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파이널 판타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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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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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명
도끼술사
전사
일어명
斧術士
戦士
영문명
Marauder (MRD)
Warrior (WAR)
프랑스어명
Maraudeur
Guerrier
독일어명
Marodeur
Krieger
도끼술사 획득 조건
클래스 퀘스트 '전장을 압도하는 도끼술사' 클리어
전사 획득 조건
1. 30레벨 도끼술사 클래스 퀘스트 '악연을 떨쳐내는 날' 클리어
2. 20레벨 주요 퀘스트 '푸른 잎의 마음' 클리어
3. 30레벨 전사 잡 퀘스트 '커다란 꿈' 클리어
주 장비
양손도끼
역할
방어
고유 리미트 브레이크
원초의 대지: 파티원 피해 감소
직업 획득 장소
도끼술사
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 NPC '블라우토타' (X: 11 Y: 6)
전사
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 NPC '뷔른쵠' (X: 11 Y: 6)

1. 개요
2. 상세
2.1. 장단점
2.2. 포지션
2.2.1. 메인 탱커
2.2.2. 서브 탱커
2.2.3. 솔플
3. 잡 전용 HUD
4. 기술
4.1. 도끼술사
4.2. 전사 전용
4.3. 역할 기술
5. PVP
5.1. PVP기술
5.2. PVP 공통 기술
5.3. 리미트 브레이크
6. PvE
6.1. 과거 역사
6.2. 4인 던전
6.3. 토벌전 및 레이드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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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xLF8U6F.jpg
도끼술사
전사

해적이 적 선박 파괴나 상륙작전을 펼칠 때 쓰는 '양손도끼'를 주무기로 쓰는 투사.

예로부터 해적들의 무기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각 도시 간의 전쟁이나 강력한 마물의 토벌전 등에서 큰 활약을 펼쳐 영웅으로 추앙 받았으며 역사에 이름을 남긴 도끼술사도 많다.

극한까지 단련된 육체로 거대한 전투도끼를 힘껏 휘두르는 호쾌한 전투 스타일을 보이며,

적진 한가운데로 태연하게 뛰어드는 그 배짱이야말로 도끼술사의 가장 강한 무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북 아발라티아 산맥에 사는 산악민족은 역사적으로 많은 용병을 배출했으며, 그들은 거대한 전투도끼를 들고서 '전사'란 이름 아래 각지의 전장에서 활약해왔다.

인간이 타고난 투쟁 본능을 각성시켜 야성을 드러내며 싸우는 그들의 강인함과 지구력은 실로 놀라울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도시국가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던 전란의 시대가 막을 내린 후 차츰 모습을 감추어 지금은 그 기술을 계승한 사람도 얼마 없다고 한다.



1. 개요[편집]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의 직업. 도끼를 사용하는 탱커. 강력한 순간 화력과 압도적인 자체회복력, 그리고 쉬운 조작난이도를 특징으로 가지는 탱커다. 과거에는 DPS형 탱커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었지만 칠흑의 반역자 확장팩 이후로는 그런 의미는 거의 사라진 상태.

주인공을 가리키는 명칭이 빛의 전사(戦士)이기 때문에 사실 본 게임의 진 주인공 직업이라는 농담도 있는데, 이는 매 시리즈의 트레일러마다 빠짐없이 나오는 히로시군 주인공격 캐릭터(중원 휴런)의 기본 직업이 전사이기 때문. 이 캐릭터는 시리즈가 갈 수록 다양한 직업을 쓰곤 하지만 창천의 이슈가르드와 칠흑의 반역자에서 이 모습을 그대로 캐릭터화한 어둠의 전사는 끝까지 도끼만 휘두르다 간 덕분에 이 전사 이미지는 사실상 굳어버린 상태.


2. 상세[편집]


도끼술사 길드의 스토리는 움직이는 산맥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들소인 쿠자타라는 마물을 퇴치하기 위해 수행을 다니는 내용이다. 전사로 전직한 이후에는 동부 라노시아에서 마물을 퇴치하며 만난 전사,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에게서 직업 기술을 배우게 된다. 잡 퀘스트에선 게임 상에서 느끼기 힘든 광전사라는 설정을 어느정도 느껴볼 수 있다. 50레벨 이후 잡 퀘스트에서는 폭주를 경험한 이후, 전사의 길에 회의감을 갖게 된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1]의 내면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 모험가는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의 형인 '험난한 산'[2]과 함께 내면의 성장을 도와주고, 이 과정에서 림사 로민사의 도끼술사 길드와 합동 작전을 펼치고, 흑와단 대장인 에인차에게도 전사들이 인정받으면서 전사부대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60레벨 이후 잡 퀘스트에서는 동방의 아짐 대초원에서 온 케렐족 출신의 도르고노와 만나게 된다. 케렐족은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의 부족과 비슷한 부족이지만 원초의 혼에 잠식당하면 추방당한다고 한다. 도르고노도 추방당해서 떠돌다가 림사 로민사까지 왔고, 도끼술사 길드에 몸을 의탁했던 것. 사정을 들은 험난한 산은 도르고노를 받아들이고 원초의 혼을 극복하는 훈련을 시작한다.

파이널 판타지의 탱커 직업군은 칠흑의 반역자와 효월의 종언 확장팩에서 직업 간 밸런스를 위해 기본적인 능력을 평준화하고 대신 확실한 특색을 주는 방향으로 밸런싱이 진행되었다. 여기서 전사가 받은 특색은 쉬운 조작난이도최고의 자가회복 능력이다. 전자의 경우 먼저 살펴보자면 이는 사용하는 단축키가 적고 편의성 패치로 자원과 버프 관리가 매우 간단해진 결과이다. 주력 기술들인 광폭화/원초의 해방, 원초의 직감/원초의 혈기, 원초의 혼/참수/내면의 혼돈, 강철 회오리/섬멸/혼돈 회오리는 모두 스킬이 업그레이드 되거나 특정 조건 하에서 대체되는 형태로 사용되기 때문에 사용하는 단축키가 매우 적다. 논글쿨기 또한 맹돌격과 격변 으로 단 2개에 쿨타임이 30초로 동일하며, 효월의 종언 이후로는 타 직업들의 시너지가 전부 60초 단위로 정렬되게 바뀌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쿨타임이 60초로 줄어든 원초의 해방과 알아서 정렬된다. 자원 관리 또한 극단적으로 축약하면 "폭풍의 눈을 상시 유지하고, 원초 게이지가 100을 넘기 전에 소모해주며, 격변과 원초의 해방은 쿨타임마다 사용하고, 맹돌격과 전장의 함성은 스택이 오버되기 전에 소모해준다"가 전부이며, 이것만 잘 지켜도 기대치 이상의 DPS를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칠흑의 반역자부터 부여된 자가회복 특화라는 장점이 효월의 종언에서 더욱 강화되면서 얻은 결과이다. 전사의 회복과 관련된 스킬은 원초의 직감/원초의 혈기, 전투의 짜릿함, 평정심으로 타 직업에 비해 많다. 거기다가 회복량(계수) 또한 압도적이다. 건브레이커의 오로라, 나이트의 관용, 중재, 신성한 방벽이 1000인 것과 비교하면 원초의 직감/혈기/분노는 각각 1200/1600/1600라는 압도적인 계수를 자랑한다. 더군다나 이 회복 효과는 타격한 적마다 따로따로 판정되므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에는 '적 수 x 400'만큼 매 글쿨마다 회복하기에 사실상 무적상태에 가깝고, 원초의 분노는 대상자는 절반만 회복받는다는 패널티가 사라졌기 때문에 실 회복량은 전사 본인을 포함하여 3200에 달한다. 여기에 확정적으로 극대화 직격을 보장받는 스킬들(혼돈 회오리, 내면의 혼돈, 원초적 분쇄)은 회복에 극대화가 터진다는 점 또한 이용할 수 있다. 평정심은 90레벨 기준으로 총 회복력 2200을 자랑하기에 따라올 회복기가 없으며, 전투의 짜릿함은 자체 회복 능력은 크지 않지만 부가 효과가 받는 모든 회복계열 스킬을 부스트하는 것이니만큼 타 자가회복 스킬들과 연계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레벨링과 숙련자 던전을 막론하고 원초의 직감이 해금되는 56레벨부터는 4인 던전에서는 따라올 직업이 없는 생존성을 자랑하며, 8인 콘텐츠에서도 유지력 하나만큼은 타 탱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직업 자체가 쉽고 편하며, 모든 콘텐츠에서 부족한 현상을 보이는 탱커 직군이면서 생존과 딜링 능력이란 성능면에서도 크게 뒤떨어지는 점이 없기 때문에 전사는 탱커 직군 입문으로 추천받는 직업이다. 6.05패치 이후 불편함을 느끼는 요소들인 '부채꼴 광역기', '원초의 해방 타이밍에 전장의 함성 쿨타임이 도는 것', '극대화 시너지와 상성이 나쁨'과 같은 것들이 6.1-6.2 패치를 거치면서 개선되었기에 더더욱 그렇다. 허나 효월의 종언에서의 전사의 평가는 매 레이드마다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함정. 트라이와 파밍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변옥편, 나이트와 함께 도태되었던 절 용시전쟁, 여전히 경쟁력이 부족했던 연옥편, 국밥 평가를 받던 절 오메가 검증전, 최고의 메인 탱커란 평가를 받는 천옥편까지. 효월의 종언에서의 전사는 각 레이드마다 장단점이 극대화되면서 평가가 끝까지 오락가락한 특이한 케이스로 남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토벌전 및 레이드 항목에서 후술한다.

2.1. 장단점[편집]


장점

  • 독보적인 유지력
평정심과 직감/혈기/분노의 회복 효과는 타 탱커 직군의 기술뿐 아니라 게임 전체를 통틀어도 견줄 수 있는 기술이 거의 없다. 쿨타임 또한 짧아 자주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던전에서는 힐러가 없어도 진행이 가능한 수준이며, 영식이나 절 콘텐츠에서도 탱크버스터와 평타구간에서 안정성을 높여준다. 숙련된 전사가 있는 파티의 총 힐량을 뜯어보면 오버힐을 제외해도 힐러 수준의 힐량이 나오는걸 빈번히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4인 권장 콘텐츠(일반 던전, 보물지도 등등)에서는 가장 선호받는 탱커이다.
  • 쉬운 난이도와 이로 인한 낮은 DPS 편차
기공사와 비슷하게 주력기가 업그레이드 되는 형태의 스킬이 많기 때문에 탱커중 가장 적은 단축키를 사용한다. 칠흑의 반역자 중반부터 편의성 개선과 버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조작난이도는 전 직업 중 가장 쉽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덤으로 효월의 종언에서 정점을 찍은 시너지 메타에서는 15초~20초 사이에 버스트를 얼마나 잘 우겨넣는가가 중요한데, 전사는 거의 모든 딜링 능력이 원초의 해방 전후에 몰려있는 단순한 딜사이클을 가지기 때문에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선으로만 유지했어도 어느 정도의 딜링 능력이 보장된다.[3][4][5] 이러한 장점 덕분에 고난이도 콘텐츠에서 빠르게 택틱을 안정화하거나 비교적 적은 시간의 연습만으로도 평균 이상의 DPS를 뽑아낼 수 있는 등의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다.

  • 짧은 쿨타임의 무적기
간과하기 쉽지만 신생 에오르제아 시절부터 전사가 가지고 있던 중요한 장점이다. 무적기 쿨타임이 가장 짧기 때문에 단일 탱크버스터는 물론 쉐어형이나 2타겟 탱크버스터, 파티 전체 쉐어형 공격, 지뢰형 바닥 등 위험한 공격을 타 탱커에 비해 최소 1-2회는 날로 파훼할 수 있다. 이렇게 남는 생존기를 평타구간이나 광역기 구간에 올리면서 힐러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정식 공략 중 일대일 결투의 짧은 쿨타임을 상정하고 타임라인과 공략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잦은 만큼 큰 장점. 일대일 결투의 효율을 뽑기 좋게 레이드 타임라인이 구성될 경우 아래의 단점들을 모두 무시하고 채용하기도 한다.

  • 상기한 장점으로 인한 4인 콘텐츠, 특수 필드, 지난 확장팩 콘텐츠에서의 강력함
힐 안 받아도 잘 버티고 쉽기 때문에 레벨링 던전을 포함한 4인 던전, 딥 던전(망자의 궁전, 천궁탑, 오르트 에우레카), 보물고, 에우레카 등의 콘텐츠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거기다가 지난 확장팩 콘텐츠, 특히 철 지난 절 토벌전들에서는 다른 탱커들이 공대생존기가 없거나, 돌진기가 없거나, 전체 딜에서 효월의 종언 신스킬의 비중이 높아서 간접너프를 먹었다던가 하는 운용상의 난점이 하나씩은 있는 반면, 전사는 오히려 원초적 직감에 빵빵한 회복량이 달리거나 일대일 결투 지속시간이 10초로 늘어나서 예전보다 칼타이밍에 쓸 필요가 없어졌다던가 하는 버프가 많다. 유일한 단점인 원초의 해방 변경으로 딜 능력은 떨어졌다는 것 또한 스탯개편 과정에서 이전 확장팩 콘텐츠들의 DPS컷이 매우 낮아지면서 별 의미가 없어졌다.


