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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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테레비 토요 드라마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2021)
ほんとにあった怖い(こわい(はなし

파일: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로고 이미지.jpg

장르
호러
방송 시간
토 / 오후 9:00 ~ 오후 11시 10분
방송 기간
2004. 1. 10. ~
방송 중


방송 횟수
35부작
제작
후지 테레비
채널
파일:후지 테레비 로고.svg



제작
고토 히로유키
연출
츠루타 노리오, 호시노 카즈나리, 모리와키 토모노부, 미야케 류타 외
극본
미야케 류타, 시미즈 타츠야, 츠루타 노리오, 사카마키 히로시 외
출연
이나가키 고로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특징
3. 방영 목록
4. 여담



1. 개요[편집]


얼어붙을 정도로 무서운 체험은 갑자기 당신을 덮쳐 옵니다.

학교 건물에서, 낡은 집에서, 매일 지나는 길가에서...

그런 공포 체험을 일본 전국에 전하는 것이 이나가키 고로가 이끄는 통칭 '혼코와 클럽'.

초창기 오프닝 나레이션


일본 후지TV에서 1999년도부터 쭉 방영하는 공포재연 프로그램. 토요미스테리 극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줄여서 혼코와 클럽이라고도 한다. 한 회에 걸쳐 시청자들이 실제로 겪은 사연을 재연한 에피소드 몇 개를 보여주는 식이다. 간혹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도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제보하는 게스트로 출연한다. 2004년 아시아 텔레비전 어워즈 다큐맨터리 드라마 부문에서 최우수상 최종후보에 오르다가 수상하지 못했지만 2005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 특징[편집]


초창기에는 SMAP의 멤버인 이나가키 고로가 중심이 되어 여러 아동들과 어두침침한 스튜디오의 무대에 앉아 시청자가 제보한 사연[1]을 재연 드라마로 보여주고, 한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심령 연구'라는 이름으로 드라마 속 심령현상에 대한 나름대로 진지한 고찰(?)을 한 뒤, 이야기가 주는 교훈[2]을 언급하는 형식이었다.[3][4] 시즌 1의 2화부터는 앞에 시보음이 들어갔다.[5] 땡! 꺄악!

이 때 시청자들이 보낸 심령사진을 다같이 보기도 하는데 사진에 대한 정밀한 분석은 무대 끝에 앉아있는 심령전문가들의 몫이다. 단 억지로 끼워맞추는 것 같아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많으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여담으로 초창기에 아동 패널 중 한 명의 부모가 의뢰한 사진을 분석한 적도 있었는데, 패널의 부모가 사진을 보고 혹시 불안해하거나 하지 않았는지 묻자 사진을 의뢰한 아동 패널이 말하기를, 아버지는 사진을 보더니 무서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거 심령사진이네? 좀 쩌는 듯?"이라며 꽤나 흥미를 보였다고(...).[6]

초창기에 완전히 어린애였던 아동패널들이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성장하는 모습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아동패널들 중 일부는 나중엔 훌쩍 자라서 인기 아이돌로 활동하기도 했다. 세월 참 빠르다

2기까지는 그런 식으로 진행하다가 무슨 이유인지 여름SP과 겨울SP, 이렇게 일년에 두 번만 특집으로 방영하다 2010년부터 여름 특별편만을 방영하는 연례방영으로 바뀌었다. 진행장소도 어두운 스튜디오가 아닌 환한 대낮에 일본 내 미스테리 스팟에서 하는 등 개편이 많이 된 상태. 심지어 2015년도 스페셜에선 이나가키 고로 등의 출연도 없이 드라마만 몇 편 보여주고 끝인 것으로 또 바뀌었다.이러면 이게 혼코와 클럽인지 괴담 신미미부쿠로 시리즈인지 2016년도부터는 다시 이나가키 고로가 출연.

재연되는 에피소드 중 일부는 그저 그렇지만 대부분은 정말로 무섭다. 특히 귀신이 등장하는 씬은 웬만한 공포 영화들보다도 더 충격적.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웬만하면 안 보길 권한다. 그런가 하면 매회 중간에 등장하는 슬프거나 감동적인 에피소드[7][8]는 한창 무서운 분위기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어지간한 미스테리 관련 프로그램이 다 그렇듯이 해당 프로그램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진, 영상들은 합성이나 재현, 착시등이 대부분이다. 진짜인 경우는 웬만해선 거의 없는 편.


