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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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伝説のポケモン / Legendary Pokémon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포켓몬 중에서도 일종의 신이나 영물 취급을 받거나 매우 희귀한 포켓몬의 통칭.
2. 특징[편집]
- 일반적으로 보통 포켓몬보다 강력하며, 거의 대부분 한 게임 소프트웨어 내에서 잡을 수 있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고, 전용 BGM[2]이나 기술 등을 가지기도 해서 특별한 포켓몬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특히 이들은 반드시 관련 설화가 돌아다녀서 마주치는 NPC들이나 조연 캐릭터들에게 심심치 않게 언급을 들을 수 있고 관련된 상징들이 벽화나 석상 등등으로 눈에 띄게 전시되어 있다. 간혹 신 취급을 받는 경우도 있다. 신오지방과 알로라지방에는 전설의 포켓몬을 섬기는 신전까지 있다.
- 시간을 지배하고 공간을 지배하며 반물질과 이면 세계를 지배하거나, 빛을 지배하고 어둠을 지배하거나, 탄생을 주관하고 죽음을 주관하거나, 육지를 만들고 바다를 만들어 내거나, 대륙을 이동시키고 지식을 전해주거나 의지를 부여하며 감정을 주관하는 등 파격적인 전설이 내려오는 포켓몬도 있는데, 전부 진실이라기보다는 해당 포켓몬의 엄청난 능력을 보고 인류가 확대해석한 것이 전설, 설화로 남아 전해지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 중 한 예로 육지와 바다를 넓혔으며 깨어날 때마다 사투를 벌인다는 그란돈과 가이오가에 대해, 이 둘이 실제로 싸운 적은 없고 포켓몬 세계 또한 지구처럼 지각 변동을 통해 형성되었다고 마스다 준이치가 공식 OST 책자에서 밝힌 적이 있다. 즉, 말 그대로 전설이며, 강대한 힘과 권능 + 어느 정도의 팩트[3] + 다소의 허구가 모여 전설의 포켓몬의 배경을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 강력한 힘을 가진 몇몇 전설의 포켓몬들은 인간들에게 신이라고 불리며 숭배받기도 한다. 환상의 포켓몬인 창조신 아르세우스를 제외하면 작중 신이라 부를 수 있는 전설의 포켓몬은 하늘의 신 레쿠쟈, 시간의 신 디아루가, 공간의 신 펄기아, 반물질의 신 기라티나, 지식의 신 유크시, 의지의 신 아그놈, 감정의 신 엠라이트, 광명의 신 네크로즈마[4] 정도다. 그 외에 여러 전설의 포켓몬이 신화에 등장하거나 화신으로 취급받는 등 불가사의하거나 두려운 존재로 여겨지기도 한다.
한편 레시라무와 제크로무, 성검사, 자시안, 자마젠타, 버드렉스 같이 인간의 역사에 깊이 관여하거나 직접적인 활동이 있는 경우는 신보다는 신화 속의 영웅으로서 추앙받는다. 앞의 전설의 포켓몬과는 달리 인간의 역사에 깊게 개입한 포켓몬인만큼 불가사의한 이미지보다는 영웅적인 이미지가 강한 덕분인 듯하다.
- 해당 지방의 신화나 설정에 밀접한 관계성을 지닌 존재들이며 세계관 내에서 신격화까지 이루어지는 존재들인 만큼 특수한 권능과 힘을 가진 경우가 많다. 3세대의 그란돈-가이오가-레쿠쟈는 대지-바다-하늘이라는 자연계의 큰 부분을, 4세대의 디아루가-펄기아-기라티나는 시간-공간-반물질이라는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고차원적인 개념을, 이어 6세대의 제르네아스-이벨타르-지가르데는 생명-죽음-균형을 다룬다.
- 대부분 전설의 포켓몬은 단일개체일 것으로 보이나 라티아스나 라티오스[5], 히드런[6], 우라오스[7], 울트라비스트[8], 패러독스 포켓몬, 지금은 몰라도 과거엔 여러 마리가 존재했던 테라파고스[9][10]는 공식적으로 다중 개체이다.
- 게임판에서는 같은 전설의 포켓몬이 다른 지방마다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 이는 하트골드/소울실버 내의 설명을 보면 아르세우스가 무에서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으로 창조했다는 추측이 있다. HG/SS에서 아르세우스를 대동한 심향/금선은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신도유적에서 새로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를 직접 창조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 본래 원래 지역에 존재하지만 후파나 울트라홀 등으로 인해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경우도 존재한다.
- 대부분 전설의 포켓몬은 신적인 권능을 가진 특별한 존재이지만 울트라비스트, 패러독스 포켓몬 등도 전설의 포켓몬으로 분류되는 것을 보면 천연기념물 내지는 멸종위기종보다 더 희귀한 포켓몬에게도 붙여지는 것으로 보인다.
- 최근에는 전용 특성을 가진 개체들이 늘어났지만, 이런 전용 특성이 없는 경우에는 대개 프레셔를 특성으로 가졌다. 일부 전설의 포켓몬끼리만 공유하는 준 전용 특성을 가진 부류나 처음에는 전설의 포켓몬 전용 특성이었으나 이후 세대에서 일반 포켓몬들에게도 해금된 특성도 있다.
- 초전설 포켓몬은 드래곤 타입을 가지고 있거나, 거대한 파충류 / 용의 외형을 하고 있는 포켓몬이 많다. 특히 제 3의 전설의 포켓몬의 경우, 3세대부터 시작해서 8세대까지 모두 드래곤 타입을 가지고 있다.
- 6세대 이후로는 이전 세대 전설의 포켓몬을 대량으로 잡을 수 있는 컨텐츠를 내준다. ORAS의 환상의 장소, USUM의 울트라워프라이드, SWSH DLC 왕관의 설원의 다이맥스 어드벤처, BDSP의 해당화파크, SV DLC 남청의 원반의 블루레크가 이에 해당한다. 다만 해당화파크는 4세대 이전의 전설의 포켓몬만 포획 가능하며 블루레크로는 모든 이전 세대 전설의 포켓몬을 불러낼 수 없다.[11]
-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클래스가 또 나뉘는데, 배틀 시설에 들고 갈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에 따라 초전설 포켓몬, 준전설 포켓몬으로 나뉜다. 준전설 포켓몬은 설정 상으로 초전설보다는 약하게 묘사되는 것이 보통이며 소유하고 있는 트레이너[12]가 많지만 초전설 포켓몬을 사용하는 NPC는 매우 드물며 자신이 인정한 트레이너에게만 포획된다는 설정이다.[13]
3. 호칭[편집]
- 일부 전설의 포켓몬은 동세대에 등장하며 위상과 모습, 컨셉 등이 비슷하여 세트로 묶이며 유독 3세트가 하나로 묶이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간혹 공통 타입을 지니기도 한다.
- 아래는 세트로 묶이는 전설의 포켓몬의 목록이다. 초고대 포켓몬과 성검사(Swords of Justice)를 제외한 나머지는 공식 명칭이 아닌 유저 사이에서 편의로 쓰는 것들이다. 인게임 내에서 쓰인 공식 명칭은 볼드체로 표기한다.
- 프리져, 파이어, 썬더
-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
- 가이오가, 그란돈, 레쿠쟈
-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 레지에레키, 레지드래고
-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
- 레시라무, 제크로무, 큐레무
- 토네로스, 볼트로스, 랜드로스, 러브로스
- 코바르온, 테라키온, 비리디온
- 제르네아스, 이벨타르, 지가르데
- 솔가레오, 루나아라, 네크로즈마
- 카푸꼬꼬꼭, 카푸나비나, 카푸브루루, 카푸느지느
- 프리져, 파이어, 썬더 (가라르)
- 딩루, 파오젠, 총지엔, 위유이
- 조타구, 이야후, 기로치
4. 스토리 내 역할[편집]
초기 세대에서 전설의 포켓몬의 역할은 그야말로 '전설'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신비스러운 존재였다. 따라서 1~2세대의 전설의 포켓몬은 스토리 중 역할을 아예 지니지 않고 후반에 잡을 수 있는 히든 보스에 가까운 형태였다.
하지만 3세대 루비/사파이어를 기점으로 전설의 포켓몬이 1회차 메인 스토리와 악당 조직에 관련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스케일이 커지게 되었다. 3세대의 전설의 포켓몬 그란돈과 가이오가는 호연지방을 가뭄/홍수의 재난에 휩싸이게 만들었고, 4세대의 전설의 포켓몬 디아루가와 펄기아는 직접적으로 시공의 균열을 일으켰다. 5세대에선 주인공과 N이 각각 진실과 이상을 상징하는 전설의 포켓몬 레시라무와 제크로무에게 선택을 받아 대립하는 서사를 통해 전설의 포켓몬의 스토리 중 역할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정작 이후 6세대 XY를 기점으로 전설의 포켓몬이 이전과 같은 위용과 비중을 보여주지 못하고 스토리에도 잘 녹아들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6세대 XY의 메인 전포인 제르네아스와 이벨타르는 각각 생명과 죽음이라는 엄청난 콘셉트를 가진 포켓몬인데도 불구하고 스토리에 잘 녹아들지도 못했으며[22] 주인공을 선택하는 과정의 개연성이 없는데다가 아예 나오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에 장애가 없다. 사실상 플레어단의 비밀기지를 위한 연료 역할이었다는 것이 전부라는 것 때문에 배터리라는 밈이 있을 정도.
제 3전설의 포켓몬인 지가르데의 경우 마이너체인지인 Z버전이 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엔딩 후 히든전포로 등장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이전 세대의 제3전설의 포켓몬인 레쿠쟈, 기라티나, 큐레무, 네크로즈마 등은 원래 신작에선 별 다른 존재감이 없다가 본인이 주역인 마이너체인지가 나오면서 버프를 받는 편인데 하필이면 6세대가 Z버전이 못 나오는 바람에 지가르데는 억울하게 피해를 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23]
7세대의 메인 전설의 포켓몬들인 솔가레오와 루나아라의 경우에도 6세대의 제르네아스와 이벨타르와 마찬가지로 스토리에 잘 녹아들지 못했고 주인공의 소유가 되는 과정에서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지금까지는 주인공과의 관계성을 중심적으로 다루어왔던 메인 전설의 포켓몬과의 관계성을 릴리에가 독점한데다가 그 관계성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했으며 릴리에가 전설의 포켓몬을 억지로 양도하는 뉘앙스 때문에 전설의 포켓몬 포획의 성취감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고 비판받았다.[24]
실버디와 울트라비스트의 경우엔 전포이긴 하지만 실버디는 뮤츠와 같은 인공 포켓몬이고 글라디오의 파트너 포켓몬이란 이미지가 강하며 울트라비스트는 이계의 침략자 같은 설정이라 일반적인 전포와는 차이가 많아서 전설의 포켓몬 같은 느낌은 적은 편이란 평가를 받는다. 카푸시리즈는 준전설치고는 타 세대에 비해 스토리 개입률이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카푸꼬꼬꼭을 제외하면 그다지 큰 존재감이 없었다.
