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무적 라이징오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엘드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 총 51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폰서는 토미, 제작은 선라이즈(브랜드)에서 맡았다. 일본에서 1991년 4월 3일부터 1992년 3월 25일까지 방영됐으며 감독은 카와세 토시후미, 음악제작에는 타나카 코헤이가 맡았다. TV판 종결 후 OVA도 제작되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1] 그리고 대한민국 국내에 방영된 엘드란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원래 제목 그대로 유지된 작품이기도 하다.[2][3]
기획자는 전설거신 이데온의 이데온을 디자인한 메카 디자이너 히구치 유이치(樋口雄一). 토미가 로봇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는 소리를 듣고 세계관과 로봇을 동료와 함께 만들어서 보여줬고 통과되었다고 한다.
프로듀서 우치다 켄지(内田健二)에 따르면 자신은 리얼로봇 애니메이션을 많이 만들었지만 실은 가장 좋아하는 건 신인 시절 참가했던 무적로보 트라이더 G7이었고 이 작품은 트라이더의 부활로 기획했다고 한다. 카와세 토시후미 감독도 이 작품은 트라이더에서 탄생한 작품이라고 한다. 용자 시리즈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용자는 탈것이 변형하지만 엘드란은 동물이 변형하는 것으로 했고, 초등학생이 직접 탑승해서 싸우는 설정을 도입했다고 한다.
지구를 정복하러 오던 사악 제국에 대항해서 빛의 수호자 엘드란이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 3반 학급에 지구를 지킬 힘을 빌려주고 학생들은 엘드란에게 받은 로봇을 조종하여 사악 제국의 사악수에 맞선다는 이야기.
선라이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중 평균 시청률 1위 작품이다.[4]
2. 줄거리[편집]
전체적인 줄거리 구성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사악제국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악의 구슬을 지구에 뿌리는데, 악의 구슬은 인간들이 '불쾌하다'고 언급하는 대상으로 변하는 괴수이다.[5] 이렇게 마을에 사악수가 등장하게 되면, 지구방위반이 출동해 라이징오로 무찌른다.(1화 ~ 20화)
그렇게 계속 사악수가 라이징오에게 패배하자 21화에서 사악제국의 보스인 와루사가 베르제브에게 쟈크사탄을 내려준다. 그리곤 22화에서 라이징오를 드디어 박살내나 싶었지만, 바쿠류오의 등장으로 또 지구방위반에 패배한다.
그 다음화인 23화부터는, '라이징오와 바쿠류오 vs 쟈크사탄과 사악수'의 2:2 대결이 형성되고, 라이징오와 바쿠류오는 갓 라이징오로 합체해 사악수를 파괴한다.(23화~28화)
또 계속해서 사악 제국이 패배하자, 29화에서 쟈크사탄이 사악수와 융합 합체함으로써 '슈퍼 사악수'를 탄생시킨다. 이때부터 '갓 라이징오 vs 슈퍼 사악수'의 대결 구도가 펼쳐진다.(29화~48화)
49화부터 50화까지는 그레이트 쟈크사탄과의 싸움, 그리고 최종 보스 와루사와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최종회인 51화는 사악 제국의 황제인 와루사가 소멸됐음에도 불구,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라이징오와 싸우려는 베르제브, 그에 맞서는 지구방위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51화 결국 베르제브와 파르제브는 끝내 패배를 인정해 지구방위반과 화해하고 5차원 세계로 떠나며 갓 라이징오는 사악 제국 기지 속에 남아있던 최후의 악의 구슬까지 처리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3. 특징[편집]
그 인기와 작품성에 비해 의외로 급조품이었다고 한다. 토미 쪽에서 급히 기획을 했고 선라이즈가 거기에 넙죽 응한 탓이었다. 당시 선라이즈 1군은 다른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어서 작화 및 연출 쪽 인력에 신인이 많았고 뱅크신의 사용이 많았다. 타니구치 고로는 그래서 타사 출신 신인 연출가인 자신에게도 연출 의뢰가 들어왔고 이 작품으로 카와세 토시후미에게 연출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작품은 잘 만들었다.
