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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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Appropriate Technology
1. 개요
2. 상세
3. 사례


1. 개요[편집]



EBS에서 제작한 적정기술 관련 소개 영상
해당 지역사회의 인프라 수준을 고려하여 만드는 기술 또는 그 생산물을 이르는 말. 문화 변동과정에서 비물질문화의 변동 속도를 물질문화의 변동 속도가 따라잡지 못해 부조화가 일어나는 현상인 '기술 지체'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이다.

2. 상세[편집]


선진국은 기술이 충분히 발달되어 있고 그에 대응되는 매뉴얼(문화)이 잘 구축되어 있지만, 어떤 기술이든 나름의 위험성은 안고 있기에 이를 관리·감독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개발도상국은 이러한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기에 이 공백을 메우지 않는 한 선진국의 기술은 쓸모없거나 자칫 대형 사건·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의 개발 방향을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수준에 맞추는 것이 바로 적정기술이다.

적정 기술의 시초는 1973년 영국의 경제학자 에른스트 슈마허가 제안한 중간 기술(Intermediate technology)이다. 슈마허는 저개발국의 기술보다 우수하지만 선진국의 기술보다 저렴한 중간기술을 통해 인프라와 경제가 발달하지 못한 지역에도 기술의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그는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마음과 민중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통해 첨단기술이 없이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슈마허의 중간 기술 아이디어는 모한다스 간디의 인도 경제 자립 운동과 불교 철학에서 영감을 받았다.

수동형 발전 펌프나 구식 라디오 등 선진국에서 이미 자취를 감춘 기술('후진적' 기술)이 주로 적정기술로 큰 활약을 하지만, 기술 개발이 반드시 구식 기술일 필요는 없다. 최신의 기술이라도 제작비나 유지비를 최소화하여 가성비의 가치가 있다면 그것 역시 적정기술이 될 수 있다.[1] 또한 개발도상국이 아니더라도 사회 수준이나 직종에 따라 수준을 맞추면 되므로, 어느 방향으로든 적용할 수 있다.[2]

즉 기술적 특징 자체보다는 결과물의 방향성에 맞춰진 것으로, 고성능이나 과도한 고품질보다는 낮은 가격과 유지비를 추구한 것이다. 또한 에너지 공급 부족과 환경 오염을 고려해서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 연료의 사용은 최소화, 가급적이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 전력 또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필요할 경우에도 성능을 낮추더라도 저전력을 추구하고 자가발전 수단을 함께 갖추는 편이다.[3]
실제로 선진국에서 쓰는 제품을 공짜로 보내줘도, 고장나면 손도 못대는 경우가 많으니 현지에서 자체정비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비용을 억제한다.

일반적인 기술 원조와 다르게, 적정기술 상품은 수익모델로서 투자해 물건을 생산한다. 따라서 적정기술로 수익사업을 하는 회사나 연구소도 존재한다. 개인 단위로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재활용과 관련이 있는 기술이 많다.

적정기술 자체가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명백한 한계가 있다. 선진국은 발전소를 건설하고 트랙터를 굴리는데 개발도상국은 지붕에 페트병 박고 자전거 개조 농기구로 만족하고 버티라고 하면 그게 먹힐 리가 없다.

결국 싸구려 태양전지판, 은박지 태양열 조리기, 페트병 메탄가스포집기 등 적정기술은 임시방편에 불과하거나 오히려 비효율적이다. 장기적으로는 석탄 등 안정적인 연료의 확보와 보급, 녹화사업, 발전소 건설 등의 인프라 투자를 내다봐야 한다.

3. 사례[편집]


