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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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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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언어별 명칭
3. 제조법
4. 온도
5. 여담


1. 개요[편집]


이름 그대로 붉은색을 띤 와인을 지칭하며, 영어로는 레드 와인. 영국에서는 보르도의 레드와인을 Claret[1]이라 호칭하기도 한다. 프랑스에서는 그냥 적색이라는 뜻의 Rouge(루주)를 사용. Vin rouge를 줄여서 그냥 Rouge만 쓴다.

2. 언어별 명칭[편집]


언어별 명칭
한국어
적포도주, 레드 와인
영어
Red wine
프랑스어
Vin rouge
스페인어
Vino tinto
이탈리아어
Vino rosso
포르투갈어
Vinho tinto
독일어
Rotwein
러시아어
Красное вино
일본어
赤ワイ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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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Vinum rubrum
그리스어
Κόκκινο κρασί
아스투리아어
Vinu tinto
카탈루냐어
Vi negre[1], Vi roig, Vi vermell[2]
갈리시아어
Viño tinto
바스크어
Ardo beltz
아라곤어
Vin tinto
오크어
Vin roge, Vin negre
피에몬테어
Vin nèir
롬바르드어
Vin ross, Vin negher
피카르디어
Rouche vin
루마니아어
Vin roșu, Vin negru
브르타뉴어
Gwin ruz
콘월어
Gwin rudh
아일랜드어
Fíon dearg
룩셈부르크어
Roude Wäin
네덜란드어
Rode wijn
덴마크어
Rødvin
스웨덴어
Rött vin
노르웨이어
Rødvin (보크몰)
Raudvin (뉘노르스크)
페로어
Reyðvín
아이슬란드어
Rauðvín
핀란드어
Punaviini
폴란드어
Wino czerwone
체코어
Červené víno
헝가리어
Vörösbor
슬로베니아어
Rdečega vina
슬로바키아어
Červené víno
리투아니아어
Raudonasis vynas
라트비아어
Sarkanvīnos
에스토니아어
Punane vein
마케도니아어
Црвено вино
불가리아어
Червено вино
세르보크로아트어
Црно вино (세르비아어)
Crno vino, Crveno vino (크로아티아어)
우크라이나어
Черво́не вино́
히브리어
יין אדום
튀르키예어
Kırmızı şarap
아제르바이잔어
Qırmızı şərab
조지아어
წითელი ღვინო
아르메니아어
կարմիր գինի


3. 제조법[편집]


백포도주와는 달리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발효시키며, 통 안에서 숙성시킴에 따라 특유의 검붉은색이 나오게 된다. 맛은 기본적으로 약간 떫은 편이다.

레드 와인의 색을 결정하는 것은 포도껍질로, 껍질을 제거하느냐 마느냐로 레드 와인이냐 화이트 와인이냐가 결정된다. 포도껍질에서 최대한 많은 빛깔과 맛을 우려내야 하기 때문에 레드 와인을 발효할 때는 화이트 와인을 발효할 때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 발효를 진행한다. 양조통을 휘젓고 밑에 침전되어 있는 포도즙을 퍼 올리거나 자연스럽게 포도껍질에서 색이 배어나오도록 지켜보기도 한다.

어느 정도 원하는 색깔이 나오면 고형물을 분리시키는 압착 작업에 들어간다. 발효조의 중간층의 액부터 먼저 뽑아내는데, 힘을 가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유출되는 이 중간층 액을 프리 런 와인(Free run wine)이라 부르며 고급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그 다음 남아있는 고형물을 완전히 압착시켜 나오는 액을 프레스 와인(Press wine)이라 부르는데 이 와인에는 탄닌 함량이 많다. 탄닌을 어느 정도 분리해 프리런 와인에 혼합하거나 혹은 저급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와인 만들기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2차 발효가 기다리고 있다. 2차 발효는 와인의 맛을 좀 더 부드럽고 세련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포도에 들어있는 사과산이 박테리아에 의해 젖산으로 변하도록 만들어 맛을 보강하는 과정이다.

2차 발효까지 끝나면 여과를 시작하는데, 보통 13중 필터를 사용해 여과한 다음 병에 담는다. 인간의 힘이 닿는 것은 여기까지지만, 와인의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와인은 병입 순간부터 숙성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병에 들어가 있는 동안 탄닌과 신맛이 약해지거나 부드러워지고 빛깔도 연해진다. 몇 달이 지나야 제대로 된 맛을 내는 와인도 있고, 몇 년이 지나야 참 맛을 내는 와인도 있다. 와인 제조업자는 이 모든 경우의 수를 감안해 와인을 생산해야 한다. 언뜻 보면 간단해 보이는 와인 생산 공정이 결코 만만치 않음은 이 때문이다.

4. 온도[편집]


마실 때는 딱히 차갑게 식히거나 하지 않고, 상온[2][3]과 똑같은 온도에서 마신다.

