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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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임지현.jpg

본명
전혜성
예명
임지현
출생
1992년 3월 30일 (32세)
평양시 강동군
국적
파일:북한 국기.svg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992년~2011년, 2017년~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2011년~ )[1]
가족
아버지 전창훈, 어머니 임금실, 여동생 전예성

1. 개요
2. 재입북
2.1. 납북 의혹 제기
3. 여담



1. 개요[편집]


1992년 3월 30일 평양시 강동군 출생이며 2011년 탈북하여 대한민국으로 온 북한이탈주민.

한국에서 사용한 방송용 예명은 임지현이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TV 조선 모란봉 클럽에 고정 출연했고 애정통일 남남북녀/시즌2에서 방송인 김진과 가상 부부로 고정 출연하면서 방송인으로 활동했지만 2017년경 종적을 감춘 뒤 재입북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2. 재입북[편집]


문제는 그 이후부터인데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 2>가 종영된 이후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및 <모란봉 클럽>에서도 하차하면서 홀연히 사라졌던 그녀가 2017년 7월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 한복(흰 저고리 검은 치마)을 입고 김일성김정일 휘장을 단 채 북한의 대남선전방송 우리민족끼리에 출연한 장면이 보도되어 큰 파장이 일었다. 기사

파일:임지현전혜성.jpg

재입북한 경위에 대해서는 상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몇몇 탈북자들이 한국에서 부적응자로 생활고를 겪다가 월북하기는 하지만 임 씨는 방송 출연을 통해 충분한 수입을 얻고 있었기 때문에[2] 해당사항이 없었다. 그래서 "납북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 "처음부터 북측의 대남 공작원으로써 파견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 등이 나왔다.

인터넷 상에서는 "팝콘TV의 성인방송에 출연했던 것이 발각되어 월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기사 단, 여기서 경찰 측에서 해당 인물이 임씨가 아니라고 발표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임지현은 몸캠을 찍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경찰에서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①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17년 6월, 음란방송으로 억대의 수입을 올린 여성 BJ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 ②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2017년 6월 검거한 음란방송 BJ 중에는 북한이탈주민 출신도 있었다.

- ③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검거한 북한이탈주민 출신 BJ는 임씨가 아니라고 밝혔다.

- 결론적으로 "임씨는 2017년 6월 검거된 벗방 BJ가 아니다."라는 결론이 전부여야 한다.


7월 20일 북한보위부 출신 이준호의 인터뷰에 따르면, "임지현은 탈북자나 납치된 것이 아니라 대남공작원"이라는 증언을 했다. 기사 그러나 중국으로 향한 것이 생활고 때문에 위장결혼한 남편을 만나러 간 것이라는 정황과 임대주택을 얻어 한국에서 더 거주하려고 했다는 정황 등 납북을 의심케 하는 정황도 있다.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볼 때 한국에 장기간 머무를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여 납치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탈북 방송인 전혜성, 재입북 전 카카오톡 대화엔…

7월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임지현이 북한의 회유나 자의로 인해 재입북한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 임지현은 3월 초 한국에서 교제하던 K씨와 헤어졌는데 이후 카카오톡으로 '8천 원으로 인생을 바꿨다. 나는 다시 북한으로 갈 거다'라는 문자를 보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가족 없이 생활하느라 외로움을 느꼈으며 탈북하면서 위장결혼중국인 남성과 돈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난 북으로 간다" 임지현의 마지막 카톡

하지만 증거인 대화 내역도 없고 카톡을 탈퇴했다는 증언과는 달리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신빙성이 의심된다.

"북한에 있는 임지현 제작진의 메시지를 읽었다?!" [탐사보도 세븐 2회]
"여전히 살아있는 임지현의 카톡.. 누군가 보고있다"

8월 6일, 경찰은 임지현과 지인 간 통신기록과 임지현 명의로 된 금융계좌를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납치가 아닌 자진입북으로 판단했다. 임지현의 출입국 기록과 주변인물에 대한 탐문수사 등을 통해 지난해 여름 중국을 경유해 밀입북을 시도하려다 포기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한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기사

8월 19일, 북한의 선전방송 우리민족끼리에 다시 출연하였다. 영상 북한으로 돌아간 것은 "일자리 없어 돈도 못 벌고 고향이 그리워 술 마시며 괴로웠기 때문이지, 결코 북한 정보기관에 의해 납치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며 한때 제기되었던 성인방송 출연도 인정했다. 수도인 평양 인근에 있는 평안남도 안주시에 거주한다고 한 것으로 보아 비교적 생활은 안정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북한 방송을 그대로 믿는 것도 불가능하니 그저 추측만 가능한 정도다.

8월 28일, 북한 대남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반공화국 모략선전물은 이렇게 만들어진다-전혜성의 증언 중에서'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약 3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한다. 기사 영상에서 전혜성은 남한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탈북자들을 비난했으며 전혜성이 아버지 전창훈, 어머니 림금실, 여동생 전예성과 함께 나들이를 하며 즐겁게 보내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후에는 근황이 알려지지 않아 정치범수용소 수감설, 사망설, 재탈북설 등 온갖 소문이 난무할 뿐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이나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2020년 12월경 북한이탈주민 출신 유튜버 정명운이 공개한 우리민족끼리 방송에 자료화면으로 등장한 바 있으나# 보도 검열이 만연한 북한의 언론사정상 언제 촬영되었는지 정확한 내용을 알기 어렵다. 특히 전혜성은 선전물로서 북한 당국에 의해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매체에 본인의 모습이 등장하는 것만으로 신원을 파악하는 것은 곤란하다.