카와세 토시후미 감독은 급조된 작품이라 여러 가지의 설정과 스토리를 즉흥적으로 만들어야 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작품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세,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라이징오가 엘드란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6]
이 작품의 가장 큰 의의라면, 어린이 자체가 주역이 되어 싸우는 메카물을 만들었다는 점이다.[7] 그 전까지의 메카물에서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청소년이었고, 메카물의 주 시청자인 어린 아이들 나이대의 캐릭터는 대부분 주인공을 보조하는 위치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절대무적 라이징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학교'가 기지가 된다는 설정을 도입하고, 그에 따라 어린이들이 스스로 오퍼레이터, 파일럿, 관제, 사령까지 맡는다는 전개를 최초로 도입하여 주 시청자인 어린이들이 좀 더 감정을 이입할수 있도록 만들었다. 실제로 일본 현지에서도 대한민국에서도 라이징오를 보고 '나도 저런 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느낀 초등학생들이 수두룩했다.
5학년인 아이들을 주연으로 내세우면서 단순히 로봇으로 적을 물리치는 내용만을 담지 않았다. 서로 간에 발생한 갈등을 사과하고 화해하며 풀어나는 모습과 위기 상황을 친구들과의 협력으로 극복하고, 경험을 통해 교훈을 얻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고쳐나가는 면을 보여주며,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공포증도 극복하는 등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간간이 함께 그리고 있다.
5학년 3반, 즉 지구방위반의 구성 인원은 총 18명으로, 아이들 한명 한명이 각자 개성이 뚜렷하며, 개인 에피소드 한 개 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팀워크는 마치 서로 10년은 지낸 듯 한 느낌을 줄 정도로 탄탄하다. 게다가 선생님들도 모두 아이들에게 우호적이다. 담임 선생님은 언제나 그들을 응원하고 도와주며, 양호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고 상담해준다. 교장 선생님도 역시 지구방위반을 아끼고 힘이 되어준다.[8] 딱히 지구방위반에 반기를 드는 지구인이라면 타케다 장관과 옆반 아이들 밖에 없다. 하지만 그들도 첫 등장에만 반기를 들었지, 후에 가서는 그들을 도와주는 조력자가 된다. '5차원인'인 악당들도 어딘지 모르게 딱히 밉지가 않다. 타이다의 경우 엉성하고,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작품 후반부에 가면 휴우가 진의 부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알바를 뛰기까지 한다. 그리곤 결국 3차원 세계, 지구에 그냥 눌러살게 된다. 베르제브는 타이다의 상사로서 그나마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얘도 중,후반부에 가면 매번 망가져버린다. 그리곤 최후반부에서 타이다가 지구방위반과 한 팀이 되며 마지막화에선 베르제브는 패배를 인정하고 파르제브와 함께 지구방위반과 화해하며 5차원으로 돌아간다.[9] 결국 딱히 미워해야 미워할 수 없는 악당들. 에피소드의 내용들도 거의 가볍고 1회성 에피소드들이며 스토리에 진지함이 아예 결여되어 있지는 않으나 뒤의 작품에 비하면 확실히 덜 진지하다.[10]
작화 상태에 관해서 언급하자면 뱅크신 작화는 수준급이지만 전투신에 돌입시 작화가 꽤 떨어진다. 이는 역시 기획 자체가 급조였기 때문이었다. 물론 스토리 상 중요한 전투는 비교적 좋은 작화를 가지므로 보는데 아주 큰 문제는 없다.
완구는 토미가 담당했는데, 기존의 토미의 주력 상품인 조이드를 베이스로 한 동물계 디자인을 채용, 봉왕과 수왕은 각각 비행형 조이드와 라이거형 조이드의 형태를 활용했다. 바쿠류 드래곤의 경우 드래곤형 조이드. 이뿐만 아니라 사실상 최초로 디자인한 인간형 로봇과 기존의 동물계 로봇들의 깔끔한 합체구조를 재현, 높은 완성도의 로봇 디자인을 만들어내어 토미에게 가능성을 보여주었다.[11] 이 조이드 베이스의 연장선으로 킹 고쥬라스를 서포트 메카로 넣을려는 계획도 존재했다. 봉왕-날짐승형, 수왕-들짐승형, 검왕-인간형으로 각각의 형태와 의미는 세상 만물을 구성하는 3요소인 천(天), 지(地), 인(人)을 상징하며 온 세상을 마음에 품은 어린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강력한 힘을 가진 로봇으로 실체화하여 합체한다는 상징적인 의미 또한 부여되어 있는 것이다.