단점

  • 낮은 딜
원초의 해방과 전투의 함성의 흉악한 효과에 가려져있지만 전사의 지속딜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논글쿨기가 격변 하나 뿐이기 때문. 전장의 함성과 원초의 해방이 없는 구간에서는 타 탱커에 비해 DPS가 좋지 못하다. 암흑기사와 건브레이커와 비교하면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며 극대화와 직격 시너지 개편 이후로도 떨어지는 DPS능력은 극적으로 개선되지 못하였기에 현역 기준 초기주차 영식이나 절 콘텐츠에서는 전사가 기피되는 원흉이기도 하다.

  • 빈약한 공대생존기와 떨어지는 데미지 경감 수치
뿌리치기는 분명 첫 등장했던 홍련의 해방자 기준으로는 강력한 성능의 공대생존기였으나 효월의 종언에 오면서는 메타에 뒤떨어진 가장 빈약한 공대생존기로 전락하였다. 칠흑의 반역자부터 효월의 종언까지 힐러들에게 강력한 회복 스킬들이 다수 생겨나면서 레이드 구조상 힐업 능력을 테스트하는 방식이 매우 강력한 단타형 광역데미지 위주에서 적당히 강력한 연타형 광역데미지로 변경되며 실드형 공대생존기보다 데미지 경감형 공대생존기가 유리해졌다. 게다가 대응하는 스킬인 신성한 보호막을 지닌 나이트의 경우 결연한 수호자라는 별개의 공대생존기를 가지고 있을 뿐더러 유이한 약점이었던 본인 비적용과 능동적 사용이 어렵다는 부분 또한 6.3패치를 통해 개선되었다.[6] 결국 전사의 공대생존기는 현재 4탱커 중 가장 빈약한 성능을 지니게 되었다.
탱크버스터 데미지 경감에서도 상당히 약한 면모를 보이는데, 이는 다른 탱커들의 생존기와 수치를 비교해보면 명확하다. 다수의 탱크버스터가 마법 데미지라서 디메리트가 없다시피한 어두운 감정[7]과 헌신만으로도 20%+10%를 확보하는데 흑야까지 있는 암흑기사, 위장술과 강옥의 심장만으로도 30%+10%를 챙기는 건브레이커와 비교하면 전사는 전투의 짜릿함의 20% 실드와 원초의 혈기의 20% 경감밖에 챙길 수 없다.[8] 곱연산임을 감안해도 들어오는 데미지 수치 차이가 체감되는 수준. 일대일 결투로 날로 먹을 수 있는 구간이 많거나 30% 강생존기와 20% 철벽 방어 + 60초~90초 생존기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레이드의 경우엔 큰 문제가 없지만, 절 용시전쟁처럼 반복사용이 불가능한 구간이 존재하거나 연옥편처럼 보호막류 생존기론 경감이 불가능한 도트데미지를 남기는 탱크버스터가 배치될 경우 장점인 독보적인 유지력을 다 깎아먹는다.

  • 고난도 콘텐츠에서 명확한 강점이 없음
현재 고난도 콘텐츠(영식 및 절)에서의 전사의 가장 큰 문제점. 딜 능력은 암흑기사와 건브레이커에게 확실하게 밀리고 6.28 패치 기준으로는 나이트에게도 연옥편 전층에서 4층 후반을 제외하면 RDPS가 밀린다. 탱크버스터 처리 능력은 일대일 결투에 타임라인이 최적화되지 않았을 경우 암흑기사/건브레이커에 비해 크게 유리하다고 보기 어려우며 6.3패치 이후부터는 나이트의 방벽 메커니즘 변화에 따라 나이트보다도 경감률이 떨어진다. 절 용시전쟁과 같이 10%의 경감률도 아쉬운 상황에서는 원초적 혈기의 떨어지는 경감률과 데미지 감소 옵션이 없는 전투의 짜릿함의 특징상 심각하게 체력이 출렁거린다. 공대생존기는 4탱커 중 가장 성능이 저열하고, 시너지와 같은 특수한 유틸리티를 지닌 것도 아니다. 난이도가 쉽다는 부분 또한 다른 3탱커 모두 밸런스 조정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편의성 개선 패치를 받아 탱커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되며 빛이 바랬다. 남는 것은 결국 자가회복력이 좋아 평타구간 경감이 좋다는 것과 일대일 결투 친화적으로 타임라인이 구성되면 날로 먹을 수 있다는 두 가지 뿐인데, 전자는 힐러가 조금만 더 신경쓰면 해결이 되는 문제이면서 동시에 딜 잘나와서 DPS컷이 안걸리거나 킬타임이 빨라지는 직업이 가장 좋은 직업이라는 효월의 종언 메타와 맞지도 않는다. 결국 일대일 결투를 써먹기 좋아야 논의가 되는, 4분 쿨타임 무적기 원툴 직업이 전사의 현황이다. 파이널 판타지 14의 밸런싱 특징 상 다른 MMORPG처럼 특정 고난도 콘텐츠에서 완전히 배제될 정도로 배척받지는 않아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지만, 효율을 중시하는 공개 파티나 공대 양쪽에서 모두 환영받지는 못하는 직업이다.


2.2. 포지션[편집]



2.2.1. 메인 탱커[편집]


전사의 존재이유. 전사의 생존기 겸 회복기인 전투의 짜릿함, 평정심은 돌의 심장이나 흑야와 다르게 타인에게 주는 것이 불가능해서 사실상 메인탱 고정이다. 전사 메인탱의 장점은 크게 2가지로 자가회복과 쿨타임 빠른 무적기다. 이는 상세와 장단점 항목에서 자세하게 설명된 내용이므로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자가회복은 메인탱커로 가면 평타구간, 광역기구간, 탱크버스터 구간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후자의 경우 전사의 무적기는 4분으로 모든 탱커의 무적기중 가장 쿨타임이 짧다. 그 다음으로 짧은 암흑기사의 산송장에 비해 1분 빨리 쿨타임이 돈다. 여기에 레이드 타임라인은 의도적으로 1분 짧다는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보스가 하나 이상 등장하기 때문에 유효한 강점이다.

전사 메인탱의 단점은 전사 자체의 단점과 동일하다. 하여 추가로 서술하지 않는다.


2.2.2. 서브 탱커[편집]


서브 탱커가 메인 탱커보다 아픈게 아니라면 기피해야 하는 구도.
전술했듯이 전사는 모든 기술이 메인 탱킹에 최적화되어있는 직업으로 서브 탱커 포지션에서는 위의 장점을 모두 포기하고 전사 본인의 간편함만을 장점으로 얻게 된다. 부득이하게 가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지양해야 한다.


2.2.3. 솔플[편집]


칠흑 이전에는 딜러급의 화력을 가진 탱커, 칠흑 이후부터는 회복력이 뛰어난 탱커라는 컨셉 때문에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현역 던전 솔플이나 노힐러 노딜러 8전사를 시도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이다.

3.0패치 기준으로 극타이탄 8인 전사는 물론 극타이탄 솔플극리바 솔플을 하는 전사도 등장했다. 혈죽이 떠오른다.

4.2패치 기준 극라바나 8인전사로 40초컷이 있다. 이쯤되면 몬스터가 불상하다

칠흑부터 원초의 분노, 이후 효월에서 직감/혈기의 자힐로 인해 힐러 둘 다 죽고 부활이 없는데 전사 혼자 꾸역꾸역 잡는 구도가 하도 흔해지다 보니 거진 랜덤매칭 일상이 된 수준이다.


3. 잡 전용 HUD[편집]


파일:Defiance_HUD_FFXIV.png
수비 태세 OFF
수비 태세 ON
적개심을 매우 높게 상승시키는 스탠스의 OFF와 ON 상태를 알려주는 HUD.

파일:Beast_Gauge_FFXIV.png
파일:Beast_Gauge_Simple_FFXIV.png
원초
원초(간소화)
원초 게이지를 소모하는 스킬을 얻으면 이 HUD로 변경된다. 적개심 스탠스를 끄면 뿔장식이 없어진다.


4. 기술[편집]



4.1. 도끼술사[편집]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Heavy_Swing_Icon.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육중한 일격/레벨 1
거리 3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위력 : 200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123 단일콤보의 1번.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Maim_Icon.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관절 파괴/레벨 4
거리 3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위력 : 150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콤보 조건: 육중한 일격 콤보 시 위력: 300
콤보 보너스(Lv.35): 원초를 10 획득합니다.

123 단일콤보의 2번.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Berserk_Icon.png
능력
광폭화/레벨 6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60.00초
자신에게 15초 동안 광폭화를 3중첩 부여합니다.
광폭화 효과: 자신의 무기 기술 공격이 반드시 극대화 직격으로 적중합니다.
극대화 또는 직격 발동률 증가 효과 적용 중에는 주는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추가 효과: 전장의 폭풍 지속시간 10초 연장(최대 60초)

순간폭딜용 버프기술. 3스택으로 최대한 많은 계수를 우겨넣도록 계획을 짜되, 쿨타임을 놀리면 안된다.
원초 50 소모 스킬들을 2회 이상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Overpower_Icon.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압도/레벨 10
거리 8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위력 : 110
자신을 중심으로 주위 적에게 범위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전사의 광역기 1번. 도끼를 내려친다.
불꽃이 퍼지는 듯한 이펙트가 자신 중심 원형으로 나가며 범위 내의 적을 전부 가격한다. 광폭화와의 시너지가 발군이기에 레벨링 과정에서는 압도적인 광역딜을 낼 수 있다. 특히 신생 에오르제아 중반 구간까지 광역기가 없거나 제한적인 근접 딜러가 파티에 있을 경우 두드러지는 점.

6.1패치 전까지는 탱커 중에서 유일한 부채꼴 광역기였다.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Defiance_Icon.png
능력
수비 태세/레벨 10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00초
자신이 획득하는 적개심이 10배 상승합니다. 재사용시 해제됩니다.
지속시간 : 해제 시까지

전사의 방어태세 기술. 토글형 능력으로 모든 적개심 수치가 10배로 상승하므로 메인탱커를 담당해야 할 때 사용한다.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Tomahawk_Icon.png
무기 기술 - 원거리 물리
도끼 던지기/레벨 15
거리 2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위력 : 150
대상에게 원거리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추가 효과: 적개심 상승

폴짝 뛰어 도끼를 집어던진다. 다른 근접 직업군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원거리 풀링기.
추가 효과의 적개심 상승의 실 수치는 7배로, 수비 태세의 10배와 중첩되기에 실제로는 10,500란 엄청난 어그로 수치를 가져올 수 있어서 서브탱커가 스탠스를 킨 상황이 아니라면 어그로를 빼앗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위력이 매우 낮으므로 적을 풀링할 때나 부득이하게 적과 멀어져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거의 하지 않는다.

15레벨 직업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Storm%27s_Path_Icon.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폭풍 쐐기/레벨 26
거리 3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위력 : 160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콤보 조건: 관절 파괴
콤보 시 위력: 440
콤보 보너스:자신의 HP를 회복합니다. 회복 위력: 250
콤보 보너스(Lv. 35): 원초 20 증가

123 콤보를 완성하는 3번의 선택지 중 하나. 원초를 20이나 수급할수 있고 또 소소하게나마 자신의 HP를 회복할 수 있는 주력기이다. 추후 배울 폭풍의 눈 버프를 유지하는 한에서 최대한 많이 쓰게 될 스킬.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Thrill_of_Battle_Icon.png
능력
전투의 짜릿함/레벨 30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90.00초
글로벌 쿨다운 X
10초 동안 자신의 최대 HP가 20% 증가하며, 증가한 수치 만큼 자신의 HP를 회복합니다.
추가 효과(Lv.78):지속 시간 동안 자신이 받는 회복 기술 효과가 20% 증가합니다.