5. 여담[편집]


일반적으로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리며, 프랑스이탈리아의 레드 와인이 특히 유명하다. 신대륙 와인이라 하여 유럽 이외의 대륙에서도 많이들 생산하고 있는 듯. 여기엔 아르헨티나, 칠레,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이 포함된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유럽에 뒤지지 않는 조건과 압도적인 생산량으로 와인 산업계를 강타하기도.[4]

그리스도교의 경우 미사 또는 성만찬에 쓰이는 포도주는 대부분 레드 와인에 속한다. 여러 와인 중에서 레드 와인의 색깔이 의 색과 가장 가깝기 때문. 한국 가톨릭의 경우, 딱히 종류는 가리지 않으나 화이트 와인을 주로 애용한다. 성작(성찬식 포도주 잔)을 덮는 성작 수건이 보통 하얗다 보니, 붉게 물들지 않는 화이트 와인을 선호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5]

1%~5% 25% 정도의 77-80% 알코올 용량의 브랜디를 첨가하여 주정 강화를 하면 주정 강화 와인이 된다. 이 때, 숙성 중에 넣느냐, 숙성 후에 넣느냐에 따라 포트 와인셰리로 나뉜다. 포트 와인의 경우 숙성 중에 넣기 때문에 당도가 더 높아 디저트로 많이 쓰인다.[6]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와인이고, 포르투갈 산은 Porto라고 표기한다. 포르투갈의 포르투 시에서 이름이 유래되었고, 역으로 그 인근에서 제조돼야만 이 이름을 붙일 수 있다. ('포르투갈 슈퍼리가'의 어느 팀과 헷갈리지 말자...) Tayler가 대표적인 브랜드.

마데이라 섬에서 만드는 독특한 포트 와인은 마데이라 와인이라고 한다. 이 쪽은 주조 과정 중 와인을 한 번 끓인다.

심폐기능에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NBA의 일부 구단들은 선수들에게 조금씩 마실 것을 권유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가 특히 매일 한잔을 마시는 걸로 유명하다.

탄닌 및 폴리페놀 성분들이 항암 및 활성산소 제거에 좋다는 연구들이 있다. 추천방법은 식사 때 한잔 곁들여서 마시는 것.

2021년에 공개한 넷플릭스 인기 한국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총 6개 게임 중 5개를 클리어 한 후 살아남은 최후의 3인에게 주최 측이 최후의 만찬으로 적포도주를 제공하었다. 그동안 츄리닝 차림에 우유, 공장빵, 옥수수, 식었고 작은 옛날 추억의 도시락, 삶은 달걀, 감자 등 부실한 식사들만 제공되다가 막바지에 이르니 예복을 입히고 수제빵, 야채, 가리비 구이와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더불어 제대로 된 정찬이 서빙되자 벌컥벌컥 마시는 것이 인상적이다.[7] 사실 오랫동안 굶다가 음식을 먹게 된다면 소화가 잘 되는 죽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이를 통해서 적포도주는 또다시 큰 인기를 얻었다.

[1] 맑고 밝다는 뜻이다. 와인 관련 용어는 최대 소비처인 영국에서 명명되는 경우가 많은데, Claret의 경우 백년전쟁 때문에 영국이 프랑스에서 와인을 수입하기 어렵게 되자 스페인 등 다른 나라에서 와인을 수입해 비교해 보니 보르도 와인이 맑고 밝은 색을 지녔기에 붙여진 이름이다.[2] 단, 이때의 상온은 약 18도로, 지금의 상온에서 생각하면 곤란하다.[3] 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에게는 상식인데 상온에 가까울수록 술의 향과 맛이 잘 살아난다. 특히 향을 주로 즐기는 와인과 위스키의 경우는 비쌀수록 차갑게 마시지 않는 것이 미덕이다. 그래서 온더록 역시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 맥주 중에서도 임페리얼 스타우트처럼 초콜릿커피향이 폭발하는 체급높은 맥주는 상온과 비슷할 때까지 밖에 뒀다가 마시는 편이다. 반대로 무색무취인 보드카의 경우는 아예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차갑고 질감도 끈적끈적해진 상태로 마시기도 한다.[4] 대표적인 사건으로 파리의 심판이 있다. "와인은 프랑스가 제일"이라는 통념을 완전히 깨버린 사건으로, 신대륙 와인이 재조명받는 계기가 되었다.[5] 가톨릭에서 미사에 사용하는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혈로 보기에, 성혈을 흘릴 경우 얼룩이 안 보일 정도로 물로 빨아서 그것을 다 마셔야 한다. 현실적으로 적포도주를 사용했을 경우 흘렸을 때 후처치가 훨씬 더 곤란하기 때문에 백포도주를 사용한다.[6] 물론, 일반적으로 그럴뿐이지 포트와인중에도 의외로 드라이한 와인도 있고, 셰리도 PX셰리처럼 포트와인 이상으로 거의 생시럽급으로 단 경우도 있다.[7] 그 와중에 강새벽은 5번째 게임에서 큰 유리파편에 의해 복부에 큰 부상을 입는 바람에 몸상태가 안 좋아서인지 그 최후의 만찬으로 나온 적포도주를 거의 마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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