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장(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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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
店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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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점장 (店長(てんちょう)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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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수염 점장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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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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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케가와 히로히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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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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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진 (비디오 전기,SBS) 신흥철 (비디오 후기)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설정 오류?
3. 여담



1. 개요[편집]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스포츠 용품 전문점 <치에코 스포츠>의 점장으로, 에어 조던 시리즈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처음 강백호가 바스켓 슈즈를 사러 왔을 때는 거의 협박을 당한 형태로[1] 30엔에 에어 조던 VI를 팔아버렸다. 훗날 10만 엔을 쳐줘도 팔 생각이 없었는데 하며 눈물을 흘린다. 결국 허망하게 에어 조던을 뺏긴 점장은 "그 녀석, 분명히 크게 될 거야..."라고 말하는데 어떤 의미로는 사실이 되었다.

파일:attachment/buksancolor.png

나중에 VI가 걸레가 되어서 강백호가 환불(...) 요청을 하자 처음엔 거부했지만, 자신의 VI를 써서 인터하이 전국대회에 진출한 모습 + 키가 큰 백호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며 의리의 선물과 같은 형태로 에어 조던 I의 검붉은 색을 선물한다. 이에 강백호가 "제 마음이에요 받아두세요!" 하며 쥐어준 돈은 100엔(...).

2년 전 인터 하이 예선 결승 리그 해남대부속고 VS 상양전을 관전한 적이 있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의 채치수권준호와 대화한 경험도 있는데, 당시는 북산은 완전히 무명 학교였고. 그 때문인지 북산의 이름을 여러 번 잘못 듣고[2] 채치수가 억지로 얼굴을 꼬집으며 북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이건 따져보면 채치수 쪽이 잘못한 것인데[3] 오히려 잘못 알아들은 자신이 채치수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정도로 대인배이다.

실은 전직 농구 선수로 해남대부속고의 17년 연속 우승 신화의 첫 결승 상대가 바로 점장 아저씨의 윤산고등학교였다. 당시 등번호는 6번이었고[4], 포지션은 슈팅 가드로 추정된다. 당시 종료 휘슬과 동시에 쏜 슛이 실패하며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 앉은 기억 때문인지 "지금도 그때의 사투를 꿈에서 보곤 하지... 항상 너무 분해서 눈을 뜨곤 하지..."라며 회고하기도 했다.[5]

수집가들에게 꽤나 유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집가들에게 판매를 권유받아도 "신지 않으면 신발의 기능이 울고 만다."라는 명목으로 오로지 수집 목적이라면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

의외로 눈이 칼같은지 강백호의 키가 컸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했다.[6][7]


2.1. 설정 오류?[편집]


작중 설정 오류처럼 보일 만한 부분이 있는데, 이 때 판매를 거부한 농구화는 에어 조던 1이고 1985년에 출시된 물건이다. 당시는 농구화 붐이 일기 전으로[8] 이 신발의 기능은 90년대에 나온 농구화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쿠셔닝도 거의 없고 90년대 기준으로 기능적으로 보면 패션화에 가까웠다. 물론 후에 기능을 추가해 리트로 재발매하긴 했지만 이건 대량 생산돼서 수집할 가치는 없는 물건이고 무엇보다 슬램덩크가 연재 종료된지 10년 가까이 지난 다음에 나왔다.

다만 농구화 기능에 그리 기대지 않는 농구 선수들도 있다. 전성기를 누린 스타 라쉬드 월러스는 한때 최신 농구화를 신기도 했지만 00년대엔 에어 조던만큼 기능이 떨어지는 오리지널 에어포스1을 신고 경기에 뛰었다. 순전히 자기 취향 때문에. 또한 마이클 조던 본인도 98년 당시 뉴욕 원정 경기에서 에어 조던 1을 신고 뛰면서 42점이나 넣었다. (그가 물집 때문에 후반에 갈아 신었다는 말은 잘못된 루머다. 당시 영상을 보면 후반에도 같은 신발을 신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래서 반대로 에어 조던 VI를 강백호에게 30엔에 넘겨줬을지도 모른다. 수집 목적으로 내놓으라고 했으면 돈을 많이 준다 해도 완강히 거절했을 테니.

