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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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설정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배경 설정[편집]
2.1.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편집]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시련을 겪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며, 유일하게 모든 미래를 알고 있는 주인공이 이야기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마찬가지로 웹소설이라는 장르, 시장의 메타표현도 자주 등장한다. 주인공 김독자는 웹소설을 좋아하던 독자로서 소설의 등장인물이 되었다는 설정, 즉 엑스트라 빙의물의 설정을 통해 스토리에 단순 개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독자로서의 메타포, 나아가 작가, 등장인물로서의 메타적 묘사를 보여주곤 한다.
세계관 특성상 무협이나 판타지, 그 외 여러가지 요소들이 혼합되어 있는 것도 특징. 이중에선 무협의 기용도가 높은데, 작가의 전작을 보면 소재가 다를 뿐 무협 느낌이 진하고, 전독시도 작중에서 무림 세계의 비중이 높고 관련 스킬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2. 스타 스트림 유니버스[편집]
한자로는 성류방송(星流放送)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성간 단위로 송출하는 방송이며 다루는 콘텐츠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간군상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윤리 따윈 존재하지 않는 잔인한 방송이지만 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신이나 다름없는 성좌들이라 제재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독자의 언급에 의하면 도깨비들이 송출하는 방송은 스타 스트림의 일부일 뿐 그 자체가 아니라고 한다. 스타 스트림을 좀 더 본질적으로 정의하면 세계관 그 자체로, 일종의 '우주적 법칙'이라 볼 수 있다. 즉 설화가 세상의 근본 단위가 되고, 이러한 설화를 만들어내는 무한한 시나리오들에 개체들이 종속되어있는 본작의 세계 자체가 스타스트림 시스템인 것. 시나리오의 개연성이 인물들을 제약하는 이유도 스타스트림의 세계가 인물들보다 시나리오가 더 중심이 되는 세계이기 때문인듯. 도깨비들의 관리국은 결국 치수사업처럼 스타스트림의 거대한 흐름을 관리하는 것에 불과하며, 성류방송은 이 과정에서의 도깨비들의 이익창출시스템에 불과하다.
2.3. 시나리오[편집]
시나리오 목록은 해당 문서 참고.
- 이야기의 지평선
- 시나리오의 지평선
'시나리오'로 부터 배제된, 그리하여 '청소부'에 의해 강제로 배출된 시나리오의 폐기물들이 모이는 장소.시나리오 인접 지역 혹은 그냥 쓰레기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작중에서 김독자는 열 번째 시나리오를 실패하고 혹부리의 도움을 받아 73번째 마계의 시나리오의 지평선에 떨어졌다.
- 시나리오 강제 집행권
2.4. 기타[편집]
- 채널
- 스트림 계약
스트림 계약은 본래 도깨비와 성좌들 사이에 맺어지는 계약이었다. 성좌들은 자신의 화신을 특정 채널에 출연시키고, 도깨비는 해당 성좌의 화신이 벌어들이는 코인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다.
시나리오가 얼마나 그럴듯하게 진행되는지를 판단하는 개념. 본작에서는 일종의 인과율 같은 개념이다. 시나리오의 난이도, 화신 개개인의 무력 같은 요소가 최소한의 공평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시나리오는 개연성의 틀 안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되어야 하므로 특정 성좌가 인위적으로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든가, 화신한테 지나친 지원을 해준다든가, 사적인 목적으로 정해진 시나리오를 임의로 비튼다든가 하는 행위를 저지르면 개연성을 어긴 정도에 비례한 타격을 받는다. 이러한 현상을 개연성 후폭풍이라고 하며, 주로 스파크의 형태로 나타나 타격을 주는데, 성좌들이 그런 강대한 힘을 가지고도 한낱 시청자 신세로 지구를 지켜보는 게 바로 이 개연성의 제약에 매여있기 때문.
