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신 안티호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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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2.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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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원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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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ZEXAL 코믹스의 최종 보스 e·라의 에이스 몬스터. 희망황 호프에 반대되는 절망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엑시즈 소환 봉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링크 / 싱크로 / 융합 / 의식 / 펜듈럼 등의 특수 소환은 봉쇄할 수 없어서 최종 보스 몬스터치고는 나사빠져있지만, 등장 작품이 엑시즈 소환이 알파이자 오메가인 ZEXAL이기에 큰 효력을 발휘한다.

랭크 49에서 안티 더 레이의 효과로 4장의 안티 몬스터[2]를 엑시즈 몬스터마냥 이 카드의 아래에 겹쳐서 소환된다.

효과는 하나 뿐인 대신 이 카드에 겹친 안티 몬스터들의 효과로 이 카드를 보조한다.

• 안티 더 어비스 :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에, 겹쳐진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자신 몬스터의 공격력은 전투를 실행하는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과 같아지고, 그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 안티 더 스카이 :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에, 겹쳐진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그 공격 몬스터를 파괴한다.
• 안티 더 레이 : 서로 필드 위의 몬스터의 수가 같을 경우, 겹쳐진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 위의 모든 카드의 효과를 무효화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 안티 더 어스 :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때, 묘지의 "절망신 안티호프" 1장을 특수 소환한다.

그러나 어스를 제외하면 이 효과들을 사용할 때 해당 안티 몬스터를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듯이 묘지로 보내는 조건 상 각각 1회용으로밖에 사용할 수 없다.

카이토를 쓰러트린 것을 시작으로 유마의 동료가 남긴 No.37 희망직룡 스파이더 샤크와 No.38 희망괴룡 타이타닉 갤럭시가 자신의 공격력을 뛰어넘자 안티 더 어비스와 스카이를 사용해 차례대로 격파하고, 타타갤의 효과로 8100까지 올라간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의 공격력을 안티 더 레이를 사용해 원래 수치로 만들어놓았다. 그러나 유마가 발동한 속공 마법 불굴의 챌린지의 효과로 똑같이 5000으로 만들어 동귀어진하여 파괴된다.

직후 안티 더 어스의 효과로 묘지에서 되살아났으나 츠쿠모 유마와 아스트랄이 제알로 합체해 발동한 샤이닝 호프 로드의 효과로 소환된 SNo.0 호프 제알에게 전투 파괴된다.[3]

공격명은 '안티호프 디스페어 슬래시(アンチホープ・ディスペア・スラッシュ / Anti-Hope Despair Slash)'. 호프의 공격명에 대응되는 이름이다. 그렇다고 검을 쓰는 건 아니고 충격파를 쏜다.

2.2.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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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특수 소환=, 효과=,
한글판 명칭=절망신 안티호프,
일어판 명칭=<ruby>絶望神<rp>(</rp><rt>ぜつぼうしん</rt><rp>)</rp></ruby>アンチホープ,
영어판 명칭=Dystopia the Despondent,
레벨=12, 속성=어둠, 종족=악마족, 공격력=5000, 수비력=5000,
효과외1=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다. 자신 필드 앞면 표시의 레벨 1 몬스터 4장을 묘지로 보냈을 경우에만 패 / 묘지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효과1=①: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다른 자신의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다.,
효과2=②: 이 카드가 전투를 실행하는 배틀 스텝 중에 1번\, 자신 묘지의 레벨 1 몬스터 1장을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는 그 데미지 스텝 종료시까지\, 다른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으며\,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만화의 초절효과를 재현했다!"

V점프 2015년 7월호 소개 문구

자신의 다른 몬스터의 공격을 봉쇄하는 지속효과, 효과 내성과 전투 파괴 내성을 일시적으로 얻는 유발즉시 효과를 가진 최상급 특수 소환 효과 몬스터.

V점프 8월호 동봉으로 OCG화되면서, 상대가 엑시즈 소환을 할 수 없다는 효과는 아예 사라졌고, 효과는 그 안티 몬스터들의 효과가 합쳐졌다. 소환 조건의 경우 코믹스에서 소재로 쓰인 안티 몬스터들이 레벨 1이라는 점에서 따왔다.

필드에 레벨 1 몬스터 4장이 깔려있는 상황은 만들기 어려워서 연구가 필요한 카드. 만약 레벨 1 몬스터 4장을 릴리스하는 식이었다면 토큰을 활용하여 소환 난이도가 많이 내려갔을 테지만, 희생양과의 콤보를 우려한 건지 레벨 1 몬스터 4장을 묘지로 보내라고 쓰여있어 토큰은 활용할 수 없다. 토큰은 룰 상 묘지로 보낼 수 없기 때문에 묘지로 보내는 처리를 이행할 수 없기 때문.