다만 월러스는 워낙 독특한 케이스고 조던은 위에 언급된 경기를 뛰고 나서 발이 "피로 가득찼다"고 농담할 정도로 상당히 무리한 것이었었다. 또한 점장이 에어 조던 I 판매를 거부하며 "안 신으면 이 신발의 기능이 운다고"라고 하며 기능운운한 걸 봐도 그냥 고기능 농구화처럼 연출된게 맞다. 물론 슬램덩크의 배경은 1991년이라[9] 이 시절 조던1은 아직 나온지 5~6년 정도밖에 안 된 물건으로 아직까지는 농구화 제조기술이 본격적으로 크게 발달한 시절이 아니라 연식은 좀 되지만 그래도 나름 아직 괜찮은 기능성 운동화 축에 들어갈 때라 설정오류 아니다.

슬램덩크 배경은 91년이라 조던 은퇴 이후 많이 풀린 에어 조던은 관계없는 이야기.


3. 여담[편집]


작중 이야기를 가만히 곱씹어보면 선수 시절에는 이정환급 실력자였다. 전통적으로 카나가와현은 2~3장의 인터하이 출전권이 배정되는데 17년 전 지역예선 준우승팀이면 당연히 인터하이 물을 먹었다는 소리고, 그 성현준, 고민구도 2학년 1학기까지는 벤치워머였는데 이 아저씨는 2학년생인데도 당당한 주전에 지역 예선 결승전에서 팀의 라스트 미니트 공격까지 맡았으니...

작중 지역에서 꽤 유명한 점포인지 등장인물들이 치에코 스포츠라고 적힌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컷이 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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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백호가 의도적으로 협박한 건 아니다. 당시 강백호는 농알못이라 그저 중고 농구화 정도로만 여겼고 점장은 강백호의 험상궂은 모습에 지레 쫄아서 거부하지도 못했던 것. 만약 거부의 뜻을 보였다면 채소연이 옆에 있었으니 강백호도 대놓고 양아치짓을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장면에선 대충 슈퍼스타가 신는 비싼 농구화 정도까진 알았던 것 같은데 제대로 몰라서 ABC라고 둘러댄다(...).[2] "뭐? 박산? 복산?". 원판에서는 "죠호쿠? 쇼호토쿠?"[3] 처음 듣는 학교의 이름을 잘 캐치 못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단순히 답답해 하는 수준도 아니고 처음 보는 아저씨의 볼까지 꼬집는 건 채치수의 민폐 행위.[4] 슬램덩크 세계관에서 6번을 단 선수가 대부분 2학년 네임드임을 고려하면 현재 나이가 35세~36세라는 것까지 유추가 가능하다.[5] 정작 강백호와 채소연은 신발 고른다고 듣질 않았다.[6] 고작 1.2 센티미터의 차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했을때 이 아저씨는 전직 농구선수에다가 농구매니아니 사람들의 키를 눈대중으로 재는건 자주 있을 것이다. 운동복 판매 등으로 실제 사이즈를 자주 재기도 할테고. 거기다 스포츠 용품점 특성상 상품을 올려두는 선반도 많을텐데 지난번엔 못가렸던 선반을 이번엔 가렸다고 하면 이런 방식으로 키가 컸다는 걸 알 수 있기도 하는 등 눈썰미가 약간 좋은 사람이라면 구별하기 어렵지 않다. 실제로 의상디자인이나 제작 등의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1센티미터 차이 정도는 눈대중으로 구분하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7] 농구는 키가 굉장히 중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농구선수 출신인 점장이 키에 민감한게 이상한 건 아니다. 1.2센티미터는 반 인치 차이인데, NBA에서는 1인치 차이로 포지션 평균과 언더사이즈가 갈리고 90년대 NBA에선 평균보다 2인치(5cm) 작아서 사장되는 대학스타들도 꽤 있었다.[8] 에어 조던 시리즈의 인기로 농구화 시장이 커지면서 농구화 기능에 대한 연구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9] 처음 강백호가 운동화를 사러 갔을 때 '나는 수집가라 초대부터 이것(에어 조던 6)까지 전부 가지고 있다' 라고 하는 것을 보면 91년에 발매된 6가 최신 모델인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