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집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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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행적
3.1. 에샬로트 편
3.2. 파르미트 편
3.3. 용궁 & 카이아 편
3.4. 칭카이 편
3.5. 생명의 호수 ~ 최종 파트
4. 기타


1. 개요[편집]


고쿠도 군 만유기의 등장하는 점쟁이 할멈. 성우는 호리 쥰코 / 김필진.


2. 상세[편집]


이 작품 내 최고의 흑막이자 재앙의 원인. 고쿠도의 인생을 험난하게 만드는 것도 모자라 수도 없이 황천길 문턱까지 가게 만든다.

때문에 고쿠도에겐 언제나 불만대상이자 철천치 원수. 하지만 이래 보여도 마왕의 부인이자 프린스의 엄마며 지니와 잇큐의 직장 상사다.[1]

생긴 건 할머니의 모습이나 실제 모습은 불명으로, 마왕의 재물 겸 인질로 잡힌 흑발의 미녀 모라 이니스 → 마계와 절친한 파르미트 왕국의 수호신 (빨간머리를 가진 요정) → 곤륜산의 서왕모 (근엄한 호랑이 여신) → 밤의 여왕 (프린스와 이목구비가 닮은, 미인인 날개 달린 여신) 등 별의 별 모습으로 나온 고귀한 신분에 직업도 최소 쓰리잡이라 대체 진짜 모습이 뭔지 분간이 안 간다. 다만 마계 외 다른 신분의 모습일 땐 목소리가 다르나 본래 목소리는 할머니 모습일 때와 똑같다.

마족 일족인 나찰족 출신으로, 엄청난 미모로 아슈라족 남자인 마왕과 신족 일족인 붓다족의 남자한테 동시고백 받았으나 결국 같은 마족인 마왕과 결혼하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마족과 붓다족이 원수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건, 본인도 상당히 골치 아파한 모양. 알고 보면 이 사태가 모든 일의 원흉이다.


3. 행적[편집]



3.1. 에샬로트 편[편집]


개그스러운 모습이 많지만, 알고 보면 개념은 지극히 박힌 인물로 남편인 마왕이 인간계를 지배하려 하자, 마왕과 반대 세력을 구축해 계속 방해하고 있었는 듯 하다.

아주 먼 옛날, 에샬로트 국왕을 찾아와 그땐 점쟁이란 직함으로 왕자의 장래를 말해주며, 국왕이 마왕과 손 잡은 걸 꾸짖고 예고하듯, 아들의 손에 망할 거라고 언급한다.

허나 이 예언 때문에 국왕이 자기 아들을 죽이는 일이 일어나고 할머니는 식겁해서 죽은 왕자를 살리다가 실수로 두 명으로 갈라지는 바람에 하나는 극도의 선인(善人) 인 세이기와 하나는 극도의 악인(惡人) 인 고쿠도가 되버린다.[2]

게다가 아기였던 고쿠도를 길 가던 주정뱅이한테 맡기는 바람에 고쿠도가 그만 막장으로 커버렸다.[3]

이후 성장한 고쿠도를 찾아와 에샬로트 국왕(마왕) 이 목숨을 노리고 있다며 경고해 은근 싸움을 부추기나 고쿠도는 대충 들으면서 그 사이에 할머니의 자루를 털고 튄다.

후에 고쿠도가 세이기와 마왕과 접전하게 되자, 마왕의 재물 예정이던 인물 중 하나 겸 고쿠도와 조우한 모라가 위 막장 진실을 밝히며 정체를 밝히는데, 알고 보니 고쿠도가 첫눈에 반한 모라는 할머니였던 것.

마왕: 당신은 왜 사사건건 내 일에 방해만 하는 건데!!!

할머니: 인간계가 당신 손에 들어가면 세상을 보란 듯이 망치려고? 안 될 일이지!


