潰された私の体躯は酷く脆い固形と化し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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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부사레타 와타시노 타이쿠와 히도쿠 모로이 코케이-토 카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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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눌린 나의 몸은 가혹하게 여린 고형이 되어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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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ひとつしない市街地で忌々しい不祥を呪うの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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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히토츠 시나이 시가이치데 이마이마시이 후쇼오 노로우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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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하나 나지 않는 시가지에서 지긋지긋한 불길함을 저주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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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徳の向う側であなたは吠え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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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오토쿠노 무코-가와데 아나타와 호에테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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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저편에서 당신은 짖어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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淡泊な言葉の裏側が透けている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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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파쿠나 코토바노 우라가와가 스케테 이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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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말의 뒷면이 비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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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昼の無彩色を不穏な色にし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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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히루노 무사이쇼쿠오 후온나 이로니 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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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무채색을 불온한 색으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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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当に馬鹿な嘘つ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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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토오니 바카나 우소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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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멍청한 거짓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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薫る夏風に誘われて霞む死神も泣い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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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 나츠카제니 사소와레테 카스무 시니가미모 나이테 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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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여름바람에 이끌려서 희미해진 사신도 울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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始まりの合図が轟いて咽ぶ飛行機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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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리노 아이즈가 토도로이테 무세부 히코오키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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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신호가 퍼지고 울어대는 비행기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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閉塞と千の世迷言で回る膿んだ世界が終る前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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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소쿠토 센노 요마이 고토데 마와루 운다 세카이가 오와루 마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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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색과 천 가지 넋두리로 돌아가는 곪아버린 세계가 끝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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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の中さえもずっと、焼きつけたい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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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노 나카사에모 즛토 야키츠케타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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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까지도 줄곧, 새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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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臥れた回転木馬、見たくもない欺瞞の産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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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타비레타 카이텐모쿠바 미타쿠모 나이 기만노 산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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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빠진 회전목마, 보기도 싫은 기만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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仕組まれた惨劇の丘に咲いた蓮華は枯れるの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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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쿠마레타 산게키노 오카니 사이타 렌게와 카레루노다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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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여진 참극의 언덕에 핀 연꽃은 시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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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を穿っていく醜い透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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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시오 우갓테 이쿠 미니쿠이 토오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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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쑤셔대는 추악한 투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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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色の心が無数に悲鳴を上げる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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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이로노 코코로가 무스우니 히메이오 아게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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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의 마음이 무수한 비명을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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背徳の白い息も次第に白銀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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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토쿠노 시로이 이키모 시다이니 하쿠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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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의 하얀 입김도 점차 은백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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覆い隠してしまう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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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이카쿠시테 시마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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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 숨기고 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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湿る街角に飛び散った抉る感覚を放つの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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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루 마치카도니 토비칫타 에구루 칸카쿠오 하나츠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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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 길목에 흩날린 도려내는 감각을 놓아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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吠える迷子犬を葬って黒煙の立つ空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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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루 마이고이누오 호오뭇테 코쿠엔노 타츠 소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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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어대는 길 잃은 개를 매장하고 검은 연기 나는 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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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い掛けと千の綺麗事で回る膿んだ世界の終りなん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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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카케토 센노 키레이고토데 마와루 운다 세카이노 오와리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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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천 가지 겉치레로 돌아가는 곪아버린 세계의 끝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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呆気の無いくらいでいいと、吐き捨てたい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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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케노 나이 쿠라이데 이이토 하키스테타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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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정도로도 좋다며, 뱉어버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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喚く踏切が遮って、これで全て終りなん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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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메쿠 후미키리가 사에깃테 코레데 스베테 오와리난다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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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짖는 건널목이 가로막아, 이걸로 모두 끝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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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よならの合図が轟いて溶ける飛行機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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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노 아이즈가 토도로이테 토케루 히코오키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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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으라는 신호가 퍼지고 녹아내리는 비행기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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がなる現世の境界で愚かなあなたは泣い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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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루 우츠시요노 쿄-카이데 오로카나 아나타와 나이테 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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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치는 현세의 경계에서 어리석은 당신은 울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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薫る夏風に誘われて、悲しくなどない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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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 나츠카제니 사소와레테 카나시쿠나도 나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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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여름바람에 이끌려서, 슬프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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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国も地獄も無いの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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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고쿠모 지고쿠모 나이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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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도 지옥도 없는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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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んな泥塗れの現実を誰が裁ける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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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나 도로마미레노 겐지츠오 다레가 사바케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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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흙투성이의 현실을 누가 재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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透過、「また会いま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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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카 마타 아이마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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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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