탱커 직업마다 조금씩 다른 특수생존기. 일시적으로 HP가 증가하며, 그만큼 HP가 회복된다. 전투의 짜릿함은 일반적으로는 효과가 만료되는 시점에서 남아있는 잔여 체력량이 그대로 승계되기 때문에 20% 실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의 생존기 경감률 계산은 기본적으로 곱연산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여러 생존기를 연달아 킬 경우 손해를 보게 된다. 이런 특성상 실드형 스킬들은 데미지 경감률이 총 데미지량에 따라 상당히 오락가락한다. 정리하자면 단타와 연타에 상관없이 데미지 감소 계산이 이루어지기 전의 데미지 총량이 캐릭터의 최대 체력보다 낮을 경우엔 20% 생존기보다 이득을, 최대 체력과 비슷할 경우엔 20% 생존기들과 비슷한, 최대 체력을 넘어서는 경우엔 데미지가 강력해질수록 20%에 비해 손해가 커진다.[9] 일반적으로는 탱크버스터 공격을 방어하는데 쓰이고,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성능이 아쉽기에 원초적 직감/혈기 혹은 철벽 방어와의 활용이 권장된다.

78레벨부턴 받는 힐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효과는 무기 기술 공격시 회복 메커니즘이 적용되는 원초의 직감/분노/혈기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힐러의 회복 스킬 전부와 평정심(지속 회복 포함)에 적용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순 탱크버스터 구간에 올리더라도 후속 힐의 회복량이 증가하여 복구가 편해지고, 평타 구간에서 평정심과 함께 사용하여 자잘한 데미지를 무효화하거나, 뿌리치기와 연계하여 실드량을 증가시키거나 하는 등이다. 파티에 학자가 있다면 고무전개 타이밍에 실드량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Vengeance_Icon.png
능력
보복/레벨 38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120.00초
글로벌 쿨다운 X
위력: 55
15초 동안 자신이 받는 피해량이 30% 감소하고, 물리 공격을 받으면 상대에게 반격 피해를 줍니다.

모든 탱이 가지고 있는 2분 쿨타임에 15초 지속, 30% 데미지 감소를 가진 생존기. 강생존기로도 통칭된다.
특이하게도 전사만 추가효과가 있다. 공격을 받을때마다 반격 피해를 주는데, 반사 대미지는 물리 공격에 한정되며 대미지 자체도 몰이를 하거나 연타 계열 패턴 때 쓰는게 아닌 이상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원초의 해방이 10초간 모든 피해량이 극대화 직격이 되던 시절에는 이 반격데미지도 극대화 직격이 뜨는 소소한 효과가 있었으나, 효월의 종언 이후로는 편의성 개선을 통해 광폭화와 원초의 해방이 모두 글쿨 스킬에만 영향을 주는 스택형 버프로 변경되면서 사라졌다.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Holmgang_Icon.png
능력
일대일 결투/레벨 42
거리 6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40.00초
글로벌 쿨다운 X
10초 동안 일부를 제외한 어떤 공격을 받아도 자신의 HP가 1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적을 대상으로 실행한 경우에는 대상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듭니다.

전사의 무적기. 특이하게도 50레벨이 아니라 42레벨에 해금된다. 피해 무효가 아니라 지속시간동안 체력이 1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사망하지 않는) 효과로 자신의 체력을 초과하는 모든 피해를 무효화하는 셈.

죽지 않는다는 효과이기에 나이트나 건브레이커의 데미지 무효형 무적기와는 일장일단이 있다. 데미지를 입을 시 디버프나 상태이상이 걸리는 공격의 경우엔 데미지로 죽지는 않더라도 해당 부정적인 효과는 적용된다는 단점이 있고, 죽지 않는 효과이기 때문에 무적 효과로 받아내려는 공격이 착탄한 직후 회복이 필요하다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짧은 쿨타임이란 강력한 장점을 지닌다. 4분 간격으로 부담없이 써줄 수 있기 때문에 레이드 각종 파훼에 적극적으로 사용된다. 무적기 처리가 될 경우 타 직업군의 케어를 덜 요구하고, 전사 본인도 남게 된 생존기를 다른 구간으로 미루거나 당겨와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힐러와 탱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게 된다.

일반적인 4인 던전에서는 자가회복 스킬인 원초적 직감이 생기는 시점부터 타 탱커의 데미지 무효형 무적기와 거의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일대일 결투의 효과로 체력이 1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도 원초의 직감/분노/혈기 후 광역기로 글쿨 2번 정도만 돌려주면 체력이 다 차오르기 때문에 무적기와 똑같이 사용이 가능한데, 쿨타임이 4분이기에 던전 한 번에 최소 2-3번은 사용이 가능하다. 섬멸이나 원초적 분쇄는 체력이 차오르는 판정이 살짝 늦기 때문에 대략 일대일 결투가 3-4초 정도 지속시간이 남았을 때 자가회복을 시행하면 된다.

주의할 점으로 일대일 결투를 대상을 지정해서 사용할 경우 6m의 사거리 제한과 함께 속박 대상이 사망하면 일대일 결투의 효과도 사라진다. 레이드나 토벌전 등에서는 볼일 없지만 인던에서는 가끔 일어나는 상황으로 급하게 타겟팅 대상한테 일대일 결투를 걸었더니 하필 대상이 딸피라 바로 사망해버리면 힐러가 힐 할 틈도 없이 의문사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매크로로 타게팅을 자신에게 걸고 사용하도록 만드는 방법이 권장된다. 이 속박 효과는 몇몇 신생 컨텐츠의 보스 패턴을 망가트리는 경우가 있다. 고대인의 미궁 막넴처럼 특정 기믹을 위해 이동을 하는 보스에 걸면 페이즈가 캔슬되는 등 재밌는 활용법이 있다. 물론 창천부턴 모든 보스가 면역이 붙어 나오므로 현역 레이드에 써먹을 생각은 말자.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Storm%27s_Eye_Icon.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폭풍의 눈/레벨 50
거리 3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위력 : 160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콤보 조건: 관절 파괴
콤보 시 위력: 440
콤보 보너스: 자신에게 30초 동안 전장의 폭풍 부여
전장의 폭풍: 자신이 주는 피해량 10% 증가
콤보 보너스: 원초를 10 획득합니다.
이미 전장의 폭풍이 부여된 경우 지속시간을
30초 연장합니다.(최대 60초)
광폭화 또는 미스릴 폭풍 사용 시에도 지속시간이 연장됩니다.

123 콤보를 완성하는 3번 콤보의 선택지 중 하나. 원초를 10밖에 안주고 자힐도 없지만 데미지 증가 버프가 붙어있어 필수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시간을 놓쳐서 버프가 꺼지거나 1분 이상으로 오버하여 갱신될 경우엔 손해가 막심하므로 주의. 최적의 DPS를 노릴 경우엔 대략 7초 내외로 지속시간이 남았을 때 갱신한다.

칠흑의 반역자까지는 광역기 콤보에 전장의 폭풍 버프가 부여되지 않아서 적을 몰아둔 뒤 3글쿨을 소비하며 버프를 얻거나 무시하고 광역딜을 하는 이지선다에 걸렸지만, 효월의 종언부터 광역기 콤보에도 전장의 폭풍 버프가 부여되게 바뀌면서 상당히 편해졌다. 다만 이 반동으로 미스릴 폭풍이 열리는 40레벨부터 폭풍의 눈이 열리는 50레벨 사이의 구간에서는 전장의 폭풍 버프를 무조건 광역기 콤보로 켜야 한다. 단점으로는 이걸 키겠다고 3글쿨씩이나 소비해야하기 때문에 오프너의 버스트가 4글쿨부터 들어간다는 점.


4.2. 전사 전용[편집]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Inner_Beast_Icon.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원초의 혼/레벨 35
거리 3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위력 : 330
원초를 50 소모하여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발동 조건 : 원초 50이상 보유

전사의 첫 원초 기술. 원초를 소모하는 단일 공격.
단일콤보 3번보다 위력이 한참이나 낮아 조금 이상한 활용법을 가진다. 일단 원초가 넘치지 않도록 제때 질러주되, 광폭화는 단일콤보 2번과 3번 콤보 도중에 1~2번을 넣어 3글쿨 안에 최대한 위력을 쑤셔박는 식으로 운용한다.

홍련의 해방자까지는 방어 스탠스를 켜두었을 때만 사용할 수 있었다. 계수는 참수의 60% 수준이었으나 6초 동안 20% 경감 및 입힌 데미지에 비례해 체력 회복 효과를 주었기 때문에 탱크버스터나 강력한 데미지가 연속적으로 들어오는 구간에서는 생존기로 사용되었다. 이는 평상시의 공격성능과 위급상황시 수비성능을 적절하게 전환 가능했던 홍련의 해방자 이전 전사의 특징을 크게 보여주는 스킬이었다. 하지만 칠흑의 반역자에서 탱커 조작성 조정 과정에서 단순한 딜링 스킬이지 참수의 하위 스킬로 변경되었다.

54레벨에서 자동으로 참수로 업그레이드 된다.

파일:40px-Mythril_Tempest_Icon.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미스릴 폭풍/레벨 40
범위 5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위력 : 100
자신을 중심으로 주위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콤보 조건: 압도 콤보시 위력: 150
콤보 보너스: 자신에게 30초 동안 전장의 폭풍 부여
전장의 폭풍: 자신이 주는 피해량 10% 증가
이미 전장의 폭풍이 부여된 경우에는 지속시간을 30초 연장합니다.(최대 60초)
콤보 보너스(Lv. 74): 원초를 20 획득합니다.

40레벨 잡 퀘스트로 얻게 되는 압도의 후속 광역 콤보기술.
도끼를 프로펠러처럼 빙빙 돌려 전방위의 적을 공격한다. 6.0 패치로 폭풍의 눈처럼 뎀증 버프를 부여해 몰이과정에서 버프를 켜기 편해졌으나, 40레벨부터 50레벨 사이에는 폭풍의 눈이 없어 전장의 폭풍 버프를 얻을 수단이 이거 밖에 없기 때문에 단일딜 도중에도 중간중간 광역콤보를 섞어줘야 하는 괴랄한 운용법을 가지게 된다.

74레벨에 특성이 추가되어 콤보 성공시 원초 20을 충전해주기에 광역딜이 더욱 강화된다. 단 전사는 6.28 패치까지 관절 파괴, 폭풍 쐐기와 폭풍의 눈에 계수 보너스가 계속 붙어서 2타겟을 상대로는 단일콤보가 더 강력하다. 3타겟부터 광역기 콤보와 섬멸이 모두 단일 콤보와 참수보다 효율이 좋아진다.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Steel_Cyclone_Icon.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강철 회오리/레벨 45
범위 5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위력 : 170
원초를 50 소모하여 자신을 중심으로 주위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발동 조건 : 원초 50 이상 보유

원초를 소모하는 광역공격.
원초를 소모하는 단일공격이 원초의 혼일 때는 적이 2기 이상일 때, 참수일 때는 3기 이상일 때 계수상 이득을 본다.
광폭화 사용 시 강철 회오리는 미스릴 폭풍보다 강하기에 무조건 많이 사용할수록 이득을 본다.

홍련의 해방자까지는 방어 스탠스를 켜두었을 때만 사용할 수 있었다. 계수는 섬멸의 70% 수준이었으나 입힌 데미지에 비례해 체력 회복 효과를 주었기 때문에 효월의 종언 인스턴스 던전의 전사와 유사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칠흑의 반역자에서 탱커 조작성 조정 과정에서 단순한 딜링 스킬이지 섬멸의 하위 스킬로 변경되었다.

60레벨에서 자동으로 상위호환인 섬멸로 업그레이드 된다.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Infuriate_Icon.png
능력
전장의 함성/레벨 50
거리 0m
즉시 발동
누적 시간 60.00초
글로벌 쿨다운: X
즉시 원초를 50 획득합니다.
최대 누적수: 2
추가 효과(Lv.66): 참수, 섬멸, 내면의 혼돈, 혼돈 회오리가 명중할 때마다[10] 재사용 대기시간이 5초씩 감소합니다.
추가 효과(Lv.72): 30초간 자신에게 원초의 혼돈 효과를 부여합니다.

원초 50을 즉시 쌓는 스킬. 최대 축적 가능한 원초 수치는 100이므로 계산을 잘 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수, 섬멸 등 원초를 소모하는 류의 스킬과 연계를 위해 사용하는 스킬이다.

66레벨 특성으로 참수, 섬멸, 내면의 혼돈, 혼돈 회오리를 사용할 때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5초씩 줄어든다. 칠흑의 반역자 이후로는 스킬 충전 시스템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2번의 전장의 함성이 바로 충전된 상태로 전투를 개시하기 된다. 따라서 전투 시작시 풀링 후 바로 전장의 함성을 1회 사용하여 빠르게 쿨타임을 돌려주는게 좋다. 다만 함성을 연속으로 두번 사용해서 순식간에 원초를 100을 채우는 방식은 원초 수급량에서 손해를 보고 아래의 72레벨 특성 하나를 버리기 때문에 쓰지 않는다.