게다가 마왕과의 싸움은 사실 본인과 마왕의 부부싸움이였고, 결국 고쿠도는 할머니한테 이용 당했다. 그래도 어찌어찌 고쿠도와 세이기가 마왕을 처치해, 남편이 죽는 비극이 벌어지나 사실 마왕은 봉인된 거였다.[4] 부부싸움 승리


3.2. 파르미트 편[편집]


허나 잠깐의 평화도 잠시, 이번엔 아들인 프린스가 역대급 대형사고를 친다. 파르미트 왕국의 수호신인 여신이 피라미드에 봉인되고, 그 사이에 프린스왕국을 지배하려 개판을 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역시 고쿠도가 나타나 의도치 않게 저지하고, 일명 공주를 깨우는 왕자님의 키스로 파르미트 수호신의 봉인을 푸나 알고 보니 그 수호신의 정체도 할머니였다.

아들인 프린스가 엄마가 마왕한테만 신경 쓰는 사이, 가출해서 인간계에 마족과 상종하는 관계던 파르미트 왕국을 지배하려, 사전에 엄마의 기억과 힘을 모두 봉쇄하고 피라미드에 봉인해 버리는 막장 짓을 해버린 것!

결국 봉인이 풀려서 제대로 폭발한 엄마에게 겁 먹은 프린스는, 한 번만 봐달라고 비나 가정교육을 목적으로 프린스의 병기던 기사우라무카나[5]를 박살내 버린다. 당시 고쿠도는 그 전에 할머니와 키스한 사실에 리타이어.

프린스는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비나, 되려 할머니는 마력 레벨을 초급화 시키고, 고쿠도의 여행에 억지로 딸려 보내는 벌을 준다. 사실상 마마보이에 철 없는 프린스를 자립시킬 겸, 고생 한 번 해보라고 한 것. 허나 이 탓에 프린스까지 수난을 겪게 된다.[6]

남편도 저 모양, 아들도 이 모양, 그래서 생판 남을 이용해 남편을 무력으로 해치운데다 봉인하고 아들은 중간에 실패해서 망정이지, 속 긁는 천하의 애물단지다. 한마디로 마족판 고쿠도라고 보면 된다. 그나마 외아들에 어린 축이라 교화 가능성을 두고 봐줘서 이 정도인데 절대 남편처럼 막 나가게 되게 하고 싶진 않았던 모양. 물론 프린스가 저런 막장 성격이였던 것도 결국 가정교육 탓이 크지만 말이다.


3.3. 용궁 & 카이아 편[편집]


이때는 용케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드라에 의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마족과 붓다족의 사이가 원수지간이 된 이유가 마왕 vs 인드라가 밤의 여왕인 할머니에게 구애했지만 할머니가 마왕과 결혼했기 때문이다.


3.4. 칭카이 편[편집]


인드라와의 싸움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쿠도 일행이 서로 몸과 영혼이 뒤바뀌는 사태가 벌어진다. 설상가상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인데도 연락조차 되지 않고, 고쿠도 일행은 장기간 또 고생하였다. 그런데 이 모든 흑막이 붓다족을 섬기다가 오만해진 삼장법사임을 안데다 도중에 만난 나냐에 의해 곤륜산의 여신인 서왕모를 만나게 된다.

서왕모는 삼장법사를 경계해, 삼장법사의 계획에 따라 가능한 고쿠도 일행이 이 세계[7]로 오지 않게끔 서로 막았지만 그 힘의 충돌 탓에 고쿠도 일행의 몸과 영혼이 서로 바뀌는 불상사가 난 것이다. 즉, 이번에도 남의 싸움에 낑기고 만 것.[8]

회상을 보면, 간사한 삼장법사한테 한마디 지지 않고 지극히 개념발언을 했지만 현재는 삼장에 의해 성에 유폐된 상태다. 때문에 고쿠도 일행을 자극해, 프린스와 손오공을 먼저 적에게 보낸다. 이때 고쿠도는 밤새 서왕모의 보물들을 털다가 황금개상 입에 손이 끼이는 바람에 실패하고, 뒤바뀐 자기 몸을 보유하던 손오공이 삼장한테 갔다가 식겁해서 삼장이 기거하는 염라대왕의 성채에 진입한다. 결국 어찌저찌 일행이 미륵보살을 불러내서 삼장을 처치한 거 까지는 좋았는데..