전반적인 균형이 기준이라, 개연성을 어겨도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면 문제가 없다. 다수의 성좌가 개연성 후폭풍을 나눠 감당하는 식으로 시나리오에 자신의 의사를 강요할 수도 있다. 특히 성좌들의 집단인 성운이 이런 식으로 성좌 개개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2] 또한 강력한 성좌일수록 감당할 수 있는 개연성의 크기가 커져서 소수의 성좌들은 단독으로 시나리오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성좌들의 무분별한 시나리오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한 성좌의 개입이 다른 성좌가 대가 없이 시나리오에 개입할 개연을 주기 때문이다.[3] 작중에서는 6번째 시나리오에서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이 이계의 신격의 힘을 끌어들이려는 야마타노오로치를 공격한 사례가 있으며, 마왕 선발전 당시 마왕 선발전의 결과가 지체되는 동안 다른 성좌들이 날뛰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척준경을 비롯한 다른 성좌들이 직접 강림한 사례도 있다.
그리고 이조차도 감내한다 해도 어그러진 개연성은 스노우볼처럼 굴러가, 결국 '이계의 신격'을 강림시키고 한 세계의 멸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 무너진 개연성으로 인해 시나리오의 내부적 완전성이 깨져 무대 바깥의 존재가 개입할 수 있게 되는 원리인듯. 이 재앙의 대상은 성좌들조차도 예외가 아니다. 작중에선 이로 인해 제1 무림이 멸망할뻔했으며, 73번째 마계도 사실상 멸망한것이나 다름 없게 되었다.
- 개연성 적합 심사
- 필터링
일단 독자는 멸살법을 완독했기에 대부분의 정보를 필터링 없이 들을 수 있는데, 그런 독자조차 필터링에 영향받는 극소수의 정보가 있단 떡밥이 있다. 독자가 신유승의 영혼을 가지러 명계에 가 페르세포네와 만났을때 페르세포네가 [역시, ■■■의 ■■■는······.]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필터링이 걸린다. 멸살법을 다 읽은 독자인지라 매우 당황한다. 이 정보에 관한 것은 아래 '끝의 자격' 항목 참조.
- 코인
- 도깨비 보따리
- 끝의 자격
- 끊어진 필름 이론
서로 다른 세계선에 살던 동일한 두 인물이 만날 때 인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게 되는 현상.이야기를 필름으로 가정하고, 김독자의 1번 필름과 2번 필름을 생각해보자. 두 필름은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 1번 필름의 뒷부분에 2번 필름이 붙었다고 가정해보자. 즉, 두 필름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시점을 생각하자. 이 필름을 상영하면 1번 필름이 재생되다 갑자기 2번 필름이 재생된다. 따라서 1번 필름의 김독자가 변화한다고 해서 2번 필름의 김독자가 갑자기 바뀌지는 않는다. 그러나 갑자기 1번 필름에 불이 붙는다면 어떻게 될까. 불이 붙게 되면 1번 필름에 연결된 2번 필름까지 불타게 될 것이다. 과거를 인물의 성격 등을 바꾼다고 미래의 행적이 바뀌지는 않지만, 과거의 인물이 죽으면 이후의 인물 또한 죽게 된다. 이 애매한 패러독스가 이 이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 데우스 엑스 마키나
성좌가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시나리오에 개입할 수 있는 권능.배후성이 자신과 계약한 화신을 돕기 위한 목적 등으로 시도되지만 패널티가 생각보다 큰지 멸살법 전체로 봐도 드물다. 실제로 암흑성의 마왕과 싸우는 메인 시나리오에서 거대 성운들의 지원을 받는 단말 화신들이 마왕을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인원수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시나리오에 실패하게 되었다. 자기 성운 소속의 화신들이 죽지 않기를 바랐던 성좌들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발동해 강제로 시나리오를 클리어시키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이때 도깨비의 언급에 따르면 몇몇 성좌들은 소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그만큼 페널티가 커서 작중에는 몇 차례 등장하지 않는다.
- 무대화
모든 설화는, 그 설화에 관계된 장소나 인물이 충돌할 때 「무대화」를 발동한다.어떤 설화에 관계된 장소나 인물이 충돌할 때 발동하는 현상. 작중 첫 등장은 64화, 성좌 "황산벌의 마지막 영웅", 계백을 배후성으로 둔 화신 추왕인과의 싸움에서 발동한 것이다. 이 때는 추왕인과 계백과의 동조율이 거의 강림 수준으로 높았고, 상대하는 화신도 역시 신라의 "임전무퇴의 화랑", 관창을 배후성으로 두고 있었기 때문에 둘이 가진 설화가 충돌한 것으로 발현했다. 설화에 관계된 인물이 충돌할 경우에는 그 성좌들이 싸웠던 시공간이 증강현실의 형태로 소환되며, 설화에 관계된 장소에 무대화가 발생하면 그 장소에 설화가 관련된 장소가 덧씌워지는 형태가 된다. "무대화"가 발동하면 배후성과 화신들의 동조율은 더욱 높아져 본래보다 몇 배로 강해진다.