굳이 이 카드를 소환하고자 한다면 이하와 같은 방법들을 생각할 수 있다.

• 금화고양이 + 지옥의 폭주소환.
• 기계족 레벨 1 일반 몬스터 3장을 묘지에 묻고 트라이 저주받은 하인 존으로 소생시킨 뒤 분보그001을 소생시킨다.
• 첩자마스터 HANZO를 소환, 인법 분신술을 서치한 다음에 HANZO를 릴리스하고 푸른 or 붉은 첩자 4장을 소환한다.
• 적은 패로 아무 몬스터나 3장 소환한 뒤 초량요정 알팡을 소환, 효과로 모든 몬스터의 레벨을 1로 만든 뒤 소환한다.
• 인페르노이드에서 연옥의 허몽으로 모든 인페르노이드의 레벨을 1로 만든 다음 소환한다.
• 퍼니멀 마우스를 일반 소환 + 패의 제스터 콩피를 특수 소환
• 트윙클 파이브 스타 혹은 크리바빌론으로 크리보 5형제를 소환.

이렇게나 소환이 어려운 카드인데도 수많은 단점 덕분에 이 카드를 사용할 이유는 사실상 없다.

• 일단 소환 조건이 어렵다. 위의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아예 전용 덱을 구축하는 게 아니면 패 소모가 너무 크며, 그 전용 덱 조차도 하나의 무거운 콤보에 의존하는, 패 말림이 심각하게 일어날만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군데에서 덱이 견제를 받으면 안티호프는 나오지도 못하고 그대로 폭사한다. 일반적인 덱에서는 안티호프가 잡아먹고 나오는 레벨 1 4장을 마련하는 것이 너무 패 소모를 비롯한 어드밴티지 소모가 커서 아무리 묘지에서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도 몇 번이고 부활하는 것은 정말 꿈에나 가까운 일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재가 존재한다. 토큰을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은 즉 이 카드를 소환 가능한 상황이면 랭크 1 엑시즈를 2장 정도는 소환할 수 있다는 의미다. No.13 케인즈 데블, No.31 아밸즈 데블 콤보나 FNo.0 미래황 호프 - FNo.0 미래용황 호프 전개 정도만 해도 이 카드보다는 훨씬 유용해서 굳이 이 카드를 소환할 이유가 없다. 높은 타점만은 장점이긴 하지만 그것 뿐이고, 데미지를 많이 주는 것이 목적이라면 어셈블리 나이팅게일이 훨씬 우수하다. 총 타점 우세가 필요하면 No.93 유토피아 카이저를 소환하는 수도 있으며, 기본 타점이 낮기는 하지만 약체화 효과를 지닌 고스트릭 듈라한으로 충분한 경우도 많다. 버티기용 샤이니트 매지션, 어드밴티지 수급용 희아궁 등도 존재하니만큼, 안티호프를 소환해야만 하는 상황이랄 것이 없다.
• 내성은 전투 도중에만. 이정도면 거의 내성이 없다고 봐야한다. 물론 강력하지만 내성이 없는 카드도 많지만 절망신 수준으로 어드밴티지를 잡아먹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그 모습이 더욱 도드라진다. 즉, 후속타를 준비하거나 그런 견제를 막을 수단까지 전부 안티호프에 몰아넣어야 하니 내성 없음이 더욱 도드라져보인다.
• 승패의 결정력이 부족하다. 어떻게든 이 카드를 어렵게 소환해냈다면 그에 상응하는 어드밴티지, 즉 필드에 죽치고 눌러앉아서 꾸준히 어드밴티지를 벌어줄 수 있거나 이 카드를 소환한 것 자체로 상대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카드여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물론 공격력 5000에 전투 중 내성을 가져 상대에게 한 번 높은 데미지를 줄 수는 있겠지만 거기까지. 위에서 말했지만 내성 부족으로 다음 상대 턴에 쉽게 털려나가는 건 둘째치고, 이 카드만 공격할 수 있다는 디메리트 때문에 설령 상대가 대책을 강구하지 못했더라도 수비벽 하나만 세워도 쉽게 막을 수가 있다. 구체형 발매 이전의 라의 익신룡도 병신룡 취급 받던 시절에도 LP를 올려 소환했을 경우 상대를 그 턴 내에 끝낼 수 있는 고데미지를 줄 수 있는 능력, 즉 승부 결정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끔이나마 사용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째서 이 카드가 그다지 좋지 않은 지를 알 수 있게 말해준다.