그래도 울트라썬문의 울트라네크로즈마는 최종보스로서의 포스를 보여주어 솔가레오/루나아라보다는 평가가 그래도 낫지만 이와는 별도로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비판받는다.[25] 다만 메인스토리 중심파트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주는데는 성공했으나 정작 네크로즈마 포획 자체는 라나키라마운틴에서 허무하게 주워가는 모양새라서 결국 그 위용을 마지막까지 살리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다.
다만 이전 세대라고 해서 모든 전설의 포켓몬이 그 위상을 잘 보여주었다고 보긴 애매하다. 디아루가와 펄기아는 태홍에게 붙잡힌 모습으로 이용만 당하다가 엠라이트, 유크시, 아그놈에게 속박이 풀린 후 주인공에게 잡히는 수동적인 포지션이었고 큐레무 역시 게치스에게 이용당하기만 하는 포지션에 불과했다. 다만 4세대의 경우 마이너체인지인 기라티나가 압도적인 위상을 보여주었고 5세대도 메인 전설의 포켓몬인 레시라무, 제크로무가 스토리적으로 의미 있는 역할을 지님으로서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비교적 앞선 비판점이 묻힐 수가 있었으나 6, 7세대는 앞선 비판을 회복할 정도의 스토리적 보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26]
8세대 메인 전설의 포켓몬 역시 스토리 중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게 아니라 소니아를 통해 강제로 전설의 포켓몬 이야기를 주입당하는 형태로 전달된다. 진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제 3의 전설의 포켓몬 무한다이노와 그에 대해 저항하는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구도는 잘 연출했으나 등장하게 된 과정[27]과 정작 그 최종보스에 해당하는 무한다이노가 등장하는 원인이 된 로즈의 행적의 개연성이 부족하고, 2회차에서는 소도&실디에게 억지로 다이맥스 에너지를 주입당해 폭주하는 등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묘사에도 부족함이 많은 편이다. 그래도 스토리 초반에 자시안, 자마젠타와 만나는 장면을 넣고 주인공이나 호브가 전설의 포켓몬과 관계를 맺는 과정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전설의 포켓몬이 아예 메인스토리 직전까지 언급조차 없던 6세대나 주인공이 아닌 다른 캐릭터와 관계를 맺었던 7세대보다는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6세대 이후로 이어진 전설의 포켓몬과 관련된 스토리 논란은 소드실드 DLC를 기점으로 점차 해결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소드실드 DLC는 애초부터 전설의 포켓몬 우라오스와 버드렉스를 중심으로 다룬 외전격 스토리이기에 전설의 포켓몬과 주인공이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하거나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잘 살렸기 때문. 우라오스는 이전 진화체인 치고마 시절부터 주인공과 함께 지내며 같이 성장해 탑을 돌파하여 우라오스가 되었고 버드렉스의 경우는 비록 자신은 먼 옛날의 동화 속 존재임을 알고 실망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만 하지 않고 오히려 주인공과 함께 해쳐나가며 이후 자신의 애마를 찾아내서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주인공에게 감사를 건넨 뒤에 배틀 이후 주인공의 파트너가 된다.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신오신화를 모티브로 한 시리즈인만큼 전설/환상의 포켓몬의 스토리 비중이 그 어떤 시리즈보다 많고 역할도 확고한 편이다. 특히 4세대의 전설/환상의 포켓몬들이 신오신화의 세계관의 근원이라는 설정과 신적인 존재라는 설정을 살려 디아루가/펄기아를 모시는 종교인 금강단과 진주단이 묘사되는 등 단순한 전설 속 존재를 넘어 해당 세계관 내의 실질적인 위상이 묘사된다. 스토리 상에서는 주인공이 아르세우스에 의해 히스이에 도달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은하단에서 추방당했을 당시 세 호수의 포켓몬의 시련을 치러서 빨강사슬을 얻고, 디아루가/펄기아의 힘을 빌려 오리진폼 펄기아/디아루가를 상대하고 2회차에선 최종보스와 기라티나로부터 승리해 히스이를 구한 뒤 모든 도감을 모으면 비로소 창조신인 아르세우스에게 도달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9세대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코라이돈과 미라이돈이 스토리 초반에 힘이 약화된 상태였던데다가 스토리 중에선 탈것 취급이라 전설다운 위상은 다소 부실한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주인공과 스토리 내내 교감하여 비중이 높으며, 코라이돈/미라이돈 역시 주인공 일행과 우정을 쌓으며 서로간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해 내는 등 이전처럼 전설의 포켓몬 자체의 권능보다는 파트너 내지 친구로서의 모습이 부각된다. 말만 전설의 포켓몬이지 이쯤되면 그냥 스타팅 포켓몬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 듯 하다. 이후 더 홈웨이 루트에서 주인공의 몬스터볼이 봉인되어 박사 AI를 상대할 수 없었던 위기의 상황 속에서[28]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주인공과 함께 싸워서 승리하는 결정적인 활약을 함으로서 진 스타팅에 가까운 존재감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애초에 본작에서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은 사흉수 포켓몬을 제외하면 단순히 다른 시간선에서 왔을 뿐 원래의 세계에서는 일반적인 야생 포켓몬일 뿐으로, 설정상으론 이전작의 신적인 설정을 가진 전설의 포켓몬과는 근간 자체가 다르며 그에 상응하는 권능을 바라기 힘든 게 당연하다. DLC의 평가는 상반되는데, 벽록의 가면은 오거폰과 세벗에 대한 신화가 퍼져있는 북신마을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레전드 아르세우스와 비슷한 면이 있고, 스토리를 거치게 되면서 신화의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의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반면, 테라파고스의 경우 블루베리 아카데미에서 1회차 스토리를 마친 뒤 뜬금없이 (원래 테사가 보관하고 있었을) 남청의 디스크라는 아이템을 사용해 제로 에어리어의 심층부로 들어간다거나[29], 테라파고스에 대한 암시 자체는 있기는 했으나 스토리 내에서 비중있게 언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뜬금없이 등장했다고 느낄 여지가 컸다.
5. 인게임[편집]
대부분의 전설의 포켓몬은 성별이 없으며, 모든 전설의 포켓몬은 알그룹이 미발견이라 교배로 개체수를 늘릴 수 없다. 이건 환상의 포켓몬도 공유하는 특징.[30]그리고 대부분 그 세대의 도감 넘버 중 최후반부를 장식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뒷자리는 환상의 포켓몬.[31]
또한 성별이 없다는 건 다시 말해서 이 세상의 생물(비전설 포켓몬이나 인간)보다 고차원적인 존재라서 성별의 개념을 따질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시스템상 무성이지만 설정상 성별이 존재하는 포켓몬도 있다.
공통적으로 경험치 그룹이 125만으로 느림에 속한다. 모든 600족과 대기만성형 포켓몬들의 성장곡선과 같다. 이 점은 환상의 포켓몬도 공유하지만 뮤, 세레비, 쉐이미는 중간 느림으로 예외.
또한 6세대까지는 진화를 절대 하지 않았으나, 7세대에서 실버디[32], 솔가레오, 루나아라, 아고용이 추가되며 진화하는 경우도 생겼다. 8세대도 치고마의 진화체인 우라오스가 추가되었다.
전설의 포켓몬이라고 해서 단일 개체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라티아스, 라티오스 같은 경우는 애초부터 복수 개체가 존재한다고 설정되어 있고 배틀 서브웨이에선 슈퍼 트레인 레벌의 트레이너가 작중 전설취급하는 성검사나 화신을 사용한다.[33] 그리고 지금은 1마리 밖에 없어 보이는 테라파고스도 과거엔 여러 마리가 존재했던 모양이다. 애니메이션과 달리 원작 게임에서는 뮤가 뮤츠를 낳았다고[34]하여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애니메이션과 만화에서는 뮤의 털에서 확보한 유전자로 복제 및 인공적으로 변형시켜 만들었다.[35]
애니메이션에서는 뮤츠, 루기아, 크레세리아, 울트라비스트까지 합치면 텅비드, 악식킹[36], 베베놈 등이 복수 개체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환상의 포켓몬까지 합치면 테오키스, 다크라이, 쉐이미도 여러 마리가 등장했다. 게임 설정상으로는 (교환을 제외하면) 썬/문의 매시붕, 페로코체, 종이신도, 철화구야, 스칼렛/바이올렛의 패러독스 포켓몬이 여러 마리 등장한다.
대다수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특히 종족치가 높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배기가 전무하고 대부분 기술폭이 좁아서 일부 종은 보자마자 전략이 대강 파악된다는 단점이 있다. 역으로 전설의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포켓몬보다 훨씬 약한 성능을 보여주는 녀석들도 있다. 예를 들면 레지기가스, 악식킹.[37]
각 타입별 전설의 포켓몬(폼체인지, 원시회귀, 메가진화, 미진화체 제외)의 수는 9세대 기준 노말 3마리, 물 7마리, 불꽃 9마리, 풀 8마리, 전기 12마리, 얼음 6마리, 비행 16마리, 바위 6마리, 땅 7마리, 벌레 3마리, 독 7마리, 격투 14마리, 드래곤 20마리, 에스퍼 19마리, 고스트 5마리, 강철 10마리, 악 11마리, 페어리 11마리이다.[38]
전설의 포켓몬은 배틀타워로 대표되는 일반적인 룰에 참가할 수 없도록 설정이 되어 있지만, 일부는 예외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이러한 제한 조건은 대부분 종족치로 나뉘며, 지우개굴닌자같은 부분적인 예외와 배포 아이템없이 게임 내에서 잡을 수 있지만 종족치 600을 초과하는 전설의 포켓몬은 전원 참전이 불가능하다. 단, 레지기가스는 예외적으로 참전 가능하다. 참전 가능한 전설의 포켓몬은 "준전설 포켓몬"[39]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반대 용어로 "초전설 포켓몬"[40]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스토리에서도 꽤나 후반에 등장하는 편인데, 일반적으로는 해당 세대의 커버인 전설의 포켓몬은 7번째 체육관 관장을 이긴 후, 악의 조직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얻은 다음, 세번째 또는 나머지 초전설을 잡게 된다. 준전설들도 상당수는 후반부, 심지어는 엔딩 이후에 잡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단, 모든 시리즈가 그런 것은 아니다.
