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알파인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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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알파인 스키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어린 시절~2009년[편집]
강원도 고성군 출신으로, 지금은 사라진 고성 알프스 스키장 바로 앞에 살았다. 3살 때 처음 스키를 접하며 스키 슬로프에서 놀면서 자랐고, 4살 때는 이미 알프스 스키장 최상급 코스를 능숙하게 탈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다. 본격적으로 스키를 탄 것은 광산초등학교 분교에 입학하면서부터다. 20여 명 안팎에 불과한 전교생이 모두 스키 선수였는데, 타고난 체격과 스피드에 침착함까지 겸비한 그는 초등학교 내내 대회 1위를 놓친 적이 없었고 6학년 때인 2001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초등학생 사상 첫 MVP로 뽑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선수 생활 중 부상 악재는 늘 따라다녔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허리디스크로 고생했고, 대표팀 훈련 도중에는 손목 부상으로 5개의 핀을 박는 대수술도 견뎌내야 했다.
2.2. 2010년~2017년[편집]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는 올림픽 개막 1달 전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 도중 스키 날에 허벅지 뼈가 보일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었다. 근육 봉합수술 직후 경기를 강행했지만 결국 완주하지 못하고 기권했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과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0-21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FEC) 남자 회전 경기에 출전해 1위에 오르면서 총 6회 극동컵 우승자에 등극했다. 이로서 국제스키연맹 세계랭킹,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 아시아 최정상의 선수가 되었다. 2017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14위에 올라 역대 한국 선수의 FIS 알파인 월드컵 최고 순위를 보유하게 되었다.
2.3. 2018 평창 동계올림픽[편집]
경기 도중 넘어지며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더. 부상을 당할 때마다 운동을 쉬면서 경기 감각을 많이 잃은 듯 보였지만, 언제나 끊임없는 반복 훈련으로 모든 악재를 극복해내는 투지를 보였다.
2.4.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편집]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로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된 정동현은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선수다. 정동현은 '앞으로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올림픽 TOP 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대회전에서는 폭설로 경기장 상황이 좋지 않아 완주에 실패했고, 회전에서는 21위를 기록하며[1] 한국인 올림픽 최고 순위 타이[2]를 기록하는 역사를 썼는데, 종전 올림픽 최고 순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회전 27위였다.
3. 평가[편집]
실력은 출중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한 비운의 선수. 아시안 게임에서는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실력을 입증했으나, 올림픽에서는 4번의 출전에서 2010년 밴쿠버 대회 때는 직전에 열린 전국대회에서 스키 날에 허벅지가 베이는 부상을 입었으며, 2018 평창에서도 경기 도중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는 등 불운이 닥쳤다.
4. 수상 기록[편집]
5.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08:56:21에 나무위키 정동현(알파인 스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때 2차 기록 성적이 너무 좋게 나와 1차 성적이 조금만 더 앞당겨졌다면 포디움에도 들 수 있지 않았을까는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2] 기존의 알파인 스키 한국 올림픽 최고기록은 허승욱이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달성한 2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