여담으로 이 카드는 환마황제 라비엘, 다크니스 네오스피어, 사신 드레드루트 등의 카드를 제치고 약 8년만에 새로 악마족 최고 공격력의 몬스터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덕분에 이블 히어로 다크 가이아의 공격력 상한을 올려 놓는데 공헌했다. 발키리온+안티호프=8500. 물론 실제로는 아미타일 덕에 융합 징병, 융합 준비,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 등으로 서치나 덤핑이 간편한 환마황제 라비엘 쪽이 쓰기 편하나, 악마의 통곡 같은 악마족 서포트는 공유하니 환마황제 라비엘로도 모자란다면 1장 쯤 추가 투입은 괜찮을지도. 헤이트 버스터와 조합하면 파괴와 동시에 5000+상대 몬스터 원래 공격력의 데미지를 한방에 줄 수 있다. 단, 2번 효과를 발동하지 않는 선에 한해서만.

절망신 안티호프를 설명하는 V점프의 문서에는 이 카드의 저열한 성능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수식이 붙어 있어 개그 소재로 쓰이고 있다.

게다가 이 카드를 홍보하기 위한 공식 듀얼 영상에서 이 카드로 짠 덱이 패배했다. 그냥 패배한 것도 아니고, 그 듀얼에서 진 이유가 소울 차지로 4000 LP를 까고 소환한 이 카드가 CNo.39 유토피아 레이 V한테 5000 번댐 맞고 골로 가서. 이 소개영상의 컨셉 자체가 희망 vs 절망이었기에 유토피아에게 털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안티호프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유토피아에게 패배했다는 점, 이 카드의 강함을 보여주어야 할 홍보 영상에서 전혀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이 카드의 무력함이 점점 더 두드러진다.

후일 호프(유토피아)의 대척점을 상징하는 카드로서 No.98 절망황 호프리스가 추가로 등장했는데, 실전성이 떨어지는 점은 비슷하지만 최소한 소환이 쉽고 유의미한 효과를 지녔으며 호프 계열 몬스터를 카운터한다는 컨셉도 확고해서 안티호프는 컨셉마저도 사실상 잃었다.

여타 다른 시리즈의 보스들이 사용한 몬스터들도 OCG화되면서 약화되는건 일상사지만. 그 보스들이 사용한 몬스터들은 최소한 소환 조건이 쉽거나, 여타 꼼수를 이용한 소환법이 존재하거나, 조금이나마 내성이 있거나, 아니면 소환이 어려워도 능력이 강력하거나 한 최소한의 장점이 존재하는 반면 안티호프는 소환 조건도 까다로운데 장점은 그저 5000의 공격력의 순간 전투가 전부인 비트 몬스터 신세라는점이 더 안쓰럽다. 당장 똑같이 레벨 1 일반 몬스터를 이용해 소환하는 잠자는 거인 즈신보다 내성 면에서 뒤떨어진다.

때문에 일본 쪽에선 아예 본래 이름 대신 응가호프(ウンチホープ), 또는 아예 응가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라의 익신룡이 오(ヲー)의 익신룡, 라이프 쪽쪽 기간트 등으로 부르던 것과 같은 이치.

영문판에서는 유토피아의 대척점이라는 컨셉을 살려 명칭이 디스토피아가 되었다. 비슷한 의미에서 No.98 절망황 호프리스 또한 '안티토피안'이 되었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2023년 7월 랭킹 듀얼 보상으로 등장했다. 해당 게임에서는 메인 몬스터 존이 3개 뿐, 즉 엑스트라 몬스터 존까지 사용할 필요가 있는데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는 융싱엑링펜만 올 수 있고 특성상 레벨을 가지지 않는 엑링과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지 않는 펜몹은 이 카드를 소환하는 데 쓸 수 없다. 즉 이 카드를 그나마 쉽게 뽑기 위한, 상술한 방법들은 대부분 쓸 수 없으니 소환 난이도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된다. 그나마 초량요정 알팡을 이용하는 수법은 일단 아무 융합/싱크로 몬스터를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소환한 이후라면 쓸 수 있다.

그 이외의 방법이라면

1. 아무 융합/싱크로 몬스터를 일단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소환한다.
2. 가가가 매지션을 포함한 3장의 몬스터를 메인 몬스터 존에 소환한다.
3. 가가가 매지션의 효과를 발동, 레벨 1을 선언한다.
4. 오노마토픽을 발동,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가가가 매지션과 같은 레벨 1로 한다.

이 정도일 뿐일 것으로 보인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레거시 팩에서 UR로 나오는데 분해가 불가능한 레거시 팩의 특성상 독보적인 레거시 팩의 꽝카드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