- BW2의 커버는 양쪽 다 세번째 전설의 포켓몬인 큐레무지만, 7번째 체육관 관장을 이긴 후 전투에서는 포획이 불가능하며, 포켓몬리그 재패 후 N의 성에서 N과 배틀한 뒤 제크로무(B2), 레시라무(W2)를 양도받은 후에야 잡을 수 있다.
- ORAS의 라티남매나 썬문의 지가르데는 중반부에 습득이 가능하다.
- 소드/실드에서는 이례적으로 세번째 전설의 포켓몬인 무한다이노를 메인 전설인 자시안/자마젠타보다 먼저 잡게 된다. 무한다이노는 챔피언전 직전.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2회차 후반에 포획 가능하다.
-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놀랍게도 초반부에 라이드 포켓몬으로 코라이돈/미라이돈을 얻게 된다. 다만 라이드 포켓몬으로 사용 가능한 것과 별개로 배틀에서는 초반부터 사용 가능할 수 없다.
게임 외적으로 보면 헤비 유저들과 라이트 유저들을 가르는 기준이기도 하다. 대전 시 엔트리를 봤을 때 헤비 유저들은 레이팅이나 배틀타워에 나가지 못하는 초전설 포켓몬보다는 준전설 포켓몬이나 일반 포켓몬들을 더 선호하고, 라이트 유저들은 레이팅이나 배틀타워에서 활약할 수 있는 포켓몬보다는 순수히 자기가 마음에 드는 포켓몬을 키우거나, 강한 포켓몬을 잡고 키우는 맛에 하기 때문에 초전설을 엔트리에 넣는 것을 크게 상관하지 않는 편이다. 이 때문에 초전설로 팀을 도배하는 행동은 초보나 하는 짓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고, 초전설로 도배를 해놓은 팀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마이너 내지 예능 포켓몬들에게 지는 영상도 심심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41] 다만 레이팅에서 초전설 제한이 풀리면 헤비 유저들도 초전설 포켓몬을 들고 갈 때도 있고, 프리배틀에서도 초전설 포켓몬을 덕지덕지 달고 나와서 초보겠거니 했다가 초전설전 용도로 제대로 키워놓은 포켓몬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반화는 금물이다.
5.1. 포획[편집]
대부분의 전설의 포켓몬은 포획률이 3으로 게임에서 존재하는 포획률 중 최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42] 예외는 대부분 스토리 중에 포획해야 하거나, 포획해야만 스토리가 진행되는 포켓몬들이다. 다만 언제나 그런 건 아니고, Pt의 기라티나, 브다샤펄의 디아루가.펄기아는 포획률이 3이라 스토리 도중의 포획이 매우 힘든 편이다.
참고로, Pt부터 대부분의 전설의 포켓몬은 쓰러뜨려도 전당등록을 한 뒤에는 부활한다. 아예 일부 종은 포획할 때까지 그 자리에서 부활한다.
- RSE의 그란돈, 가이오가: XY까지 5, ORAS부터 3이다. 하향된 이유는 아무래도 전당등록 후 부활이 가능해진 점도 있고, O파워 덕분에 포획이 쉬워졌기 때문인 듯 하다. 다만 RSE에서는 무조건 첫 조우 때 잡아야 한다.
- DPPt의 디아루가, 펄기아: XY까지 30, ORAS부터 3이다. 타이틀 포켓몬이나 리메이크작인 BDSP에서도 3으로 유지되었다.
- BW의 레시라무, 제크로무: XY까지 45, ORAS부터 3이다. BW에서는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잡아야 한다. 참고로, BW 한정으로 풀박스+풀멤버 꼼수를 쓰면 잡지 않고 넘어갈 수 있고, 용나선탑에서 부활한다.
- XY의 제르네아스, 이벨타르: 45
- ORAS의 레쿠쟈: XY까지의 모든 이전 시리즈들과 SV에서는 3, ORAS, USUM, BDSP에서는 45
- SM, USUM의 솔가레오, 루나아라: SWSH까지 45, SV부터 3
- USUM의 네크로즈마: SM, SV에서는 3, USUM, SWSH에서는 255
- SWSH의 자시안, 자마젠타: 10[43], 전당등록 이후 2회차 스토리를 끝마친 후 포획이 가능하며 쓰러트릴 경우 바로 다시 전투할 수 있다.
또, 울트라비스트들은 개체가 많기 때문인지 포획률이 높은 편. 대신, 울트라볼이 아닌 몬스터볼로 포획을 시도하면 페널티가 걸려서 잡기 어려워진다. 썬문에선 텅비드는 45, 전수목은 30, 매시붕과 철화구야는 25, 악식킹은 15, 페로코체와 종이신도는 포획률이 255다. 울트라썬문에선 모두 45로 통일 되었다.
포획률은 포획 확률에 비례하므로, 포획률 45인 포켓몬은 포획률 3인 포켓몬에 비해 무려 15배나 잘 잡힌다는 뜻이다. 45 정도 되면 체력 좀 깎고 포획률 높은 볼 던져 주면 쉽게쉽게 잡힌다. 참고로, 썬문에선 포획률 255인 페로코체와 종이신도는 포획률 보정이 x5인 울트라볼을 던지면 100% 확률로 잡힌다.
잡느라 팔이 빠지도록 몬스터볼을 던져야 하고 기껏 잡아도 배틀 참여는 불가능한 경우가 다수라서 개체치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 굳이 맞춰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포획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걸 감안해 그냥 마스터볼을 쓰는 경우가 많다. 다만 XY부터 전설의 포켓몬들은 기본적으로 3V의 개체치를 보장받도록 바뀌었고, 잡기파워로 포획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노가다가 매우 쉬워졌다. 한술 더 떠서 7세대부터는 대단한 특훈의 추가로 성격과 잠재파워만 맞추면 레벨 노가다 후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또 한술 더 떠서 8세대부터는 잠재파워가 삭제되어 이쪽도 고려할 필요가 없어졌다.
환상의 포켓몬과는 달리 전국도감 완성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몇몇 버전에서는 해당 버전의 스토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전 세대 전설의 포켓몬을 바겐세일 수준으로 제공한다.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던 1세대 전설의 포켓몬과 3세대 전설의 포켓몬 일부[44],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에서는 3, 4세대 준전설 포켓몬들을 잡을 수 있다. 포켓몬스터 X·Y에서는 1세대 전설의 포켓몬을 모두 잡을 수 있으며, 바로 다음작인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그야말로 뿌려준다. 작품의 무대인 호연지방의 3세대 전설에 더해 2세대, 4세대, 5세대 전설이 모두 등장하여 잡을 수 있다. 그것도 1회차 엔딩 보기 직전부터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전설은 전설인건지 잡으려면 특정한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몇몇 포켓몬은 조건을 충족시키기가 꽤나 힘들다. 예를 들면 기라티나, 큐레무, 랜드로스, 전설의 3개는 각각 오메가루비에서 잡을수 있는 펄기아, 레시라무, 토네로스, 칠색조와 알파사파이어에서 잡을수 있는 디아루가, 제크로무, 볼트로스, 루기아가 필요하다. 라이코/앤테이/스이쿤은 칠색조나 루기아 중 한마리만 있으면 된다. 대신 메인 3번째 전설의 포켓몬과 랜드로스는 양쪽에서 끌어와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단독 소프트로는 절대 잡을 수 없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울트라워프라이드에서 1~7세대의 모든 전설의 포켓몬을 잡을 수 있고 소드실드에서는 2차 DLC 왕관의 설원의 다이맥스 어드벤처를 통해 1~7세대의 모든 전설의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으며[45]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에서는 전국도감을 받고 해금되는 해당화파크에서 1~3세대 전설의 포켓몬을 모두 잡을 수 있다. 특이한 점으로 숨겨진 특성이 없는 그란돈, 가이오가, 레쿠쟈, 라티아스, 라티오스를 제외하면 모두 숨겨진 특성을 지닌 채로 등장한다.
또한 몇몇 시리즈에선 스타팅 포켓몬에 따라 달라질 때도 있다.
6. 목록[편집]
9세대 기준으로 총 85종(진화 과정 별개 취급)
초전설 포켓몬은 볼드체 처리.
6.1. 관동지방[편집]
흔히 전설의 새라 불리는 포켓몬들[46]이 여기 해당되며 메인 테마는 클론. 이 당시에서는 전설의 포켓몬이라 해도 어디까지나 히든 보스에 가까웠기에 스토리 상에서의 역할이나 지방의 전설과 관련된 설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패키지 타이틀도 전설의 포켓몬이 아닌 스타팅 포켓몬이다.
뮤츠의 경우 현대 과학의 힘으로 만들어졌고, 나중에 가서는 클론이라는 설정[47]까지 붙어버린 고로 전설의 포켓몬이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기도 하지만 1세대 당시엔 전설의 포켓몬의 설정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음을 감안해야한다.[48]
덧붙여 이 당시에는 아직 전설의 포켓몬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망나뇽도 거진 반쯤 전설 취급을 받았다. 그 이유는 600족 항목을 참고.
6.1.1. 포획[편집]
6.2. 성도지방[편집]
메인 테마는 하늘과 바다. 이때부터 전설의 포켓몬들이 각 버전의 타이틀 패키지에 등장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조금이나마 스토리에 개입하기 시작했지만 여기까지는 비중이 작은 편이어서 여전히 1회차 스토리나 악의 조직과의 관련성은 없고 스토리 후반에 잡게 되는 히든 보스에 가까운 형태였다. 준전설 포켓몬인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은 칠색조와 연관된 포켓몬으로 나오며 전작의 3새처럼 스토리 상에선 서브로 머무르지만 스이쿤은 크리스탈 버전과 HGSS에서 전용 이벤트를 받았다.
사실 3세대 시점부터 4세대 D/P/Pt까지는 루기아와 칠색조는 환상의 포켓몬 취급이었다. 우선 2세대와 연동이 불가능하고 FR/LG 버전에서 배포 아이템을 받아야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49] 때문에, 이때까지는 이 둘도 전국도감 완성 대상에 들어가지 않았다. 실제로 3~4세대 Pt까지는 완벽하게 환상의 포켓몬과 다를 바 없는 대우를 받았다. 4세대에 HG/SS에서 다시 스토리 진행으로 정상적으로 잡을 수 있게 되어서 환상 취급을 벗어났고 그에 따라 HG/SS 버전부터는 전국도감 완성 대상에 들어가게 되었다.