10kg 정도의 추를 매달아놓으면 그 무게로 천천히 발전기를 돌려 불을 밝히는 LED 조명기구. 개발도상국에서 등유 램프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태양전지판이 햇빛과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단점이 있고, 특히 배터리는 생각보다 비싸며 빨리 망가지는 물건이라는 데 착안한 제품이다. 한번 작동 시 20~30분 정도 빛을 밝히며, 시간이 다 되면 무게추를 다시 한번 들어올리기만 하면 된다. 다만 그래비티(중력)라는 이름과 달리 사실상 인력발전기이기 때문에, 어린이와 노약자는 10kg이나 되는 무게추를 높이 들어올리기 어렵다는 게 단점. 아프리카 등에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 상대로 아마존닷컴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 가격은 80달러. 원리 자체는 비밀이 아니라 자전거 부품 따위로 자작해서 그 성과를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도 있다. 전작과 반대로 배터리를 추가하고 무게추 없이 끈을 잡아당기기만 하면 되는 인력발전기 나우라이트(Nowlight)가 2019년 발매를 목표로 펀딩을 진행했다. 손 아프게 핸들을 돌려야 하는 기존의 수동식 인력발전기보다 쉽게, 빠르게, 많은 전기를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 플레이 펌프(놀이기구형 물펌프, 실패)
놀이터에 있는 직접 돌리고 타는 회전기구에 펌프기능을 붙인 것. 기계가 복잡한데다 부품 내구성도 형편 없었다. 결정적으로 놀이터의 회전기구는 일단 돌려놓은 다음 관성으로 인해 계속 돌아가는 기구 위에 올라타서 노는 것인데 이걸 펌프에 연결하면 그냥 '돌려서 물을 긷는 우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된다. 기구를 돌리는 데에만 펌프를 돌리는 것과 같은 정도의 힘이 들고 돌리는 것을 멈추면 관성이고 뭐고 없이 그냥 멈춰버리니 가지고 놀 수도 없어서 여성 혼자서는 직접 작동 시킬 수도 없을 정도고, 물을 길어오고 싶을 때면 억지로 아이들이 뛰어노는 등 노동력을 무조건 쓰게 된다는 뜻. 오히려 펌프를 박아놓은 우물만 못 쓰게 됐기 때문에 현지인이 해당 자선단체를 곱게 보지 않았다고 하며 아이들에게는 놀이기구를, 그 힘으로는 물을 얻기 위한 제품이었으나, 정작 기본적인 물리법칙조차 고려하지 않는 바람에 완벽하게 실패한 기술이 되었다. 재미와 효율 둘 다 실패한 것. 보통 ‘적정 기술의 실패 사례’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소개되는 기술이기도 하다.
  • 소켓볼(SocketBall) (실패)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축구공 내에 발전기를 넣어 축구와 전기 발전이라는 일석이조를 노린 발명품이었으나, 상술된 플레이 펌프와 똑같은 이유로 실패했다. 아이들이 노는 게 아니라 아동 노동에 시달리는 꼴이라니
목에 거는 작은 크기의 간이 정수기. 물에 대고 입으로 마시면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다. 문제는 라이프스트로우가 대량 으로 보급하기에는 너무 비싸 일부 에게만 지급되었다. 아프리카에서는 상당히 비싼 물건이였던지라, 일부에게만 분배된 라이프 스트로우 때문에 살인까지 일어날 정도였다. 아프리카 빈국에서는 라이프 스트로우조차도 비싼 물건이라 위와 같은 사단이 일어났지만, 아프리카 빈국보다 소득수준이 조금 더 높은 정도의 타지역에서는 대중화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완전한 실패는 아니라고도, 그냥 실패라고도, 성공에 더 가깝다고도 주장되는 등 평가는 복합적이다.
본래는 적정기술은 생각하지 않은 채 교육용으로 개발된 컴퓨터인데, 저렴한 가격과 유지비 덕에 졸지에 적정기술에 포함된 물건이 되었다. OLPC와 동일하게 현지민들과 예산에 쫓기는 학생들의 IT/공부를 도와주고 있다.
바람을 타고 굴러다니면서 지뢰를 격발시키고자 하는 기구. 현재 이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드론으로 대체하려고 노력중이다.
모기를 초음파로 쫓아내는, 형태는 스프레이지만 스프레이가 아닌 물건이다. 흔들면 충전이 되는 식이라 한번 구매하면 평생 쓸 수 있다. 1분 흔들면 1~8시간 동안 쓸 수 있다고 한다. 카이스트의 배상민 교수가 개발했다고 하는데, 개발도상국에 공급하는 물건이지만 국내에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스프레이는 천적의 날개진동수와 동일한 진동수를 내서 모기가 줄행랑치게 만든 물건이라, 우선 사용하려는 지역에 어떤 종의 모기가 서식하고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
  • 사탕수수 숯
사탕수수 찌꺼기 등 농업 부산물을 숯으로 제작해 연료로 대용시킨다. 사탕수수가 많이 나는 곳에 제격이다.
  • 수격펌프
전기 없이 '물의 위치에너지'를 이용해서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물을 올리는 펌프.
  • 수동 물펌프
