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육

덤프버전 :

분류


고기

[ 펼치기 · 접기 ]
적색육
(포유류)

쇠고기 · 송아지 고기 · 돼지고기 · 양고기 · 염소고기 · 말고기 · 사슴고기 · 개고기 · 곰고기 · 고양이고기 · 쥐고기 · 기니피그고기 · 뉴트리아고기 · 박쥐고기 · 고래고기 · 멧돼지고기 · 캥거루고기 · 낙타고기
백색육
(가금류)

닭고기 · 오리고기 · 꿩고기 · 거위고기 · 비둘기고기 · 칠면조고기 · 메추라기고기 · 타조고기 · 참새고기 · 토끼고기
기타
양서류 / 파충류
개구리고기 · 악어고기 · 뱀고기
기타
수산물(생선) · 충식
가공육
배양육 · 식물성 고기 · 똥고기 · 다짐육 · 패티
비가공 식품/재배물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예외]: 기러기는 포유류가 아님에도 붉은 빛을 띄고, 토끼는 가금류가 아니나 일부 포유류의 고기와 함께 백색육에 포함된다.
미식의 영역에서 송아지 고기, 어린 양 및 돼지 고기를 백색육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적색육으로 분류한다.





파일:립아이 스테이크 (28).png

적색육 중 하나인 쇠고기
1. 개요
2.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개요[편집]


적색육(赤色肉; red meat), 적육(赤肉) 또는 붉은고기란 이름 그대로 붉은 빛을 띄는 고기를 의미한다. 반대말은 백색육. 이 붉은색은 미오글로빈이 다량 포함된 적색근에서 오는 것으로, 백색육에 비해 적색근의 함량이 높다. 대표적으로 대부분의 포유류 고기가 이에 해당되며, 그 외에 조류 중 타조고기, 생선등푸른생선(붉은살코기) 종류가 있다.

인간은 이론상 생 적색육만 먹고 사는 게 가능하다. 몇몇 영양소가 부족한 백색육이나 익힌 고기와는 달리 인간의 신체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분이 전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1] 그러나 생고기는 인간의 입과 소화기관으로는 씹고 소화하기 힘들어 효율이 떨어지며, 기생충이나 세균 감염 문제도 있기 때문에 생고기만 먹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반면 고기를 익히면 이상의 문제들은 해결되지만 그 대신 비타민 등 열에 약한 영양소들이 파괴된다. 인간이 육식과 채식을 같이 하는 이유이다.

2. 건강에 미치는 영향[편집]


파일:cancer_blood.png
WHO IARC 지정 발암물질
[ 펼치기 · 접기 ]
1군
확실한 발암 물질 118개

주류알코올 음료・ 스모그(화학성 안개)・ 아플라톡신알루미늄・ 아미노비페닐・ 빈랑자・ 아리스트롤로킥산・ 알제닌 화합물・ 석면・ 아우라민・ 아자티오프린・ 미세먼지 및 기타 대기오염・ 벤젠・ 벤지딘・ 벤조피렌베릴륨・ 구장 퀴드・ 클로로메틸・ 부설팬・ 부타디엔(뷰타다이엔)・ 카드뮴・ 클로람부실・ 클로나파진・ 크로뮴・ 간흡충・ 석탄콜타르・ 시클로포스파미드・ 사이클로스프린・ 다이에칠스틸베스트롤・ 디젤 엔진배기 가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에리오나이트・ 폐경기 에스트로겐 보충・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토젠 경구 피임약산화에틸렌(에틸렌 옥사이드)・ 에토포시드・ 방사성 스트론튬포름알데하이드・ 적철광 채굴・ 위나선균B, C형 간염에이즈인유두종 바이러스[1]・ 사람 T세포 림프 친화 바이러스・ 이온화 방사선・ 제철 공정・ 이소프로필 알코올・ 카포시육종・ 가죽 먼지・ 마젠타・ 멜파란・ 메톡살렌・ 메틸렌・ 미네랄 오일・ 나프탈아민・ 중성자 방사・ 니켈화합물・ 니트로소노르니코틴・ 부탄온・ 타이간흡충・ 도장공 일・ 펜타클로로비페닐・ 펜타클로로다이벤조퓨란・ 페나세틴・ 플루토늄・ 염화 폐비닐・ 방사성 요오드방사성 핵종라듐・ 고무 제조 공정・ 염장 생선[2]・ 빌하르쯔주혈흡충・ 셰일 오일규소 먼지・ 태양열・ 그을음설퍼 머스타드・ 타목시펜[3]고엽제・ 티오테파・ 토륨흡연간접흡연・ 오르토톨루이딘・ 트리클로로에틸렌・ 자외선・ 자외선 태닝기계・ 염화비닐・ 목재 먼지・ X선・ 감마선・ 가공육
2-A군
가능성 있는 발암 물질 75개