2021년 9월에도 북한이탈주민 출신 북한 연구자 안찬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평양 평성도매시장에서 잡화점을 하는 전혜성의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포착되었다'고 주장했으나 이 정보에 관해서 비교 검증이 가능한 다른 출처는 존재하지 않는다. 2023년 8월 19일 강철환TV에서 전혜성이 끝내 수용소에 끌려갔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

2.1. 납북 의혹 제기[편집]


  • 1979년부터 2007년까지 약 30년간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 국가정보원 실장으로 근무한 김정봉 전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혜성이 신변을 정리하고 한국을 떠나려고 했던 것은 맞으나 북한으로 가려는 것은 전혀 아니었으며 북한 매체에 등장한 모습을 볼 때 강제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

  • 2020년 1월, 모란봉클럽에 고정 출연 경력이 있는 탈북민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혜성은 간첩이나 자진 월북자가 아니고 중국인 남편에게 속아 중국에서 북한 보위부에게 납치를 당하여 강제로 북한으로 끌려갔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 내용을 요약하면 본인은 전혜성과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전후 사정을 잘 알고 있다고 하였다. 월북 이후 한국에서 돌던 루머와는 달리 한국에 외제차도 없었고, 빚도 없었고, 임대아파트를 빼고 고시원에서 지낸 이유는 어머니에게 돈을 보내주기 위해서이며 한국에서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한국에서 연예인이 되고 싶은 꿈이 아주 많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자진하여 북으로 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한다. 다만 탈북하여 한국으로 올 때 중국인 남편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결혼비자를 받고 함께 한국에서 살기로 했는데 전혜성이 몇 년간 약속을 자꾸 미루고 마음이 떠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후 중국인 남편이 전혜성에게 "어머니가 탈북하여 중국 심양에 왔다"는 거짓말을 해서[3] 전혜성을 중국에 입국하게 하고 호텔로 유인해서 중국에 있던 북한 보위부가 납치하도록 도왔다고 하며 석고 깁스로 그녀의 온몸을 둘러싸서 못 움직이게 하고 중국 국경에는 "북한 사람인데 사고로 다쳤다"고 거짓말을 하여 북한으로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 2020년 11월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전혜성(임지현)이 언급되었다. 이만갑 영상 위의 탈북민이 아닌 다른 이만갑 고정 출연 탈북민들이 중국 정보망과 북한 국경 군인[4]들을 통해 알아본 바에 의하면 중국인 남편이 임지현을 유인하여 중국 심양 칠보산 호텔에서 북한 보위부원들에게 잡혀 석고붕대로 온 몸을 감아 납치되었다고 증언했다고 한다.

3. 여담[편집]


  • 과거 중국에 거주할 때 한 탈북 여성과 같이 몸캠을 몇 차례 찍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부정했으나 얼굴형, 이목구비, 점 위치를 봤을 때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았다. 결국 음란영상에 출연했다고 인정했다. "음란이 아니고 짧은 옷을 입고 춤추는 영상을 들여다 봤다가 장난삼아 춤만 췄는데 놈들이 날조했다"는 그녀의 말대로라면 발가벗고 음란한 짓을 하는 몸캠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정한 것이다. 경찰의 발표를 곡해한 인물들에 의해 "임지현은 벗방을 한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지만 상술했듯이 그런 식으로 해석하여선 안 되는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심리 때문인지 일각에서는 그런 논리적 오류들이 과감하게 무시되었다.[5] 전혜성은 본인 의지로 벗방을 찍은 것이 아니다. 탈북 여성들은 중국에서 인신매매, 납치, 강제결혼 등으로 감금되어 몸캠 공장에서 강제로 노예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휴일 없이 종일 몸캠을 해야 하고 매출을 못 올리면 폭행당하거나 굶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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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법상 한반도 내 군사분계선 이북 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전혜성은 엄연히 대한민국 법률에 의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에서 불법으로 월북한 거라 법적으로 국적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2]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원룸고시텔에 거주했는데 이곳에서도 전혜성이라는 본명을 사용하며 자신을 탈북민이라고 소개하고 고시텔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지냈다고 전해진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월세가 3개월치나 밀려서 고시텔 주인이 직접 호실을 찾아갔더니 방문이 그대로 열려 있었으며 옷가지랑 귀중품들, 사진 등 개인물품들만 챙겨서 사라진 뒤였다고 한다.[3] 이후 북한측이 올린 영상을 통해 전혜성이 북한에서 어머니와 함께 있는 모습이 나왔으므로 어머니가 탈북했다는 것은 거짓말이 맞다.[4] 아마도 북한 주민을 통해 뇌물을 주고 물어보고 조사한 듯하다.[5] 성인방송에 단 1초라도 출연한 사람은 대한민국 방송계의 관행 상 그 어느 방송에서도 출연이 불가능하다. 단, 방송 관계자가 모든 정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탈북민 출신에게 몸캠 이슈가 있을 것이리라 상정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바 해당 인물이 실제로 전혜성이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한 진위여부를 떠나서 님과 함께 등에 출연하는 것 자체는 가능했을 것이다. 전혜성에 대한 몸캠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른 뒤에는 실제로 전혜성을 TV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