전기가 안 들어오는 오지의 화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시장통의 공업사에서 외국의 투자를 받아 수공업으로 찍어낸다.
  • 수동 벽돌 압축기
선진국에서는 벽돌을 전동으로 압축하지만 후진국의 조건을 감안해 벽돌을 수동으로 압축할 수 있게 만든 발명품이다.
일본에서 파견 나온 나카무라 테츠라는 의료봉사자는 에도 시대에 쓰였던 수중보 기술을 도입하여 잘랄라바드 인근 강에 수중보를 놓았다. 이 수중보 덕분에 농업용수 확보에 성공하면서 만년 건조지대였던 잘랄라바드는 농경지대로 변하였다.
압축된 사각 볏짚을 쌓아서 을 짓는 건축기법. 미국에서 발명되었는데 세계적으로 나름 알려져서 관심있는 사람들에 의해 활발히 개량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여러채가 시공되었고 시공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1~2개월이면 뚝딱 할 수 있다.
  • 자전거를 사용한 농기구
폐자전거를 동력원으로 해서 자잘한 농기구를 만든다. 생 커피콩을 기계로 벗겨서 말리기만 해도 영세농의 수입은 무려 3배로 늘어난다.
  • 자전거 세탁기
페달로 밟아 통을 돌리는 세탁기. 사실 구조를 보면 '별 것 없이' 모터 대신 자전거 페달을 쓴 것 뿐이지만, 이 '별 것 없는' 기술이 오히려 적정기술의 요건을 잘 만족시킨다. 군대에서 빨래판 써보면 이게 왜 감동적인지 알게 된다
호주의 SYPAQ가 개발한 카드보드 동체로 된 무인기다. 고무동력기와 비슷한 기술수준에 드론만 달은 물건이지만 기존 군사용 무인기에 비교해 가성비와 적정기술을 노린 사례라고도 볼수 있다.
  • 큐드럼
물이 귀한 사막지역에서는 물통을 들고 물을 뜨러가는 것만으로도 시간의 대부분을 소모하게 되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드럼통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서 바닥에 굴리는 식으로 휴대할 수 있게 했다.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물의 양을 극대화하여, 어린 아이들은 학업에, 어른들은 일에 전념할 시간을 더 얻을 수 있다. 다만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통 모양 때문에 내부 세척이 곤란했다. 또, 충분한 내구성을 얻기 위해 비용이 들어가는 건 피할 수가 없었다.
은박지를 활용해 태양광을 조리에 쓰는 도구. 장작을 줍는 시간을 줄이고, 매연도 줄이며, 녹림자원도 보호한다. 물론 태양을 사용한다는 한계는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그냥 기존보다 과학적인 구조의 화덕을 보급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평가도 있다. 그래도 일광이 강한 지역에서는 장난 아니게 효율을 발위한다는 모양.
  • 폴드스코프
스탠포드 대학의 마누 프라카시(Manu Prakash)가 개발하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후원하는 일명 '1달러 현미경'으로, 2000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물건이다. 주 용도는 아프리카의 유행병을 진단하기 위해서.[4] 비슷한 것으로는 플라스틱 틀과 유리 비드를 조합하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카메라를 현미경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연구가 미국 에너지부 소속 과학자들에 의해 진행된 바 있다.
  • 항아리 냉장고
큰 토기 안에 작은 토기를 넣고 그 사이에 흙을 채운 다음 물을 채우는 것. 수분이 증발하면서 내부가 시원해진다. 주변의 온도보다 10도 정도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사례를 찾아보면 실온에서 1주일이면 썩는 과일이 한달쯤은 보관이 된다고 한다. 건조한 기후를 가진 지역에서 효과적이라고. 물조차 귀한 곳, 습한 기후인 곳에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단 한계가 있다.
오픈소스로 만든 소프트웨어 GSM 액서스 포인트. 무선 망이 안 닿는 산간 오지나 후진국에서도 간단한 기지국만 있으면 그 지역을 모두 GSM망으로 바꾸어버리는 기술이다.
  • PET병 채광기(모저램프) (재활용)
비가 많이 오는 오지의 산간에서는 유리창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PET병에 물을 채운 후에 표백제만 조금 섞어서 천장에 구멍 뚫고 박아 넣으면 빛이 환하게 퍼져 나온다. 산간 뿐만 아니라 집에 창이 없는 경우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재활용을 접목해 적정기술을 만든 사례(특히 2010년 이후에 미디어로 접한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 다만 원리적으로 채광창을 뚫어놓은 정도에 불과하기에 날이 흐리거나 해가 지면 못쓰는게 단점...이다만.(아래 계속)
  • PET병 태양광 전구(리터 오브 라이트) (재활용)