다시 서왕모의 성에 돌아와, 이제야 일행이 한 자리에 다 모였다고 각자의 몸을 찾기 위해, 잇큐가 휴대폰으로 두목인 할머니한테 전화하는데 옆에서 서왕모가 전화를 받고 있었다. 알고 보니 서왕모의 정체도 인형탈 쓴 할머니. 할머니 왈, "예전에 놀이동산에서 곰탈 알바 뛸 때는 팔팔했는데, 요새는 나이 탓인지 힘드네..."

즉, 이번에도 고쿠도와 일행은 할머니의 부부싸움에 이어 동네 싸움질에 휘말려 동네북 역할한 것. 이 정도면 정말 세상이 나를 억까했다고 난리를 피워도 무죄다.

게다가 아들인 프린스를 자극해 먼저 어둠의 마왕의 성채에 보낸 거나 서왕모 행세한 걸 숨긴 것도 결국 아들마저 속여서 이용한 셈. 암만 자식교육이 목적이라도 자기 계획에 연루하면서까지 뒤통수 때린다.

어쨌든 이번엔, 서왕모 모습일 때 자신을 섬기는 무녀인 나냐에게 "넌 너무 각져서 문제야. 성격이 좀 둥글어져야 돼." 라는 이유로 새로 고쿠도 일행에 딸려 보낸다.


3.5. 생명의 호수 ~ 최종 파트[편집]


다만 도중 억울히 아기가 돼서, 본 모습을 찾아도 거기서 거기던 고쿠도한테는 "남들만큼은 크니까 본래 나이가 될 때 까지 기다리렴." 이라고 한다. 물론 뒤에 생명의 호수 여행기가 있어, 본 모습을 찾게 지침을 주면서 무난하게 넘어가나 했다.

근데 이번엔 웬일로 할머니 본인이 에샬로트로 돌아온 고쿠도 일행을 코앞에 와선, 느닷없이 변신을 하는데 웬 듣도 보도 못한 여신님이 서 계셨다!

고쿠도와 다른 이들은 모두 기절초풍하나 프린스는 "이게 진짜 우리 엄마지!"라고 발언해, 비로소 할머니의 진정한 정체가 드러나자 일행들은 "변신도 가지가지로 한다." 라고 하나 이번엔 목소리는 그대로라 고쿠도가 "이왕이면 목소리도 바꾸면 안 돼요?" 라고 한다.

여기서 할머니의 계획 전면이 드러나는데, 마계와 인간계의 평화를 바랬던 할머니는 마왕도 신도 감당 못하는 정신력과 악운의 힘을 가진 고쿠도로 하여금 신들을 막으려 했는데 예상이 빗나가, 되려 고쿠도와 루베트가 신의 힘을 가지면서 막강해지자 최악의 경우, 만약 마계에 대항하면 일 날까봐, 계획을 바꿔서 당장 신의 힘을 버리라고 협박한다.

어찌됐든 고쿠도는 결국 이용당한 건 사실에 쓸데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고생만 실컷 한데다, 따지고 보면 신의 힘을 득템한 것도 원인은 괜히 이런 여행을 시키고 시련을 준 할머니 탓이다.

근데 한참 고쿠도와 할머니 사이가 험악해져, 한판하려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이전에 고쿠도의 민폐이자 할머니의 계획으로 천계로 강제귀환된 붓다족 인드라가 강림한다. 허나 인드라는 밤의 여신으로 변한 할머니[9]한테 반하는 바람에, 청혼하며 대가로 고쿠도 일행을 쓸어 버리겠다고 한다.

이에 할머니는 그러라고 하고, 프린스는 "엄마! 아빠는 어쩌고요!!!" 라고 개념발언을 했지만[10] 할머니는 되려 "이제 와서 그 영감한테 뭘 기대하겠냐?"[11] 라며 인드라의 청혼을 승낙한다.

