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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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전원숙(全元淑)
생몰
1894년 5월 8일 ~ ?
출생지
함경남도 이원군 남면 용항리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전원숙은 1894년 5월 8일 함경남도 이원군 남면 용항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변광국, 김탁 등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계획하고 3월 11일에 마을 주민들을 규합해 시위를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윽고 3월 11일 오후 1시경, 마을 주민과 차호보통학교 학생 1천 5백여 명이 차호보통학교에 모였다. 이때 김탁이 군중들 앞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독립만세를 선창하자 시위군중도 호응하여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변광국은 ‘조선 독립국’이라 쓴 큰 기를 들고 시위군증을 주도하며 주재소·면사무소·차호리시장·기독교회 등을 행진하며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그리고 변광국과 전원숙 등 주도자들은 시위대가 장소를 옮길때마다 나서서 독립에 관한 연설을 하고 만세를 선창하였다. 이날 만세시위는 일경과 별다른 충돌 없이 오후 4시에 자진해산하였다. 그러나 밤이 되자 일경들은 대대적인 검속을 벌였다.

이로 인해 체포된 전원숙은 1919년 5월 16일 함흥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으로 징역 1년을 받고 항고하였으나 7월 24일 경성복심법원과 10월 7일 고등법원에서 기각,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0년 전원숙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