전지적 독자 시점 273화
3. 지역[편집]
- 지구
- 클로노스
- 피스랜드
- 마계
- 루그라티아
- 무림계
제1 무림계는 차원이동자들의 영향으로 순수한 중국풍의 무협이 아니라 뭔가 이것 저것 짬뽕이 된 기묘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건물은 온전한 중국 양식이 아니라 일본풍, 베트남풍 등 이런저런 양식이 혼재되어 있으며, 길거리에 다니는 행인들 절반은 전근대스러운 청바지 패션의 복장을 하고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무공 구결을 듣고 있다. 그래도 다른 차원에 비해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가 많은지[9] 작중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며, 독자는 이곳에 40번대 시나리오 때까지 이용할 수 있는 히든피스가 있다고 언급한다.[10] 유중혁에게 진 10대 고수 빙화신녀가 초월 1단계보다는 강하고 2단계보다는 약하니 최소 위인급 성좌 수준의 화신이 10명은 존재하는 행성이라고 볼 수 있다.
멸살법에서는 이계의 신격들에 의해 멸망한다고 한다. 실제로도 미식협의 일 때문에 원작보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멸망할뻔 했지만, 제1 무림으로 부터 거대 설화를 받은 파천검성과, 그에 필적하는 초월좌인 키리오스의 조력으로 간신히 멸망을 피했다.
- 별자리의 맥락
- 올림포스 산맥
- 천궁
- 환생자들의 섬
4. 존재[편집]
- 화신
배후성에게 있어 화신은 자신의 뜻을 대변할 중요한 존재이자 자신의 설화를 널리 퍼뜨리는 매개체이기에, 성좌들은 되도록이면 재능있는 화신들과 계약을 맺으려 하고 화신으로 삼은 참가자가 강해질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 다만 성좌라는 지나치게 격이 높은 스폰서를 두는 탓에 계약한 화신은 배후성의 의사에 따라 본인의 자유를 일정 부분 제약받는다. 배후성과의 동조율이 극도로 높은 화신은 배후성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강요받기도 한다.[13] 게다가 성좌들이 화신을 찾는 목적이 천차만별이다보니 배후성의 아낌 없는 후원이란 건 어디까지나 일반론일 뿐, 도리어 자신의 화신이 당하는 것을 즐기거나 아예 의사를 빼앗아 꼭두각시로 삼는 등 화신을 장난감이나 소모품으로만 여기는 성좌도 적지 않다.
시나리오에 참가한 화신의 총 인원은 꾸준히 사망자가 발생하며 보통 줄어들기만 하지만 경우에 따라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너무 많은 화신이 죽어 시나리오 진행이 어려워졌을 경우 도깨비들이 외부에서 구한 신규 화신들을 투입시킨다고. 실제로 7~8번째 시나리오 진행 도중 간이 튜토리얼을 마치고 온 신규 화신들이 서울 돔 내부로 유입되기도 했다.
- 특이점
⋯원칙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신탁'에 등장하는 존재들이다. 본래 그대를 감시할 생각이 아니었다. 그대를 발견한 것은 우연이었지. 우리가 감시하려 했던 것은 다른 존재다. 거대한 운명을 등에 업고, 개연성을 파괴하는 존재. 특이점이란 그런 자들이다.시나리오 시작부터 거대한 운명이 정해져 있으며 훗날 개연성조차 파괴해버리는 존재. 그 강대한 영향 때문에 '신탁'에도 등장한다고 한다. 다만 '있다는 것'만 서술되어 있으며 그 이외의 정보는 서술되어 있지 않다. 예외적으로 독자는 성운 올림포스가 원래 감시하려던 특이점과 달리 우연히 발견된 특이점이라고 한다.[14]--
버려진 미로의 연인, 김독자와의 신성한 삼문답에서.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
- 초월좌
- 성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