4세대 리메이크판에서 배포 전용인 세레비를 제외한 5마리가 각기 고유한 전투 BGM을 얻었다. 웬만해서는 대부분의 관련 포켓몬끼리 곡을 돌려쓰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호사. 특히 칠색조와 루기아의 곡 느낌이 전혀 다른 것은 다른 세대의 전포에게서는 볼 수 없는 엄청난 특이점이다.
전설의 개 트리오 중에서는 스이쿤이 잘 빠진 디자인과 준수한 성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큰 인기를 끌었고, 스이쿤을 소재로 한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을 따로 만들고 포켓몬스터 SPECIAL에 아예 스이쿤 챕터(10~12권)가 따로 나왔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참고로 루기아와 칠색조는 특방 종족치가 154인데, 이는 뮤츠의 특공 종족치가 154인 것과 대조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50] 또한 다른 세대 초전설 포켓몬들이 메가진화나 원시회귀, 합체나 폼체인지가 가능하지만 칠색조와 루기아는 불가능한 유일한 세대이다.
6.2.1. 포획[편집]
- 라이코
- 앤테이
- 스이쿤
- 칠색조
- 루기아
6.3. 호연지방[편집]
메인 테마는 대지와 해양, 천공. 현실의 신화를 약간 더 심도 있게 차용한 뒷설정으로 인해 전설의 포켓몬에 관해 내려져오는 전설의 규모가 상당히 커졌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는 이들과 반드시 싸워야만 한다. '버전별 게임 표지를 장식하는 메인 포켓몬 2마리+확장판 내지 후속작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 세 번째 포켓몬'이라는 2+1 기믹도 3세대에서 확정되었으며, 이때부터 악의 조직들이 해당 버전의 전설의 포켓몬과 직접적인 연관이 생기기 시작했다.
메가진화, 원시회귀가 현역이던 시절 호연지방 초전설 3마리는 실전에서 대단히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었다. 신오지방의 초전설들이 설정상 최강이라면 성능상 최강은 이 3마리라고 해도 무방할 수준이었는데, 사실 설정상도 시간과 공간과 반물질을 다루는 신급 포켓몬들과 창조신에게나 밀리지 대륙과 바다와 천공을 지배하는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손에 꼽는 강자들이다.
레지시리즈 3마리와 그란돈, 가이오가 외에 3번째 메인 전설 레쿠쟈와 라티아스, 라티오스의 추가로 무려 8마리나 되는 전포가 추가되었다.
6.3.1. 포획[편집]
- 레지락
- 레지아이스
- 레지스틸
- 라티아스
- 라티오스
- 가이오가
- 그란돈
- 레쿠쟈
6.4. 신오지방[편집]
메인 테마는 시간과 공간, 반물질. 이 세 가지 및 창조신[53], 지성과 감정, 의지로 대표되는 정신 체계 등 희귀함을 벗어나 이 세상을 구성하는 가장 근본적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를 다루는 신적인 존재의 포켓몬이 등장한다. 이렇게 신오지방만큼 스케일이 큰 전설의 포켓몬은 찾아보기 힘들다.[54] 요약하자면 역대 전설의 포켓몬들 중 설정상 가장 고차원적인 권능을 가진 포켓몬들이 등장한 것. 이들이 특이한 점은 가이오가나 그란돈의 신화는 공식적으로 부정됐음에도 신오신화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으며 이들이 주역이었던 작품들은 물론이고 후속작이나 리메이크 작품이 나올때마다 이들의 신화와 권능에 대한 증거물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55]
뮤츠 이후로 오랜만에 다른 전설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히드런, 크레세리아가 등장했다. 뮤츠나 크레세리아는 각각 뮤, 다크라이와 관련이 있으니 환상의 포켓몬까지 포함할 경우 히드런이 최초. 이러한 점과 도감 설명의 부실함 때문에 히드런은 대우가 좋지 않은 포켓몬 취급 받기도 하지만 분류가 화구 포켓몬인 것을 보면 지각을 변동하고 마그마를 끓어오르게 해 화산을 만든 포켓몬으로 만들 계획이였지만 비슷한 녀석이 바로 전 세대에 있어서 취소된 듯하다.
6.4.1. 포획[편집]
- 유크시
- 아그놈
- 엠라이트
- 디아루가
- 펄기아
- 기라티나
- 히드런
- 레지기가스
- 크레세리아
6.5. 하나지방[편집]
메인 테마는 진실과 이상, 경계. 다른 세대의 전설의 포켓몬들과 비교해서 추상적인 관념을 테마로 지니고 있다. 덕분에 스케일이 다른 초전설 포켓몬들과 비하면 작게 느껴지지만 하나지방 삼룡신들은 스토리에 개입한 비중과는 달리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능력의 유래와 전력이 밝혀지지 않았다. 자세한 능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스케일에 대해서 애매한게 많은 초전설 포켓몬이다.
주요 전설들은 하나지방 영웅 전설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이 세대부터는 스토리 진행하려면 그 세대를 대표하는 전설의 포켓몬과 조우를 넘어 반드시 포획해야 스토리 진행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져서 초전설 포켓몬 포획률이 높아졌다.
5세대가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세대인 만큼 전설의 포켓몬이 부여받은 상징과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여 스토리 몰입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최초로 NPC인 N이 초전설 포켓몬을 정식 소유 포켓몬으로 데리고 나와서 주인공과 반대되는 전설의 포켓몬을 사용하여 배틀하게 된다. 기존 시리즈에선 타이틀 이름에 해당하는 전설의 포켓몬을 주인공이 잡았으나 블랙/화이트는 블랙 버전에서 하얀 용인 레시라무를, 화이트 버전에서 검은 용인 제크로무를 포획한다.
레시라무과 제크로무는 포켓몬스터 최초로 '세계 공통 명칭'을 사용한다고 공식으로 공지한 전설의 포켓몬이다. 세계 공통 명칭을 사용하는 포켓몬 자체는 훨씬 이전부터 있었으며 대표로 피카츄가 있지만 레시라무와 제크로무는 공식으로 공통 명칭을 사용한다고 별도로 언급한 첫 예시다.
4세대처럼 직접 동 세대 전설들과 관련이 없는 전설 3마리 대신 트리오가 하나 더 추가되어서 추가 수는 여전히 9마리다. 단 랜드로스는 토네로스/볼트로스와 격을 달리한다는 언급이 많아서 3 트리오보다는 2+1에 가깝다.
6.5.1. 포획[편집]
- 코바르온
[[파일:DS 화이트2.png
[[파일:홈 알파사파이어.png
[[파일:홈 울트라문.png
[[파일:홈 실드.png- 테라키온
- 비리디온
- 토네로스
- 볼트로스
- 랜드로스
- 레시라무
- 제크로무
- 큐레무
6.6. 칼로스지방[편집]
메인 테마는 생명과 파괴, 질서. 제르네아스는 6세대에서 처음으로 추가된 타입인 페어리 타입을 보유하고 있다. 세 번째 전설인 지가르데는 나머지 둘에게 불리한 타입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게다가 제르네아스와 이벨타르는 지가르데와는 다르게 사기 포켓몬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다만 충격적인 설정에 비해서 스토리에서의 비중이 적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생명과 죽음을 관장하는 특성상 3세대와 더불어 4세대 다음 가는 강력한 설정을 달고 나온 거나 다름없는데 정작 스토리 내에선 플레어단의 최종병기 배터리로만 등장하는지라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위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류다. 다른 세대에는 반드시 있는 전설의 포켓몬 전용스팟도 지가르데를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충격적인 변화를 꼽자면 1세대부터 이어져왔던 전통의 580~600족의, 레이팅 배틀에 참여할 수 있는 일명 "준전설 포켓몬"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추가된 전포는 메인 전포 트리오 3마리가 전부로 전설의 포켓몬의 총 수는 1세대보다도 적다. 또한 초전설 포켓몬 중 유일하게 지가르데는 본인이 메인으로 등장하는 게임 시리즈가 발매되지 못했으며 끝까지 히든보스 포지션으로만 머물렀다.
6.6.1. 포획[편집]
- 제르네아스
- 이벨타르
- 지가르데
[[파일:홈 문.png6.7. 알로라지방[편집]
메인 테마는 태양과 달, 빛과 어둠. 초전설 포켓몬들이 모두 에스퍼 타입을 공통으로 가지는데, 아무래도 우주와 빛이 관련된 타입이 에스퍼라서 그런 듯하다.
초전설 포켓몬 3마리는 울트라비스트의 일종으로 타이틀 전설의 포켓몬 중에선 처음으로 다종개체임이 확인되었다. 다만 스토리적으론 솔가레오와 루나아라와 관련성을 지닌 캐릭터가 주인공이 아닌 릴리에여서인지 네크로즈마를 제외하면 스토리에서 XY급으로 위엄이 없다는 점이 논란이 되었다.
오히려 기존 시리즈처럼 지방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지닌 수호신격 역할을 하는 전설의 포켓몬은 초전설 포켓몬이 아닌 준전설 포켓몬인 카푸시리즈이다. 이들은 알로라 사람들의 삶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섬마다 제단이 하나씩 지어져 있고 섬의 왕을 선정하는 역할도 맡는다.
6세대에서 신규 준전설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대한 반동인지 울트라비스트와 실버디를 포함하여 총 13종의 준전설 포켓몬이 추가되었다(진화 별개 취급). 이번에는 전통의 트리오 대신 '카푸 시리즈' 4마리가 한 팀을 이룬다. 그리고 최초로 진화하는 전설의 포켓몬이 등장했다. 실버디도 게임판 한정 진화하는 포켓몬이며[62], 루나아라와 솔가레오는 코스모그-코스모움에서 진화하는 형태이며 울트라썬문 신규 울트라비스트인 아고용도 진화 형태이다.
이차원의 포켓몬 울트라비스트 역시 전설의 포켓몬으로 취급되며, 코스모그-코스모움-솔가레오/루나아라와 네크로즈마 역시 울트라비스트의 (전) 일원이다. 단 이쪽 세계에 적응했기 때문에 울트라비스트와 페널티나 특성[63]을 공유하지 않는다. 울트라썬문에서는 네크로즈마 설정에 다소 변화가 생기긴 했지만, 울트라비스트라는 건 변화가 없다. 울트라비스트는 밑줄 표시.