3. 방영 목록[편집]


2009년 10주년 특집 여름 특별판- 허수아비 에피소드. 주인공이 어린시절 겪었던 무서운 일을 회상한다. 어린시절 주인공은 엄마 몰래 성냥 한 갑을 챙겨서 친구와 밖에 나가 놀다가 한적한 곳에 세워진 허수아비 한 대를 본다. 밭에서 한참 떨어진, 마을이 아닌 숲속에 가까운 곳에 허수아비가 있는게 조금 이상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집에 돌아온다. 그런데 뒤를 돌아보니 방금 전의그 허수아비가 서 있는 게 보였다. 잘못 봤겠지 생각하고 고개를 돌렸는데 그 사이에 허수아비는 더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겁에 질린 주인공이 문을 닫으려는 순간, 허수아비가 주인공을 붙잡는다. 주인공은 울면서 엄마를 부르지만, 엄마의 귀에는 주인공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결국 주인공은 허수아비에게 붙들려 마을을 벗어난 산 속으로 끌려간다.

그때 주머니에 넣어둔 성냥이 떠오른 주인공은 재빨리 성냥을 꺼내 허수아비에게 불을 붙였고, 허수아비는 불이 붙어 타오르다 머리가 떨어져 버렸다.

다행히 주인공은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지만, 그때 성냥이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아직도 오싹하다고 한다.

인터넷 상에서 '허수아비 괴담'으로 꽤나 알려진 에피소드.
https://youtu.be/VGy-cJzDMCA


4. 여담[편집]


이 프로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혼코와 5자 베기'를 할 때 외우는 주문 첫머리의 '이와코데지마'는 '마지데 코와이(マジデコワイ, '정말 무섭다'라는 뜻)'를 거꾸로 한 것이다. 갈! 갈!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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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그램 내에서 부르는 명칭은 '공포 편지(恐怖便)'. 참고로 한자를 유편으로 쓰는데, 발음은 '우편'과 동일하다.[2] 프로그램 내의 명칭은 '어둠을 밝히는 영훈(靈訓, '영혼이 주는 교훈'이라는 뜻)'. 귀신을 얕잡아 보면 안된다거나 흉가에 함부로 들어가선 안된다는 내용들..[3] 그런데 의외로 이 아동 패널들의 드립력이 상당해서 중간중간 빵 터트려주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고, 덕분에 자칫 마냥 괴기 일변도로 흘러갈 수 있는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기도 했다. 가끔 패널들의 돌직구 발언이 나올 때 같은 특정 상황에서 출연자들의 머리 위에 뜨는 '곤혹(困)' 등의 각종 마크들도 관람 포인트[4] 실제 VTR이 너무 무서워서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도 있는데, 아이들이 원체 귀엽고 천진난만하다보니 아이들이 우는 모습들 마저도 시청자들 입장에선 부성애/모성애를 자극할 정도의 귀여움으로 보인다는 평도 있다. 이런 평가들이 늘면서 아예 작정하고 고정으로 아이들을 출연 시킨 것.[5] 디지털 텔레비전은 별도의 암호화를 거쳐 송출되는데 여기서 아날로그와 2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 시보음은 아날로그 텔레비전 밖에 볼 수 없게 되었다.[6] 이 사진이 어느 호수로 추정되는 물가에서 패널의 아버지가 점프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었는데, 아버지의 반응을 들은 이나가키 고로 曰, "하긴 이렇게 점프하실 정도로 거침없으신 아버님이시니까...."(...)[7] 초기 에피소드 중 두 여대생의 자취방에 나타난 여자 유령에 얽힌 이야기가 이런 사례 중의 하나다. 밤마다 자취방에 여자의 유령이 나타났는데, 나타날 때마다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한 얼굴을 보고 뭔가 원하는 게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 여대생들이 매일 밤마다 물 한 잔씩을 공양해 주었다. 그 이후 유령은 한동안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로부터 얼마 뒤 자취방에서 불이 나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둘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알고 보니 자신들을 도와준 건 바로 그 여자 유령으로, 물을 공양해준 보답으로 둘을 구해주었던 것. 그리고 비교적 최근 에피소드 중에서는 귀신을 인지하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택시 기사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여자 귀신의 부탁을 받고 여자의 남편을 만나서 여자의 말을 전해주는 이야기도 감동적인 내용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8] 2014년도엔 이걸 역이용해서 제작진들이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낚았다. 이나가키 고로도 당황해하며 "감동적인 스토리로 가다가...왜....주...중간에 놀래키는 건데."라며 화내는 모습이 백미. 옆에있던 아동 패널들은 "뭐, 뭐였지?"라는 표정으로 멍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