1・4-다이옥세인・ DDT・ 브롬산염・ 아드리아마이신・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아자시티딘・ 바이오매스 연료・ 캡타폴・ 클로랄・ 클로랄 수화물・ 클로람페니콜・ 아크릴아미드 및 튀김, 튀김과정적색육[4]・ 질산염 및 아질산염미용 업무인유두종 바이러스 화합물・ 정유 공정・ 우레탄말라리아국물 등 65도 이상의 모든 액체류 섭취 등
2-B군
잠재적으로 의심되는 발암 물질 288개

아세트알데하이드・ 아세트아마이드・ 아크릴로니트릴・ 아미노아조벤젠・ 아미노아조톨루엔・ 알로에 베라・ 고사리[5]목공 업무클로로포름경유드라이클리닝・ 휘발유 엔진의 배기 가스휘발유・ 카바 추출물・ ・ 마젠타・ 퓨란・ 자기장카라멜 색소나프탈렌니켈김치 등 (특히 아시아의) 염장 야채・ 인쇄 업무무선 주파수 자기장・ 섬유 제조 공정・ 이산화티타늄페놀프탈레인
3군
발암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물질 503개

4군
암과 무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 1개

[1] 암의 종류에 따라 1군/2A군으로 나뉜다.
[2] 정확히는 광동식 염장 생선이 비인두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멸치젓 등은 연구된 바가 없다.
[3] 유방암 치료제로 쓰인다.이이제이
[4] GMO, 항생제 등등 고기 잔류 물질이 문제가 아니다. IARC에서는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기의 성분 자체가 조리되면서 발암 물질을 필연적으로 함유하기 때문이라고 논평하였다. 청정우 같은 프리미엄육을 사 먹어도 발암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전세계의 육류업자들이 고기를 발암물질로 만들 셈이냐며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5] 단, 올바른 조리 과정을 거치면 먹어도 문제는 없다. 문서 참조.




적색육을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필연적으로 발암성이 있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Heterocyclic amines, HCAs)이 형성되는데, 2015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이를 발암물질로 공식 등재하였다. 정확히는 '가공육'이 1군(Group 1)로 '암을 유발하는 물질(carcinogenic to humans)'로 등재되었으며, 가공하지 않은 '적색육'은 2A군(Group 2A)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probablycarcinogenic to humans)'로 등재되었다. 국제암연구기금(WCRF)는 암 예방을 위해 가공육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적색육은 적정량만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원문)

적색육이라도 지방 함량, 가공, 조제, 조리법 등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데, 특히 가공된 적색육은 주로 심혈관 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2] 가공된 적색육의 소비와 여러 종류의 암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는 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등이 포함되며, 몇 가지 희귀한 암 종류들과는 반비례 관계가 발견되었다.[3] 적색육과 돼지고기가 췌장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것도 확인되었다[4].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팀 키 박사와 캐스린 브래드버리 박사가 4년간 5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가공육을 매주 2회 섭취 시 대장암 위험은 18% 증가하였고, 4회 섭취 시 4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 발병 위험요소 - 환경적 요인 - 식이요인'에서 지나친 음주, 흡연과 함께 적색육, 가공육, 고지방음식, 고칼로리음식의 과다섭취를 지적한 바 있다.(세미나)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5 18:59:08에 나무위키 적색육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탄수화물은 어떻게 충족하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답은 다름아닌 피. 혈장의 9할은 물이지만 나머지 1할의 일부를 차지하면서 녹아 있다.[2] Sabine Rohrmann; Kim Overvad;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 et al. (7 March 2013). "Meat consumption and mortality – results from the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 BMC Medicine. 11 (1): 63. doi:10.1186/1741-7015-11-63. PMC 3599112. PMID 23497300. The results of our analysis support a moderate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processed meat consumption and mortality, in particular due to cardiovascular diseases, but also to cancer.[3] Cross, Amanda; Leitzmann, MF; Gail, MH; Hollenbeck, AR; Schatzkin, A; Sinha, R (2007). "A Prospective Study of Red and Processed Meat Intake in Relation to Cancer Risk". PLoS Medicine. 4 (12): e325. doi:10.1371/journal.pmed.0040325. PMC 2121107. PMID 18076279.[4] Nothlings, U.; Wilkens, L. R.; Murphy, S. P.; Hankin, J. H.; Henderson, B. E.; Kolonel, L. N. (2005). "Meat and Fat Intake as Risk Factors for Pancreatic Cancer: The Multiethnic Cohort Study – Nöthlings et al. 97 (19): 1458 – JNCI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JNCI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97 (19): 1458–1465. doi:10.1093/jnci/dji292. PMID 16204695. Retrieved May 1,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