많은 수에 걸맞게 타이틀 전설, 타입:널-실버디와 코스모그-코스모움, 카푸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신규 전포는 한 게임 내에서 2마리 이상 잡을 수 있으며 더블팩 유저는 어느 한가지 버전을 포기할 필요 없이 심지어는 투텐도조차도 필요없이 교차를 통해 모든 알로라산 전포를 두 게임 모두 한 종 이상 보유할 수 있다. 특히 페로코체, 종이신도는 무려 4마리나 잡을 수 있었으며 울트라썬문에선 울트라스페이스를 통해 울트라비스트를 무한 포획이 가능하다.
- 772 타입:널
- 773 실버디
- 785 카푸꼬꼬꼭
- 786 카푸나비나
- 787 카푸브루루
- 788 카푸느지느
- 789 코스모그
- 790 코스모움
- 791 솔가레오
- 792 루나아라
- 793 텅비드
- 794 매시붕
- 795 페로코체
- 796 전수목
- 797 철화구야
- 798 종이신도
- 799 악식킹
- 800 네크로즈마
- 803 베베놈
- 804 아고용
- 805 차곡차곡
- 806 두파팡
6.7.1. 포획[편집]
각 문서 참조.
6.8. 가라르지방[편집]
메인 테마는 검과 방패, 무한대, 갑옷과 왕관. 가라르지방 본토의 초전설 포켓몬은 특이하게도 지방 자체와의 연관성이 적은 편이다. 무한다이노는 우주에서 나타난 포켓몬이고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소니아의 조사 이전엔 존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소니아가 외국 책에서 소재를 찾았을 정도다. 그나마 DLC의 전설의 포켓몬인 버드렉스나 왕관설원의 토속신 포지션이나 이조차도 현재는 상당히 잊혀져 있다.
한편 최초로 초전설이 4마리가 나온 세대이기도 한데, DLC에서 새로운 초전설인 버드렉스가 등장하면서 총 4마리의 초전설 포켓몬이 존재하게 되었다.
프리져, 썬더, 파이어의 가라르 리전 폼이 나왔다. 묶어서 가라르 3새로 불린다.
특이하게도 이번 메인 전설의 포켓몬은 680의 종족치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기본 폼 종족값은 660이고, 무한다이노의 종족값은 690이고,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폼체인지 종족값은 블랙큐레무/화이트큐레무와 동급인 700이다. 또한 이번 작부터는 메인 전포의 종족값 분배를 이전 세대 전포들과 다르게 쌍두형으로 종족값을 분배하지 않고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서 분배를 하기 시작해서 전세대 전설의 포켓몬보다 실질 종족값이 매우 높아졌는데,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물리형이지만 특공에도 120정도의 종족값이 특수공격에 배분되던 이전 세대 전포와 달리 80이란 수치만 분포되었고, 무한다이노도 특수형이지만 공격에는 85의 종족값만 배분되어 이번 메인 전포는 속도도 매우 빠르고 화력도 강하다.
6.8.1. 포획[편집]
6.9. 히스이지방[편집]
히스이지방이 과거의 신오지방이라는 설정인만큼, 신오지방의 전설 포켓몬들이 스토리의 중심이 되지만 나오지만 예외적으로 5세대의 준전설 포켓몬인 로스 시리즈도 나오며, 유일하게 추가된 전설 포켓몬은 로스 시리즈의 새 일원인 러브로스 뿐이다. 러브로스와 기존 로스들에게 새로운 전용기가 생기면서 사계절이라는 새로운 테마가 생겼다.
신오지방과 관련해서 새로 생긴 전설의 포켓몬은 없으나 4세대의 메인 전설의 포켓몬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기라티나와 마찬가지로 오리진폼이라는 새로운 폼을 받게 되었다.
- 905 러브로스
6.9.1. 포획[편집]
6.10. 팔데아지방[편집]
메인 테마는 과거와 미래, 가면과 원반. 코라이돈과 미라이돈은 역대 전설의 포켓몬 중 최초로 무려 초반부에 포획이 가능하다. 다만 초반에는 어디까지나 라이드 포켓몬으로서만 기능하고 배틀 투입은 1회차 최종전에서부터 가능하며, 초반부에 받은 개체는 저장 데이터에 종속되어 교환이 불가능하고[64] 그에 따라 엔딩 후 2번째 개체를 포획 가능하다. 또한 설정상 엄청난 힘과 압도적인 위상을 가진 이전 세대의 전설의 포켓몬들과는 다르게, 이들은 과거/미래에서 왔을 뿐인 일반적인 포켓몬에 가깝다. 따라서 7, 8세대의 전설의 포켓몬과 마찬가지로 해당 지방의 신화나 전설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초전설 포켓몬이다.
딩루부터 위유이까지의 준전설 포켓몬 네 마리는 중국의 상상의 동물 사흉수를 모티브로 하였다. 정확한 모티브는 딩루- 도철, 파오젠- 궁기, 총지엔- 혼돈, 위유이- 도올로 추정하고 있다.[65]
3세대 이후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제3전설이 초기 데이터에 등장하지 않으며 DLC에서 주역을 맡을 오거폰과 테라파고스가 공개되었다. 다만 테라파고스의 경우 스칼렛북/바이올렛북에서 '원반 포켓몬'이라는 이름으로 간접적으로 선행 등장하였다. 테라파고스의 경우 9세대의 주요 시스템인 테라스탈의 기원이기에 오히려 지방과의 연관성이 높은 전설의 포켓몬은 메인 전설의 포켓몬인 코라이돈/미라이돈보다도 이쪽이다.
패러독스 포켓몬은 밑줄 표시.
- 1001 총지엔
- 1002 파오젠
- 1003 딩루
- 1004 위유이
- 1007 코라이돈 (원종 : 모토마)[66]
- 1008 미라이돈 (원종 : 모토마)[67]
- 1009 굽이치는물결 (추정 원종 : 스이쿤)
- 1010 무쇠잎새 (추정 원종 : 비리디온)
- 1014 조타구
- 1015 이야후
- 1016 기로치
- 1017 오거폰[68]
- 1020 꿰뚫는화염 (추정 원종 : 앤테이)
- 1021 날뛰는우레 (추정 원종 : 라이코)
- 1022 무쇠암석 (추정 원종 : 테라키온)
- 1023 무쇠감투 (추정 원종 : 코바르온)
- 1024 테라파고스
6.10.1. 포획[편집]
7. 전용 요소[편집]
상술했듯 유독 전설/환상의 포켓몬은 자신만의 고유한 무언가를 갖고 있다. 그 종류는 기술, 아이템, 특성 등 다양하다. 이러한 요소는 일부 보통 포켓몬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나, 전설/환상의 포켓몬은 유독 그 종류가 많다.
7.1. 전용기[편집]
전용 기술의 줄임말이다. 현재 메인 전설의 포켓몬은 모두 전용기를 가지고 있다. 현재 (자신만 사용할 수 있는[69]) 전용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포켓몬은 지가르데로 총 4개다.[70]
성스러운불꽃, 크로스플레임, 크로스썬더, 하트스왑 등은 일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2종 이상이 되지만, 편의상 포함한다.[71]
6세대까지의 모든 전설, 환상의 포켓몬 전용기 영상
7.1.1. 목록[편집]
- 관동지방
- 성도지방
- 호연지방
- 신오지방
- 하나지방
- 칼로스지방
- 알로라지방
- 가라르지방
- 히스이지방
- 팔데아지방
7.2. 전용 특성[편집]
일반적인 특성(날씨부정, 틀깨기)을 이름만 멋있게 바꿔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메탈프로텍트, 스펙터가드, 프리즘아머는 "'무시당하지 않는다'"라는 부가효과가 달려 있는 관계로 포함되지 않는다.
터보블레이즈와 테라볼티지, 비스트부스트는 굳이 따지면 보유 종이 2종 이상이 되므로 전용 특성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편의상 목록에 포함시켰다. [77]
- 호연지방
- 신오지방
- 하나지방
- 칼로스지방
- 알로라지방
- 가라르지방
- 팔데아지방
7.3. 전용 아이템[편집]
해당하는 포켓몬이 착용해야만 효과를 발휘한다. 4세대의 백금옥을 제외하면 다른 포켓몬에게도 건네줄 수는 있다.
- 관동지방
- 성도지방
- 호연지방
- 신오지방
- 하나지방
- 칼로스지방
- 알로라지방
'이상한장식품'은 카푸 시리즈와 연관이 된다고 생각되지만, 중요한 물건도 아니고 효과가 하나도 없는 장식품이다. 더불어 한 소프트웨어 내에서 무한 구입이 가능하다.
- 가라르지방
- 히스이지방
- 팔데아지방
7.4. 폼 체인지[편집]
편의상 메가진화, 원시회귀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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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8.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편집]
편의상 환상의 포켓몬도 합쳐서 서술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파워밸런스를 고려할 필요가 없기에, 도감의 설정이나 전설이 그대로 반영되면서 매우 강하게 그려진다. 개중에는 도감의 설정들이 그대로 반영되어서 진짜로 신으로 나오는 포켓몬들도 존재한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대다수 포켓몬들이 대부분 자기 이름을 울음소리로 사용하는 데 반하여 전설의 포켓몬들은 전용 울음소리를 사용한다.[87] 하지만 준전설 포켓몬이나 환상의 포켓몬(세레비, 마나피 등)들은 그냥 일반 포켓몬들처럼 운다. 또한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서도 원작 설정보다 훨씬 크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냥 준전설 포켓몬만 되어도 규격 외의 존재들로 묘사되는데 대표적인 예가 루기아의 탄생. 여기서 나오는 썬더, 프리져, 파이어는 각각 번개, 얼음, 불의 신으로써 전세계를 파멸로 몰고 갈 수 있는 힘을 지니며, 전세계의 생태계가 이들의 힘으로 구성되고 유지된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또한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에서는 라티아스와 라티오스가 힘을 합치자 섬을 없애버릴 규모의 해일을 막는 자연재해급의 능력을 발휘한다. 이렇듯 준전설만 되어도 도감에 수록될 규모의 힘들을 실제로 가진 존재로 묘사된다.[88]
특히 초전설 포켓몬은 더욱 엄청난 존재로 묘사된다. 바다의 신이라는 루기아, 진짜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칠색조, 한 손으로 태풍을 불러내는 뮤츠 등이 그러하다. 특히 포켓몬스터 DP에 나오는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는 전세계에 한 개체만 존재하는 진짜 신들이며, 이들을 만든 아르세우스도 창조신이라는 도감의 설정이 그대로 반영되어 진짜로 세상을 창조한 신으로 묘사된다. 가끔씩 약하게 묘사되는 준전설과는 다르게[89] 초전설들만큼은 웬만하면 범접할 수 없는 존재들도 등장한다.[90]
환상의 포켓몬들은 강력함보다는 신비로운 힘을 가진 존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환상쪽에는 귀여운 이미지의 포켓몬들이 많이 몰려있기에 그런 듯. 세레비, 시간을 초월한 만남, 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가 대표적. 그래서 엄연히 600족임에도 포켓몬배틀 내에서의 시합실력은 일반적인 포켓몬들에게 밀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럼에도 강력한 건 맞아서 뮤나 쉐이미쯤 되면 어지간한 포켓몬들은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
TVA의 경우 아래 언급된 일부 포켓몬들을 제외하면 전원 단역으로 등장한다.