72레벨 특성으로 전장의 함성을 사용하면 30초 동안 원초의 혼돈(Nascent Chaos)효과가 발동된다. 이 버프가 발동된 상태에선 섬멸이 자동으로 혼돈 회오리(Chaotic Cyclone), 참수가 내면의 혼돈(Inner Chaos)으로 바뀌며 이 상태에서 참수나 섬멸을 사용하면 원초의 혼돈 효과와 원초 50을 소비하며 무조건 극대 직격이 발동되는 내면의 혼돈이나 혼돈 회오리를 사용 가능하다. 6.1 패치 이전에는 이 추가효과 때문에 원초의 해방 버프 때 전장의 함성을 사용하면 극대 직격 참수 한방이 강제적으로 혼돈 회오리 혹은 내면의 혼돈으로 덮어씌워져 날려먹게 되므로 원초의 해방 버프 중에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했으나, 해당 밸런스 패치에서 조작감 증진의 일환으로 개편되어 이제 내면의 혼돈이 장전된 상태에서 원초의 해방을 사용하거나 그 반대로 사용하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게 되었다.

파일:external/ffxiv.consolegameswiki.com/Fell_cleave_icon1.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참수/레벨 54
거리 3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글로벌 쿨다운: O
위력 : 520
원초 50을 소비하여,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원초의 혼돈 상태일 경우 내면의 혼돈으로 변경됩니다.
발동 조건: 원초 50 이상 보유

전사의 존재 의의 그 자체인 기술. 원초를 소모하는 단일 공격.
딜러도 아닌 탱커에게 이 정도로 센 한방기가 있는 이유는 우선 전사에겐 글로벌 쿨타임 사이사이에 넣을 수 있는 기술이 기껏해야 격변과 맹공격뿐이기 때문. 이런 기술이 있다고 해도 당연히 정상적인 딜러보단 딜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원초의 혼과는 다르게 찍었다가 뽑아버리는 모션과 함께 톱니바퀴로 보이는 불꽃이 튀겨 훌륭한 타격감을 자랑한다.

칠흑의 반역자 이후부터는 '파괴태세'의 삭제로 인해 그냥 수비태세가 켜져있는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고 54에서 자동으로 원초의 혼에서 업그레이드 된다. 완벽하게 원초의 혼의 상위호환 스킬이 된 셈.

파일:external/ffxiv.consolegameswiki.com/Raw_intuition_icon1.png
능력
원초의 직감/레벨 56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0초
6초 동안 자신이 받는 피해량이 10% 감소합니다.
추가 효과: 자신의 무기 기술 공격이 명중하면 HP가 회복됩니다.
회복력: 400
재사용 대기 시간을 원초의 분노와 공유합니다.

탱커 직업군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쿨타임이 짧고 피해 감소량이 적은 생존기. 약생존기로도 통칭한다.
76레벨에 습득 가능한 원초의 분노과 재사용 시간을 공유한다.
레벨링 구간에서 전사를 패왕으로 만들어주는 스킬로, 400 고정 계수 회복을 타격 횟수만큼 회복시킨다. 6초는 대략 3글쿨로 회복계수는 최대 1200 x 적 수. 몰이 구간에서나 보스전에서나 전사의 유지력을 매우 끌어올려주는 스킬로 적이 3마리만 되어도 광역기술 한번에 회복력 1200, 쿨타임 60초짜리 평정심을 사용하는 격이다. 몹이 더 많으면 사실상 쿨타임 25초짜리 거축이 되며 잡몹 구간에서 이 회복력을 뚫을 수 있는 공격은 없기 때문에 일반 던전에서의 전사는 다른 탱과는 차원이 다른 안정감을 가진다.

변화가 상당히 많았던 스킬인데, 처음 추가되었던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선 전방에서 들어오는 모든 공격에 받아넘기기가 발생하나 후방에서 들어오는 모든 공격에 극대화가 터지는데 받아넘기기라서 마법 공격에는 반응하지도 않는 하자 있는 성능이었다. 그렇기에 광폭화 버스트 타이밍에 태세 스택 쌓기용으로 키고 바로 버프를 우클릭으로 꺼버리는 사례도 자주 있었을 정도. 이후 홍련의 해방자에서 전사의 태세가 스택제에서 게이지로 변경되면서 비로소 생존기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칠흑의 반역자에서는 단순히 짧은 기간 낮은 수준의 경감을 제공하는 생존기로 변경되었고, 마지막으로 효월의 종언에서 회복 효과가 붙으며 지금의 성능이 되었다.

파일:external/ffxiv.consolegameswiki.com/Equilibirum_icon1.png
능력
평정심/레벨 58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60.00초
즉시 자신의 HP를 회복합니다.
회복력 : 1200
추가 효과: 15초 동안 자신의 HP를 지속적으로 회복합니다.
지속 회복력: 200

전사의 생존기 겸 힐링기.
전투의 짜릿함과 더불어서 2단 힐링이 가능하며 전투의 짜릿함의 20% 회복량 증가 특성도 적용 받는다. 회복력 자체도 근거리 역할군의 '내단'을 따위로 만들어버릴 무시못할 수준으로, 보통 1/5가량을 회복하고 극대화가 터진다면 1/4 넘게 회복된다. 주로 탱크버스터를 맞은 뒤 자가회복하거나 평타 혹은 광역기 구간에서 힐러 지원 없이 버티기 위해서 사용한다. 68레벨 추가 특성으로 지속힐 버프가 추가되는데 해당 효과를 전부 포함한 회복력 계수는 2200. 메인 탱커 항목에서 기술했던 것과 같이 평정심은 타 탱커 직업과 다르게 타인에게 줄 수 없기 때문에 전사가 메인탱을 서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칠흑의 반역자 이전에는 도발이 '현재 1어글자의 어그로 수치 +1'이었으므로 기피를 받거나 방어 스탠스에서 어그로 콤보를 마무리하지 않으면 교대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때 높은 수치의 힐 어그로를 통해 안정화시키는 변태적인 사용법도 존재하였다. 이 사용법은 칠흑의 반역자에서 도발에 자체 어그로 수치와 함께 방어 스탠스의 어그로 획득량이 대폭 증가되며 사라졌다. 그러나 반대로 평정심이 가지는 어그로 획득력이 대폭 증가하였기에 일반 던전에서 몹몰이 및 어그로 키핑용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앞 무리를 직접 풀링하거나 가장 먼저 포착되어서 어그로가 생성되었을 경우 평정심을 통해 회복을 하면 정상적으로 어그로를 쌓을 수 있다. 능력 힐 스킬의 어그로 생성량은 회복량의 3/5이고 수비 태세의 효과도 정상적으로 받기 때문에 실 획득 어그로 계수는 각 적대적 개체당 13,200으로 도끼 던지기 이상이다.

파일:external/ffxiv.consolegameswiki.com/Decimate_icon1.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섬멸/레벨 60
범위 5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글로벌 쿨다운: O
위력 : 200
원초를 50 소모하여 자신을 중심으로 주위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원초의 혼돈 상태일 경우 혼돈 회오리으로 변경됩니다.
발동 조건: 원초 50 이상 보유

강철 회오리에서 업그레이드되는 원초를 소모하는 광역공격.
위력이 200으로 낮지는 않지만 참수의 계수가 460이므로 3타겟 이상부터 사용하게 된다.

홍련의 해방자까지는 파괴 태세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술이었지만 다른 원초 소모 스킬들과 같이 칠흑의 반역자에선 태세에 상관 없이 그냥 쓸 수 있게 패치되었다.

파일:40px-Onslaught_Icon.png
능력 - 근접 물리
맹공격/레벨 62
거리 2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30.00초
글로벌 쿨다운: X
위력 : 150
대상에게 신속하게 접근하여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최대 누적수: 3
속박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사의 돌진기. 기본적인 옵션은 타 탱커와 동일하지만 최대 누적수가 3으로 하나 더 많다는 것이 특징.
딜레이와 반응성, 이동속도 모두 우수한 기술로, 일반적으로 파티원들의 1분 단위 시너지가 올라올 때에 맞춰서 쓰되 신속한 접근이 필요한 패턴이 등장할 떈 사용 횟수를 하나 이상 보존해둬야 한다.

칠흑의 반역자까지는 원초 소모 20이 달려 있는 것에 비해 계수가 처참했기에 타 탱커들과 같이 논글쿨 쓰듯이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이동기로만 사용하거나 원초 소모량이 삭제되는 버프를 제공하는 원초의 해방 타이밍에만 사용하였다. 이러한 패널티의 대가로 쿨타임이 10초로 굉장히 짧고 최대 타게팅 범위도 타 탱커보다 5m 길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이후 효월의 종언에 들어오면서 다른 탱커들과 유사한 성능의 노코스트 논글쿨 돌진기로 평준화되었고, 대신 최대 누적수를 하나 증가시켜주는 차별점을 받았다.

파일:40px-Inner_Release_Icon.png
능력 - 근접 물리
격변/레벨 64
거리 3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30.00초
글로벌 쿨다운: X
위력 : 400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재사용 대기 시간을 대지 융기와 공유합니다.

전사에게 추가된 논글쿨 딜기술. 주먹으로 복부를 세 번 가격한다.
효월의 종언 이후로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 단순 논글쿨기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쿨타임마다 질러주면 되는 기술로 바뀌었다.

처음 등장한 홍련의 해방자에서는 체력 계수가 달려 있어서 당시 평타와 능력까지 죄다 극대화 직격이 터지던 원초의 해방, 최대 체력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던 수비 태세와 수비 태세의 데미지 감소 효과를 삭제하는 힘의 해방, 최대 체력을 증가시키는 전투의 짜릿함을 모두 준비한 상태로 사용하면 참수에 준하는 계수가 뽑혀 나올 정도로 강력하였다. 수비 태세에서 시전하기에 어그로 키핑에도 탁월했던 것은 덤. 그렇기에 일명 수태격변 오프너라고 불리던 해당 오프닝은 전사의 국룰 오프너로 쓰였다. 다만 오프닝 외의 상황에서는 사용하기 까다로웠는데, 하필이면 최대 체력이 아닌 현재 체력 비례 계수라서 끊임없이 보스의 평타를 맞아야 하는 메인 탱커에게는 최대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구간이 제한적이었고 힐러가 죽지만 않으면 된다는 식의 힐택틱을 구사할 경우 엔 체력 계수를 얼마 챙기기도 어려웠다. 칠흑의 반역자에서는 체력 계수가 사라지면서 원초를 소모하는 단순한 논글쿨기로 바뀌었고, 효월의 종언부터는 원초 소모도 삭제되면서 쿨마다 질러주는 논글쿨기로 바뀌었다.

파일:40px-Shake_it_Off_Icon.png
능력
뿌리치기/레벨 68
범위 3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90.00초
글로벌 쿨다운: X
15초 동안 자신과 파티원에게 대상의 최대 HP대비 15%만큼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치고, 15초 동안 대상을 지속적으로 회복합니다.
지속 회복력: 100
시전자에게 전투의 짜릿함, 보복, 원초적 직감/혈기가 부여되어 있을 경우, 각각의 강화 효과를 소비하는 대신 보호막 효과가 2%씩 증가합니다.
추가 효과: 자신과 주위 파티원의 HP를 회복합니다.
회복력: 300

전사에게 주어진 공대생존기로, 파티원 전부에게 보호막을 부여한다.
같은 보호막 계열인 나이트의 신성한 보호막과 비교되는데, 실드량은 나이트가, 추가 회복량 기준으로는 뿌리치기가 각각 장점을 가진다. 서브탱커일 경우 직감과 짜릿함을 소모하면서 실드량을 비슷하게 맞춰줄 수 있다.

칠흑의 반역자에서 기본 흡수량이 12%로, 5.2패치에서 다시 한번 15%로 상향되었고, 원초의 혼이 단순한 딜링기술로 변경됨에 따라 원초의 혼의 방어상승 효과를 없애고 흡수량을 늘리던 효과는 자연스레 삭제. 전투의 짜릿함, 보복, 원초의 직감/혈기 3개만 적용되며 하나당 각각 2% 추가를 적용 받아 최고 21%의 흡수량이 한계가 되도록 바뀌었다.

효월의 종언에서 회복량 300이 추가로 붙었는데, 이는 보호막류 공대생존기가 다단히트형 광역기에 약하단 단점을 상쇄시키기 위함으로 보인다. 6.3 밸런스 패치에서는 총 계수 500의 15초 지속 도트힐 또한 제공한다.

