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차이나드림시티 건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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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건설 반대 여론



1. 개요[편집]


차이나드림시티2013년 7월 강원도지사 최문순과 중국 자본인 샹차오홀딩스(주)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일대 약 50만㎡ 부지를 매입하여 콘도호텔, 공연장, 미술관 및 휴양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리조트를 조성하고 이를 위해 약 4800억 원을 투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되었다. # #


2. 역사[편집]


2010년대 초, 강원도는 유커(游客)로 대표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붐을 타고 차이나머니 도입에 적극적이었는데, 강원도 중국예술인마을 역시 비슷한 시기인 2015년에 추진되었다.[1] 중국복합문화타운은 2009년 이후 관광지구 인허가만 난 채로 지지부진했다가 2015년 골프장 라비에벨CC가 만들어지면서 부지 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이후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큰 손인 중국 단체 패키지관광 수요를 붙잡을 수 있다는 전략으로 급물살을 타서 2018년 업무협약, 2019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까지 이루어졌다가 반대로 무산되었다. #

정동진에 건설될 드림시티는 2014년 이미 중국 투자자들이 토지 매입을 하였고, 2018 동계올림픽특구 실시 계획을 승인받아 중화권 대상 투자유치 개발사업 인허가가 되었다. 도로 및 교량 개설 신청까지는 통과되었으나 이후 6-7년간 진척이 없는 상태로 좌초될 위기에 처해 2016년까지 기초공사도 시작하지 못했다.

차이나드림시티는 부동산투자이민제를 통해 지정된 사업지구로 5억 원 이상 부동산 투자를 실시한 경우 국내거주자격(F-2)을 주고 5년 이상 투자를 지속,국내에 체류하면 영주권(F-5)을 지급하는 혜택을 주었다. 2020년 12월 3일 강원도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2일부로 강원도에 차이나드림시티 사업과 관련한 부동산투자이민제 종료를 통보했고, 종료일은 2021년 1월로 정해져 계획이 무산될 리스크가 커졌다. 이에 강원도는 연장 신청을 냈으며, 결국 2021년 1월 31일 연장 승인이 이루어져 2024년까지 사업이 연장되었다. #


3. 건설 반대 여론[편집]


그런데 이러한 사업 연장 소식이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및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논란과 맞물려 보도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정동진에 중국 자본을 유치하는 것을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하였다. 해당 청원은 10만 1613명이 청원에 참여하면서 20만 명을 넘기지 못하고 마감되었다.

반중, 혐중 여론이 갈수록 강해지면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넘어갔는데, 최문순이 3선에 걸려 못 나오는 관계로 후발주자한테 강원도 중국복합문화타운 건설 논란, 강원도 중국예술인마을 사업과 함께 중국 관련 사업의 운명이 결정날 듯 보인다.

그리고 최문순의 친중 행보를 계속 비판해 온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가 차기 강원도지사로 결정되면서 강원도 내 중국 관련 사업이 모두 백지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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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자본으로 강릉에서 개최한 한류콘서트도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