4. 등장인물[편집]
4.1. 지구방위반[편집]
지구방위반 문서 참고.
4.2. 지구방위반 주변 인물[편집]
- 학생
- 타니구치 로쿠로
방위반의 옆반인 5학년 2반의 리더격 존재. 진의 앙숙. 14화에 첫 등장해 진에게 야구 승부를 제안한다. 리틀 야구에서 선수로 뛰고있는 실력자로 초반엔 방위반을 압도하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마리아에게 대타안타를 허용 만루위기를 초래하고 결국 진에게 결승타를 얻어맞고 만다. 그 후에는 조력자 포지션으로 전환, 42화에서는 4차원인들에게 학교의 비밀이 밝혀질 뻔한 위기의 순간에, 반 친구들과 연막탄을 피워 기지를 감추고 라이징오가 출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름은 제작스탭으로 참여했던 타니구치 고로에서 따온 듯 하다. 차차기작에도 그를 모델로 한 캐릭터가 등장(이쪽은 이름을 따왔다).
이름은 제작스탭으로 참여했던 타니구치 고로에서 따온 듯 하다. 차차기작에도 그를 모델로 한 캐릭터가 등장(이쪽은 이름을 따왔다).
학교에서 키우는 교장 선생님의 염소. 항상 맛있게 풀을 뜯으며, 종이도 잘 먹어 때때로 중요한 종이를 씹어먹어 지구방위반 일행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휴우가 진의 0점 시험지는 절대 먹지 않는다. 오프닝" Dream shift"에도 등장할 정도로 비중은 있다.
4.3. 사악 제국[편집]
와루사가 지배하는 5차원 세계의 제국. 작중에선 여러 차원을 침략한 후 3차원에 있는 지구를 목표로 삼아 베르제브(+파르제브)와 타이다를 보낸다.
본래는 악의 구슬들이 담긴 미사일을 터트려 지구를 정복할 계획이었으나, 엘드란의 저지로 악의 구슬이 지구에 흩어지면서 사악수를 키우는 작전으로 선회했지만, 매화마다 만들어지는 사악수의 능력치가 랜덤이였던지라 보다못한 와루사가 베르제브에게 쟈크사탄을 하사했고, 최종 결전 직전에는 쟈크사탄을 그레이트 쟈크사탄으로 파워업 시켜주었다.
결말에서 와루사가 쓰러진 후, 라이징오와의 싸움으로 개심한 베르제브가 침략을 그만두고 5차원 세계를 평화로운 세계로 만들고자 떠났으나, OVA에서 와루사의 후계자를 자칭하는 고쿠도가 쟈크루시퍼와 그레이트 쟈크루시퍼를 조종해 지구방위반과 싸웠다.
설정상 간부들의 모습은 3차원으로 넘어오면서 변한 모습이라고 한다. 원래 베르제브와 파르제브는 한몸(이 때의 이름은 '베파르제브')이었으나 지금의 모습으로 분리되었고, 타이다는 유능하고 미남인 전사였으나 지금의 얼빵한 모습과 성격으로 변한 것. 또한 차원을 넘나드는 능력이 있기에, 작중에선 틈새나 구멍을 통해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능력이 있다.
5. 설정[편집]
6. 주제가[편집]
절대무적 라이징오/주제가 문서 참고.
7. 회차 목록[편집]
- 국내판에서는 화수가 이리저리 섞여 있다.
- 28화 「공포의 달마 승부!!」, 39화 「축하하는 것은 어려운 것」, 45화 「발표! 방위반 대백과!」는 국내 미방영[12]
8. 에피소드 가이드[편집]
9. 국내 방영[편집]
1994년 게임챔프 4월호로 간추려 소개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시네올림피아를 통해 비디오로 나온 후, 1998년에 MBC에서 방영하여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나 목소리가 상하기 전의 현진영의 아련한 보컬과 '라이징오어어얽'하는 창법이 인상적이라 지금도 회자되는 편. 카카오팟에서 현진영이 방송할 때 팟수들이 하도 라이징오 드립을 치다 보니 현진영은 "20년도 더 된거라 기억도 안나."라는 이야기도 했다.