당연히 거의 대부분 야생으로 나오지만, AG 이후 기선, 택트, 글라디오, 한지우,백운, 태화 등 준전설 포켓몬이나 환상의 포켓몬을 다루는 트레이너가 일부 등장하며 이 경우에는 일반적인 야생의 전포들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91]
요약하자면, 애니 세계관 내에서의 강한 순위는 (물론 상황이나 인물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적으로
정도라고 할 수 있다. AG의 기선의 레지락과 레지스틸[94], XY의 야생 파이어[95], W의 썬더[96]와 파이어[97], 프리져[98]의 사례로 보다시피 대부분 주인공 일행을 끝까지 압도할 정도로 엄청난 강자로 묘사된다.[99] 초전설 포켓몬인 루기아는 약점을 찔리는 냉동빔, 번개, 나이트헤드, 깜짝베기, 스톤샤워, 악의파동을 맞고도 대미지를 전혀 받지 않은데다가 약점기로 다굴빵을 놓는 포켓몬들을 기술없이 풍압만으로 바로 KO시켰고[100], 레볼루션즈에서 플라드리의 메가갸라도스가 제르네아스에게 쪽도 못쓰고 털리거나[101] 원작 게임에서도 챔피언 노간주가 제크로무/레시라무를 사용하는 N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하는 등 게임 세계관이든 애니 세계관이든 전설의 포켓몬이 어떤 존재인지를 확실히 어필했다.
이건 주인공이 교체된 포켓몬스터: 리코와 로드의 모험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서 등장한 검은 레쿠쟈는 용성군의 여파, 즉 직격당한 것이 아닌데도 메인 악의 조직인 익스플로러즈가 후퇴하게 만들었으며, 가라르 파이어는 리코의 나오하의 나뭇잎 정도는 가볍게 튕겨내고 프리드박사의 피카츄와 리자몽, 로드의 뜨아거의 공격을 대부분 회피하거나 막아내고 맞더라도 크게 데미지를 받은 것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심지어 도와주러 고대의 몬스터볼에서 나온 같은 영웅 포켓몬인 올리르바조차 크게 상황을 뒤집지는 못하고 특성인 넘치는씨로 그래스필드를 깔아 나오하를 보조한 게 전부다. 마지막에도 테라파고스가 보여준 환상을 보고 나서야 리코에게서 무언가를 느낀 것인지 스스로 고대의 몬스터볼로 들어가 리코 일행이 어떻게든 판정승을 거둔 것이지, 만약 전투로 해결하려고 했다면 리코 일행이 패배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렇다보니 너무 많은 전설의 포켓몬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펄기아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공간의 일그러짐이 발생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8.1.1. TVA에 고정출연[102]한 전설/환상의 포켓몬[편집]
일시적으로라도 몬스터볼로 포획된 경우 볼드체
주역 인물의 경우 전설/환상의 포켓몬과 동행까지만 했을 뿐 정식으로 포획한 적은 없었지만 썬문 편에서 2018년 3월 22일 한지우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20년 356일 만에 베베놈을 자기 멤버로 잡으면서, 한지우 사상 처음으로 전설의 포켓몬을 잡았으나 이후 방생되었다. 2019년 3월 10일 한지우가 멜탄을 손에 넣으면서 최초로 환상의 포켓몬을 정식 포획했다. 그리고 2019년 9월 22일 방생되었던 베베놈이 아고용으로 진화한 채 복귀했다.
썬문 편에는 지우가 3마리의 전설의 포켓몬, 1마리의 환상의 포켓몬과 인연을 가지고[104], 마오가 쉐이미와 정식 동행, 릴리에는 마기아나와의 인연이 드러나고 수련이 가이오가와 엮이는 단발성 에피소드가 나오는 등 전설/환상의 포켓몬의 요소가 비교적 타 시리즈에 비해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애초에 울트라가디언즈 에피소드는 울트라비스트를 포획하는 에피소드인데 그 울트라비스트도 전원 전포 취급이고 자주 등장하는 카푸꼬꼬꼭 이외의 다른 수호신들도 최소 1화는 중심 화로 배정받는 등 사실상 전설의 포켓몬이 가장 자주 등장하는 시리즈. 이는 대부분의 시리즈가 전설/환상의 포켓몬의 등장을 극장판으로 미룬 것과 달리 7세대의 극장판이 전원 썬문 애니와는 별개로 진행되었기에 애니메이션에서 해당 세대 전설/환상의 포켓몬 등장을 메꿨기 때문이다.[105] 메인 전설의 포켓몬인 솔가레오, 루나아라, 네크로즈마를 다룬 에피소드 역시 극장판이 아닌 본편에 등장하며 관련된 에피소드가 약 1쿨로 진행된 에테르재단편과 총 4화로 구성된 울트라가디언즈편의 네크로즈마 에피소드.
포켓몬스터W에서는 고우의 목표가 포켓몬을 전부 포획해 뮤를 잡는 것이고 한지우 역시 초장부터 망나뇽, 팬텀 같은 강력한 포켓몬들을 손에 넣었고 전설의 포켓몬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한지우, 고우 둘 다 전설의 포켓몬 포획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다만 고우의 스이쿤 포획에 대한 논란 때문인지 고우가 잡은 전설의 포켓몬은 무한다이노[106], 스이쿤[107], 레지에레키[108] 뿐이었으며 지우는 W 시즌에선 전설의 포켓몬을 포획하진 않았다.
8.1.2. 그 외 주연과 연관된 전설 & 환상의 포켓몬[편집]
8.2. Pokémon UNITE[편집]
울트라비스트인 매시붕을 최초로 우라오스, 자시안, 뮤츠, 미라이돈이 출시되었다.
8.3. Pokémon GO[편집]
전설 레이드라는 기간 한정 레이드를 통해 잡을 수 있고, 몇몇 포켓몬은 EX레이드[109]와 엘리트 레이드를 통해[110] 잡을 수 있다. 색이 다른 모습이 해금된 전설의 포켓몬의 색이 다른 개체가 등장할 확률은 5%. 레이드 난이도는 천차만별로, 방어가 약한 포켓몬이라면 2명이서도 수월하게 가능하고 테오키스(노말폼, 어택폼)나 악식킹처럼 방어가 극단적으로 낮은 포켓몬의 경우, 배틀파티만 잘 짜여 있으면 솔플도 가능하며, 방어가 높은 포켓몬 같은 경우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 거기다 상당수의 전설의 포켓몬이 상성을 역저격 하는 스킬을 배운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오른다. 모든 전설의 포켓몬 포획률은 2%다. Excellent, 상성 메달, 황금 라즈 열매, 커브볼 등으로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이는게 좋다. 색이 다른 포켓몬과 비주기 격파 후 포획 기회가 주어지는 그림자 포켓몬의 경우는 볼을 맞추기만 하면 포획률이 99.9%로 고정된다. 색이 다른 개체가 나오면 확정적[111]으로 포획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선 호평이 많다.
전설의 포켓몬들은 공격력과 방어력이 각자의 타입에서 최상치를 자랑하는지라 체육관 방어용 포켓몬으로는 아예 올리지 못하는 페널티가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주로 레이드와 체육관 공격용으로만 쓰이기 때문에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공격 종족치다. 다만 내구수치가 높아 레이드보단 배틀리그에 더 특화되어 있거나 영 좋지 않은 능력치와 기술배치로 인해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 등극한 전설의 포켓몬도 존재한다.
GO 배틀 리그 업데이트 이후, 레이드와 채육관 도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전투 방식과 CP 상한선 내에서만 활동 가능한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의 규정 덕에 그동안 안 쓰였거나 밀려난 전설의 포켓몬들 중 상당수가 구제받아 여러 리그에서 절찬리에 활약하고 있다.[112] 다만 리그를 통해 구제된 전설의 포켓몬들도 일부에 불과하며, 지금도 자마젠타 등 쓰이지 않는 전설의 포켓몬들은 존재한다.
