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진(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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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정상진(丁尙鎭)
생몰
1879년 3월 17일 ~ 1944년 2월 15일
출생지
경상북도 성주군 성암면 죽전동
사망지
경상북도 금릉군 덕계마을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정상진은 1879년 3월 17일 경상북도 성주군 성암면 죽전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8월 독립운동을 펴기 위해 중국 상하이로 가려 했지만 자금이 부족하자 여지연, 문진창(文鎭昌) 등에게 말하고 자금조달의 방법에 관해 협의하였다. 세 사람은 전북 김제군에 거주하는 송시용(宋始鏞)의 토지를 저당하여 자금을 마련키로 하고 저당권 등기설정에 필요한 서류와 토지관할지인 초처면장(草處面長)의 도장을 위조하여 사용하려다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 일로 재판에 회부된 정상진은 1920년 11월 1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공인·공문서 위조로 징역 1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1935년 부터 1943년까지 경북 금릉군 덕계마을에서 서당을 열고 청소년 교육과 독립사상 고취에 힘썼다고 하며, 1944년 2월 1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3년 정상진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