비디오의 경우 '라이징오Z'라는 제목으로 출시된 버전은 4편으로 출시되었는데 판수도 뒤죽박죽이고 일상 에피소드로 끝이나서 동네 초등학생들은 당황해서 없는 5편을 찾기도 했다.
MBC판은 1997년 12월 방영 예정이었으나, 폭력성 문제로 방송위원회에 의해 마법기사 레이어스와 함께 방영불가 판정을 받는 어려움을 겪다가 1998년 7월 1일 <로봇수사대 K캅스> 후속으로 드디어 편성되어 10월 8일까지 매주 수~목 오후 5시 10분마다 방영했다. 이미 1997년부터 TV 방영을 전제로 캐릭터 상품들은 전개가 이루어진 터라 업계에 타격이 있었다.
MBC판의 경우 라이징오의 "뿔"이 아이들에게 위험하다는[19] 의견과, 일본의 사무라이를 연상시킨다는 논리에 의하여 뿔이 삭제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된 완구에서는 여전히 뿔이 달려있었다.
비디오판은 결정적인 병크로 방영순서가 뒤죽박죽인 채로 출시되어 비디오 초반부에 동료로봇 등장과 합체씬이 등장하는 등 중반즈음 돼서야 겨우 순서가 바로잡혔다. 게다가 투니버스는 이 순서 그대로 방영했다. 그리고 시대가 시대이고 버전이 버전인 만큼 중복캐스팅의 상태가 심각했는데, 이게 어느정도였나면 방금까지 주인공과 말하고있던 캐릭터 성우가 바로 다음장면에서 또 다른 캐릭터를 맡는 경우가 생겼다. 물론 연기력은 괜찮은데 음색자체가 한정된 성우한테 다역을 맡기다보니까 톤 자체에서 너무 표시가 나서 당혹함은 이로 말할수가 없었다. 특히 김정애 성우의 중복이 많은 편이었다. 그리고 비디오판의 캐릭터의 성우가 자주 바뀌어서 혼란이 오기도 했다.
여담으로 국내판의 성우진이 지금 봐도 많이 화려하다. 비디오판 성우진은 최수민, 장정진, 김정애, 최덕희, 안경진, 유해무, 장광, 최문자, 이향숙, 이재용, 유제상 등. MBC판은 최성우, 이미자, 엄현정, 박영화, 김영훈, 최원형, 박소라, 김영선, 윤성혜, 정미연, 조예신 등.
10. 인기[편집]
'멋진 로봇이 학교에서 발진하는데, 조종하는 사람도 시청자와 같은 초등학생.[20] 그리고 정의는 언제나 승리한다. 게다가 내용도, 악당도 그다지 심각하게 진지하지는 않다.' 결국 이러한 요소들은 아동 시청자들을 라이징오 방송 시간에 TV에 앉히기에 충분했다. 자신들처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물리치는 모습은 그들에게 매혹적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진지한 요소도 딱히 없으니 '이거 뭐야 재미없네'하고 채널 돌릴 일도 없다.
결국 절대무적 라이징오는 평균 9.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여러 굿즈들이 발매되고, OVA까지 만들어졌다.
11. 미디어 믹스[편집]
11.1. OVA[편집]
인기에 힘입어 TV판 종료 후에도 OVA가 만들어졌다. 절대무적 라이징오 OVA 문서 참고.
11.2. 게임[편집]
본디 용자 시리즈의 라이벌 정도로 기획된 작품. 그런데 제작사가 같은 선라이즈인 덕분에 게임 등지에서는 용자 시리즈와 크로스오버되는 경우가 많다.[21] 덕분에 브레이브 사가 신장 아스테리아에 다른 엘드란과 함께 참전했으며, 신세기 용자대전에는 용자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땜빵으로 참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는 슈퍼로봇대전 GC,리메이크인 슈퍼로봇대전 XO.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NEO에는 다른 엘드란 시리즈와 같이 참전. NEO의 후속작인 슈퍼로봇대전 Operation Extend에도 등장.