근데 마계의 여왕이 주적인 천계의 신이자 원수인 붓다족의 왕과 재혼하는 건 일족을 배신하는 행위라 가만히 있던 지니와 잇큐까지 악마라도 그런 짓은 못한다고 따져대자 석화시켜 버린다. 이에 빡친 나냐도 상관인 할머니한테 덤비다 돌이 되고, 덤으로 괜히 옆에 있던 시킨카까지 석화시킨다.[12]

결국 일이 꼬여, 할머니의 외도 문제까지 엮이자 고쿠도와 루베트는 어이상실해 처음엔 자리를 뜨려다 할머니의 도 넘은 막장 언행에 분개하고, 인드라는 지난 수모 탓에 일행을 험하게 공격했다. 하지만 프린스는 할머니의 아들이라 특별히 봐준다며 천계 시민권을 부여 하겠다고, 벌써 예비 의붓아들로 정하자 빡친 프린스는 무심결에 엄마가 봉인한 본래 마력 레벨을 되찾고, 엄마 몰래 다시 제작한 기사우라무카나 2호[13]로 덤비는데, 문제는 인드라는 붓다족 수장임과 동시에 최강의 전사이며 프린스의 아버지인 마왕도 진땀을 흘릴 정도로 강적이였다.

하여튼 할머니 본인은 이 난장판을 재미있게 관람하다가 결국 어찌저찌 고쿠도와 루베트, 프린스의 합작으로 인드라가 패하고 천계로 연행되자 뜬금없이 "잘했다!" 라며 격려한다.

이에 어이를 상실한 프린스는 "엄마, 대체 누구 편이에요?" 라고 묻자, 할머니는 "사실은 모두 훼이크였습니다"로 일관한다.

즉, 인드라한테 넘어간 척 하며, 고쿠도와 친구들을 시험한 것. 정확한 내막은 이번 기회에 붓다족을 이 세계[14]에서 완전 추방시키기 위해 처음부터 짜고, 연기한 거라고[15]

말로는 "지금까지 봐서, 고쿠도와 루베트의 신의 힘은 확실히 위험하지만 하지만 그것도 좋을 지도 모르겠네?" 라며 "난 기구한 운명의 가 더 좋아져 버렸어~" 라며 분위기 깬다.

이에 개빡친 고쿠도는 할머니를 발로 차서 날리나, 마마보이에서 독립한데다 엄마한테 데꿀멍 먹은 프린스는 보고도 이번엔 뭐라하지 않고, 할머니는 그 상황까지 즐겨 킬킬 웃으며 마법을 써서 사라진다.

근데 깨닫고 보면, 마족과 붓다족이 원수가 된 원인도 할머니 때문에, 고쿠도가 인드라한테 제대로 미운털 박혀서 보복 당한 것도, 마지막에 고쿠도와 루베트가 국가혼란죄로 에샬로트 왕국에서 지명수배 되어, 결국 고향을 떠나 계속 떠돌아 다니게 된 것도 결국 이 할머니 때문이다.


4. 기타[편집]


여담이나 마계의 여왕인 만큼, 지니와 잇큐가 벌벌 떠는 걸 보아 장난은 아닌 듯 하며, 외아들인 프린스도 본래 마법레벨이 엄청난 걸 보면 본인도 그 정도 이상인 듯 하다.

일단 출신은 마족 일족인 나찰족의 공주였다는데 같은 나찰족인 지니도 각종 변신에 능하고, 인간에게 호의적인데 이는 일족의 특성인 듯 하다. 어쩌면 마왕과 사상이 다른 것도 같은 마족이라도 일족이 다른데다 이런 성격차일지도.

자칭 본 모습이란 죽음을 관장하는 밤의 여왕도 외형상 검은 피부라 마족은 맞는데, 여신이란 직함은 신족과 관련 있는 별칭인지 마족 내에서만 모시는 여신급인지 불명이나 일명 마돈나라나..

여담이나 초반에 처음 변신해서 나타난 모습인 마왕의 재물로 지정된 여자들 중 하나던 모라는 생긴 게 프린스와 꽤나 닮아서, 어쩌면 메인 인물 중 하나인 프린스의 등장을 미리 예고한 걸지도.