파일:-Inner_Release_Icon.png
능력
원초의 해방/레벨 70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60.00초
글로벌 쿨다운: X
자신에게 15초 동안 원초의 해방 3중첩 및 원초의 각오를 부여합니다.
원초의 해방: 참수와 섬멸 사용 시 원초를 소비하지 않으며, 반드시 극대화 직격으로 적중합니다.
극대화 또는 직격 발동률 증가 효과 적용 중에는 주는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원초의 각오: 지속시간 동안 기절, 수면, 속박, 과중력 및 일부를 제외한 밀쳐내기와 끌어당기기를 무효화합니다.
추가 효과: 전장의 폭풍 지속시간 10초 연장(최대 60초)
추가 효과: 30초 동안 원초적 분쇄 시전 가능

전사의 알파이자 오메가.
광폭화를 대체하는 기술로, 지속시간 동안 원초 소비가 없고 극대화 직격으로 적중한다는 파격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60초마다 3번의 참수가 극대화 직격으로 들어간다는 말. 내면의 혼돈과 함께 전사 DPS의 축이기 때문에 무조건 쿨타임마다 사용해야 한다. 15초 지속시간의 3스택 스킬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칠흑의 반역자 이전처럼 굳이 글쿨 사이에 늦게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으므로 정말 쿨타임마다 사용해도 무방하다. 또한 원초의 해방을 발동할 경우 참수 세번이 확정적으로 들어가기에 전장의 함성 쿨타임이 25초정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11] 따라서 원초의 분노가 곧 돌아오는데 전장의 함성이 1스택 + 쿨타임 25초 정도가 남아있다면 분노 사용 이전에 1스택을 소모시키거나 버스트 타이밍 안에 내면의 혼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원초의 혼돈 효과를 충전해두자.

6.1 패치로 원초의 해방 스택은 참수와 섬멸에만 적용받도록 변경된다. 이제 전장의 함성으로 원초의 혼돈 스택을 얻어 혼돈 회오리/내면의 혼돈을 사용하더라도 원초의 해방 스택이 소모되지 않는다. 상태이상 무효화는 원초의 각오라는 별도의 15초 지속시간을 지닌 효과로 변경된다.

6.2 패치 이전까지는 극대화 직격 보장 스킬이 DPS의 핵심이라는 특징 덕분에 수치가 높아져도 발동 확률만 높아지고 피해량은 증가하지 않는 직격을 완전히 버리고 발동 확률과 피해량 모두가 증가하는 극대화, 의지, 불굴에 몰빵한 기형적인 세팅을 하게 만들어 타직업과의 공용사용을 망쳐놓은 주범이었다. 허나 6.2 패치로 극대화 혹은 직격 발동확률을 높이는 강화효과를 받는 도중에 극대화 혹은 직격이 확정되는 스킬을 사용하면 해당 스킬의 피해량을 높이는 효과가 추가되어 정상적으로 파티시너지를 전부 챙길 수 있게되었고, 직격이 확정되는 스킬을 사용할 때 직격 수치에 비례해 데미지가 증가되도록 스텟이 조정되면서 전사 또한 다른 탱커들과 유사하게 극대화와 직격 위주의 부스텟을 챙기게 되었다. 그로인해 타 직업과의 호환성이 좋아져 최적화를 조금 포기할 경우 공용세팅으로 굴릴 수 있게 되었다.

파일:40px-Chaotic_Cyclone_Icon.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혼돈 회오리/레벨 72
범위 5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글로벌 쿨다운: O
위력 : 320
원초의 혼돈 및 원초 50을 소모하여 자신을 중심으로 주위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이 공격은 반드시 극대화 및 직격 공격이 됩니다.
극대화 또는 직격 발동률 증가 효과 적용 중에는 주는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발동 조건: 원초의 혼돈 및 원초 50 이상

72레벨에 추가되는 전사의 새로운 광역기술. 모션은 강철 회오리의 모션을 그대로 재탕하고 이펙트만 조금 화려하게 붙인 수준이라서 평가는 영 좋지 않다.

72레벨 특성으로 전장의 함성을 사용할 때 1회성 버프인 원초의 혼돈 효과가 버프창에 추가되며 자동으로 섬멸이 이 기술로 바뀐다. 이 상태에서 섬멸을 사용하면 원초의 혼돈 효과와 원초 50을 소비하면서 혼돈 회오리를 사용한다. 설명과 마찬가지로 극대화 직격이 보장되며, 해당 스킬로 원초의 직감/분노/혈기의 체력 회복 효과를 발동시키면 회복량에 극대화가 적용된다. 같이 극대화 직격을 보장받으면서 전장의 함성 효과를 소모하는 혼돈 회오리와 비교한다면 3기부터 사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6.1 패치로 원초의 해방이 참수와 섬멸에만 영향을 주도록 개편되면서 혼돈 회오리와 내면의 혼돈이 원초의 해방의 극대화 직격 확정 스택을 소모하지 않게 변경되었다.

파일:40px-Nascent_Flash_Icon.png
능력
원초의 분노/레벨 76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0초
글로벌 쿨다운: X
자신을 제외한 파티원 1명을 대상으로 지정하여,
8초 동안 자신에게는 원초의 분노를,
대상 파티원에게는 원초의 분노 대상을 부여합니다.
원초의 분노: 자신의 무기 기술 공격이 명중하면 HP가 회복됩니다.
회복력: 400
원초의 분노 대상: 시전한 전사의 회복량 대비 100%만큼 HP를 회복하고, 받는 피해량이 10% 감소합니다.
추가 효과: 대상에게 원초의 혈조 및 원초의 혈류 부여
원초의 혈조: 4초 동안 대상이 받는 피해량이 10% 감소합니다.
원초의 혈류: 대상에게 20초 동안 회복력 400만큼 피해를 막아주는 보호막을 칩니다.
재사용 대기 시간을 원초의 혈기와 공유합니다.

자기 회복기 겸 파티 보조기. 오프탱일 경우 온탱의 보조를 위해 사용한다.
칠흑의 반역자까지는 회복 효과가 달려있는 유일한 스킬이었으나 효월의 종언부터는 회복 효과가 원초의 직감/혈기에도 붙게 됐고 시전자에게 데미지 감소 효과가 없고 파티원에게만 추가 효과가 붙는 원초의 분노는 파티 보조기 역할로 내려가게 됐다. 전사판 중재인 셈. 대신에 전사 자신과 걸린 아군 둘을 회복하는 효과는 건재하며, 아군 회복량 패널티가 삭제되어 2타겟이 동시에 피격당하는 상황에서는 이전보다 효율이 좋아졌다.

파일:40px-Inner_Chaos_Icon.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내면의 혼돈/레벨 80
거리 3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글로벌 쿨다운: O
위력 : 660
원초의 혼돈 및 원초 50을 소모하여 대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이 공격은 반드시 극대화 및 직격 공격이 됩니다.
극대화 또는 직격 발동률 증가 효과 적용 중에는 주는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발동 조건: 원초의 혼돈 및 원초 50 이상

전사의 80레벨 궁극스킬. 이 스킬 역시 원초의 혼 모션 재탕이라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원초의 해방 시간이 끝난 후 딱히 참수 외엔 강력한 공격 스킬이 없던 전사의 단점을 보완시켜주는 스킬. 사용 조건은 혼돈 회오리와 완전히 같기에 적 개체수만 신경써 주면 된다.

6.1 패치로 원초의 해방이 참수와 섬멸에만 영향을 주도록 개편되면서 혼돈 회오리와 내면의 혼돈이 원초의 해방의 극대화 직격 확정 스택을 소모하지 않게 변경되었다.

파일:bloodwhetting.png
능력
원초의 혈기/레벨 82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0초
글로벌 쿨다운: X
8초 동안 자신이 받는 피해량이 10% 감소하고,
자신의 무기 기술 공격이 명중하면 HP를 회복합니다.
회복력: 400
추가 효과: 자신에게 원초의 혈조 및 원초의 혈류 부여
원초의 혈조: 4초 동안 자신이 받는 피해량이 10% 감소합니다.
원초의 혈류: 자신에게 20초 동안 회복력 400만큼 피해를 막아주는 보호막을 칩니다.
재사용 대기 시간을 원초의 분노와 공유합니다.

원초의 직감 상위 스킬. 습득시 원초의 직감을 대체한다.
원초의 직감에 지속시간 2초 증가 및 추가 효과를 통해 보호막과 조건부 데미지 경감을 부여한다.

사용 방법은 원초적 직감과 거의 유사하지만 10%란 초라한 경감률을 조건부로 20%까지 올릴 수 있고, 지속시간이 8초로 늘어나 실 회복량이 최소 400 이상 증가하였다. 사용처 역시 다수의 적 상대시, 탱크버스터 경감 및 회복, 평타구간 경감 및 회복으로 동일하다.

파일:orogeny.png
능력 - 근접 물리
대지 융기/레벨 86
거리 3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30.00초
글로벌 쿨다운: X
위력 : 150
자신을 중심으로 주위 적에게 범위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재사용 대기 시간을 격변과 공유합니다.

격변의 광역 버전.
격변도 주먹으로 패긴 하지만 한손엔 무기라도 들고 있지 이쪽은 아예 무기도 집어넣고 양손으로 후려팬다. 3타겟부터 격변보다 위력 이득을 본다.

파일:primal_rend.png
무기 기술 - 근접 물리
원초적 분쇄/레벨 90
거리 3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2.50초
글로벌 쿨다운: O
위력 : 700
대상에게 뛰어들며 대상과 그 주위의 적에게 범위 물리 공격을 가합니다.
2번째 대상부터는 위력이 70% 감소합니다.
이 기술은 반드시 극대화 직격으로 적중합니다.
극대화 또는 직격 발동률 증가 효과 적용 중에는 주는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실행 시 원초의 해방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발동 조건: 원초의 해방 실행 시 부여되는 원초적 분쇄 시전 가능
속박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원초의 해방 사용시 시전 가능한 매우 강력한 단발성 공격 기술. 원초의 해방 실행 시 1회 사용 가능하므로 실제 쿨타임은 60초.
강력한 데미지와 호쾌한 모션을 지니고 있지만 반대급부로 선후딜이 상당히 길고, 이동하는 적에게 맞춰서 사용할 때 타이밍이 꼬일 경우 적의 히트박스 선으로 튕겨나가는듯이 이동하는 경우가 있어서 바닥 혹은 외곽선을 밟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전사 버스트의 핵심 스킬이므로 파티 시너지가 사용되는 타이밍에 맞춰서 사용해야 한다. 효과 지속 시간이 30초에 달하고 사용 가능 버프를 부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시너지 타이밍 안에만 사용할 수 있다면 기믹 상황에 따라 남겨뒀다가 원할 때 이동기를 겸해서 사용해도 된다.

4.3. 역할 기술[편집]


파일:파판14 철벽방어.png
능력
철벽 방어/레벨 8
거리 0m
시전 시간 0초
재사용 시간 90초
글로벌 쿨다운 X
20초 동안 자신이 받는 피해량이 20% 감소.

탱커의 기본적인 생존기. 지속 시간과 재사용 대기 시간 모두 상당히 널럴하기에 가장 무난하게 킬 수 있는 생존기이다. 다만 평타 구간 경감용도라면 모를까 탱크버스터 공격을 이거 하나로 방어하기엔 무리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같은 추가 방어 기술을 같이 활용할 필요가 있다.

파일:FFXIV_Low_Blow.png
능력
비열한 기습/레벨 12
거리 m
즉시 시전
재사용 시간 25초
글로벌 쿨다운 X
5초동안 대상을 기절시킵니다.

기절을 통한 차단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기술. 능력 기술이기 때문에 글로벌 쿨타임 사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위력은 없다.

파일:external/ffxiv.gamerescape.com/32px-Provoke_Icon.png
능력
도발/레벨 15
거리 25m
시전 시간 0초
재사용 시간 40초
글로벌 쿨다운 X
대상을 도발하여 자신에 대한 적개심을 1순위로 만듭니다.

대상을 도발하여 대상의 현재 적개심 1위의 적개심+2000의 적개심을 자신에게 부여한다. 칠흑의 반역자 이전까지는 1순위 대상자보다 딱 수치 1만큼 높아지는 기술이여서 안정적으로 적개심을 유지하기 위해 적개심 콤보를 추가로 사용하거나 칼같이 기피를 받아야 했으나 칠흑의 반역자 패치로 2000이나 추가되는 버프를 받았다. 탱 스탠스의 적개심 추가 효과도 적용받기 때문에 20000이라는 적개심을 얻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탱교대가 가능해졌으며, 몹 풀링을 도발로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파일:FFXIV_Interject.png
능력
말참견/레벨 18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30초
글로벌 쿨다운 X
대상의 기술시전을 방해합니다.

차단 가능한 적의 기술을 끊을 수 있는 스킬. 차단 가능한 스킬의 경우 시전바가 붉은 빛으로 점등하므로 쉽게 알 수 있다.
과거의 침묵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스킬.