9. 같이 보기[편집]
[1] 최소 1분기(12화) 이상 출연한 포켓몬만 기재.[2] 다만 라티아스, 라티오스, 6세대 이전까지의 크레세리아는 야생 포켓몬의 브금을 쓴다.[3] 예시를 들자면 상술한 대로 그란돈과 가이오가는 실제로 땅과 바다를 넓힌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그럴 수 있는 수준의 힘을 가지고 있고 단독으로 호연지방을 멸망시킬 뻔했다.[4] 일단 네크로즈마는 포켓몬이 아닌 울트라비스트이지만, 울트라메가로폴리스 세계에서는 '빛나는 그분'이라고 불리며 신격화되고 있으며 능력 또한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에 비견될만하다.[5] 에메랄드에서 라티아스의 도감 설명에 '무리를 지어 다닌다'는 언급이 있다.[6]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성별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정황상 복수 개체로 볼 수밖에 없다.[7] 이 쪽도 성별 구분이 있으며, 작중 여러 마리의 개체가 등장/언급된다.[8] 네크로즈마는 제외.[9] '고대의 팔데아에 살았으나 지각 변동에 휩쓸려서 멸종된 것으로 여겨져 왔다.'라고 적혀있다.[10] 참고로 과거 기준이지만, 원작 기준 최초로 여러 마리가 존재하는 제 3의 초전설 포켓몬이기도 하다.[11] 대응하는 간식이 없어서 다른 게임에서 데려와야 하는 전설의 포켓몬뿐만 아니라 끝까지 데이터가 누락되어 게임 내에 존재할 수 없는 전설의 포켓몬도 있다.[12] 대표적으로 레지시리즈를 소유한 기선이나 우라오스를 쓰는 마스터드, 스이쿤을 쓰는 맥실러가 있다. 사실 고난이도 배틀시설에선 일반 트레이너들도 들고 나오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13] 대표적으로 N의 제크로무/레시라무, 호브의 자시안/자마젠타가 해당되는데 이들은 주인공과 반대되는 초전설 포켓몬을 소지하는 것이 스토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마스터볼로는 대상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던 태홍은 빨강쇠사슬로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조종하려 했으며, 그 사실을 몰랐던 카지는 마스터볼을 이용해 억지로 테라파고스 포획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하여 초전설 포켓몬이 아무 트레이너나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다.[환상] A B C 환상의 포켓몬이 리더인 경우[14] 레지기가스는 원래 나머지 레지시리즈의 왕이라는 설정이라 비슷한 컨셉으로 출시되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15] 원래 3개체였으나, 레지에레키와 레지드래고가 추가되며 이 목록의 유일한 5개체가 되었다.[16]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삼총사에서도 최종적으로 달타냥이 총사대 부대장이 된다. 다만 설정 상으론 케르디오가 다른 성검사들의 제자이다.[17] 레지시리즈 한정 5개체[18] 다만 큐레무의 경우 도감설명 상으론 제크로무와 레시라무를 능가할 힘을 지니고 있다고는 하나 설정 상으로는 제크로무와 레시라무가 빠져나가 남은 껍대기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약하며 완전체로 돌아간다면 레시라무와 제크로무를 능가할 수 있겠지만 완전체가 된 시점에서는 레시라무와 제크로무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19] 원래는 3영물이었으나, 러브로스가 추가되며 이 목록의 유일한 4개체가 되었다.[20] 다만 무한다이노는 검과 방패 포켓몬의 숙적이지 리더 급은 아니다.[21] 4영물 한정 4개체[22] 대부분의 메인 시리즈에 있는 전설의 포켓몬 주요 스팟도 없이 플레어단이 어떻게 확보해서 플레어단 비밀기지에 잡혀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주인공이 제르네아스/이벨타르에 대한 의미 있는 정보를 처음 얻는 것도 스토리 후반인 향전시티에 와서일 정도.[23] 일단 7세대 썬문에서 지가르데셀 수집 컨텐츠가 있으나 그저 지가르데를 완성시키는 노가다성 컨텐츠인지라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 했다. 오히려 전혀 관련없는 타 지방에 이사가더니 셀 형태로 흩뿌려져 있는 것이 어색하다는 반응을 받았다.[24] 전설의 포켓몬을 양도받는 이벤트는 이미 포켓몬스터 블랙2/화이트2에서 다뤘는데 여기선 N이 자신의 포켓몬을 줄 정도로 주인공을 신뢰하게 된 이유와 전설의 포켓몬을 이어받는 스토리적 상징 자체가 썬/문에 비하면 충분히 납득이 되었기에 별 말이 없었다.[25] 나무위키에도 엄청난 난이도로 꼭두, 난천과 함께 공략 문서가 존재한다. 게다가 공략법만 알면 쉽게 이기는 꼭두와 달리 네크로즈마는 공략법을 알아도 조로아크 전략이 아닌 이상 자칫하면 지기 십상이라 훨씬 어렵다. 거의 난천과 비슷한 수준.[26] 사실 큐레무는 이후 세대와 비교하기엔 실례인게, 이용당헸을지언정 그 압도적인 능력과 위용은 확실하게 보여주었다.[27] 호브가 뜬금없이 녹슨검과 녹슨방패를 들어서 두 포켓몬을 부르는 장면 등.[28] 코라이돈/미라이돈의 몬스터볼은 박사의 ID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몬스터볼 봉인을 피할 수 있었다.[29] 들어가는 인원도 부실한 게 사실이다. 본편 스토리에서 제로 에어리어에 들어간 건 올림박사/투로박사의 아들인 페퍼가 주인공과 네모, 모란을 데리고 박사를 만날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위험요소에 대해 파악이 안되었던 반면, 이미 제로 에어리어에 대한 위험요소가 보고가 된 상황에서 실적도 떨어지는 카지, 시유와 (포켓몬 배틀 실력이 떨어지는) 브라이어만 동행한다는 건 상당히 모순된 설정이다. 당장에 칠리가 주인공이 소수의 인원으로 제로 에어리어에 들어갔던 걸 꾸중하는 모습을 보인 게 가식이라 느껴질 정도. 최소한 사천왕 중 일부 혹은 네모 등의 실력자와 추가 연구자들이 동행했어야 맞는 판단이었다.[30] 단, 마나피는 메타몽과 교배해 피오네를 나오게 할 수 있다.[31] 다만 비크티니는 전국도감에서 하나지방 맨 앞에 있다.[32] 설정상 구속구를 벗어던지고 본래 힘을 해방하는 것에 가깝기에 진짜 진화를 한다고 보기 애매하지만 게임 시스템상으론 진화가 맞긴 하다.[33] 다만 배틀서브웨이 등의 배틀시설은 엔딩 이후에서야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하드 플레이어용 시설인지라 이걸 정사라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배틀시설에 참가 가능한 포켓몬인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은 NPC들에게서 한 번이라도 나온 적이 없는 것을 보면 마냥 비정사 취급해 버리기에도 애매하다.[34] 원문은 "Feb. 6, MEW gave birth"이며, 해석하면 "2월 6일, 뮤가 출산했다"가 되지만 이건 직역일 뿐이고 실제로 육체적인 출산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뮤의 유전자를 이용한 새 생명의 탄생을 'gave birth'라고 표현한건지 확실하지 않다[35] 원작을 따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뮤가 뮤츠를 낳았다는 기록을 레드가 읽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레츠고 북미판에서는 뮤에게서 새로운 포켓몬을 얻었다는 식의 애매한 표현으로 돌려서 말하고 있다.[36] 이쪽은 이로치가 복수개체.[37] 레지기가스는 사실상 슬로스타트가 끝나면 성능이 상상을 초월하지만 게을킹처럼 특성 하나로 다 말아먹었다. 덕분에 8세대에서 또도가스의 새로운 특성인 화학변화가스가 나오기 전까지 사실상 배틀에 못 썼다. 악식킹은 종족값 배분이 심각하게 문제. 재밌는 점은 이들은 각각 집단 내에서 설정상 최강자다.[38] 드래곤, 에스퍼, 비행 타입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초기부터 메인 전설의 포켓몬, 초전설 포켓몬은 뮤츠, 루기아, 칠색조, 레쿠쟈,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제크로무, 레시라무, 큐레무, 이벨타르, 지가르데, 솔가레오, 루나아라, 네크로즈마, 무한다이노, 버드렉스, 코라이돈, 미라이돈까지 대부분 드래곤이나 에스퍼 또는 비행 타입을 가지고 있다.[39] 600족이나 종족치가 높은 일반 포켓몬을 준전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으므로, 용어 구분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40] 공식적으로는 '특별한 포켓몬'이라고 부른다[41] 물론 실력이 아닌 운 때문에 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무조건 초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42] 포획률이 3보다 낮으면 마스터볼을 던져도 포획되지 않을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인 듯하다.[43] 무한다이노는 스토리 중 레이드를 통해 포획하므로 255이다.[44] 여기서 레지시리즈는 제외되는데, Pt기라티나 에서 배포 레지기가스를 가지고 있으면 레지시리즈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레지기가스가 없다면 4세대만으로 전국도감 완성이 불가능하고 반드시 3세대 RSE가 있어야 한다.[45] 레지시리즈와 성검사는 다이맥스 어드벤처가 아닌 전용 이벤트로 포획할 수 있다.[46] 프리져, 썬더, 파이어[47] 1세대 이후 제작된 작품 일부의 포켓몬 도감 설명문에서 "뮤와 유전자가 완전히 같다."는 식의 대목이 나온다.[48] 이를 감안해서인지 8/9일 때 바뀐 포켓몬스터W의 신 오프닝에서 각 지방의 메인 전설의 포켓몬으로 뮤츠 본인이 아닌 프리져, 썬더, 파이어가 등장했다. 이를 보면 뮤츠의 존재 자체는 그다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전설의 새 트리오가 관동지방 메인 전설의 포켓몬 수준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XY전포] A B C 잡으려면 11번 먼저 만나야 한다[49] 루기아는 XD다크루기아에서 통상획득이 가능하고, 칠색조는 콜로세움에서 미친듯한 연승을 해야 하는데 배틀 애니메이션도 강제로 봐야 하고 난이도도 매우 높아서 얻기 어렵다.[50] 애초에 루기아와 칠색조의 종족치 값은 뮤츠의 종족치 값에서 배분만 달리한 구조이다.[서클미션] A B C 일반 블루레크 미션이 아닌 서클미션을 깨야 획득 가능[51] 하트골드 카트리지(언어 무관) 장착 필요.[52] 소울실버 카트리지(언어 무관) 장착 필요.[53] 아르세우스는 환상의 포켓몬이지만 신오지방의 신화에는 등장한다.[54] 사람들을 구원함으로써 신으로 추앙받는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는 달리 디아루가&펄기아&기라티나는 그 능력만으로 신으로 인정받았으며, 또한 이들은 시간, 공간, 반물질, 창조 등 고유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권능의 깊이에 있어선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보다도 더욱 상위에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 특히 이러한 능력들은 여러 작품들에게 지속적으로 묘사된 부분이기도하다.