제작자 측의 요구인지 몰라도 슈로대에선 인간과 전쟁하는 부분에선 제외되는 경향이 있다. 슈로대 GC, XO에선 1년전쟁이 본격화되면 아군에서 잠시 나갔다가 나중에 들어온다.(정작 인간과의 최종전투 등에선 멀쩡히 참여하지만...) 슈로대 NEO는 아예 인간 간의 전쟁이랄 게 없고. 사실 방영 당시에 작품의 타겟이나 주 시청자층과 지구방위반 아이들을 감안한다면 지구를 위해 싸우는 라이징오가 인간과 싸운다는 건 좀 그랬을 법도 하다. 단 슈퍼로봇대전 BX의 경우에는 인간과의 전투에도 참여한다. 단지 선생님들이 동행하면서 지도하고 콕핏은 노리지 않는 불살의 싸움을 한다는 설정.
그리고 드디어 닌텐도 3DS 신작인 슈퍼로봇대전 BX를 통해 2D 슈로대에 첫 참전하게 되었다. 건담 AGE나 SD 건담에 묻힌 감이 있지만 연출은 나쁘지 않다. 최종무장으로 갓 라이징오 풀파워를 가지고 왔다. 입수시기는 최종화 직전화.[22]
본의는 아니겠지만 역대 참전 게임들의 판매량이 죄다 저조하다는 징크스가 있다. 최초로 나온 게임보이용 게임은 재앙급 쿠소게로 유명하며 라이징오가 나온 슈퍼로봇대전도 전부 판매량에서 참패했다. 심지어는 슈퍼로봇대전 BX는 적자가 날 정도의 참패를 기록했다. 이것을 라이징오의 저주라고도 부른다. 애초에 라이징오가 첫 등장할 예정이었다 개발 취소된 슈로대도 슈로대 역사상 손꼽히는 문제작인 신 슈퍼로봇대전 후속작이었으니 정말 슈로대랑은 무슨 악연인지.
여담으로 우연인지 라이징오가 참전하는 대부분 슈퍼로봇대전에서 사악 제국 및 와루사는 판권 작품 최후의 적으로 나온다.
11.3. 소설[편집]
파일:FIX_小説ライジンオー＿キービジュアル大.jpg
2017년 4월 18일부터 야타테 문고에서 소설화를 시작했다. 제목은 절대무적 라이징오 - 5차원 제국의 역습(五次元帝国の逆襲).
소설의 배경은 최종결전으로부터 4년 뒤로 아이들이 고등학교 1학년인 시점…이었는데, 프롤로그에서 이상하게 진을 제외한 아스카와 마리아, 코우지만 언급된데다가, 1화에서 역행한 아스카의 묘사로 밝혀진 바로는 프롤로그의 셋은 진과 라이징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세계의 존재였다. 라이징오의 신규 무장으로 '클라스터 서클'이 추가되었으며, 소설판 라이징오의 모데로이드도 나왔다.
2018년 5월 11일, 36화 『나는 지구방위반을 선택했다』로 완결.
12. 기타[편집]
- 악당 로봇의 언어유희를 이용한 심플한 네이밍이 그야말로 훌륭하다. 매화 나오는 사악수부터, 적의 로봇은 쟈크사탄(邪惡Satan)이라는 그야말로 나쁜 놈의 극치. 적의 최종 보스 이름은 와루사(ワルサ=惡さ 우리말로 하면 '나쁨').
- 라이징오라는 주인공 로봇의 이름은 뇌신왕(雷神王)의 일본식 발음인데, 당시 캐릭터의 일본어 이름을 국내 방영시 다 바꾸면서도 이 작품의 주인공 로봇의 일본식인 이름을 바꾸지 않은건 라이징오라는 이름이 카타카나로 표기되어 일본어 이름인 것을 인식하지 못한 것에 더해, 라이징이 영단어 Rising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라 추측된다.[23]
- 이 애니메이션이 탄생하게 된 계기가 흥미롭다. 토미의 당시 사장이 초등학생 아들에게 "토미의 장난감은 보기 안 좋아. 나는 크면 반다이에 들어가고 싶어"란 말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네이버 웹툰 실질객관동화에서는 '어른들의 학창시절도 꽤나 다이나믹했다...'라는 경악스런 모습으로 패러디되었다.(선생님: 로봇 조종사는 출석번호순이랬잖니)
- 블루레이 박스가 2014년 7월 30일에 발매되었다. 가격은 49,800엔. 주소 블루레이의 애니메이션 화질 역시 거의 새것 수준으로 깔끔하게 리마스터링 되었다는 평.