파일:FFXIV_Reprisal.png
능력
앙갚음/레벨 22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60초
글로벌 쿨다운 X
10초 동안 자신을 중심으로 주위 적이 주는 피해량이 10% 감소합니다
공대 생존기. (구) '할로네의 분노', '열광검', (구) '폭풍 쐐기'의 역할을 모두 넘겨받은 굉장히 막중한 기술이다. 효과가 끝난다고 상대가 면역되지도 않는다. 주된 사용처는 폭풍 쐐기가 그랬듯 광역기와 탱크버스터. 다만 효과가 겹쳐버리면 큰 손해이기 때문에 탱커 둘이 전부 가지고 있으면 사용 타이밍을 협의하자.

5.0까지는 지속시간이 겨우 5초에 불과하고, 1명 대상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기에, 보스전이 아니고서야 효율을 나빴고 타이밍도 정말 칼같이 맞춰줘야 했지만, 5.1 패치부터는 지속시간이 2배로 늘어나고 무려 범위기로 바뀌는 등 어마어마한 상향을 받았다. 때문에 이제는 발동 타이밍도 굉장히 널널해지고 연타형 전체공격에서도 보다 효율적인 지속 시간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젠 일반 던전에서 몰 때도 유사 생존기로서 쓸 수 있다는게 최대의 장점.


파일:40px-Arm's_Length_Icon.png
능력
거리 유지/레벨 12
거리 0m
시전 시간 0초
재사용 시간 120초
글로벌 쿨다운 X
6초 동안 밀쳐내기와 끌어당기기를 무효화합니다.
추가 효과: 물리 공격을 받으면 공격자에게 15초 동안 20%의 둔화를 부여합니다.

넉백을 무시하는 스킬. 일반던전과 레이드에서의 사용법이 상반되는데, 일반던전에서는 추가 효과를 노리고 생존기 대용으로 사용되나 레이드에서는 주로 넉백 패턴을 파훼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파일:FFXIV_Shirk.png
능력
기피/레벨 48
거리 0m
즉시 발동
재사용 시간 120초
글로벌 쿨다운 X
자신을 향한 적개심의 25%를 대상 파티원에게 이동시킵니다.

탱커 적개심 관리의 핵심. 칠흑의 반역자 이후엔 사실상 탱커 교대 전용 기술이다. 메인탱커의 적개심을 가져서 아직 적개심 수치가 불안불안한 서브탱커의 적개심을 안정화하기 위해서 쓰인다. 도발을 확인하고 기피를 던지면 된다. 메인 탱커의 적개심의 25%가 인계되니 교대한 탱커의 적개심이 안정될 뿐만 아니라 후에 회수할 때 가지고 있던 적개심에서 25%가 가산된다는 것도 장점.

일반적인 레이드에서는 상기한 도발-기피만으로 탱교대가 원활하게 가능하지만 특정 레이드에서는 기피의 쿨타임이 탱교대 주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엔 탱커 스탠스의 온/오프를 통한 조절이 필요해진다.

홍련의 해방자까지는 탱커 교대 없이 메인 탱커의 적개심을 증폭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일명 도발-기피기피-도발 2어글 핑퐁 등의 방법도 있었지만 탱커의 방어 스탠스가 개편되고 도발 자체에 높은 적개심 수치가 붙으면서 사장되었다.


5. PVP[편집]




5.1. PVP기술[편집]




5.2. PVP 공통 기술[편집]




5.3. 리미트 브레이크[편집]




6. PvE[편집]


• 뛰어난 자가회복과 써먹을 곳이 많은 무적기

• 쉬운 조작방식과 이로 인한 빠른 최적화 가능으로 입문에 적합

• DPS는 탱커 중 하위권

• 일대일 결투와 보스 평타구간의 위험도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탱커



6.1. 과거 역사[편집]


전사는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있던 초기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일명 암흑기라고 불리는 잘 쓰이지 않고 천대받던 기간이 매우 적은 편이다. 현재 확장팩인 효월의 종언의 전사의 컨셉은 크게 순간적인 DPS가 강하다와 자가회복이 뛰어나다로 2가지인데, 이는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받은 컨셉이 조금씩 강화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른 것이다. 간략한 직업의 역사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신생 에오르제아
신생 에오르제아 당시 전사 인구수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 레터라이브 4화 당시 공개된 통계에서 유일하게 전 직업중 10% 이하인 7%의 비율을 자랑했을 정도. 이유를 몇 가지 찾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먼저 무적기는 천하무적이 안정적으로 10초간 무적인 것과 반대로 일대일 결투의 6초간 죽지 않는다는 효과는 무조건 거룩한 축복을 요구한다는 저평가를 받았다. 수비 태세의 경우 나이트와 전사 모두 주는 데미지가 감소하고 얻는 적개심이 증가한다는 공통점을 지녔는데, 나이트가 직관적으로 받는 데미지가 감소하는 것과 반대로 최대 체력이 증가하고 받는 힐량이 증가하는 차이점이 있어 체력이 상당히 출렁거렸고, 할로네 콤보만 사용하면 장땡인 나이트와 다르게 어그로 콤보, 회복 콤보, 베기저항 콤보로 콤보가 3가지나 되고 방어력 증가인 예지력과 받는 데미지 감소인 철벽 방어의 차이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저평가받을 요소가 산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점 덕분에 직관적이고 써먹기 편한 나이트에 비하면 베기 저항도 있고 광폭화과 관절 파괴 버프 덕에 딜링 능력은 훨신 강했음에도 잘 사용되지 않았다. 다만 무작위 던전에서는 이야기가 달랐는데, 나이트는 광역기 대체 기술인 플래시에 공격 능력이 없어서 사실상 파멸의 진을 한 번 때리고 나면 광역딜링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무작위 임무에서는 전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창천의 이슈가르드
전사 사기 전설을 쓰기 시작한 시작점이다. 슬슬 활용도를 보이기 시작한 3분 쿨타임의 일대일 결투, 마법 데미지 위주 데미지 분배가 되면서 가치가 급등한 폭풍 쐐기와 여전히 닌자 제외 유일한 베기 저항 감소 소지, 본격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한 수비 태세의 능력 판정(글로벌 쿨타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과 급하면 생존기로 당겨 쓸 수 있는 원초의 혼, 피해량 증가는 물론 발경과의 시너지가 발군인 파괴 태세, 500이라는 말도 안 되는 계수의 참수 등 이 당시 전사는 파란딜러라는 별명까지 얻으면서 급부상한다. 오프닝에 탕약과 발경, 광폭화와 함께 몰아치는 참수 세 방 + 골절은 압도적인 DPS를 자랑했으며, 이는 딜 요구치가 급상승해 탱커와 힐러의 딜량도 중요한 이슈가 된 기공성 알렉산더 연대기에 필수적인 요소였다. 사소한 이득으로는 음유시인에게 특정 시간 동안 디버프 1회를 막아주는 시간신의 찬미가가 생기면서 힐러와 에스나/생명정화술로 싸울 일이 많이 사라졌던 것도 있다. 나이트가 완전히 사망했던 확장팩이니만큼 암흑기사 메인탱과 전사 서브탱의 구도가 완전히 고착되었던 시절로 이 시점부터 전사 유저가 급증하였다.

홍련의 해방자
홍련의 해방자 전사는 4.2 패치 전후로 나뉜다. 4.0부터 4.1까지의 전사 신규 스킬인 원초의 해방은 현재와 다르게 20초간 원초 소모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효과였다. 그렇기에 버스트 직전에 원초를 100에 근접하게 쌓아 두고 버스트에 들어가야 해서 운영에 상당히 귀찮음이 많았고, 뿌리치기는 쿨타임이 60초인데 효과는 자신의 상태이상을 해제한다는 애매함을 보였으며, 당시 암흑기사가 흑야라는 고성능 실드기술을 받았는데 4층 후반부 보스인 네오 엑스데스는 평타를 치지 않아서 그 효과가 극대화되었기에 전사의 입지는 애매했다.
그러나 이 모든 서술이 4.1-4.2 패치기간 사이 뿌리치기와 원초의 해방이 개편되면서 전부 역변한다. 4.2 패치 이후 전사는 기본 콤보 및 참수의 계수 증가로 자체적인 딜 능력이 올라갔고, 애매했던 뿌리치기가 배리어형 공대생존기로 변경되었으며, 광폭화와 원초의 해방이 통합되여 10초간 모든 공격이 극대화 및 직격이 되며 원초 소모값이 사라지고 각종 상태이상에 면역이 된다는 엄청난 변경을 맞는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어려웠던 조작감 및 자원관리가 한번에 해결되고 딜링 또한 강화되면서 단숨에 최강의 탱커로 부상하며 시그마, 알파, (개편 이후) 절 바하무트와 절 알테마 웨폰 모두 전사는 부동의 메인탱커로 자리잡았다.

칠흑의 반역자
홍련의 해방자에서의 압도적인 픽률과 달리 칠흑의 반역자에서 전사의 평가는 상당히 애매했다. 칠흑의 반역자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탱커의 평준화가 시작되었는데 전사가 이 과정에서 손해를 많이 봤기 때문이다. 탱커 무적기가 일괄적으로 1분씩 쿨타임이 늘어났는데 덕분에 3분이던 시절보다 운용에 어려움이 생겨났으며, 딜링 능력은 건브레이커와 나이트에게 밀리고, 메인탱커 경쟁자인 암흑기사가 공생기 추가, 메커니즘 간편화와 같은 개선을 받음과 동시에 확장팩 메인 직업으로 대두되면서 인구수가 폭증하였기 때문. 게다가 5.05 패치 당시 전사의 일대일 결투는 6초라는 매우 애매한 지속시간 때문에 각성편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반대급부로 평정심이 조건없는 회복기로 바뀌고 원초의 분노라는 탁월한 회복기술이 생기면서 효월의 반역자에서 극대화된 자기회복 특화라는 장점은 챙겼다. 그러나 대부분 공략이 암흑기사-나이트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공팟의 분위기도 메인탱커로는 암흑기사를 선호하는 상황에, 여전히 유일하게 장비를 공유하지 못한다는 난점 등이 겹치면서 전사는 굉장히 애매한 위치에 있게 되었다. 5.1부터 5.5까지 지속적으로 전사는 개선 및 버프를 받으며 성능 면에서는 다른 탱커들과 견주어도 꿀릴게 없는 위치까지 오르게 되었지만 이러한 인식은 거의 개선되지 못해서 칠흑의 반역자에서 전사는 암흑기라기엔 꺼려지는 정도까진 아니었고 그렇다고 잘 나갔다고도 볼 수 없는 애매한 위치에 있게 되었다.
재미있게도 전사는 특유의 참수 타격감 덕분에 고정적인 유저들이 존재했는데, 칠흑의 반역자 내내 전사가 저평가받는 와중에도 꾸준히 전사를 플레이하는 유저는 일정 비율을 유지하고 있었고, 덕분에 일명 '대깨전'이란 용어가 이 시기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6.2. 4인 던전[편집]


효월의 종언 기준으로 레벨링이나 무작위 숙련자와 같은 4인 던전에서는 패왕으로 군림한다. 4인 던전 한정으로는 다른 탱커들과 비교를 불허하는 단단함을 자랑할 정도.

이는 원초의 직감과 원초의 혈기의 압도적인 회복효과로 힐러의 힐이 거의 필요하지 않을 만큼 강력한 유지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56레벨에 원초의 직감이 열리는 순간부터는 사실상 25초마다 자신의 체력을 최대치로 채우고 6초간 무적에 가까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힐러의 부담이 매우 적어진다. 게다가 초-중반부에는 아직 광역공격이 부실한 다른 딜러나 힐러들에 비해 빠르게 열리는 광폭화-압도로 강력한 광역딜을 퍼부을 수 있는 것도 장점.

무작위 숙련자 기준으로도 전사가 숙달되어 있고 딜러가 평균적인 딜량을 넣을 경우 힐러가 능력 스킬을 제외하고는 힐을 하나도 보지 않아도 진행이 가능하거나 심한 경우 딜러만 세 명을 데리고 가서 클리어가 가능한 등 질긴 유지력을 보인다. 전사의 자가회복 컨셉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이후에도 계속 지속될 장점이다.


6.3. 토벌전 및 레이드[편집]


전사는 상기했던 것처럼 서브 탱커를 가면 잃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메인탱커를 서게 된다.