본 모습인 밤의 여왕도 잘 보면, 모발색과 안구색이 달라서 그렇지, 이목구비가 프린스와 상당히 닮았다. 초창기에 등장해 바로 봉인된 마왕은 괴물의 모습이였지만 본인이 말하길, 사실 이건 탈이고 원래는 멋지다니 미남인 듯 한데, 아마 프린스의 흑발 및 녹색 눈 정도는 아빠인 마왕을 닮은 듯 하다. 덤으로 바람기 기질은 정말 닮은 듯 하다.[16]

고쿠도의 발언 중 신이고 부처고, 인간을 위해서라고 하면서 결국은 괴물과 악마 처럼 자기들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란 말이 있는데, 이건 결국 할머니한테도 해당된다. 할머니도 엄연히 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분이 좋아하는 건 고쿠도, 싫어하는 건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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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교방송 더빙판에서는 지니와 잇큐 모두 이 할머니를 대장님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알 수 있다.[2] 이름에 알 수 있듯이 하나는 정의(正義)고, 하나는 악한이다.[3] 따지고 보면, 고쿠도가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것도, 악인으로 자라게 된 것도 할머니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4] 할머니: 마왕은 그렇게 쉽게 죽을 사람이 아니야. 너무 강해서 간신히 봉인할 수 있을 뿐...[5] 한국어판으로는 매직 사이보그 디럭스. 프린스가 이걸 가지고 온 것 때문에 죄가 더 무거워졌다.[6] 근데 고쿠도는 할머니 때문에 인생이 망했지만 프린스는 자기가 자초한 거다.[7] 고쿠도가 살던 세계는 중세시대 서양 판타지관이였으나, 졸지에 떨어진 다른 세계들은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도교와 불교세계관으로 종교와 사상적 논리가 강해서 실제 여기 신들인 용왕과 붓다족인 인드라, 서왕모, 미륵보살의 논리와 주장을 들어보면 너무 심오한 나머지 결국 말장난이라 잠이 올 정도다.[8] 본래는 삼장이 고쿠도 일행을 이용해 붓다족을 멸족하고 본인이 신이 되려 했지만, 고쿠도 일행은 그딴 건 모르고, 결국 또 의도치 않게 악당을 처치하고 사건을 해결하고 말았다.[9] 일단 이 모습은 변신이 아니라는데 불명. 단 프린스는 외모와 달리 언밸런스한 목소리와의 조화에도 혼자 멀쩡한 모습인 걸 보면 밤의 여신이야말로 할머니의 본 모습이 맞나 보다.[10] 여태 여러 여자들을 홀리거나 작업 걸던 바람둥이 기질과는 달리, 본인도 엄마가 외도하는 건 충격이었던 모양. 참고로 마왕은 초반에 할머니가 고쿠도를 이용해 봉인해놨다. 다만 프린스가 딱히 봉인을 해지하려 하지 않는 걸 보면, 아빠한테 정이 별로거나 부부싸움이 한두 번은 아니였던 모양.[11] 원작에서는 한 술 더 떠서 "한때의 불장난일 뿐이란다." 라는 소리까지 했다.[12] 그 악하고 간사한 고쿠도도 오래 함께 지낸 이들한텐 정이 있었는지 이런 악행에 제대로 폭발한다.[13] 한국어판은 매직 사이보그 디럭스 2. 참고로 1호는 파르미트 편에서 엄마가 박살냈다.[14] 고쿠도가 사는 인간계와 마계는 세계의 틀은 같기 때문에 신들과는 달리, 이계로 강제귀환되거나 빨려 들어가지 않았다. 마법 구조도 마족과 신족은 시스템 구조가 달라서 서로 마법은 못 푸는데, 풀려면 마법을 건 장본인이나 그 동족만 가능하기 때문이다.[15] 운이 좋은 건지, 마침 신의 힘을 득템한 고쿠도와 루베트를 듣고, 미리 이들에게 원한이 있는 인드라를 유인해서 싸우게 만들고, 고쿠도를 전후로 자극해서 분위기 태운다. 어쨌거나 이거나 저거나 모두 장기판에 이용해, 본인이 원하던 목적인 신족 추방은 달성한 셈.[16] 외전 6권에서 밝혀지길 마왕은 무려 프린스도 몰랐던 플로라라는 이복자식이 있는데 이 아이의 친엄마는 프린스의 이모 겸 할머니의 사촌동생인 빛의 여왕이다. 이 아이의 출생에 대해서는 할머니도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아들과 약혼시켰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했다. 참고로 그녀는 빛의 여왕과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서로 사이가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