헌서커와의 대결 전 계체량에서 헤비급 한계 체중265파운드에서 2파운드를 초과한 267파운드로 계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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