중복되는 내용을 최대한 제거하고 전사의 장점을 이야기하자면 운영 자체가 굉장히 간편하기 때문에 직업을 굴리는 것에 있어서 신경을 덜 쓸 수 있고, 그렇기에 일명 안정화라고 불리는 특정 기믹에 대한 적응속도를 높이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파티 전체의 입장에서 보자면 전사의 딜량이란 측면에서 딜의 핵심이 전부 원초의 해방 전후에 몰려있기에 고점은 제한적이지만 반대로 파일럿빨을 덜 타기에 쉽게 평균까지 1명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칠흑의 반역자와 효월의 종언을 거치면서 탱커의 밸런싱은 각자의 최소한의 개성을 살리되 나머지는 유사하게 만드는 식으로 평준화가 진행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전사는 DPS와 유틸리티를 교환했다. DPS는 건블레이드와 암흑기사에 비해 확실하게 낮은 대신 압도적인 자가회복과 쿨타임 짧은 무적기라는 개성을 받은 것. 그렇기에 위의 두 유틸리티를 적극적으로 살릴 수 있을 경우 전사의 평가가 급등하고, 반대로 살리기 어렵거나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엔 급락한다. 그래서 전사의 토벌전 및 레이드에서의 선호도는 크게 2가지가 매우 중요하다. 바로 일대일 결투가 이득을 보기 좋은 구조일 것이나 평타를 포함한 지속데미지 구간이 강력할 것이다.

이는 각각 상기한 쿨타임 짧은 무적기와 압도적인 자가회복과 일맥상통한다. 전자의 경우 전사의 장점에서도 설명된 부분으로 4분이라는 짧은 쿨타임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면 전사의 메리트가 높아지고, 반대로 이를 활용하기 어렵거나 확실하게 얻는 이득이 적은 경우(교대를 강제한다던가 탱크버스터가 연속적으로 착탄하기까지 10초 이상이 걸린다던가 하는)엔 가치가 급락한다. 후자의 경우 전사는 쿨이 짧은 생존기인 원초의 혈기가 경감률과 베리어 수치가 매우 낮은 대신 자체적으로 회복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스의 평타 공격 시간이 길거나 평타가 강력하여 지속적인 경감 및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선 유리하지만, 강력한 단타성 공격 이후 다음 기믹 캐스팅으로 넘어가던가 보스가 타게팅 불가능 상태가 되던가 하는 등의 여유를 주는 경우나, 탱크버스터 공격이 워낙 막강하여 10~20%의 경감률이 아쉬운 상황에서는 불리해진다. 즉, 전사의 선호도는 레이드의 구성이 얼마나 전사에게 유리하게 나왔는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6.2패치까지의 고난이도 콘텐츠에서 전사의 입지를 현역 기준으로 간략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현재 글로벌 서버에만 실장된 콘텐츠를 제외한 모든 서술은 한국 서버를 기준으로 한다.

대미궁 바하무트: 해후편(2.0), 대미궁 바하무트: 침공편(2.2/2.3)
한국 서버의 경우 오픈베타 당시 2.2 패치 기준으로 들어왔으나 2.2패치 당시 메인 콘텐츠였던 하우징과 침공편이 제외되었고, 반대로 2.4 패치로 추가되는 전기 석판 장비가 추가된 변형된 업데이트를 가져왔기 때문에 이미 다음 시즌 장비를 전부 구비한 상태로 쉽게 진행이 가능하였다. 이에 서술하지 않는다.

대미궁 바하무트: 진성편(2.4)
당시 피닉스와 바하무트에서 딜컷이 걸리는 경우가 왕왕 있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딜 포텐셜이 높은 전사를 가져가려는 경향이 없진 않았다. 그러나 전사는 인구수 자체가 적었고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조작 난이도 또한 나이트에 비해 높았으며, 이를 차치하더라도 모든 서버에서 탱커 포지션은 심각할 정도로 구인난을 겪었기 때문에 나이트와 함께 호불호의 영역을 넘어 귀족 취급 받았다. 다만 진성 4층에서 전사는 짝이 되는 탱커나 힐러들을 살떨리게 만드는 존재로 악명이 자자했는데, 2번째나 4번째 아크 몬을 일대일 결투로 처리하려고 할 경우 6초라는 짧은 지속시간 때문에 짝탱의 교대가 늦거나, 감싸기로 커버해주지 않거나, 칼같은 힐러의 힐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지속시간이 풀리자마자 급사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기 때문이다.

기공성 알렉산더: 기동편(3.05), 기공성 알렉산더: 율동편(3.2), 기공성 알렉산더: 천동편(3.4)
3탱커 중 나이트가 여러가지 성능상의 이유로 극심한 암흑기에 빠져들면서 사실상 멸종하였으며, 강력한 딜량이 돋보이면서 창천의 이슈가르드 모든 레이드 콘텐츠에서 전사는 고정적인 서브탱 역할을 수행하였다. 정확하게는 나이트가 받은 물리경감 특화 컨셉과 기공성 알렉산더의 마법데미지 위주 구성이 완전히 어긋나며 쓸 이유가 없어질 정도를 넘어 채용하면 초기주차엔 클리어를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잘못된 밸런싱을 받았고, 그렇기에 선택지 자체가 창천의 이슈가르드 내내 메인탱커 암흑기사와 서브탱커 전사로 고정되었다.

차원의 틈 오메가: 델타편(4.05)
많은 개편과 버프를 통해 강력해진 나이트가 강력한 서브탱커로 돌어오면서 메인탱커로 포지션이 변경되었다. 전사의 운용상의 유연성을 박살낸 태세 변경시 원초 수치 반감이 삭제된 밸런스 패치로 한국 서버에 들어왔기에 델타편 기준으로 딜링 능력은 전사, 생존성은 암흑기사로 메인탱커 지분을 나눠먹었다. 다만 이때까지는 딜사이클과 조작감이 난해했기에 유저 수가 많다고 보긴 어려웠다. 버스트부터가 예열만 5클굴(오프닝)에서 12글쿨(6참수)이나 걸리고, 버스트 직전마다 항상 원초 게이지를 최대치에 가깝게 준비해둬야 하는 등 귀찮은 것이 산재하였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암흑기사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는 부분이 딜량이었던 만큼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 차라리 암흑기사 하라는 말을 들어야 했던 시기였기에 마냥 무시할 수도 없던 지적이었다. 이와 별개로 거룩한 축복의 쿨타임이 5분에서 3분으로 줄어들며 전사의 일대일 결투와 함께 묶어 쓰기 편해졌기에, 일대일 결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절 바하무트 토벌전(4.1)
뿌리치기가 공대생존기로 변경되어 공대생존기 하나하나가 아쉬운 절 바하무트 토벌전의 광역데미지 구조와 3분 쿨타임의 일대일 결투로 자잘하게 이득 볼 구간이 존재하여 선호도는 높았다. 그러나 여전히 상기한 운용상의 난점이 해결되기 이전이기에 인구수가 많다고 보기엔 어려웠다.

차원의 틈 오메가: 시그마편(4.2), 절 알테마 웨폰 파괴작전(4.3), 차원의 틈 오메가: 알파편(4.4)
4.2패치에서 원초의 해방이 개편되면서 딜량과 편의성 모두를 챙기는데 성공하였기 때문에 경쟁자인 암흑기사에 비해 '일대일 결투의 유용성', '압도하는 딜량', '공대생존기 보유', '쉬워진 난이도'와 같은 이유로 거의 모든 지분을 뺏어오는데 성공하였다.특히 탱크버스터 처리에서 전사-나이트 조합은 암흑기사-나이트 조합에 비해 최소 1-2회 이상 일대일 결투로 날로 먹을수 있었기 때문에 힐러들이 선호하였다. 즉, 전사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일대일 결투의 편의성 유무가 중요해지기 시작한 시기였다. 이러한 이유들로 공개 모집 파티와 공격대 양 측에서 여전히 독보적인 서브탱커 성능을 보여주던 나이트와 함께 탱커 지분을 양분했다.

희망의 낙원 에덴:각성편(5.05)
일대일 결투의 쿨타임이 늘어난 것과 반대로 지속시간과 레이드 탱크버스터 구조의 문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구간이 거의 없었고, DPS형 탱커라는 컨셉과 성능은 새로 등장한 건브레이커에게 뺏겼으며, 실제 딜량은 건브레이커는 커녕 나이트에게도 밀리면서 평가는 그리 좋지 못했다. 자가회복 컨셉은 이 시기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하필이면 4층 보스인 타이탄전에서 탱크버스터 처리에 생존기에 무적기까지 같이 써야 하는 바람에 생존기 하나를 개인 데미지 경감용으로 사용할 수 없어 4탱커 중 가장 물렁하다 평가받기도 했을 정도였다. 아울러 이 시기부터 모든 탱커에게 공대생존기가 하나 이상 생기고 힐러의 역량을 체크하는 방식이 매우 강력한 단타 광역기에서 적당히 강력한 연타식 광역기로 바뀌면서 뿌리치기의 평가가 미묘해지기 시작했다.

절 알렉산더 토벌전(5.1)
일대일 결투의 지속시간이 늘어나며 급한 불은 꺼졌지만 여전히 혼자서 더 까다롭게 처리하는 탱크버스터, 4분 무적기라는 장점을 살리기 어려운 타임라인 구성, 효율을 뽑기 위해서는 쿨타임 능력 관리가 필요한 원초의 분노, 심히 출렁거리는 1페이즈와 2페이즈 체력, 타임라인상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90초 버스트 등의 이유로 선호받지 못했다. 문제는 상기한 전사의 단점들은 암흑기사가 전부 가지고 있던 장점(산송장 하나로 처리되는 탱크버스터, 대충 눌러도 평타에 터지는 흑야와 그로인해 덜 출렁거리는 체력, 60초로 정렬되는 피의 칼날과 환영 소환)이었으며, 당시 암흑기사는 성능과 확장팩 대표 직업이라는 상징성으로 가장 인구수가 많은 시절이었단 것.

희망의 낙원 에덴:공명편(5.2), 희망의 낙원 에덴:재생편(5.4)
5.3 패치까지 지속적으로 버프를 받아 왔고 실 성능도 꿀리진 않았으나 적은 유저수와 템 공유 불가능 이슈, 그리고 각성편 당시 좋지 못했던 인지도를 회복하지 못하고 비주류 픽에 머물렀다. 전사가 유리하다고 평가받았던 곳은 공명편에서는 4층, 재생편에서는 2층이 있었는데, 두 보스 모두 일대일 결투의 효율이 좋았다는 특징이 있었다. 또한 각성편과 절 알렉산더 토벌전에서 워낙 유저수가 적어 알려지지 않았던 원초의 분노와 평정심을 활용한 강력한 유지력이 전사의 장점이자 특징으로 고착화되기 시작하였다.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변옥편(6.05)
효월의 종언에 오면서 자가회복량이 엄청나게 늘었고 난이도는 더 쉬워졌으며, 변옥편 레이드 구성 자체가 3층을 제외하고는 위협적인 탱크버스터를 죄다 무적기로 날먹이 가능할 정도로 4분 쿨타임이 최적의 이득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트라이와 파밍단계에서 모두 높은 선호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전사 인구가 급증하였다. 하지만 편의성이 워낙 독보적이라 묻혔을 뿐이지 딜량이 암흑기사나 건브레이커에 비하면 낮았기에 트라이나 파밍이 아닌 스피드런이나 로그작 파티에서는 기피되었다.

절 용시전쟁(6.1)
레이드 구조상 일대일 결투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위치가 제한적이고, 딜량이 암흑기사와 건브레이커에 비해 약하고, 배리어형 공대생존기보다는 경감형 생존기가 유리한 광역딜 구조, 평타 구간이 제한적이라서 질긴 유지력을 활용할 여지가 적음, 쌍룡 구간에서 생존기가 아슬아슬함, 효율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짝이 되는 탱커와 힐러와의 조율이 필수적임과 같은 문제로 공팟에서는 비선호/비주류 픽에 머물렀고 공대 단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나마 장점을 뽑아보자면 토르당, 니드호그, 블랙 토르당의 탱크버스터에 각각 한번 이상 무적기 처리가 가능하기에 서브탱커가 매우 편해진다는 점과 쌍룡 구간에서 생존기 분배를 조절할 경우 기룡신 페이즈에서 아크 몬을 2번 연속으로 116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있으나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다른 탱커나 힐러들과 조율이 필요했기에 공팟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웠다.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연옥편(6.2)
전체적인 문제점은 절 용시전쟁을 그대로 가져왔다. 여기에 탱크버스터를 일대일 결투 하나로 방어하는 전략이 탱크버스터에 지속시간이 무적시간보다 긴 도트데미지를 부여하는 식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게 바뀌어서 4층 후반을 제외하면 이득을 보기 힘들어졌고, 결정적으로 자체적인 딜량이 낮다는 점이 변옥편보다 높아진 파티 딜량 요구치와 부딪히면서 나이트와 함께 기피되는 직업이 되었다. 그나마 나이트와 전사의 딜량을 상향 조절한 6.21 밸런스 패치 이후에는 숨통이 틔인 상태. 상세 탭에서 서술했던 것처럼 못 쓸건 아니지만 굳이 찾아서 쓸 이유도 없는 픽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6.28 패치에 추가로 참수와 격변 계수 증가란 버프를 받고도 여전히 딜량은 탱커 중 최약체에서 머물고 있어 여론은 절 용시전쟁과 유사하다. 한국 서버의 경우 6.28 밸런스 패치를 반영하여 들어오기 때문에 글로벌 서버 초기주차만큼 천대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절 오메가 검증전(6.3)
트라이 단계와 클리어 단계의 평가가 뒤바뀐 희한한 케이스. 트라이 과정에서는 절 용시전쟁과 연옥편의 문제점이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는 와중에 나이트와 같이 총체적인 개편 또한 받지 못하고 뿌리치기에 큰 의미 없는 버프를 받는 정도로 종료되어 인식은 최하에 머물렀고, 이는 성능픽 위주로 뽑기 마련인 공개된 월드 레이스 순위권 공격대 탱커 구성에서 20위 이내 전사가 포함된 공격대가 많아야 1-2곳이었다는 것이 반증한다.
그러나 공략이 조금씩 정립되고 클리어 표본 수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평가는 반전되었다. 전사 딜량의 문제점은 약한 지속딜에 있었는데 후자의 문제가 6.28까지 이어진 계수 패치 및 중간중간 운동회 구간에서 강제적으로 끊기는 딜타임으로 많이 완화된 것. 반대로 쉽고 고점과 저점의 편차가 적고 나름대로 위력도 충분한 버스트 능력이란 장점은 여전히 유효했기 때문. 자리를 빼앗을 거라 예상했던 나이트가 개편 방향성이 절 오메가 검증전과 완전히 빗나가며 망해버린 것은 덤. 여전히 유일신 지위에 있는 암흑기사를 고정적인 짝으로 두고 공대생존기와 딜링 능력의 고점은 더 높지만 무자비와 소일 관리가 단순 플레이어의 숙련도를 넘어서 파티 전체 딜과 보스 패턴에 따라 오락가락하여 완벽한 최적화가 까다로운 건브레이커와 경쟁한다.

