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로켓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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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3. 각 국의 전략군
4. 타 군종과의 관계
5. 서방권의 경우


1. 개요[편집]


Strategic Rocket Forces

대륙 간 탄도 미사일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로켓무기[1]를 관장하기 위한 군종.


2. 상세[편집]


영미권에서는 '전략미사일군(Strategic Missile Troops, Strategic Missile Forces, Strategic Missile Force)' 등의 다른 명칭으로도 호칭되곤 하며, 중국의 경우에는 '로켓군(Rocket Force)'라는 실로 간단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과거 중국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서 '제2포병부대(Second Artillery Corps)'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어떠한 나라가 이러한 전략로켓군을 제대로 운용한다는 것은 핵무기 개발이야 말이 필요 없고 국가의 과학기술 수준이 매우 높다는, 실질적으로 독자적인 우주개발이 가능할 정도의 로켓을 제작할 수 있다는 말도 되기 때문에, 이를 독립 군종으로 운용하는 나라들은 대개가 우주개발에 있어 한가락 하는 나라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런 전략로켓군은 갓 걸음마를 시작한 우주군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공군방공군의 근원이 육군 항공대에 있었듯이,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전략로켓군의 근원은 육군포병에게서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포병으로부터 분리되어 독립 군종이 되었다던가 또는 적어도 창설시에 있어서 포병과 알게 모르게 약간이라도 연관이 있었다던가 하는 사례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2][3]


3. 각 국의 전략군[편집]



전략군을 독립된 군종으로 조직한 국가들은 대부분 제2세계나 중동 국가들이다. 서방의 경우 전략사령부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4. 타 군종과의 관계[편집]



파일:북극성과 파란 도색 트럭.jpg

2017년 4월 15일, 열병식에서의 북극성 SLBM
트럭의 푸른 카모 무늬 도색과 조선인민군 해군 병력이 보인다.

대부분의 전략미사일군은 잠수함SLBM을 관장하지는 않는다. SLBM의 핵무기는 원잠을 운용하는 해군이 맡는다. 예외적인 사례는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이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미군과 유사한 지휘체계로 개편되면서 이에 맞춰 본래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관할하고 있었던 SLBM를 로켓군이 관할하기 시작했다. 본래부터 ICBM을 관할하고 있었고, SLBM까지 관할하게 되면서 핵무기 투사 수단 중 전략핵무기 투사 수단으로서 주로 사용되는 수단들을 모두 일원화해서 통제한다.

일반적인 군 조직의 경우 군사전략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것은 실전 경험이지만, 예외적으로 전략로켓군의 경우는 실전 경험이 없다. 이들이 실전에 나설 때는 오직 핵전쟁 뿐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핵무기 자체가 기존의 재래전의 전략을 무의미하게 만들 정도로 압도적이라 실전의 의미가 없다. 사실상 제3차 세계대전의 최후를 장식할 군종이다.


5. 서방권의 경우[편집]


  • 미군은 전략로켓군의 역할을 독립 군종에 맡기는 대신 9개 통합전투사령부전략사령부(STRATCOM)가 이 임무를 수행한다. 이쪽을 구성하는 사령부로는 육군우주미사일방공사령부, 해병전략사령부, 해군 함대전력사령부, 공군지구권타격사령부, 공군우주사령부가 있다. 특히 공군은 우주사령부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미국과 러시아는 ICBM 뿐만 아니라 수많은 군사위성을 쏘아올리며 냉전 이래로 세계를 지켜보고 있다. 한때는 신의 지팡이 같은 것도 만들려고 했을 정도.

  • 프랑스군은 전략군이라 하여 별개의 편제로 전략자산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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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질적으로 핵무기.[2] 예를 들어 중국의 경우,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2015년 12월 31일까지는 중국 인민해방군 제2포병부대라고 불렀다. 러시아의 경우, 승리의 날 보병 퍼레이드에서는 전략로켓군 입장시에는 보통 포병 행진곡이 연주된다.[3] 인류 최초의 SF 영화달 세계 여행에서도 '대포'를 쏴서 달나라로 보낸다는 발상이 나오기도 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럴 듯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