[55] 포켓몬 애니메이션에서는 진짜로 신의 권능처럼 묘사 되기도한다. 디아루가는 지우일행을 과거로 보내고, 펄기아는 공간을 일그려뜨려서 아르세우스의 공격을 차단하거나, 기라티나도 반전세계에서 행동을 가하면 현실에 영향을 주고 아르세우스는 창조신 답게 동굴이 무너져내리자 자신의 힘으로 복구하고 포켓몬이랑 인간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56] DP 디아루가 카트리지(언어 무관) 장착 필요.[57] DP 펄기아 카트리지(언어 무관) 장착 필요.[58] PT 기라티나 카트리지(언어 무관) 장착 필요.[59] 이때 포획하려면 소드, 실드 버전에서 잡은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 레지에레키, 레지드래고를 엔트리에 지니고 있어야만 한다.[60] 알로라 곳곳에 흩어진 지가르데 코어와 셀을 모아 합성[61] 50% 폼으로 등장하며 그 후에 16번 도로에서 지나와 덱시오를 만난 후 10% 폼 지가르데와 지가르데 셀 40개를 양도받는다.[62] 타입:널이 투구를 벗은 게 실버디로 엄밀히 따지면 진화는 아니지만 게임 내에서는 진화로 취급한다.[63] 울트라볼의 포획률 관련.[64] 정확히는 주인공이 올림박사 및 투로박사의 포켓몬 중 한 마리를 위탁받은 것이다.[65] 사흉수는 이전에 나왔던 카푸시리즈와 유사한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특징을 보자면 4마리로 구성된 시리즈에 예외가 있는 필드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성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서로 공통된 타입을 가진데다가, 종족값 분배 또한 카푸나비나와 위유이는 애매한 스피드에 초고화력의 포켓몬, 카푸꼬꼬꼭과 파오젠은 고스핏 고화력 저내구형, 카푸브루루와 딩루는 물리공격과 물리방어가 높은 탱커형, 카푸느지느와 총지엔은 특수공격치가 약간 더 높은 막이형으로 유사점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상대 체력의 절반을 깎는 전용기를 가지고 있다. 다만 카푸는 섬을 수호하는 수호신인 반면 사흉은 지역에 재해을 일으키는 재앙 포켓몬으로 상반되는 컨셉을 가졌다.[66] 패러독스 코드네임은 '날개의왕'.[67] 패러독스 코드네임은 '무쇠이무기'.[68] 준전설이긴 하지만, 벽록의 가면에서는 특별취급을 해 준다.[69] 루브도는 예외.[70] 큐레무는 총 5개를 쓸 수 있으나 폼 체인지 전 1개(얼어붙은세계), 블/화 폼체인지별 각 2개씩(크로스썬더/크로스플레임, 프리즈볼트/콜드플레어)로, 전용기만으로 기술배치를 채울 수 없다.[71] 그리고 사실 나머지 둘이면 모를까, 크로스플레임과 크로스썬더는 각각 레시라무와 제크로무의 전용기가 맞다. 단순히 레시라무나 제크로무와 합체한 큐레무도 그 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 때문에 쓸 수 있는 것 뿐.[72] 5세대에서 추가.[73] 6세대 이후부터는 앤테이도 사용 가능[ORAS] A B 6세대(ORAS)에서 원시회귀 시 추가.[74] 6세대(ORAS)에서 메가진화에 필요한 기술로 추가.[PLA] A B C D E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 추가.[75] 6세대부터 킬가르도 계열 역시 습득하며, 7세대에 종이신도와 대검귀, 8세대에 자시안, 9세대에 엘레이드가 배운다.[76] 7세대에 추가.[Z] A B C D E F Z기술[D] A B 거다이맥스 기술[77] 마찬가지로, 전자 두개는 레시라무나 제크로무와 합체한 큐레무가 특성을 이어받아 가져간 것이지 큐레무 자체의 특성인 케이스가 아니므로 전용 특성이라 보는 게 맞다. 비스트부스트 역시 울트라비스트의 전용 특성인 것이지 울트라비스트가 아닌 포켓몬이 가져간 특성이 아니다.[78] 5세대 이후 왕구리, 패리퍼 등 보유자가 생겼다.[79] 5세대 이후 나인테일, 메가리자몽Y, 코터스 등 보유자가 생겼다.[80] 9세대에서 의미는 없지만 부르롱이 숨겨진 특성으로 슬로스타트를 받았다[81] 8세대 이후 찌르성게가 숨겨진 특성으로 획득[82] 8세대 이후 에써르가 숨겨진 특성으로 획득[83] 8세대 이후 고릴타가 숨겨진 특성으로 획득[84] 8세대 이후 또도가스(가라르의 모습)이 숨겨진 특성으로 획득[85] 상대방이 지닌 열매를 쓸 수 없게 만든다. +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공격이 1랭크 상승한다.[86] 상대방이 지닌 열매를 쓸 수 없게 만든다. +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특수공격이 1랭크 상승한다.[87] 초창기에는 주로 짐승이 포효하는 울음소리였는데, 이중 펄기아의 울음소리는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 울음소리로 많이 돌려쓰였다. 하지만 6세대 이후 스케일이 줄어들면서 말랑이(지가르데)나 카푸 시리즈처럼 높고 가벼운 톤의 목소리를 사용하거나, 지가르데(10%폼), 우라오스처럼 아예 일반 포켓몬처럼 우는 경우도 생겨났다. 다만 지가르데는 작중 개굴닌자와 대화할 때 딱 한번 사용했고, 우라오스는 주인이 있는 포켓몬이다.[88] 그나마 준선설은 개체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택트나 한지우, 고우 같은 트레이너들도 가끔씩 포획하는 경우가 있긴 있다.[89] 상술한 라티아스와 라티오스도 본인들의 이능의 힘이 대단한거지, 단순한 일대일 시합에서는 아리아도스나 에브이같은 일반적인 포켓몬들에게 밀리는 수준이다. [90] 가라르지방의 위기를 막기 위해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도움을 받아 지우와 함께 몬스터볼을 던져 잡을 수 있었고, 몬스터볼은 지하 깊숙한 곳으로 봉인되었던 것처럼 한지우의 솔가레오나 고우의 무한다이노정도가 제한적으로 힘이 묘사되긴 했다[91] 기선의 레지시리즈, 택트의 라티오스야 말이 필요없고 백운, 태화의 우라오스 역시 야생의 전설의 포켓몬은 확실히 때려잡는다.[92] 다만 전투력 차이는 다른 초전설 포켓몬(메가진화, 원시회귀, 폼체인지 등 포함)과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듯이 연출되었다. 물론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충돌로 마을이 사라질 뻔하긴 했지만 이건 권능으로 인한 충돌 탓이지 전투력에 의한 것은 아니다. 일례로 동급인 기라티나와 디아루가의 충돌 때는 그 정도 스케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극장판 18기의 펄기아도 전용기까지 썼지만 마을 붕괴가 일어나지 않았다.[93] 하지만 기라티나와 디아루가는 교전이 짧았고 진짜로 전용기까지 쓰면서 제대로 붙지 않았으며, 이공간이 아닌 반전세계에서 싸웠다. 또한 18기 극장판은 삼룡신들이 굉장히 너프되게 나왔기에 대다수 팬들에게는 공식적인 강함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만약 권능을 전투에 사용한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94] 상성이 불리함에도 지우의 나무킹과 코터스를 각각 쓰러뜨렸다. 특히 나무킹은 무려 AG의 에이스 포켓몬이다.[95] 개굴반장의 물의파동이 이 녀석의 몸에 닿자마자 증발했으며 진화버프를 받은 파이어로 역시 공격에 성공한 것에만 그치고 바로 쓰러졌다.[96] 썬더의 경우, 전포다운 강함 및 위압감과 별개로 초보 트레이너인 고우에게 잡힐 뻔한 것 때문에 까이고 있다.[97] 지우의 피카츄의 10만볼트와 오바람의 에레키블의 번개를 맞아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지우의 초염몽의 플레어드라이브를 에어슬래시로 격추시키고 오바람의 거북왕을 불사르기 한방으로 쓰러트리는 등 전설의 포켓몬다운 강함을 보여줬다.[98] 이건 고우의 트롤링 때문인 것도 있다.[99] 단, 준전설급 포켓몬의 경우 상황과 조건이 갖추어 진다면 트레이너가 준전설을 쓰러트리는 경우도 많다. 다투라의 프리져(소유한 것이 아닌 협력관계), 기선의 레지아이스, 택트의 다크라이, 라티오스, 글라디오의 실버디, SM편에 등장한 울트라비스트 및 카푸꼬꼬곡, 지우의 멜메탈이 그 경우.[100] DP에서는 난천의 한카리아스가 눈보라를 맞고도 멀쩡했지만 직격으로 맞은게 아닌 팔의 지느러미로 가드했으며 기가임팩트의 반동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순간에는 토대부기의 기가드레인에 고통을 겪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루기아는 약점기 다굴을 피하거나 가드를 취하지도 않고 일부러 맞아주고도 멀쩡했다는 점에서 격의 차이를 보여준다.[101] 메가갸라도스의 타입은 물/악이므로 페어리 타입의 제르네아스에게 털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만, 썬문 애니에서 웅이의 메가강철톤이 불꽃타입 Z기술인 다이나믹풀플레임을 몸빵으로 여유롭게 받아내고 스톤에지로 폭거복스를 KO시킨걸 생각하면, 제르네아스의 강함은 상성을 제외하더라도 메가갸라도스를 아득히 넘어선다는걸 알 수 있다.[102] 최소 1분기(12화) 이상 출연한 포켓몬만 기재.[103] 주역 인물 중 한 명의 곁에서 내내 고정출연하지는 않지만 시즌 초기부터 후기까지 꾸준히 계속 등장하며 높은 출연률을 자랑한다.[104] 그 중 3마리는 지우의 소유[105] 20기 극장판에 마샤도, 21기 극장판에 제라오라가 등장하긴 하지만 이전 시리즈처럼 작품의 주역은 아니다. 이 중 마샤도는 TVA에선 카메오 등장만 했으며 제라오라는 악식킹 특별편에 등장했다. 마기아나는 19기 극장판의 주역을 맡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릴리에의 과거와 연관지어 등장한다.[106] 고우의 몬스터볼로 잡아서 고우의 도감에 등록되기는 했다지만 엄연히 따지면 봉인에 가까우며 이후 매그놀리아박사에게 맡긴다. 추후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편에서 정식으로 단델에게 양도한다.[107] 그러나 고우와 동행하거나 채박사파크에 남아있지 않아 실질적인 소지 포켓몬으로 보긴 애매하다.[108] 프로젝트 뮤의 미션 도중 잡게 된다. 스토리 후반에나 잡는 만큼 소지 포켓몬다운 역할은 그다지 없다.[109]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라졌다.[110] 다만 뮤츠와 테오키스의 경우는 EX레이드와 일반 5성 레이드 양 쪽 다 등장한 적이 있다.[111] 극악의 확률으로 볼에서 튀어나왔다고 해도 볼이 여러 개 주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적 포획.[112] 이 중 각 리그에서 크게 활약하게 된 대표적인 사례는 레지스틸, 기라티나 어나더폼, 크레세리아. 위의 셋은 리그 업데이트 이전에는 쓸모없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리그 업데이트 이후 레지스틸은 슈퍼리그를, 어나더폼 기라티나는 하이퍼리그와 마스터리그를, 크레세리아는 하이퍼리그를 평정하는 강자로 떠올랐고, 2023년 11월이 되어서도 각 리그에서의 셋의 입지는 건재하다. 리그 업데이트 이후에 나온 이벨타르, 자시안 등도 마스터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쓰이지 않았던 코바르온, 비리디온과 제르네아스는 각각 두번차기와 지오컨트롤을 받은 이후 하이퍼리그(코바르온, 비리디온)와 마스터리그(제르네아스)에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