번외 : 특수 필드 탐험 콘텐츠(금단의 땅 에우레카, 세이브 더 퀸 등)
현역 기준으로 특수 필드 탐험 콘텐츠에서 전사는 탱커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특수 필드에서만 사용 가능한 특수 액션들(로고스 액션, 로스트 액션 등)이 상당히 파격적인 효과를 달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전사와 상당히 잘 맞는 경우가 많았고, 칠흑의 반역자까지 원초의 해방이 가지고 있던 '10초간 모든 데미지가 극대화 직격으로 발동한다'가 특수 액션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서 압도적인 효율을 지녔고, 특수 필드의 특별 옵션인 헤이스트(글로벌 쿨타임 감소)를 일정 수준 이상 맞추면 원초의 해방 안에 글로벌 쿨타임 기술을 6번 넣을 수 있게 되어 엄청난 공격력 상승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효월의 종언 기준으로는 위에서 언급된 특수 액션과 원초의 해방의 이점은 많이 상실했으나, 대신 효월의 종언에서 강화된 자가회복능력으로 인해 몰이사냥이나 소환작 등에서의 강세는 유지되고 있다. 그 덕분에 탱커 중에서는 여전히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7. 여담[편집]


고난이도 8인 컨텐츠를 50회 클리어 하면 광전사 라는 칭호를, 극 야만신과 대미궁 바하무트, 기공성 알렉산더를 200회 클리어 하면 전투곰이라는 탈것을 얻을 수 있다. 또한 61레벨 이상의 던전, 극만신, 레이드를 300회 클리어하면 갑주를 입은 전투곰(비행가능)을 얻을 수 있다. 나이트나 암흑기사, 건브레이커도 비슷하게 업적탈것이 있는걸 볼때 탱커 부족현상에 시달리다 보니 탱커 장려 차원에서 주는 것 같다.

글섭 유저들은 전사를 고지라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이는 전사 잡퀘 npc인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Curios Gorge)에서 따온 것이다.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하면 호산이라고 부르는 셈.

한국 카카오게임 '세븐나이츠'에 표절된적이 있는 캐릭터. 스파이크(세븐나이츠)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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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의 영칭은 Curios Gorge 인데, 이는 영어권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원숭이 캐릭터(한국의 뽀로로 비슷하다 보면 좋다)인 Curios George 를 패러디한 이름으로, 아예 첫 조우 대사부터 자기 이름에 대해서 한마디하면 척추를 뽑아버리겠다며 짜증낸다.[2] 이 험난한 산이 50레벨 이전 잡퀘에서 라노시아 곳곳에서 폭주한 괴물로 소문난 전사였다. 다행히 50레벨 잡퀘에서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와 플레이어에게 두들겨 맞고 정신차린 후 회복을 위해 요양중이었다고.[3] 단순화해서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다. 2.4~2.5초 사이의 글로벌 쿨타임을 사용하는 탱커 기준으로 15초는 대략 6글쿨이다. 전사는 이 중 4글쿨은 원초의 해방 참수와 원초적 분쇄가 들어간다. 나머지 2글쿨의 경우 자원관리가 완전히 꼬인 것이 아니라면 30초 가까이 쿨타임 감소 효과를 받기에 어지간하면 1스택을 회복하는 전장의 함성으로 내면의 혼돈 한 번이 확정된다. 즉, 자원관리를 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15초 시너지류(점복, 연환계, 도원결의 등)엔 넣을 스킬들을 다 알뜰살뜰 넣을 수 있다는 것. 거기다가 암흑기사나 건브레이커가 상당히 난이도가 쉬워졌음에도 2분마다 더블위빙을 꼬박꼬박 넣는 버스트를 해야 하는 것과 다르게 전사는 애시당초 딜링용 논글쿨기가 2개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하나 박아넣어도 시간이 남는다![4] 6.2 패치 이후부터는 전사도 시너지 타임에는 나름대로 강력한 DPS를 뽑을 수 있게 되었음으로 맹공격과 전장의 함성의 쿨타임을 관리해줘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그러나 이것도 사실 오프닝에 전부 사용한 다음 홀수분 원초의 해방에는 전장의 함성을 1회씩, 짝수분 원초의 해방에는 전장의 함성 2번과 맹공격 2~3회를 사용한다가 전부이다. 격번은 쿨마다 사용하면 알아서 정렬되고, 맹공격의 경우 이제 원초의 해방은 임전무퇴나 무자비와 다르게 논글쿨 기술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굳이 1분 쿨타임 기술에 맞춰 사용할 필요 없이 짝수분 원초의 해방이 오기 전에 적당히 스택이 오버되지 않을 정도로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오프닝에 다 사용한 기준으로 2분 시너지까지 대략 30초가 오버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적당히 1~2회 사용하여 쿨타임을 놀리지만 않으면 된다. 6.1 패치 이후로 닌자의 1분 시너지 속임수 공격이 2분 시너지 약탈로 넘어가면서 홀수분 버스트는 파티 시너지 없이 개인 버프 기술만 사용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사용만 해도 알아서 2분 시너지 타임마다 원초의 해방과 전장의 함성 2회, 맹공격 2~3스택이 장전된다.[5] 극한의 효율을 추구할 경우 전장의 함성과 내면의 혼돈을 3번씩 박는 것이 가능하기는 하다. 파티에 20초 시너지(성원, 기교 무도)가 있을 경우엔 딜량 상승에 유의미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하기 위해선 전장의 함성 쿨타임 조절 및 버스트 전에 미리 켜두기, 폭풍의 눈 갱신을 최대한 빡빡하게 하기, 원초 게이지를 전장의 함성 회복수치(50)와 맞추기 등 신경 쓸 것이 엄청 많아진다. 문제는 상기한 것처럼 열심히 조절하면서 얻는 리턴이 크지 않다는 것.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로그 기준 최상위권인 주황색/분홍색까지 잘만 나오기에 전사 골수 유저임에도 귀찮다고 안하는 유저도 다수일 정도이다.[6] 6.28패치 기준 신성한 보호막은 자신을 제외한 전체 파티원에게 400 회복 + 30초간 시전자 최대 체력의 10%의 보호막을 부여한다. 뿌리치기는 자신을 포함한 전체 파티원에게 300 회복 + 30초간 대상자 최대 체력의 15%(원초의 혈기, 보복, 전투의 짜릿함 소모시마다 +2%)의 보호막을 부여한다. 여기서 두 공대생존기의 차이점은 시전자 기준과 대상자 기준으로 인해 실드량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것. 연옥편을 기준으로 트라이 단계에서 체력의 총량이 가장 낮은 힐러와 캐스터는 대략 음식을 먹었을 때 61,000전후의 수치를 가진다. 이를 단순 비교하면 신성한 보호막은 9,700, 기본 15% 뿌리치기는 9,150의 실드량을 가지게 된다. 결국 효율을 어떻게든 맞춰주려면 최소한 17%의 실드를 만들기 위해 전사의 생존기 하나를 꾸준히 태워줘야 한다는 결과가 나오는데, 실드량을 맞추기 위해 생존기를 같이 태우면 다른 피격구간에서 쓸 스킬을 하나 빼온 것이 된다. 나이트 본인은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문제는 탱커는 자체 데미지 감소 특성에 높은 방어력까지 있어서 기믹수행에 실수가 있던 것이 아니라면 가장 체력에 여유가 있기에 큰 문제가 아니고, 글쿨힐을 받아야 터진다는 불편함은 30초 + 30초라는 긴 지속시간이 완화시켜준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상기했다시피 나이트는 공대생존기가 하나 더 있다.[7] 파이널 판타지 레이드에서 마법 데미지 경감의 높은 효율성은 이전부터 지적되던 문제였으나 효월의 종언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기믹이 강화되었다. 효월의 종언 기준으로 변옥편(5), 절 용시전쟁(6), 연옥편(5) 모든 보스들의 탱크버스터 중에서 물리데미지는 변옥 1층 에리크토니오스의 통격, 절 용시전쟁 0페이즈의 성스러운 방패 강타와 후속 신성한 검무, 토르당의 천상의 발꿈치와 후속 아스칼론의 권능, 블랙 토르당의 천상의 발꿈치와 후속 아스칼론의 권능, 연옥 1층 프로토 카벙클의 독성 짓씹기, 헤게모네의 갈퀴 협동 공격이 전부로 총 여섯개다. 이 중에서 절 용시전쟁의 0페이즈 탱크버스터는 무적기 처리가 국룰이고, 프로토 카벙클의 선행 탱크버스터인 독성 덩어리와 헤게모네의 개별 탱크버스터인 협동 공격은 마법데미지라 실상 맞는 빈도는 반반이다. 즉, 효월의 종언에서 위협적인 물리공격 탱크버스터는 변옥편 1층의 통격과 절 용시전쟁 토르당의 천상의 발꿈치를 제외하고는 없다고 봐도 과하지 않다.[8] 나이트의 경우 6.2패치까지는 60~90초 쿨타임을 지닌 생존기가 감싸기로 대체되어 있어 가장 경감률이 떨어지지만, 6.3 패치에서 방패 각성이 돌아오고 방벽류 스킬이 단순 데미지 경감류 스킬로 변경되며 최대 30%+20%를 챙길 수 있게 변한다.[9]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기 위해 복잡한 수치를 최대한 간략화하여 아래와 같이 조건을 설정해보자. 전사의 체력이 1만이라고 가정하고, 각각 5천, 1만, 1만5천의 데미지를 전투의 짜릿함과 20% 생존기, 20% 생존기 2개를 같이 키고 맞는다고 가정하자. 5천의 데미지의 경우 두 조합이 공격받고 남는 체력은 각각 8000, 6800으로 압도적인 효율을 낸다. 그러나 1만의 데미지의 경우엔 2400, 2320으로 20%와 큰 차이가 없을만큼 감소하며, 1만 5천 데미지의 경우엔 전투의 짜릿함과 20% 생존기의 경우 사망이 확정되지만, 20% 생존기를 두개 켰을 경우엔 400의 체력을 남기고 살아남을 수 있게 된다. 대부분 콘텐츠에서 무식하게 강력한 탱크버스터의 경우 생존기를 아득바득 끌어모아서 다 쓰거나 무적기로 쿨하게 넘기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절 용시전쟁의 니드호그&흐레스벨그 페이즈와 같이 생존기를 어떻게든 분할해서 사용해야 하는 타임라인으로 레이드가 구성되었을 경우엔 큰 단점으로 나타난다. 아울러 공대생존기 뿌리치기 또한 동일한 메커니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대생존기로 경감시켜야 할 총 데미지량이 딜러의 최대 체력량을 쉽게 넘어서는 광역 공격으로 도배된 힐 및 생존기 체크 구간에서는 빛의 심장이나 어둠의 포교자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을 보일 수 밖에 없다.[10] 원초의 분노와는 다르게 매 글쿨 시전마다 최대 한번이다.[11] 참수 3회 15초 + 원초의 해방 지속 약 7.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