PET병 채광기에 태양광[5] 전지판과 LED등을 추가해 진짜 전구처럼 만든 물건. 제작비용이 더 들긴 하지만 최소한의 부품으로 끝나기에 여전히 저렴하고, 야간에도 빛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늘어난 비용 이상으로 큰 도움이 된다. 거기에 핵심부품인 태양광전지판-배터리-LED전구 모두가 수명이 긴 물건이다 보니 인프라가 전무하다시피한 오지에도 비교적 쉽게 설치/유지할 수 있다는건 큰 장점. 실제로 이 물건으로 마을에 작은 규모로 가로등을 설치한 곳도 있다.
  • 페이퍼퓨지
실팽이의 원리를 이용한 수동 원심분리기, 폴드스코프를 개발한 마누 프라카시가 개발하였다. 혈액샘플을 실팽이 사이에 넣고 15분간 돌리면 말라리아 균을 분리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링크 참고
  • The Hollow Flashlight
캐나다에 사는 소녀인 Ann Makosinski 구글 Science Fair 대상을 수상한 프로젝트이다. 배터리가 없어도 손바닥과 기온의 온도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서 불이 켜지는 손전등을 만들었다.
100달러짜리 노트북을 개발해 오지의 아이들에게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한다는 프로젝트. 넷북의 개념적 시초이기도 하다. 2005년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제시하고 수많은 시민단체와 기업이 참여했다. 그러나 당시 기술로는 100달러라는 가격을 만족시킬 제품을 만들 수 없었다. 결국 기부 형태로 제품들을 공급했으나, 현지에는 이를 적절히 활용하도록 지도할 교사, 교과과정, 학교 등이 없거나 매우 부족했다. 그나마 쓰는 곳도 게임이나 웹서핑용으로 찔끔 쓰였다고 한다. 이렇게라도 계속 사용했으면 '게임이나 야동 찾다 눈을 틔우는(...)' 케이스가 나왔겠지만, 부족한 인프라 때문에 유지보수가 어려워 아예 사용이 끊기는 결말이 속출했다.
  • 구형 컴퓨터: 20만원 컴퓨터 저개발국가에는 10년은 넘었을 중고 똥컴과 CD 등을 주로 지원한다. 같은 돈으로 여러 대 줄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새 것 한 대에 비해 여럿이 훨씬 오래 쓸 수 있고 한둘이 망가져도 부품용으로 알뜰하게 뜯어 쓸 수 있다. 21세기에도 윈도우 95가 현역인 동네가 널려 있을 지경. 반대로 같은 돈으로 신형 컴퓨터를 주면 미세공정으로 예민해진 회로가 열악한 전기 품질을 버티지 못해 얼마 쓰지도 못하고 고장나기 쉬우며 선진국에서 부품을 비싸게 수입해와야 하기 때문에 고치지도 못한다.
  • 구형 스마트폰
오늘날은 OLPC와는 다른 방식으로 정보화 문제가 일부 해결되었다. 중고폰을 5천원~2만원 정도에 매입한 뒤 배터리만 교체해서 아프리카에 파는 것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2016년말 기준 43%의 스마트폰 보급률 (4.2억명)을 보이고 있다. 구형 Windows를 탑재한 중고 똥컴과 마찬가지로, 지원이 진즉에 종료된 안드로이드 버전이 여기선 여전히 현역이며, 해당 국가에서 자국 사정과 수요에 맞는 어플을 만들기도 한다. 매우 속도가 느린 폰터넷 정도가 고작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그걸로 금융, 유통 등 유용한 업무에 활용한다. 예를 들어 치안이 안 좋으면 현금을 갖고 다니기 힘들다. 그런 곳에 스마트폰 인터넷뱅킹이 들어가면 현금 없이도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 유통 역시 도매상의 횡포에 휘둘리지 않고 가난한 현지 생산자들이 어느 정도 제 값을 받을 수 있다.
화덕입구의 간단한 구조변경으로 연소 전 유입되는 공기를 미리 데워지게 한다. 불완전연소로 인한 매연문제를 해결하고, 적은 땔감으로도 높은 화력을 얻을 수 있다.
  • 아쿠아시스(aquasis)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김차중 교수와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김영식 교수팀이 함께 만든 생활담수화 및 조명 제품.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이용해 전기를 충전하는 해수전지로써 태양광 패널을 통해 충전하면서 동시에 내용물인 해수를 담수화시킨다고 한다. [6]

군사 분야에서 적정기술을 도입한 대표적인 예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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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발도상국은 일반적으로 국민 생산이 낮기 때문에, 조그만 유지비라도 큰 부담이 된다. [2] 택시 운전기사 등을 위한 라디오 기술, 오락실 업주를 위한 게임 기기 염가화 등이 그런 예이다.[3] 예를 들어 아프리카 지역 아동에게 컴퓨터를 보급하는 OLPC(One laptop per child) 제품의 경우 핸들을 돌려 충전을 할 수 있게 하였다.[4] 관련 기사 #1 #2 #3TED #[5] 태양이 아니라 태양이다. 태양열은 열을 축적하는 축적기와 그 열을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장치가 필요하다.[6] 뉴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