- 결국은 무산됐지만 극장 상영용 실사판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2023년 7월 7일에 메카 디자이너인 야마다 타카히로의 트위터를 통해 실사판 기획서가 공개되었다. 부제는 ~우리들은 5학년 3반 지구방위반!~.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06:29:10에 나무위키 절대무적 라이징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OVA의 제작 모토는 아이들이 6학년이 된 이후, 즉 TVA편이 102화 정도까지 진행되면 이런 전개가 될 것 같다는 모토하에 나왔다고 한다. OVA의 각 편은 1쿨마다의 분기점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OVA에 실리지 않은 이야기 중 일부는 드라마 CD로 나왔고 간바루가에서도 실리지 않은 이야기의 내용이 잠깐 카메오로 등장한다.[2] 국내 방영 시 원기폭발 간바루가는 '로봇전사 감마'로, 열혈최강 고자우라는 '무적 캡틴 사우루스'로 바뀌어서 방영하였다.[3] 사실 엘드란 시리즈를 넘어서 국내에 수입된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명백히 일본어임이 분명한 이름임에도 불구하고 로컬라이징 되지 않고 제목으로까지 쓰인 심히 이례적인 사례이다. 어원이 일본어이어도 영어에 가까운 이름이면 약간의 변화를 줘서 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골드란, 가오가이가 등) 이렇게 원제목을 그대로 쓴건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서브 메카인 바쿠류오는 MBC판에선 빅터 라이징으로 개명당했다.[4] 최고 시청률 1위는 무적로보 트라이더 G7. 평균을 내면 라이징오보다 약간 낮아진다.[5] 예를 들어 "담배 따윈 민폐다!!"란 말에 반응하면 담배를 피는 사악수가 된다.[6] 카와세 감독 개인적으로는 열혈최강 고자우라가 더 자신있다고 한다. 하지만 라이징오도 훌륭하다고 한다.[7] 물론 라이징오 이전에도 무적로보 트라이더 G7, 은하표류 바이팜, 마신영웅전 와타루, 마동왕 그랑조트 같은 전례가 있어서 최초라고 보긴 힘들다.[8] 제작진은 이런 모습들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는지, 열혈최강 고자우라에선 좀 더 현실적인 아이들과 선생들의 모습을 그렸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9] OVA에선 지구방위반이 대놓고 이들을 구해주고 같이 협력해 고쿠도를 물리친다.[10] 49화부터 51화까지 사악 제국이 본격적으로 지구에 침략한 이후와 최종 결전에 그나마 시리어스 해지긴 하지만.[11] 다만 라이징오 이후 엘드란 시리즈가 갈수록 디자인이 복잡해져서, 고자우라 쯤엔 오체분시가 너무 심해져서 완구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지게 된다.[12] '공포의 달마 승부!!'는 비디오로는 소개가 되었다.[13]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MBC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14] 여기서 다이스케는 제외. 타이코, 슈스케, 쇼스케, 미쿠로, 그리고 이름은 알려지지 않은 막내 여동생이 있다.[15] 이 시점부터 쟈크사탄이 계속 등장한다.[16] 진의 사촌동생.[17] 이 시점부터 초차원융합으로 슈퍼 사악수로 등장한다.[18] 유우의 동생이다.[19] 비슷한 맥락으로, 1997년 이전 만화 검열제(사전심의) 시절 국산 출판만화에도 안경에 눈이 안 비쳐도 '흉측하다'며 문제시된 적 있었다.[20] 유치원생들도 많이 시청했다. 참고로 경쟁 프랜차이즈인 용자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시청연령층의 나이대보다 나이가 많거나, 재벌 후계자처럼 비현실적 설정까지는 아니더라도 학교에 다니는 모습은 거의 그려지지 않았다.[21] 저작물의 저작권은 보통 제작사가 소유한다. 스폰서가 반다이든 토미든 방영 후의 미디어 믹스 전개에는 보통 관계 없다는 얘기.[22] 최종화 직전화가 라이징오의 마지막 시나리오라서 그렇다.[23] 실제로 딱 봐도 일본어스러운 이름의 바쿠류오는 MBC판에서 빅터 라이징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